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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 뇌경색 환자, 동맥 내 재개통 치료 직후 혈압 너무 낮추면 안 좋아

    급성 뇌경색 환자, 동맥 내 재개통 치료 직후 혈압 너무 낮추면 안 좋아

    급성 뇌경색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40mmHg 이하로 지나치게 낮추면 오히려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 내 재개통술 후 혈압 관리 전략 간 비교’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최근 급성 뇌경색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 내 혈전제거술 후 뇌출혈 등 여러 혈관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시기인 처음 24시간 동안, 혈압을 얼마나 조절해야 하는지 논란이 있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는 동맥 내 혈전제거술 후 24시간 동안 혈압을 180/105 mmHg 이하로 낮추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만한 높은 수준의 전향적 비교 임상 연구가 수행된 게 없다. 또 관련 후향연구에서 상이한 결과가 보고됐다.PACEN의 지원으로 연세대 남효석 교수 연구팀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 내 재개통 치료 성공 직후 혈압조절 치료 전략을 비교해, 환자에게 최적의 성과를 내는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전국 19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진행됐다.연구 결과, 동맥 내 재개통 치료 직후 수축기혈압을 140mmHg 미만으로 더 낮게 조절한 군에서 표준적 혈압관리군(수축기혈압 140~180mmHg)보다 예후가 나쁜 환자 비율이 15.1%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PACEN 허대석 사업단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현장에서 치료 전략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국가 지원 공익적 임상연구를 지원해 실질적인 국민건강 향상에 이득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회지 JAMA에 게재됐다.
    뇌질환이슬비 기자 2024/11/22 16:33
  • “소화 안 되고, 배 부풀어 올라” 英 50세 여성, 폐경 아닌 ‘이 병’ 신호였다

    “소화 안 되고, 배 부풀어 올라” 英 50세 여성, 폐경 아닌 ‘이 병’ 신호였다

    영국 50대 여성이 폐경기 증상을 겪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난소암 증상이었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0일(현지시각) 서레이라이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케이티 스티븐슨(50)은 2021년 난소암을 한 차례 겪었다. 당시 그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복통이 발생했고,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다. 스티븐슨은 병원을 방문했지만, 병원에서는 폐경기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자 증상은 악화했고, 다시 병원을 방문하자 난소암을 진단받았다. 스티븐슨은 당시를 회상하며 “불과 몇 달 전까지는 폐경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사형수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그는 난소암 초기여서 곧바로 치료를 진행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2022년 9월 암이 재발했고 스티븐슨은 또다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 그는 “이번엔 치료해도 완치가 어렵다고 들었다”며 “얼마나 시간이 남아있는지 모른 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현재 난소암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가 겪고 있는 난소암에 대해 알아봤다.난소암은 자궁 양쪽에 위치해 난자를 생산하고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난소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유전자(BRCA) 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음성인 경우보다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진다. 다만, 95% 이상의 난소암은 가족력이 없는 환자에게 발생한다. 특히 과거 다른 암을 앓았다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난소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난소암이 진행되면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불러오거나, 소화가 되지 않는 등의 증상을 겪는다. 다만, 이 증상들도 경미한 편이라 초기 진단을 놓치고 늦게 발견할 때가 많다.난소암을 치료하려면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뒤, 항암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환자가 미혼이거나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암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수술로 한쪽 난소를 제거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남기기도 한다. 하지만 난소암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로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등 여러 부위를 제거해야 한다. 수술로 눈에 보이는 종양을 다 제거해 남은 종양이 없거나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후 항암 치료를 진행한다.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아직 난소에만 암이 있어 완치율이 90% 정도까지 된다. 하지만 환자 중 약 60%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하기 때문에 재발의 우려가 높다. 재발이 반복되면 항암제에도 내성을 보이게 된다. 이 경우 5년 생존율이 30~40%일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난소암은 예방법이 없어서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암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부인암임민영 기자2024/11/22 16:20
  • “독감인 줄 알았는데, 엉덩이 썩어들어가”… 55세 男 항문 상실까지, 무슨 일?

    “독감인 줄 알았는데, 엉덩이 썩어들어가”… 55세 男 항문 상실까지, 무슨 일?

    독감인 줄 알았는데, 피부가 썩는 괴사성 근막염을 진단받은 영국 5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요크셔주의 남성 사이먼 잉글리시(55)는 몸에 열이 오르고 기침을 했다. 사이먼은 “감기에 걸린 아내에게서 옮았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엔 독감이라 생각했는데, 몸살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병원 검진 결과 사이먼은 ‘괴사성 근막염’에 걸린 것이었다. 괴사성 근막염은 근육‧피하지방‧혈액‧폐 등 신체 부위에 세균이 침투해 피부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그는 진단은 2주 뒤 실제 왼쪽 엉덩이가 썩어 들어가는 증상이 나타나 3개월간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했다. 결국 자신의 오른쪽 다리 피부를 채취해 괴사한 엉덩이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또한 항문까지 세균에 감염돼 항문을 제거하고 인공 항문인 장루까지 달게 됐다. 사이먼은 “나는 죽음의 직전까지 갔다”며 “걷기 위해선 보행 보조기를 착용해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그는 퇴원했고, 왼쪽 엉덩이 상처도 완전히 아문 상태다. 사이먼은 “장루를 차는 것 제외하곤 모두 나았다”며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잘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괴사성 근막염은 박테리아 감염 때문에 근막(근육의 겉면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주로 피부 상처를 통해 균 감염이 일어났을 때 발생한다. 이외에도 벌레 물림‧수술 등으로 인해 균 감염이 생길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을 일으키는 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A군 연쇄상구균(화농성 연쇄상구균)이 가장 많이 알려졌다. 괴사성 근막염 환자는 증상 초기에 발열‧어지러움‧근육통 등을 겪어서 감기나 독감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다 질환이 진행되면 피부색이 변하거나 발병 부위가 붓고, 물집이 생긴다.괴사성 근막염은 빨리 치료할수록 회복하기 쉽다. 증상 초기에는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이미 괴사한 조직이 있다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감염 부위를 모두 제거하려면 수술을 평균 세 번 시행한다. 괴사성 근막염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사지마비 ▲패혈증 ▲쇼크 ▲사망 위험이 커져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괴사성 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상처 관리를 잘해 감염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상처가 생겼다면 그 크기와 상관없이 반드시 소독하고 밴드를 붙여야 한다.한편 사이먼처럼 회음부 주변이 괴사하면 장루를 달 수 있다. 장루는 항문을 제거한 환자들의 소장이나 대장 일부를 몸 밖으로 꺼내 복부에 고정한 것을 말한다. 남성의 경우 음낭과 항문 사이에 회음부가 위치하는데, 회음부 주변이 괴사하면 세균이 항문으로 침투하게 된다. 따라서 사이먼은 괴사한 항문을 제거했고 장루를 달게 된 것이다. 
    감염질환김예경 기자 2024/11/22 16:01
  • 한국보건산업흥원, 2024년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 성료

    한국보건산업흥원, 2024년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 성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2024년 고령 친화 산업 정책 포럼 및 고령 친화 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포럼에서는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을 통해 국내·외 최신 에이지테크 현황을 공유하고, 고령자 주거 서비스 등 향후 주목되는 고령 친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여건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에이지테크(Age-Tech, AT)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기술로서,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품‧서비스를 생산하는 디지털 기반의 기술을 의미한다.주제 발표는 ▲일본 시니어 산업 동향(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김도훈 연구원) ▲에이지테크 중심의 고령 친화 산업 국내·외 동향(㈜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허선양 수석연구원) ▲시니어 복지 주택 현황 및 향후 과제(한국표준협회 박진 위원)란 주제로 고령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미래 방향에 대한 3명의 전문가 발제가 있었다.이후 발제 내용에 대해 심우정 회장(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한국지부)을 좌장으로 4명의 전문가 패널(가천대 유재언 교수·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마곡마이스 AMC 이종민 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관익 단장)이 급속한 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고령 친화 산업의 미래 방향과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또한, 이날 포럼과 함께 진행된 고령 친화 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총 9점을 수여했다. 수상 단체는 ▲주식회사 마이베네핏 ▲주식회사 엘비에스테크 ▲주식회사 서던포스트 등 3개사다. 개인으로는 ▲이종균(서울시니어스타워㈜) ▲오창명(광주과학기술원) ▲노성환(㈜티에이치케이컴퍼니) ▲서민아(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진(한국표준협회) ▲김성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6명이 수상했다.진흥원 관계자는 “고령 친화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우수 단체·개인 등의 발굴뿐 아니라, 향후 지자체 관계자들이 고령 친화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산업 발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4/11/22 15:46
  • “위고비·삭센다 팔아요”… 비만약 온라인 불법판매 359건 적발

    “위고비·삭센다 팔아요”… 비만약 온라인 불법판매 359건 적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를 비롯한 비만 치료제를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는 300건 이상의 게시물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비만 치료제를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개월간 단속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약사법을 위반해 불법으로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하는 게시물 359건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적발 유형으로는 링크를 통해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소개하는 게시물이 234건(65.2%)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온라인 거래를 위해 카카오톡·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 계정을 안내하는 게시물(63건, 17.5%)이 이었으며, 개인 간 중고 거래와 온라인 판매 또한 31건씩 단속했다. 적발한 매체는 카페·블로그가 184건(51.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온라인 게시판 81건(22.6%), SNS 32건(8.9%), 중고거래 플랫폼 31건(8.6%). 온라인 판매사이트 31건(8.6%) 등에서도 불법 판매 게시물이 적발됐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1/22 15:44
  • “얼굴 조직 85% 이식”… 스스로 총 겨눴던 男, 10년 만에 다시 태어나

    “얼굴 조직 85% 이식”… 스스로 총 겨눴던 男, 10년 만에 다시 태어나

    10년 전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심각한 얼굴 손상을 입었지만, 최근 안면이식수술을 마친 미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은 데릭 파프(30)의 사연을 보도했다. 파프는 10년 전 스무 살일 때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 2014년 3월 파프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그는 당시에 대해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며 “총을 꺼내고 밖으로 나가 스스로에게 쏜 순간까지 어느 것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파프는 그날 새벽 아버지 제리 파프에게 발견됐다. 제리 파프는 총 보관함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해 집을 둘러보다가 차고 옆에 쓰러져있는 아들을 찾았다. 파프는 곧바로 병원에 실려가서 다행히 살았지만, 수주가 지나서야 의식을 되찾았다.파프는 스스로 얼굴에 총을 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코와 입술, 치아, 이마 일부가 사라져 숨 쉬거나 음식을 씹고 삼키거나 웃거나 눈을 감는 것도 어려웠다. 수년간 그는 총 58번의 안면 재건 수술을 받아 얼굴을 복구하고자 했다. 덕분에 일부 회복했지만, 여전히 코와 턱, 치아, 눈꺼풀, 이마 일부가 없어 음식을 씹거나 말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파프의 어머니 리사 파프는 “결국 의료진은 ‘남은 건 안면이식수술뿐이다’라고 했다”며 “더 이상 할 수 있는 치료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평소 활발하고 사교적인 아이여서 처음에는 아들이 한 행동에 충격받았고, 막지 못했다는 것에 죄책감이 들었다”며 “그런데 차분히 생각해보니 모든 게 소용돌이처럼 빠르게 벌어졌고, 지금 할 수 있는 건 가족들이 함께 힘을 합쳐 이 시기를 잘 이겨내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파프는 세계 최고의 병원 중 하나인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안면이식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 집도의였던 사미르 마르디니 박사는 수술팀과 함께 수술 과정을 컴퓨터로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지난 2월 파프는 50시간이 넘는 안면이식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에는 8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파프 얼굴의 약 85%는 기증자의 조직으로 대체됐으며, 손상된 부위를 포함해 얼굴 근육, 목의 피부도 이식했다. 의료진은 기증자의 눈물샘까지 이식해 파프가 정상적으로 눈물을 배출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기증자와 파프의 얼굴 신경을 연결해 파프가 자연스럽게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마르디니 박사는 “안면이식수술은 ‘생명을 구하는 수술’은 아니지만 ‘새로운 삶을 주는 수술’이다”라며 “그 사람의 얼굴을 다시 채워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면이식수술은 아직 많이 시행되지도 않았고, 전 세계에서 50건 정도만 진행됐다”며 “환자마다 모두 다른 손상을 보여서 수술할 때마다 완전 새로운 케이스가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파프는 수술한 뒤 곧바로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다. 의료진은 새로운 얼굴과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며 대비하게 했다. 리사 파프는 “입원실에는 카메라도 핸드폰도 아이패드도 없었다”며 “심지어 화장실 거울도 가려져서 데릭이 제대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총을 겨눈 지 정확히 10년이 된 3월 5일에 파프는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다시 사람이 된 느낌이다”라며 “두 번째 기회를 얻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파프는 이제 자연스럽게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말할 때도 어려움이 없다. 마르디니 박사는 “(여러분도) 파프가 지었던 미소를 봤어야 했다”며 “그 순간 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것을 비로소 체감했다”라고 말했다.파프는 현재 매주 2회 운동하고 있으며, 언어 치료를 받고 있다. 몸이 이식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면역억제제도 복용 중이다. 파프는 현재 상태에 대해 “매우 좋다”며 사람들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내일이 되면 새롭게 태양이 뜬다”며 “자신이 처한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이를 넘어갈 줄 알아야 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전 세계에서 72만 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5~29세 청년의 사망 원인 중 자살은 3위일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자살한 사람이 1만3978명으로, 하루 평균 38.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 사고를 예방하려면 ‘회복탄력성’이 중요하다.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 등을 빠르게 회복하고 적응하는 능력이다. 주변 사람과 진심으로 소통하거나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회복탄력성을 단련할 수 있다. 개인적인 노력에도 낫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개선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임민영 기자2024/11/22 15:39
  • “하루에 ‘이것’ 15개씩 먹었더니, 폐경 증상 완화”… 50대 여성, 정말 효과 있을까?

    “하루에 ‘이것’ 15개씩 먹었더니, 폐경 증상 완화”… 50대 여성, 정말 효과 있을까?

    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건강을 위해 연간 5400개의 달걀을 섭취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인 안드레아 선샤인(55)은 10대 초반 두 아이의 할머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달걀을 챙겨 먹는데, 데이트 중에도 빼놓지 않고 간식으로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선샤인은 “내 자신이 기괴한 것을 알고 있다”며 “다이어트를 위해서 한 달에 150개씩 달걀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더 많이 먹고 있다”며 “하루에 15개, 한 달에 450개, 연간 5400개씩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데이트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저와 같은 분야에 있거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며 “잠시 집을 비울 때 달걀을 지퍼백에 담아 다닌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선샤인은 “하루에 세 번 챙겨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매일 아침, 헬스장,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폐경기 때 복부 팽만감과 위산이 너무 심해서 달걀을 두 배로 먹었는데, 정말 도움이 됐다”며 “지금까지 달걀 섭취로 인해 가스가 찬다거나 구취와 같은 증상은 겪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의 식단이 완벽한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 비결이라고 밝히며 “노른자보다는 열량이 낮은 달걀흰자를 더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선샤인이 매일 챙겨 먹는 달걀은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달걀은 근육 성장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단순히 체지방 감량이 목표인 사람보단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노른자에는 ▲비타민A‧D‧E‧K ▲비타민B12 ▲엽산(비타민B9) 등 달걀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응축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노른자의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한다. 이 외에도 철,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며, 오메가3지방산과 두뇌, 신경조직을 만드는 인지질도 많이 들어 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하루 권장 달걀 섭취량으로 달걀 1개 또는 달걀흰자 2개를 권고하고 있다. 달걀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다.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달걀을 익히면 아미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 날달걀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어 체내 단백질 흡수와 근육 생성에도 좋지 않다.또, 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달걀노른자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달걀 한 개의 노른자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권장량이 300mg 정도인데, 달걀 2개만 먹어도 기준을 넘게 된다. 따라서 고지혈증 등의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달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11/22 15:32
  • ‘눈’ 통해 알츠하이머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눈’ 통해 알츠하이머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눈에 삽입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형광 센서와 스마트폰 기반의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안구 삽입형 인공수정체 형광 센서와 이를 손쉽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폰 기반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생체 효능을 검증했다.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신경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점진적으로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번 손상된 뇌는 되돌릴 수 없고,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하지만 알츠하이머병 진단에는 뇌척수액 생검 등의 침습적인 검사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MRI(자기공명영상) 장치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야 하기에 반복적인 모니터링이 쉽지 않다.연구팀은 안구액(방수)과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했다.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결된 눈에서 뇌질환 관련 단백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알츠하이머병이 주로 발병하는 노인층의 백내장 수술 시 인공수정체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 연구의 배경으로 작용했다.인공수정체 표면에 하이드로겔 센서를 부착한 형태의 진단 플랫폼은 방수 내에서 알츠하이머병 연관 단백질에 반응해 형광 신호를 발현하도록 만들었다. 형광 신호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단백질 농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형광 센서는 ‘역오팔’ 구조의 광학적 구조체를 사용해 형광 신호를 증폭했다.연구팀은 스마트폰의 코딩 개발을 통해 인공수정체 센서의 형광 신호를 증폭하는 이미지 분석 기술도 개발했다. 해당 분석 기술을 활용한 결과 형광 신호 값이 기존과 비교해 2배 이상 뚜렷하게 나타나 가시적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연구팀은 센싱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인공수정체 센서의 형광 신호는 눈 속 방수와 유사한 시험관 내 환경에서 타겟 단백질에 대해 약 4주간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돼지 안구 실험 결과 센서는 생체 눈 속에서 작동했고, 장기적으로 생체 내 효능을 확보했다.지용우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개발한 진단 센서는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체 내에서도 장기간 실시간으로 가시적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고, 녹내장, 황반변성 등 다른 안과 질환이나 전신질환에도 확장해 실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연구하겠다”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재료연구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이번 연구는 2024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나노커넥트 지원사업 및 나노소재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4/11/22 15:26
  • 가톨릭중앙의료원 ‘호스피스 생명 존중’ 학술 세미나 개최

    가톨릭중앙의료원 ‘호스피스 생명 존중’ 학술 세미나 개최

    가톨릭대의대 가정의학교실이 주관하고,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한 2024 CMC 호스피스 생명존중 학술 세미나가 지난 21일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에서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윤리사무국장 박은호 신부,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 박미현 가톨릭대학교 호스피스연구소장을 비롯하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최진영 중앙호스피스 센터장, 이경식 전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노유자 전 성바오로병원장, 유정희 가톨릭호스피스협회장,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 등 약 120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가톨릭중앙의료원 호스피스 돌봄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호스피스 활동은 생명존중과 치유의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유지 발전하고 있다. 이는 의료진을 비롯한 호스피스 팀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로써 이를 서로 격려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학술 세미나가 기획됐다.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 생명존중 특강에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윤리사무국장 박은호 신부의 ‘CMC 영성으로써의 호스피스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았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을 이용하며 경험한 호스피스에 대한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어서 이장선 인천성모병원 원목부실장 신부는 사목적 관점에서 바라본 호스피스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신현영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고령사회 속 존엄한 죽음을 위한 CMC의 역할’에 제언하며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을 밝혔다.이어진 2부 생명존중 세미나에서는 CMC 호스피스 팀워크에 대한 박명희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의 사례 발표와 함께 의사조력자살의 대안으로서 호스피스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철민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완화의학 및 노년의학과 가정의학교실의 만남’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김세홍 교수가 호스피스 돌봄에 있어서 CMC의 역할과 향후 노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철민 교수는 “호스피스 활동은 고통 속의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전인적인 돌봄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톨릭 이념을 현실에서 드러내는 실천이다”며 “가톨릭 의료기관에서의 호스피스 활동은 나아가 의료인들이 생명존중과 봉사의 사명을 체득하는 귀한 교육의 기회”라고 말했다.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여덟 개 부속병원, 약 6400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로써 모든 병원에서 생명존중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4/11/22 15:18
  • "속 전부 게워내"… 김치돼지볶음서 일회용 '이것' 나와, 무슨 일?

    "속 전부 게워내"… 김치돼지볶음서 일회용 '이것' 나와, 무슨 일?

    배달로 주문한 김치 돼지볶음에서 '일회용 치간칫솔'이 나온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저녁에 퇴근하고 배달시켰는데 일회용 치간칫솔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전날 늦은 밤 아내와 함께 김치 돼지볶음을 배달시켜 먹었다. 그러나 A씨는 "3분의 2정도 먹은 뒤 음식에서 일회용 치간칫솔이 나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치간칫솔은 김치돼지볶음 양념과 함께 버무려진 상태였다. 이를 보고 황당했던 A씨는 곧장 가게에 전화했고, 가게 점장은 "절대 들어갈 일 없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A씨가 "음식을 재사용한 것 같다"고 지적하자, 점장은 "절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A씨에 따르면 가게에서 일하는 다른 여성 직원은 전화로 "그게 왜 나왔지"라며 "아무튼 미안해요 호호" 웃었다. 이어 A씨는 "단순 머리카락이었으면 그냥 빼고 먹었을 거다"며 "근데 일회용 치간칫솔이 음식에서 나올 수 있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건 음식물 재사용이 아니면 답이 없다"며 "지금도 역겹고 아내는 한바탕 게워 냈다"고 전했다. 현재 A씨는 문제의 음식을 지퍼백에 보관 중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약처에 신고해라" "100% 주방에서 조리하는 사람이 사용한 것"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면 정확한 이물 혼입 원인 조사를 위해 이물 발견 당시 상황을 기록해야 한다. 포장을 뜯다가 발견했든 음식을 자르다 발견했든 즉시 행동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다. 그런 다음 이물질은 밀폐용기에 따로 보관하고 영수증 등 구매 이력을 증빙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한다. 그런 다음 배달앱 업체나 식약처(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에 신고한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이물 신고를 받은 배달앱 업체는 해당 사실을 식약처에 통보해야 하므로 똑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배달앱 업체의 경우 사전 정보가 이미 확보돼 있어 좀 더 간편한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 사실을 신청받은 식약처는 원인 조사 후 발견된 이물질과 과실 정도에 따라 해당 식품 제조업체에 시정명령부터 1주일~2개월 품목제조정지 및 해당 제품 폐기까지 행정처분을 내린다. 음식점이나 제과점인 경우는 시정명령이나 2~20일 영업정지 처분을 한다. 책임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할 수도 있다. 소비자기본법(55조)에 따르면 소비자가 물품 등의 사용으로 인한 피해 구제를 원하면 소비자원은 피해보상에 관한 합의를 권고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 30일 이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다. 이때 소비자원에서 보상 기준으로 삼는 것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인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다. 여기에는 빵류 등 19개 업종 식료품에 대해 이물 혼입, 부패·변질, 유통기간 경과, 함량·용량 부족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해결 방법으로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이 명시돼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11/22 15:16
  • ‘공공성’ 떨어지는 국립 대학동물병원들… 응급실 없고, 직원 위주 진료비 감면 [멍멍냥냥]

    ‘공공성’ 떨어지는 국립 대학동물병원들… 응급실 없고, 직원 위주 진료비 감면 [멍멍냥냥]

    인의(人醫) 대학병원은 공공성이 강하다. 병원 수익에 도움되지 않아도 필수 의료 역량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게 그중 하나다.최근 국립 대학동물병원의 공공성이 대학병원에 비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수의미래연구소가 전국 국립 대학동물병원 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절반인 5곳만이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진료비 감면도 대부분 취약 계층이 아닌 교내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수미연이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응급실 운영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올해 11월 기준 ▲강원대 동물병원 ▲경북대 동물병원 ▲서울대 동물병원 ▲전북대 동물병원 ▲충북대 동물병원 등 5곳만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동물병원이 있는 국립대학 9곳 모두 대학병원에는 응급실이 있다. 9곳 중 7곳은 24시간 운영한다.진료비 감면 혜택이 교내 직원에게 치우친 경향도 포착됐다. 수미연이 국립 대학동물병원들에서 제출받은 2020~2023년 진료비 감면 세부 내역 1563건을 분석한 결과, 교내 구성원 대상 감면이 38.71%로 가장 많았다. ▲경찰견·​소방 구조견 등 특수 목적 동물(26.55%) ▲유기동물 보호소(20.35%) ▲학술 연구(12.54%) ▲취약계층(1.86%)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 영역에서의 감면은 비교적 저조했다.수미연 관계자는 “대학동물병원들은 독립 법인화를 통해 응급 의료를 비롯한 의료 역량을 키우는 한편,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국립 대학동물병원이 공공수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 소관을 이관하고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11/22 15:06
  • 6남매 낳은 ‘본능 남편’, “임신 중 성관계 요구”… 태아에 위험성 없나?

    6남매 낳은 ‘본능 남편’, “임신 중 성관계 요구”… 태아에 위험성 없나?

    임신 중인 아내와 성관계를 원하는 남편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6남매를 둔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 김보현은 임신 6개월 차의 몸으로 6남매를 홀로 돌보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남편 김은석은 집안일 이나 육아는 하지 않고 방에서 눕고, 먹고, 컴퓨터만 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진태현은 부부에게 “계획해서 아기를 가진 거냐”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계획한 적은 사실 한 번도 없었다”며 “피임을 잘 안 한다”고 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이런 남편은 본능에 맡기고 사는 거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편 예고에서 임신 중인 아내에게도 스킨십하며 성관계를 요구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예고편 속 아내는 “임신 중에도 남편이 너무 요구하니까 성관계를 안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임신 중 성관계가 문제가 되진 않을까?특정 상황을 제외한다면 임신 중 성관계가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 태아를 둘러싼 양수가 완충 역할을 하고, 삽입의 방향과 태아가 놓인 자궁이 ‘ㄱ’자로 위치해 압력이 직접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임신 초기(마지막 월경 시작일로부터 13주)는 성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유산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 조심해야 한다. 또 말기(29주부터 출산 전)엔 자궁이 커져 있어 물리적인 압박이 태아에 가해질 수 있으며 자궁수축에 의한 조기 진통이 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성관계할 때 가능한 한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체위를 선택해야 한다. 자궁(여성의 아랫배)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는 체위, 복부의 과도한 굴곡이나 신체 부위 간 각도가 늘어나는 체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복부 압박이 증가하거나 굴곡이 심해지는 남성 상위나 후배위 대신 여성이 삽입의 깊이‧속도‧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성 상위를 권장한다. 구강성교도 피하는 게 좋다. 임신부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주로 구강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들이 태아에게 선천적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예컨대 구강 전염성이 높은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염되면 피부 수포나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드물게는 헤르페스 뇌염이라는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임신 계획을 수립할 때 성병 검사가 권고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성관계 자체를 주의해야 할 때도 있다. 이전 임신에서 양막파수나(주기와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경우)나 전치태반(태반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경우)을 겪었다면 성관계 전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조기 진통이나 조산 경험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남성의 경우 사정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정자 속 단백질(HLA-G)이 임신부의 자간전증 위험을 낮춘다는 얘기도 있고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자궁을 수축시켜 태아에 좋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출산김예경 기자 2024/11/22 14:38
  • “마른 비결 이거였어?” 이혜원, 헬스장서 꼭 ‘이 기구’ 쓴다… 어떤 효과 있길래?

    “마른 비결 이거였어?” 이혜원, 헬스장서 꼭 ‘이 기구’ 쓴다… 어떤 효과 있길래?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자로 잘 알려진 이혜원(45)이 운동기구 스텝밀을 즐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무심코 다니던 출장과 여행지 호텔! 잘 찾아보면 하루 공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혜원은 호텔 예약을 하는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했다. 그는 “호텔 예약할 때 무조건 헬스장이 있어야 한다”며 “미리 (호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체크한다”고 말했다. 또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보고, 어떤 운동기구가 있는지 보고 간 적도 있다”며 “제가 천국의 계단(스텝밀) 기구를 좋아하는데, 이 운동 기구가 없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혜원이 즐겨 하는 스텝밀, 건강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스텝밀은 제자리에서 계단 오르기를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구다. 10분에 100~200kcal를 소모할 수 있을 정도로 운동 효율이 높다. 평지를 걷거나 뛰는 것보다 많은 힘이 필요해 조금만 사용해도 심박수가 급격히 빨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심폐지구력을 키우는 동시에 하체 근력도 단련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 사용하는 허벅지‧종아리‧엉덩이 근육이 계속 자극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만 중년 여성 근력과 유산소 운동 능력을 향상하는 데 스텝밀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숭실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스텝밀의 건강 효과를 누리려면 일주일에 2회 이상 25분씩 기구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초보자의 경우 15분으로 시작해 일주일에서 2주일 후에 20분, 25분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야 한다. 또, 스텝밀의 난간을 잡지 않고 스스로 균형을 잡으면 운동을 진행하는 게 좋다.스텝밀 기구를 사용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가볍게 하체를 움직이면서 시작하면 된다. 처음에는 높이 10cm 정도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 20, 30cm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각도를 무리하게 높이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무릎 관절이 90도 이상 굽혀지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가 지면을 닿게 해야 발목이나 무릎 등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특히 비만하거나 관절이 약한 경우에는 장시간 운동을 가급적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부상 방지를 위해 본격적인 운동 전에 5~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11/22 14:35
  • “시야 흐릿해지고 흔들려”… 숙취인 줄 알았는데 뇌에서 ‘이것’ 발견, 무슨 일?

    “시야 흐릿해지고 흔들려”… 숙취인 줄 알았는데 뇌에서 ‘이것’ 발견, 무슨 일?

    미국 20대 여성이 뇌종양 증상을 단순 숙취로 오해해 뒤늦게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앨리슨 픽카드(20)는 얼마 전 친구들과 밤새 술을 마시고 한 시간만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는 극심한 두통과 흐릿한 시야를 겪었다. 픽카드는 “처음에는 숙취인 줄 알았는데 시야가 점점 흐릿해지고 흔들리는 느낌이 심했다”며 “단순 숙취가 아니라 다른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병원을 갔다”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 뇌종양 3등급을 진단받았다. 픽카드는 “영양 불균형이나 편두통 같은 얘기만 들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뇌종양이라고 해서 놀랐다”며 “가족 중 암 환자가 없어서 내가 걸릴 줄은 생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종양이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에 있어 흐릿한 시야를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픽카드는 곧바로 3시간짜리 수술을 진행해 종양을 제거했다. 이후 항암화학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픽카드에게 생긴 뇌종양은 4cm 크기로 확인됐다. 그는 “숙취가 내 목숨을 구해준 셈”이라며 “몸에 이상이 생기면 꼭 병원에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앨리슨 픽카드가 겪은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이 있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 뇌종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발작, 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 픽카드처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시력 저하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뇌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뇌종양 발생 수는 185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다.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하다. 따라서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때가 많다.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성장해 주위에 침투한다.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해 치료가 어렵다. 뇌종양은 병기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등급으로 나눈다. 양성 뇌종양은 1·2등급에 해당하며, 악성 뇌종양은 3·4등급이다.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면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뇌종양은 여러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큰 부작용은 뇌부종이다. 종양을 제거한 후 혈관-뇌장벽의 손상이 발생하거나 뇌 혈류가 급격하게 변해서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은 종류별로 예후가 다르다. 악성도가 낮으면 기대 수명이 10년 이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은 평균 생존율이 12개월 정도다. 뇌종양을 예방하려면 방사선의 과도한 노출을 피하고, 면역력 관리를 해야 한다. ▲언어 장애 ▲구토를 동반한 두통 ▲발작 ▲청력 손실 등이 있다면 뇌종양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4/11/22 14:22
  • 덜 짠 햄버거· 덜 단 샤베트 개발… 식약처, 나트륨·당류 저감 사업 추진 결과

    덜 짠 햄버거· 덜 단 샤베트 개발… 식약처, 나트륨·당류 저감 사업 추진 결과

    나트륨·당류를 줄인 카스텔라 등 가공식품 12종과 떡볶이 등 조리식품 7종이 올해 개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식약처는 지난 2021년부터 덜 짜고, 덜 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고 여자 어린이의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샌드위치·햄버거, 샤베트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6~11세 여자 어린이의 당류 급원 식품 1위가 빵류고 2위가 아이스크림류다.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낮은 두부 등 사용하여 나트륨을 30% 줄인 햄버거와 설탕 대신 알룰로스 등을 사용하여 당류의 함량을 35% 줄인 딸기 샤베트 등이다. 제품에는 소비자가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덜 짠’, ‘당류를 줄인’ 등과 같은 표시를 할 수 있다. 유통 제품 평균값 대비 10% 이상, 자사 유사 제품 대비 25% 저감 시(단, 평균값 이하) 표시가 가능하다.한편, 이번에 개발한 햄버거, 샤베트 등은 지난 20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전시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11/22 14:19
  • “‘이 방법’으로 70kg 감량”… 건강‧자신감 모두 되찾아, 20대 여성 어떤 사연?

    “‘이 방법’으로 70kg 감량”… 건강‧자신감 모두 되찾아, 20대 여성 어떤 사연?

    미국의 한 여성이 비만대사수술을 받고 약 70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자로 일하고 있는 에세 밀란(22)은 건강이 나빠져 병원을 찾았다. 여러 검사 후, 그의 몸무게는 187kg으로 비만이었으며 고혈압‧당뇨 등을 진단받았다. 에세 밀란은 “가족 전체가 다 덩치가 컸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건강이 이렇게까지 안 좋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수면 무호흡증 검사를 받게 됐는데, 어린 나이에 건강 때문에 숨이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두려움을 느꼈다. 이후 에세 밀란은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헬스장에 친구와 함께 나가 웨이트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운동을 하고 나니 땀이 범벅됐는데, 그 모습이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단이 너무 어려웠다. 가족과 함께 살다 보니 조절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에세 밀란은 체중 감량 수술인 위소매절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는 “수술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수술대에 올랐다”며 “수술 후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실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에세 밀란은 위소매절제술로 150파운드(약 68kg)를 감량했다. 감량 성공 후 그는 건강 문제들이 사라짐과 동시에 자신감도 되찾았다. 에세 밀란은 “살을 빼고 나니까 사람들이 더 잘 대해준다”며 “수술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1/22 14:14
  • 국내 의료진, 뇌혈관 3D로 보는 수술 기술 개발해

    국내 의료진, 뇌혈관 3D로 보는 수술 기술 개발해

    환자의 복잡한 뇌혈관을 3D로 구현해 눈앞에서 직접 보면서 수술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의료진이 개발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윤원기, 고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는 VR과 AR 기술을 접목한 혼합현실 3D 홀로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3D로 환자의 뇌혈관 모델을 구현했다. 수술 중 실시간으로 눈앞에서 뇌혈관 구조를 확인하면서 수술할 수 있게 됐다.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고도의 섬세함이 있어야 하는 뇌동맥류를 수술할 때 3차원으로 뇌혈관의 해부학적 구조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중첩 혈관 등 위험 부위를 360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간단한 손동작으로 360도 회전은 물론 혈관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뇌동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실제 두개골을 여는(개두술) 클립 결찰 수술이고 다른 하나는 혈관 안으로 들어가서 코일을 넣는 코일색전수술이다. 모두 3차원 뇌혈관 조영술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일색전수술은 모든 과정이 영상기술을 이용해 진행되는데, 뇌혈관 조영영상기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우 명확한 한계가 존재해 왔다. 3차원 영상을 촬영하더라도 그 영상은 2차원 모니터에 갇혀 있기 때문에 공간적 감각을 수술자에게 제공하지 못했다. 기존에는 수술자가 환자의 뇌혈관 영상을 통째로 외우거나 수술 중 다시 3차원 영상을 머릿속으로 복습해 보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윤원기 교수는 지금까지 120례 이상의 뇌동맥류 코일 색전 수술에 본 기술을 적용했고 모두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수술을 마쳤다. 특히 모동맥(동맥류를 품고 있는 뇌동맥)과 동맥류의 경계가 불명확하고 매우 큰 동맥류를 치료할 때 미세 도관을 비롯한 기구들이 동맥류를 뚫거나 정상 혈관을 손상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 기술을 사용해 안전한 수술이 가능했다.수술에 적용했을 때의 효과 측정을 위해 여러 항목(동맥류와 모체 동맥 사이의 각도 평가, 중첩된 혈관의 해부학적 확인, 위험한 동맥류 벽 재확인, 미세 카테터 팁의 위치 추정 등)을 평가한 결과, 모든 동맥류 수술에서 해당 기술이 매우 유용했다. 특히 뇌혈관의 복잡함과 2차원 영상에서는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한 혈관 겹침 때문에 생기는 혼동을 급감할 수 있었다.윤원기 교수는 “이 기술을 개두술에 의한 클립 결찰 수술에 사용했을 때도 뇌혈관의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수술 전 전략 수립에 매우 용이했다”며 “고난도 수술 경험이 적은 의료진 수련에도 매우 용이한데, 향후 가상현실 수술 교육 시뮬레이션,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뇌수술 내비게이션 개발, 환자 설명용 공동망 시뮬레이터 등의 분야로 확대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11/22 13:56
  • “가느다란 ‘발목’ 돋보여”… ‘5kg 감량’ 송가인, 직접 밝힌 비법은?

    “가느다란 ‘발목’ 돋보여”… ‘5kg 감량’ 송가인, 직접 밝힌 비법은?

    가수 송가인(37)이 가는 발목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종일 대기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청바지와 비슷한 색의 맨투맨을 입은 채 책상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해 한 손에 잡힐 것 같은 가는 발목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5kg을 감량했다며 몸무게 44kg을 인증한 바가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다이어트 비법으로 “생강차를 자주 마셨고, 오후 6시 이후로는 무조건 금식해 간헐적 단식했다”고 했다. 송가인이 5kg을 뺄 수 있었던 생강차와 간헐적 단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지방 대사에 좋은 간헐적 단식송가인처럼 특정 시간 이후 금식해 공복 시간을 길게 갖는 것을 ‘간헐적 단식’이라고 한다. 간헐적 단식은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지방을 대사하면 나오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주 본드대 건강 과학‧의과대 연구팀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 체중이 약 2kg 더 감소했다. 다만, 간헐적 단식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으로 폭식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신진대사에 효과적인 생강생강의 매운맛을 내게 하는 ‘쇼가올’와 ‘진저롤’ 성분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특히 쇼가올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해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 쇼가올의 효과를 강하게 보고 싶다면 생강을 쪄서 말리면 10배 증가한다. 말린 생강차로 청을 만들어 생강차를 만들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서 허리·다리 냉증을 완화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다. 단, 효능이 많은 생강이라도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므로 치질이나 위‧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 몸의 열을 높이고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11/22 13:54
  • '늘씬 모델' 김진경, 김치전도 '이렇게' 만든다… 다이어트에 효과!?

    '늘씬 모델' 김진경, 김치전도 '이렇게' 만든다… 다이어트에 효과!?

    모델 김진경(27) 사우디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 남편 김승규(33)을 만나러 가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16일 김진경 유튜브 채널 '참진경'에는 '장거리 신혼부부의 휴일 in Saudi 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사우디에 간 김진경이 남편과 함께 운동하고 밥을 차려 먹는 등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진경은 김승규와 함께 먹는 아침을 준비하면서 '노(NO)' 밀가루 김치전을 만드는 모습이 돋보였다. 김진경은 "밀가루 대신 현미라이스페이퍼를 사용했다"며 남편에게 "건강한~ 밀가루 대신 라이퍼페이퍼 김치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진경이 건강을 위해 피하는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그러면 췌장에서는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한다. 인슐린은 당을 세포 내로 흡수시켜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시키며 혈당을 낮춘다. 간과 근육에 채 저장되지 못한 당은 지방 세포에 쌓여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내장지방도 늘어난다. 내장지방은 장기 등 소화기관을 고정하기 위해 막으로 싸여 있는 지방이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복부가 비만해질 뿐 아니라 각종 장기가 악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정제 탄수화물보다 비정제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도정을 최소화해 영양이 풍부하다. 곡물의 껍질에는 항암·항산화 작용을 하는 '피트산'이라는 물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단, 라이스페이퍼도 많이 먹는 건 좋지 않다. 라이스페이퍼 한 장의 열량은 약 15~20kcal로, 10장만 먹어도 150~200kcal를 섭취하는 셈이다. 밥 반 공기(약 150kcal)에 달하는 열량이다. 또 라이스페이퍼는 보통 단독으로 먹지 않는다. 먹은 양이나 포만감에 비해, 섭취하는 열량이 높아지기 쉬워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페이퍼 쌈을 찍어 먹는 소스의 열량까지 생각했을 때 섭취 열량이 적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 라이스페이퍼는 혈당지수가 80 정도로 낮지 않다. 혈당지수는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가 높으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고,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푸드이해나 기자 2024/11/22 13:48
  • 40대 유진의 방부제 동안 비결, 매일 ‘이것’ 먹는다… 체중 감량 효과도?

    40대 유진의 방부제 동안 비결, 매일 ‘이것’ 먹는다… 체중 감량 효과도?

    가수 겸 배우 유진(43)이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40대 배우의 관리루틴 싹다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피디는 유진과 기태영에게 “두 분이 워낙 동안 소리를 많이 들으실 것 같아서 관리하는 아이템이 약간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에 기태영은 “난 사실 동안이라는 소리를 좋아하진 않는데, 자세히 생각해 보면 싫지는 않다”며 “40대인데 외국 나가면 20대로 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저의 건강과 동안 비결이라고 하면 그 비결 중에 큰 부분은 충분한 잠이다”며 “잠을 자는 걸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저희는 흰쌀밥을 잘 안 먹는다”고 밝히며, 또 다른 비결로 견과류를 꼽았다. 유진은 “하루 견과류를 먹는다”며 “건과일은 당이 높아서 최대한 피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할 때는 올리브오일을 쓴다”며 “약간 쌉쌀하면서 매콤한 느낌이 있어 맛있다”고 말했다. 유진이 동안 비법으로 꼽은 음식과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견과류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한다. 다이어트 중 식단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진다는 남호주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말린 과일은 열량이 높고 생과일보다 포만감이 낮아 무심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당도와 열량이 상승하는데, 가공 과정에서 설탕 등이 추가되면 열량이 더 높아진다. 따라서 가급적 말린 과일이 포함되지 않고 견과류는 ‘한 줌’ 양만큼 소포장 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올리브유올리브유에도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이 발암 단백질 생성을 억제한다는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 결과도 있다. 올리브유에는 리놀렌산과 같은 필수지방산도 풍부하다. 필수지방산은 세포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꼭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지방산을 뜻한다.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필수지방산이 부족하면 우리 피부는 쉽게 건조해진다. 피로도 잘 느끼고, 면역력도 약해진다. 올리브유를 섭취해 필수지방산을 보충하면 피부 건조를 막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지방은 성질과 관계없이 고열량 영양소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과다 섭취하면 안 되는 이유다. 지방은 하루 섭취 열량의 20%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다.◇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피부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피부 건강에는 각종 호르몬이 관여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신피질호르몬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코르티솔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콜라겐 등을 분해해 주름이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세포 재생을 돕는 성장 호르몬도 수면 중 분비 능력이 최고조에 달한다. 성장 호르몬은 피부 세포를 재생할 뿐만 아니라, 체내 보습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서 물 분자를 끌어올 수 있도록 도와 피부가 촉촉하고 윤기 있어 보이게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1/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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