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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치료제 필요하지만… 라이코스 PTSD 치료제, 미국서 승인 불발

    새 치료제 필요하지만… 라이코스 PTSD 치료제, 미국서 승인 불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라이코스 테라퓨틱스의 성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환자 치료제 '미도마페타민(MDMA) 캡슐제'의 승인을 9일(현지시간) 거부했다. 라이코스는 정신건강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는 미국의 제약사다.이번 승인 거부는 FDA 자문위원회가 반대 의견을 표명한 지 약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앞서 지난 6월 4일 FDA 정신약리 약물 자문위원회(PDAC)는 라이코스의 미도마페타민 캡슐제 허가 신청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FDA에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자문위원 11명 중 9명은 미도마페타민 캡슐제의 효능이 위험성을 능가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임상 1·2상 시험의 표본 크기가 너무 작아 효과를 입증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치료제의 효과 지속 시간이 길지 않은 반면 마약 성분이라는 점에서 남용·중독의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FDA는 라이코스에 완전 응답 서신(CRL)을 통해 허가신청 검토를 마쳤으나, 현재까지 제출한 데이터만으로는 발매를 허가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FDA는 심의 결과와 함께 미도마페타민의 효능과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임상 3상 시험 1건을 추가로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라이코스는 FDA에 이번 결정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해줄 것을 요구했다.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표준 치료로는 인지행동치료나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해당 치료법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치료 선택지에 대한 수요가 있다. 미도마페타민 캡슐제는 아직까지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라이코스 에이미 에머슨 대표는 "20년여년 동안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수백만 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감안할 때 FDA의 추가 임상 요구는 유감스럽다"며 "또 다른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리겠지만, FDA와 이전에 논의한 내용 중 많은 부분은 기존 데이터나 문헌을 참고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2 17:59
  • GC녹십자·노벨파마,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日 1상 임상 계획 승인

    GC녹십자·노벨파마,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日 1상 임상 계획 승인

    GC녹십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로부터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GC1130A’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에 적용해 개발 중인 바이오혁신신약이다.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과 지난달 국내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일본 승인으로 다국가 임상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산필리포증후군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한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크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환인 만큼,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앞서 GC녹십자는 GC1130A처럼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을 적용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로 일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12 17:53
  • 셀트리온, ‘꿈의 항암제’ 키트루다 시밀러 개발 나서… 임상 3상 승인

    셀트리온, ‘꿈의 항암제’ 키트루다 시밀러 개발 나서… 임상 3상 승인

    셀트리온이 본격적인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와 CT-P51 간 유효성, 동등성 등을 입증할 계획이다.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위암, 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암제다. 기존 항암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획기적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꿈의 항암제’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약 250억1100만달러(한화 약 32조514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의약품에 이름을 올렸다. 물질 특허는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만료 예정이다.셀트리온은 본격적인 CT-P51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하면서 기존 표적항암제 위주에서 면역항암제까지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정 부분 등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고, 면역항암제는 몸속 면역체계를 활용해 암세포를 없애는 차이가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약 32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를 위해 CT-P51 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2025년까지 11개 제품 허가 획득을 목표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12 17:51
  • 동아제약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올리브영 전체 랭킹 1위 달성

    동아제약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올리브영 전체 랭킹 1위 달성

    동아제약의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가 올리브영 전체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아일로는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 10일분(8일분에 추가 2입 증정)' 올리브영 전용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진행된 프로모션을 통해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너뷰티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특별한 모델이나 TV광고 없이도 제품력과 프로모션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타입1 콜라겐 3000mg, 엘라스틴, 비오틴,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했으며 산뜻한 오렌지 맛의 액상 타입으로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올리브영 고객 리뷰 1288건 중 평균 평점 5.0점을 기록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소비자들은 아일로 콜라겐의 품질과 타제품과 차별화되는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아일로는 올리브영 단독 패키지로 콜라겐 8입 구매 시 2개를 추가 증정하는 패키지를 구성하여 지속 판매 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고유의 아름다움이 더 깊어지도록 제품 개발과 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아일로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4/08/12 17:30
  • 중년 남성의 말 못 할 고통… 소변 누기 어렵다면 치료받아야

    중년 남성의 말 못 할 고통… 소변 누기 어렵다면 치료받아야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이 커지는 전립선비대증으로 40대 후반부터 전립선요도폐색 등 방광 자극 질환을 앓게 된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진행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100세 시대에도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길이다"라며 "중년 이후 새롭게 나타난 배뇨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즉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전립선비대증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크게 증가한다. 성호르몬과 전립선세포내 남성 호르몬 수용체에서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60대에는 두 명 중 한 명 이상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진단된다. 80대에서는 유병률이 90%에 육박한다.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삶의 질이 급감한다. 세뇨, 요주저, 잔뇨감 등 전립선요도폐색 증상과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 방광저장능력과 관련된 배뇨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게 되면 혈뇨, 급성요폐와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요로감염이나 콩팥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비만 등 대사증후군도 전립선비대증 발병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약물 치료는 알파 차단제나 5α 환원효소 억제제 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약물 치료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고, 증상이 심하거나 전립선비대증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효과가 부족하다는 제한점이 있다. 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수술적 치료로는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 홀렙수술 등 내시경적 수술법이 표준치료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만 이러한 치료법들은 수술 후 사정장애를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다. 고령 환자들은 동반된 기저질환으로 마취, 수술 후 회복 등과 관련된 수술 위험도가 증가하기도 한다.최근 이런 단점을 보완한 최소침습치료법들이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최근에 도입된 ‘수증기 이용 경요도 전립선 기화술’(리줌)이 대표적이다. 리줌은 내시경적으로 전립선요도에 접근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 내에 수증기를 방출해 수증기 에너지로 전립선 조직을 파괴하여 제거하는 최소 침습적 치료법이다. 치료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짧고 국소마취 하에서도 가능하다. 입원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많은 고령 환자에서도 수술 위험도가 적다. 또한, 표준수술법들과 비교했을 때 수술 관련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사정 기능을 비롯한 성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민구 교수는 “리줌을 비롯한 전립선의 최소침습치료법들은 기존의 표준치료법들과 비교하여 효과는 비슷하면서 수술 위험도나 부작용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어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12 16:54
  • “어린 시절 대기오염 노출이 아이 빨리 늙게 한다”

    “어린 시절 대기오염 노출이 아이 빨리 늙게 한다”

    태아 기간 그리고 생애 초기 대기오염 노출이 아이의 후생유전학적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후생유전학은 DNA 염기서열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유전자 발현 같은 기능의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알아내는 학문이다.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교신저자인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홍윤철 교수와 함께 ‘어린이 발달 코호트(EDC Cohort)’에 등록된 총 76명의 모자(母子)들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연구팀은 아이들이 6세일 때 채혈한 피에서 DNA 메틸레이션(유전자 활동을 조절해 특정 유전자가 켜지거나 꺼지게 하는 화학적 변형 과정) 정도를 분석하고, 후생유전학적 노화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를 계산했다. 이 차이가 태아 기간 그리고 생애 초기의 대기오염 물질 노출과 상관관계를 보이면 대기오염으로 인해 후생유전학적 노화가 촉진됐다고 봤다.분석 결과, 임신 중인 모체가 초미세먼지에 평균 4.56㎍/㎥ 추가 노출되면 아이의 후생유전학적 노화가 실제 나이보다 0.406년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산화탄소에 0.156PPM 추가 노출되면 노화가 평균 0.799년 촉진됐다. 이외에도 6세에 채혈하기 전 아이가 1년간 노출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역시 후생유전학적 노화를 유의미하게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기 오염 물질 노출이 성인의 신체 노화를 가속한다는 연구는 많았지만, 태아기와 유아기 대기 오염 물질 노출과 신체 노화 사이의 연구는 드물었다.이동욱 교수는 “태아와 어린아이는 세포 분열을 하며 성장 중이라 독성 물질에 더 취약하다”며 “특히 임신 중인 모체의 미세먼지 노출은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키우고, 어린 시기 대기오염 물질 노출은 성장 저하,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신경발달 저해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생태 독성과 환경 안전(Exotoxicology and Environmental Safety)’에 게재됐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4/08/12 16:47
  • "참 의외네"… '이 병' 앓는 여성, 뼈 부러질 위험 크다

    "참 의외네"… '이 병' 앓는 여성, 뼈 부러질 위험 크다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골절 위험이 1.2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진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75~80세 당뇨병 여성 294명과 당뇨병이 없는 여성 2714명의 신체기능, 골밀도, 당뇨병 치료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들의 키와 몸무게, 흡연, 가족력, 음주 등도 포함해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으로 국한했다. 제2형 당뇨병은 적절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인슐린이 체내에서 분비되지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생긴다. 국내 당뇨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소아에게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성인에게 주로 발병한다.조사 결과, 당뇨병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체중이 9.1% 더 무거웠고, 체질량지수(BMI)가 9.5% 더 높았다. 또, 당뇨병 환자는 신체 기능검사에서 더 낮은 성적을 보였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노인보다 악력이 9.7% 약하고, 보행속도가 9.9% 느리며, 일어나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속도도 약 14% 더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령, 체질량 지수, 임상적 위험, 골밀도 등을 고려했을 때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골절 위험이 1.26배,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이 1.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당뇨병 환자는 대조군보다 비만율이 높고 운동을 덜 하는 경향이 있다"며 "또 당뇨병 환자는 신체 기능이 떨어지며 평소 자세가 불안정하고, 낙상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져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이해나 기자2024/08/12 16:41
  • 몰랐던 잇몸의 '이 증상'… 성병 신호일 수 있다고?

    몰랐던 잇몸의 '이 증상'… 성병 신호일 수 있다고?

    성(性)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개방적으로 바뀌면서 파트너 수가 늘어나고, 성병 확산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에이즈로 이어지는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데, HIV 감염 증상이 입속에 나타날 수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HIV에 감염되면 '카포시육종'이라는 악성 종양이 생길 수 있는데, 일부는 입안 점막으로 증상이 발현된다. 프랑스 파리 파리시테대학교 피티에살페트리에르병원 치과 의료진이 HIV 감염으로 인해 입안 점막에 카포시육종이 나타난 사례 두 건을 보고했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2024/08/12 16:28
  • “50대 몸 맞아?” 배우 김세아, 믿기지 않는 몸매 인증… 비결은 ‘이 운동’?

    “50대 몸 맞아?” 배우 김세아, 믿기지 않는 몸매 인증… 비결은 ‘이 운동’?

    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 김세아(51)가 자신의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배우 김세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아는 필라테스 국제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로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운동을 많이 해도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것 같다”며 “피부도 요새는 베개 자국이 눌린 자국이 오래 간다”고 말했다. 김세아는 집에서도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3~4시간마다 바른다”며 “얼굴은 기본이고 목, 손등, 금방 까매지는 팔꿈치나 무릎같이 접히는 부위에도 바른다”고 밝혔다. 김세아가 평소 하는 필라테스의 효능과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또 복근이나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개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이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킨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해준다. 다만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선크림 바르기 선크림 바르기는 피부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가 있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다. 이는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질이나 잔주름을 일으킨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이다. 특히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한다. 따라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 선크림을 바를 때는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얼굴 중심 부분 외에도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색소침착과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8/12 15:53
  • 머리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이 모양’으로 빠지면 탈모라고?

    머리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이 모양’으로 빠지면 탈모라고?

    머리만 감으면 머리카락이 잔뜩 빠질 때가 있다.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너무 많이 빠져 배수구가 막히면 탈모가 걱정되기도 한다. 탈모를 의심해야 할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샤워하다 보면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매일 최대 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는 과정을 거칠 수 있고, 노화의 자연스러운 부분 중 하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더라도 두피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모발 성장과 탈모 주기를 겪고 있는 것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샤워할 때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머리카락 사이로 손을 움직이면서 두피에서 이미 빠진 머리카락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단, 샤워 후 젖은 머리를 빗질하면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탈모를 피하고 싶다면 두피를 세게 문지르거나 엉킨 머리카락을 강제로 잡아당겨 풀거나 수건으로 머리를 세게 문지르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만약 머리카락이 빠질 때 ▲동그란 반점 형태로 빠지며 반점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머리가 빠지는 부분이 점차 확대되거나 ▲머리카락 뭉치가 한 번에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한편, 탈모를 예방하려면 모발과 두피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충분한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는 기본이다. 비타민A, 비타민D, 철분 등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로즈마리나 티트리 등이 함유된 에센셜 오일을 머리카락에 바르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상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발적(피부가 울긋불긋해지는 증상)이나 가려움, 각질 등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8/12 15:35
  • 녹십자수의약품, 충북대 국제수의봉사단에 지백스 백신 후원 [멍멍냥냥]

    녹십자수의약품, 충북대 국제수의봉사단에 지백스 백신 후원 [멍멍냥냥]

    녹십자수의약품이 국제수의봉사단의 베트남 하노이 해외봉사에 지백스DHPP, 지백스 KC 등 동물용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충북대 국제수의봉사단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하노이 소재 유기동물센터 2개소와 야생동물센터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수행했다.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김근형 교수가 단장을 맡고, 박경미 정동혁 교수가 인솔진으로 함께하는 등 수의대 교수진 3명과 진료수의사 4명, 수의대생 18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과 질병치료에 나서는 한편, 구조된 야생동물의 기생충 검사와 구충, 환경 풍부화(동물이 사는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를 진행했다.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의료봉사에 반려견 디스탬퍼, 전염성 간염(아데노바이러스), 파보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예방 효과가 있는 ‘지백스 DHPP주’와 호흡기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반려견 캔넬코프 백신 ‘지백스 KC 주’ 등을 후원했다. 후원한 약품은 유기동물 보호소 내 동물들의 치료와 예방접종에 사용됐다.녹십자수의약품은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동물용 의약품 전문 업체다. 지백스는 녹십자수의약품의 백신 브랜드로, 최근 설립된 녹십자수의약품 예산캠퍼스 공장에서 생산된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8/12 15:06
  • 하루 화장실만 30번, 16세에 '이 병' 진단으로 죽음 문턱까지… 어떤 난치병이길래?

    하루 화장실만 30번, 16세에 '이 병' 진단으로 죽음 문턱까지… 어떤 난치병이길래?

    16세에 크론병을 진단받아 대장을 절제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크론병을 진단받아 대장을 제거한 영국 출신 마틸다 크롬(24)의 사연이 공개됐다. 마틸다는 14살에 가족과 이탈리아로 여행을 갔다. 마틸다는 여행 중 자주 배에 가스가 찼는데, 이는 피자를 많이 먹어서라고 생각했다. 고향인 영국에 돌아온 뒤에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해 병원에 갔다. 의사들은 이런 증상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2년간 반복됐다. 마틸다가 자신의 대변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고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는 “하루에 30번 이상 화장실에 갔다”며 “결국 16살에 크론병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크론병은 염증성 장 질환으로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20살인 마틸다는 크론병 때문에, 패혈증(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에 걸려 몸무게가 약 38kg까지 줄었다. 마틸다는 “거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며 “의사가 부모님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마틸다는 새로운 약 덕분에 죽음까지 갔던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 2023년 10월에는 혼자서 등산을 할 수 있을 만큼 마틸다는 건강해졌다. 그는 스페인과 모로코로 여행을 떠나 지난 2월 귀국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마틸다는 대장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대장을 제거하고 소장과 직장을 잇는 수술을 받았다. 마틸다는 “만성 질환을 앓아도 삶을 살 수 있다”며 “회복을 위한 긴 여정이 필요하지만, 정상적인 삶을 살면서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고 말했다.크론병은 대부분 젊은 나이에 발병하여 평생 지속되고, 내과적 약물치료로 완치시킬 수 없는 대표 난치병이다. 크론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소인, 생활환경, 비정상적인 면역계 반응, 장내 세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론병이 일부 가족력이 있기도 하지만 단정적으로 유전적 이상으로 질병이 생긴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즉 본인이 크론병 환자라도 자녀에게 크론병이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전신의 나른함 ▲혈변 ▲발열 ▲체중 감소 ▲항문 통증 등이 있다. 초기 증상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유사해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역시 만성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크론병과 달리 자는 동안에는 복통이나 설사는 드물고, 또한 체중 감소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또 증상이 유사한 질환으로 기타 급성 감염증 장염, 약제에 의한 장염, 음식 알레르기, 궤양성 대장염, 장결핵, 베체트 장염 등이 있어,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크론병이 의심될 때는 꼭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경우 상세한 검사들을 받아야 한다.크론병을 갖고 있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학교에 다니고, 직장생활을 하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으며, 운동, 취미, 여행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증상이 악화하면 잠시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도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면 완전한 정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단 병이 악화하는 급성기에는 지나치게 피로를 유발하거나 복통, 관절통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정도로 격렬한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쓰고 있는 약의 이름, 특히 성분명과 용량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고, 비상시에 대비한 충분한 양의 약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한다면, 세균성 장염이 크론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은 가급적 사서 먹는 것이 좋다.
    위장질환김예경 기자2024/08/12 14:54
  • MSD, 中 큐론의 이중특이항체 신약 후보물질 'CN201' 인수… 1.8조 규모

    MSD, 中 큐론의 이중특이항체 신약 후보물질 'CN201' 인수… 1.8조 규모

    MSD(미국 머크)가 최대 13억달러(한화 약 1조7800억원)에 중국 큐론 바이오파마슈티컬의 이중특이항체 신약 후보 물질을 인수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섰다. 큐론은 암 치료용 이중특이항체와 항체-약물 접합체를 개발에 주력하는 중국의 생명공학회사다.MSD와 큐론은 MSD가 자회사를 통해 큐론의 이중특이항체 신약 후보 물질 'CN201'을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계약에 따라 MSD는 CN201에 대한 모든 글로벌 권리를 획득하는 조건으로 큐론에 7억달러(한화 약9600억원)를 선급금으로 지급한다. 큐론은 추후 CN201의 개발·규제에 관해 최대 6억달러(한화 약 8228억원)의 마일스톤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수는 오는 3분기 이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CN201은 T세포가 제거해야 하는 'B세포'를 표적으로 삼도록 설계된 새로운 CD3xCD19 표적 T세포 관여 이중특이항체다. 현재 CN201은 임상 1상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평가되고 있으며, 임상 1b/2상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평가 중이다. 초기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CN201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혈액암 환자에서 ▲활성을 보였고 ▲내약성이 양호하며 ▲B세포군의 유의하고 지속적인 감소를 유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SD는 CN201을 B세포 악성종양뿐만 아니라 각종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도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MSD연구소 딘 리 사장은 "당사는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며 "초기 임상 데이터는 CN201이 순환·조직 B세포를 표적으로 삼고 고갈시키면서 다양한 악성·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2 14:43
  • 최화정이 밝힌 살 빼는 루틴, 밤에 '이것' 하기… 정말 효과 있을까?

    최화정이 밝힌 살 빼는 루틴, 밤에 '이것' 하기… 정말 효과 있을까?

    방송인 최화정(63)이 자신의 '나이트 습관'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최화정 30년째 지키는 나이트 습관 7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자신이 자기 전 실천하는 습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반신욕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반신욕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줬다. 그눈 우선 캔들을 켜고 차가운 음료수를 준비한다. 이후 음악을 듣고 책도 읽는다. 욕조에 들어간 채로 따뜻한 물을 채우면서 시간을 즐긴다. 20~40분 정도 즐기면 땀이 쭉 빠진다. 최화정은 반신욕을 하면 피부가 좋아지고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 같다고도 했다.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반신욕, 정말 효과가 있을까?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신체 부위를 물에 적시는 정도에 따라 전신욕, 반신욕, 족욕으로 구분한다. 반신욕을 할 때는 보통 욕조의 3분의 2만 물을 채운다. 물 온도는 온탕 39~40도 5분, 열탕 41~43도 5분, 냉탕 18~20도 1~2분으로 맞춰서 온탕→열탕→냉탕 순으로 순환하면 좋다.반신욕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따뜻한 물은 근육 긴장을 완화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이는 부기 제거 효과를 내기도 한다. 혈액순환이 불균형하면 혈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체지방 소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곧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되게 하는 요소다. 특히 단순히 살이 찌는 것을 넘어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혈액순환 저하로 하체 정맥 내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 하체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체액의 흐름이 원활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하체 내 체액 흐름을 막아 하체를 두껍게 만든다.반신욕은 피부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모공이 열리고,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한다.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하반신의 냉기를 상체로 올려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배와 발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고신대 보건과학과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은 시원한 상체와 하체의 조화를 이룰 때 면역력이 강화된다.특히나 취침 전 반신욕은 몸을 이완된 상태로 만들어 숙면 유도를 돕기도 한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약 40~42도 물에서 잠자기 90분 전 목욕을 하면 평균 10분 정도 더 빨리 잠이 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다만, 반신욕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뜨거운 물에 피부를 노출하면 체내 수분이 손실돼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저혈압, 심혈관계 질환 병력 등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의 후 반신욕을 하는 게 안전하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8/12 14:30
  • 정신병원 ‘격리·강박’ 사고… 책임자 처벌 강화 개정안 국회 발의

    정신병원 ‘격리·강박’ 사고… 책임자 처벌 강화 개정안 국회 발의

    정신의료기관이 환자를 격리·강박할 때 그 사유와 해제 조건을 보호자에게 고지하고, 관련 실태를 관계부처에 제출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정신의료기관 내 정신질환자 격리·강박 실태조사와 책임자 처벌 강화 규정을 담은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의료기관에서 격리 및 강박당한 환자가 사망하는 걸 예방하는 게 취지다.지난 5월,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30대 환자가 17일 만에 사망했다. 유족들은 병원이 격리·강박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환자의 생명 징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이밖에 2023년 11월 인천, 2022년 춘천 등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국가인권위원회의 격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을 이용했던 사람 중 24.9%는 과도하고 빈번하게 격리·강박이 이루어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격리·강박의 이유가 처벌을 목적으로 시행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30.7% 로 조사됐다. 또 지침에 따라 격리 및 강박의 이유를 고지·설명을 들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30.9%에 불과했고 강박 시 의료진의 규칙적인 상태 확인이 없었다는 응답도 28.8%에 달했다.현행법에는 정신의료기관 내 시행되는 격리·강박에 대한 관계부처의 실태조사 규정과 격리·강박 시 보호의무자 고지 규정이 없다. 격리·강박과 관련된 사망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실태조사 대신 지자체에 지침에 대한 행정지도만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서미화 의원은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관계부처에 격리·강박 실태 제출 의무 ▲격리·강박시 사유 및 해제 조건에 대한 정신질환자·보호의무자 고지 의무 ▲격리·강박 외 방법 우선 적용 ▲정신의료기관 책임자 처벌 강화 규정 등이 담겼다.서미화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재임 시절 춘천 격리·강박 환자 사망사고 진정에 대한 인용 결정문을 작성했고 이후 재발방지책 마련을 권고했지만, 입법 부재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개정안은 격리·강박으로 인한 정신질환자 사망사고 재발방지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마련된 법안”이라고 말했다.이어 서 의원은“‘정신질환자 인권침해 방지법’ 발의를 시작으로 인권에 기반한 정신질환자 치료 및 대체 프로그램이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8/12 14:26
  • “핸드폰 과사용 때문인 줄 알았는데”… 극심한 두통 겪던 남성, 뇌에서 ‘이것’ 발견

    “핸드폰 과사용 때문인 줄 알았는데”… 극심한 두통 겪던 남성, 뇌에서 ‘이것’ 발견

    영국 30대 남성이 뇌종양 증상을 단순 두통으로 착각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댄 웨이트(35)는 작년 4월부터 극심한 편두통에 시달렸다. 처음에 그는 핸드폰을 너무 많이 봐서 두통이 생겼다고 생각해 안과를 방문했지만,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작년 9월 갑자기 어지러워 병원을 방문해 CT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댄은 ‘핍지교종(oligodendroglioma)’을 진단받았다. 댄은 곧바로 수술을 받았지만,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워 현재까지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댄은 “뇌종양은 나한테만 영향을 준 게 아니라, 내 삶과 가족들의 삶을 통째로 흔들어놓았다”며 “종양은 사람을 가리면서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댄에게 발생한 핍지교종은 어떤 뇌종양일까?핍지교종은 전두엽(기억력과 사고력 등을 주관하는 기관)에서 많이 발생하는 뇌종양의 일종이다. 핍지교종은 천천히 성장하는 종양이어서 급격한 신경 증상의 악화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기간은 5년을 넘을 때가 많다. 환자들은 보통 두통을 겪으며, 발작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명이나 환청을 듣는 환자들도 있다. 환자에 따라 후각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핍지교종은 2기와 3기로 진행된다. 핍지교종 2기에서는 종양이 느리게 자란다. 하지만, 3기로 진행되면 공격성이 커져 급속히 자라고, 주변 부위로 빠르게 퍼진다.핍지교종은 유전자 변이 때문에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환자들은 1번 염색체의 단완(동원체를 중심으로 짧은 부위)과 19번 염색체의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이 모두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핍지교종은 뇌종양의 1.4%만 해당할 정도로 희귀한 종양이다.핍지교종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해서 치료한다.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 등을 보조 치료 요법으로 진행한다. 핍지교종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힘들다. 극심한 두통이나 발작을 반복적으로 겪는다면 핍지교종의 증상이 시작한 것일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4/08/12 14:24
  • 10대 英 소녀, 달달한 ‘이 음료’ 마셨다가 알레르기로 사망… 한국서도 많이 파는데 무슨 일?

    10대 英 소녀, 달달한 ‘이 음료’ 마셨다가 알레르기로 사망… 한국서도 많이 파는데 무슨 일?

    영국의 한 10대 소녀가 유제품 알레르기로 사망한 사건이 공개됐다.지난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출신 한나 제이콥스(13)는 어머니와 함께 치과 진료를 받기 전에 현지 카페에서 핫초콜릿을 주문했다. 한나가 평소 유제품, 달걀, 생선 등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바리스타에게 이를 사전에 공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가 치과 진료 대기실에서 핫초콜릿을 한 모금 마셨을 때, 그는 즉시 어머니에게 해당 음료가 두유가 아닌 우유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후, 한나에게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의심되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고, 직원들이 응급 치료법을 시행했다. 곧바로 그는 구급차에 실려 갔지만, 결국 이날 오후 1시에 사망 선고를 받게 됐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다음 주 조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핫초콜릿에 쓰인 우유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알레르기 물질에 접촉할 때 몸이 즉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극소량만 접촉해도 전신에 심각한 면역 반응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들이 쇼크의 원인으로, 피부에는 심각한 두드러기가 나타나고, 입술이나 목 등의 호흡기가 부어올라 숨을 쉬기 어려워진다. 알레르기성 쇼크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저혈압과 호흡곤란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알레르기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그 식품 자체를 멀리하는 것이다. 만약 실수로 식품을 섭취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를 불러 대처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평소 비상용 에피네프린 주사를 들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에피네프린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우리의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은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대표적으로 달걀, 우유 및 유제품, 어류,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대두 등이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 알레르기는 병원에서 특정 식품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시약을 피부에 떨어뜨려 반응을 보는 ‘피부 반응 검사’나 특정 식품 섭취 후 증상을 확인하는 ‘식품 유발 검사’, 특정 식품의 섭취를 제한한 뒤 증상을 확인하는 ‘식품 제한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식품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증상이 생긴다면, 매일 자신이 먹는 음식을 기록해 의심되는 음식을 스스로 찾아보려고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레르기일반이아라 기자2024/08/12 14:17
  • 효민, 착붙 레깅스 입고 탄탄 몸매 공개… ‘이 자세’가 비결?

    효민, 착붙 레깅스 입고 탄탄 몸매 공개… ‘이 자세’가 비결?

    티아라 출신 효민(35)이 레깅스를 입고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9일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많이 먹고 오래 마시기 위해 죽도록 움직여라 둠칫둠칫’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효민은 헬스장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브라탑과 레깅스를 입고 셀카를 찍고 있었다. 또한 와이드 스쿼트와 사이드 런지를 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효민의 날씬하면서 탄탄한 몸매의 비결인 와이드 스쿼트와 사이드 런지에 대해 알아본다.◇안정적이고 무릎에 힘 덜 들어가는 와이드 스쿼트스쿼트는 엉덩이·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키우는 대표 운동이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여러 번 앉았다 일어나는 게 정석이다. 우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이후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며 허벅지가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이때 허리와 등을 곧게 편 채 중심축을 유지해야 상체의 균형을 잡고 허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세가 힘들다고 허리를 굽히면 허리에 부담이 크고,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앉은 자세를 할 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근육이 부담해야 할 무게가 관절로 쏠리며 부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앉은 자세에서 5~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 뒤, 발뒤꿈치로 땅을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시 일어나면 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렵다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좋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와이드 스쿼트는 발 사이 간격이 넓다보니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는 편이라 일반 스쿼트보다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유산소 효과 있고 골반 균형 잡는 사이드 런지런지를 할 때는 다리를 허리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두 걸음 정도 앞으로 내민 뒤 균형을 잡는다. 이후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앞으로 내민 다리를 90도 정도 구부린다. 반대쪽 무릎 역시 바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하고, 다리를 펴 올라올 때는 하체의 힘을 이용해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사이드 런지는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으며 골반 안정화에 좋은 둔근을 강화하기도 한다. 사이드 런지를 할 때는 먼저 양발의 간격을 어깨 2배 정도 되게 벌려준 후 양손을 팔짱을 낀다. 한 방향으로 몸을 옮겨 체중을 실어준다. 옮기는 쪽 다리에 대부분의 힘을 준 상태로 허리를 펴고 엉덩이를 뒤로 뺀다는 느낌으로 내려간 다음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옆에서 봤을 때 무릎이 발끝을 나가면 무릎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으니 무릎이 나가지 않게 한다. 사이드런지를 할 때 허리가 말리면 무게중심이 흔들리기 때문에 곧게 펴준다. 또한 무게중심이 발가락에 있으면 자연스레 둔근의 개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발뒤꿈치에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사이드 런지를 할 때 덤벨을 양손으로 잡고 한 쪽씩 진행하면 좀 더 강도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왔다 갔다 하면서 한쪽 다리씩 번갈아 가며 빠르게 진행하면 유산소 효과를 낼 수 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08/12 13:30
  • 51세 김지수, 동안 비결 공개… 아무리 맛있어도 ‘이 음식’ 섭취 피한다

    51세 김지수, 동안 비결 공개… 아무리 맛있어도 ‘이 음식’ 섭취 피한다

    배우 김지수(51)가 자신만의 동안 비법을 밝혔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가족X멜로’의 주역 지진희, 김지수, 정웅인. 최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모가 90년대 때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칭찬하며 동안 비결을 묻자, 김지수는 “나는 피부가 얇아서 레이저도 잘 안 맞는다. 피부과에 쓰는 돈이 아깝다”며 “1일 1팩으로 관리한다”고 답했다. 이어 식단 관리에 대해서는 “라면 같은 거는 참았다가 8개월에 한 번 정도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수가 밝힌 동안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마스크팩마스크팩은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인 ‘밀봉요법(Occlusive Dressing Treatment)’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를 통해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밀봉요법은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마스크팩의 성분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마스크팩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식이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을 권장한다. ◇라면 등 밀가루 섭취 자제하기음식 섭취 역시 피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라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8/12 13:28
  • 90대 치매 남성, 우유로 착각해 ‘이것’ 마시고 사망… 어떻게 된 일인가 보니?

    90대 치매 남성, 우유로 착각해 ‘이것’ 마시고 사망… 어떻게 된 일인가 보니?

    아일랜드 90대 남성이 치매 증상 때문에 세제를 우유로 착각해 사망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톰 맥도날드(92)는 2018년 치매를 진단받았다. 이후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사망하기 5개월 전부터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다. 톰은 낮과 밤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식사 시간을 혼동하기도 했다. 톰을 간병했던 딸 아일베는 “새벽 3시에 부엌에 나와 시리얼을 꺼내는 소리를 들었다”며 “20분이 지나도 방으로 돌아가는 소리가 안 들리자 방에서 나와서 아빠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당시 톰은 아일베에게 속이 메스껍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아일베는 “시리얼에 우유를 부은 것이 아니라, 멀찍이 보관한 세제를 꺼내서 부어 먹었다”고 말했다.톰의 다른 딸 아일링은 “돌아가시기 몇 달 전부터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셨다”며 “냉장고에서 아무 음식이나 꺼내 먹고, 미각이 떨어져서 상한 음식도 그냥 먹는 일이 잦았다”고 말했다. 톰은 작년 3월 세제를 잘못 섭취한 뒤 병원에 실려갔지만, 이미 소화기관과 폐까지 손상돼 결국 사망했다. 의료진은 “치매가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세제를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 착각해 시리얼에 넣지만 않았어도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등 여러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말한다. 치매와 건망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망증은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진 않는다. 건망증 환자는 판단력 등이 정상이며, 잊어버렸던 내용도 금방 기억해낸다. 그런데,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등에서 장애가 발생해 지적인 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이외에도 치매 환자들은 성격 변화를 겪을 수 있고, 미각이 떨어지거나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는 모습도 보인다.치매에는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데, 이 중 80% 이상은 유전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병한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에 의해 치매가 발생한 것이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다 보행장애, 사지 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이 많이 나타난다.치매는 아직 완치법이 없다. 현재 다양한 약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치매를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을 통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읽으면 두뇌 활동을 자극해 도움이 된다. 글을 쓰는 습관도 기억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등으로 인한 뇌경색 때문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위험 요소를 제거하면 예방에 도움 된다.
    뇌질환임민영 기자2024/08/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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