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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원, 꿀피부 위해 매일 ‘이것’ 바꿔… 실제 세균의 온상이라고?

    이혜원, 꿀피부 위해 매일 ‘이것’ 바꿔… 실제 세균의 온상이라고?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축구선수 안정환의 배우자인 이혜원(44)이 매일 베개 커버를 바꾼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자기 전 꼭 지키는 세 가지! 후회하기 전에 챙겨야 할 나이트 케어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혜원은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가제 수건을 소개하면서 “조금 귀찮을 수도 있는데 매일 매일 갈아준다”고 말했다. 이에 베개 위에 올리시고 쓰시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실제로 매일 쓰는 베개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유가 뭘까?베개와 이불 등과 같은 침구류에는 땀, 피부 각질이 쉽게 쌓이면서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 연구에 따르면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고 곰팡이, 진드기도 함께 발견됐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얼굴에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경향이 있거나 음식을 흘린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엔 더 자주 세탁해 주는 게 좋다. 한편 이불을 펼쳐놓는 것 역시 위생에 좋지 않다. 그대로 이불을 펼쳐놓으면 각질, 비듬 등이 그대로 있는 것은 물론 땀 등으로 배긴 수분이 날아가지 못해 진드기, 곰팡이, 세균 등이 자라기 매우 좋은 환경이 구축된다. 차라리 일어난 그대로 두면 이불이 놓인 자리 외의 부분은 수분이 건조되고 공기의 이동으로 각질, 비듬 등이 날아갈 수 있다. 또 방에 햇빛이 잘 들어온다면 살균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이불을 개어 한쪽에 놓는 것이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2/20 15:45
  • 고혈압 아니어도 ‘이것’ 크면 급성 심정지 위험 높다

    고혈압 아니어도 ‘이것’ 크면 급성 심정지 위험 높다

    혈압 변동성이 클수록 급성 심정지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즉, 고혈압이 아니더라도 일정 시간에 걸쳐 혈압이 급격히 변동하는 것 자체만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윤기·최종일 교수 연구팀은 혈압 변동성과 급성 심정지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9∼2011년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2018년까지 추적 관찰이 가능한 280만115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혈압 변동과 건강검진 기록 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2년 사이에 수축기 혈압이 40㎜Hg 이상 높아진 사람에게 향후 급성 심정지가 발생할 위험은 같은 기간 혈압 변동이 없었던 사람보다 88%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이완기 혈압이 25㎜Hg 증가한 경우에도 급성 심정지가 발생할 위험은 61% 상승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혈압이 증가한 정도와 급성 심장사의 위험도가 선형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2년 사이에 혈압이 더 많이 증가한 사람일수록 급성 심장사 발생 위험이 이에 비례해 높아졌다는 뜻이다.또한, 주목되는 건 혈압이 일시적으로 다시 낮아진다고 해도 급성 심정지 발생 위험은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심혈관계가 손상되면 그 이후 혈압이 떨어져도 일정 부분 원상태로 회복될 수 없는 비가역적인 상황이 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22년 상반기에만 총 1만7668명의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생존율)는 7.3%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급성 심정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혈압관리를 꼽는다. 특히 고혈압으로 진단받았다면 조기에 약물치료 등으로 혈압을 낮추고, 짜게 먹지 않는 등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또한 환자가 집에서 직접 잰 혈압 수치를 기록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도 중요하다. 혈압을 잴 때는 안정된 상태에서 정확하게 측정해야 한다. 소변을 본 뒤 10분 정도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2~3번씩 재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측정한 혈압은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측정값에서 제외한다. 수축기 혈압 135mmHg 이상,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이 반복되거나, 하루 혈압 변동 폭이 60mmHg 이상이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신소영 기자2024/02/20 15:25
  • 민주당 "의대 정원 배정 전 지역의사제·공공의대법 의결해야"

    민주당 "의대 정원 배정 전 지역의사제·공공의대법 의결해야"

    의사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심화하는 중에 야당이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법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역의사제법 및 공공의대법의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의결을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20일 고영인 간사의 주도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한정애, 남인순, 전혜숙, 정춘숙, 최혜영, 서영석 의원)이 함께했다.고영인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회견문을 통해 의대증원 자체에는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은 빠져있어 본질을 놓치고 있다고 평가하며 정부의 의지와 진정성에 의문을 표했다. 이어 각 의대에 늘어난 정원의 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대 신설, 지역의사제가 도입되어야 의대정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히며,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의 2월 임시회 의결 필요성을 강조했다.최근 국민의힘이 ‘지역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을 총선공약으로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의지만 있으면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합의처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가 계속 미뤄질 경우 의료개혁이 본궤도를 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울 수 밖에 없다고 예고했다.또한 민주당은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와 의사협회에 대화를 촉구했다. 고영인 의원은 “보다 진지한 공적 자세를 갖고 국민의 입장에 서서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정상화를 위해 나서야 이익집단으로만 비춰지지 않는 길이다”고 말했다.이어 고 의원은 "지방에도 충분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필수적인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유지할 수 있도록 해 공공의료를 통한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20 15:23
  • 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했던 이유… '이 병' 때문이었다

    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했던 이유… '이 병' 때문이었다

    가수 도대윤(30)이 활동 당시 과도한 스케줄과 심한 악플 등으로 조울증을 앓아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혼성그룹 투개월 출신 도대윤이 출연해 인기리 활동 중 돌연 자취를 감췄던 이유를 밝혔다. 도대윤은 "'슈퍼스타K3'로 한꺼번에 인기를 얻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스케줄이 너무 많아 끌려다니는 기분과 혼자 남겨진 듯한 외로움을 느껴 자신도 모르게 조울증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외면했다"며 "이후 악플을 심하게 받으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조울증이 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었냐"고 묻자, 도대윤은 "생각하지 않고 거칠게 행동하고, 공격적으로 말했다"면서 "지켜보던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부탁해 (나를) 붙잡아 정신병원에 강제로 두 달간 입원시켰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입원했지만, 오히려 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이후에는 투개월 활동을 중단하고 도망치듯 미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조울증의 다른 말은 '양극성 장애'이다. 양극성 장애는 문제 증상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삽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삽화란 특정 성향이 짧게 발현하는 것이다. 양극성 장애 삽화에는 '조증·경조증 삽화'와 '우울 삽화'가 있다. 양극성 장애 환자는 조증·경조증 삽화일 때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에너지가 증가한다. 잠을 자지 않아도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고 말과 생각이 빨라진다. 또 예민하고 흥분을 잘하거나, 화를 잘 내고, 불평하거나 적대적으로 비난하는 말을 서슴없이 하기도 한다. 우울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재미를 느꼈던 일들에 흥미를 잃고, 만사에 귀찮아하며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부린다. 불면 또는 수면과다 현상을 겪으며, 피곤함, 무기력감을 느낀다. 또 기분이 저조한 것에서 나아가 우울감을 느낀다. 양극성 장애 환자들은 보통 우울한 상태일 때 병원을 방문해 처음에는 우울장애로 진단받기도 한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여러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맞물려 발생한다고 추정하는 정도다. 특히 다른 요인보다 생물학적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양극성 장애 환자가 가족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전되는 경향이 높다. 기존 연구에서는 생물학적 요인이 약 70~80%를 차지하며,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은 20~30%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증이나 우울증에 취약한 사람은 약한 스트레스에도 병이 나았다가 쉽게 재발하기도 한다. 진단은 심리검사를 참고해 전문가와 면담을 통해 이뤄진다. 또 정신과적 상담과 검사를 통해 정신분열증, 성격장애 등 타 질환과 감별해야 하고, 다양한 내과적 신경과적 질환이 나타난 것은 아닌지 고려해 봐야 한다. 처음 발병했을 때는 MRI, 뇌파, 피검사 등으로 다른 원인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양극성 장애는 신경세포를 안정화하고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잡아주는 약물치료가 치료의 핵심이다. 다만 약물치료만으로는 양극성 장애의 만성적인 재발을 조절하는 데 한계가 있다. 환자가 조울증이 있지만 병원치료나 약물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드림정신건강의학과의원 손제현 원장은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조울증에 걸렸다는 걸 인정하기 쉽지 않다"며 "조울증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부터가 치료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손 원장은 "환자가 조증이 나타나 과하게 기분이 들뜨고, 우울증이 나타나 과하게 기분이 안 좋아지는 현상이 조울증의 영역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4/02/20 15:15
  • 결석 없는 담낭염이 더 위험합니다

    결석 없는 담낭염이 더 위험합니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을 임시로 저장한 뒤 소화가 필요할 때 수축을 통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담낭에 발생하는 급성담낭염은 경미한 증상부터 패혈증에 이를 정도로 매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발현되며 담낭절제술이 표준치료다. 급성담낭염은 결석에 의해 담낭 경부 혹은 담관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낭관이 막히며 발생하는 결석성 담낭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담석 없이 발생하는 무결석성 급성담낭염이 담석성 급성담낭염보다 훨씬 더 위중하며, 조기 담낭절제술을 받아야 예후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교신저자)․이경주 교수(1저자), 외과 이정민 교수 등 연구팀은 ‘무결석성 급성담낭염과 결석성 급성담낭염에서의 담낭 천공 발생의 비교: 10년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2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급성담낭염으로 담낭절제술을 받은 4497명을 분석했다. 이 중 결석이 있는 결석성 담낭염 환자는 3958명(88%)이었고, 결석이 없는 무결석성 담낭염 환자는 539명(12%)이었다. 결석성 담낭염 그룹에서 담낭 천공이 발생한 환자는 1%(38명)였지만, 무결석성 담낭염 그룹은 5.6%(30명)에서 담낭 천공이 발생했다. 또 담낭염 중증도에 따라 분류했을 때 결석성 담낭염 그룹에서는 경증인 1등급이 90%(3564명), 중등도인 2등급이 8.5%(335명), 중증인 3등급이 1.5%(59명)였다. 반면 무결석성 담낭염 그룹에서는 1등급이 79.4%(428명), 2등급이 19.1%(103명), 3등급이 1.5%(8명)로 2등급의 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담낭염 1등급은 담낭에 국소적인 염증이 동반된 단계이고, 2등급은 전신적인 증상과 함께 간농양, 괴사성담낭염 혹은 기종성담낭염 등을 동반한 상태를 말하며, 3등급에서는 다발성 장기손상이 동반된다. 이외에도 무결석성 담낭염 그룹은 복강경 담낭절제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비율이 높았고,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결석성 담낭염 환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 두 그룹의 위험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담낭 천공의 발생위험은 무결석성 담낭염 그룹이 결석성 담낭염 그룹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이외에도 담낭 천공의 발생위험은 60세 이상일 때 2.6배, 남성인 경우 2.55배, 급성담관염이 발생했을 경우 2.84배 높아졌다.다만 조기 담낭절제술을 받을 경우 수술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담낭염으로 병원 도착 후 24시간이 지나서 담낭절제술을 받은 경우 담낭 천공 발생률이 2%였지만, 24시간 내 담낭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는 담낭 천공 발생률이 0.9%로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또 조기 담낭절제술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중환자실 입원 횟수가 적고, 중환자실 체류기간이 짧았으며, 괴사성 담낭염 발생률이 낮았다.연구팀은 또 수술이 적합하지 않아 경피적 배액술 등의 보존적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을 추가로 분석했다. 이 결과, 보존적 치료를 받은 환자그룹은 수술을 받은 환자그룹보다 담낭 천공 발생률, 중환자실 입원률, 담낭염에 의한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높았다.박세우 교수는 “급성담낭염으로 인한 담낭 천공은 사망률이 3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무결석성 담낭염 환자의 경우 담낭 천공의 발생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와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조기 수술을 통해 치료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급성담낭염은 수술적 치료가 표준치료이고, 복강경 및 로봇 수술이 보편화되고 표준화된 만큼 급성담낭염이 발생하면 지역의료기관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 저널은 전세계 외과분야 저널 중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저널인용지표(Journal Citation Indicator) 부문에서 모두 두 번째로 높은 순위(JCR ranking 총 212개 저널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장질환이금숙 기자2024/02/20 15:13
  • 여행 유튜버 곽튜브 "4년간 다이어트 중 ○○○○이 최고"

    여행 유튜버 곽튜브 "4년간 다이어트 중 ○○○○이 최고"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32)가 1일 1식 다이어트에 도전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고도비만 청년의 신년맞이 1일 1식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곽튜브는 "다이어트만 4년째 하고 있다"며 “수년 동안 시도했던 다이어트 중에 가장 살이 많이 빠졌던 1일 1식 다이어트를 다시 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후 곽튜브는 10일 동안 곤약 떡볶이, 키토 김밥 등의 음식을 하루에 한 번만 먹었고, 실제로 약 2kg 감량에 성공했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게 과연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까?1일 1식 다이어트는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1일 1식 다이어트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데 있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이 섭취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면서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 이때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하면 지방을 더욱 활발하게 연소시킬 수 있다.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식사법은 아니다.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면 규칙적인 식사가 어렵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가 동반돼야 안정적으로 유지 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또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부족해져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갑작스러운 공복감을 이기지 못하고 한 끼를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폭식해 살이 오히려 찌기도 한다. 특히 영양 불균형이 건강에 치명적인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당뇨병 환자는 1일 1식 다이어트를 삼가는 게 좋다.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은 굶기보다는 먹는 양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동시에 간식 등으로 과도하게 먹는 열량을 줄이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근력 향상과 체지방 감량을 위한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배가 된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2/20 15:06
  • 가수 방실이, 17년 투병 끝 별세… 그를 쓰러뜨린 병은?

    가수 방실이, 17년 투병 끝 별세… 그를 쓰러뜨린 병은?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 탱고' '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별세했다. 향년 61세.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2007년 이래 17년간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이후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발표해 인기를 누렸다. 2000년대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고 활동하던 중 지난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지난 17년간 투병 생활을 해 왔다. 지난해에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된 데 이어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요즘같은 환절기에 뇌경색 잘 발생 방실이가 앓던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일종이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잘 발생한다. 뇌로 향하는 혈관이 날씨에 따라 확장과 수축이 심하기 때문이다.뇌경색이 생긴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왼쪽 뇌는 오른쪽 팔, 다리 운동 감각을 담당하고, 말을 만들고, 언어를 이해하게 한다. 오른쪽 뇌는 왼쪽 팔, 다리 운동 감각, 공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앞쪽 뇌는 계획을 세우고, 위험 사인을 봤을 때 하던 일을 멈추고 대비하게 하는 등 고차원적인 일을 하고, 뒤쪽 뇌는 사물을 보고 이해하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따라서 왼쪽 뇌 앞부분에 손상이 생기면 오른쪽 팔다리 마비가 오고, 계획을 못 하고, 말을 못 하고, 멍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식이다.뇌경색의 원인은 혈관이나 심장이 병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미니 뇌졸중' 증상 놓치지 말아야 뇌경색은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중증 단계에 앞서 가볍지만 분명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미니 뇌졸중이라 부르며,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일과성뇌허혈발작​'이다. 미니 뇌졸중이 나타났을 때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은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혔다 풀리면서 발생한다. 증상은 팔다리가 둔해지거나 마비가 찾아오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표정이 일그러거나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기도 한다. 평소와 다른 느낌의 두통·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은 24시간 내에 사라진다. 문제는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과성뇌허혈발작은 치명적인 뇌졸중이 오기 전 전조증상이기 때문에, 실제 이를 겪은 환자의 20~30%는 3달 내 뇌졸중을 겪는다. 문제가 되는 혈관은 언제든지 또 막힐 수 있다는 의미다.병원에서는 확산강조자기공명영상검사·뇌CT·경동맥초음파 등을 통해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진단되면 일반 뇌졸중과 같은동일한 치료를 하는데, 일차적으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처방해 혈액의 점성을 낮춰 잘 흐르도록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른데, 심장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와파린·항응고제를, 경동맥협착증이 원인일 때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한다.◇가족력 있으면 생활습관 더 철저히 관리뇌경색을 예방하려면, 위험 인자를 최대한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대표적이다. 이런 만성질환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관리를 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약만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혈압약을 먹고 있더라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꽤 많으므로 식이조절과 운동은 필수다. 식이의 경우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줄여야 하고 칼로리도 과잉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하루에 30분 운동은 꼭 해야 한다. 자기만의 운동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도 아침에 일어나 팔굽혀펴기, 턱걸이 등을 매일 한다. 나이 들수록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다만 관절이 망가지지 않고 오랫동안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뇌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는 물론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한 번 정도 해보는 것이 좋다. 뇌혈관 CT, 뇌혈관 MRI 검사를 젊더라도 한 번쯤 해봐야 한다.<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건강수칙 4>- 늘 혈압을 재고, 고혈압이 있으면 꼭 조절한다.- 담배는 끊는다. 담배를 끊고 1년이 지나면 뇌졸중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뇌졸중 위험 정도가 비슷해진다.- 일주일에 4일,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한다.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가 좋다.- 1년에 한 번 의사를 만난다. 뇌졸중 위험인자는 기본적인 검진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 
    뇌질환이해나 기자2024/02/20 15:03
  • 굽네치킨 ‘펫푸드 브랜드’ 듀먼, 매달 22일 최대 60% 할인 진행 [멍멍냥냥]

    굽네치킨 ‘펫푸드 브랜드’ 듀먼, 매달 22일 최대 60% 할인 진행 [멍멍냥냥]

    굽네치킨의 반려동물 휴먼그레이드 화식 브랜드 ‘듀먼(D’human)’이 22일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듀먼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듀먼 공식몰에서 ‘2월 듀듀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듀먼의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듀먼 토핑 닭안심 통살구이 8팩 세트 ▲듀먼 초유단백 챱챱펫밀크 2종 11+11팩 ▲듀먼 플레이츄 덴탈껌 2종 5팩 골라담기 등이다. ‘듀먼 토핑 닭안심 통살구이’는 굽네치킨에 사용하는 국내산 닭 안심살과 동일한 부위를 사용한다. 이 밖에도 듀듀데이 기간에 5만 원 이상 구매 시 ‘듀먼 플레이츄 한우우피껌’ 1팩을 증정받을 수 있다.굽네치킨과 듀먼 운영사인 지앤생활건강 정수철 대표는 “듀먼은 고물가 속 반려동물 가계의 부담을 덜고자 매월 22일마다 ‘듀듀데이’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2/20 14:35
  • CT·MRI 결과 믿을 수 있나? 10년 넘은 노후·중고 장비 수두룩

    CT·MRI 결과 믿을 수 있나? 10년 넘은 노후·중고 장비 수두룩

    보건당국이 10년 이상 노후화된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 Mammo(유방촬영용장치, 맘모그래피) 등 고가의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서 이런 내용의 의료장비 관리 강화방안을 올해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장비 노후화에 따른 품질 저하로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중복 검사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과 재정 낭비를 초래하는 상황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다.이를 위해 품질관리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장비 노후화와 성능에 따라 검사 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등의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도입 후 10년 이상 된 장비에 대한 품질관리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품질관리검사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국내에 설치된 CT, MRI, 맘모그래피 등 특수의료장비의 노후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제조연한별 특수의료장비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CT, MRI, 맘모그래피 전체 설치대수 8087대 중 42.5%인 3442대가 10년 이상 사용한 노후 특수의료장비로 파악됐다.특수의료장비는 촬영횟수가 많아 성능의 감가상각이 심하고, 수입제품이 대부분이라 부품 수급도 어렵다보니 다른 의료장비에 비해 노후화가 빨리 진행된다. 사용기간이 10년만 지나도 노후화가 심해 결과가 부정확할 가능성이 상승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CT는 2321대 중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34.6%인 803대,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2.3%인 53대, 심지어 30년 이상 1대이다. 제조시기를 알 수 없는 CT도 5대나 된다. MRI는 1983대 중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36.9%인 731대,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3.2%인 64대에 달했다. 맘모그래피의 경우 설치대수 3783대 중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35.3%인 1335대,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1.4%인 430대, 30년 이상은 0.5%인 20대였다.이중 적잖은 장비들이 중고다. 의료장비의 노후화 정도나 품질과 관계없이 건강보험에서 똑같은 검사수가를 보상해 주다 보니, 값비싼 최신장비를 설치하기보다 중고 장비를 도입하는 의료기관이 많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말에 등록된 고가 특수의료장비 현황을 보면, 총 8132대 중 26.5%인 2158대가 중고장비였다. MRI는 1998대 중 21.4%인 428대, CT의 경우 2329대 중 22.7%인 529대, 맘모그래피의 경우 3805대 중 31.6%인 1201대가 중고로 도입됐다.남인순 의원은 “특수의료장비는 노후 정도나 품질에 관계없이 건강보험에서 똑같은 검사수가를 보상해 주고 있어 의료기관에서는 값비싼 최신장비를 도입하기보다 중고장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가 영상진단장비로 인한 보험재정 지출이 커 효율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효율적인 장비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며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장비의 사용기간, 촬영횟수, 장비성능 등에 따라 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점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프랑스의 경우 7년 이상 장비로 촬영하면 CT는 약 28.6%, MRI는 약 13.7%의 검사수가를 감액하는 등 장비의 사용기간, 촬영 횟수, 장비 성능 등에 따라 수가를 차등 적용하고 있다. 호주도 사용연수 10년 이상 장비로 찍으면 수가를 40% 감액하고, 일본은 장비의 성능별로 수가를 책정하고 있다.
    의료장비오상훈 기자2024/02/20 14:34
  • 국내 10~20대 절반, ‘이 영양소’ 부족 상태

    국내 10~20대 절반, ‘이 영양소’ 부족 상태

    국내 10~20대의 절반 이상은 혈중 엽산이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자료를 활용해 국내 10세 이상 남녀 8016명의 혈중 엽산과 비타민B12,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비교·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엽산은 세포 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태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임신 전 여성이 충분하게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혈중 엽산 결핍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비타민B12는 세포분열과 신경계 기능에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고, 호모시스테인은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 B군 섭취 부족 시 증가하는 황-함유 아미노산이다.연구 결과 혈중 엽산의 경우 10세 이상 전체 남녀의 5.1%가 기준치에 미달한 결핍, 31%가 경계 결핍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2/20 14:33
  • 말로만 “친환경”…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 전문분야 중 ‘ESG’ 가장 적어 [건강해지구]

    말로만 “친환경”…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 전문분야 중 ‘ESG’ 가장 적어 [건강해지구]

    국내 대기업들이 지배 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역량지표(BSM, Board Skill Matrix)를 도입하는 가운데 사외이사들의 역량별 비중이 법률·정책과 재무·회계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분야 인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적었다.이사회가 회사를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사외이사들이 필요하다. 이사회 역량을 평가하는 BSM은 뉴욕시 연기금 등의 권고로 S&P500 소속 글로벌 기업들이 공사하기 시작했고, 호주 등은 공시를 의무화했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37개 기업의 사외이사 827명을 전문분야별로 분류한 결과, 법률·정책이 전체의 27%(225명) 재무·회계 24%(197명)을 차지해 특정 분야에 전문 역량이 편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최근 기업 경영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ESG 관련 환경, 고용, 노동 분야 전문 역량 비중은 3.5%(29%)에 불과했다. 
    환경이해림 기자2024/02/20 14:30
  • 혈압 관리 필요할 때, 저강도 운동 vs 고강도 운동

    혈압 관리 필요할 때, 저강도 운동 vs 고강도 운동

    고혈압은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심부전, 심근경색, 뇌출혈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 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천천히 움직이는 ‘태극권’, 혈압 낮춰중국 전통 무술인 태극권은 느리고 통제된 동작으로 구성됐다. 단거리 빨리 달리기나 써킷 운동(일정 시간 안에 6~15개 종목을 순환·수행하는 운동)처럼 짧은 시간 빠르게 진행되는 고강도 운동은 최고·최저혈압을 모두 올리는 반면, 천천히 움직이는 태극권은 혈압을 낮춘다. 실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중의과학원 연구팀은 고혈압 위험이 있는 18~65세 342명을 대상으로 1년간 주 4일, 한 시간씩 운동 하도록 권고했다. 참여자 중 절반은 태극권을, 나머지는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했다. 연구 결과, 태극권 그룹은 혈압이 평균 7.01mmHg 낮아지면서 유산소 운동 그룹(평균 4.61mmHg 감소)보다 더 큰 감소 폭을 보였다.◇월싯·플랭크, 혈압 개선에 도움등척성 운동도 고혈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등척성 운동이란 근육 길이에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월싯’과 ‘플랭크’가 있다. 월싯은 벽에 등을 댄 후 무릎을 직각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기대앉아 버티는 동작이다. 플랭크는 지면에 엎드린 뒤 바닥에 팔꿈치를 대고, 두 다리를 뒤로 펴 몸을 들어 올리면 된다. 영국 캔터베리크라이스트처치대 연구팀은 1990~2023년에 1만6000명이 참가한 270개 임상 시험 자료를 이용해 2주 이상 지속되는 운동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등척성 운동 후 최고·최저혈압이 각각 8.24mmHg, 4mmHg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는 4.49mmHg·2.53mmHg씩, 고강도 인터벌 운동 후에는 4.08mmHg·2.50mmHg씩 낮아졌다. 제이미 에드워즈 교수는 “등척성 운동이 어떤 운동보다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며 “주 3회 약 8분간 등척성 운동을 하면 혈압이 감소한다”고 했다.
    고혈압전종보 기자2024/02/20 14:03
  • 여성의 ‘이곳’ 사이즈, 성감에 영향 준다… 탄력 되돌릴 순 없나?

    여성의 ‘이곳’ 사이즈, 성감에 영향 준다… 탄력 되돌릴 순 없나?

    성관계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자궁과 전립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엔도르핀도 촉진해 정신건강에도 좋다. 여성의 질 사이즈가 성관계의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뭘까?◇여성마다 질 사이즈, 모양 달라사람의 키와 몸무게가 다양한 것처럼 여성의 질 사이즈도 각각 다르다. 일반적인 성인의 질 길이는 평상시 8cm로, 성관계 시에는 16cm 이상 이완되고, 질의 둘레 역시 6cm 이내에서 15cm 이상 늘어날 수 있다. 보통 사춘기 이후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질의 길이와 근육의 상태, 점막의 탄력도가 발달되는데, 20대 전후 성관계를 시작하는 연령 이후에 질은 다시 변화할 수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특히 자위와 성관계의 빈도, 출산 여부 등이 가장 큰 영향을 주지만, 이와 상관없이 질의 직경이나 수축력이 좋은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질 점막의 손상이 심해져 점점 더 이완이 되고 늘어진다”고 말했다.◇질 이완증, 성생활‧자궁탈출증에 영향질이 넓어진 것을 ‘질 이완증’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자궁과 몸 밖을 잇는 관인 ‘질’이 늘어난 것이다. 질 이완증의 문제 중 하나는 ‘성생활 만족도 감소’다. 자신뿐 아니라 상대도 충분한 만족을 누리지 못한다. 다만 성감을 느끼기 위해선 질의 크기와 이완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조병구 원장은 “성감을 느끼는 중요 요소로 질의 크기뿐만 아니라 파트너와의 교감 여부, 무드, 성관계 시간, 성관계 테크닉, 성감을 느껴본 경험 여부 등 다양한 요소들이 관여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질 이완증은 자궁탈출증 위험을 높인다. 나이 들수록 자궁이 밑으로 내려오고, 심하면 질 밖으로 빠지기도 하는데, 질이 이완돼 있으면 그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케겔 운동으로 개선 안 되면 수술 고려따라서 성감 이외에도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해서는 질 이완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질 이완증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케겔 운동’이 있다. 케겔 운동은 소변을 끊듯 힘을 주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조병구 원장은 “질 이완증이 있는 경우 일차적으로 질 수축을 위한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인 케겔 운동이 중요하다”며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은 요실금이나 변실금 같은 비뇨생식기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성감에 필수적인 혈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질의 이완도가 근육 운동으로만 개선되지 않을 경우엔 질 축소 수술이 필요하다. 조병구 원장은 “질의 이완증을 개선시키는 수술은 일명 질 축소 성형, ‘이쁜이수술’이라고 불린다”며 “질의 늘어진 부분을 제거하고 좁혀서 출산 전 혹은 성관계 전의 크기로 줄여주는 수술”이라고 말했다. 질 축소 수술은 질 입구에서 자궁경부까지 전체 질을 대상으로 좁혀주는 것이 수술의 핵심인데, 질 입구만 좁혀주는 시술로 인해 오히려 성관계 시 삽입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진료와 상담을 통해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4/02/20 14:02
  • 서울나우병원, 전직원 대상 '환자경험 전문가' 교육 실시

    서울나우병원, 전직원 대상 '환자경험 전문가' 교육 실시

    서울나우병원이 의사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경험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환자경험 전문가란 환자 응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서비스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환자의 심리, 감정관리, 환자경험, 의료 서비스의 개념 등을 교육받은 전문가를 말한다. 환자경험 전문가 교육은 병원전략협회에서 주관한다. 해당 교육 이수와 함께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만 환자경험 전문가 자격이 주어진다. 1년 간의 교육 과정은 연세대 겸임교수이자 병원 컨설팅 및 마케팅 회사인 호인(HOIN)로 활동하는 김수정 대표가 진행한다. 김수정 대표는 10년 전 서울나우병원의 전략홍보팀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0년 후 파트너로 돌아와 서울나우병원의 성장을 돕게됐다. 서울나우병원은 지난 6일 전 직원 환자경험 전문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비전 선포식을 가지기도 했다. 서울나우병원 류호광 경영원장은 "환자경험 전문가 교육은 전 직원 대상으로 몇 달에 걸쳐 이뤄지며 부서별로 세부적으로 교육과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병원의 안 보였던 문제점을 찾고, 현장에서 환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개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 서울나우병원은 22년 이상 된 병원으로 관절센터,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가정의학과, 내과, 검진센터, 재활센터로 나눠져 있다. 그 안에서도 중점 진료 분야가 의료진마다 나눠져 있어 세부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02/20 13:42
  • 전공의 공백 메꾸는 임상강사·전임의 단체 "의업 못 이어가겠다"

    전공의 공백 메꾸는 임상강사·전임의 단체 "의업 못 이어가겠다"

    전국 각 병원에서 전공의 사직이 이어지면서 입원·수술 등 진료가 차질을 빚는 가운데 이들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임상강사와 전임의까지 의업을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까지 의료 현장을 떠나면 사실상 의료 시스템이 마비될 가능성이 크다.전국 임상강사·전임의 및 예비 임상강사·전임의 단체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 정책에 대한 진심 어린 제언이 모두 묵살되고, 국민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매도되는 현재 상황에서는 의업을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수련 병원에 남아 더 나은 임상의와 연구자로서의 소양을 쌓고자 했으나, 정부의 방침은 더 나은 의사가 되는 걸 포기하게 한다고 비판했다.임상강사·전임의 단체는 "정부에서 발표한 정책은 낮은 필수의료 수가 및 비정상적인 심평원 심사 기준 진료 등 의료계의 현실과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야기될 앞으로의 대한민국 보건현실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사안이 단순히 의대정원 증원의 문제로 치부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의료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의료 혼란과 공백을 초래한 복지부에 의료인에 대한 협박과 탄압을 중단하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보건 정책을 위한 의사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20 13:06
  • 제약바이오협회, 제조관리자·GMP 등 교육 진행

    제약바이오협회, 제조관리자·GMP 등 교육 진행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조(수입)관리자 법정교육,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와 ETC(전문의약품) 제약마케팅 교육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협회는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을 총 8차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의약외품(2/22~23)을 비롯해 ▲원료·완제의약품(4/4~5) ▲한약(5/9~10) ▲원료·완제의약품(6/13~14) ▲의약외품(7/11~12) ▲생물학적제제(9/5~6) ▲의약외품(10/24~25) ▲원료·완제의약품(11/28~29) 순으로 구성했다.상반기 GMP교육은 오프라인과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11개 과정이 동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GMP개론(3/7~8) ▲GMP품질보증(QA)(3/14~15) ▲GMP품질관리(QC)(3/21~22) ▲Data Integrity(데이터 무결성)(3/28~29) ▲GMP제조관리(4/18~19) ▲GMP제조지원관리(공무)(4/25~26) ▲밸리데이션 개론(5/23~24) ▲밸리데이션 각론(5/30~31) ▲통계(실습)(6/20~21) ▲바이오의약품 GMP(6/27~28) ▲ICH가이드라인(Q시리즈) 해설(7/4~5) 순으로 진행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ETC 제약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상반기 제약마케팅교육은 2개 강의로 구분해 진행한다. 첫 번째 강의 ‘제약 마케팅 프로세스 및 시장에 대한 이해와 SWOT 분석’은 3월 12~13일, 5월 21~22일 각각 양일간 2회에 걸쳐 열린다.두 번째 강의인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STP(시장세분화·목표시장선정·포지셔닝) 전략과 실행, 모니터링’은 4월 2~3일, 6월 11~12일에 열린다. 교육은 서울 서초구 협회 4층 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교육은 모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교육 홈페이지(교육통합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교육통합센터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림&신청→협회운영사이트→교육’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20 13:05
  • '이곳'과 멀리 떨어져 사는 여성… 우울증 위험 높다

    '이곳'과 멀리 떨어져 사는 여성… 우울증 위험 높다

    친정 부모와 멀리 떨어져 사는 여성일수록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12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엄마 49만 명을 대상으로 2000~2014년 처방된 항우울제 기록을 수집했다. 이후 이 엄마들이 직접 보고한 친정·시부모와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에 따라 그룹을 나눠 통계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친정 부모나 시부모가 멀리 떨어져 살고, 연로하거나 질병이 있다고 밝힌 엄마군에서 항우울제 복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와 달리 친정 부모가 가까이 살면서 젊고 건강한 엄마의 경우 항우울제 복용률이 가장 낮았다.  연구를 주도한 헬싱키대 메싸시몰라 교수는 "친정 부모나 시부모가 손주 육아를 도와줄 때 엄마들의 우울감이 크게 해소되기 때문"이라며 "부모가 멀리 떨어져 살거나 체력적으로 손주를 양육할 여력이 되지 않는 가운데 질병까지 앓고 있으면, 엄마들이 육아 도움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책임감까지 느끼게 될 수 있어 우울증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메싸시몰라 교수는 특히 시부모보다 친정 부모의 상황이 엄마들에게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메싸시몰라 교수는 북유럽 국가들의 전폭적인 육아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친정이나 시부모의 접근성과 나이, 건강 등에 따라 엄마들의 항우울제 복용률이 여전히 큰 차이가 있는 요즘 현상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 이어 메싸시몰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다만, 연구진은 친정 부모나 시부모가 손주 육아에 기여한 정도가 다를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구연구(Population Studies)'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4/02/20 12:30
  • 전공의 6415명 사직, '업무개시명령' 발동… 정부 "제자리로 돌아가라"

    전공의 6415명 사직, '업무개시명령' 발동… 정부 "제자리로 돌아가라"

    주요 병원 전공의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됐다. 정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19일 오후 11시 기준 6415명(55%)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 중 1630명(25%)은 근무지를 이탈 것으로 20일 파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집단행동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추가로 발령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0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 같은 현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중수본은 1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같은 날 오후 10시 기준 전공의 109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중 737명이 출근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정부는 이전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29명을 제외하고, 남은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국민 피해 사례도 공유했다. 19일 18시 기준 센터에 접수된 총 34건의 피해 상담 사례 중 수술 취소는 25건, 진료예약 취소는 4건, 진료 거절은 3건, 입원 지연은 2건이었다.박민수 부본부장은 "1년 전부터 예약된 자녀의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회사도 휴직했으나, 갑작스럽게 입원이 지연된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고, 본인 요청에 따라 법률 서비스 지원을 위해 법률구조공단으로 연계한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부본부장은 "피해사례를 검토해 환자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소송 지원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유연한 인력관리로 필수진료 기능을 유지하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보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정부는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의 응급의료 행위와 응급의료 전문의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또한 ‘입원환자 비상진료 정책지원금’을 신설해 전공의를 대신해 입원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에게 건강보험 보상을 실시한다.권역외상센터 인력·시설·장비를 응급실의 비외상진료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업무 범위를 확대해 당초 허용된 병동이 아닌 다른 병동의 입원환자까지 진료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인턴이 필수 진료과에서 수련 중 응급실·중환자실에 투입되더라도 해당 기간을 필수 진료과 수련으로 인정하는 등 수련 이수 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박민수 부본부장은 "전공의들은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환자 곁으로 돌아가주기 바란다"며 "뜻을 표현하기 위해 환자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대정원이 확대되더라도 늘어날 의료 수요를 생각하면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함께 의료현장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2/20 11:34
  • 소화 안되고 배 아프고… 단순 소화불량 아닌 '당뇨병' 탓일 수도[밀당365]

    소화 안되고 배 아프고… 단순 소화불량 아닌 '당뇨병' 탓일 수도[밀당365]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소화기신경 기능과 위장관 운동력이 떨어져 소화기장애를 겪지만, 보통 일반적인 소화불량이라고 오해한다. 당뇨병성 위장장애에 대해 알아본다.◇합병증으로 위장장애 오기도당뇨병 전문의들은 우리나라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35%가 당뇨병성 위장장애를 갖고 있다고 추산한다. 당뇨병은 식이요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기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종합병원 당뇨병센터는 환자에게 위장장애 합병증 교육을 한다. 그러나 위장장애 합병증을 가진 당뇨병 환자는 자신의 소화기능 이상이 당뇨병 때문인 줄 모르거나, 알아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성 위장장애는 일반 소화제로 고칠 수 없고 식이요법도 다르게 해야 하므로, 반드시 당뇨병 주치의와 소화기내과 의사의 협진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당뇨병성 위마비=당뇨병성 위장장애 중 위마비가 25~40%를 차지한다. 음식물이 늘 위에 차 있어서, 음식을 먹지 않아도 더부룩하고 딸꾹질이 나거나 구토를 한다. 초기엔 배가 쿡쿡 쑤시는 정도지만 나중에는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당뇨병으로 위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운동이 느려지는 동시에, 고혈당으로 위 기능이 떨어져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잘 내려가지 못해서 생긴다.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는 시간을 측정해 진단하고, 위장관운동을 유도하는 먹는 약(도파민길항제)이나 주사제(모틸린수용체제)로 치료한다. 위마비는 혈당과 음식 조절을 함께 해야 한다. 일반 당뇨식과 달리 잡곡밥 대신 위에서 장으로 잘 내려가는 쌀밥이나 죽을 권장하고, 채소도 잘게 썰어서 한 접시만 먹는 게 좋다.▷역류성식도염=당뇨병 환자는 역류성식도염도 잘 생긴다. 당뇨병이 있으면 식도신경의 기능이 떨어져 평소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이 잘 조여지지 않는 데다가, 혈당이 치솟으면 괄약근이 더 이완되기 때문이다. 당뇨병성 위마비가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역류성식도염이 10~15% 더 많다. 위내시경으로 식도의 손상 정도를 파악한 후, 식도의 산도를 측정해 위산이 역류하는지 추가 확인한다. 위산 분비를 막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변비·설사 반복, 변실금도 많아당뇨병이 있으면 변비와 설사가 반복될 수 있다. 대장의 운동성과 면역력이 약해져 장내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항문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 기능이 떨어져 변실금을 겪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 중 20%가 변비와 설사를 앓는다. 당뇨병으로 췌장 내 신경세포가 손상돼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지 못하므로 기름기있는 변을 보게 된다. 변비나 설사는 원인에 따라 일반적인 지사제·변비약이나 항생제를 쓴다. 변실금은 괄약근 조절 훈련인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한희준 기자2024/02/20 11:30
  • 학교갈 때면 배 아파 하는 '등교 거부증' 아이, 어떻게 대해야 할까

    학교갈 때면 배 아파 하는 '등교 거부증' 아이, 어떻게 대해야 할까

    곧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한껏 기대감에 부푼 아이도 있지만, 새로운 환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벌써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아이를 둔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설마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것은 아니겠지?’ 등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기도 하다.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는 “아이가 불안해할수록 보호자는 함께 동요하기보다는 평정심을 가지고 관심과 격려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 곁에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입학 전 아이의 건강상태와 심리상태를 살펴 불안감을 없애고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기 초에 학교생활 잘 살피고 불안감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등교 거부증, 집단 따돌림, 주의력 결핍, 틱장애 등을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해줘야 한다.◇이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타나는 ‘등교 거부증’자아 기능이 약해 누구나 겪는 보통의 스트레스도 힘들어하고 새로운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불안, 우울, 초조함, 짜증 등의 정서적 증상을 겪게 된다. 이런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두면 악순환이 반복돼 결국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처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 중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등교 거부증’을 보일 수 있다. 학교 갈 시간이 되면 막연히 배가 아프다거나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아채지 못한 부모들은 아이들의 말대로 병원에 데려가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답변만 들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부모들은 아이에게 꾀병으로 몰아붙여 혼을 내기도 한다.그러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등교 거부증을 보일 때는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럴 땐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학교에 가서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오더라도 등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배가 아프다, 어지럽다 등의 신체 증상에는 무관심하게 대하되 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방수영 교수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반복되면 소아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권한다"며 "먼저 보호자와 이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놀이치료를 통해 극복하거나, 불안의 정도가 심할 땐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혹 아이보다 보호자가 더 불안함, 우울함을 느껴 아이를 과잉보호하거나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은연중 방해하기도 하는데, 이땐 보호자도 함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집단 따돌림’도 적응 장애 중 하나, 평소에 친구 사귀는 방법 조언하는 것도 좋아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집단 따돌림’ 역시 적응 장애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주로 또래와 친하게 지내는 일이 어려운 아이들이나, 자기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아이들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부모가 평소 자녀와 많은 대화를 통해 생활 태도를 살펴보고 친구 사귀는 방법 등도 조언해주는 게 중요하다. 또래들에게 심하게 따돌림을 당해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깊어지고 학교 가는 것에 대해 공포심을 느낄 정도가 되면 소아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자.◇‘산만한 아이’ 야단보다는 충분한 관심으로 학교생활 지켜봐야한편, 주의가 산만하고 활동이 부산한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장애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땐 집중력이 떨어지고 과잉 행동을 해도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학습활동이 점차 중요해지는 고학년이 될수록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은 아무리 야단을 쳐도 조금 지나면 다시 산만해져 꾸지람으로는 별 소용이 없다. 주의력 결핍이나 활동의 과다 증상들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잔소리 효과도 그때뿐이다.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아동들이 집이나 학교에서 계속 야단을 맞게 되면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된다는 점이다. 적절한 시점에 치료해주지 않으면 고학년으로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학업에 점차 흥미를 잃게 되면서 수업시간에 더욱 집중하지 못하는 악순환도 이어진다. 만약 평소 아이의 성향이 산만하다면 학기가 시작할 무렵 교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특별히 관심을 갖도록 협조를 구하자. 소아 정신건강의학과에서도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상담치료를 받게 되면 학교생활을 무리 없이 해낼 만큼 증상이 좋아질 수 있으니 상담도 고려해보는 게 좋다.◇취학 전 스트레스로 인한 틱장애, 1년 이상 지속되면 치료받아야사람은 누구나 긴장하거나 어색할 때 하는 버릇이 있다. 발을 덜덜 떨거나 헛기침을 하기도 하고 손톱을 깨물기도 한다. 어떤 버릇은 금방 없어지기도 하지만 평생 가는 버릇도 있다. 그런데 이런 단순한 버릇이 아닌 본인도 의식하지 못한 채 시도 때도 없이 어떤 특정 동작을 하거나 음성을 내는 것을 ‘틱’이라고 한다. 동작으로는 ▲이마를 찌푸리거나 ▲눈을 깜박이거나 ▲어깨를 으쓱대거나 ▲코에 주름을 짓거나 ▲머리를 끄덕이거나 흔들고 ▲목을 비틀고 ▲팔과 손을 급히 흔들거나 ▲손가락을 비틀거나 ▲무릎이나 발을 흔들거리는 것 같은 단순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음성으로 나타나는 틱으로는 ▲목구멍에서 ‘음, 음’ 소리를 내거나 ▲혀를 차기도 하고 ▲코를 훌쩍이거나 ▲헛기침 ▲빨거나 입맛을 다신다든지 ▲콧바람 ▲비명 ▲중얼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 같이 단순한 음성이 있고 ▲욕이나 외설적인 말을 하거나 ▲남의 말을 따라 하는 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이런 틱은 아이들에게 비교적 흔하게 생기는 문제이며 취학 전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감으로 많이 생길 수 있다. 너무 긴장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게 좋다. 틱 자체에 대해서는 부모나 교사가 너무 지적하거나, 주의나 야단을 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틱장애라고 하며 이런 경우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틱이 동작과 음성으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투렛장애'라고 하는 심각한 질환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방수영 교수는 "틱장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가벼운 뇌 이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뇌의 불균형상태를 교정하기 위한 약물치료가 도움되며 그 외 놀이치료, 행동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법들이 이용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다.
    육아신소영 기자2024/02/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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