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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뇌CT혈관조영술 검사에서 5mm 크기의 ‘뇌동맥류’가 진단된 55세 여성 고술녀(가명) 씨는 병원으로부터 혈관 파열 위험이 있으니 코일색전술을 하자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당장 나타나는 증상은 없어 꼭 치료를 받아야 할지 지켜봐야 할지 고민이다.머릿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혈관질환이다. 혈관 벽이 약해진 동맥류가 터지게 되면 뇌출혈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지만, 터지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잘 모른 채 지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 뇌동맥류 파열 환자의 약 20%는 파열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조기 진단과 함께 진단 후 치료 또는 추적관찰을 받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반적인 뇌동맥류의 치료 방법은 뇌수술에 해당하는 개두술을 통한 ‘동맥류 결찰술(aneurysm neck clipping)’과 혈관을 통해 접근해 치료하는 뇌혈관 내 치료 또는 중재적 시술에 해당하는 ‘코일 색전술(coil embolization)’로 나눌 수 있다. 중앙대병원 뇌혈관센터 남택균 신경외과 교수는 “뇌동맥류의 위치, 모양, 크기,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에 따라 파열 위험이 다르기 때문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엔 뇌동맥류의 크기, 위치 등을 고려해 수술방법을 결정한다”고 말했다.‘결찰술’은 뇌동맥류 치료에 있어 오랫동안 시행돼 온 방법이다. 두피를 절개하고 두개골을 작게 열어 수술 현미경을 통해 뇌동맥류를 노출시키고 동맥류의 목(입구)을 클립으로 물어서 혈류를 차단하는 치료 방법이다.‘코일색전술’은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동맥류를 치료하는 비침습적 시술이다. 허벅지(사타구니, 서혜부) 대퇴동맥을 통해 뇌동맥에 접근한 뒤 뇌동맥류에 백금코일을 채워 혈류를 차단함으로써 동맥류가 터지는 것을 막는다. 동맥류 입구가 넓은 경우 혈관 내 스텐트나 풍선을 이용해 입구를 지지하고 코일 색전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남택균 교수는 “시술 시간도 3시간 이내로 비교적 짧으며, 치료 후 1~2일 이내에 퇴원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코일색전술은 클립결찰술에 비해 재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10명 중 1명은 재치료가 필요해 재발확인차 시술 후 추적검사를 자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뇌동맥류로 인한 코일색전술 시술 후 6개월, 1년 6개월, 3년 6개월, 5년 6개월에 추적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치료 시 스텐트 보조 하에 코일색전술을 시행했다면 최소 6개월에서 1~2년 정도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권정택 교수는 “개두술과 코일색전술 중 꼭 어떤 방법이 무조건 낫다고 볼 수 없다”며 “환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 두 가지 치료법을 함께 할 수 있는 병원의 전문의를 찾아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찾아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외과강수연 기자2023/05/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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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 중인 1500억 규모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현재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약 1조 원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일반 프로바이오틱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4%이며, 장 건강을 기본으로 특화된 기능성을 가진 성분이 추가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16%로 아직 작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성장률에 있어서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전년 대비 26.4% 성장한 데 비해, 일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0.4% 증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센트룸은 이 같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해 한국에서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섰다. 한국에서 주도해 글로벌 R&D와 함께 3종 전 제품을 개발했으며, 직접 국내 위탁생산을 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원스톱 시스템도 갖췄다. 덕분에 이번 프로바이오 3종 제품은 한국에서 최초 출시가 결정됐고, 추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신제품 3종은 ▲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다. 현대인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해 제시하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하는 1일 최대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인 100억 CFU(Colony Forming Unit, 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기본으로 보장한다.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는 장 건강도 챙기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BNR17유산균을 사용하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크롬을 배합했다. 장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다.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는 4중 기능성 포뮬러로 장 건강에 이어 면역 증진,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항산화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 354.32mg(식약처 고시 1일 베타글루칸 최대 섭취량)과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셀렌까지 더했다. 면역 기능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고 싶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다.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면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인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6가 함유됐다. 락티움은 우유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2004년 미국 FDA에 등재된 안심할 수 있는 원료로 프랑스 Ingredia사에서 공급받은 고품질 락티움 300mg(식약처 고시 1일 락티움 최대 섭취량)을 담았다.3종 모두 하루에 1캡슐 섭취로 간편하며, R&D를 통해 안정성을 높여 실온(1~25도)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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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은 지난 30일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이 스웨덴 웁살라대학교로부터 ‘린네 메달’ 금메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린네 메달은 웁살라대학교가 생물학자 ‘칼 폰 린네’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제정한 상이다. 린네는 동물 약 4000종, 식물 약 5000종을 관찰·연구해 ‘자연의 체계’, ‘식물의 종(種)’을 저술했으며 식물의 학명을 만드는 이명법을 확립했다.매년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에게 린네 메달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윤대원 이사장은 2020년 수상자며, 당시 코로나로 미뤄졌던 수여식을 올해 개최했다. 수여식은 본래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에서 열리나, 윤 이사장의 수상은 아시아 첫 린네 메달 배출이자 타 수여자와 다른 특징이 있어 웁살라대학교 대표단이 직접 방한해 메달을 수여했다.윤 이사장의 메달 선정 이유는 ‘국제교류’로 꼽힌다. 개인의 과학적 업적으로 메달을 받았던 타 수여자들과 달리, 윤 이사장은 거시적 차원의 의과학 학술 국제교류 공헌을 인정받았다. 윤대원 이사장은 2007년부터 17년째 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 교류를 이끌어오며 양국의 의과학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평가 받는다. 양 기관은 학술교류, 공동연구, 연수교류, 학생교환 등을 진행해왔으며 11회에 걸쳐 국제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해왔다. 2011년에는 웁살라대학 내 최첨단 연구센터인 루드벡 연구소에 한림대학교의료원 연구센터 분원인 ‘한림-웁살라 해외거점연구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윤대원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는 우정과 협력의 관계로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며 “웁살라대학교의 린네 메달은 깊은 지혜와 통찰력을 기반으로 제자들과 십수년 희생을 감내하며 전 세계 동식물을 분류해 끝없는 인간애·희생·평등·인본주의를 몸소 보여준 린네를 기리는 메달로, 수상을 가슴에 새기고 전 인류와 우주의 공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원도 춘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웁살라대학교 안데스 하그펠트 총장, 로버트 켈리 전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장,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용선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인물동정전종보 기자 2023/05/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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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골수섬유종, 중증 농포증 등 중증희귀질환 환자의 치료제 선택권이 대폭 넓어질 전망이다. 최근 수급난으로 환자의 불편이 컸던 변비치료제도 한결 처방받기 쉬워진다.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필수 약제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6월 1일부터 보험약제 급여범위 확대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년만에 등장한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의 급여가 확정됐다.BMS의 ‘인레빅’은 골수섬유증에서 발생하는 비장비대 및 증상 관련 신약이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의 과도한 섬유성 증식과 정상적인 조혈기능이 저하되는 희귀혈액암으로 국내엔 약 2000명의 환자가 존재한다. 1차 치료제로 룩소리티닙이 사용되고 있으나, 효과가 충분치 않거나 재발하면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인레빅이 등장해 의사와 환자의 수요가 매우 높았던 약이다.골수섬유증 환자는 비급여로 연간 투약비용 약 5800만 원을 부담해야했으나, 건강보험 적용으로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을 29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성질환 관련 약제도 다수 급여 확대 혜택을 받게됐다. 난임 여부를 판단하는 자궁난관조영 검사 시 사용하는 방사선 조영제 중 ‘리피오돌 울트라액’을 자궁난관 조영제도 급여권에 진입했다. 여성환자가 많은 중증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 ‘구셀쿠맙 주사제’의 선행치료제 범위엔 ‘메토트렉세이트(MTX)’를 포함시켜 가임기 여성에 대한 해당 약제의 보험 적용 대상을 넓혔다.노인, 만성질환자의 변비 치료에 주로 처방되나, 최근 수급이 불안정했던 수산화마그네슘 성분의 조제용 변비치료제(마그밀정, 신일엠정, 마로겔정)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보험약가를 인상했다.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임을 고려한 조치다. 단, 정부는 향후 1년간(2023년 6월~2024년 5월)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생산량 수준(6억 정)을 고려해 최소 6억 300만 정 이상을 생산·공급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퇴장방지의약품 중 7개 품목에 대한 생산원가 보전도 추진했다. 퇴장방지의약품이란 환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채산성이 없어 제조업자·위탁제조판매업자·수입자가 생산 또는 수입을 기피하는 약제로, 생산 또는 수입원가 보전이 필요한 약제를 말한다. 대상은 ▲JW중외제약 파무에이주500밀리그램(성분명 프랄리독심염화물) ▲제일리도카인주사액(성분명 리도카인염산염) ▲멕쿨주(성분명 메토클로프라미드염산염) ▲제일제약아스코르브산주사액 5% ▲제일제약아스코르브산주사액 500mg ▲휴온스아스코르브산주사 ▲펜타사좌약(메살라진)이다. 복지부는 "이번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확대로 환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건강보험 약제의 적정 원가 보상을 통해 원활한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05/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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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오상훈 기자 2023/05/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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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5/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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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간편하게 입 냄새를 없애고, 입을 상쾌하게 하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가글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든가 구강청결제 사용 직후 입안을 물로 헹구는 등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가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양치 후 바로 구강청결제 사용해도 괜찮을까?양치 후 가글을 하는 것 자체는 구강 청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대안암병원 치과치주과 박정수 교수는 “대개 칫솔질만으로도 충분히 구강 위생이 유지되기는 하지만, 가글을 사용한다면 치태 형성을 낮추는데 부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구강청결제 제품 성분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유칼립톨, 멘톨, 티몰, 살리신산 메틸 등과 같은 에센셜오일 기반의 구강청결제는 양치 후 바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CPC(염화세틸피리디늄)성분이 포함된 구강청결제는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과 만나 치아 변색을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양치 후 30분 이후에 사용해야 한다. ◇양치 대신 가글만 해도 괜찮을까?구강청결제 사용만으로 양치질을 대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구강청결제에는 각종 항균 성분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성분이 들어 있지만, 가글은 어디까지나 양치질의 보조수단이다. 가글보단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혀에 낀 설태가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양치질할 때 치아뿐만 아니라 혀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가글은 얼마나 자주 하는 게 좋을까? 가글은 1일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구강청결제 10~15mL 정도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후 뱉어내면 된다. 박정수 교수 역시 “가글은 대게 하루 두 번 정도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상 가글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구강청결제에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사용 후 알코올과 수분이 같이 증발하면서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입 냄새가 심해지며 정상 세균총이 파괴돼 충치·잇몸 질환 발생 위험까지 커진다. 일부 구강청결제에 포함된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이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결합하며 치아 변색을 유발하기도 한다.◇구강청결제 사용 후 바로 물로 헹궈도 될까?구강청결제 사용 후 입안에 남아있는 느낌 때문에 물로 입안을 다시 헹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꼭 헹굴 필요는 없다. 박정수 교수는 “가글은 입안 점막 등에 남아 있는 것이 약효를 얻는 데 도움이 되므로 바로 물에 헹구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즉, 가글 성분이 물에 희석돼 구강 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단 뜻이다. 또한 입안에 미미한 구강청결제 성분이 남았다고 해서 몸에 큰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다만, ▲65세 이상 ▲베타차단제·칼슘통로차단제 성분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가글 후 물로 가볍게 입안을 헹구는 게 낫다. 구강 내 침 분비량이 줄어든 상태일 수 있어 구강청결제의 소독·향균 성분이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구강청결제가 권장되는 사람들은?칫솔이 치아 구석구석까지 잘 들어가지 않거나, 구강구조상 칫솔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람들은 가글을 하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양악수술을 했거나 발치, 임플란트 등의 구강 관련 수술을 한 사람의 경우 3~5일 정도 구강청결제를 이용한 가글을 하면 치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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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신은진 기자 2023/05/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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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3/05/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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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한 시원한 음료를 들이켜 마시다 보면 자연스레 얼음까지 씹어먹게 된다. 그런데,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이 얼음도 식중독 위험을 완전히 피해 갈 순 없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9년도에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식용얼음을 검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식용얼음의 부적합률이 18%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2곳에선 적합 세균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중국 패스트푸드 매장에선 화장실 변기물 보다 더 많은 수의 세균이 얼음에서 발견된 사례도 있다. 밖에서 먹는 커피와 콜라 속 얼음, 믿고 먹어도 괜찮은 걸까? 식용얼음 위생 상태, 과연 안전한지 따져봤다.◇제빙기 교차오염 및 위생관리 부실에 의한 얼음 부적합 사유 많아식품접객업소에선 제빙기를 통해 매장에서 얼음을 직접 만들거나 이미 제조된 포장판매얼음을 사용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이때 얼음에서 검출되는 세균은 대개 제빙기 교차오염 및 제빙기 위생관리 부실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식약처가 포장판매얼음인 컵얼음과 제빙기 얼음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 식용얼음 위생 검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적발된 식용얼음은 모두 제빙기 식용얼음이었다. ‘식품접객업소 얼음에 대한 미생물학적 오염도 조사 및 관리 방안’ 논문에서 얼음의 미생물학적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제빙기를 사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일반세균 평균 검출량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연구에 참여한 경기대 식품생물공학과 이호 명예교수는 “손 씻기 등 종업원들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지 않았을 때 오염된 손으로 얼음스쿱을 만지고 이를 제빙기 안에 두는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제빙기 속 얼음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식중독 감염 위험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종업원이 화장실을 다녀와 제대로 손을 씻지 않고, 얼음스쿱 등을 만졌을 때 분변이 얼음에 오염돼 대장균 등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얼음 자체에서 식중독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은 드물다. 이호 명예교수는 “얼음의 원재료는 물로, 물 자체가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식중독에 취약한 지하수를 이용해 얼음을 만드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얼음 자체에서의 식중독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얼음스쿱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보관 용기에 두어야따라서 얼음을 푸는 용도로 사용하는 얼음스쿱은 항상 소독 후 사용하고,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얼음 보관 용기에 함께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 제빙기의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는 등 제빙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빙기 청소업체 콜드케어 JM 강현용 대표는 “겉으로 봤을 때 제빙기가 깨끗해도 안엔 세균, 곰팡이, 녹, 석회질 등이 다양하게 쌓여 있어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과정에서 얼음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청소를 반드시 해줘야 한다”며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오염은 더 빨리 되지만,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제빙기 워터커튼, 얼음판 등을 완전분해해 청소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강현용 대표는 “스쿱에 의해 교차오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얼음스쿱을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따로 보관할 장소를 마련해 두길 권한다”며 “또한 제빙기 필터도 최소 6개월에 한 번씩은 교체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에서도 월 1회 이상 제빙기 내부를 분해해 꼼꼼히 세척하고 살균소독제로 살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얼음스쿱 세척 역시 마찬가지로 살균소독제를 이용해 세척하고 자연건조시키며 제빙기 안을 제외한 보관 용기에 둘 것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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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에서 지난 2주간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한 암성 통증 완화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암성 통증이란, 암 환자 또는 암 생존자가 겪는 모든 통증을 일컫는 용어로 흔히 겪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보건복지부 암성 통증 관리지침 권고안에 의하면, 암을 경험한 환자의 60% 이상이 암성 통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통증 자체로 인한 고통스러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암성 통증이 지속, 악화되면 암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 환자라면 암성 통증을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암성 통증의 유형은 매우 다양합니다. 암이 장기를 침범해서 나타나는 ‘체성통’과 ‘내장통’이 대표적입니다. 체성통은 피부나 관절 등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지속적으로 쑤시거나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내장통은 조이는 듯한 느낌과 함께 구역, 구토, 발한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수술 부위의 신경 손상이나 항암·방사선 치료 후 신경섬유 손상으로 인해 저리고 화끈거리며 시리고 따가운 신경병성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암 자체와는 관련 없는 이유로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심리적 요인, 사회경제적 상태, 통증 대처 방법 등 개개인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증을 경험합니다.암성 통증은 치료를 통해 대부분 개선됩니다. 암 환자의 70~90%는 적절한 관리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약성 진통제 중독이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 통증에 대한 표현 부족 등에 의해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통증이 있다면 어느 부위이든, 어떤 강도이든 참지 말고 지금 바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통증이 있을 때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아픈지, 어떻게 하면 더 아프고 덜 아픈지, 진통제 투여 효과가 있는지, 투여 후 부작용이 있는지 등을 상세하게 표현할수록 꼭 맞는 도움을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암성 통증이 진단되면, 통증 관리 원칙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통증은 진통제로 조절하며 통증의 원인, 강도에 따라 비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보조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우려하는 것과 달리 암성 통증을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암성 통증 관리 지침에 따라 약물 중독과 그로 인한 금단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사용 지침이 마련돼 있습니다. 진통제 내성 역시 흔하지 않으며 강한 진통제를 썼다고 해서 나중에 내성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처방받은 진통제가 지속성(서방형) 진통제라면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됩니다. 중간에 돌발성 통증이 나타날 경우, 속효성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 신경차단 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및 비약물적 치료로 통증을 조절합니다.암성 통증은 치료로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아프다고, 더 아플까봐 걱정하지 마세요.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지금 바로 통증을 관리하기 시작하세요. 암 주치의와 함께라면 효과적으로 암성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5/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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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와 칼슘 보충제를 혼합복용하면 전체 사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우리나라는 칼슘 섭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다. 또 칼슘 섭취에 대한 기존 연구는 서양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고, 비타민D 관련 대규모 임상연구도 우리나라 인구 현실과는 달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김신곤, 김경진B, 김남훈, 김경진A, 최지미)이 최근 한국인 대상으로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사용했을 때 사망률 변화를 살펴봤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90일 이상 칼슘보충제를 단독으로 복용한 6256명과 칼슘보충제와 비타민D를 함께 병용한 2만 1590명 등 총 2만 7846명의 환자 데이터를 칼슘, 비타민D 영양제 모두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 2만 7846명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칼슘보충제를 단독 복용한 그룹과 대조군 사이에는 전체사망률에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비타민D와 칼슘보충제를 혼합 복용한 그룹은 복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전체사망률이 15%나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도는 28%로 더 낮아졌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65세 이상 고령일수록 ▲심혈관이나 암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을 때 더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칼슘은 500mg 이하로, 비타민D는 500~999IU로 복용했을 때 가장 사망률을 많이 낮췄다.김경진B 교수는 "본 연구 결과로 칼슘과 비타민D의 병합요법이 사망률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비타민D가 부족한 경향이 있는 한국인에게 의미가 큰 연구로,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한 취약군에게는 칼슘과 비타민D 병합요법을 적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내과학회지 저널 'JIM'(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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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오상훈 기자 2023/05/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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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부에서는 땀이 난다. 겉보기에 동일해 보이는 땀은 실은 두 가지 종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물 같은 땀'이 있고, 겨드랑이에서 분비되는 '체취가 진한 끈적한 땀'이 있다. 둘은 생성 기전과 나오는 부위가 다르다. '물 같은 땀'은 피부의 에크린샘에서 나온다. 에크린샘은 전신에 분포하고 입술, 음경, 귀두, 음핵 정도에만 발견되지 않는다. 바꾸어 말하면 입술, 음경, 귀두, 음핵 등에는 거의 땀이 나지 않는다. 에크린샘은 구불거리는 모양의 샘이며 진피 아래층에서 염분이 높아지면 주변의 수분을 짜서 땀으로 내보낸다. 특정한 '땀'을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삼투압 기전으로 피부의 수분을 짜서 염분과 섞어 내보내는 것이다. 피부에서 빠져나간 수분은 인체 내에서 삼투압으로 자연스럽게 보충된다.에크린샘에서 나온 땀의 구성 성분은 소변과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농도가 아주 묽다. 수분은 증발하여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피부는 수분이 마르면서 염분을 재흡수하기도 한다. 땀은 소변과 마찬가지로 배출될 때 냄새가 거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세균과 반응해 냄새가 난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린 옷가지를 오래 두면 소변에서 나는 냄새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아포크린샘은 에크린샘보다 열 배가 크고 훨씬 깊은 곳에 있다. 아포크린샘은 세포 조각을 섞어서 농축된 땀을 배출하는데 그 통로로 기존 모공을 사용한다. 그래서 아포크린샘은 굵은 털이 있는 곳에 주로 배치되어 있다. 가장 많은 곳은 겨드랑이로 아포크린샘에서 배출된 땀도 처음에는 냄새가 나지 않으나 곧 피부에 있는 지방질과 세균과 섞여 특유의 체취를 낸다. 그래서 몸에서 가장 특징적인 냄새가 나는 곳은 겨드랑이다. 그다음으로는 유두의 유륜 근처를 잘 보면 우둘투둘한 부분이 십여 개쯤 있는데, 여기가 아포크린샘이다. 배고픈 신생아가 엄마의 젖꼭지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아포크린샘은 털과 함께 발달하므로 유륜 근처에 털이 자라는 경우가 흔하다.특이하게 외이도에도 아포크린샘이 있다. 여기서 나오는 땀은 말라서 특징적인 체취가 나는 귀지가 된다. 귀지도 땀의 일종인 것이다. 콧볼에도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인간이 무의식중에 콧볼을 만지는 이유로 꼽기도 한다. 그리고 하복부와 항문 근처의 아포크린샘은 성적인 의미가 있다. 사실 인간의 모든 체취 자체는 성적인 의미를 포함하는데, 인간은 청소년기를 거쳐 성적으로 성숙하면서 아포크린샘이 발달하고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서 특유의 체취가 강해지기 시작한다. 아포크린샘과 함께 있는 털의 존재 또한 체취를 머금으려는 의도가 있다. 제모를 하면 모공이 좁아지므로 체취가 줄어드는 것도 아포크린샘의 특징 때문이다.털이 남아 있는 짐승의 땀은 대부분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다. 반면 매끈한 피부를 지닌 인간의 땀은 대부분 에크린샘의 묽은 땀이다. 인간보다 개나 고양이의 피부에서 특유의 체취가 더 많이 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또한 이 묽은 땀은 인간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기가 막힌 묘수였다. 인간은 에크린샘에서 다량의 수분을 삼투압으로 배출해서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 체온을 낮춘다. 반면 다른 포유류는 털이 있는 피부에 끈적거리는 땀이 나서 체온을 낮추기에는 비효율적이다. 사실상 많은 포유류의 땀은 체온 조절이 아니라 체취를 발산하는 용도로 해석하기도 한다.효율적인 체온 조절은 인간이 최강의 동물로 격상하는 결정적 분기가 되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의 대결에서 단기적으로 힘을 내서 싸우면 승리할 수 없지만 장거리 대결을 하면 무조건 이겼다. 다른 동물은 격한 운동을 오래 하면 체온을 조절하기 어려워 장거리 달리기에는 결국 뻗어버렸다. 그래서 선사 시대의 무리 지은 인간은 멀리서 도구로 짐승에게 상처를 입히고 지칠 때까지 쫓아가서 잡아 왔다. 이 사냥법에 당한 지구상의 수많은 포유류가 멸종해 버렸다.현재의 인간은 연약해 보이지만 장거리 달리기에는 어떤 동물보다 강하다. 결국 지구에서 인간이 최강의 동물로 살아남은 것 또한 털이 사라지면서 땀이 에크린샘의 묽은 땀으로 바뀌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더불어 인간의 지능이 발달한 결정적인 계기 또한 묽은 땀으로 꼽기도 한다. 더위에 맞서 몸을 효율적으로 식혀서 두뇌의 온도를 조절하면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 땀을 흘릴 때 체온 조절과 성적 체취, 인간의 승리를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땀 때문에 우리는 더 똑똑해진 것이니까.
프리미엄칼럼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작가2023/05/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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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습하고 더운 날씨엔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높아진 온도에 의해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에 거슬려도 함부로 짜선 안 되는 여드름이 있다. 제거 시 주의해야 할 여드름 형태를 알아본다.빨갛게 올라온 여드름은 짜면 안 된다. 빨갛게 올라온 여드름은 염증을 동반한 ‘구진성 여드름’으로, 여드름균이 피지를 분해하면서 생긴 물질이 주변 모낭(털을 만드는 피부 기관)벽이나 진피(혈관과 신경을 포함하고 있는 피부의 층)를 자극해 발생한다. 함부로 짜내면 여드름균이 주변으로 퍼져 염증이 악화할 수 있어 짜지 말아야 한다. 대신 여드름 전용 비누나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여드름 부위를 살균하는 티트리 용액을 바르는 것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눈에 너무 띄어 스트레스라면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을 파괴하는 레이저 등의 피부과 시술을 받을 수 있다.노란 여드름은 구진성 여드름보다 염증이 악화해 모공 속에 노란 고름이 생긴 여드름으로, 이 경우라면 즉시 짜내는 것이 좋다. 고름이 피부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조직을 파괴해 흉터가 남기 때문이다. 잘못 짜면 고름뿐만 아니라 피부 조직도 함께 떨어져나와 움푹 파이는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과에 방문해 레이저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피부과에선 여드름 전용 압출기로 고름을 짜낸 후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3~4회 정도 시술받으면 없어진다.좁쌀 여드름 역시 짜서 제거해도 괜찮다. 흰색 알갱이가 좁쌀 모양으로 튀어나온 여드름은 대개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각질층에 막혀 발생한다. 피부에 흰색 알갱이가 튀어나온 상태라면 따뜻하게 데운 타월로 모공을 연 다음 면봉으로 살짝 눌러 짜내면 된다. 짜낸 후엔 흉터가 남지 않도록 소독해 준다. 좁쌀 여드름은 꼼꼼한 세안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 주1~2회 피부 각질을 제거해 피지 분비를 원활히 하고, 유분기 없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코나 인중에 생긴 여드름은 가급적 손을 대지 않는 게 좋다. 손으로 짜는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코나 인중 근처에 염증이 생기면 이곳에 있던 세균이 해면정맥동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고, 해면정맥동에 세균이 들어가면 피떡을 만들어 뇌혈관을 막는 뇌경색이나 뇌수막염, 뇌농양을 유발할 수 있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뇌농양은 뇌에 고름이 고이는 질환을 말한다.
피부과강수연 기자 2023/05/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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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전종보 기자 2023/05/31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