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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자살 직장인, 절반 이상이 근속 5년 미만… '직장내 괴롭힘' 주원인

    지난해 자살 직장인, 절반 이상이 근속 5년 미만… '직장내 괴롭힘' 주원인

    지난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직장인의 절반가량이 근속연수 5년이 안 된 저연차 직장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직장갑질119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은 13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자살 산재 업무상 질병판정서 85건을 받아 분석했다며 이렇게 밝혔다.85건 중 산재 승인 건수는 39건, 불승인 건수는 46건이었다.산재 신청자 85명의 근속연수는 '5년 미만'이 48%로 가장 많았고 '5년 이상∼10년 미만'이 18%, '10년 이상'이 34%였다.자살 원인으로는 '폭행을 포함한 직장내 괴롭힘'이 25건(29.4%)으로 가장 많았고 '과로'(15.2%), '징계·인사처분'(14.1%) 등이 뒤를 이었다.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자살 산재 승인율은 2018년 80%, 2019년 65%, 2020년 70%였다가 2021년 56%, 2022년 52%로 떨어졌는데 90% 수준인 전체 산재 승인율과 비교하면 낮은 편으로 분석됐다.권남표 하라노동법률사무소 노무사는 직장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 생전에 고용노동부가 괴롭힘을 인정하고 시정명령을 해도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며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엄격하게 해야 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배나은 직장갑질119 활동가는 "피해자들은 죽음을 고민하면서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특수고용·간접고용 노동자, 공무원 등에게도 근로기준법상 직장내 괴롭힘 규정을 폭넓게 적용해야 하며 신고자에 대한 보호조처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2/13 17:37
  • 코 한 번만 쑤셔도 코로나·독감 동시 진단…웰스바이오, 동시 진단키트 국내허가

    코 한 번만 쑤셔도 코로나·독감 동시 진단…웰스바이오, 동시 진단키트 국내허가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careUS™ COVID/Flu A&B Antigen Combo)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지난 7일 획득, 팜젠사이언스와 국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허가받은 키트는 호흡기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가 채취한 비인두면봉 검체에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형·B형 항원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특히 하나의 면봉으로 1회 검체 채취를 통해 모든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환자 부담이 적다. 검사 결과를 15분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높은 민감도를 위한 설계로 우수한 임상적 성능이 검증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검사 결과는 다양한 밴드 색상으로 손쉬운 판독을 돕는다.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의심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트윈데믹'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국내 영업망을 통해 다수 의료기관에 적극 공급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출현과 더불어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국가 방역 차원에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능의 진단키트를 다수 공급함으로써 국내 방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3/12/13 17:22
  • 맹물 대신 음료수만 마신 여성, 신장에서 ‘돌’ 300개 나왔다

    맹물 대신 음료수만 마신 여성, 신장에서 ‘돌’ 300개 나왔다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대만 여성의 신장에서 결석(結石) 300개가 나왔다.지난 10일 대만 매체 타이완뉴스는 이달 초 타이난 치메이병원에서 20세 여성이 신장 결석 300여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내원 당시 이 여성은 심한 허리통증,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엑스레이 검사 결과, 여성은 오른쪽 신장이 심하게 부어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추가로 MRI 검사를 진행했고, 신장에 직경 0.5cm에서 최대 2cm에 달하는 결석이 300개 이상 들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의료진은 우선 항생제를 투여한 뒤, 신장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경피적 신절석술을 실시했다. 경피적 신절석술은 수술 부위를 작게 절개하고, 신장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분쇄·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여성은 수술을 통해 결석을 모두 제거했으며 며칠 후 퇴원했다. 현재는 외래 진료를 받으면서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의료진은 여성이 지나친 과당음료 섭취로 인해 만성 탈수증을 앓게 됐으며 신장에 미네랄이 축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여성은 물 대신 설탕이 많이 들어간 차, 주스 등을 즐겨 마셔온 것으로 전해졌다. 치메이병원 린차이양 박사는 “수분 부족과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몸에서 설탕, 소금, 칼슘 등이 적절히 처리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이 없어도 신장결석이 발견됐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상태를 추적 관찰할 필요가 있다”며 “방치할 경우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전종보 기자2023/12/13 17:11
  • ‘선한 영향력’ 임영웅 팬클럽, 소아 환자 위해 1200만원 후원

    ‘선한 영향력’ 임영웅 팬클럽, 소아 환자 위해 1200만원 후원

    서울대병원은 13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중증질환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액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개소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의존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단기입원과 돌봄 치료를 제공하는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이다.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며칠만이라도 안전하게 돌봄으로써 환자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보건복지부, 넥슨재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설립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의 안카타리나 리더는 “매달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 급식봉사에 참여하며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돌봄 지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매 연말마다 진행하는 성탄기부가 조금이나마 환아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기부에 참여한 ‘봉사나눔방 라온’은 바람직한 팬덤 문화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회원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 쪽방촌, 용산박스촌, 자립청소년 보육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척추·관절질환전종보 기자 2023/12/13 17:08
  • 메탄가스 적게 내뿜는 벼, 세계 최초로 국내서 개발

    메탄가스 적게 내뿜는 벼, 세계 최초로 국내서 개발

    농촌진흥청이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벼 품종을 개발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농촌진흥청은 벼 씨알(종실)을 크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에스쓰리(gs3) 유전자에 메탄 발생량을 줄이는 작동 원리가 있음을 알아내고, 이를 이용해 그린라이스 벼의 일종인 ‘밀양360호’를 개발했다. 그린라이스는 기존 벼보다 화학비료를 50% 덜 사용할 수 있고, 메탄가스도 적게 만들어내는 벼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부터 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 그린라이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지에스쓰리 유전자는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이 벼의 뿌리에서 배출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메탄 발생량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밀양360호’는 영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벼 품종인 ‘새일미’에 또 다른 벼 품종인 ‘신동진’이 갖고 있는 지에스쓰리 유전자를 도입해 육성한 중만생종 벼다. 재배 시 발생하는 메탄양이 새일미보다 약 16% 적고, 비료 사용량을 50% 줄이기까지 하면 메탄 발생량을 최대 24%까지 감축할 수 있다. 비료를 관행(90kg/ha)보다 50% 덜 쓰면 수확량이 15~20%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밀양360호’는 약 7%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2/13 17:04
  • 같은 양파여도… '영양가' 더 높여서 먹는 법

    같은 양파여도… '영양가' 더 높여서 먹는 법

    한국인이 즐겨 먹는 국이나 찌개, 볶음 등에는 양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양파는 음식 맛을 좋게 하는 건 물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양파의 효능과 영양가를 한층 더 높여 먹을 수 있는 법을 알아본다.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양파는 혈관 건강을 지켜준다. 케르세틴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케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춰준다.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주간 매일 양파 가루를 섭취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했더니, 전자가 후자보다 뱃살 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양파 특유의 톡 쏘는 맛과 향도 건강에 좋다. 유화 아릴 성분이 내는 맛과 향인데, 이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알리신 성분 역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줄여준다. 또 양파에 풍부한 크롬 성분은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도 좋다.◇속껍질에 영양소 더 풍부양파를 씻고 손질할 때는 갈색 겉껍질만 벗기는 게 좋다. 갈색 겉껍질을 벗겨 내면 나오는 투명한 빛깔의 두 번째 껍질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양파 껍질에는 양파 알맹이보다 폴리페놀이 20~30배, 케르세틴이 4배가량 더 많다. 또 양파는 양파 결과 수직 방향으로 써는 게 좋다. 그래야 양파의 조직 세포가 파괴돼 알리신 등 영양소가 더 활성화된다. 수직으로 썬 양파는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뒤에 조리하는 게 좋다. 양파와 산소가 접촉하면 매운 성분인 황 화합물이 체내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한편 좋은 양파는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고,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다. 싹이 나 있는 양파는 푸석거리거나 속이 빈 경우가 있고, 보관을 잘못하면 악취가 나기 때문에 냄새로 좋은 양파를 구분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2/13 16:57
  • 당뇨병 여성의 임신 중 약, 선천성 기형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당뇨병 여성의 임신 중 약, 선천성 기형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당뇨병 여성이 임신 중 인슐린이 아닌 다른 항당뇨병 약제를 복용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선천성 기형아 출산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 보건대 연구팀이 2009~2021년 사이의 임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약 350만 명의 사람을 분석했다. 그 중, 5만1826명은 임신 전 당뇨병을 앓고 있었고, 임신 전후로 3개월 간 인슐린이나 항당뇨병 약제를 처방 받았다.분석 결과, 당뇨병 여성의 아이 중 5.58%가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고, 2.25%가 심장 기형이 있었다. 반면, 일반 여성에서 태어난 아이는 3.76%가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고, 1.31%가 심장 기형이 있었다.분석 결과, 설포닐우레아, DPP-4 억제제, GLP-1 유사체 또는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당뇨병 임산부가 인슐린 치료를 받은 임산부보다 기형아 출산 위험이 낮았다.단,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당뇨병 임산부에게 인슐린 치료가 제한돼야 한다는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캐롤린 채스타 박사는 “당뇨병이 가임기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 되면서 비만 치료 등으로 GLP-1 유사체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위 임신 건수가 증가하면서 일부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추후 연구팀은 추가적인 연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약물별 더 정확한 위험 추정치를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내과(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12/13 16:25
  •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20일 일본 출시… 가격은?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20일 일본 출시… 가격은?

    제약사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 초기 환자를 위한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 오는 20일 일본에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레켐비는 일본 기업 에자이와 미국 기업 바이오젠이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βA) 응집체를 제거해 병의 진행을 늦춘다. 3상 임상연구에서 대조군보다 뇌 기능 임상적 저하가 27%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은 이번 출시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레켐비를 시판하는 국가가 됐다. 레켐비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승인됐고, 지난 9월 25일 일본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대한 적응증으로 승인됐다.이 약은 정맥주사 형태로 투약되고,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2주에 한 번씩 통원하면서 1년 반 동안 맞게 된다. 단일 복용량은 체중 1kg 당 10mg이다. 체중 50kg인 환자는 1회분에 500mg을 맞는 것이다.가격은 일본 후생노동성 의료보험 자문기구인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에서 환자 1인당 연간 298만엔(약 2698만원)으로 책정했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500mg 당 11만 4443엔(약 103만원)으로 승인했다. 일본보다 먼저 시판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연간 2만6500달러(약 348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에자이는 레켐비를 이용할 수 있는 환자가 약 543만명 있다고 보고, 그 중 1%인 5만명 정도가 이 약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의료계는 연간 경도인지장애 환자나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약 3만 2000여명이 레켐비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한편,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레켐비를 심사 중이다. 업계에서는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있다.
    제약이슬비 기자 2023/12/13 16:18
  • 가격 그대론데 용량 줄였다… 일부 식품 기업 ‘가격 꼼수 인상’ 적발

    가격 그대론데 용량 줄였다… 일부 식품 기업 ‘가격 꼼수 인상’ 적발

    최근 일부 식품 기업이 상품의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인상 효과를 노리는 ‘꼼수 인상(슈링크플레이션)’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9개 품목(견과류, 김, 만두, 맥주, 사탕, 소시지, 우유, 치즈, 핫도그)  37개 상품의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종합포털사이트인 참가격(소비자원 운영)에 등록된 가공식품 209개와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신고된 상품 53개, 언론에 보도된 식품 10개 등 총 272개 가공식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가격 정보 포털인 참가격 내 가공식품 209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이내에 19개 상품(3개 품목)의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HBAF사에서 제조한 견과류 품목인 '허니버터아몬드' 등 16개 상품은 210g 제품의 경우 190g으로 9.5%, 130g 제품은 120g으로 7.7% 줄었다. 변경 시점은 올해 1월이었으나, 허니버터아몬드의 경우 제조사가 용량 변경 사실을 자사몰을 통해 고지했다. 씨제이(CJ)제일제당의 백설 그릴비엔나(2개 묶음)는 올해 1월 640g에서 560g으로 12.5% 용량이 줄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체다치즈 20매 제품은 올해 7월 400g에서 360g으로, 15매 제품은 300g에서 270g으로 각 10%씩 감소했다.소비자원이 지난 11월 말부터 운영 중인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접수된 53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호올스 스틱 7개(멘토립터스 등 7종, 34g)가 올해 3월에 17.9%(27.9g), 연세대학교 전용목장우유 2개(1,000ml, 200ml)가 올해 10월에 10.0%(900ml, 180ml) 감소하는 등 9개 상품(2개 품목)에서 용량이 줄었다. 다만, 연세대학교 전용목장 우유의 경우 자사몰 홈페이지(연세shop)에서 용량 변경을 안내하고 있었다.언론을 통해 슈링크플레이션이 있었다고 보도된 식품 10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올해 9개 식품(5개 품목)의 용량이 감소했다. 올해 3월 용량을 줄인 제품은 풀무원 핫도그 4종, 카스 캔맥주(8캔 묶음), 7월은 해태 고향만두, 9월은 양반 참기름김·들기름김, 10월은 씨제이제일제당 숯불향 바베큐바다.소비자원은 "올해 안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주요 유통사와 모니터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내년부터는 식품 및 생필품의 용량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용량 변동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채리 기자2023/12/13 16:14
  • 수원 이춘택병원, 나눔실천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수상

    수원 이춘택병원, 나눔실천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수상

    수원 이춘택병원이 13일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4층 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버드내노인복지관 감사송(감사하는 당신에게 사랑을 전하는 송년회)'에서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버드내노인복지관 감사송은 올해 나눔과 섬김 활동을 함께한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관에서 마련한 자리로, 이춘택병원도 버드내노인복지관 장기후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행사에 참석했다.이춘택병원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 어르신을 돕기 위해 2016년 버드내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지정기탁을 하고 있다. 기관 내 건강강좌, 촉탁의 방문진료 등으로 어르신 건강 향상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 밖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보내고자 20여 년 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6년 꾸린 원내 자치조직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수원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생활기관, 보육원 등 총 25명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올해로 8회째 후원물품과 기부금을 팔달구청에 기탁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윤성환 병원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우리 주변 이웃이 많다”며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나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기자 2023/12/13 16:12
  • 유방암 생존자, 유방 엑스선 검사 매년 받을 필요 없어

    유방암 생존자, 유방 엑스선 검사 매년 받을 필요 없어

    유방암 생존자는 의료계에 통상 알려진 지침과 다르게 유방 엑스선 검사를 매년 찍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워릭대의대 임상시험학 재닛 던 교수 연구팀은 50세 이상 유방암 생존자 5235명을 대상으로 4년 6개월 동안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유방암 수술 3년 후까지 재발 징후가 없는 여성으로 87%가 국소 진행성 유방암인 침윤성 유방암 생존자들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매년 또는 2~3년에 한 번 유방 엑스선 검사를 받는 두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눈 후 재발률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319명이 사망했으며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104명이었다.연구 결과, 유방암 재발률은 매년 검사 그룹이 5.9%, 2~3년 간격 검사 그룹이 5.5%였다. 전체적인 생존율은 매년 검사 그룹이 94.7%, 2~3년 간격 검사 그룹이 94.5%로 비슷했다. 유방암 특이 생존율은 매년 검사 그룹이 98.2%, 2~3년 간격 검사 그룹이 98.3%로 거의 같았다.연구팀은 “유방 엑스선 검사 횟수가 줄어들면 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부담감이 줄고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감소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진행된 유방암 연례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12/13 16:11
  • 박애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 열어

    박애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 열어

    박애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총무팀, 원무팀 공동으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2023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박애병원은 직원들과 함께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병실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 환자들은 미리 온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선물을 받은 한 어린이 환자의 보호자는 "병원 자체적인 이벤트 덕분에 주사를 무서워 하는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 진료를 무사히 볼 수 있었다"며 "이런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은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연말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환자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애병원의 2023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3/12/13 15:49
  • "한 마리당 200만원 보상하라"… ‘개 식용 종식법’ 반대 나선 대한육견협회

    "한 마리당 200만원 보상하라"… ‘개 식용 종식법’ 반대 나선 대한육견협회

    정부와 여야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한육견협회가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대한육견협회는 12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회는 "개 식용 여부는 국민의 식주권과 기본권의 문제이며, 당사자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개 식용 금지 입법을 하는 것은 정부와 입법부의 권력남용"이라고 말했다.앞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연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식용 개 사육·도살·유통·판매를 금지하되 시행 후 3년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2027년부터 단속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이날 회견은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법안심사소위에 개 식용 종식 특볍법이 안건으로 오르는 데 대응해 마련됐다.대한육견협회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가 국민 먹거리 위생관리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축산견 사육 농민과 식당 등 종사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업이나 폐업이 불가피한 농가, 도축·유통업체, 식당에 대해 업종 전환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한우와 염소 사육 폐업 지원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사실상 '백기 들고 투항하라'는 선전포고"라고 말했다.개 1마리당 1년 소득을 40만 원으로 잡고, 5년간 200만 원의 손실을 보상해줘야 한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다. 이 외에도 감정평가 금액에 따른 시설·장비 보상과 개 식용 금지 최소 10년 유예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반드시 항구적 업계 전체 폐업에 상응하는 보상 및 지원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대한육견협회는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용상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12/13 15:48
  • 광고 건너뛰기도 안 돼… 넷플릭스 “광고 싫다면 ‘4000원’ 더 내라”

    광고 건너뛰기도 안 돼… 넷플릭스 “광고 싫다면 ‘4000원’ 더 내라”

    넷플릭스가 광고 없는 멤버십 중 가장 저렴한 ‘베이식 멤버십’(월 9500원)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이제 광고 없이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싶은 신규 가입자는 스탠다드(월 1만 3500원) 또는 프리미엄(1만 7000원) 멤버십을 이용해야 한다. 넷플릭스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또는 재가입 회원에게는 베이식 멤버십이 더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현재(13일 기준) 넷플릭스 신규 가입창에선 ▲광고형 스탠다드 ▲스탠다드 ▲프리미엄 멤버십 등의 선택지만이 확인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12/13 15:18
  • 눈 앞에서 심정지 환자 봤다… 일반인인 나, 심폐소생술 하면 환자 생존율은?

    눈 앞에서 심정지 환자 봤다… 일반인인 나, 심폐소생술 하면 환자 생존율은?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일반인이 심폐소생술하면 생존율이 2.1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13일 '제12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난해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급성심장정지는 갑자기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를 말한다.지난해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 5018명으로, 3만 3235명이었던 2021년보다 증가했다. 환자 중 성별로 비교했을 때, 남성(63.9%)이 여성(36.1%)보다 약 1.8배가량 많았다. 연령은 높을 수록 발생 환자가 많았는데, 특히 70대 이상이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13 15:13
  • 세계서 심박수 가장 느린 남성 밝혀져… 1분당 심장 박동 몇 번?

    세계서 심박수 가장 느린 남성 밝혀져… 1분당 심장 박동 몇 번?

    영국 20대 남성이 세계에서 가장 느린 심박수를 기록해 화제다.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카메론 존슨(24)은 지난 7월 건강검진에서 심박수가 22bpm(1분당 22회)으로 측정됐다. 존슨은 평소 러닝과 사이클링을 좋아해 활동적인 생활을 추구했다. 그러다 7년 전부터 어지러움이 심해져 검진을 받았고 당시 심박수는 30대 초반이 나왔다. 그는 "그때는 한 번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올해 제대로 검진을 받고 병원에서 24시간 동안 모니터링까지 해보니 심박수가 심각하게 낮았다"고 말했다. 정상 심박수는 60~100bpm(1분당 60~100회) 사이로, 그는 '서맥성 부정맥'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다행히) 정기적으로 검사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존슨은 일주일에 5km 러닝 2회, 사이클링, 축구, 배드민턴 등을 하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느린 맥박은 2014년 영국 80대 남성의 기록인 26bpm이다. 현재 카메론 존슨은 자신의 기록을 등재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기네스북에 기록을 등재하려면 여러 증거 자료가 필요하다. 또한, 기네스북 감독관 두 명 앞에서 24시간 동안 맥박을 측정해야 한다.​영국심장재단에 따르면 운동선수나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서맥(느린 맥박)은 생각보다 흔히 발견된다. 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와 영국 사이클선수 브래들리 위긴스도 각각 33bmp, 35bpm의 맥박을 기록한 바 있다. 운동을 많이 할수록 심장도 단련돼 60~100회 펌프질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혈액 공급이 되기 때문이다.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부정맥 종류에는 ▲서맥성 부정맥 ▲빈맥성 부정맥 ▲조기 박동이 있다. 서맥성 부정맥은 존슨처럼 맥박이 정상 이하로 느려지는 부정맥이다. 반대로 빈맥성 부정맥은 맥박이 너무 빨라지는 상태다. 조기 박동은 심장 박동이 정상적으로 나와야 할 때보다 더 빨리 나오는 것을 말한다. 부정맥이 있으면 보통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현기증을 느낄 때가 많다. 그리고 심장의 기능이 저하돼 혈액량도 감소하면서 호흡곤란, 실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실 무수축 같은 악성 부정맥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심장 기능이 완전히 마비돼 곧바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대한심장학회에 따르면 국내 돌연사 중 90% 이상이 부정맥에 의해 일어난다. 따라서 부정맥이 있다면 반드시 정기 검진을 통해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12/13 14:57
  • 몸무게 29kg까지 빠진 중국 모델… 알고 보니 '이 병' 때문?

    몸무게 29kg까지 빠진 중국 모델… 알고 보니 '이 병' 때문?

    중국인 모델 화화(30)가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앓아 최근 29kg까지 빠졌던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화화는 자신의 SNS에 지난 6개월간 거식증을 앓았던 이야기를 올렸다. 화화는 "몸무게가 29kg까지 빠져서 BMI지수(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13.2였다"며 "거식증 BMI지수 기준은 15인데 훨씬 낮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거식증으로 무월경, 구토, 빈혈, 무기력증, 탈모 등이 생겼다"며 "이 때문에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들었다"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몇 개월간 요양을 한 끝에 33kg로 체중이 조금 늘었다고도 밝혔다. 그녀의 키는 148cm로 알려졌으며 이 키에서 정상 체중 범위는 약 40.5~50kg다.거식증은 마르기 위해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하는 증상을 말한다. 거식증 환자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설사제·이뇨제까지 복용하기도 한다. 적은 양만 섭취하기 때문에 ▲탈모 ▲무월경 ▲피부 건조 ▲손·발톱 부서짐 ▲골다공증 ▲빈혈 ▲저체온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 잘 나타난다. 배고프지만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강박감 때문에 감정 상태가 안정되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정신적인 문제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거식증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나 심리적, 환경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음 4가지 증상이 모두 있으면 거식증으로 진단한다(미국정신의학회 기준). ▲나이·키에 따른 체중을 정상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유지하기를 거부함 ▲저체중인데도 체중 증가나 비만을 극도로 두려워함 ▲체중·체형을 보는 방식이 왜곡됐고 이것이 자기 평가에 영향을 미치며 저체중의 심각성을 부정함 ▲월경이 시작된 여성이 적어도 3회 연속으로 월경을 하지 않음​이다.거식증은 사망률이 높은 편이라 빠른 치료가 필수다. 미국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거식증 환자가 1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은 약 6%다. 거식증은 내과적, 심리적 증상이 함께 나타나므로 입원 치료, 정신 치료, 행동 치료 등을 포괄적으로 진행한다. 입원 치료는 환자의 내과적 상태를 고려해 결정하며 심각한 저체중일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해 치료한다. 심각한 저체중이고 의학적 합병증이 있을 땐 위루술(입으로 음식을 공급할 수 없을 때 위나 소장에 직접 관을 삽입하는 시술)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기도 한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12/13 14:46
  • 황신혜, 풍성한 머리숱 위해 '이것' 먹는다… 효과 어떨까?

    황신혜, 풍성한 머리숱 위해 '이것' 먹는다… 효과 어떨까?

    배우 황신혜(60)가 부족해진 머리숱 고민에 맥주 효모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2일 황신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에서 건강관리를 위해 챙겨 먹고 있는 영양제를 소개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두피가 점점 얇아지면서 숱도 없어지는 것 같다"며 "그래서 요즘 맥주 효모를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맥주 효모는 실제 모발 건강과 관련이 있을까?◇비타민B군‧아미노산 풍부맥주 효모에는 비타민B군이 풍부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 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연구팀은 탈모로 병원을 찾은 488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B군과 모발 건강 상관관계를 밝혔다. 모발 건강은 모발 개수와 두께로 살폈다. 그 결과, 비타민B군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보다 모발 총개수가 많았다. 특히 여성은 비타민B9, 남성은 비타민B12 섭취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B9는 세포 분열에 필요한데, 이는 모발 세포와 관련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성에 관여한다. 적혈구 생성이 잘 되면 모낭도 건강해져 모발이 잘 난다. 맥주 효모에는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아미노산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실제로 2014년 한국산업응용학회지에 따르면 탈모 환자에게 6개월간 맥주 효모를 섭취시킨 결과,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모낭 줄기세포 성장인자의 함량이 10배 증가했다.◇통풍·우울증 환자는 주의해야다만 통풍이 있는 사람은 맥주 효모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맥주 효모 속 '퓨린' 성분 때문이다. 퓨린은 멸치·고등어·동물 내장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체내에서 퓨린은 쓰인 뒤 요산이 만들어지는데, 과도하게 쌓이면 염증 반응이 잘 나타난다. 실제 맥주 효모는 퓨린 함량이 100g당 150mg 이상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소변으로 요산을 배설시키는데, 통풍 환자는 요산 배설 능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퓨린이 풍부한 식품을 먹게 되면 몸에 과도하게 쌓이고 통풍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도 맥주 효모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맥주 효모는 특정 우울증약 성분과 충돌한다. 맥주 효모에 함유된 아미노산 '티라민' 성분 때문이다. 티라민은 체내에서 모노아민산화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효소를 저해하는 게 항우울제인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다. 이 약물을 복용하면서 맥주 효모를 섭취하게 되면 티라민 수치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아 체내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위험이 있다.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12/13 14:42
  • 안전한 복강경 간절제술 위한 기증자 선별 기준 ‘입증’

    안전한 복강경 간절제술 위한 기증자 선별 기준 ‘입증’

    간이식은 말기 간질환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부족한 만큼 생체 간이식이 주로 시행되는데, 이때 간 기증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해 복강경 간절제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기증자 입장에서는 흉터와 통증이 적은 복강경 간절제술을 선호한다. 뱃속에서 혈관을 보호하며 간을 절제해야 하는 의료진 입장에서는 고난도 기술을 요하면서도 복강경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기증자를 잘 선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김상훈 교수팀이 복강경 간절제 수술을 받은 간 기증자 500여 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 안전한 복강경 간절제술을 위한 기증자 선별기준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비만도·이식간 무게·수술 시간·해부학적 변이 등을 고려한 기준으로 간 기증자를 신중하게 선별해야 안전한 복강경 간절제술이 가능한 것을 입증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간 기증자에게 복강경 우측 간절제술을 시행한 결과와 위험 요소를 분석한 최대 규모의 연구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증자 복강경 간절제술 시행 시 적합한 기증자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경북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을 위한 복강경 우측 간절제술을 받은 기증자 543명을 대상으로 개복수술 전환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복강경 우측 간절제술은 기증자의 복부에 직경 1cm의 구멍 3~5개를 뚫고 그 안으로 복강경 기구를 넣어 우측 간을 절제한 뒤, 치골 상부의 작은 구멍으로 절제된 간을 빼내는 고난도 수술법이다.우선 복강경수술 도중 간문맥 손상, 출혈 등으로 인해 개복수술로 전환된 비율은 1.7%였다. 개복수술 전환의 위험 요인은 간 기증자의 비만도(BMI ≥ 30kg/㎡)였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상처 부위 감염, 간문맥 혈전 등 경미한 합병증이 4.8%, 담관 협착, 담즙 누출 등 주요 합병증이 4.4%였다. 담도 협착, 담즙종 등의 담도 합병증 발생률은 3.5%였다.주요 합병증과 담도 합병증 발생의 위험 요인은 이식간 무게가 700g 이상이거나 수술 시간이 400분 이상일 때였다. 담도 합병증 중 1명은 자연 치유됐으며, 18명은 중재술이나 재수술이 필요한 정도였다. 이는 대부분 기증자 복강경 간절제술 시행 초기에 발생한 케이스였다.즉, 수술 건수가 누적되면서 적합한 기증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확립되고 의료진들의 노하우가 뒷받침되면서 합병증을 비롯한 개복수술 전환 등의 위험이 점차 감소했다.적합한 복강경 간기증자 선별 기준은 ▲기증자의 비만도(BMI)가 30을 넘지 않고 ▲수혜자 체중 대비 간의 무게 비율이 1.0을 초과하면서 잔여 간 비율이 35%를 초과해야 하고 ▲혈관, 담즙(담관) 구조가 정상이어야 하며 ▲재건할 간정맥의 수가 적고 ▲이식간 무게가 700g 이하다.서울아산병원은 이 같은 기준에 적합한 간 기증자를 신중하게 선별해 수술했으며, 그 결과 위 기준으로 복강경 간절제술을 받은 간이식 기증자에게서 단 1건의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는 "생체 간이식 전 적합하고 안전한 기증자를 선택하는 데 양질의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진행했다"며 "기증자 복강경 간절제술 시행 초기 센터에서는 비만도, 이식간 무게, 해부학적 변이, 수술 시간 등을 고려한 신중한 기증자 선택 기준을 지켜야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 교수는 "최근에는 숙련된 의료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확대된 기준으로 기증자를 선정해도 안전하게 복강경 간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증자들이 복강경으로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외과 최고 저널 Annals of Surgery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신은진 기자2023/12/13 14:41
  • 가슴 안쪽 타들어가는 통증… 위장 질환일 때는?

    가슴 안쪽 타들어가는 통증… 위장 질환일 때는?

    가슴이 타는 듯한 작열감, 속쓰림, 따가움과 함께 입에서 시큼하고 씁쓸한 맛이 난다면 '위식도역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간혹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나 만성적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음식을 삼키면 음식물은 식도를 거쳐 위로 도달하고, 위는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을 분비하고 소화를 위해 움직인다. 이때 위에서 위산과 내용물 등이 식도로 다시 역류하면서 자극하고 이로 인해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상태를 '위식도역류증'이라고 한다.위식도역류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져 위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면서 식도 쪽으로 역류하거나, 식도 기능 저하로 역류된 위산을 내려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하부식도 괄약근(식도와 위 사이의 근육)의 압력저하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다행히 위식도역류증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은 후 바로 눕기 보다는 소화가 충분히 된 후에 눕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잠자기 전에는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위식도역류증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비만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 다만, 음식을 섭취한 후 바로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흡연도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증상이 심하면 불편감을 덜어주기 위해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보통 위산억제제를 사용하는데,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약물치료 등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위식도 역류증은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약물 복용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약물 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오랜 기간 치료로 인한 비용적 부담이 크거나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에는 내시경적 시술로 고주파 스트레타 시술, 점막하 절제술 등의 시술을 시행할 수 있으다.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흔하게 시행되고 있는 방법이다. 복강경 수술로 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시행 받을 수 있다. 약물치료와 비교하였을 때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서양과 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는 위식도역류증을 오래 앓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식도 경계부 선암의 발생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는 "위식도역류증은 흔한 질환 중 하나이나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는 경우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위장질환이슬비 기자2023/1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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