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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4/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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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오상훈 기자 2024/04/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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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씻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진 후, 성기에 부드러운 궤양이 생기고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연성하감(무른 궤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성하감은 매독이나 임질, 콘딜로마(곤지름) 등과 함께 '7대 성병'으로 지정된 주요 감시 대상이다. 연성하감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매독보다 통증 심해… 콘돔으로 100% 예방 어려워연성하감이 국내에 많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지난해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7대 성병의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7.7% 증가했지만, 이중 연성하감 신고 사례는 3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감염이 의심되는 단계부터 질병관리청에 신고하는 매독이나 임질과 달리, 연성하감은 정식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신고하는 특성이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는 "정확한 환자 수를 알기 어렵지만, 연고를 처방해 적절히 관리해 주면 금방 낫기 때문에 신고를 안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연성하감 증상은 성 접촉 후 최대 열흘 안에 발생한다. 초기에는 성기 주위에 작고 붉은 구진(돌기)이 생기고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매독에 감염됐을 때보다 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오히려 매독성 궤양은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봉석 교수는 "매독은 성기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 아니라 혈액을 통해 전신에 퍼져 있는 질환인 반면, 연성하감은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하다"고 말했다. 성별에 따라 통증 차이도 큰데, 남성이 여성보다 연성하감으로 인한 통증을 더 크게 느낀다. 반면 여성의 경우 궤양이 나타나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해 궤양이 생겼다는 사실을 모른 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연성하감은 시간이 지나면 감염 부위에 고름이 차고 농포가 터져 궤양으로 이어진다. 또 감염자 30~50%는 궤양이 생기고 1~2주가 지나면서 서혜부(사타구니) 임파선으로 염증이 전이돼 부기와 통증이 생긴다. 이때 임파선은 한쪽만 부어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성하감의 주된 원인은 불결한 성 접촉이다. 성관계 시 궤양 부위가 상대방 피부에 닿으면 연성하감을 일으키는 세균인 '헤모필루스 듀크레이(Haemophilus ducreyi)'가 성기를 감염시키는 방식이다. 성 접촉이 없더라도 궤양 부위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다른 피부에 닿으면 전염될 가능성도 있다. 심봉석 교수는 "여성과 남성 모두 흥분 과정에서 분비물이 나오는데, 그 분비물에 각종 성병 균이 섞여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콘돔을 사용하면 무조건 연성하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로도 이어진다. 콘돔은 성기의 결합 시점에서만 감염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애무를 하는 과정에서 성기와 성기 간에 마찰이 생길 수도 있으며, 성관계가 끝난 후 피부 접촉에 의해 분비물에 의해 전염될 수 있다.◇혈액 검사도 함께 실시… 상대에게 감염 사실 즉시 알려야연성하감은 보통 궤양에서 원인균을 배양해 진단한다. 하지만 다른 궤양성 질환인 매독이나 헤르페스 2형 등과 혼동할 수 있어 혈액 검사를 같이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또 연성하감이 에이즈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에이즈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에이즈에 감염됐을 경우 면역력이 약해 적은 양의 세균에도 병변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연성하감 증상이 잘 치료되지 않기 때문이다. 심봉석 교수는 "궤양성 질환이나 매독 등이 의심될 때는 에이즈 검사까지 루틴으로 같이 한다"고 말했다. 연성하감을 진단받으면 항생제와 연고로 치료한다. 치료 후 3~7일이 지나면 궤양이 사라지고, 증상이 사라지면 전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궤양의 크기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지는데, 궤양이 크다면 치료에만 2주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연성하감은 추가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연성하감 진단을 받았다면 성 접촉을 한 상대에게 반드시 알려 신속히 검사받게 해야 한다. 또 환자 본인에게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도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4/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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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신은진 기자2024/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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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바이오산업이 급성장하고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바이오제조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허브 도약을 위한 '바이오제조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바이오제조 경쟁력 강화회의'(제5차 수출현안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뿐 아니라 한화, 아미코젠 등 바이오소부장기업 및 바이오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바이오제조의 발전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민간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을 갖추고 있다. 산업부는 첨단바이오제조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R&D 지원, 바이오소부장 생태계 조성, 산업기반구축, 글로벌 진출 등에 2조1000억원(2024~2030)의 예산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17조7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밀착 지원한다.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생산 15조원, 바이오의약품 수출 100억불을 달성하고,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5개 육성 및 5대 글로벌 바이오소부장 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바이오 생산공정 고도화를 위한 '한국판 BioMADE'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하기로했다. 내년부터 구축할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와 연계해 생산공정을 고도화하고 상용화를 가속하기 위해 미국 첨단바이오제조혁신센터 등 국제기관과 협력하여 바이오제조 혁신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바이오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는 주요 바이오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K-NIBRT(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등 연구기관・교육기관과 '바이오소부장 실증지원 강화 MOU'를 체결했다. MOU에 참여하는 기업과 지원기관은 연대협력 협의체 참여를 통해 '바이오소부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올해부터 소부장 제품에 대한 트랙레코드 확보를 본격 지원한다. 정부 역시 올해부터 98종의 바이오소부장에 대해 글로벌 규격 공인시험 분석 등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안덕근 장관은 “바이오는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성장할 미래 먹거리이자 보건안보 필수산업”임을 강조하면서 “바이오제조혁신플랫폼 구축 및 소부장 생태계 조성을 통해 바이오제조허브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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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반임민영 기자2024/04/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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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국, 탕, 찌개류도 심사를 거쳐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형태·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가공한 제품이다. 지금까지 액체류는 목으로 넘길 때 기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있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하지 않았었다.농식품부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환자용 식품 위주로 개발돼 온 고령식품을 고령자 모두를 위함 보편식으로 확장했다. 지정 범위가 확장되면서 국, 탕, 찌개류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고령친화우수식품은 지난 2021년부터 농식품부가 운영한 제도로, 지난해까지 모두 34개 기업의 176개 제품을 지정했다. 176개 중 102개는 반찬류, 51개는 죽류이고 23개는 기타류로 분류됐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5개사(35제품), 중견기업 5개사(45제품), 중소기업 24개사(96제품) 제품이 지정됐다. 물성에 따라 3단계(1단계 치아 섭취 가능, 2단계 잇몸 섭취 가능, 3단계 혀로 섭취 가능)로 분류되는데, 현재 1단계 90개, 2단계 12개, 3단계 7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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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전종보 기자2024/04/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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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이해나 기자 2024/04/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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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여성이 마취하지 않은 채 뇌 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셀레나 캠피온(36)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오른쪽 몸의 감각을 잃었다. 셀레나는 오른손으로 물건을 잡지 못하고, 얼굴 오른쪽이 붓고, 말할 때도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증상이 심해지면서 오른쪽 다리의 감각을 잃었고, 피부가 보랏빛으로 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셀레나는 ‘저등급 신경교종’을 진단받았다.저지 쇼어 대학교 의료진은 셀레나에게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뇌 수술을 제안했다. 주치의였던 니테쉬 패텔 교수는 “뇌를 열었을 때 만져도 되는 부위와 건드리면 안 되는 부위를 구분하려면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특히 셀레나의 뇌에 생긴 종양은 언어 능력과 운동 능력을 담당하는 부위에 생겨서 실시간으로 환자의 언어 능력 등을 확인해야 했다. 패텔 교수는 “보통 환자에게 질문을 하고, 환자의 대답을 들으면서 환자의 인지 능력 등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한다”며 “그런데 환자가 느끼는 불안감과 공포감이 심해서 차라리 환자가 좋아하는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를 부르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환자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가사를 이상하게 발음하는지 확인하면서 환자의 언어 능력, 기억력 등을 관찰한 것이다. 셀레나는 지난 1월 31일 무사히 수술을 마쳤으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며 “뇌를 열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셀레나가 겪은 신경교종은 뇌와 척수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나타나는 종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경교종을 악성도에 따라 양성인 1등급부터 가장 악성도가 높은 4등급까지 분류했다. 양성인 1등급과 악성도가 낮은 2등급은 저등급 신경교종에 속한다. 악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3등급과 4등급은 고등급 신경교종이다. 신경교종이 생기면 두통, 구토,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발생 위치에 따라 운동 신경이 떨어지고, 언어 장애를 겪기도 한다.신경교종은 종양의 발생 위치나 악성도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를 모두 진행한다. 수술은 셀레나처럼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각성 수술’을 받거나 뇌 내시경수술 등을 시도한다. 신경교종은 다른 장기에 생기는 악성 종양과 달리 신체의 다른 부위에 거의 전이되지 않는다. 다만, 한번 발생하면 주위를 빠르게 공격하고 성장한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뇌질환임민영 기자2024/04/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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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질환이아라 기자 2024/04/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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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금숙 기자 2024/04/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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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칼슘, 비타민D, 단백질, 비타민B12, 비타민B2, 인 등 주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뼈와 근육의 건강에 기여하고 신경계 기능을 돕는 등 여러모로 몸에 좋다. 최근엔 콩, 아몬드, 귀리 등 식물성 원료로 우유를 모방해 만든 식물성 음료가 다양하게 출시됐다. 겉모습만큼 영양도 우유를 닮았을까?원유가 한 방울도 들어있지 않은 식물성 음료는 실제 우유와 영양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2023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200개 이상의 식물성 음료를 조사했더니 12%만이 칼슘, 비타민D, 단백질 등 세 가지 영양소를 우유만큼 함유하고 있었다.식물성 음료의 단백질은 우유 단백질과 아미노산 구성이 다르다는 것도 확인됐다. 우유 단백질은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충분히 포함돼 있었지만, 식물성 음료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비교적 적어 단독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웠다. 한편, 우유를 닮은 식물성 음료를 편의상 ‘식물성 우유’라 일컫곤 했지만, 이것이 권장되는 표기는 아니다. 지난해 11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물성 원료 등을 사용해 동물성 식품과 유사하게 만든 대체식품에 관한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식약처는 가이드라인에서 ▲대체식품임을 명확히 알릴 것 ▲소비자가 동물성 식품 등으로 혼동하지 않을 제품명을 사용할 것 ▲동물성 원료 포함 여부를 알릴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도 가이드라인은 동물성 원료가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은 12pt 이상의 글씨로 표기하고, 우유를 사용하지 않은 식품은 ‘식물성’을 병기하더라도 제품명에 ‘우유’ ‘유’라고 표시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원유가 들어있지 않다면 ‘귀리 우유’ ‘아몬드 우유’라고 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4/04/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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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최지우 기자 2024/04/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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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병의원 MSO 및 CRO 전문 기업 벗앤벗과 자사 뇌파진단기를 공동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뇌파진단 장비인 마인드스캔(모델명: YEP-119B)은 와이브레인이 직접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지금까지는 국내 정신과만을 대상으로 판매돼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국내 신경과 등으로 마인드스캔의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조건은 양사 모두 마인드스캔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프로모션 진행 시에도 동일한 정책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제품의 공동 판매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마인드스캔은 뇌 질환, 뇌 손상, 뇌의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의 기질적 이상을 판별하는 장비다. 주로 심각한 두통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마인드스캔을 통해 검사를 받고, 인격장애, 기분장애, 행동장애, 인지 관련 증상 등의 기질적 문제를 판별하는데 활용된다. 현재까지 마인드스캔은 국내 264개 병의원에서 월 7230건의 측정이 진행됐고, 누적 측정 건수는 14만건을 기록 중이다.최근에는 신경과에서도 장비를 통한 정량뇌파를 분석해 질환의 진단에 활용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정량뇌파는 정상인의 뇌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상군 대비 검사자의 뇌파 양을 통계적 수치로 제시해 진단에 활용된다. 신경과의 주요 대상 질환은 뇌졸중, 치매, 뇌전증, 파킨슨병, 두통, 어지러움, 수면장애, 손발 저림, 통증, 척추질환, 신경계염증, 안면신경마비 등이 해당한다. 이세영신경과의원 이세영 원장은 "최근 신경과 의원 임상현장에서 만성통증과 불면증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과학적인 장비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마인드스캔의 신경과 대상 판매 확대가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뇌파분석 진단 보조장비 마인드스캔은 연예인들의 유튜브를 통해서도 자발적으로 알려지며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이번 벗앤벗과의 판매제휴를 통해 마인드스캔이 신경과 질환의 진단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벗앤벗은 병의원 MSO 및 CRO 전문 기업으로, MSO와 CRO를 통해 매년 확장되고 있으며, 전국 다수 의원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와이브레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경과 등의 뇌파 진단과 치료의 과학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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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복강경 수술할 때 사용되는 기구인 초음파 절삭기(US), 양극성 전극 소작기(BP), 초음파-양극성 하이브리드(HB) 중 BP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수술 결과에는 세 기구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복강경 수술을 할 때 여러 종류의 에너지 절삭기구가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US, BP, 그리고 HB가 있다. 각 절삭 기구는 모두 장단점이 있으나, 효율을 따져본 적은 없었다. 보통 의료진의 경험에 의존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지현, 서울대병원 외과 공성호 교수, 양한광 교수팀은 2곳의 의료기관(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기 위암 환자를 US, BP, HB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했다. 각 그룹별로 ▲US그룹 60명 ▲BP그룹 60명 ▲HB그룹 57명이었다. 연구팀은 세 그룹의 수술 효율과 합병증 등을 비교·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수술 시간 ▲수술 중 출혈(IBL) ▲수술 후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 ▲혈액 검사 수치 ▲사이토카인(인터루킨(IL)-6·IL-10) 수치 ▲입원 기간 ▲합병증 발생률 등을 분석했다. 또 새로운 정량적 측정 방법인 인도시아닌 그린(ICG)과 근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림프 누출량도 추가 측정했다. 그 결과, BP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수술 후 염증 반응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1차 평가변수인 ‘수술 후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가 BP(9.03)그룹이 US(11.12)그룹이나 HB(12.67)그룹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신체 내 염증이 생길 때 수치가 높아진다. 수술 중 출혈(IBL)도 BP(26.3)그룹이 US(43.7)그룹 또는 HB(34.9)그룹 보다 유의미하게 낮았다. 트리글리세리드 배액량은 US그룹보다 BP그룹이 낮았다. BP그룹이 부수적인 열 손상이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이 덜했다. ICG 형광 강도(림프 누출량), 수술 시간, 검사실 결과, 사이토카인, 입원 기간, 합병증 발생률은 세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박지현 교수는 “최근 위암 수술은 에너지 절삭 기구를 사용한 수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비교·분석한 연구”라며 “BP그룹이 몇 가지 평가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체 수술결과에 세 그룹 간의 큰 차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외과 전문의는 복강경 수술용 에너지절삭기 선택할 때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출판사 ‘Springer’사의 국제학술지 ‘Gastric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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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생 여파로 어린이집이 폐원하면서 가정의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폐원 위기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올해 대폭 확대·강화한다.현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을 연내 최대 600곳까지 '동행어린이집'으로 지정해 보육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게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사업 등 시책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시는 어린이집 간 거리가 200m 이상 떨어진 어린이집 중 정원 충족률이 70% 미만인 곳을 동행어린이집으로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영유아 가정의 보육서비스 접근성에 더 초점을 두고 선정 요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동행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원래 예상했던 207곳보다 2배 이상 많은 525곳으로 늘었고 연내 6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동행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 서울형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등 시가 시행하는 보육사업에 우선 선정한다.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은 525개 동행어린이집 중 519개에 지원한다. 1개 반 당 월 39만4000원~140만원을 지원받는다. 규모가 작은 동행어린이집에도 보조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501곳에 보조교사, 보육도우미 등 보조인력 1천159명을 지원한다. 동행어린이집 중 민간 어린이집이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을 받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공인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을 하고 재원 아동수(현원 11인 이상) 요건을 제외하는 특례를 적용한다. 현재 동행어린이집 중 70곳이 서울형 어린이집 신규 공인을 희망하고 있다.어린이집의 낡은 환경과 불편한 이용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개선비도 전액 지원한다. 지원금은 500만~700만원이고 자부담(30%) 요건을 없앴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지만 장소, 이용 수요 부족 등으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서 위탁보육을 추진할 때는 동행어린이집을 우선 연계한다. 폐원 위기 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인력을 활용해 일시보육을 제공하는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도 오는 6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폐원 위기 어린이집의 남는 공간과 유휴 인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더라도 누구나 필요할 때 시간제로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시간제 반은 최대 3개 운영하고 영유아 15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기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과 달리 놀이, 미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유아 발달과 사회성을 증진에 관심이 많은 양육자의 욕구를 반영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10개를 시범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폐원 위기 어린이집이 운영을 정상화하고 나아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보육환경, 재정 여건, 인식 조사 등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개선 방안을 진단받을 수 있다. 다음 달부터 동행어린이집 중 정원충족률 30% 미만 어린이집부터 우선 시행한다.또 컨설팅을 통한 보육 현장의 상황과 지역의 영유아 인구 구성, 양육자의 필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서울형 맞춤형 어린이집 운영모델'을 개발한다. 예를 들면 지역에 0세 아동이 많다면 '0세 전담 어린이집', 인근에 어린이집이 없어 유지할 필요는 있으나 보육 수요가 적다면 '소수 정예 어린이집'으로 운영모델을 전환해 효율을 높이는 식이다.
라이프이채리 기자 2024/04/01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