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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전종보 기자2024/0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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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던 외국인 여성이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여성 A씨는 지난해 11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세 차례의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며칠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대학병원에서 괴사성 근막염이 패혈증(전신 염증)으로 악화했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지만, 결국 지난 10일 숨졌다. 유족은 환자가 통증을 호소한 후에도 성형외과 측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환자가 사망했다며 해당 병원을 고소했다.괴사성근막염은 박테리아 감염으로 근막(근육의 겉면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부 상처를 통해 균이 감염됐을 때 주로 발생한다. 벌레에 물리거나 수술로 인해 감염이 시작되기도 한다. 괴사성 근막염을 일으키는 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A군 연쇄상구균(화농성 연쇄상구균)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괴사성 근막염 초기엔 발열, 어지러움, 근육통이 나타나므로 환자가 감기나 독감 증상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다가 질환이 진행되면 피부색이 변하거나 발병 부위가 붓고, 물집이 생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괴사성 근막염은 미국에서 매년 700~1200건 보고될 정도로 희귀하다. 괴사성 근막염은 빨리 치료할수록 회복하기 쉽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엔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이미 괴사한 조직이 있다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사지 마비, 패혈증, 쇼크, 사망 위험이 커지므로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괴사성 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상처를 잘 관리해 감염을 막아야 한다. 상처가 생겼다면 그 크기에 상관없이 반드시 소독하고 밴드를 붙인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1/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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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제주도를 34번 오가며 ‘비행공포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 출연한 신혜선은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 때문에 비행기를 34번 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행공포증이 있어서 여행 가는 것도 안 좋아하는데, 이번에 약간 고쳐졌다”고 했다. 비행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비행기를 탈 때마다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 비행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항공 여행 자체에 두려움 느껴비행공포증은 항공 여행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비행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비행하는 동안 계속 긴장하고, 불안감에 심장 박동 증가, 호흡 곤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비행기 탑승을 아예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과거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데니스 베르캄프도 비행공포증 때문에 장거리 원정 경기에는 반드시 육로로 이동했다.비행에 대한 두려움은 ‘내가 탄 비행기에 사고가 나서 추락하면 어떡하지?’와 같은 단순한 공포심에서 시작된다. 고도 수천 미터에서 일어나는 항공 사고는 대부분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비행기 사고를 더욱 무서워한다. 미디어를 통해 충격적인 항공 사고를 접하면 공포심이 배가 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좁은 공간이 공포감을 주는 폐소공포증이나 단순히 높은 곳이 무서운 고소공포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평소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사람은 갇혀있는 비행기에서 공황 증상이 나타날까 봐 탑승을 꺼린다.◇불안 요소 제거가 우선폐소공포증이나 고소공포증이 원인이라면 해당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인지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통해 해당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단순히 불안함이 문제라면, 스스로 느끼는 공포가 얼마나 비합리적인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비행기는 현존하는 교통수단 중 가장 안전하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아널드 바셋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 항공기 사고 확률은 700만분의 1에 불과하고,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이보다도 낮다.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흔들려도 비행기는 금방 안정적으로 원위치를 회복하도록 설계돼 있고, 수많은 안전장치가 비행기를 보호한다. 비행기에 있는 승무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의 대처를 할 수 있는 베테랑들이다. 비행기를 탈 때 위의 사실들을 인지해 불안감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스스로 비행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하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다. 특히 환자를 공포 상황에 단계적으로 노출하고 극복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는 노출요법이 효과적이다. 실제 비행기를 많이 타면 비행공포증이 줄어들 수 있는데, 이는 특정 환경에 대한 반복적 노출이 공포감을 줄여주기 때문이다.비행기에서 호흡 곤란이나 가슴 통증 등 불안 증상이 나타나면 호흡수를 줄이는 이완 요법을 시도한다. 숨을 크게 쉬고 호흡수를 줄이면 교감신경이 안정되면서 불안함과 공포감이 잦아들 수 있다. 신경안정제를 미리 처방받아 필요할 경우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뇌를 각성시키는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음료는 피하고, 술도 멀리하는 게 좋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2024/01/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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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임민영 기자2024/01/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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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4/01/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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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승객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 관련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접수 건수는 106건으로, 2021년(41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2019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최근 5년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CISS에 접수된 버스 관련 위해 사례는 총 428건이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219건(51.0%)이 상대적으로 거동이 민첩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확인됐다.위해 원인으로는 ‘미끄러짐·넘어짐’이 282건(65.9%)으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 61건(14.3%), ‘눌림·끼임’ 58건(13.6%)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해 사례를 살펴보면, 2019년 3월 61세 여성이 버스에서 넘어져 둔부 타박상과 함께 뇌진탕을 겪었으며, 2021년 9월에는 83세 남성이 버스에서 뒤로 넘어져 뇌출혈을 일으켰다. 이외에 승객이 버스 자동문에 끼여 팔에 골절상을 입거나, 목 부분에 염좌가 발생하는 일도 있었다.소비자원은 GPS 장치를 이용해 시내버스 11개 노선(23대 탑승)과 마을버스 14개 노선(28대 탑승)의 위험운전행동(▲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 또한 조사했다. 그 결과, 100km당 평균 62.6회(총 474.73㎞ 주행 중 297회)의 위험운전행동이 확인됐다. 노선별 위험운전행동은 시내버스가 100km당 50.4회(총 323.55㎞ 주행 중 163회)였고, 마을버스는 이보다 약 1.8배 많은 88.6회(총 151.18㎞ 주행 중 134회)였다. 일부 운전자가 정류장에 완전히 정차하기 전 승·하차 문을 개방하거나(8대, 15.7%) 문이 열린 상태에서 출발하는(2대, 3.9%) 사례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버스 운행 중 급가속, 급감속 등과 같은 급격한 속도 변화는 고령자가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버스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안전을 위해서는 승객 역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조사에 따르면, 51대 버스에 탑승한 승객 대부분이 버스 주행 중 하차문으로 미리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가 완전히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동하면 차내 관성(慣性)으로 인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버스가 정류장에 멈춘 후에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버스 운전자 대상 안전 교육 강화 ▲버스 내 안전 수칙 정보제공 강화 등을 권고했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위험운전행동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 ▲주행 중 버스 내 이동 자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의 검토를 건의했다.
노인질환전종보 기자2024/0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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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 내에 위치한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ehyde Dehydrogenase2, ALDH2)를 활성화하여 휴지기 모낭을 성장기로 전환시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안드로겐성 탈모 등 다양한 탈모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망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안드로겐성 탈모는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탈모 유형 중 하나로, 호르몬,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성장주기가 방해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이승희 박사)은 ALDH2의 효과적인 활성화를 통해 세포내 에너지 대사와 ATP(Adenosine Triphosphate) 생산을 촉진하여 모발 성장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ALDH2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해독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중요한 효소로 작용하며, 미토콘드리아의 손상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가 탈모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ALDH2의 모발 성장 및 산화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ALDH2 활성화제(Alda-1)를 활용한 실험을 실시했다.실험 결과, 모낭의 ALDH2 활성도는 주로 머리카락을 생성하는 모낭상피세포층에서 발현되며, 휴지기에는 발현이 미미하다가 성장기로 전환되면서 발현이 크게 증가해 모발 성장기 유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ALDH2 활성화는 모낭에서의 산화적 인산화 과정을 통해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에 필요한 에너지 대사에 기여하는 ATP 생산을 증가시키고, 동시에 과도한 활성산소를 감소시키며 독성 산화 알데하이드(4-HNE, MDA)를 제거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간 모낭 기관배양 실험 및 마우스 동물실험 결과에서도 ALDH2 활성화가 머리카락의 길이 성장을 유의하게 촉진하고, 성장기로의 진입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효과는 미녹시딜 도포제(양성대조군)와 유사한 정도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줬다. 또한, ALDH2 활성화가 모낭 형성 및 유지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인 베타카테닌(β-Catenin)의 증가를 유도함으로써 안드로겐성 탈모 뿐만 아니라 노화성 탈모 등 다양한 탈모증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러한 발견은 탈모 치료 분야에서의 기존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권오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ALDH2 활성화가 모낭에 미치는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모발 성장 주기에서 성장기 단계 유도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탈모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더 나은 탈모 치료법의 개발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피부기반사업단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과 서울대병원 집중육성연구지원에 의해 수행됐으며,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어드벤스드 리서치(Journal of Advanced Research)’ 최근호에 온라인으로 출간됐다.
피부질환이금숙 기자2024/01/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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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웨이팅이 가장 많았던 매장으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꼽혔다. 18일 국내 대표 식당 예약 앱 캐치테이블이 지난해 예약, 웨이팅, 맛집 저장 등 분야에서 인기를 끈 맛집 순위를 공개한 결과, 예약 1위는 오픈런에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베이글 열풍을 일으킨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차지했다. 이 베이글 카페는 대기가 500여 명까지 몰리기도 해, 한 번 구매할 때 대량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맛있는 베이글은 의외로 나트륨이 많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담백하지만 도넛보다 나트륨 많아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베이글 100g에는 나트륨 460~505mg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으로 권장하고 있다. 즉, 베이글 하나만 먹어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3~25%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다른 빵과 비교해보면 어떨까. 모닝빵 100g의 나트륨 함량이 260mg, 도넛 100g이 360mg인 것에 비해서 베이글의 나트륨 함량은 상당히 높다. 아침 대용으로 베이글을 먹는 경우도 많은데, 백반 한 공기의 나트륨 함량은 10~14mg이다. 따라서 아침에 베이글을 먹는 경우 밥을 먹을 때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게다가 베이글은 대부분 빵만 먹기보다는 크림치즈나 햄, 치즈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먹는다. 그럼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많아진다. 빵에 발라먹는 용도의 작은 크림치즈 캡슐(28g)을 베이글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더 먹게 된다. 또 슬라이스 햄 3장(30g)의 나트륨 함량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다. 소스까지 추가하면 베이글 샌드위치 한 개에 함유된 나트륨 함량은 최소 900~1000mg로 높아진다.◇통밀베이글 먹거나 채소 곁들여 먹어야베이글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과도한 나트륨을 섭취하지 않도록 양 조절을 하는 게 좋다. 나트륨은 비만, 고혈압 등의 위험을 높인다.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 베이글을 먹는 게 좋고, 짠맛 재료가 많이 들어간 베이글은 되도록 적게 먹는다.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크림치즈나 가염버터, 땅콩버터도 되도록 바르지 말아야 한다. 만약 나트륨 함량이 높은 베이글을 먹어야 한다면 채소를 함께 먹으면 좋다. 채소에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1/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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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4/01/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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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은 사람이 과음하면 ‘심방세동’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치매, 심부전의 주요 위험인자다. 주요 증상은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이며, 심하면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와 박찬순 임상강사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등록된 40만여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대사능력과 일평균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다른 알코올 대사능력이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후 심방세동 병력이 없는 39만9329명을 일평균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자(0g) ▲경-중등도 음주자(30g, 약 4잔 미만) ▲과음자(30g, 약 4잔 이상)로 구분했다. 이어 ‘알코올 대사능력’을 정량적으로 표현한 다유전자 위험점수에 따라 각 집단을 ▲낮음 ▲보통 ▲높음군으로 다시 구분한 뒤, 심방세동이 새롭게 발생할 위험을 약 12년간 추적했다.연구 결과, ‘알코올 대사능력 낮은 과음자’ 그룹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대사능력이 높아질수록 과음자의 심방세동 위험이 감소한 반면, 경-중등도 음주자와 비음주자는 이와 같은 양상이 확인되지 않았다.알코올 대사능력과 관계없이 음주량과 심방세동 위험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알코올을 일평균 8g(주종에 관계없이 약 1잔)을 더 섭취할 때마다 심방세동 위험도도 1%씩 증가했다.연구팀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동일한 음주량에서 심방세동에 더 취약한 사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오세일 교수는 “본 연구는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유전적 소인이 심방세동에 미치는 복합적인 관계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며 “사람마다 동일한 음주를 해도 심방세동 위험은 다르기에,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아 심방세동에 취약한 사람은 적극적 금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의학 학술지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전종보 기자2024/01/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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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1/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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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멤버 민영(33)이 2달 만에 10kg를 감량한 후 폭식과 먹고 토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고백했다.지난 16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민영은 “작년에 무리하게 두 달간 10kg을 감량했다”며 “활동이 끝난 후 폭식했으나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먹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민영이 겪은 ‘먹토(먹고 토하기)’ 행위와 폭식은 섭식장애의 일종으로,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섭식장애의 문제점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폭식, 단순히 많이 먹는 것과 달라폭식증은 단순한 과식이나 식탐과 달리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것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폭식 후에는 살이 찔까 걱정하며 죄책감에 시달린다. 평소에는 식단을 잘 관리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등 외부 자극을 받으면 단시간에 폭식한다. 특히 혼자 있을 때 빈번히 일어나며, 식사 후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토하고 설사약·이뇨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구토를 자주 하면 치아에 손상을 주고, 뺨과 식도에 염증이 생긴다. 이때 위가 파열되거나 식도가 찢어질 수 있으며, 극심할 경우 심장 박동 이상으로 돌연사할 위험도 있다.◇너무 안 먹어도 문제마른 몸을 위해 극단적으로 음식을 제한하거나 섭취를 거부하는 ‘거식증’도 있다. 거식증 환자는 살찌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한다. 체중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식사를 제한하거나 먹고 나서 인위적으로 음식을 게워내기도 한다. 적은 양만 섭취하기 때문에 ▲탈모 ▲무월경 ▲피부 건조 ▲손·발톱 부서짐 ▲골다공증 ▲빈혈 ▲저체온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거식증 환자는 배고프지만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보인다. 미국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거식증 환자가 1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은 약 6%로 나타났다.◇거식증, 폭식으로 이어지기도음식을 과하게 먹는 폭식증과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은 정반대 증상 같지만 연결돼 있다. 거식증 환자는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조차 섭취하지 않아 뇌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판단이 흐려진다. 뇌 회로 시스템이 망가지면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돼 폭식할 수 있다. 결국 단식과 폭식이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진다.◇‘프로아나’, 섭식장애가 하나의 현상으로문제는 섭식장애를 겪고 있는 여성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섭식장애로 진료 받은 인원은 총 5만213명이다. 2018년 8321명에서 2022년 1만2477명으로 49.9%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같은 기간 섭식장애 진료 인원 중 여성 환자는 4만604명(80.9%), 남성은 9609명(19.1%)으로 여성이 4.2배 많았다. 최근 10‧20대 여성 사이에서는 ‘프로아나’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프로아나는 찬성을 의미하는 ‘프로(pro)’와 거식증을 뜻하는 ‘애너렉시아(anorexia)’의 합성어다. SNS상에서 ‘프로아나’ 단어가 사용된 글들은 거식증을 옹호하고 지나치게 마른 몸을 추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섭식장애, 전문가 도움 필요섭식장애는 뇌를 망가뜨리는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가 심각한 저체중이거나 합병증이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해 치료해야 할 수도 있다. 입으로 음식을 공급할 수 없을 때는 위나 소장에 직접 관을 삽입하는 위루술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한다. 이밖에 체중 증가와 유지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동반된 우울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치료도 있다.
다이어트전종보 기자2024/01/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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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1/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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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4/01/18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