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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글 후… 물로 입 꼭 헹궈야 할까?

    가글 후… 물로 입 꼭 헹궈야 할까?

    입 냄새 제거 등을 위해 가글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가글한 뒤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게 좋을까, 그냥 두는 게 좋을까?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가글액이라면 가글 후 그냥 둬도 괜찮다. 다만, 65세 이상이거나 고혈압약 등 구강건조를 유발할 수 있는 약을 먹는 사람은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게 좋다.일반 가글액에는 알코올·과산화수소 등 소독·항균 성분이 주로 들었다. 그런데 65세 이상이거나 베타차단제·칼슘통로차단제 성분의 고혈압약을 먹고 있다면 노화나 약물 성분 자체로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침은 구강내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침 분비가 줄면 입안이 건조하고 예민한 상태라 가글액 사용 후 구강 건조가 더 심해지거나 점막이 자극 받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가글을 했을 때 입안이 맵고 아프다면 구강 점막이 자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물로 가볍게 행궈야 좋다. 단, 시중에 판매하는 가글이 아니라 사랑니 발치 후 치과 의사가 처방해 준 가글액의 경우는 물로 씻어내지 않는 게 좋다. 항염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5 12:00
  • 추운 날이면 ‘안면홍조’ 심해지는데… 왜?

    추운 날이면 ‘안면홍조’ 심해지는데… 왜?

    날씨가 추워지면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안면홍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안면홍조는 자율신경이나 혈관 활성물질 등에 의해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열감이 느껴진다.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겨울 역시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안면홍조가 잘 발생할 수 있다. 추운 날 외부 활동을 하다가 난방이 잘 된 실내로 들어오면 혈관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홍조 증상이 생긴다.안명홍조의 원인은 다양하다. 온도 변화 외에 음주, 음식, 약제, 감정 변화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안면홍조를 겪는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할 경우 체온 조절 기능에 장애가 생겨 체온이 조금만 올라도 혈관이 확장되고 모세혈관이 수축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안면홍조는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안면홍조 증상이 심하고 자주 발생할 경우 만성 충혈성 질환인 ‘주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 주변, 턱, 뺨, 이마 등에 주로 생기는 주사는 지속적인 홍반, 염증성 구진, 모세혈관 확장 등을 유발한다.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가 원인이라면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한다. 반면 호르몬 변화에 의한 증상이 아닌 경우에는 원인을 파악해 유발 요인을 피해야 한다. 무조건 레이저 치료나 시술을 받기 보다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치료방법을 결정하도록 한다.겨울철 안면홍조 증상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적정온도를 유지해 실내외 온도차를 줄여야 한다. 또한 습도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 금주·금연 등도 필요하다.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하는 것 역시 삼가며, 특히 뜨거운 물로 씻는 행위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뜨겁고 매운 음식, 과음 등을 피하고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05 10:00
  • '덜덜' 눈 떨림, 매일 마시던 '이 음료' 때문?

    '덜덜' 눈 떨림, 매일 마시던 '이 음료' 때문?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체내 과도하게 들어갔을 때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를 줄여보면 카페인이 원인인지 확인할 수 있다. 맞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카페인으로 발생한 눈 떨림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피로, 스트레스 등이 쌓인 상태에 맞물려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났을 수 있다. 커피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마시는 것이 좋다.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오래 봐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해졌을 때, 잠을 못 자서 눈 주변 근육의 흥분도가 올라가 있을 때도 눈 떨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는 따뜻한 온찜질을 하거나, 눈 마사지 등으로 피로를 덜어주면 도움이 된다.마그네슘이 부족했을 때도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마그네슘은 뇌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여 움직이게 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기면서 원하지 않을 때 눈 밑이 떨릴 수 있다. 피곤하거나 탈수 증상이 있으면 눈 밑 떨림이 더 심해진다. 마그네슘 제제를 섭취하면 좋아지는데 한 달 정도 먹어도 낫지 않으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야 한다.눈 떨림이 병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거나 부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신경이 과흥분해 눈 밑이 떨릴 수 있다. 다만, 이때는 한쪽이 아닌 양쪽 눈 밑이 떨린다는 특징이 있다.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반측성 안면 경련일 수도 있다. 처음에는 눈 떨림이 나타나다가 한쪽 얼굴 전체가 떨리는 증상으로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커피를 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등의 노력을 했는데도 눈 떨림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5 05:00
  • 대변보다 머리 아프다면… 뇌 MRI 찍어야 한다?

    대변보다 머리 아프다면… 뇌 MRI 찍어야 한다?

    두통은 누구나 한 번 쯤은 겪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같은 일차성 두통이며, 이 때는 두통 양상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의사 문진(問診)을 통해 진단을 하며, MRI 같은 정밀 진단 영상을 찍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드물게 뇌종양, 뇌졸중 등에 의한 이차성 두통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질환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MRI·CT 찍어야 할 때도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배대웅 교수는 "두통과 함께 열이 나거나, 체중이 줄거나, 온몸이 아픈 경우 다른 질환을 의심하고 영상을 찍어야 한다"고 했다.  감염성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 뇌졸중도 잘 감별해야 한다. 두통과 함께 언어장애, 감각이상, 편측마비 등이 동반될 때, 갑작스럽게 머리를 무언가로 얻어맞은 것처럼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뇌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돼 발생하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찾아 정밀 진단을 해야 한다. 50세 이상에서 갑자기 생긴 두통도 심상치 않다. 뇌졸중, 뇌종양 등을 의심하고 한번쯤 MRI·CT를 찍어봐야 한다. 두통이 점점 심해질 때도 마찬가지다. 한편, 대변을 보거나 기침을 할 때 두통이 생긴다면 이것도 위험 신호로 간주해야 한다. 배대웅 교수는 "대변·기침은 뇌압을 올리는 상황인데, 이때 머리가 아프다면 뇌종양 등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정밀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04 22:00
  • 식사 전 '이것' 냄새 맡으면, 살 빼는 데 도움

    식사 전 '이것' 냄새 맡으면, 살 빼는 데 도움

    다이어트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식습관이다. 평소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식욕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사 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자.◇밥 먹기 전 물 마시기영국버밍험대 연구팀이 국제비만학회에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밥 먹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눈 후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식사 30분 전에 물을 0.5L가량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은 식사 전 배가 이미 부르다는 생각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배가 부르다는 생각을 한 후 식사했던 그룹은 12주간 평균 0.79kg를 감량했고, 물을 마신 후 식사했던 그룹은 4.30kg을 감량했다. 또한 물 0.5L를 마시면 마신 후 약 10분 동안 신진대사율이 30% 이상 증가해 몸이 열량을 쉽게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없다면 식사 30분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애피타이저 먹기한 끼 식사도 여러 코스를 거쳐 먹는 것이 좋다. 점심 먹기 전 수프 등의 애피타이저를 먹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약 20% 칼로리를 적게 섭취한다. 애피타이저 종류 중에서도 특히 채소 샐러드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샐러드에 쓰이는 양상추나 브로콜리 등은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이 높아 체중 감량에 탁월하다. ◇밥 먹기 전 음식 냄새 맡기밥 먹기 전, 음식 냄새를 충분히 맡으면 식사량이 적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연구팀은 식욕이 왕성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그룹은 디저트를 먹기 전 계피, 바질, 로즈마리 등의 냄새를 맡게 했고, 다른 그룹은 특별한 과정 없이 디저트를 먹게 했다. 연구 결과, 계피·바질·로즈마리 등의 냄새를 맡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음식량을 5~10% 적게 섭취했다. 또한, 계피·바질·로즈마리 등의 음식 냄새를 맡은 후 식사하면 음식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04 20:00
  • [이게뭐약] 역류성 식도염 약, 오래 먹으면 골다공증 생긴다?

    [이게뭐약] 역류성 식도염 약, 오래 먹으면 골다공증 생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경험해봤다는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의미한다. 위산이 역류하면 속쓰림, 신트림, 목 이물감, 가슴 답답함, 목소리 변화, 가슴 통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겨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역류성 식도염은 약을 먹으면 금세 좋아지지만, 재발이 흔하다 보니 치료제에 대한 각종 소문이 많다. 역류성 식도염 약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반복되는 역류성 식도염, 약 내성 생긴 건 아닐까?역류성 식도염은 워낙 재발이 잦다 보니 약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안 되는 것은 아닐까 의심하는 환자가 많다. 그래도 약을 먹을 때는 효과가 있으니 역류성 식도염 약에 내성이 있을 리 없다는 이들도 있는데, 일부 역류성 식도염 약은 내성이 생긴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약으로는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 ▲알긴산 ▲수크랄페이트 ▲제산제 등이 사용되는데, 이 중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는 내성이 생길 수 있는 약이다.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은 "역류성 식도염의 위산 분비 억제제로 사용하는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는 3일 차 이후 약물내성으로 인한 위산분비 조절능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단,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는 사용 후 약 2주까지는 위 통증과 더부룩함 등의 증상에 PPI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며 "2주 이상만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약물 내성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재발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전했다. 이지연 약사는 "역류성 식도염에 사용하는 PPI제제나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 제산제 같은 위산 분비 억제제는 위산으로 인한 쓰림을 완화해 줄 뿐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개선돼 약물을 끊으면 역류성 식도염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생활습관 교정을 동반해야 한다"고 밝혔다.역류성 식도염 약, 골다공증 위험 높인다?역류성 식도염 약은 골다공증을 유발해 여성은 먹지 않는 게 좋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헛소문은 아니다. 다만, 과장된 부분은 있다.이지연 약사는 "PPI제제의 장기 복용은 칼슘 흡수를 감소시키고, 고관절골절, 손목골절, 척추골절의 발생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일반적으로 PPI제제를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환자에게 정기적인 골밀도검사와 칼슘 보충이 권고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물론 고령환자 등 골다공증 위험이 큰 사람은 더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별해야 한다. 이 약사는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 습관 교정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단기간의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불필요한 장기복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내성도 골다공증도 무서운데… 제산제만 먹으면 안 될까?매번 약을 처방받으러 병원 가기도 귀찮고, 지시대로만 사용하면 약물 내성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낮다지만 그래도 불안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속쓰림을 해결해주는 일반의약품 제산제가 해결책으로 보일 수 있다. 실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생기면 병원보다는 약국에서 제산제만 구입해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이지연 약사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제산제의 경우 의사, 약사의 지시 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의존성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또한 제산제는 다양한 약물과 상호 작용을 일으켜 약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04 18:00
  • 임신부인데 코로나 백신 맞아야 할까요?

    임신부인데 코로나 백신 맞아야 할까요?

    성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높은 상황이지만 임신부의 백신 접종률은 저조한 편이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임신부들의 불안이 크기 때문인데,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임신부 백신 접종 관련 좌담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성과 백신 미접종으로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의 위험성을 놓고 비교해야 하는데, 백신 접종은 본인과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해외 사례를 보면 임신부와 태아에게 특별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오히려 여러 연구를 통해 임신부의 백신 접종으로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보호받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신부가 조기 출산하면서 태아가 사산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조금준 교수는 “실제 조산 또는 사산에 대한 원인 여부는 알 수 없어 현재로서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감염으로 인한 사산의 두려움이 과도하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는데,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관성을 분석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어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할까? 현재로선 명확한 규정이나 안내가 없는 상태.이에 대해 조금준 교수는 “코로나에 감염된 임신부의 경우 질환으로만 본다면 내과적인 접근이 필요하지만 특성상 임신부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할 수 있는 산부인과, 분만할 수 있다는 전제조건에서 소아과 등 부가적인 요소들까지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확진된 임신부의 출산과 관련해 계명대 동산병원 배진곤 교수는 “우리나라는 분만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코로나에 감염된 임신부가 자연분만을 진행할 경우 비말 등으로 그 공간이 감염돼 다른 임신부들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제왕절개를 선택할 수밖에 없으며, 응급상황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연분만해야 하는 경우 음압수술실로 이동해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임신부는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기본적인 개인 방역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임신부가 갖고 있는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를 침식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논의와 실행이 필요하다.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임신부를 전담으로 진료할 수 있는 센터나 컨트롤 타워를 운영하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부가 소수지만 사실 두 명의 생명이기에 생각보다 더 과하게 준비해도 모자라지 않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04 16:00
  • '이 식품' 마음껏 먹어도 살 안 쪄

    '이 식품' 마음껏 먹어도 살 안 쪄

    먹어도 살 안 찌는 식품이 있을까? 다행히도 있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음료(보리차, 녹차, 홍차, 블랙커피 등), 채소류(상추, 양배추, 양상추, 오이, 배추, 샐러리, 당근 등) 버섯류,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우무 등), 곤약, 천사채 등을 추천했다. 이들 식품은 칼로리가 거의 없고, 과량을 먹어도 100kcal를 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어도 된다. 다만 채소에 드레싱을 뿌리거나, 커피에 설탕을 넣거나, 조미김을 마음껏 먹으면 안 된다. 칼로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달지 않은 토마토, 파프리카 같은 식품은 어떨까? 이들 식품도 먹는 양 대비 칼로리는 적다. 예를 들어, 방울 토마토의 경우 350g 섭취 기준 50kcal에 불과하다. 다만 단마토 같이 달달하게 개량된 토마토는 마음껏 먹어서는 안 된다. 토마토와 파프리카 모두 많이 먹으려고 해도 많이 '먹히질' 않는 식품이기도 하다. 귤은 3~4개 쉽게 까먹지만, 토마토나 파프리카는 주먹만한 것 한개를 먹기도 어렵다. 이런 식품들은 비교적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도 많이 주는 식품이므로, 비만하거나 당뇨병이 있다면 귤·포도·바나나 같이 칼로리나 당분이 높은 식품을 대신해서 먹으면 좋다.그렇다고 이들 식품만 '편식'해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영양의 기본은 '균형'이기 때문이다. 수시로 먹는 습관도 피한다. 배고플 때 음식을 먹어야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4 12:00
  • 엉덩이 아파서 앉기도 힘든 ‘이 질환’ 아세요?

    엉덩이 아파서 앉기도 힘든 ‘이 질환’ 아세요?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통증이 생긴다면 ‘좌골점액낭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좌골점액낭염’은 엉덩이 좌골 주위 조직인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염증에 의해 골반 하부 좌골신경이 자극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학생 또는 직업 특성상 운전을 오래 하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생기기 쉬우며, 엉덩이에 살이 없는 사람 또한 발병 위험이 높다. 엉덩이에 살이 없을 경우 쿠션 기능이 사라지면서 점액낭이 쉽게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주로 앉을 때 엉덩이에 통증이 발생하고, 골반이나 엉덩이 옆쪽, 사타구니가 아픈 경우도 있다. 간혹 허벅지 뒤쪽이 저리고 감각 이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 디스크 관련 질환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좌골점액낭염은 앉으면 통증이 심하고, 일어서거나 걸을 때 통증이 없다. 디스크의 경우 움직이면 통증이 느껴지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질 수 있다.좌골점액낭염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검사·치료를 받는 게 좋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관절에 물이 찰 수 있으며, 천골(꼬리뼈)·장골(엉덩이뼈) 연결부위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는 ‘천장관절증후군’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초기에는 물리치료·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한다. 증상이 심해졌다면 환부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기도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당장 시간을 줄이기 어렵다면 딱딱한 곳에 앉지 않도록 평소 쿠션감이 좋은 방석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스쿼트 운동을 통해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주는 것도 추천된다. 이미 좌골점액낭염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음주를 삼가야 한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방해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04 10:00
  • 통통한 하체, 원인이 ‘식단’에 있었다?

    통통한 하체, 원인이 ‘식단’에 있었다?

    하체만 붓는 것이 어쩌면 나트륨 성분을 많이 먹는 습관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나트륨 과다 섭취는 하체를 붓게 만든다.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 탓에 체내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긴다. 삼투압으로 수분이 혈관에서는 줄고, 세포 속에는 쌓이게 된다. 세포 내에 수분이 쌓이면 부종이 유발된다. 특히 하체는 중력으로 인해 혈액이 몰리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더 쉽게 붓고 비만해 보일 수 있다. 실제 살이 찐 비만과는 다르지만, 외관상 부어 보일 수 있다.실제로 비만과도 연관이 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아주는 성질이 있어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식욕도 당기게 한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는 줄고 식용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어 음식 섭취량이 증가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 결과,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트륨 과다 섭취를 피하고 싶다면 가공육, 감자 칩, 팝콘, 마른 간식과 안주류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식과 배달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간을 할 때는 짠맛을 내는 함초, 양파가루, 허브 솔트, 마늘가루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깨소금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된다.칼륨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이미 많이 섭취한 나트륨을 배출할 수 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구마, 콩, 토마토, 사과, 바나나, 코코넛워터 등이 있다. 이때 당분 섭취가 늘어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은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게다가 포만감을 줘 살이 찌는 것도 막는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4 05:00
  • 코로나 마지막 치료 '에크모'… 역대 최대폭 증가

    코로나 마지막 치료 '에크모'… 역대 최대폭 증가

    코로나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가운데(736명 3일 기준),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에크모 환자는 69명으로 집계됐다. 인공심폐기 에크모는 인공호흡기로도 치료가 어려운 최후에 적용하는 치료로, 위중증 환자의 약 10%가 에크모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03 19:00
  • 다시 등장한 '거리두기'… 전문가 "실효성 없다"

    다시 등장한 '거리두기'… 전문가 "실효성 없다"

    5000명 안팎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위중증 환자 수(736명)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3일 나온 정부 대책이 미진하다며 전문가들의 쓴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우리나라를 환자로 보자면 ‘중환자실’에 들어가야 하는 상태인데, 정부에서는 연달아 감기약 수준의 대책만 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고에 따르면 오미크론 전염 속도는 델타 바이러스보다 적어도 2배에서 5배 정도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변이가 체내 세포와 결합하는 곳인 스파이크 단백질, 그 중에서도 핵심 부위인 퓨린 절단 부위에 생겨 백신 효과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중증 환자는 늘어나는데, 병상은 포화상태다.◇거리두기, 실효 없어3일 정부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 대책을 냈다. 오는 6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인원이 줄고, 방역 패스 적용 대상은 확대된다. 수도권은 사적모임으로 최대 6명, 비수도권은 최대 8인만 모일 수 있게 됐다. 백신 미접종자는 1명까지만 포함할 수 있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사적모임 규정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 12명인 것을 고려하면 4명씩 줄인 것.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도 확대된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감염 위험이 높은 식당, 카페,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경기장,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에서도 방역패스를 적용 한다. 현재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경마·경륜·카지노에서만 적용하고 있다. 식당, 카페는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크다는 이유로 1인 단독 이용이라면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 시설의 특수성으로 모임·행사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나 시설의 개방성으로 출입관리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에도 방역패스 적용에서 제외됐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유원시설(놀이공원·워터파크), 오락실, 상점·마트·백화점, (실외)스포츠경기(관람)장, 실외체육시설, 숙박시설, 키즈카페, 돌잔치,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국제회의·학술행사, 방문판매 홍보관, 종교시설 등이 포함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같은 방역 대책을 발표하면서 "정부는 앞으로 4주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방역대책으론 절대 방역의 둑을 보강하지 못한다고 본다. 김우주 교수는 "비상계획 조치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인데 이번에 나온 조치는 신규 확진자를 줄이고 병상 회복하는 데 별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감한 보상과 자영업장 시간 제한이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이번 조치는 매우 부족하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강력한 방역 조치를 짧게 실천해야 하는데, 식당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공간은 오후 6시 이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확실한 손실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재택치료, 치료 아닌 방치정부는 위중증 환자 수가 늘자 최근 재택치료를 확대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번 대책이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자를 더 늘리는 악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봤다. 김우주 교수는 "재택 치료를 하다보니 돌보는 가족으로 이차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고, 제대로 된 지침과 관리가 없어 지역 사회 감염으로 늘어날 소지가 있다"며 "산소포화도 94% 이하로 떨어지면 입원시키는데 이땐 이미 폐렴이 진행됐고 호흡곤란 있는 상황이라 위중증 환자 관리도 제대로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택치료 대상자로 분류되면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해열제 등 필요한 물품이 담긴 '재택치료키트'가 집으로 배송된다. 이 물품들을 이용해 하루 2번 직접 열, 맥박수 등을 재서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해야 한다. 문제는 이 조차도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재택치료를 받은 A씨(31)는 "맥박이 낮게 나왔지만 다시 재라고만 하더라"고 말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호소했지만, 해열제만 먹으라고 하고 전화 한 통 주지 않았다"며 "결국 나흘 만에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이미 폐렴이 진행됐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엄중식 교수는 "이미 병상은 꽉 차고, 병상 배송하는 차량도 없고, 센터도 차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그렇다면 의료쪽에서 잘 모니터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과 사람이 지원돼야 하는데 중앙 정부 지원이 너무 느려 엉망진창인 상태"라고 말했다.이 와중에 재택 치료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확진자는 1만1107명으로, 전날 0시 기준(1만174명)에 비해 933명 늘어난 규모다. 최근 열흘 동안 신규 재택치료자는 지난달 23일 350명, 24일 413명, 25일 407명, 26일 475명, 27일 464명, 28일 498명, 29일 477명, 30일 678명, 이달 1일 771명, 2일 929명 등 가파르게 늘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3 17:48
  •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성료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성료

    경희의료원은 3일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방역수칙 준수 및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 및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이번 기념행사는 50주년 테마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환영사(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축사(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동대문구 국회의원) ▲축하메시지(의료원 교직원 및 환자 일동) ▲포상(경희의학상·장기근속자·우수부서 및 우수교직원·우수 협력 병의원) ▲헌혈캠페인 성과보고 및 헌혈증 전달 ▲50년 사료 소장식 ▲경희대 학교 음악대학의 축하공연(경희의료원의 노래, 목련화) 순으로 구성됐다.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기념사 및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묵묵히 걸어온 지 어느덧 50년, 그 중심에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한 교직원들이 있었다”며 "경희가족정신을 토대로 헌혈수급 문제해결에 앞장섰던 헌혈캠페인과 같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는 물론 환자중심의 미래 의료를 개척해나가는 경희의료원의 가치 있는 발걸음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축사에 나선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동안 국민안심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이후에는 개인의 삶의 방식, 사회·문화적 핵심가치, 국가와 국제사회의 질서까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축사 및 포상에 이어 헌혈증 전달식은 지난 5월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개원 50주년 헌혈캠페인의 성과보고와 함께 의료원 노동조합 이은영 지부장이 사회사업팀에 기부 헌혈증을 전달, 취약 계층 진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노동조합 이은영 지부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겨운 상황임에도 국가적인 위기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총 319명이 참여했다"며 "마지막 10회차에는 단일 의료기관 기준 1일 헌혈행사 최고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린 할 수 있다는 경희가족정신의 저력을 보여준 만큼, 100년을 향한 경희의료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이후 직능별 대표직원 4명이 참여한 50년 사료 소장식과 함께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경희의료원의 노래’와 ‘목련화’가 울려 퍼지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한 개원 50주년 기념행사가 마무리됐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03 16:58
  • 프로와 의사가 만났다… 골프 책 <플로우 골프 클리닉>

    프로와 의사가 만났다… 골프 책 <플로우 골프 클리닉>

    코로나19 유행 후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골프’.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골프를 시작했지만, 기대했던 대로 건강과 재미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면 잘못된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이다.  16만 명이 넘는 구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유튜브 채널 ‘Flow Golf 최대룡’의 골프 전문가 최대룡 프로와 환자의 신체에 맞는 진단과 치료법으로 유명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고은 원장이 만났다. 책 <플로우 골프 클리닉>에서는 프로가 바라보는 스윙의 기술과 의사가 바라보는 건강한 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체계적인 맞춤 스윙 솔루션을 제시해준다. 아마추어부터 프로 선수들까지 골퍼들의 스윙은 제각기 다르다. 그러나 저마다 개성적이고 다양한 스윙 동작들 속에서도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최대룡 프로는 스윙이란 흔들리지 않는 커다란 원을 그리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언뜻 간단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둥그런 원을 그린다는 말은 반대로 원을 그리는 데 방해하는 요소들을 없애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이고은 원장은 골프만 하는 것이 아닌 골프 체형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이것이 바로 몰입하는 골프(Flow Golf)를 위해 내 몸을 진단하고 바로잡는(Golf Clinic) ‘플로우 골프 클리닉(Flow Golf Clinic)’이 필요한 이유다. 오랫동안 골프를 즐기며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과 비교해 지금 자신의 스윙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보자. 확실한 문제를 알고 기술적인 부분과 신체 컨디셔닝을 동시에 올린다면 분명 흔들림 없는 커다란 원을 그려나가며 건강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책 파트 1에서는 스윙의 원리와 흐름에 대한 큰 틀을 익히고 자신의 스윙을 관찰, 분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후 파트 2는 스윙을 ‘어드레스-백스윙-전환 동작과 다운스윙-임팩트-팔로우 스루와 피니시’ 총 5단계로 나누면서 정면, 측면을 각각 나누어 설명하여 보다 세밀하고 완성도 있는 스윙을 만들 수 있도록 내용을 담았다. 특히 스윙 단계별로 바른 스윙의 자세를 익히고, NG 자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NG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연습드릴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과 재활 스트레칭, 마지막으로 알아두면 좋을 보너스 내용까지 담아 건강한 스윙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책/문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03 15:36
  • '이 음료' 마시면 눈 더 잘 보인다

    '이 음료' 마시면 눈 더 잘 보인다

    카페인이 시각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터루대 연구팀은 참가자 21명을 무작위로 카페인(4mg/kg) 또는 위약 캡슐을 먹는 두 그룹을 나뉘어 컴퓨터 기반 테스트를 통해 시각 기능과 반응 속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카페인 캡슐을 섭취한 참가자가 위약 캡슐을 섭취한 자보다 작은 움직임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했다. 실제로 카페인 캡슐을 섭취한 참가자는 교감 신경계의 수준이 캡슐 섭취 후 6에서 8로 올라갔지만, 위약 캡슐을 먹은 참가자는 신경계의 수준이 6에서 3으로 떨어졌다. 또한, 물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테스트에서 카페인 캡슐을 섭취한 참가자는 0.07m/s이 걸렸으나 위약 캡슐을 섭취한 자는 0.15m/s가 걸렸다. 연구 저자 비아트리스 르돈도 박사는 "카페인 섭취가 각성도를 향상시켜 시각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라며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처럼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주의가 필요할 때 커피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김민 교수는 "커피는 우리 몸에 있는 신경세포들의 소통을 도와 신경보호 효과를 낸다"며 "하루 1~2잔의 커피는 눈 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피 속 카페인은 신경세포들의 소통 과정에 필요한 아데노신의 신경전달과정에서 관여해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이 연구는 '정신약리학 저널(Journal of Psychopharmacology)'에 게재됐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3 14:41
  • "전자담배도 발기부전 위험 높인다"

    "전자담배도 발기부전 위험 높인다"

    흡연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전자담배 역시 발기부전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와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독립적으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연구팀은 20세 이상의 성인 남성 1만3711명을 분석했다. 이들 중 85%가 심혈관질환을 앓았고 4.8%는 전자담배를 가끔, 2.1%는 매일 사용했다. 20.7%가 발기부전을 겪었다고 응답했는데, 전자담배를 매일 피우는 사람들은 한 번도 피우지 않은 사람들보다 발기부전을 보고한 비율이 2.2배 많았다.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나 나이가 발기부전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심혈관질환을 앓은 적이 없는 20~65세 성인 남성 1만1207명도 분석했다. 이들 중 5.5%는 가끔 전자담배를 사용했고 2.5%는 매일 전자담배를 사용했다. 전체의 10.2%가 발기부전을 겪었다고 응답했는데 이 그룹에서 역시 전자담배를 매일 사용한 사람들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발기부전을 보고한 비율이 2.4배 더 많았다.담배류의 니코틴은 혈관 확장을 방지하고 혈류를 감소시켜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또 흡연 시 분비되는 카테콜아민이란 신경전달물질은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킨다.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성분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발기부전은 물론 흡연으로 인한 질환 모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연구의 저자 엘 샤하위 박사는 "과거 흡연 이력이나 심혈관질환 발병 여부과 상관없이 매일 전자담배를 피우면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3 14:07
  • 2월부터 12~18세도 방역패스 적용… 학원·PC방 이용 제한

    2월부터 12~18세도 방역패스 적용… 학원·PC방 이용 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최근 4주간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이 성인보다 높아짐에 따라, 방역패스를 소아·청소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10만명당 코로나 환자 발생률은 성인(19세 이상) 76.9명이지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99.7명이다. 이에 청소년 유행 억제를 위해 방역패스의 예외 범위(현행 18세 이하)를 11세 이하로 조정해 12~18세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내년 2월 1일부터이다.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 약 8주를 부여한 이후부터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학원, PC방, 영화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포함시켰다. 취식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시설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이다. 단, 기본생활 영위에 필수적이거나 시설이용 특성상 방역패스 적용이 어려운 경우, 해당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모임·행사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 시설의 개방성으로 출입관리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 등은 방역패스 의무적용에서 제외한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조치는 12월 6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4주간 시행하며, 유행 상황에 따라 기간은 조정될 예정이다. 내년 1월 2일까지 사적모임 조정 현재 접종여부 관계 없이 수도권 10인, 비수도권 12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까지만 가능하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03 11:23
  • 2022년 보건복지부 예산 97조4767억 원 최종 확정

    2022년 보건복지부 예산 97조4767억 원 최종 확정

    국회는 3일 2022년 보건복지부 예산을 2021년 본예산 89조5766억 원 대비 7조9001억 원(8.8%) 증가한 97조476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에는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보건소 인력 지원, 재택치료, 글로벌 백신허브 지원 등 코로나19 방역과 의료대응을 위한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증액된 사업 사업은 대부분 보건의료 분야이다. 보건소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 재택치료 운영지원, 의료기관 손실보상 등 방역대응 강화를 위해 5663억 원의 예산이 증액됐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건립 연구, 바이오 인력양성 위한 단기실무교육 등 글로벌 백신 허브화 사업에는 56억원이 추가 투입됐다.또한 공공의료 강화 차원의 중앙감염병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본원 설계를 위한 예산 2108억 원, 신규 설치 지방의료원(광주, 울산) 설계비 지원 등을 위한 예산 46억원이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됐다. 기초지자체 60개 대상 공공 야간·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17억원은 심의과정에서 신규 예산으로 편성됐다.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감액된 규모는 3183억 원 수준이며, 국민연금 급여지급(3000억 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2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 계획 수립 등을 연내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03 10:50
  • [의학칼럼] "진짜 내 무릎처럼" 맞춤형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 뜬다

    [의학칼럼] "진짜 내 무릎처럼" 맞춤형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 뜬다

    그 어떤 보형물도 사람의 타고난 신체를 완벽히 대체할 수 없다고 하지만, 다시 재생되지 않는 부위가 손상되고 나면 결국 보형물 대체 밖에는 답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치아의 임플란트도 그렇고,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인공관절 역시 그렇다.이때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 관건은 바로 보형물이 얼마나 완성도 높게 진짜 내 몸처럼 들어맞고 자연스럽게 기능하는지 여부다. 보형물은 최근 꾸준한 연구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고 부드럽게, 자연스러운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맞춤형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은 이러한 면에서 인공관절 수술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3D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에 다양해진 옵션(선택)의 인공관절 디자인을 접목한 ‘3세대 인공관절’은 환자의 무릎 형태와 절삭 부위 등을 정확하게 계산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는 물론 수술 시간(30분 정도)도 줄어 염증이나 출혈 등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맞춤형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 수술은 MRI 촬영을 통해 무릎 관절의 모양과 크기, 연골의 두께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3D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환자의 무릎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후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뼈 모형을 만들고 환자별 맞춤형 수술 도구인 ‘PSI(관절의 절삭 부위를 안내하는 일종의 가이드)’를 제작한다. 이 PSI를 손상된 관절 부위에 끼우고 관절을 깎아내면 인공관절을 제자리에 넣을 수 있다. 여기에 더 다양한 두께, 크기의 옵션이 제공되면 환자 무릎 형태에 맞춤 형태의 인공관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2021/12/03 10:05
  • 서울아산병원 박소연 교수, 어린이 구강건강 안내서 출간

    서울아산병원 박소연 교수, 어린이 구강건강 안내서 출간

    치아는 평생 두 번밖에 나지 않고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유아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초보 엄마, 아빠는 자녀의 치아 상태가 양호한 것인지, 적절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서울아산병원 치과(소아치과) 박소연 교수는 유아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구강건강 안내서 ‘슬기로운 어린이 치과생활’을 최근 펴냈다. 대형병원 교수이자 자녀를 둔 엄마인 박소연 교수는 진료실을 찾은 부모, 주변 지인들에게 자주 받은 질문들을 한 권에 엮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평균적인 치아 성장 과정과 원리, 문제해결법 등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담아냈다.책은 ▲유치, 영구치가 날 때 부모들이 자주 하는 질문을 담은 ‘이가 났어요’ ‘영구치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치아에 치료가 필요할 때 생기는 궁금증을 담은 ‘충치가 생겼어요’ ‘이가 다쳤어요’ ‘치아 교정을 해야 해요’ ▲일상에서의 치아 관리법에 대한 ‘구강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구강 악습관은 고칠 수 있나요’ ▲ADHD, 심장질환 등 타 질환이 있는 자녀의 부모를 위한 ‘전신질환이 있어요’ 등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각 부분에는 해당 궁금증을 갖게 되는 자녀의 평균 나이도 기재되어 있다. 나이대별로 이슈들을 찾아보며 부모가 미리 공부를 할 수 있고, 자녀의 성장 속도를 비교해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박소연 교수는 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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