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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내시경 받았는데, '십이지장염' 진단… 어찌된 일?

    위 내시경 받았는데, '십이지장염' 진단… 어찌된 일?

    직장인 A씨는 최근 실시한 위내시경 결과, 십이지장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위내시경으로 식도와 위만 확인하는 건 줄 알았는데 십이지장이라는 비교적 생소한 장기에 염증이 생겼다는 말에 큰 병은 아닌지 불안감에 휩싸였다.위내시경이라고 하면 A씨처럼 흔히 식도나 위를 확인하는 검사로 생각한다. 하지만 위내시경의 보다 정확한 표현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이다. 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김주훈 과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상부 위장관은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까지를 의미한다"며 "내시경을 삽입해 모니터를 통해 상부 위장관의 내부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진단하는 것이 위내시경"이라고 말했다. 십이지장은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C자 형태의 소화기관이다. 췌장과 담낭에서 분비한 효소를 통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길이가 손가락 12개를 옆으로 붙인 정도라 하여 십이지장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하지만 실제 십이지장의 길이는 그보다 더 길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위장관을 자극해 속 쓰림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과다하게 위산이 분비된 상태에서 헬리코박터균이나 진통소염제,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이 촉매제가 돼 십이지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십이지장염이라고 한다. 십이지장염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복부 팽만감, 속 쓰림, 구역, 신트림, 소화불량, 상복부 통증 등이 나타난다.십이지장염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관찰하고 진단한다. 필요한 경우 헬리코박터균 조직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증상에 따라 위산분비 억제제, 제산제 등 약물 요법을 시행하며 식습관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약물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김주훈 과장은 "십이지장염의 경우 관리를 잘 하면 4∼6주면 염증을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 지시하에 약물이나 식생활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방치할 경우 궤양으로 이어지거나 출혈, 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음식, 신맛이 강한 음식, 딱딱한 음식, 강한 향신료 등 자극적인 음식은 위산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시켜 삼가는 게 좋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되 십이지장염이 심한 경우 하루 5∼6회 소량씩 나눠 섭취해 위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김주훈 과장은 "위액 분비를 자극하는 커피, 술, 담배는 피하며 양질의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등을 섭취하는 것이 위 점막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위장질환이해나 기자2024/03/05 11:01
  • 부천 생생병원, 강민구·조주연 원장 영입 '분야별 전문성 강화'

    부천 생생병원, 강민구·조주연 원장 영입 '분야별 전문성 강화'

    부천 척추·관절 특화병원 생생병원이 정형외과 전문의 강민구 원장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조주연 원장을 영입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강민구 원장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現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외래 조교수로 인천연세병원, 척사랑병원 등에서 진료를 맡아왔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어깨 △관절내시경 수술을 중점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조주연 원장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취득 후 통증의학 세부 전문의 과정을 거쳐 청담우리들병원, 척사랑병원 등에서 근무했다. 대한마취과학회, 대한통증학회, 대한척추통증연구회, 대한IMS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강민구 원장은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다가가겠다"며 "최선의 치료로 지역주민들의 관절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조주연 원장은 "비수술 치료 시스템이 잘 갖춰진 생생병원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통증 치료로 편안한 일상 회복을 도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생생병원 오종양, 박범용 병원장은 "각 분야별 탁월한 실력을 갖춘 의료진을 보강하며 환자들에게 보다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4/03/05 10:41
  • 한국오가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워크포허헬스’ 걷기 캠페인 개최

    한국오가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워크포허헬스’ 걷기 캠페인 개최

    한국오가논이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약 4주 간 걸음 기부를 통해 여성건강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워크포허헬스(walk for her health)’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한국오가논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는 캠페인을 해왔다. 일상 속 운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모든 여성의 건강을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여성의 건강을 위해 걷는다’는 의미의 ‘워크포허헬스’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걷기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 모든 걸음이 위기임신 가족을 위한 기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이번 캠페인은 걸음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하루 3만 보까지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상세 페이지를 통해 국내 여성건강 현황을 비롯해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방법 등 정보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한국오가논은 캠페인의 총 기부 걸음 수가 일정 목표를 넘어설 경우 작년에 이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의료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초저출생, 초고령화 상황 속에서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여성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사람들로 하여금 주변의 여성건강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4/03/05 10:40
  • 한국화이자제약, ‘2024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한국화이자제약, ‘2024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한국화이자제약은 ‘2024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한국화이자제약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학업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장학금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매월 조성되고,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전달된다. 2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장학금'은 누적 882명을 대상으로 총 4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한 해 동안 마련돼 올해 선정된 국내 대학생 총 1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우리 사회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차세대 주역들을 위해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3/05 10:09
  • 경동제약, 새로운 CI 도입… 건강·희망 상징하는 '은행나무 잎' 모티브

    경동제약, 새로운 CI 도입… 건강·희망 상징하는 '은행나무 잎' 모티브

    경동제약은 20여 년간 사용한 기업 이미지(CI)를 새롭게 제작해 도입한다. 신규 CI는 경동제약의 기업 이념인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업’을 담아, 건강과 희망을 상징하는 은행나무 잎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경동제약은 기업 이념에 맞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이번 신규 CI에 담았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CI는 공식 홈페이지, TV 광고, 홍보물 및 인쇄·판촉물 등에 즉시 적용하기로 했으며, 이후 모든 곳에 순자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4/03/05 10:05
  • 동국제약, '마이핏S 달콤한 카무트 효소' 출시

    동국제약, '마이핏S 달콤한 카무트 효소' 출시

    동국제약의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은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의 신규 라인업으로 ‘마이핏S 달콤한 카무트 효소’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 후 인기를 얻은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와 동일하게 단백질, 식이섬유, 셀레늄이 풍부한 ‘카무트’를 곡물 그대로 발효한 100% 식물유래 효소를 함유한 제품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빠른 분해를 도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게 당 걱정 없는 달콤한 바나나맛을 첨가했다. 또한, 알로에 베라겔, 푸룬 농축분말 등도 추가했다.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마이핏S 달콤한 카무트 효소’는 젊은 세대도 좋아할 만한 바나나맛의 달콤함을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며 “기존 제품과 신제품 중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4/03/05 10:04
  • 정부 “미복귀 전공의 7000여명 행정처분… 증거 확보, 책임 물을 것”

    정부 “미복귀 전공의 7000여명 행정처분… 증거 확보, 책임 물을 것”

    정부가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7000여명에게 행정처분을 예고했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회의를 열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통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며 “어제 7000여명에 대한 미복귀 증거를 확보했고, 추후 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의사의 흰 가운은 환자에게 생명과 희망의 상징”이라며 “구슬땀을 흘리며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하고, 개인의 자유라는 명분으로 단체로 환자를 떠나 흰 가운의 가치를 스스로 던진 의사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종교계, 의료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집단행동을 멈춰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여전히 많은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은 점을 정부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이 본부장은 “자유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이제부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할 의료인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조치하겠다”며 “위법 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추진과 더불어 그간 누적돼 온 비정상적인 의료 환경을 정상화하는 의료개혁을 끝까지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의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인력과 행정·재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응급과 중증 중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의료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체인력을 최대한 확충해 병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이 일터에서 안심하고 환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확실히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했다.
    정책전종보 기자2024/03/05 09:53
  • 코로나19 다 끝났다? 새 학기 코로나19 감염 주의보

    코로나19 다 끝났다? 새 학기 코로나19 감염 주의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이지만 새 학기를 맞은 어린이라면 코로나19 감염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최근 3개월(2023년 12월~2024년 2월)간 56개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아동환자 수는 월평균 2500명 이상으로 '경계' 수준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를 전국 120개 병원으로 환산 추정해보면, 월평균 아동 6000여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구체적으로 보면, 코로나19 신규 아동환자는 지난해 12월 2350명에서 올해 1월 2749명으로 16.9% 증가했다. 2월은 2542명으로 전월보다 6.1%가량 감소했으나, 지난 12월과 올해 2월을 비교해보면 9.8%가 증가했다.협회 측은 "현재 아동병원에서의 코로나19 검사는 환아 보호자가 검사 의뢰를 했을 경우만 진행되고 있어 증상이 있는 환아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보다 훨씬 많은 환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큰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 감염만큼 합병증도 문제가 크다고 했다. 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아의 약 3분의 1은 합병증이 있거나 합병증이 의심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의원이나 기타 병원급까지 합치면 코로나19 환아수는 더 많으리라 추정된다.전문가들은 잠재적 코로나19 환자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개학과 함께 집단생활이 시작,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방장)은 "비말 감염균은 오랜 시간 공기 중에 남아 있으므로 방심하다가는 개학 등 집단생활이 늘어나면서 다시 큰 폭으로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뒤늦게 증세가 심각해지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증상이 있다면 소아 의료기관 등을 내원해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등 새 학기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용재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현재도 진행형인데 벌써 코로나 때, 코로나 시절로 인식되는 등 너무 무사 안일해져 걱정스럽다"며 "절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호흡기질환신은진 기자2024/03/05 09:00
  • [아미랑] 체력 키우려면 탄수화물 필요해요… 단, 건강한 탄수화물!

    [아미랑] 체력 키우려면 탄수화물 필요해요… 단, 건강한 탄수화물!

    체력을 키워야 하는 암 환자에게 탄수화물은 꼭 먹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다만 과도하게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비만의 위험이 있죠. 비만은 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어서 피해야 합니다. 오늘은 암 환자가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식이섬유’ 풍부한 탄수화물 식품을탄수화물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겁니다. 서울대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컸습니다. 잡곡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백미보다 2~3배 이상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항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잡곡에는 또 항산화효과를 내는 폴리페놀, 사포닌 같은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하지만 잡곡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식이섬유 때문입니다. ‘제7의 영양소’로 불리는 식이섬유는 배설물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발암물질의 체내 흡수를 감소시켜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또한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해 비만을 예방합니다. 대표적인 잡곡에 든 식이섬유(섬유질) 함량을 살펴보세요.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3/05 08:50
  • 일주일 간 아무것도 안 먹으면 몇 kg 빠질까? 직접 실험해봤다

    일주일 간 아무것도 안 먹으면 몇 kg 빠질까? 직접 실험해봤다

    7일간 물만 섭취하면 평균 5.7kg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간은 오랫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켜 왔다. 그 증거로 가장 잘 알려진 게 ‘FTO 유전자’다. FTO 유전자는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꿔 저장하는 데 관여한다. 냉장고에 음식이 쌓여 있는 현대에 이르러서는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원래는 인류를 생존시켜 온 유전자다.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신체는 포도당 대신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탄수화물 대사가 지방 대사로 전환되면 세포의 자가 포식, 쉽게 말해 세포 내부의 노폐물 등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발생한다. 이러한 건강 효과를 누리고 일상에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단식은 고대에도 간질,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 바 있다. 다만 단식으로 인한 대사의 변화가 장기간 유지됐을 때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 이것이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영국 퀸메리런던대 연구팀은 사람이 장기간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신체적으로 건강한 참가자 12명(남성 7명, 여성 5명)을 모집해 7일 간 물만 섭취하도록 주문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단식하는 동안 매일 혈장을 분석해 3000여개의 단백질 수치를 추적했다. 그런 다음 신체 반응에 어떤 단백질이 관여하는지 확인함으로써 잠재적인 건강 효과를 예측했다.탄수화물 대사에서 지방 대사로의 전환은 단식 시작 후 2~3일 이내에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측정된 단백질 3개 중 1개는 단식 중에 크게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뇌의 신경세포 구성과 관련 있는 특정 단백질(tenascin-R)의 변화도 포함됐다. 간헐적 단식이 뇌의 노화도 예방한다는 이전 연구 결과와 통하는 부분이었다. 단식 7일 후, 참가자들은 평균 5.7kg의 체중 감량을 보고했다. 오차범위는 0.8로 체중이 가장 적게 빠진 참가자도 4.9kg를 감량했다. 참가자들이 단식 후 정삭적인 식사를 진행해도 체중은 일정 기간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때 제지방(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뺀 나머지 무게)이 빠르게 회복됐고 체지방량은 그대로 유지됐다. 몸이 단식 기간 동안 잃어버린 인체의 필수 구성 요소를 먼저 보충한 것으로 풀이된다.연구의 저자 Claudia Langenberg 박사는 “단식은 안전하게 시행했을 때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으로 여러 건강상 이점이 있다”며 “그러나 평소 건강이 좋지 않은 환자들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대사(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오상훈 기자2024/03/05 08:00
  • 우리 몸의 신비… '이 시간'에 난 상처, 빨리 아문다

    우리 몸의 신비… '이 시간'에 난 상처, 빨리 아문다

    우리 몸에는 '생체시계'가 있다. ​생체시계는 뇌하수체 내부 시교차상핵에 존재하는데, 24~25시간을 주기로 호르몬 분비·심박수·체온 등을 조절한다. ​이로 인해 오전에 몸에 난 상처는 비교적 빨리 아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게재된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빠른 회복을 위해 상처 치료나 수술을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연구진은 상처 치유에 필수적인 피부세포(섬유아세포)를 성장시킨 뒤 실험 접시에 놓고 8시간 간격으로 상처를 내고 치유 과정을 관찰했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상처 부위에 새로운 피부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섬유아세포의 단백질이 빠르게 응집해야 한다. 관찰 결과, 낮에 섬유아세포 단백질의 움직임이 밤보다 두 배로 빨라, 상처가 더 빨리 회복됐다. 또 연구진이 '국제화상상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낮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밤에 화상을 입은 환자보다 치유 기간이 평균 11일 더 짧았다. 연구를 진행한 영국 MRC 분자생물학연구소 존 오닐 박사는 "우리 몸 각각의 세포가 적절하게 작용하는 시간을 밝혀내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수술 시간을 알아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밤에 음식을 먹으면 살이 잘 찌는 것도 몸의 생체시계와 관련 있다. 생체시계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우리 몸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하는데, 기상 직후부터 서서히 분비량이 증가했다가 밤이 되면 줄어든다. 따라서 밤 늦게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지방에 쌓여 살이 잘 찐다. 실제 로마 린다대 공중보건대학원 하나 칼레오바 박사가 성인 5만명의 식습관을 7년간 관찰한 결과, 하루 중 아침을 가장 푸짐하게 먹은 사람은 점심이나 저녁을 푸짐하게 먹은 사람보다 체질량 지수가 낮았다. 
    종합이해나 기자 2024/03/05 07:30
  •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이 여드름을 유발한다고?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이 여드름을 유발한다고?

    여드름이 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화장을 하게 된다. 오돌도돌, 불긋불긋한 여드름의 흔적을 가리고 싶기 때문이다. 여드름이 있는 경우 화장품이 여드름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인지하고는 있지만 역설적으로 여드름 병변을 가리기 위한 화장품 사용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클렌징도 증가하여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539명의 성인남녀에서 화장품과 여드름의 연관관계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한 최근 보고에 따르면 33.3%는 색조화장품이 여드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자외선 차단제는 13.8%, 헤어 제품은 9.5%에서 여드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 사용으로 인해 여드름이 악화되었다고 보고한 환자의 경우, 여드름 병변은 볼 앞쪽(60.0%)에 가장 많았고, 이마(58.7%), 턱(54.4%), 턱선(41.1%)의 순서로 답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가 여드름 악화와 관련이 있다고 응답한 환자들은 모두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었고,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환자는 없었다. 그 중 크림 타입(85.7%)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로션타입(12.5%), 선스틱(1.8%) 순이었다. 사용중인 색조화장품 개수를 비교하면, 평균 4.4개(4.4±2.54)로 보고되었다.화장품을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여드름에 관한 보고는 1945년 프랑스의 피부과전문의 구제로가 머리에 포마드를 바르고 이마와 관자에 발생한 여드름 환자를 보고한 것이 처음이다. 이후 1972년도에 Kligman과 Mills는 특정 메이크업이나 화장품 사용으로 인해 제품을 바른 피부에 여드름이 나타나는 것을 “Acne Cosmetica”라는 진단으로 처음 기술하였다. Kligman은 화장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드름은 성인에서 주로 나타나고 화장품 헤비유저가 대부분이며 염증성 여드름 보다는 폐쇄성 면포를 주로 보이는 것으로 기술했다. 화장품의 특정 성분이 모공을 막아 면포를 만드는데 매일매일 사용하는 제품을 수개월에서 수년간 사용하면서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1970년대에 화장품 사용 후 발생한 여드름이 화제가 되면서1980년대에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토끼 귀"를 실험 모델로 사용하여 화장품 및 그 성분을 평가했는데 여드름 유발 물질에 노출된 후 면포가 생기는 뉴질랜드 알비노 토끼의 귀를 이용했고 한쪽은 화장품의 성분을 2주 동안 매일 귀에 발라주고 반대쪽 귀는 대조군 역할로 설계한 후 2주 후에 귀의 표면에 모낭 과각화증이 생기면 여드름유발 성분으로 판단했다."토끼 귀"를 실험 모델에서 발표된 여드름유발 화장품의 성분은 라놀린, 지방산, 알코올, 왁스, 오일, 붉은 색을 보이는 염료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다. 그 중 아세틸레이트 라놀린 알코올, 이소프로필 이소스테아레이트, 이소프로필 미리스테이트, 미리스틸 미리스테이트, 이소세틸 알코올, 설페이트 조조바오일, 코코아버터 등은 강력한 여드름 유발 성분으로 분류되었고, 붉은 색조를 보여 블러셔에 사용되는 D&C Red 염료도 일부 여드름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조사되었다.이후 미국피부과학회에 초청 심포지움에서는 여드름 유발 화장품에 관한 컨센서스를 마련하였는데 헤어포마드와 같이 강력한 여드름 유발 성분이 있지만, 대다수의 여드름 유발 화장품은 생각보다는 과장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 제품에서는 여드름 유발 성분의 농도가 확연히 줄기 때문에 사람에서 여드름을 유발하는 경우는 실제 많지 않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토끼귀” 실험에서와 사람에서의 결과는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서 유효한 결과분석에 대한 의견도 조율되었다.FDA에서는 “non-comedogenic” 성분에 대한 별다른 기준을 고시하지는 않고 있다. 이는 “non-comedogenic” 성분으로만 화장품을 만들더라도, 여러 화학적, 물리적 조성으로 인하여, ‘end-product’라고 하는 완제품 상태에서는 “comedogenic” 즉, 여드름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뮬러와 혼합비율, 혼합된 각 원료들이 섞였을 때의 반응들은 사실 예측하기가 어렵다. 원료를 제조할 때의 방법이 차이가 날 수 있으며, 동일한 화학적 구조를 지녔다고 하더라도, 점도에서 차이가 날수 있는 등 여러 물리적인 조성들로 인하여, 완제품으로 만들어졌을 때에는 과각화를 일으켜 모공을 막는, 즉, “comedogenic” 화장품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식약처에서 발표한 여드름 유발 화장품을 테스트하는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4~40세의 청소년이나 성인의 등 16cm2에 제품을 0.3ml씩, 4주동안 12회 바르고 덮어두는 방법을 통해 면포 개수를 측정하여 “non-comedogenic”이라는 표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제품에 표기되는 “non-comedogenic”은 완제품을 사람의 등에서 실험한 결과이기 때문에 참고는 될 수 있겠지만 맹신할 필요는 없다. 또한 “comedogenic”한 것으로 알려진 성분들은 사람이 아닌 "토끼 귀"를 실험 모델에서 발표된 자료로 실제 제품에서는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맹신할 필요는 없다.그렇다면 화장품으로 인해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무엇일까?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품을 살 때 상자에 붙어있는 전성분을 살펴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여러 번 읽어보면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non-comedogenic”, "오일 프리" 또는 "모공을 막지 않음"이라고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하루에 두 번 순한 클렌저로 세안하고, 땀이 나는 활동 후에는 세안을 하는 것이 여드름 예방에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화장을 깨끗이 지우고 지울 때는 오일프리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세안 후 끈적이지 않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가급적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이외에 여드름은 전염되지는 않지만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피부각질, 기름때 등이 메이크업 브러쉬, 어플리케이터에 달라붙을 수 있어 사용하는 메이크업 브러쉬와 스펀지는 일주일에 한 번은 샴푸로 세척하여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화장품으로 인해 생긴 여드름의 경우, 해당 화장품을 중단하고도 6개월 이상 지나야 폐쇄성 면포가 좋아지게 된다. 스스로 화장품 헤비유저는 아닌지 생각해보고 가벼운 화장을 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방법 임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칼럼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2024/03/05 07:15
  • 10회 100만 원… 얼굴 작아진다는 '경락' 다시 돌아오진 않을까?

    10회 100만 원… 얼굴 작아진다는 '경락' 다시 돌아오진 않을까?

    경락의 인기는 꾸준하다. 경락 마사지는 얼굴에서 더 큰 곳이나 좀 튀어나온 부위를 세게 눌러서 대칭을 맞추는 원리다. 관리사들에 따르면 경혈을 풀고 뭉친 근육을 풀어 부기를 빼주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피부의 탄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 특히 경락은 시술이나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도 그나마 안전하게 얼굴형이나 비대칭 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경락은 가격도 만만치 않다. 10회만 해도 100~2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따라서 경락을 받기 전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경락의 효과와 부작용 등 궁금증을 풀어봤다.◇지속성 개인차 커… 다른 치료 병행 시 효과↑경락을 받기에 앞서,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경락으로 얼굴형이 잠깐 변화하더라도 결국 다시 돌아오지 않느냐는 거다. 사실 의학데이터베이스 펍메드(PubMed)에 따르면 경락으로 얼굴 윤곽 개선 효과에 대한 명확한 의학적 근거는 찾기 어렵다. 또한 경락요법의 효과와 지속성은 사실 개인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사람마다 기질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한 번의 경락요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어떤 사람에게는 일부 시행 후에도 계속 효과가 지속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온라인상의 경락 후기 글들을 보면, 같은 횟수의 경락을 받아도 얼굴 윤곽이 살아나고 비대칭이 개선됐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뚜렷한 효과가 없었다는 후기도 많다.특히 증상이 더 심각하거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단 한 번의 치료로는 완전한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경락요법을 받는 게 필요할 수 있다. 박 교수는 “경락요법은 종합적인 치료 계획의 일부로 사용될 수 있다”며 “다른 치료법과 함께 사용될 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각 개인의 건강 상태·식이·운동 여부·다른 치료 병행 여부 등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즉, 특정 횟수의 경락을 받은 후에도 효과가 유지될지에 대한 여부는 개별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부작용도 있어… 임신부·기저질환자는 주의해야한편, 경락요법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치료법으로 간주되지만, 일부 사람들에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나 불쾌감 ▲혈압 변화 ▲피부 반응 ▲미생물 감염 등이 그 예다. 박귀영 교수는 “특히 경락을 처음 받거나 강도가 강한 경우 경락점에 대한 압박이나 자극으로 가벼운 통증이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며 “드물지만 경락요법에 따른 두통, 미열, 피로감, 근육통 등을 겪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경락점에 압력이 가해질 때 혈압이 상승하거나 하강할 수도 있다. 또한, 경락은 얼굴 피부에 직접적인 접촉이 있는 만큼 경락점 주변 피부에 가려움, 발적, 발진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반응은 피부 민감도와 관련 있다. 경락 시 사용한 장비나 부재, 경락기구 등이 올바르게 소독되지 않으면 감염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따라서 임신 중인 여성이나 기저 질환자라면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박귀영 교수는 “특히 임신 초기에는 자극이 자신 또는 태아에게 해를 줄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경락을 받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에 상처나 염증, 감염된 부위가 있는 경우 경락을 받으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심장 질환(특히 심부전이나 심장 밸브 이상) ▲출혈 장애 ▲급성 질환(발열, 감기, 감염 등) ▲정신 건강 질환이 있는 사람도 경락을 받을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보톡스·윤곽주사 등 시술도 고려할 수 있어얼굴형이나 비대칭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경락 외에 보톡스나 윤곽주사 등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보톡스는 얼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의 완화를 도와주거나 과도한 근육의 발달을 줄여줄 수 있는 시술이다. 윤곽 주사(필러 주사)는 피부의 볼륨을 채워줘 얼굴형을 조절하고 부피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시술을 통해 주름 개선 및 얼굴형·비대칭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다양한 시술 중 어떤 것이 적합한지 결정하는 것 역시 개인의 상황과 원하는 결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박귀영 교수는 “각각의 시술은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고 다른 결과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후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3/05 07:00
  • ‘이렇게’ 걷는다면… ‘뇌 이상’ 의심해야

    ‘이렇게’ 걷는다면… ‘뇌 이상’ 의심해야

    뇌에 이상이 생기면 몸 곳곳에 ‘신호’가 나타난다. 걸음걸이도 그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조금씩 걸음걸이가 변할 수 있지만, 수시로 비틀거리거나 보폭이 일정하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뇌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걷는 모습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뇌·척수 질환, ‘실조성 보행’ 유발소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척수로(脊髓癆) 등 척수 질환이 있으면 근력이 약해지고 근육신경에 이상이 생긴다. 이로 인해 의지대로 근육이 움직여지지 않으면서 비틀대며 걷고 보폭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의학적으로는 ‘실조성 보행’이라고 한다. 대뇌 이마엽이 손상되거나 정상뇌압수두증이 발생한 경우엔 발바닥으로 지면을 거머쥐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다리를 앞으로 내미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 뇌졸중처럼 한 쪽에 불완전마비(반불완전마비)가 있으면 경직 증상으로 인해 팔은 구부린 채 원을 그리면서 걷게 된다. 척수에 문제가 생긴 환자가 다리를 안쪽으로 모은 뒤 쭉 뻗으면서 뻣뻣하게 걷는 ‘하반신불완전마비 보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관절염·파킨슨병·말초신경손상 때문일 수도무릎, 고관절 등에 발생하는 관절염이 보행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면 발에 가해지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걸음걸이에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파킨슨병, 말초신경손상도 원인이 된다. 파킨슨병이 발생하면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무게 중심을 발보다 앞에 두고 걷고, 보행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보행 속도가 점차 빨라져 ‘점진성 보행’이라고도 부른다. 다리 말초 신경이 손상된 환자의 경우 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는 근육이 약해져, 걸을 때 발목이 아래 방향으로 힘없이 처진다.
    뇌질환전종보 기자2024/03/05 06:30
  • 민망하게, 밥 먹을 때마다 '콧물 주륵'… 이것도 비염이라고?

    민망하게, 밥 먹을 때마다 '콧물 주륵'… 이것도 비염이라고?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데, 유독 밥 먹을 때마다 콧물이 나서 번거로운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여러 사람과 밥 먹을 때 매번 코를 훌쩍거려 민망해진다.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혈관운동성 비염 때문일 확률이 크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외부 자극 때문에 생기는 비(非)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코 막힘, 콧물 등 주요 증상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하지만, 가려움이나 재채기 같은 증상은 심하지 않다.자극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 뜨겁고 매운 음식 외에 찬 공기,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다. 자극에 의해 콧속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점액이 많이 분비돼 콧물이 계속 흐른다. 같은 이유로 술 마실 때도 콧물이 많이 날 수 있다. 알코올 역시 콧속 점막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콧속이 좁은 사람은 콧물이 흐르는 동시에 코가 꽉 막히기도 한다.혈관운동성 비염을 완화하려면 원인이 되는 외부 자극을 피하는 게 최선이다. 코에 더 자극이 될 수 있는 맵고 뜨거운 음식은 적게 먹거나 먹지 않는 게 좋고, 흡연과 음주는 삼간다.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마스크, 목도리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한다. 증상이 심할 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면 부교감신경이 억제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비염이 심해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콧속 부교감 신경을 자르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3/05 06:15
  • 아침 세수할 때도 ‘클렌징’ 해야 좋을까?

    아침 세수할 때도 ‘클렌징’ 해야 좋을까?

    밤에는 하루 동안 피부에 쌓인 먼지나 기름, 각질 등을 제거하고 메이크업 등을 지우기 위해 폼클렌징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세안 후 자는 동안 피부는 침구의 수많은 박테리아에 노출된다. 그렇다면 아침에도 폼클렌징으로 세안하는 게 좋을까?◇두 번 이상 세안은 오히려 독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의 전문가들은 아침저녁으로 피부를 클렌징하면 피부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벗겨져 ▲장벽 기능 장애 ▲트러블 ▲발적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웨스트레이크 피부과 전문의 스테파니 색스턴-다니엘스는 “클렌징은 피부 모공과 땀샘을 막는 물질을 제거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지만 여러 요인을 고려해 세안의 빈도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여드름성·지성 피부는 아침세안을얼굴 세안 빈도는 피부 타입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 MDCS 피부과 전문의 캐롤린 스털은 “여드름 피부나 지성 피부에게는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클렌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 세안은 모공을 막는 과도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고 석유나 비즈왁스 등 스킨케어 제품의 잔여물을 제거한다”고 말했다. 세인트 찰스 카운티 피부과 전문의 스테이시 툴은 “밤에 세수를 해도 자는 동안 피부는 베갯잇에 쌓인 머리카락이나 때에 노출되며 신진대사가 끊임없이 피지를 생성하고 죽은 세포를 벗겨낸다”고 말했다.◇민감성 피부·염증성 질환 있으면 주의민감성 피부나 습진, 건선 등 염증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아침 클렌징을 권고하지 않는다. 하루에 두 번 이상 클렌징을 하면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캐롤린 스털 박사는 “하룻밤 사이에 생성된 천연 지질을 피부에서 제거하면 장벽 기능이 손상돼 피부가 자극에 더 취약해진다”고 말했다. 이렇듯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파괴되면 입 주위 피부염이 심해지거나 민감성 피부가 악화될 수 있다.◇물로만 세안해도 충분스테파니 색스턴-다니엘스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전 얼굴을 세안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아침에 세수를 하고 싶다면 클렌징 없이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건성 피부인 사람들은 아침에 물로 세안하는 게 피부 장벽 보호에 좋다. 물 세안 외에 수분 미스트나 토너 등으로 피부를 가볍게 닦아내는 방법도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3/05 06:00
  • 인공눈물 아무리 넣어도 눈 건조한데 안면홍조도 있다면? ‘이 질환’ 의심

    인공눈물 아무리 넣어도 눈 건조한데 안면홍조도 있다면? ‘이 질환’ 의심

    눈이 건조하면 보통 안구건조증을 의심하고 인공눈물부터 넣는다. 그러나 인공눈물을 아무리 넣어도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고, 눈 주변이나 뺨에 붉은 홍조가 있다면 ‘주사 피부염’일 수 있다.주사피부염은 ▲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지속적으로 붉은 ‘혈관 확장성 주사’ ▲혈관 주위에 염증이 생겨 여드름 모양 발진이 나타나는 ‘구진 농포성 주사’ ▲코 주변의 피부가 두꺼워지며 코의 크기가 커지는 ‘비류성 주사(딸기코증)’ ▲눈 주변의 혈관이 확장돼 붉게 변하고, 안구건조·눈꺼풀 부종·각막 손상 등이 나타나는 ‘안구 주사’가 있다. 피부질환으로 알고있지만 특이하게 눈에도 증상이 나타곤 하는 게 특징이다.주사피부염을 진단받으면 전문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하게 될 수 있다. 약을 복용하는 것 말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도하게 뜨겁거나 찬 온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매운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신 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삼간다.또 주사피부염 환자는 마스크팩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자극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주사피부염 환자는 대개 주사피부염 전 단계로 안면홍조를 거친다. 주사피부염은 치료가 어려우니 안면홍조 단계에서 치료하는 게 좋다. 안면홍조의 기본적인 치료는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2~4개월 단기간 쓰는 것이다. 약물 반응이 적거나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면 IPL이나 혈관레이저 치료를 보조적으로 하기도 한다. 보통 치료는 6개월 이내에 끝난다. 안면홍조는 30~50%가 재발하므로 주사피부염과 마찬가지로 안면홍조를 악화하는 습관을 알고 이를 피해야 한다.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너무 뜨겁거나 추운 환경에 있으면 안 된다. 사우나, 찜질방, 뜨거운 물을 사용한 장시간의 목욕 등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한다. 과격한 운동, 감정 변화 등 평소 얼굴을 붉게 만드는 활동을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피부 보호막이 손상돼 피부가 매우 예민한 상태이므로 햇빛 노출은 피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피부가 예민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 어렵다면 양산이나 모자 등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피부 마사지 등 자극을 피하고 세안도 약하게 해야 한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 2024/03/05 05:00
  • 유방암 위험 큰 여성, ‘이 검사’만 받아도 사망 감소

    유방암 위험 큰 여성, ‘이 검사’만 받아도 사망 감소

    BRCA1이나 BRCA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평생 동안 유방암이 생길 위험이 70%에 달한다. 예방적 유방 절제술을 받으면 그 위험도가 5%로 낮아진다. 최근,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이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으면, 유방 절제술 없이도 유방암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산 파우 연구소 임상 종양학 연구팀이 11개국 59개 센터의 여성 2488명을 평균 9.2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41.2세고 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었다. 참여자들 중 1756명은 최소 1회 이상 MRI 검사를 받았고 732명은 MRI 검사를 받지 않았다.추적 관찰 기간 동안, 344명이 유방암에 걸렸고 35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MRI 검사를 받은 사람 중 유방암으로 사망한 여성은 14명이었고,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 중 유방암으로 사망한 여성은 21명이었다.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이 매년 주기적인 MRI 검사를 받으면, 유방암 사망률이 80% 감소했다. MRI 검사군의 누적 유방암 사망위험은 3.2%고 대조군의 누적 유방암 사망위험은 14.9%였다.연구팀은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30세 이상 여성에게 MRI 검사를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연구를 주도한 러모운 와이 카옐 박사는 “유방암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MRI 검사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 종양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방암최지우 기자2024/03/05 00:01
  • ‘수술만 40번 이상’… 시련 딛고 파리 패션쇼 무대 선 다운증후군 모델

    ‘수술만 40번 이상’… 시련 딛고 파리 패션쇼 무대 선 다운증후군 모델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일본 모델이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3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자이너 사미나 무굴의 패션쇼에 사이토 나오(19)가 모델로 등장했다.일본 현지에서 ‘나오(Nao)’라는 모델명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이날 일본의 한 패션 기업이 제작한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섰다. 나오는 패션쇼가 끝난 후 “재미있고 긴장됐다”며 소감을 전했다.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나오는 일본 현지에서 5년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과거 일본 대규모 패션 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 행사에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다.다운증후군 환자는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나오 또한 이 같은 문제로 인해 따로 걷기 강습을 받는 등 오랜 기간 연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심장, 식도 합병증으로 인해 40회 이상 수술도 받았다. 그동안 딸을 뒷바라지해온 나오의 어머니 사이토 유미(53)는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오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았고, 점차 나아졌다”고 했다.나오의 다음 목표는 미국 무대 진출이다. 그는 “다음 꿈은 미국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3/04 22:30
  • 운동하면 유독 ‘얼굴’서 땀 뻘뻘… 이유가 뭘까?

    운동하면 유독 ‘얼굴’서 땀 뻘뻘… 이유가 뭘까?

    운동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유독 얼굴에만 땀이 뻘뻘 나 세수한 듯 흥건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복식호흡으로 열 배출 못 하면 얼굴 땀 많아져신체 다른 곳에 비해 얼굴 땀이 유독 많다면 ‘호흡’이 문제일 수 있다. 우리 몸은 가만히 있어도 소화와 대사 활동을 하며 열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발생한 열은 호흡을 통해 발산된다. 횡격막을 이용해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복식호흡’을 하면 체온이 잘 조절돼 땀이 덜 난다. 그러나 비염, 축농증, 인후두염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깊게 숨쉬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 이에 복식호흡을 하지 못하다 보면 호흡으로 다 발산되지 않은 열이 얼굴 피부로 배출되며 땀이 많이 날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운동으로 폐활량을 늘리면 얼굴이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요가 등을 통해 복식호흡을 배우고, 생활화하는 게 도움된다.◇노화로 손발 땀샘 기능 저하된 게 원인일 때도한편, 젊을 땐 괜찮다가 최근 들어 유독 얼굴과 목덜미 땀이 많아졌다면, 노화가 원인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땀구멍도 늙는다. 땀샘 기능은 손과 발 같은 신체 말단부위에서부터 저하되기 시작하고, 얼굴과 목 주변 땀샘이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이에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땀이 많이 나는 어린아이와 달리, 중년은 얼굴과 목덜미에서 주로 땀을 흘리게 된다.단순 노화로 얼굴과 머리 등에 땀이 집중된 사람은 항콜린제 약물로 치료받을 수 있다. 폐경 때문에 얼굴 땀이 많아진 여성은 산부인과에서 여성호르몬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당뇨병을 오래 앓은 중년은 특정 신체 부위엔 땀이 아예 안 나는데, 다른 부위는 많이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왼쪽 얼굴에선 땀이 많이 나는데 오른쪽 얼굴에선 안 나는 식이다. 또 혈당 수치가 높은 탓에 자율신경이 손상돼 땀샘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게 원인이다. 이럴 땐 혈당 수치부터 관리하면 증상도 자연스레 나아진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3/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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