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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음료,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함께하는 Clean-up 플로깅’ 진행

    하이트진로음료,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함께하는 Clean-up 플로깅’ 진행

    하이트진로음료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함께 지역 상생과 환경보전을 위한 ‘함께하는 Clean-up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8일 진행된 ‘함께하는 Clean-up 플로깅’은 서울 강서구 소재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쓰레기 줍기 등 지역 환경 보호 및 정화 활동에 동참하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트진로음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보은하리’ 회원들과 공단 임직원, ESG 서포터즈가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서울물재생체험관을 시작으로 강서습지생태공원, 서울물재생공원 등 마곡동, 방화동 일대를 돌며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강과 이어진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유용한 미생물을 반죽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던지는 등 한강 정화 활동을 펼쳤다. EM 흙공은 강이나 하천에 투입 시 서서히 녹아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분해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최근 지구의 날부터 바다의 날까지 환경 관련 기념일이 이어짐에 따라, 임직원들의 ESG 내재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고자 이번 플로깅 행사에 참여했다”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상생해 나가는 기업 비전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5/21 10:34
  • 자궁암 수술 중 림프절 정밀 제거 가능해져… 암 표적 형광물질 이용

    자궁암 수술 중 림프절 정밀 제거 가능해져… 암 표적 형광물질 이용

    최근 암 표적 형광물질과 복강경 형광시스템을 활용해 자궁암 수술 중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정밀제거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궁암은 최근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주로 림프절을 통해 전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림프절 전이를 확인하고 제거하는 광범위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해 왔는데 수술 시, 하지림프부종 등 수술로 인한 합병증 문제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여려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다.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공동연구팀이 해당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조현웅 교수 연구팀은 자궁암 림프절 전이를 가진 동물모델을 구축하고, 전이성 림프절을 감지할 수 있는 형광조영제인 ‘인도사이아닌그린’(ICG)과 ‘인도시아닌그린이 결합된 만노실 혈청알부민 복합체’(MSA:ICG) 조영제의 표적화 능력을 비교했다. 정밀검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암 표적 형광물질(MSA:ICG)이 전이림프절 종양에서 CD206(형광신호)발현이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형광조영제(ICG)의 경우 전이림프절과 정상 림프절을 구분할 수 없었던 반면 암 표적 형광물질(MSA:ICG)을 사용하면 전이림프절의 형광신호가 크게 증가해 전이림프절과 정상림프절을 수술 중 구분할 수 있었다.
    부인과질환이슬비 기자2024/05/21 10:30
  • 가천대 길병원 위진 교수, 우수 초록상 수상… ‘심장성 쇼크 예측인자’ 규명

    가천대 길병원 위진 교수, 우수 초록상 수상… ‘심장성 쇼크 예측인자’ 규명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51회 일본중환자의학회’ 기간 중 동시 개최된 ‘제24회 대한중환자의학회-일본중환자의학회 Joint Congress (KSCCM-JSICM Joint Congress)’에서 ‘Excellent Abstract Award(우수 초록상)’를 수상했다.‘Excellent Abstract Award’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접수된 수십 편의 연구 초록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가장 우수한 연구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급성 심정지, 중증 심부전 분야 명의인 위 교수는 우수 초록상 수상자로 선정돼 학회로부터 국내외 수상자들과 함께 상을 받았다.위진 교수는 ‘Relationship of vitaminD to profound cardiogenic shock in patients resuscitated from sudden cardiac arrest’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통해 수상했다. 이 논문은 급성 심정지 환자들에서 매우 빈번하게 동반돼 높은 사망률로 이어지는 심장성 쇼크와 체내 비타민D 수치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낮은 체내 비타민D 수치가 급성 심정지 후 발생하는 심장성 쇼크의 주요 예측인자임이 확인됐다.위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새로운 예측인자를 발견하고 향후 관련 연구들의 토대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급성 심정지, 중증 심부전 등 중증 심장질환 분야 다수의 연구와 많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심장 질환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5/21 10:21
  • 두개내출혈 선별·알람 솔루션 ‘휴런ICH’, FDA 시판 전 허가 획득

    두개내출혈 선별·알람 솔루션 ‘휴런ICH’, FDA 시판 전 허가 획득

    뇌 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의 비조영 CT 영상 분석 솔루션 ‘Heuron ICH’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510(k) clearance)를 획득했다. 국내 뇌질환 솔루션 중에서 미국 FDA로부터 선별·알람(triage and notification) 목적으로 허가된 것은 처음이다.Heuron ICH는 비조영 CT 영상만으로 두개내출혈(Intracranial hemorrhage) 양성 의심 사례를 자동으로 선별·알람을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사람의 눈으로는 판독하기 어려운 아주 작은 출혈까지도 신속하게 분석해 빠른 대응이 필요한 응급 뇌출혈 환자들을 선별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특히, Heuron ICH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6%, 88%에 달한다.Heuron ICH는 휴런이 미국 FDA로부터 허가받은 다섯 번째 솔루션(Veuron-Brain-mN1, Veuron-Brain-pAb, Heuron Beta Amyloid, Veuron-Brain-pAb3, Heuron ICH)으로, 휴런은 현재까지 국내 의료기기 허가/인증 15건, 유럽 CE(MDD) 4건 등 다수의 국내외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신동훈 휴런 대표는 “이번 제품 허가를 통해 휴런의 미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 솔루션의 FDA 등록은 물론, 휴런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미국 임상현장에서 응급 환자들에게 보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Heuron ICH는 지난 해 미국 하버드 의대와 연계된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의 임상시험에서 FDA 요구 목표 성능 수준 이상을 달성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5/21 10:15
  • '하이볼이 콤부차로 나왔는데 괜찮으시겠어요?'… 티젠, 네이버 셀럽 라이브 진행

    '하이볼이 콤부차로 나왔는데 괜찮으시겠어요?'… 티젠, 네이버 셀럽 라이브 진행

    건강음료 기업 티젠이 21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하이볼향 콤부차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하는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인기 예능 SNL코리아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권혁수와 연예계 마당발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이 출연한다. '하이볼이 콤부차로 나왔는데 괜찮으시겠어요?'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피키캐스트 라이브 커머스 방송 '권혁수경'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완판을 기록한 라이브 커머스 강자로 유명하다.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출시한 하이볼향 콤부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구성과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하이볼향과 레몬, 매실, 청귤라임 혼합 제품 구입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하이볼 잔과 머들러로 구성된 한정판 하이볼 키트를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외에 하이볼향 콤부차가 포함된 다양한 구성을 구매할 경우 얼음틀도 함께 제공한다. 하이볼향 콤부차 100스틱은 50%, 티젠 인기 콤부차 8종은 5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티젠이 최근 선보인 ‘하이볼향 콤부차’는 스모키하고 스위트한 몰트향과 콤부차의 탄산을 함께 담은 이색 제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이볼을 건강한 발효 음료에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하이볼의 맛과 향을 느껴볼 수 있다.티젠 관계자는 "최신상 콤부차 구성과 역대급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른 더위에 건강한 음료가 필요한 지금, 다양한 콤부차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볍게, 맛있게, 건강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5/21 10:08
  •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 “과거 뒤로 하고 미래 집중할 때… M&A로 사업 다각화”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 “과거 뒤로 하고 미래 집중할 때… M&A로 사업 다각화”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가 단독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21일 임 대표는 사내 전산망을 통해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임종훈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선택과 집중적 투자를 해야 한다”며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끝으로 그는 “임직원 각자 역할에 대한 노력과 성과에는 의미 있는 인센티브와 지속적 교육 기회로 보상하겠다”며 “임직원들의 지원과 참여가 한미사이언스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이므로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5/21 10:00
  • 비행기 값 뽑고도 남는다는데… ‘튀르키예’ 모발이식, 싼 게 비지떡?

    비행기 값 뽑고도 남는다는데… ‘튀르키예’ 모발이식, 싼 게 비지떡?

    최근 탈모를 앓던 지인이 튀르키예에서 머리가 풍성해져 돌아오자 자신도 모발을 이식받으러 튀르키예에 다녀온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약 20년 전부터 모발이식의 성지로 입소문을 탔다.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에서도 모발이식을 받으러 튀르키예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그런데 싼 게 비지떡이진 않을까?◇미국 기자 튀르키예 모발이식 체험기 화제최근 튀르키예로 모발 이식을 받으러 다녀온 미국의 기자 ‘스펜서 맥노튼’의 체험기가 화제 됐다. 그는 탈모를 앓던 지인이 튀르키예로 의료관광을 갔다온 후 풍성한 머리를 가지고 나타나자, 자신도 모발이식을 받으러 튀르키예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튀르키예에서 맥노튼은 지인이 치료받았던 의료진을 찾아갔다. 총 4000개의 모발을 이식하기로 했는데 3400개는 머리 뒤편에서 600개는 턱수염에서 뽑아 이식하기로 했다. 1개를 이식하면 그 자리에 두세 가닥이 자라 시술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8300가닥의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란다고 한다.시술 후 4개월이 지난 후 맥노튼은 모발이식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본격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6~7개월 그리고 최종 결과까지 1년 정도 걸리지만 현재 대면 업무 회의에 더 자신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내 자존감을 산산조각 냈던 요소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오상훈 기자2024/05/21 09:56
  • 갑자기 떨어진 시력… 고혈압 환자라면 '응급' 신호일 수도

    갑자기 떨어진 시력… 고혈압 환자라면 '응급' 신호일 수도

    눈에도 뇌졸중이 올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망막혈관폐쇄'라는 병인데,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는 것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시력이 감소할 수 있다.망막은 중요한 신경조직으로, 얇은 그물 같은 모양으로 혈관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망막에는 망막에 피를 공급해주는 망막 동맥, 망막에서 사용한 피를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망막 정맥, 망막 동맥과 망막 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혈관인 분지가 있다. 폐쇄된 망막 혈관의 위치에 따라 중심동맥폐쇄 또는 중심정맥폐쇄, 분지동맥폐쇄 또는 분지정맥폐쇄 등으로 분류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 진료 환자는 10년간 약 70% 늘었다. 환자 수가​ 2011년 4만 4010명에서 2021년 7만 5154명으로 증가했다. 망막혈관폐쇄의 주요 증상은 시력 저하로, 폐쇄된 위치에 따라 시력 저하의 정도나 저하 속도에 차이가 있다.망막혈관폐쇄는 급격한 시력저하는 물론 벌레가 눈앞에 떠다니는 비문증, 시야 중심부가 가려지는 중심암점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즉시 안과에 가야 한다. 만약 망막동맥폐쇄일 경우 안과에서 '초응급'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발병 후 두 시간 이내에 적극적으로 안압을 낮춰야 하며 폐쇄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되면 시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망막중심 동맥폐쇄의 경우 급격한 시력장애를 보인다. 망막분지 동맥폐쇄는 폐쇄된 위치에 따라 시력 저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망막중심 정맥폐쇄 또한 시력이 현저히 감소한다. 시력장애로 안과를 방문하면 안저검사를 실시한 후 혈관 폐쇄를 관찰한다.망막정맥폐쇄인 경우, 신생혈관이 생기지 않도록 레이저를 이용한 광응고술을 시행한다. 망막중심 정맥폐쇄는 망막중심 동맥폐쇄보다는 시력 감소가 심하지 않지만 합병증으로 신생혈관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매우 나쁘다.세란병원 김주연 안과센터장은 “눈 혈관이 막히면 급격한 시력저하 외에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어 더욱 위험하다”며 “망막혈관폐쇄는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시력이 흐려지는 증상을 노안으로 오인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환자의 경우 망막혈관폐쇄의 위험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기저질환을 잘 관리해야 한다. 노안이 시작되는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특히 비만은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음주는 삼가야 한다.
    눈질환한희준 기자2024/05/21 09:43
  • [아미랑]‘원 팀’이 되는 과정, 편지를 써봅시다

    [아미랑]‘원 팀’이 되는 과정, 편지를 써봅시다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 조직행동학 교수인 대니얼 케이블의 글을 연재합니다. 스타트업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34세의 젊은 나이에 림프종 4기 선고를 받습니다.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순간, ‘삶의 마지막에 내가 가장 아쉬워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답은 바로 ‘내 삶을 이렇게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였습니다. 이때부터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암도 극복했습니다.아미랑이 대니얼 케이블 교수의 이야기가 담긴 책 ‘인생 전환 프로젝트’의 내용을 1인칭 시점으로 편집해 칼럼 형식으로 싣습니다. 암 진단 후에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암 경험자들의 주체적인 삶이 완성되도록, <인생 전환 프로젝트>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암은 혼자서 이겨내는 질병이 아닙니다. 나와 가족, 의료진이 하나의 팀이 되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면을 돌아보며 진정한 나 자신을 찾는 연습을 했다면 이제는 한 단계 넘어 타인에게 다가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암 투병 과정에서 주변과의 결속력을 다지며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고통까지 겪습니다. 이러한 고통을 통틀어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일컫는데 이때 불안, 우울,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몸의 통증만큼 정신적 고통을 잘 치료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당장 생활하는 데 심하게 불편하지 않기도 하고 암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당연한 반응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피곤하고 우울한 생각에 잠식돼 침대나 소파에 온종일 누워 있다 보면 ‘암 환자’라는 수식어에 나 자신이 점점 잡아먹히게 됩니다. 에너지를 쓰지 않고 정적으로 생활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드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런 상황에 접어들면 가족이나 지인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하기 어렵습니다. ‘난 아프고 환자니까’라는 생각에,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지 않고 툴툴대진 않았나요? 혹은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아픈 만큼 배려해주지 않는 거야?’라며 몰아붙인 적은 없었나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몸이 아플 때는 신경이 곤두서고 예민해지기 쉽습니다.자신의 기분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되 적절한 형태로 표현해야 가족들이 더 잘 알아주고 배려해 줄 수 있습니다. 표현을 할 때는 몰아붙이는 방식이 아닌 의사전달의 형태로 부드럽게 대화해야 합니다. 직접 말로 기분을 표현하기 어렵다면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달해 보세요.편지는 한 사람에게 2주 정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천천히 써보면 좋습니다. 긍정적인 감정들을 더욱 풍부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글 솜씨가 있든 없든 막힘없이 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실제 대화에서 꺼내지 못한 말들이 많습니다. 직접 얼굴을 보고 하기 힘든 말도 편지라는 매개체를 한 번 거치면 전달이 쉬워지기도 합니다. 말과 글이 주는 힘은 확연히 다른데, 여러분도 글이 부여하는 긍정적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감사한 마음을 잘 표현할 줄 알게 되면 비로소 삶의 긍정적인 부분들을 음미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밝고 따사로운 햇살이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집 근처 한적한 도로 등 사소한 것들까지 충분히 곱씹으며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자, 이제 편지지를 앞에 두고 특별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어떤 점이 고마웠는지, 함께 나눴던 좋은 기억은 무엇인지, 해주고 싶은 말은 없는지 등을 찬찬히 적어 내려가다 보면 소중한 사람들과 더 깊은 유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투병 생활이 조금 더 평안해질 겁니다.
    암일반정리=최지우 기자2024/05/21 08:50
  • '이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콩팥 안 상한다?

    '이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콩팥 안 상한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ISSN)에 다시 한번 더 단백질로 콩팥이 상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게재됐다.최근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대 보건학과 호세 안토니오(Jose Antonio)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와 관련해 잘못 퍼져있는 속설을 바로잡는 분석 연구를 ISSN에 발표했다. 단백질이 콩팥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2007년에 처음 게재됐고, 2017년에도 언급된 적이 있다.연구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결론적으로, 단백질은 콩팥에 해롭지 않다. '고단백 식단이 콩팥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연구한 덴마크 코펜하겐대 병원 신장내과 앤 리스 캠퍼(Anne-Lise Kamper) 교수는 "길게는 11년까지 추적 관찰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적색육을 섭취해 단백질을 보충하면 만성콩팥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지만 백색육과 유제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며 "과일, 채소로 고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콩팥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했다.특히 건강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안전하다. 저명한 운동생리학자 자크 포트만스(Jacques R. Poortmans)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매일 운동선수가 체중 1kg당 단백질 1.4~1.9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전혀 콩팥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안전성이 확인된 범위가 더 커졌는데, 안토니오 교수 연구팀 연구에선 체중 1kg 당 3.2~4.4g의 단백질을 섭취해도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장량의 4~5.5배나 많은 양이다. 1년간 매일 1kg당 2.5~3.3g의 단백질을 섭취한 남성 그룹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 등은 물론 콩팥 기능 지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남성 보디빌더를 대상으로 한 사례 보고서에서는 2년간 매일 1kg당 2.6~5.8g의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도, 콩팥 기능 저하가 없었다.심지어는 이상지질혈증, 비만, 고혈압 등 콩팥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위험군도 고단백 식사를 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지방이 감소해 신체 건강 지표가 개선되면서 혈당이 조절되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Nutrition & Dietetics'에 게재된 연구에선 당뇨병 전단계를 앓고 있는 55세 이상 성인 310명에게 1년간 고단백 식단을 제공했는데, 콩팥에 전혀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단백 식단이 콩팥 질환과 연관 있다고 볼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5/21 08:30
  • 가끔 폭음 vs 매일 반주… 암·심장질환에 더 나쁜 건?

    가끔 폭음 vs 매일 반주… 암·심장질환에 더 나쁜 건?

    알코올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소량 음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등 건강에 이롭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사실일까? ◇소화기암 위험… 알코올 섭취량보다 음주 빈도가 더 중요알코올은 식도, 위, 대장, 간, 담도, 췌장 등 소화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알코올이 소화기암의 주요 요인인 까닭이다. 알코올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지가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1년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 빈도가 소화기암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한 적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약 1천100만명을 2017년까지 추적 관찰한 것이다.당시 연구팀은 수검자들을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0~104g), 중등도 음주군(105~209g), 과음군(210g이상)으로 구분했다. 과음군은 일주일에 소주를 약 3병 이상 마시는 경우다. 알코올 섭취량과 소화기암 발생 위험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소화기암 발생 위험은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증가했다. 과음군의 소화기암 발생 위험은 비음주군의 1.28배였다. 비음주군의 소화기암 발생 위험도를 1로 삼았을 때의 수치다.그런데 알코올 섭취량은 일정량을 넘어서면 더 이상 소화기암 위험도를 높이지 않았다. 한 번에 5~7잔의 술을 마시는 그룹은 비음주군에 비해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15배였으나, 그보다 음주량이 더 늘더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소화기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는 않았다.알코올 섭취량보다 더 위험한 건 음주 빈도였다. 매일 음주할 경우 비음주군 대비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39배에 달했다. 이를 토대로 당시 연구팀은 1회 음주량보다 음주 빈도가 소화기암 발생에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한 번의 폭음 역시 나쁘지만 매일 습관적으로 식사에 술을 곁들이는 반주가 더 나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방세동도 마찬가지… 음주 횟수 줄여야심방세동 역시 알코올 섭취량보다는 음주 빈도가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의 일환으로 혈전을 만들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항진시키고 심장 내 전기신호 전도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심방세동의 주요 요인이다.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가톨릭의대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약 978만명 중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 빈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음주 빈도가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2회 술을 마시는 사람을 기준으로, 매일 마시는 사람에게서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가 1.4배 높았던 것이다. 당시 연구팀은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요소들 중 음주 빈도는 개인의 의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음주량은 물론, 횟수를 줄이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5/21 08:00
  • 햇빛 강해지니 은근히 걱정… 기미·주근깨 집에서 관리하는 법

    햇빛 강해지니 은근히 걱정… 기미·주근깨 집에서 관리하는 법

    한낮의 햇빛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럴 땐 기미와 주근깨 등 피부 고민이 더 커진다. 작년에 생긴 기미와 주근깨도 그대로 남아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기미·주근깨 원인은 멜라닌기미나 주근깨는 피부에 있는 색소 중 검은색의 멜라닌 색소가 지나치게 많아져서 생긴다.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하면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데, 멜라닌 색소가 들어있는 세포가 각질층으로 올라올수록 그 세포가 위치한 곳의 피부색이 어두워 보인다. 기미는 광대뼈, 뺨 등 주로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 거무스름한 반점처럼 나타나고, 주근깨는 양 볼에 작은 깨를 여럿 뿌려놓은 형태를 띤다. 처음엔 암갈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검게 변하기도 한다.◇미백 화장품, 더 안 생기게 도와줘올 여름 기미·주근깨가 걱정된다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꾸준히 바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백 화장품 속 성분은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진 않지만, 더 이상 생성되지 않도록 억제한다. 피부가 자외선의 자극을 받으면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피부의 멜라노사이트 세포 속 티로신이라는 단백질을 산화시킨다. 이렇게 티로신 단백질에 산소가 붙고, 수소가 떨어져 나가면 구조가 변하면서 멜라닌 색소가 된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에 함유된 성분은 ▲티로시나아제 효소의 활동 억제하거나 ▲티로신 단백질 산화를 막거나 ▲이미 생성된 멜라닌 세포가 각질형성세포로 넘어가는 과정을 억제하는 등의 방식으로 얼굴에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대표적으로 '알부틴'은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고,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이미 생성된 멜라닌이 각질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한다. 이외에도 ▲비타민C 유도체 4종류(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에칠아스코빌에텔,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알파-비사보롤 ▲닥나무추출물 ▲유용성감초추출물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백 성분으로 등록됐다.◇레티놀, 색소 침착 줄여주지만 주의해 써야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 덩어리를 줄이는 성분도 있긴 하다. 바로 '레티놀'이다. 피부 탄력도를 높여 주름을 개선하는 성분으로 잘 알려졌다. 레티놀은 타이로시나제 효소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 덩어리 크기를 실제로 줄이는 효과도 확인돼, 색소 침착을 덜어주는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레티놀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 써야 한다. 잘못하다간 색소침착이 더 진해지거나, 염증·홍반이 생길 수 있다. 레티놀 화장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며칠씩 간격을 두고 소량씩 발라야 하며 피부가 예민한 눈가와 입가에는 바르지 않는다.◇6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야… 빠르게 없애려면 시술 도움한편,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바른다고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피부 각질층은 약 28일을 주기로 교체돼 화장품을 바른 후 약 한 달 뒤에 효과가 나타난다.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 등 색소 침착을 촉진할 수 있는 자극을 받은 즉시 사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기미처럼 좁은 부위에 생긴 색소 침착을 개선하고 싶다면 고밀도 제형의 스팟 형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주근깨 등 더 넓은 범위의 피부색을 개선하려면 세럼이나 크림 제형을 사용한다.만약 이미 생긴 기미와 주근깨를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없애고 싶다면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주근깨 치료에는 보통 IPL 등 레이저 시술이 이용된다. IPL은 색소침착에 효과적인 단일파장의 레이저로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 쏘면, 딱지가 생기면서 떨어지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자외선 노출로 짙어진 기미 역시 레이저 치료로 제거하거나, 손상된 피부층을 벗겨 내는 화학박피술, 비타민C를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치료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5/21 07:00
  • 아이들 밥에 수면제 타서 먹인 美 어린이집… 원장·교사 체포

    아이들 밥에 수면제 타서 먹인 美 어린이집… 원장·교사 체포

    원생들 음식에 수면제를 타서 먹인 미국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17일(현지 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 경찰은 지난 16일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4명을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이들은 어린이집 음식에 멜라토닌 수면제를 섞어서 아이들에게 먹인 혐의를 받는다. 앞서 맨체스터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 같은 신고를 접수했으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약 6개월 간 수사를 벌여왔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부모 모르게 또는 부모 동의 없이 멜라토닌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멜라토닌은 수면-각성 주기에 관여해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이 보충제처럼 복용하곤 한다. 국내에선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하지만,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다.최근 미국에서는 어린이 멜라토닌 과다 복용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1만1000명의 미국 영유아가 확인되지 않은 멜라토닌 섭취로 인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수면의학회 역시 어린이·청소년의 멜라토닌 복용에 대해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 경찰 관계자는 “멜라토닌은 수면 보조제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이지만, 부모들이 알지 못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주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수면제를 먹은 아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를 일으킨 교사들은 모두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재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교사들이 언제부터 아이들의 음식에 약물을 넣어왔는지, 얼마나 투여했는지 등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4/05/21 06:30
  • 올여름 폭염 심하다는데… 어린이 ‘이 병’ 조심해야

    올여름 폭염 심하다는데… 어린이 ‘이 병’ 조심해야

    여름철 한낮 폭염이 어린이가 천식 문제로 병원을 방문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대 모건 예 박사팀은 2017~2020년 6~9월 오클랜드 베니오프 어린이병원의 천식 환자 진료 데이터와 같은 기간 오리건주립대의 지역별 주간 및 야간 폭염 데이터를 결합해 폭염과 어린이 천식 환자 병원 방문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낮 시간대에 폭염이 발생할 경우 어린이 천식 환자가 병원을 방문할 확률이 폭염이 없는 날보다 19% 증가했다.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을 1~3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폭염 기간이 길어지면 어린이 천식 환자의 병원 방문 확률은 두 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야간 시간대 폭염과 어린이 천식 환자들의 병원 방문 사이에서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기온은 계속 상승하고 폭염 발생 빈도와 기간이 증가하면서 건강 관련 문제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부담은 대부분 적응 능력이 낮은 어린이와 노인 등이 지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모건 예 박사는 “앞으로 기후변화를 감시하고 맞춤형으로 개입하기 위해서는 더위와 관련된 건강 위험과 취약한 인구를 더 잘 이해해야 한다”며 “이 결과가 폭염 시 어린이의 건강 관련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호흡기·중환자 치료학회지(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05/21 06:00
  • ‘이 습관’, 발톱 멀쩡하던 사람도 ‘내성 발톱’에 고통받게 해

    ‘이 습관’, 발톱 멀쩡하던 사람도 ‘내성 발톱’에 고통받게 해

    밭톱 양 끝이 살을 파고드는 ‘내성 발톱’이 있으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앞 코가 막힌 운동화를 신기도 어렵고, 걷거나 뛸 때마다 발끝이 욱신거리기 때문이다. 발 관리 습관을 잘못 들이면, 발톱이 멀쩡하던 사람도 내성 발톱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발톱을 다듬을 땐 양 끝을 둥글게 깎지 않는 게 좋다. 발톱 양 모서리를 없애면 당장은 발톱 옆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사라진다. 그러나 발톱이 자라면서 살 안으로 파고들 위험이 있다. 단순히 염증이 생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혈관과 섬유조직이 살처럼 튀어 오르는 ‘육아종’이 발톱 양옆에 자리 잡을 수 있다. 발톱은 색종이 양 끝의 모서리를 안으로 살짝 접은 모양이 되도록 가운데는 일직선으로, 모서리는 약간 비스듬하게 깎는 게 올바르다. 양쪽 모서리 끝이 살 밖으로 약간 노출돼있어야 한다. 발 위생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발 각질이 두꺼워지거나 발톱이 심하게 변형되면 내항성 발톱이 생기기 쉽다. 발톱 주변 피부가 딱딱해지는 ‘각화증’이 있다면 발톱이 피부를 잘 자극하게 되므로 피부연화제를 발톱 주변부에 발라 부드럽게 만들어줘야 한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이나 당뇨 같은 대사성 질환,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혈관성 질환이 내성 발톱 발생과 연관돼있다는 연구 논문이 많다. 꽉 끼는 신발도 자주 신지 않는 게 좋다. 이미 내성 발톱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과에 방문하면 간단한 시술만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레이저나 끌을 써서 발톱 가장자리에 얕게 세로 홈을 파는 것이다. 홈을 파면 발톱이 살을 누르는 힘이 약해져서 염증이 점차 낫는다. 시술하는 데 5분도 걸리지 않고, 통증이 없어 마취도 필요 없다. 발톱 모서리에 투명한 의료용 플라스틱 튜브를 잘라서 끼울 때도 있다. 피부가 발톱에 찔리지 않게 보호막을 씌워주는 셈이다. 병원에선 이런 시술과 염증치료를 병행한다. 육아종이 생긴 채로 병원에 왔다면 항생제 치료부터 하고 레이저로 육아종을 제거해야 한다. 이 시술 역시 5분이면 끝나는데다, 마취하므로 통증도 크지 않다. 아이들도 참고 받을 수 있을 정도다. 자가치료는 금물이다. 내성 발톱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염증이 생긴 상태인데, 집에서 플라스틱 튜브를 직접 끼우는 등 자가치료를 하면 염증을 조절할 수 없다. 항생제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자가치료를 하다 보면 염증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병원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5/21 05:00
  • ‘가짜 배고픔’ 다스리려면 밤에 ‘이것’ 하세요

    ‘가짜 배고픔’ 다스리려면 밤에 ‘이것’ 하세요

    유독 평소보다 많이 허기지다면 배고픔의 원인이 식욕이 아닌 수면 때문일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의 전문가들은 배고픔이 일주기 리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수면과 식사는 신진대사와 일주기 리듬에 공통적으로 관여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영양 생물학자 크리스토퍼 로즈는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음식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되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수면 부족은 체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늘리는데 코르티솔은 식욕과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렙틴, 그렐린 분비량을 변화시킨다. 렙틴은 포만감을 줘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고 그렐린은 뇌에 배고픔 신호를 보내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다.불면증이나 밤샘 근무 등으로 일주기 리듬이 흐트러지면 호르몬 수치가 변화해 화학적 신호 및 신경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 몸은 이러한 불균형에서 회복하기 위해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극심한 배고픔이 유발되기도 한다. 게다가 수면이 부족하면 인지 능력을 비롯한 뇌 기능이 저하돼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한다. 이는 식욕을 더욱 부추겨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배고픔과 수면 부족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취침 전 종류에 상관없이 간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 에너지가 급격하게 유입돼 수면 주기 조절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간식만으로 포만감을 충족하기 어려워 더 많은 음식에 대한 갈망을 일으키는 등 수면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가급적 취침 4~6시간 전에 모든 음식 섭취를 끝내는 게 바람직하다. 수면 전 마지막 식사는 혈당 변화를 피할 수 있도록 저지방 단백질, 견과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등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이외에 수면 질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A·C·D·E·K,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크리스토퍼 로즈 박사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배고픔 신호에 따라서 아침 식사 여부를 결정해라”고 말했다. 그는 “간헐적 단식이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아침에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하루 동안의 식사 시간과 패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비슷한 양의 식사를 하고 일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면 신체의 일주기 리듬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5/21 00:01
  • 상처 잘 안 낫고 결국엔 괴사까지… 다리에 잘 생기는 ‘이 질환’

    상처 잘 안 낫고 결국엔 괴사까지… 다리에 잘 생기는 ‘이 질환’

    하지동맥폐색증은 동맥경화로 인해 하지로 가는 동맥혈, 즉 다리 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동맥의 내벽에 칼슘, 콜레스테롤, 섬유조직이 섞여 쌓이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결국 혈관이 좁아지다가 막히게 된다.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흡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걷거나 달릴 때 다리에 통증이나 경련이 발생하지만 휴식하면 증상이 가라앉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진행되면 맥박이 약하고, 피부가 차갑게 느껴지며, 안정 시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발가락 색깔이 검푸르게 변하거나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고 괴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는 “하지동맥폐색증을 초기에 발견하면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 병원을 찾을 정도가 되면 동맥 내경이 75% 이상 좁아진 상태다”며 “만약 괴사가 온 상태에서도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1년 안에 환자의 절반이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60~70대 환자 많고, 남성서 2~3배 높게 나타나 하지동맥폐색증은 60~70대에서 주로 나타나고, 남성에서 여성보다 2~3배 높게 발생한다. 하지동맥폐색증은 발생 시기와 증상에 따라 만성과 급성으로 나눌 수 있다. 만성하지동맥폐색증은 보통 혈관 직경의 75% 이상이 좁아지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서서히 진행하면서 감소한 동맥 혈류를 보충하기 위한 신체 반응으로 병변 주변으로 가느다란 혈관이 같이 자라나기 때문에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파행증(절뚝거림), 휴식통, 낫지 않는 상처, 발가락 괴사 등이다. 먼저 일정한 거리를 걸을 때나 운동을 할 때 종아리나 엉덩이가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5~10분 정도 쉬면 통증이 사라지는 파행증이 나타난다. 또 누워있거나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지만, 일정 거리를 걷고 나면 다리나 엉덩이가 무겁거나 조여드는 느낌, 경련, 힘이 떨어지는 느낌 등이 생길 수 있다. 휴식통은 만성동맥폐색이 많이 진행한 경우나 급성동맥폐색이 생긴 경우 경험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걸을 때 생기던 파행증 증상이 쉴 때도 나타나고 감각 저하나 냉감 등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주 심한 만성동맥폐색에서는 하지의 혈류 감소에 의해 상처가 나도 잘 낫지 않게 되고 상처가 없는 부위에도 피부에 궤양이 생기거나 괴사가 생겨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또 발가락으로 가는 주요 혈관이 모두 막히게 되면 괴사가 진행되는데 근육, 신경, 피부가 모두 괴사하면 발가락이 까맣게 변색되고 심한 통증이 생기며 발가락 감각이 없어지고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반면 급성하지동맥폐색증은 동맥이 혈액 내에 발생한 혈전이나 다른 물질(콜레스테롤, 종양)에 의해 갑자기 막히는 것을 말한다. 막힌 시기는 대개 2주 이내로 증상 역시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급성하지동맥폐색증의 증상은 즉각적이고 전형적인 증상이나 징후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보통 ‘5P’로 부르는 △통증(Pain) △창백함(Pallor) △맥박소실(Pulselessness) △감각 이상(Paresthesia) △마비(paralysis) 등이 나타난다. 동맥폐색이 발생하면 먼저 ‘통증’이 생기고, ‘창백’해지며, ‘맥박소실’이 즉시 발생하고, 이후 ‘감각 둔화’가 나타나고 더 진행하면 근육이 죽어 ‘마비’가 발생한다. 갑자기 동맥이 막힌 경우 대략 6시간이 지나면 괴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혈관외과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상동 교수는 “과거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특히 갑작스런 통증과 함께 통증 부위의 색깔이 창백해지면 급성동맥폐색을 의심해야 한다”며 “혈전의 크기가 아주 작은 경우는 손끝이나 발끝에 점 모양의 색깔 변화나 괴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했다. ◇발목-팔 혈압지수 측정으로 진단… 동맥경화 막아야 예방하지동맥폐색증 진단은 발목과 팔에서 측정한 혈압을 비교하는 ‘발목-팔 혈압지수’ 측정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발목-팔 혈압지수가 0.9 이하(발목 혈압이 10% 이상 낮을 때)면 하지동맥폐색증을 의심하고, 특히 0.6 미만이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진단한다. 이외에 혈류검사, 혈관초음파, CT(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술 등을 통해 혈관이 막힌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초기 만성동맥폐색으로 파행증만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보다 보존적 치료가 진행된다. 즉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위험요소를 줄이거나 피하고 적당한 운동, 체중 감량, 식이요법 등을 진행한다. 수술적 치료는 죽상판절제술, 혈관성형술 및 동맥간우회술 등과 함께 혈관 내 치료로 풍선성형술, 스텐드삽입술, 스텐드-이식편 삽입술 및 죽상판제거술 등이 진행된다. 급성동맥폐색은 혈전 확산을 막기 위해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약제를 투여하는 ‘항응고 요법’이나 동맥폐색을 일으킨 혈전을 수술이나 녹여 없애는 ‘혈전 제거 및 용해술’이 시행된다. 김상동 교수는 “하지동맥폐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잘 조절하고 반드시 금연하는 등 위험요소를 줄이거나 피해야 한다”며 “포화지방산이나 열량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걷기, 체중 감량 등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동맥폐색증 자가진단법] -일정한 거리를 걸으면 통증이 생기고 쉬면 사라진다. -발이나 사타구니 동맥의 맥을 만졌을 때 좌우 중 한쪽이 약하다. -좌우의 종아리나 허벅지의 둘레가 크게 차이 난다. -다리의 색깔에 차이가 있다. -눈을 감고 양쪽 발부터 허벅지까지 손으로 만질 때 좌우 감각에 차이가 있다. -족부 움직임에 이상이 있다.
    심혈관일반이금숙 기자2024/05/20 23:00
  • 콘택트렌즈 낀 채로 ‘이것’ 마신다면… 눈 건강 망가지는 중

    콘택트렌즈 낀 채로 ‘이것’ 마신다면… 눈 건강 망가지는 중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 렌즈를 안경으로 바꾸지 않은 채로 술자리까지 가곤 하는데, 눈 건강에 무척 좋지 않다.우선 콘택트렌즈 자체가 각막을 건조하게 한다. 눈은 눈물샘에서 나오는 눈물로 촉촉함을 유지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우리 눈은 콘택트렌즈를 각막으로 착각하고, 각막에 공급해야 하는 수분을 렌즈에 전달해 눈이 쉽게 건조해진다. 게다가 각막에는 혈관이 존재하지 않아 외부에서 산소를 공급받는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각막에 두툼한 비닐 조각을 하나 얹는 것과 같아 각막이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하게 한다.콘택트렌즈를 낀 상태에서 술을 마시기까지 하면 안구건조증은 자연스레 심해진다. 술을 마시면 수분이 몸 밖으로 나가는 탈수상태가 되고, 알코올은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해 눈물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이에 수분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안구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눈이 충혈될 수 있다.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눈물은 수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 표면에 있는 이물질을 씻겨주는 역할도 한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움직임이 둔해져 콘택트렌즈를 뺄 때 각막에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눈이 건조하면 콘택트렌즈가 눈에 달라붙어, 떼는 과정에서 각막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꼭 콘택트렌즈를 끼고 술을 마셔야 한다면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줘야 한다. 수분함량이 많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술을 마시는 중간에 물을 자주 마셔서 몸 안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된다.
    눈질환이해림 기자2024/05/20 22:00
  • 헬스장에서 '노래' 틀어놓는 이유… 실제로 운동 효율 높여

    헬스장에서 '노래' 틀어놓는 이유… 실제로 운동 효율 높여

    많은 사람이 운동할 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다. 단순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음악은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운동과 음악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피곤할 때 듣는 음악, 효율적인 운동 도와피곤할 때 운동하면 평소 들던 무게도 묵직하게 느껴진다. 이때 음악을 들으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음악이 감정 처리에 관여하는 뇌의 편도체와 물리적 반사·감정에 관여하는 소뇌에 긍정적 영향을 줘 피로를 잊게 만들고, 운동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피곤한 상태로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면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팀은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18명을 A, B 두 그룹으로 분류한 후, 첫 번째 테스트에서 A 그룹에 고강도 달리기와 가벼운 조깅을 번갈아 할 것을 요청했고, B 그룹엔 5km 달리기를 하게 했다. 이때 두 그룹 모두 음악을 못 듣게 했다. 이후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두 그룹에 30분 동안 컴퓨터를 이용한 인지 테스트를 받게 해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든 후 첫 번째 테스트와 동일하게 운동할 것을 요청했다. 세 번째 테스트 역시 두 그룹에 인지 테스트를 받게 했지만, 이후 원하는 노래를 들으며 이전과 동일한 운동을 하게 했다. 그 결과, A, B그룹 모두 정신적으로 피곤할 때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정신적으로 피곤하지 않을 때와 비슷할 만큼 운동 능력이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운동할 때는 빠른 음악이 효과적운동할 때는 이왕이면 빠른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빠른 음악을 들으면 운동의 고통은 덜 느끼면서 리듬과 박자에 맞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또 빠른 박자, 큰소리 등 청각을 자극하는 요소는 흥분과 관련된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율을 높인다. 한 동작을 할 때 쓰이는 에너지가 많아지는 데다, 신체는 음악에 맞춰 빠르게 움직이면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2017년까지 진행된 음악과 운동 효율성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한 여러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운동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었으며, 느린 음악보다 120 bpm 이상의 빠른 음악을 들을 때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악이 운동 시 긍정적인 기분을 많이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운동 중 산소 소비량도 개선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음악을 듣지 않았을 때보다 적은 산소량으로 동일한 운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4/05/20 21:00
  • 여름에 특히 ‘뇌졸중’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여름에 특히 ‘뇌졸중’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수분 섭취를 잘 하지 않는 등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여름에도 뇌졸중이 발생한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경우를 알아본다.◇수분 부족하면 뇌졸중 위험↑무더운 여름철에는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체내 혈관이 팽창한다. 이로 인해 혈류 속도가 느려져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실내 냉방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높은 외부로 나갈 때가 위험하다.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교감신경이 과 활성화되고, 혈관이 수축할 수 있다. 여름철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뇌졸중 사망률이 2.1%씩 증가한다는 영국 런던대 연구 결과도 있다.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을 보충하지 않아 생기는 탈수도 뇌졸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탈수 현상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발생하기 쉽다. 혈전이 혈관을 돌아다니다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 된다. 더우면 혈액 점도가 증가해 허혈성 뇌졸중이 잘 생긴다.◇1~2시간 간격으로 물 마셔야여름철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여름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1~2시간 간격으로 한 잔씩 물을 자주 나눠 마신다. 외출 후 땀을 많이 흘린 상태라면 물을 한 번에 두 컵 이상 마셔서 바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실내 냉방을 할 때는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10도를 넘지 않게 유지하는 게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고, 여름 휴가지에서 차가운 물에 들어갈 때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는 게 좋다. 평소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장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특히 주의하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금연, 금주는 필수다.◇혈액 건강 도움되는 해조류 섭취하기혈액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미역이 있다. 미역에는 수용성 섬유질 ‘알긴산’이 함유됐다. 알긴산은 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 혈당을 조절하고 혈액 점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도와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다시마 역시 알긴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톳은 비타민·칼륨·식이섬유·철분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특히 풍부하며, 톳에 든 식이섬유 ‘후코이단’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뇌질환김서희 기자 2024/05/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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