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9:35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8/21 09:31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답답한 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시거나, 환자를 보호하느라 애쓰시는 보호자들의 힐링을 위해 최근 ‘휴가’를 주제로 미술치료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행복했던 휴가의 장면의 떠올려보기도 하고, 회복 후 방문하고 싶은 휴가 장소가 있는지, 누구와 함께 하는 휴가가 행복할 것 같은지 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한 참여자는 작은 도화지에 바닷가를 그리고, 젊은 시절의 자신과 남편과 어린 아들을 그리고 싶다며 치료사인 저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바다는 본인이 그릴 테니 가족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그리는 걸 좀 도와달라고요. 민첩하게 재료를 선택하시고 그릴 것을 생각하시더니 본인이 그릴 것과 도움을 청해야하는 것을 딱 구분해서 말씀하시는 것에서, 곧 70세라고 하시는 참여자분의 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시간에 쫓기는 것인지 매우 분주한 듯 작업을 해 나가는 모습이 뭔가 바쁜 일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혹시 치료 스케줄이 있는 것이라면 먼저 다녀오시는 것은 어떠세요?”라고 물었더니 참여자 분은 옆 사람에게 들리지 않도록 매우 작은 목소리로 “제가 환자처럼 보이겠지만 보호자예요. 아들이 많이 아파서 지금 여기 와 있는 건데, 아들이 걱정돼서요.”라고 하셨습니다.그분은 시선을 도화지에 두고 손을 계속 움직이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셨습니다. 아들이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상태이고 아들의 첫아들 그러니까 첫 손주가 이제 막 백일이 돼서 며느리는 아들 곁을 지킬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며칠이라도 아들 옆에서 도와주려고 이렇게 병원에 와있는 거라고요. 미술치료라는 게 있다며 아들이 가보라고 해서 이렇게 왔는데 ‘여름휴가’라는 주제를 듣자마자 정말 오래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 속초에서 찍은 사진이 떠올랐다고 하셨습니다.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참여자분은 한참 고민하시더니 그림 속에 예전 모습이 아닌 현재 가족의 모습을 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고맙고 고마운 우리 며느리, 무럭무럭 잘 자라는 우리 손자, 아프지만 곧 건강해질 아들, 그리고 늙어가지만 아직은 도움이 되는 나”라며 그림 속에 자리를 잡으셨지만, 남편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다며 주저하셨습니다. 남편 분은 아들 초등학교 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하늘에 있는 남편이 아픈 아들을 좀 돌봐주고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때에는 목이 잠기기까지 했습니다.저는 그림 속에 빛나는 별을 하나 그리자고 했습니다. 반짝이는 별 하나가 남편 분이고, 그 별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요. 정성스럽게 별을 그리고 난 뒤 한참동안 그 별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말씀하셨습니다.“여보 내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아이한테 아빠 자리를 채우는 건 어렵더라고요. 그러니 우리 아들이 아이에게 충분히 아빠 노릇할 수 있게 아프지 않게 하늘에서 당신이 지켜주세요.”남편을 향한 그리움, 아들을 향한 간절함이 담긴 그림이 별이 하나 떠있는 바닷가의 풍경으로 완성되었습니다.그림 한 장에는 30년의 넘는 시간이 담깁니다. 아주 오래전 자신과 남편 사이에 어린 아들이 앉아있던 그 자리에, 오늘은 며느리, 손자, 당시의 남편보다 나이가 많아진 아들 그리고 늙은 어미가 앉아있습니다.여러분도 작은 종이에라도 간절함을 담아보세요. 그 간절함은 간절한 기도로 연결될 겁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분명 누군가가 듣고 있을 거예요.
암일반기고자=김태은 교수(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2024/08/21 08:50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8/21 08:30
알버트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등은 뛰어난 지적 능력을 발휘해 천재로 손꼽히는 사람들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전문가들은 이런 천재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을 여섯 가지로 함축한다. 무엇일까?◇혼잣말자주 혼잣말을 하는 것은 집중력,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더 뛰어나다는 신호다. 미국 연구팀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물체 사진 20장을 보여주고 특정 물체를 찾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이미지를 보면서 혼잣말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물체를 더 빠르게 식별했다. ◇늦게까지 깨어있음밤늦게 잠에 드는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지능지수(IQ)가 더 높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약 2만6000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인지 테스트 성적이 13.5% 더 높았다. ◇공상소위 말하는 천재들은 백일몽을 자주 경험한다. 백일몽은 대낮에 꿈을 꾼다는 뜻으로 실현될 수 없는 헛된 공상을 이르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공상하는 행위가 똑똑하고 창의적이라는 신호라고 말한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 심리학 교수 에릭 슈마허는 “공상을 자주한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적 및 창조적 능력 테스트 결과가 더 우수했다”고 말했다. MRI(자기공명영상) 스캔 결과, 공상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뇌 기능이 더 활성화 돼 있었다. ◇어수선한 주변 환경지능적인 사람들은 주변 환경이 어수선한 경향이 있다. 어수선한 환경에서도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생각해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를 확인한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각각 깔끔한 방과 어수선한 방에 배치한 뒤 탁구공의 새로운 용도를 생각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어수선한 방에 있는 참여자들이 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냈다. 연구를 주도한 캐슬린 보스 박사는 “무질서한 환경은 관습에서 벗어나 영감을 주고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호기심 많음똑똑한 사람은 항상 많은 질문을 한다. 호기심은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배우고 저장하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많은 질문을 할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다독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집중력, 상상력, 공감능력, 지적 능력 등이 높다. 책을 통해 새로운 정보, 어휘, 복잡한 아이디어 및 다양한 관점을 끊임없이 배우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지속적인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도 있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4/08/2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