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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김서희 기자2024/03/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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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할 때 쓰는 수세미, 스펀지, 솔은 음식물 찌꺼기와 물에 자주 노출돼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많은 가정 도구 중 하나로 설거지 스펀지를 꼽았다. 수세미, 스펀지, 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아봤다.◇수세미, 두께 얇을수록 세균 번식 줄어수세미는 주 단위로 교체하는 게 좋다. 수세미에서는 소량의 세균도 빠르게 번식할 수 있다. 2022년 독일 푸르트방겐대 연구팀은 14개 가정에서 수거한 식기용 수세미의 미생물 서식 형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수세미 1㎤에 존재하는 세균 세포의 수는 250억~540억 개에 달했다. 주로 대장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 헬리코박터 등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들이 발견됐다. 특히 연구팀은 제때 살균소독을 한 수세미와 그렇지 않은 수세미를 비교했을 때 세균 수가 현저하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연구팀은 “살아남은 세균이 즉시 번식을 시작해 살균하기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며 “수세미를 주 단위로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게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때 수세미는 되도록 두께가 얇아야 좋다. 두께가 얇을수록 건조도 빨라 세균 번식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스펀지, 표백제로 관리하면 도움스펀지 안에는 엄청난 양의 세균이 있다. 독일 응용미생학물연구소, 푸르트반겐대학 의생명과학부, 헬름홀츠 환경보건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14개 주방용 스펀지 세균의 DNA를 배열해봤다. 그 결과, 사람의 변에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의 세균이 발견됐다.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라는 세균도 포함됐다. 이 균은 꿉꿉한 스펀지 냄새의 원인이기도 하다.스펀지는 1~2주 단위로 교체하는 게 가장 좋다. 교체 전에는 표백제를 활용해 관리할 수 있다. 물 4L에 3/4컵의 표백제를 섞고, 이 물에 스펀지를 5분간 담가놓는다. 이후 스펀지를 물로 헹구면 된다.◇솔, 제대로 건조하는 게 중요솔은 스펀지보다 위생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노르웨이 식품 연구 기관 노피마(Nofima) 연구팀은 주방용 스펀지 14개와 솔 35개를 수집해 세균 수를 확인했다. 두 종류 모두 일주일에 5~6번 이상 사용됐으며, 살모넬라균을 뿌린 후 세척시킨 뒤 건조했다. 그 결과, 솔은 스펀지와 다르게 살모넬라균 수가 씻기 전보다 줄어들었다. 다만, 비닐봉지에 보관하면 건조되지 않아 사용하기 전보다 균 수가 감소하지 않았다. 솔이 스펀지보다 더 깨끗이 하려면 제대로 건조하는 게 중요하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3/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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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3/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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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많다. 이들을 애주가(愛酒家)라고 한다. 애주가 중에서는 밥을 먹을 때마다 술 생각이 나 매일 반주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혹시 알코올 중독은 아닌 걸까?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 그 차이와 해결법을 함께 알아본다.이 둘을 구분하는 핵심은 음주 횟수나 주량이 아닌, 술에 대한 조절 능력이 상실되었는지 여부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가은 교수에 따르면 애주가는 술을 조절하며 즐길 수 있는 사람이다. 즉, 이들은 술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거나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술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다. 반면, 알코올 중독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술에 의존하게 되어 술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된 상태를 말한다. 알코올 중독자는 술을 줄이라는 주변의 압박을 받고 있거나 술을 줄일 필요성을 본인 역시 느끼면서도 술을 줄이기를 보류한다.만약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다음 11가지 항목을 점검해보자.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이 마심 ▲술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만 실패함 ▲술을 구하거나 마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냄 ▲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는 경우 ▲반복적인 음주로 인해 직장, 학교, 가정에 문제가 발생함 ▲술로 인해 대인관계 문제가 생김 ▲음주로 인해 직업,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이게 됨 ▲건강이 악화에도 술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술을 끊지 못함 ▲술을 마시는 양이 점점 늘어남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불안 , 불면, 손 떨림, 경련, 블랙아웃, 환각 등)이 발생함이다. 이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알코올 중독이 더욱 위험한 것은 몸 건강에도 많은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은 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질환뿐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음주 후 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 또한 자주 일으킨다. 알코올 중독이 유발하는 가장 심각한 질환 중 하나는 알코올성 치매가 있다.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말을 유창하게 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뇌의 위축이 발생하며, 과도한 음주에서 치매 위험도가 증가한다.그렇다면 술을 먹고 싶은 충동이 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김가은 교수는 "우선 스스로 언제 술 생각이 나는지를 파악하고, 집에 있는 술이나 빈 술병을 치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후 음주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활동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술 대신 마실 수 있는 대체 음식이나 음료를 먹거나, 운동 등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다. 술 생각이 났을 때, 이런 대체 활동을 했을 때의 좋은 점을 떠올려 보고, 반대로 술을 마시게 되었을 때 부정적인 점을 떠올려 본다. 평소에는 금주의 필요성에 대해 스스로 계속 되뇌어 보는 게 좋다.한편, 전문가들은 알코올 중독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질병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면 우선 내외과적 합병증에 대한 혈액검사를 포함한 기본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한다. 또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이 동반된 경우도 흔하므로 심리검사도 진행한다. 치료 초반 1~2주는 금단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량 비타민과 안정제를 복용하면서 해독치료를 한다. 이후에는 유지치료를 하는데 음주에 대한 갈망을 줄여주는 항갈망제를 복용하고, 동기유발치료, 단주교육, 상담 등을 통해 금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공적인 알코올 중독 치료는 적어도 1년 이상 술을 안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3/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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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드름은 얼굴에만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몸에도 여드름은 생긴다. 피지선이 지나가는 부위라면 어디든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몸에 난 여드름은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몸의 피부는 얼굴 피부와 달라 관리를 잘못하면 흉터나 착색이 남기 쉽다. 몸 여드름의 정체와 해결법을 알아본다.◇등, 어깨, 가슴 부위에서 많이 나타나몸 여드름은 피지선 밀도가 높은 등, 어깨, 가슴 등의 부위에서 자주 나타난다. 옷, 머리카락 등이 자주 닿아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도 하다. 대개 땀과 같은 노폐물이나 샤워를 할 때 보디워시 등의 제품이 제대로 씻기지 않고 몸에 남아 있는 경우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균이 증식해 발생한다. 이 외에도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흡연, 음주, 화장품, 헤어 제품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몸 청결히 하고, 잔여물 없이 씻어내야몸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청결이 우선이다. 몸에 닿는 머리카락이나 섬유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 특히 머리카락에 헤어 제품을 사용한 후 몸에 바로 닿는 것을 피하고, 샤워 시에는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게 중요하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키는 생활 습관도 필요하다. 피지 분비 및 염증 조절을 위해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이 도움된다.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섭취하자.◇심한 경우 여드름균 억제하는 먹는 약 복용하기도몸 여드름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먹는 약으로는 여드름균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항생제, 피지분비량을 조절해주는 이소트레티노인과 호르몬제 등이 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사용 기간과 용량 등의 주의점이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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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르트 팩에 담긴 홍삼이 어느 집에나 하나쯤 있다. 가방에 들고 다니긴 번거로워 보통 일어난 직후나 자기 전에 먹게 되는데, 언제 먹는 게 더 바람직한 걸까? 올바른 홍삼 복용법과 복용 시 주의사항을 알아본다.홍삼은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찌고 말린 것이다. 갈아서 분말로 만들거나 액상으로 농축해서 판매한다. 홍삼에 들어있는 중요 유효성분은 ‘진세노사이드(인삼에 있는 사포닌)’다. 따라서 제품을 구입할 때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얼마인지, 재료인 인삼이 몇 년 산인지 살펴보는 게 좋다. 5~6년이 넘은 다년근이 사포닌 함량이 높은 편이다.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정관장에 따르면 홍삼은 공복, 식후, 식사 중간 언제 복용해도 괜찮다. 공복에 먹을 경우 흡수가 더 잘 되는 편이다. 홍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수용성이라 다른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에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먹어도 괜찮다. 다만, 위와 장이 약한 사람은 공복상태에 먹지 말고, 식후 1시간 이내나 자기 2~3시간 전에 먹는 것이 낫다.홍삼을 복용할 때 신경 써야 할 것은 ‘복용 시점’보다는 ‘현재 복용 중인 다른 약’이다. 홍삼과 잘 맞지 않는 약들이 있어서다. 대표적인 것이 면역억제제다. 홍삼이 면역력에 좋으니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당뇨병 환자도 홍삼을 조심해야 한다.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는 건강한 사람의 혈당을 낯줘추는 효과가 있다. 당뇨약과 함께 복용하면 약과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약을 먹지 않는 사람이래도 혈당 수치가 높다면 홍삼은 주의해야 한다.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당분 함량이 높아지므로 당뇨 환자가 복용하면 오히려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복용자도 홍삼을 피해야 한다. 진세노사이드 역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므로 함께 먹었다간 출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 성분으로는 아스피린, 실로스타졸, 클리피도그렐,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달테파린, 에노사파린, 헤파린, 티클로피딘, 와파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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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오상훈 기자 2024/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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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3/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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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안 복통, 구토에 시달린 인도 남성의 뱃속에서 동전과 자석 수십 개가 나왔다. 남성은 “몸을 키우려면 아연 섭취가 필요하다”며 최근까지 동전·자석을 먹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인도 뉴델리 서 강가람(Sir Gangaram) 병원에서 26세 남성이 장 속에 들어있는 동전·자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남성은 병원 방문 당시 2~3주째 구토, 복통 증상을 겪고 있었다. 이로 인해 아무 음식물도 먹지 못하는 상태였다.엑스레이 검사 결과, 남성의 복부에서 동전과 자석 모양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추가로 CT 검사를 실시했고, 실제 동전, 자석 수십 개가 남성의 장에 들어차 장폐색을 일으킨 사실을 확인했다. 장폐색은 장 일부 또는 전체가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의료진은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곧바로 수술을 실시했다. 수술 과정에서 환자의 소장에 동전과 자석이 엉켜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위에서도 많은 양의 동전이 나왔다. 수술을 맡은 타룬 미탈 박사는 “장을 열어 동전과 자석을 꺼냈다”며 “어떤 자석들은 서로 연결돼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남성은 2시간가량 이어진 수술 끝에 모든 동전·자석을 제거할 수 있었다. 장에서 확인·제거된 동전과 자석만 총 76개(동전 39개, 자석 37개)에 달했다. 그는 7일 동안 추가 치료를 받은 뒤 지난 주말 퇴원했다. 미탈 박사는 “섭취한 이물질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했다.한편, 남성의 가족들은 그가 지난 몇 주 동안 동전과 자석을 먹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의료진이 왜 동전·자석을 삼켰는지 묻자 “동전에 들어있는 아연이 근육질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자석을 함께 먹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석으로 인해 동전이 장에 더 오래 머물게 돼, 아연 흡수가 촉진될 것이라고 믿었다”고 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4/03/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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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임민영 기자 2024/03/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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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이면 어린이집, 놀이학교, 유치원 등 유아 기관에 새로 입학하는 아이들이 생긴다. 그런데 '등원 전쟁'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매일 등원하기를 버겁고 힘들어하는 아이가 많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재은 교수의 도움말로 아이의 등원 전쟁 잠재우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등원 전쟁은 대부분 아이의 '분리 불안'이 원인이다.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껴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생후 6~7개월부터는 엄마를 알아보고 엄마로부터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다. 따라서 이후부터 분리 불안이 생길 수 있다. 안재은 교수는 "만 3세 이전의 아이는 분리 불안을 보이는 게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특히 생후 7~8개월 경에 시작해 14~15개월에 가장 심해진다"고 말했다. 이 시기 아이가 등원 거부를 한다면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적응해나가도록 도와야 한다.엄마가 아이에게 일관된 반응을 보이는 안전기지가 되기 위해 의연한 태도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안재은 교수는 "아이들이 분리 불안을 보이며 등원을 거부할 때 엄마가 더욱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엄마의 불안을 아이가 느끼면 아이 불안이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아이와 일정한 시간에 헤어지고, 일정한 시간에 데리러 가는 등 아이 일상에 루틴을 만들어주고, 인사하고 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잘 생활해냈다면, 그에 대해 구체적인 말로 듬뿍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가 친척, 이웃, 또래 아이들과 접하고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늘려주는 것도 좋다. 아이가 낯선 공간에 적응하는 데 또래보다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면, 주말에 미리 유아 기관 주변을 방문해보거나 유아 기관에 등원하는 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 간혹 아이들이 친구와 상호작용 하기 힘들어 하는 게 원인인 경우도 있어 또래와의 상호작용, 단체 활동에서 아이가 어떻게 적응하고 지내는 지도 살필 필요가 있다. 안재은 교수는 "평소 잘 등원하던 아이가 갑자기 등원하지 않으려 한다면 건강 문제도 살펴야 한다"며 "주말 여행이나 불규칙한 일과 후, 소진된 에너지가 재충전되지 않는 경우, 어딘가 아파 몸이 불편한 경우 아이가 떼를 쓰고 등원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부모가 교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아이의 등원 거부 사실을 공유하고, 아이의 어려움에 대해 파악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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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에 좋다는 각종 약이 많다. 당장 약국만 가도 동아제약 '애크논크림', 광동제약 '톡클리어겔', 태극제약 '파티마겔' 등 다양한 제품이 보인다. 수많은 약 중 내 여드름을 가장 빨리 해결해 줄 약은 어떤 것일까? 효과 좋은 여드름 약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두자.◇염증 여부·피부 민감도 등 따져서 골라야약국 여드름 연고 제품은 성분에 따라 크게 ▲가수과산화벤조일 ▲살리실산 ▲이부프로펜피코놀+이소프로필메틸페놀로 구분되는데, 약은 염증 여부와 피부 민감도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성분마다 효능·효과는 물론 자극 정도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여드름은 비염증성과 염증성으로 구분하는데, 구분이 어렵다면 가수과산화벤조일을 선택할 수 있다. 가수과산화벤조일은 각질 용해와 살균·항균 작용을 통한 여드름균 증식 억제 효과가 있어 모든 종류의 여드름에 사용할 수 있다.단, 피부가 민감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은 각질 용해 효과 때문에 피부 자극이 심한 편이다. 피부가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1일 1회 사용 후, 이상이 없으면 1일 2회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량을 서서히 늘려가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염증성 여드름엔 이부프로펜피코놀+이소프로필메틸페놀 복합제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붉어짐, 부기, 통증 등이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가 좋다.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소염진통 성분이 있어 염증과 통증을 모두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항균작용을 한다.피부기 민감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가수과산화벤조일보다 자극이 덜하면서 항균 작용을 한다.비염증성 여드름엔 살리실산이 추천된다. 살리실산은 항균작용은 없지만, 각질용해 효과가 있어 화이트 헤드나 블렉헤드 등에 효과가 있다.살리실산 역시 가수과산화벤조일과 마찬가지로 각질 용해 성분 때문에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한편, 여드름약을 사용할 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약 사용 후 자외선을 차단하지 않으면 착색 등의 흔적이 남을 수 있다.
피부질환신은진 기자2024/03/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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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씻는데도 왜 질염이나 방광염이 잘 생길까요? 비데까지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 외래에 방문한 세련미 있는 40대 여성이 꺼낸 첫마디였다.외성기 위생은 여성의 생식 건강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름의 노력에도 이런 결과라면 답답할 것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열심히 챙긴 게 감염이 생긴 이유이다.여성은 방광과 질에 감염이 잘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 요로생식기 감염의 일반적인 위험 요소는 불결한 위생, 장기간의 항생제 사용, 흡연, 음주, 당뇨병, 다수와의 성관계 등이다. 특히 생리 시기에 취약해지는데, 탐폰 사용, 불필요한 시기의 생리대 사용, 생리대 교체 빈도, 질 세척 등에 영향을 받는다. 그 외 세척 도구나 청결제, 기타 탈취용품(스프레이, 파우더) 사용, 외성기 제모에 의해서도 청결에 역효과가 난다.이 환자는 질 분비물이 많아 평소에 패드를 사용한다고 했는데 내원 시 질 안을 깨끗이 씻고 왔다. 이런 게 감염의 이유다. 소음순과 음핵 주변에 대한 외성기 세척은 의학적으로 권장하지만, 질 안 세척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세정제 사용은 세균을 불러들이는 일과 같다. 질 점막에서 글리코겐을 만들어 질 내로 분비하면, 이것을 먹이로 해서 젖산을 만드는 유산균이 서식하게 된다. 젖산은 질 내를 산성으로 유지하여 다른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한다. 따라서 질 건강을 유지하려면 질강을 산성 환경으로 유지하고, 산도를 유지해주는 유산균이 제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세정제는 대부분 알칼리 성분이어서 질 내 산도를 높이므로 병균 침입이 쉬워진다. 소독 성분이 있는 세정제로 세척하면 병균을 없애줄 것 같지만, 잘 서식하고 있는 유산균도 사멸시키므로 사용을 금해야 한다. 그냥 물만 이용해 외성기만을 손으로 가볍게 앞에서 뒤로 문질러 세척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두시(Douche: 질 세척기)나 샤워기로 질 안을 세척하는 일은 산성 점액과 유산균을 씻어 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 감염뿐 아니라 질 건조, 외성기 가려움도 유발한다. 특히, 생리 중이나 후에 생리혈을 깨끗이 씻어 내고자 질 세척을 하면, 요로감염과 세균성 질염 빈도를 급격히 높인다. 질염이 있을 때 소독제로 질 세척을 하기도 하는데, 유산균도 사멸시키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비데도 항문 주변 세척은 좋지만 약한 수압으로 외성기만 세척하고 질 안은 피한다. 외성기의 체취 때문에 향수나 방취제를 쓰는 것도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으로 권하지 않는다.이 환자는 생리 시작 전에 탐폰을 삽입하고 혹시 몰라서 패드도 같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탐폰을 사용하면 방광염이 훨씬 잘 생긴다. 생리 전 미리 삽입해 두면 강력한 흡수력으로 질 점막이 건조해지고 질 내 산성 점액이 모두 흡수되어 산도가 상승하면서 세균의 성장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또 생리 중에는 생리혈이 질 외부로 흘러나와야 하는데, 탐폰을 사용하면 질 내에서 포집된 채 세균이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패드형 생리대는 방수포로 외성기를 덮는 효과가 있어서 통풍이 어려워져 외성기의 습도와 온도가 상승하고 병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므로 생리 시기가 아니라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그래서 생리 때 흡수력이 더 강한 탐폰이나 탐폰과 패드를 함께 사용하면 더 나쁜 환경이 조성된다. 생리대는 최대 6~8시간 이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외성기 왁싱이나 면도도 미세 상처를 유발하여 세균이 성장할 환경을 만들기에 가능한 빈도를 줄인다. 외성기 주위는 정상적인 질 분비물로 인해 항상 습도가 높은데, 합성섬유 속옷은 그 습기를 흡수하지 못해 면 속옷보다 세균이 잘 자란다. 꽉 끼이는 속옷이나 바지도 외성기의 통풍을 저해해서 습도, 온도를 더 높여 세균이 자라기 쉽다. 타이트한 팬츠 패션도 좋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플레어 스커트를 권한다.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는, 그래서 지금이라도 실천하면서 사랑하는 딸에게 반드시 가르쳐줘야 할 여자로서의 기본 상식이다. 그런데 가르치기도 어렵고 아직도 외성기 청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외성기에 무언가를 하기보다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기를 권한다.
칼럼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2024/03/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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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질환한희준 기자 2024/03/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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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 대부분 기름지고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단백질 함량이 높거나,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다이어트 중 시켜도 되는 배달 음식 5가지를 알아본다. ▶타코=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다. 타코 도우인 토르티야는 통밀가루가 함유돼 섬유질이 많고 담백한 맛을 낸다. 타코에 들어간 양파의 케르세틴은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당, 혈압 조절에 좋다. 타코에 과카몰리까지 곁들여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를 다져 넣은 것으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연어회=USDA(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연어는 100g당 열량 120kcal,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저탄수·고단백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연어에는 DHA(오메가3지방산의 일종)가 함유돼 혈관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눈이 마르는 것도 방지한다. DHA는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 된다. 연어회와 함께 배달된 타르타르소스는 지방 함량이 높은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으므로 걷어내고 먹는 게 좋다. ▶찜닭=닭고기는 소·돼지고기에 비해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은 많고 포화지방은 적다. 닭고기 속 아르기닌 성분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 다만, 찜닭에 들어간 당면은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량이 많으므로, 당면을 빼고 먹는 게 좋다. 면이 먹고싶다면 곤약면을 추가하면 된다. 당면은 100g당 열량이 358kcal지만 곤약은 100g당 열량이 7kcal밖에 되지 않는다. ▶구운치킨= 튀긴 치킨은 기름을 다량 사용해 지방량과 열량이 높다. 반면 구운 치킨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구웠기 때문에 열량이 크게 높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후라이드치킨 200g의 열량은 약 530kcal지만, 구운치킨 200g은 약 308kcal다. 게다가 튀긴 치킨의 껍질에는 간과 양념이 대부분 함유돼 있고 체내 염증,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트랜스지방도 많다.▶파스타=파스타 면의 주재료인 '듀럼밀'은 다른 곡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듀럼밀의 단백질 함량은 약 13~16%로, 쌀의 단백질 함량의 두 배다. 입자가 거친 듀럼밀은 소화 과정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특징이 있어 탄수화물이 체내에 느리게 흡수된다. 이 덕분에 혈당도 서서히 오른다. 파스타를 배달시킬 땐 당이 많이 들어간 로제, 크림 파스타보다 오일, 토마토 파스타를 권한다. 올리브 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토마토 파스타에 들어가는 토마토는 항산화·항염증 작용하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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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원래 있던 자리보다 아래로 내려앉았다면 ‘치은퇴축’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치은퇴축은 잇몸 조직이 소실되면서 치아 뿌리 방향으로 치아와 치은 부착 부위가 이동하는 현상으로, 심미적인 문제는 물론, 통증도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치은퇴축은 불량한 구강위생으로 인한 치주질환이 주요 원인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 틈새인 치은열구에 세균성 치태가 쌓이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때 아래 치조골(잇몸뼈)을 녹이면서 잇몸도 따라 내려가게 된다. 이밖에 지나치게 단단한 칫솔모로 과도하게 힘을 줘 양치하거나, 잘 때 이를 가는 습관도 잇몸 퇴축을 촉진할 수 있다.치주질환으로 인한 잇몸 조직의 소실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나타나지만, 치아 외상 등에 의해 치주조직이 얇은 부위에서 생기는 치은퇴축은 젊은 연령에도 자주 발생한다. 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는 “치아 뿌리가 휘어진 정도, 치아 위치도 영향을 준다”며 “맞닿는 치아가 없어 치아가 솟아나는 ‘정출’ 현상이 생기는 경우에도 상대적인 잇몸퇴축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잇몸이 치아 뿌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치아 뿌리가 노출돼 차고 뜨거운 것에 민감해진다.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질 경우 음식물이 잘 끼며, 노출된 면이나 인접한 면에 충치가 발생할 수도 있다. 평소보다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많이 끼거나, 앞니 뿌리가 이전보다 많이 보이고 치아가 길어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잇몸 점검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치은퇴축 치료법으로는 퇴축된 부위 아래, 측면부 잇몸을 이동시키는 잇몸성형술과 잇몸이식술 등이 있다. 잇몸이식술은 입천장에서 충분한 양의 결합조직 이식편을 채취해 퇴축 부위를 덮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치료를 통해 노출된 치아 뿌리를 덮고 잇몸 높이·부피를 회복할 수 있다. 치주질환으로 인해 전반적인 치조골 소실과 치은퇴축 양상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치주치료로 추가 퇴축을 방지해야 한다. 김 교수는 “치은퇴축을 예방하려면 구강 위생 상태를 늘 청결하게 유지하고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드러운 칫솔로 올바르게 칫솔질하고, 정기적인 치과 내원과 스케일링을 통해 구석구석 남아있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치아일반전종보 기자2024/02/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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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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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운동 중 하나가 ‘러닝’이다. 공원, 천변엔 삼삼오오 러닝크루들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도 수시로 열리고 있다. 작년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에 성공해 화제가 되면서 10km, 하프 마라톤이 아닌 42.195km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아마추어들도 많아졌다. 유산소 운동의 ‘끝판왕’으로 알려진 러닝, 잘만 하면 살도 빠지고 건강해질 수 있지만, 힘들고 부상 위험도 있어 운동 초보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운동이기도 하다. 다행히 러닝 앱들이 등장해 코칭을 받으며 운동 초보들도 러닝에 도전해볼 수 있게 됐다. 러닝의 건강 효과와 제대로 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 시간에 700kcal 소모러닝은 육체적, 정신적 장점을 고루 가진 운동이다. 먼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때문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칼로리가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하는데,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또한 러닝을 할 때에만 도달할 수 있는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고유의 장점이다. 엔도르핀 분비로 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허벅지 근육 키워서 무릎 안정성 확보걷는 것과 달리 뛰는 동작은 체중의 2~3배 이상의 하중이 무릎에 실려 관절이나 연골에 부담을 준다.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다리 근력이 무릎의 안정성을 잡아주지 못해 연골연화증이 생길 수도 있다. 평상시에는 스쿼트와 같은 하체 운동을 통해 허벅지 근육을 키워서 무릎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더욱이 무릎 관절을 보호해야 하므로, 비만인 사람은 일단 빨리 걷기, 천천히 뛰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발바닥에도 하중이 많이 실린다. 발바닥 자체의 힘줄이 부분 파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으로, 운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갑자기 운동량을 늘려 발에 긴장을 가할 경우 이 근육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고 러닝 전 충분히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달리기를 하기 전에 최소 세 가지 근육(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4번 하는 것이 좋다.◇초심자를 위한 러닝 팁초심자를 위한 러닝 팁이 있다면, ‘거리’가 아닌 나만의 속도, 즉 ‘시간’을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자신만의 속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달리는 연습을 하며 점진적으로 뛰는 시간을 늘린 이후에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옆 사람과 뛰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가 나에게 가장 적합한 러닝 강도다. 부상 예방을 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편안한 신발 등은 초심자뿐 아니라 숙련자도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다. 1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운동이 중요한데,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 회복에 훨씬 도움이 된다.러닝이 작심삼일이 안되려면 달리기 자체를 즐기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달리기 훈련법(인터벌 훈련, 파틀렉 훈련, 스프린터, 언덕, 템포 런 등)은 이후의 문제다. 때로는 강과 호수를 따라 경치를 즐기며 달리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등 내가 좋아하는 활동에 달리기를 더하면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러닝일지를 기록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거창한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 짬을 내서 짧게 뛰어도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간헐적 운동 방식으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는데, 30분동안 쉬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과, 10분씩 세 번 하는 것은 같은 건강관리 측면에서만 보면 같다고 한다. 하지만 건강관리보다 다이어트와 같이 지방연소가 목적이라면, 최소 20분 이상 뛰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금숙 기자2024/02/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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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돌봄에 대한 국가 및 사회의 책임을 강화하여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살던 지역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대안)'(지역돌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본회의를 통과한 지역돌봄법은 보건복지부장관은 통합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지자체장은 지역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지자체는 통합지원 대상자에 대한 욕구에 맞는 서비스의 통합제공 및 선택권 보장,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 등의 책무를 지고, 국가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했다.또한 국가와 지자체는 통합지원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요양·돌봄 분야의 서비스 확충 및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근거를 마련했다. 돌봄서비스 통합지원 기반을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전담조직의 설치·운영,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전문인력의 양성, 전문기관의 지정 등도 규정했다.남인순 의원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기관과 정보 공유 및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건의료와 요양·돌봄을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의 욕구 중심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법안을 개정했다"며 "불필요한 병원 입원과 시설 입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2/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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