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여자친구와 커피 마시고 욕실 향했다가”… 美 배우, 심장마비 사망

    “여자친구와 커피 마시고 욕실 향했다가”… 美 배우, 심장마비 사망

    할리우드 배우 패트릭 멀둔(57)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심장마비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당시 패트릭은 자택에서 여자친구와 커피를 마신 뒤 욕실로 향했다. 평소보다 오랫동안 나오지 않자 여자친구가 상태를 확인하러 욕실에 갔다가 바닥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패트릭을 발견했다. 구조대가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는 1990년 시트콤 '후즈 더 보스'에서 맷 역을 맡으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우리 생애 나날들', '스타십 트루퍼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패트릭 멀둔처럼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심장마비의 직접적인 주요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이다.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괴사하는 것이다. 동맥경화가 많이 진행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동맥경화가 심근경색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다. 젊을 때부터 동맥경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젊다는 이유로 병 진단을 받고도 약을 먹지 않으면 위험하다.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여야 하고 금연은 필수다. 유전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가족 중 50대 이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만약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 환자의 입안에 음식물이 있다면, 음식물이 기도를 막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제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심혈관일반한희준 기자2026/05/01 05:01
  • "병 안 걸렸네" 건강검진 결과표 그냥 보면 안 된다… 제대로 해석하는 법

    "병 안 걸렸네" 건강검진 결과표 그냥 보면 안 된다… 제대로 해석하는 법

    건강검진 후 질환 발생 여부만 확인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강 관리에 있어 ‘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위험 신호’를 읽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지난 27일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경철 원장과 신경과 전문의 양하린 원장이 유튜브 채널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건강검진 결과는 질환 발생 유무보다 해석이 더 중요하고, 수치만 확인할 게 아니라 흐름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에 의견을 모았다. 건강검진을 보다 유의미하게 활용하려면 어떤 정보를 확인해야 할까. 당뇨병 여부를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확인한다. 그러나 김경철 원장은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뿐 아니라 연령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60대에서 5.7%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20~30대에서는 대사 건강이 이미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또한 당화혈색소가 낮을수록 뇌 위축이 적어지기 때문에 정상 범위에 해당할지라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해당하는 범위보다 최적 상태에 가까운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질 검사 역시 기존 항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총 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수치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만큼이나 ‘질’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산화 LDL처럼 혈관 염증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때 ApoB, Lp(a), ApoA1, 스몰 LDL, CRP 등 추가 지표를 활용해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면 도움이 된다. 핵심은 단순 수치가 아니라 혈관 상태로, 경동맥 초음파나 관상동맥 칼슘 점수 등을 통해 실제 동맥경화 진행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면 좋다.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고혈당, 고혈압, 흡연,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는 모두 혈관을 손상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혈관 내피가 손상되면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동맥경화가 진행되는데, 이는 몸의 ‘생존 반응’이기도 하다. 따라서 단순히 결과를 억제하기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김 원장은 “질환 유무에 초점을 두는 것은 의사들 관점”이라며 “건강을 스펙트럼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양 원장 역시 “그냥 건강 검진 결과를 확인하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많다”며 “전 단계라는 사실을 들었음에도 똑같이 사는 것보다, 기록을 통해 수치를 반추해 보면 좋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5/01 04:00
  • “35년째 50kg 유지” 김정난… 최근 3kg 더 뺀 ‘비결’은?

    “35년째 50kg 유지” 김정난… 최근 3kg 더 뺀 ‘비결’은?

    배우 김정난(54)이 30년 넘게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9일 김정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5년 동안 50kg 유지한 절대 살 안 찌는 습관’이라는 제목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정난은 최근 차기작 촬영을 앞두고 약 3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관리해도 중력을 이길 수는 없다”며 “중요한 건 꾸준함과 수면”이라고 말했다.또 김정난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도 소개했다. 가장 먼저 힙 어브덕션 동작을 수행한 김정난은 “스쿼트보다 강력한 힙업 운동”이라며 “고관절을 열어준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동으로는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간단한 동작을 수행했다. 그는 “가장 좋은 운동이다”라며 “종아리와 발목 근력 강화뿐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정난이 선보인 운동 동작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힙 어브덕션=힙 어브덕션은 인 아웃타이 듀얼 머신을 활용하는 동작이다. 인 아웃타이 듀얼 머신을 바깥쪽으로 벌렸다가 다시 안쪽으로 모으면서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에 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바깥쪽으로 벌릴 땐 숙여도 되고 기대도 되지만 몸을 앞뒤로 움직이는 반동은 피해야 한다. 잠시 버텼다가 다시 안쪽으로 모으면서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면 된다. 나이가 들면 허벅지 안쪽에 근육이 빠져 오다리가 되기 쉽다. 힙 어브덕션은 허벅지 안쪽 근육 감소를 방지해줄 수 있는 운동이다.▶발뒤꿈치 들어 올리기=발끝으로 섰다가 바닥에 붙이는 까치발 들기 동작을 반복하면 발목 안정성, 균형감각, 종아리 근력을 기를 수 있다. 혈액순환을 개선해 넘어짐이나 발목 염좌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한쪽 다리씩 번갈아 하거나 아령을 들면 난이도가 올라간다.한편, 수면 역시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에서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7~8시간은 수면을 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01 03:30
  • 임영웅, “해장한다”며 먹은 ‘이 음식’… 오히려 肝에 부담

    임영웅, “해장한다”며 먹은 ‘이 음식’… 오히려 肝에 부담

    가수 임영웅(34)이 숙취 해소를 위해 국물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삿포로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라멘집을 찾은 임영웅은 전날 음주로 숙취를 겪으며 “얼굴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후 주문한 라멘이 나오자 국물부터 맛봤고, 숙취 해소를 위해 국물을 계속 들이켰다. 그는 “너무 배부르다”며 “숙취 때문에 많이 먹지는 못하겠다”고 했다.임영웅처럼 음주 다음 날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맵고 뜨거운 국물 음식은 일시적으로 속이 풀리는 듯한 느낌만 들 뿐, 숙취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과음한 다음 날 맵고 짜면서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알코올로 손상된 위 점막에 자극이 더해져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합성조미료, 식품첨가물 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의 경우 간에 영향을 미칠 위험도 있다.꼭 국물 요리를 먹어야겠다면 맑은 콩나물국, 황탯국, 조갯국 등을 추천한다. 콩나물에는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B·C가 풍부하다. 아스파라긴산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제거하고, 비타민 C는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한다. 황태에 함유된 메티오닌, 리신 등 아미노산 성분은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조개 속 타우린 성분은 간 해독작용을 돕는다.한편,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숙취가 생기기 전 식초 탄 물을 미리 마시자. 식초로 아세트산을 몸에 공급해주면 숙취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가 활성화돼 알코올 해독이 빨라진다. 동아대 생명공학과 서권일 교수 연구팀이 생쥐 30마리에 고용량의 알코올을 투여하고 식초의 해독 능력을 실험한 결과, 식초를 섭취한 집단은 아무것도 주지 않은 집단보다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41% 낮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01 03:00
  • “휠체어 타기 직전”… 이유비 트레이너 밝힌 ‘뼈말라’ 극복 방법

    “휠체어 타기 직전”… 이유비 트레이너 밝힌 ‘뼈말라’ 극복 방법

    배우 이유비(35)가 하체 운동으로 달라진 몸 상태를 공개했다.지난 30일, 이유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운완! 참치 비빔밥 먹고 하체 운동, 멀고도 험한 뼈말라 탈출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유비는 “원래 다리가 정말 말랐었다”며 “운동을 시작한 뒤 훨씬 튼튼해졌다”고 했다. 이유비 전담 트레이너 역시 “예전에는 유비 님이 거의 휠체어 타기 직전에 몸 상태였다”며 “운동을 시작한 뒤 건강해지고 근력도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영상에서 이유비는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해 헬스장에서 레그 프레스, 레그 컬, 힙 어브덕션 등 다양한 운동을 소화했다.이유비가 실시한 레그 프레스는 기계에 앉아 발판을 밀어내며 무게를 드는 운동이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둔근, 종아리 등 하체 전반을 고르게 자극할 수 있다. 머신을 이용해 무게와 자세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도 시도하기 좋다. 운동할 때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려 발판에 올리고, 허리가 좌석에서 뜨지 않도록 등을 밀착해야 한다. 무릎은 발끝 방향과 일직선을 유지하고, 다리를 뻗어 발판을 밀어내면 된다. 이유비는 “무릎이 모이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부상 방지를 위한 정확한 자세를 강조했다.또 레그 컬은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햄스트링은 걷기·달리기·점프 등 대부분의 움직임에 관여하며 무릎과 고관절 안정성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력이 부족하면 무릎 통증이나 허벅지 뒤 근육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레그 컬은 머신에 엎드려 무릎을 패드 끝에 맞추고, 발목 패드는 아킬레스건 위쪽에 고정한다. 이후 허벅지 뒤쪽에 힘을 주며 무릎을 굽혀 패드를 몸쪽으로 끌어올렸다가 천천히 내리면 된다. 이때 무릎을 완전히 펴지 않고 상체가 들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 2026/05/01 01:30
  • 비행기에서 웬만하면 안 먹는 게 좋은 ‘이것’

    비행기에서 웬만하면 안 먹는 게 좋은 ‘이것’

    비행기를 타면 평소 즐기던 음식과 음료도 몸에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 낮은 기압과 건조한 공기, 제한된 활동량 등 기내의 특수한 환경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외신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우선 알코올과 카페인을 주의해야 한다. 술과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더 빠르게 빼앗는다. 특히 장시간 비행에서는 탈수가 혈전 위험까지 높일 수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좁은 비행기 안에서 4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혈전 발생 위험을 높이는데, 음주로 인한 탈수가 특히 이 위험을 더욱 높인다. 또한 카페인은 불안감이나 심박 수 증가를 유발할 수 있어 난기류 상황에서는 심리적으로 악영향을 준다.  소화와 관련된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콩, 렌틸콩, 탄산음료처럼 가스를 생성하는 음식은 기내 압력 변화로 복부 팽만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항공우주 의학협회에 따르면 기내 압력 변화로 장내 가스가 최대 25%까지 팽창할 수 있다.알레르기와 호흡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견과류는 승객 중 일부에게는 심각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건과일에 포함된 설파이트는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살라미와 같은 고히스타민 식품은 비염이나 코막힘을 악화시켜 이착륙 시 불편을 유발한다. 나트륨이 높은 음식도 주의 대상이다. 기내식 메뉴 중 짠 음식은 혈압을 높이고, 저산소 환경에서 심장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기내에서는 신선한 과일이나 요거트처럼 가볍고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몸에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준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01 01:00
  • “살찐 건 줄 알았는데” 40대 男, 8개월 만 사망… 무슨 일?

    “살찐 건 줄 알았는데” 40대 男, 8개월 만 사망… 무슨 일?

    단순한 체중 증가 외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던 40대 남성이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사망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던 존 허프(47)는 2024년 3월 복통과 체중 증가를 느꼈지만 이를 중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변화나 음식 문제로 여겼다. 아내 제마 역시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했고, 식단을 조절하면 될 문제로 봤다"며 "복통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었다"고 말했다.존은 이후 병원을 찾았지만 혈액검사와 대변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증상이 이어지면서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복부에 체액이 차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을 때도 의료진은 암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같은 해 7월 시행한 PET 검사에서 위 부위로 추정되는 '원발 부위 불명 4기 암'이 확인됐다. 당시 의료진은 존에게 남은 시간이 몇 주에 불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마는 "진단을 듣는 순간이 믿기지 않았고, 무너지는 남편을 보며 나도 무너졌지만 곧 그를 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존은 곧바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치료 초반에는 상태가 일시적으로 호전되며 스스로 "마법 같은 약 같다"고 말할 정도로 회복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고, 이후 심한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나 항구토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해야 했다.2025년 1월이 되자 존은 극심한 피로와 지속되는 증상으로 인해 스스로를 가족에게 부담이 되는 존재로 느꼈고, 정신적으로도 크게 지친 상태였다고 제마는 전했다. 결국 2월 말, 항암치료 효과가 더 이상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치료는 중단됐다. 이후 존은 호스피스 시설로 옮겨져 마지막 시간을 보냈고, 2025년 3월 24일 세상을 떠났다.제마는 "남편은 47세로 아직 젊었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며 "아무런 신호가 없었다는 점이 더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이 꿈처럼 느껴진다"며 "이 일을 겪고 나니 삶은 결국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현재 그는 세 자녀를 돌보며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의학적으로 '원발 부위'란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나 조직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암은 발생 부위가 확인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여러 검사를 시행해도 암이 처음 생긴 위치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원발 부위 불명 암'이라고 하며 전체 암의 약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질환은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퍼진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 일반적으로는 원발 부위에서 증상이 먼저 나타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림프절이나 간, 폐, 뼈 등 전이된 부위에서 이상이 먼저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원발 종양이 매우 작거나 면역 반응 등으로 사라진 경우에는 영상 검사로도 확인되지 않을 수 있다.치료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된 암세포의 종류와 전이된 위치를 바탕으로 결정되며, 항암치료를 기본으로 표적치료나 면역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방사선 치료가 추가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는 완치보다는 생존 기간 연장과 증상 완화에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
    암일반장가린 기자 2026/05/01 00:30
  • 데오도란트로 안 잡히는 찝찝함… ‘뽀송한’ 겨드랑이 만드는 법은?

    데오도란트로 안 잡히는 찝찝함… ‘뽀송한’ 겨드랑이 만드는 법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드랑이에 땀이 나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데오도란트를 꾸준히 사용해도 냄새가 계속 신경 쓰인다면, 생활습관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겨드랑이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제모가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털은 땀을 머금고 공기 순환을 방해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털을 제거하면 땀이 났을 때 닦아내기 수월하고, 세균 증식도 줄어들어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면도를 통해 관리할 수도 있지만, 레이저 제모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겨드랑이에는 땀을 분비하는 아포크린샘이 모낭 주변에 위치하는데, 레이저 제모 시 모낭이 파괴되면서 인접한 아포크린샘 일부에도 영향을 미쳐 땀 분비가 줄어들 수 있다.옷차림도 중요하다. 몸에 밀착되는 의류는 열기를 가둬 땀이 쉽게 마르지 않게 만든다. 이로 인해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면 냄새도 더 강해질 수 있다. 땀을 잘 흡수하고 건조가 빠른 면이나 리넨 같은 천연 소재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식습관 역시 영향을 준다.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땀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에 관여할 수 있고, 체취를 강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삼겹살이나 치즈, 버터처럼 지방이 많은 식품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세안 방법을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다. 겨드랑이에서 분비되는 땀에는 소량의 지방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여기에 피지선에서 나온 기름 성분이 더해지면 이를 먹고 자라는 세균이 활발해질 수 있다. 클렌징 오일을 활용하면 이러한 지방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결과 땀 냄새도 완화될 수 있다.
    뷰티유예진 기자2026/05/01 00:01
  • “저녁 메뉴로 최악”… 수면 망치는 6가지 음식

    “저녁 메뉴로 최악”… 수면 망치는 6가지 음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3년 기준 130만 명에 달했다. 이처럼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에는 '잠들기 전 무엇을 먹느냐'가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저녁 식습관이 숙면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미국의 공인 영양사 질리안 쿠발라는 최근 건강 매체 '헬스'를 통해 취침 전 피해야 할 음식 6가지를 소개하며 "특정 음식은 잠드는 과정뿐 아니라 수면의 깊이와 지속 시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음료=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과 음료는 대표적인 수면 방해 요인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각성을 높이고, 졸음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데노신의 작용을 차단한다. 이로 인해 잠들기까지 시간이 길어지고 자는 동안에도 쉽게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커피뿐 아니라 에너지 음료, 말차 디저트, 다크 초콜릿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특히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첨가당 함량이 높은 음식·음료=당분이 많은 음식 역시 숙면에 좋지 않다. 탄산음료나 과자, 사탕처럼 첨가당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린 뒤 다시 급격히 떨어뜨리면서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불안감, 심장 두근거림, 허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잠들기 직전에는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이후 혈당이 떨어지면서 밤중에 깨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정제 탄수화물=흰 빵이나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음식도 비슷한 문제를 일으킨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빠르게 변화시켜 밤에 뒤척이거나 깊은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실제로 '영양학 프론티어'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정제 탄수화물과 당 섭취가 많은 식단을 따르는 사람일수록 수면의 질이 나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매운 음식=매운 음식도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위산 역류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누운 상태에서는 자극이 식도로 올라와 불편감을 유발해 잠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고추 등 매운 음식은 체온을 높이는 작용이 있어, 잠들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초가공식품=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 같은 초가공식품 역시 수면의 질과 관련이 있다.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이런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은 정제 탄수화물과 당, 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돼 있어 수면 장애와 짧은 수면 시간과 연관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은 소화를 늦추기 때문에 밤에 메스꺼움이나 불편감을 유발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알코올=술 역시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알코올은 처음에는 졸음을 유도해 잠들기 쉽게 만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면 주기를 깨뜨려 자주 깨게 하고 다시 잠들기 어렵게 만든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에 따르면 음주량이 많을수록 전체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며,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는 사람의 상당수가 불면증 등 수면 문제를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30 23:30
  • 요즘 여행 트렌드… 낯선 도시에서 러닝 즐긴다

    요즘 여행 트렌드… 낯선 도시에서 러닝 즐긴다

    해변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대신, 운동화를 신고 낯선 도시를 달리는 ‘런케이션(Runcation)’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러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달리기(Running)와 휴가(Vacation)를 결합한 ‘런케이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야외 활동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관광을 넘어 달리기를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운동 기록 플랫폼 스트라바(Strava)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러닝 클럽 참여는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며, ‘워크아웃 홀리데이’ 검색량도 50% 이상 늘었다.런케이션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하나는 도쿄·런던·뉴욕 등 주요 마라톤 대회 참가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레이스형’, 다른 하나는 달리기를 통해 도시와 자연을 탐험하는 ‘탐험형’이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관련 업계도 변하고 있다. 일부 호텔은 러닝 코스를 안내하는 ‘러닝 컨시어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달리기와 회복 프로그램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국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이 새로운 여행 형태로 주목받으며, ‘런트립’ 관련 SNS 언급량 또한 최근 4년 사이 598% 폭증했다. 해외 마라톤 참가나 코칭 프로그램을 포함한 상품도 늘고 있다.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행객이 선호하는 해외 마라톤 여행지로는 도쿄, 시드니, 뉴욕, 타이베이, 아테네가, 국내에서는 서울, 경주, 대구 등이 인기 지역으로 나타났다.런케이션의 매력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경험’에 있다.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데, 여기에 낯선 환경이 더해지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새로운 장소에서 길을 탐색하며 달리는 과정이 뇌의 공간 인지 기능을 자극해 집중력과 활력을 높이기 때문이다.실제로 미국 마이애미대와 뉴욕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같은 경로가 아닌 새로운 장소를 경험한 날일수록 긍정적인 감정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결합되면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분비가 촉진돼 인지 기능 유지와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러닝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경험’으로 확장하는 흐름도 뚜렷하다. 여행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코치 엘리자베스 아놀드는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와의 인터뷰에서 “달리기는 꼭 빠르게 할 필요가 없다”며 “속도를 내려놓고 주변을 느끼며 달릴 때 여행과 자기 자신에 더 깊이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참가자들이 런케이션을 통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다시 연결되는 경험을 한다”고 했다.이처럼 런케이션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건강과 경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행 중에도 일상의 리듬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한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30 23:00
  • 출산하는 아내 곁 지키다가, 남편이 기절… 무슨 상황?

    출산하는 아내 곁 지키다가, 남편이 기절… 무슨 상황?

    아내의 출산 과정을 지켜보다 기절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7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이콘 페드로소는 지난 18일 브라질 크리시우마의 한 병원에서 아내 마리앤 펠리페의 제왕절개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제왕절개가 마무리되고 아이가 아내의 품에 놓인 그 순간 마이콘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기절했다. 근처에 있던 의료진은 그의 겨드랑이와 팔을 잡아 넘어지지 않게 잡았고, 바닥에 눕힌 뒤 마이콘의 다리를 공중에 들어 올리고 얼굴에 부채질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콘은 다시 의식을 회복했고,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그는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콘은 의식을 되찾고 휴식을 잠시 취한 뒤 그의 딸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출산 과정을 담기 위해 현장에 있던 두 명의 사진가는 “우리는 1500건이 넘는 출산 과정을 지켜봤는데, 이전에도 남편이 출산 과정을 지켜보다 기절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마이콘이 기절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은 온라인에서 2천만 조회수를 넘기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의 탄생이자, 아빠의 재탄생이다”, “아이에게 쏠린 관심을 빼앗았다”라는 농담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의료진들은 미주신경성 실신을 남편이 기절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갑자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실신이라고 하는데, 평생 남성의 3%, 여성의 3.5%가 경험할 정도로 흔히 발생한다. 실신 중에서 가장 흔한 원인이 미주신경성 실신이다. 심장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나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긴장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기 ▲채혈 등으로 인해 맥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감소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하지만 ▲가슴 답답함 ▲속 울렁거림 ▲하품 ▲식은땀 등의 전조 증상도 흔하게 나타난다. 실신하고 곧바로 눕거나 앉으면 몇 분 사이에 의식이 대부분 회복돼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진 않다.그러나 심장질환이나 뇌 질환이 있을 때 실신이 나타나기도 해 실신이 반복되거나 고령이라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전조 증상이 나타나며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눕거나 앉아 다리를 몸보다 높이 올려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쪼그려 앉아 무릎을 세우고 머리를 양쪽 무릎 사이에 두는 것도 좋다.
    신경질환이아라 기자2026/04/30 22:30
  • ‘114kg 감량’ 49세 女, ‘이것’ 끊고 다이어트 성공… 뭘까?

    ‘114kg 감량’ 49세 女, ‘이것’ 끊고 다이어트 성공… 뭘까?

    114kg을 감량하며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웨스턴슈퍼메어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미아 로즈(49)는 14년간 주말마다 이어진 폭음과 마약 중독으로 체중이 168kg까지 늘었다. 미아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내내 손에 잡히는 건 뭐든 마셨다”며 “매일 마신 것은 아니지만 한 번 마시면 폭음하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서적 위안을 얻기 위해 패스트푸드 같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에 의존했다”며 “하루 종일 짜고 단 음식만 먹었다”고 했다.미아는 체중이 늘면서 건강도 급격히 악화했다. 그는 “5분만 서 있어도 발목이 풍선처럼 부어올랐다”며 “샤워할 때는 의자에 의지해야 했고, 계단도 기어서 올라갈 정도”라고 말했다. 이후 2021년, 5분 걷는 것조차 힘들어 전동 스쿠터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미아는 정크푸드, 술, 코카인을 모두 끊고 닭고기와 채소 중심의 식단을 유지했다. 운동용 밴드도 10분간 사용하고, 침대에 앉아 뒤로 눕고 다시 일어나는 동작으로 기초 체력을 길렀다. 이후에는 유튜브 운동 영상을 따라 하며 운동량을 점차 늘렸다. 미아는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씩 하면서 3년 반 동안 70kg을 감량했지만, 정체기가 찾아왔다. 이 고비는 비만 치료 주사 ‘마운자로’를 맞으면서 극복했고, 운동과 건강 식단을 병행해 추가로 44kg을 더 감량했다. 미아는 현재 54kg의 체중을 유지하며 “유산소 운동 대신 필라테스와 근력 운동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미아처럼 주말마다 폭식과 폭음을 반복하면 살찌기 쉽다. 술은 그 자체로도 열량이 높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생맥주 1잔(475mL)은 약 176kcal, 보드카 1잔(50mL)은 약 120kcal다. 식욕 조절에도 악영향을 준다. 알코올은 식욕억제 중추 기능을 떨어뜨려 음식을 자제하지 못하고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될 위험이 있다.정크푸드 중심의 식습관도 문제다. 정크푸드는 대체로 열량은 높지만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필수 영양소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과 체중 증가를 유발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당뇨병 위험도 커진다.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술과 정크푸드 섭취를 줄이고, 미아처럼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이 도움 된다. 운동도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다. 다이어트 초반에는 가벼운 걷기만으로도 충분한 에너지 소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아처럼 하루에 30분 정도 꾸준히 걷는 것만으로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이어트김경림 기자 2026/04/30 22:00
  • 단백질 아니다… 근육 키우려면 ‘이 영양소’ 꼭 챙겨야

    단백질 아니다… 근육 키우려면 ‘이 영양소’ 꼭 챙겨야

    오메가-3 지방산이 근력 운동 효과를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오메가-3는 주로 생선, 해산물, 견과류 및 씨앗류 등 식물성 기름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다. 오메가-3는 에이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헥사엔산(DHA) 등으로 구성되는데 세포 구조와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생리활성화합물이다.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영양생리학 저스틴 로버츠 박사는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오메가-3는 잘 알려진 심장 건강 보호 효과 외에도 일상적인 운동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저항 운동이나 크로스핏 등 고강도 훈련에 좋다”고 말했다. 근력 운동을 하면 근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되는데 신체가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따라온다.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반복하거나 자신의 능력 이상 고강도로 운동한 경우, 염증 반응이 과도해져 운동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때 오메가-3를 보충하면 운동으로 인한 신체 염증 반응을 조절해 근섬유 회복을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EPA는 운동 후 근육으로의 혈류 개선을 돕고 근육 단백질 합성을 활성화시키며 DHA는 운동 중 근육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신경 신호를 보조한다. 실제로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오메가-3를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량이 더 많이 증가했다는 미국 베일러대 연구 결과가 있다. 로버츠 박사는 “오메가-3는 운동 후 회복과 신체 적응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오메가-3를 챙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근육 세포막의 DHA 수치가 더 높게 측정된다”고 말했다.근육 성장과 근력 향상을 위해서는 하루에 EPA 1.8g, DHA 1.5g 정도를 섭취하는 게 좋다. 이는 연어, 정어리 등 기름진 생선 200~400g에 함유된 양이다. 오메가-3는 천연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게 바람직하다. 건강한 오메가-3 섭취를 위해서는 기름진 생선, 해산물, 치아씨드나 아마씨 등 동물성·식물성 식품을 고루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귀리, 콩류 등 저혈당지수 탄수화물을 곁들이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신체가 오메가-3 지방산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만든다. 천연식품으로 필요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오메가-3 보충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EPA·DHA를 합쳐 하루 5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 등 전문가와 상담 후 보충을 시작해야 한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2026/04/30 21:00
  • 눈 주위로 염증 번질라… 꽉 막힌 코, ‘이렇게’ 빼라

    눈 주위로 염증 번질라… 꽉 막힌 코, ‘이렇게’ 빼라

    감기도 아닌데 코가 계속 막혀 답답하고 숨쉬기 불편한 상태가 이어진다면 ‘부비동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흔히 축농증으로 불리는 이 질환은 코 주변 얼굴 뼈 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을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부비동염은 코 안의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거나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고름이 고이고 염증이 심해진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코막힘과 누런 콧물,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으며, 이로 인해 기침이 동반되기도 한다.증상이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두통이나 얼굴 통증, 후각 저하, 집중력 감소뿐 아니라 중이염 이나 기관지염, 천식, 안면부 봉와직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비동이 눈과 뇌 주변에 위치한 만큼 심하면 눈 주위 염증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단순 코감기로 오인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코막힘이나 콧물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내시경 검사나 CT 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치료는 대부분 약물요법으로 진행된다. 항생제 등을 사용하면 콧물의 색과 점도가 옅어지고 양도 줄면서 코 내부 공기 흐름이 점차 개선된다. 다만 약물로 호전되지 않거나 만성화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경우 염증이 생긴 부비동을 열어 환기와 배출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기 관리가 중요하다. 감기는 부비동염의 주요 유발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환절기에는 손 씻기, 실내 환기,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등으로 호흡기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도 도움이 된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 역시 부비동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질환신소영 기자2026/04/30 20:00
  • “우리도 회로는 안 먹어”… 노량진 상인들 손사래 친 ‘이 해산물’

    “우리도 회로는 안 먹어”… 노량진 상인들 손사래 친 ‘이 해산물’

    수도권 최대 수산물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도 꺼리는 해산물이 있을까. 지난 27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의 경험을 들어보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박재석 소화기병원장과 함께 해산물 섭취 시 주의사항을 정리했다.◇노량진 상인 “생굴 안 먹어”… 컨디션 따라 탈 잘 나기도강남상회 상인은 굴을 꼽았다. 그는 “굴을 생으로 먹은 10명 중 3명은 장염에 걸린다”며 “회로는 먹지도, 팔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장이 약하면 더 잘 걸린다”며 “굴은 회로 먹기보다 전이나 찜 등으로 익혀 먹어야 한다”고 했다. 실제 해산물 섭취 후 복통이나 장염은 개인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다.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 위산 분비와 장 점막의 방어 기능이 약해져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며 “이 경우 평소에는 문제가 없던 음식도 복통·설사·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날것으로 먹는 회, 굴, 조개류는 세균성 장염이나 비브리오균,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여름철 굴·조개 등 패류 조심다가오는 여름철 상인들이 공통적으로 주의하라고 꼽은 것은 ‘조개류’와 ‘날 것’이다. 40년 경력의 부부전복 상인은 “여름에는 조개류만 조심하면 된다”고 했고, 대복수산 상인도 “여름에는 날로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석화를 생으로 먹으면 배탈이나 노로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빠르게 증식한다. 특히 패류는 바닷물을 여과하며 먹이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노로바이러스, 비브리오균, 장염비브리오 등이 축적되기 쉽다.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발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린이와 고령층에서는 탈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충분히 익혀 먹으면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중심부까지 섭씨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권장되며, 특히 여름철에는 생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소라·조개 속 ‘독소’ 주의세아수산 상인은 소라와 조개류의 ‘독소’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라 내장이나 조개 끝 검은 부분에 있는 독소는 제거해야 한다”며 “먹으면 술 마신 것처럼 알딸딸하고 어지럽거나 탈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고둥류 침샘에는 테트라민이라는 신경독소가 존재해 충분히 제거하지 않으면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일시적 시야 흐림과 신경계 증상까지 생길 수 있다.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패류독소는 적조 발생 시 조개류에 축적되며, 마비성 패류독소의 경우 입 주변 저림, 근육 마비,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패류나 비전문적으로 손질된 해산물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4/30 19:30
  • 슬기, “엉덩이 빵빵해졌다”… ‘이것’ 한 덕분이라는데?

    슬기, “엉덩이 빵빵해졌다”… ‘이것’ 한 덕분이라는데?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32)가 소유의 힙업 루틴에 도전했다.지난 24일 슬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유에게 1대1 힙업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소유는 고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골반과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는 다양한 운동을 지도했다. 슬기는 운동을 하며 “뜨끈뜨끈하고 빵빵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운동이 끝난 뒤 소유는 “비포 애프터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슬기가 이날 배운 주요 동작은 힙업 브릿지, 클램쉘, 레그프레스, 힙 어덕션이다. 각각의 동작을 살펴보자.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30 19:00
  • 농구 선수들 팔에 차는 슬리브… 경기력 좌우하는 ‘숨은 무기’

    농구 선수들 팔에 차는 슬리브… 경기력 좌우하는 ‘숨은 무기’

    농구 코트 위 선수들의 팔과 다리를 감싸는 팽팽한 ‘슬리브’.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프로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폭넓게 사용하는 기능성 장비다. 격렬한 몸싸움과 끊임없는 도약이 반복되는 농구에서 슬리브는 어떤 원리로 경기력을 뒷받침할까.슬리브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신체 보호다. 농구는 넘어지거나 상대와 충돌하는 상황이 잦은 종목이다. 슬리브는 피부와 코트 바닥 사이의 직접적인 마찰을 줄여 찰과상을 예방한다. 특히 충격 흡수 패드가 내장된 제품은 리바운드나 돌파 과정에서 발생하는 타박상 위험을 크게 낮춘다.또한 슬리브는 근육을 적절히 압박해 점프 후 착지나 급정거를 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줄이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는 동작의 정확도를 높이고 피로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적절한 압박은 혈류 속도를 높여 근육에 산소를 더 빠르게 공급하고, 피로 물질인 젖산의 축적을 늦추는 효과도 있다.감각적 이점도 있다. 슬리브가 피부를 일정하게 압박하면 고유 수용성 감각이 향상돼 신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더 정확하게 인지하도록 돕는다. 고유 수용성 감각은 시각 없이도 자신의 몸 위치, 자세, 평형, 움직임을 인지하는 능력이다. 이는 드리블과 슈팅 같은 정교한 동작 수행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운동 훈련 저널(Journal of Athletic Training)’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슬리브 착용은 근육 피로 상태에서 관절 위치 감각 오차를 유의미하게 줄여 신체 인지 정확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30 17:54
  • “중국산 노란콩을 검게 염색?” 검은콩 얼마나 좋기에…

    “중국산 노란콩을 검게 염색?” 검은콩 얼마나 좋기에…

    최근 SNS를 중심으로 ‘중국산 노란 콩을 염색해 검은콩으로 속여 판다’는 논조의 게시물이 회자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염료를 이용해 검은색으로 염색된 콩이 DNA 손상, 구토, 신경 독성, 장기 손상 등과 연결된다”면서 공포를 조장하는 문장과 함께 영상이 첨부돼 있다. 게재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콩을 볶는 기계 안에 검은색 액체를 넣은 후, 노랗던 콩이 검은색으로 서서히 염색되는 과정이 담겼다.30일 기준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와 관련해 내놓은 공식 입장도 없다. 일부 누리꾼은 영상에 보이는 검은색 물질이 합성 색소 혹은 섬유 염색에 사용하는 저가 염료일 것으로 추측했다. 식약처가 검사하는 수입산 대두 안전성 확인 항목에는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이 있다.한편, 검은콩은 검정콩 또는 흑대두라고도 불리며, 검은빛을 띠는 콩을 통칭한다. 검은콩은 일반 콩과 영양소의 함량은 비슷하나 ‘노화방지’에 특히 좋다고 알려졌다. 검은콩의 플라보노이드계 안토시아닌 색소에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덕분이다.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 성분도 풍부하다. 또,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 검은콩에는 단백질 40%, 불포화지방산 20%, 탄수화물이 11% 정도 들어 있어 항암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서 변비 증상도 개선한다.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도 풍부해 탈모 방지와도 관련이 깊다. 체내 독소를 풀어 주고 신장 기능을 도와 소변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부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30 17:23
  • [단독]필라테스 강사가 시신 절개… 민간 업체 ‘카데바 해외 원정’ 논란

    [단독]필라테스 강사가 시신 절개… 민간 업체 ‘카데바 해외 원정’ 논란

    최근 국내 민간 업체가 필라테스 강사나 헬스 트레이너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카데바(해부용 시신) 해부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국내에서는 카데바 해부 실습이 의사나 치과의사 등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 해당 업체는 규제를 받지 않는 해외로 우회해 수익 사업을 벌여왔다. 업체 측은 “비의료인에게도 교육 문호가 개방된 해외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것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관리당국은 속인주의 원칙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운동 강사 교육 업체 A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 중의약대학교 시설을 빌려 카데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업체는 앞서 광고를 통해 “의사를 비롯해 물리치료사, 운동지도자, 마사지 테라피스트 등 비의료인도 현장에서 직접 피부를 박리하고 메스를 들어 시신을 절개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며 수강생을 모집했다.커리큘럼은 근막의 성질을 이해하기 위해 근막을 제거하는 과정 자체를 실습으로 구성했다. 근육 계통은 물론 근막 시스템 사이로 지나가는 신경 포착 지점까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업체는 수강생들에게 1인당 220만 원의 비용을 받고 SNS 팔로워 100명 이상 계정에 홍보물을 올리면 수강료를 깎아주는 할인이나 후기 작성 시 10만 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등 마케팅 기법도 동원했다.하지만 이를 두고 의료계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법상 비의료인 시체 해부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시체해부법에 따르면 카데바 실습 자격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비롯해 의과대학 교수와 그의 지도를 받는 의대생 등 특정 자격을 갖춘 자로 제한된다. 특히 2026년 1월 개정된 법은 자격이 없는 사람의 '참관'조차 의대 학장 승인을 받도록 규제가 강화됐다. 이 또한 참관만 가능할 뿐 직접 실습은 안 된다. 시신의 영리적 이용 또한 엄격히 금지되기에 민간 업체가 수익을 목적으로 무자격자를 모아 실습을 주도하는 행위는 국내에서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2년 전인 2024년에도 한 민간 업체가 국내 대학 해부실을 빌려 헬스 트레이너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유료 실습을 진행해 거센 비난을 산 바 있다. 일부 업체들이 규제권 밖인 해외로 장소만 옮겨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30 17:21
  • 식약처, 희귀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테페자주' 허가

    식약처, 희귀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테페자주' 허가

    희귀 갑상선 안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수입 의약품이 국내 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갑상선 안병증 성인 환자(18세 이상)의 치료에 쓰이는 수입 희귀의약품 '테페자주(테프로투무맙)'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갑상선 안병증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성된 자가 항체가 눈 주변 근육과 지방조직을 공격해 염증과 조직 변화를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눈이 돌출되거나 시야 이상,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테페자주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수용체(IGF-1R)의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갑상선 안병증 환자의 염증과 자가면역 병태 생리를 조절한다.이 약은 갑상선 안병증으로는 첫 허가로, 이번 허가를 통해 IGF-1R 억제 기전의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로 환자에게 비수술적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환자에게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인된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약계소식장가린 기자2026/04/30 17:16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