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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이슬비 기자 2024/11/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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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50대 여성이 폐경기 증상을 겪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난소암 증상이었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0일(현지시각) 서레이라이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케이티 스티븐슨(50)은 2021년 난소암을 한 차례 겪었다. 당시 그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복통이 발생했고,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다. 스티븐슨은 병원을 방문했지만, 병원에서는 폐경기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자 증상은 악화했고, 다시 병원을 방문하자 난소암을 진단받았다. 스티븐슨은 당시를 회상하며 “불과 몇 달 전까지는 폐경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사형수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그는 난소암 초기여서 곧바로 치료를 진행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2022년 9월 암이 재발했고 스티븐슨은 또다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 그는 “이번엔 치료해도 완치가 어렵다고 들었다”며 “얼마나 시간이 남아있는지 모른 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현재 난소암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가 겪고 있는 난소암에 대해 알아봤다.난소암은 자궁 양쪽에 위치해 난자를 생산하고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난소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유전자(BRCA) 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음성인 경우보다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진다. 다만, 95% 이상의 난소암은 가족력이 없는 환자에게 발생한다. 특히 과거 다른 암을 앓았다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난소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난소암이 진행되면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불러오거나, 소화가 되지 않는 등의 증상을 겪는다. 다만, 이 증상들도 경미한 편이라 초기 진단을 놓치고 늦게 발견할 때가 많다.난소암을 치료하려면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뒤, 항암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환자가 미혼이거나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암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수술로 한쪽 난소를 제거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남기기도 한다. 하지만 난소암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로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등 여러 부위를 제거해야 한다. 수술로 눈에 보이는 종양을 다 제거해 남은 종양이 없거나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후 항암 치료를 진행한다.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아직 난소에만 암이 있어 완치율이 90% 정도까지 된다. 하지만 환자 중 약 60%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하기 때문에 재발의 우려가 높다. 재발이 반복되면 항암제에도 내성을 보이게 된다. 이 경우 5년 생존율이 30~40%일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난소암은 예방법이 없어서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암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부인암임민영 기자2024/11/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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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김예경 기자 2024/1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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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심각한 얼굴 손상을 입었지만, 최근 안면이식수술을 마친 미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은 데릭 파프(30)의 사연을 보도했다. 파프는 10년 전 스무 살일 때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 2014년 3월 파프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그는 당시에 대해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며 “총을 꺼내고 밖으로 나가 스스로에게 쏜 순간까지 어느 것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파프는 그날 새벽 아버지 제리 파프에게 발견됐다. 제리 파프는 총 보관함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해 집을 둘러보다가 차고 옆에 쓰러져있는 아들을 찾았다. 파프는 곧바로 병원에 실려가서 다행히 살았지만, 수주가 지나서야 의식을 되찾았다.파프는 스스로 얼굴에 총을 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코와 입술, 치아, 이마 일부가 사라져 숨 쉬거나 음식을 씹고 삼키거나 웃거나 눈을 감는 것도 어려웠다. 수년간 그는 총 58번의 안면 재건 수술을 받아 얼굴을 복구하고자 했다. 덕분에 일부 회복했지만, 여전히 코와 턱, 치아, 눈꺼풀, 이마 일부가 없어 음식을 씹거나 말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파프의 어머니 리사 파프는 “결국 의료진은 ‘남은 건 안면이식수술뿐이다’라고 했다”며 “더 이상 할 수 있는 치료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평소 활발하고 사교적인 아이여서 처음에는 아들이 한 행동에 충격받았고, 막지 못했다는 것에 죄책감이 들었다”며 “그런데 차분히 생각해보니 모든 게 소용돌이처럼 빠르게 벌어졌고, 지금 할 수 있는 건 가족들이 함께 힘을 합쳐 이 시기를 잘 이겨내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파프는 세계 최고의 병원 중 하나인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안면이식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 집도의였던 사미르 마르디니 박사는 수술팀과 함께 수술 과정을 컴퓨터로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지난 2월 파프는 50시간이 넘는 안면이식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에는 8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파프 얼굴의 약 85%는 기증자의 조직으로 대체됐으며, 손상된 부위를 포함해 얼굴 근육, 목의 피부도 이식했다. 의료진은 기증자의 눈물샘까지 이식해 파프가 정상적으로 눈물을 배출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기증자와 파프의 얼굴 신경을 연결해 파프가 자연스럽게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마르디니 박사는 “안면이식수술은 ‘생명을 구하는 수술’은 아니지만 ‘새로운 삶을 주는 수술’이다”라며 “그 사람의 얼굴을 다시 채워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면이식수술은 아직 많이 시행되지도 않았고, 전 세계에서 50건 정도만 진행됐다”며 “환자마다 모두 다른 손상을 보여서 수술할 때마다 완전 새로운 케이스가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파프는 수술한 뒤 곧바로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다. 의료진은 새로운 얼굴과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며 대비하게 했다. 리사 파프는 “입원실에는 카메라도 핸드폰도 아이패드도 없었다”며 “심지어 화장실 거울도 가려져서 데릭이 제대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총을 겨눈 지 정확히 10년이 된 3월 5일에 파프는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다시 사람이 된 느낌이다”라며 “두 번째 기회를 얻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파프는 이제 자연스럽게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말할 때도 어려움이 없다. 마르디니 박사는 “(여러분도) 파프가 지었던 미소를 봤어야 했다”며 “그 순간 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것을 비로소 체감했다”라고 말했다.파프는 현재 매주 2회 운동하고 있으며, 언어 치료를 받고 있다. 몸이 이식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면역억제제도 복용 중이다. 파프는 현재 상태에 대해 “매우 좋다”며 사람들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내일이 되면 새롭게 태양이 뜬다”며 “자신이 처한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이를 넘어갈 줄 알아야 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전 세계에서 72만 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5~29세 청년의 사망 원인 중 자살은 3위일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자살한 사람이 1만3978명으로, 하루 평균 38.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 사고를 예방하려면 ‘회복탄력성’이 중요하다.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 등을 빠르게 회복하고 적응하는 능력이다. 주변 사람과 진심으로 소통하거나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회복탄력성을 단련할 수 있다. 개인적인 노력에도 낫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개선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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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건강을 위해 연간 5400개의 달걀을 섭취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인 안드레아 선샤인(55)은 10대 초반 두 아이의 할머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달걀을 챙겨 먹는데, 데이트 중에도 빼놓지 않고 간식으로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선샤인은 “내 자신이 기괴한 것을 알고 있다”며 “다이어트를 위해서 한 달에 150개씩 달걀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더 많이 먹고 있다”며 “하루에 15개, 한 달에 450개, 연간 5400개씩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데이트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저와 같은 분야에 있거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며 “잠시 집을 비울 때 달걀을 지퍼백에 담아 다닌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선샤인은 “하루에 세 번 챙겨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매일 아침, 헬스장,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폐경기 때 복부 팽만감과 위산이 너무 심해서 달걀을 두 배로 먹었는데, 정말 도움이 됐다”며 “지금까지 달걀 섭취로 인해 가스가 찬다거나 구취와 같은 증상은 겪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의 식단이 완벽한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 비결이라고 밝히며 “노른자보다는 열량이 낮은 달걀흰자를 더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선샤인이 매일 챙겨 먹는 달걀은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달걀은 근육 성장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단순히 체지방 감량이 목표인 사람보단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노른자에는 ▲비타민A‧D‧E‧K ▲비타민B12 ▲엽산(비타민B9) 등 달걀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응축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노른자의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한다. 이 외에도 철,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며, 오메가3지방산과 두뇌, 신경조직을 만드는 인지질도 많이 들어 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하루 권장 달걀 섭취량으로 달걀 1개 또는 달걀흰자 2개를 권고하고 있다. 달걀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다.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달걀을 익히면 아미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 날달걀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어 체내 단백질 흡수와 근육 생성에도 좋지 않다.또, 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달걀노른자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달걀 한 개의 노른자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권장량이 300mg 정도인데, 달걀 2개만 먹어도 기준을 넘게 된다. 따라서 고지혈증 등의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달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11/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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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4/11/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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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의대 가정의학교실이 주관하고,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한 2024 CMC 호스피스 생명존중 학술 세미나가 지난 21일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에서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윤리사무국장 박은호 신부,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 박미현 가톨릭대학교 호스피스연구소장을 비롯하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최진영 중앙호스피스 센터장, 이경식 전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노유자 전 성바오로병원장, 유정희 가톨릭호스피스협회장,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 등 약 120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가톨릭중앙의료원 호스피스 돌봄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호스피스 활동은 생명존중과 치유의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유지 발전하고 있다. 이는 의료진을 비롯한 호스피스 팀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로써 이를 서로 격려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학술 세미나가 기획됐다.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 생명존중 특강에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윤리사무국장 박은호 신부의 ‘CMC 영성으로써의 호스피스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았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을 이용하며 경험한 호스피스에 대한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어서 이장선 인천성모병원 원목부실장 신부는 사목적 관점에서 바라본 호스피스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신현영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고령사회 속 존엄한 죽음을 위한 CMC의 역할’에 제언하며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을 밝혔다.이어진 2부 생명존중 세미나에서는 CMC 호스피스 팀워크에 대한 박명희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의 사례 발표와 함께 의사조력자살의 대안으로서 호스피스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철민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완화의학 및 노년의학과 가정의학교실의 만남’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김세홍 교수가 호스피스 돌봄에 있어서 CMC의 역할과 향후 노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철민 교수는 “호스피스 활동은 고통 속의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전인적인 돌봄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톨릭 이념을 현실에서 드러내는 실천이다”며 “가톨릭 의료기관에서의 호스피스 활동은 나아가 의료인들이 생명존중과 봉사의 사명을 체득하는 귀한 교육의 기회”라고 말했다.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여덟 개 부속병원, 약 6400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로써 모든 병원에서 생명존중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4/1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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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11/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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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11/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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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김예경 기자 2024/1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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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1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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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대 여성이 뇌종양 증상을 단순 숙취로 오해해 뒤늦게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앨리슨 픽카드(20)는 얼마 전 친구들과 밤새 술을 마시고 한 시간만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는 극심한 두통과 흐릿한 시야를 겪었다. 픽카드는 “처음에는 숙취인 줄 알았는데 시야가 점점 흐릿해지고 흔들리는 느낌이 심했다”며 “단순 숙취가 아니라 다른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병원을 갔다”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 뇌종양 3등급을 진단받았다. 픽카드는 “영양 불균형이나 편두통 같은 얘기만 들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뇌종양이라고 해서 놀랐다”며 “가족 중 암 환자가 없어서 내가 걸릴 줄은 생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종양이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에 있어 흐릿한 시야를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픽카드는 곧바로 3시간짜리 수술을 진행해 종양을 제거했다. 이후 항암화학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픽카드에게 생긴 뇌종양은 4cm 크기로 확인됐다. 그는 “숙취가 내 목숨을 구해준 셈”이라며 “몸에 이상이 생기면 꼭 병원에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앨리슨 픽카드가 겪은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이 있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 뇌종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발작, 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 픽카드처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시력 저하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뇌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뇌종양 발생 수는 185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다.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하다. 따라서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때가 많다.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성장해 주위에 침투한다.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해 치료가 어렵다. 뇌종양은 병기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등급으로 나눈다. 양성 뇌종양은 1·2등급에 해당하며, 악성 뇌종양은 3·4등급이다.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면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뇌종양은 여러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큰 부작용은 뇌부종이다. 종양을 제거한 후 혈관-뇌장벽의 손상이 발생하거나 뇌 혈류가 급격하게 변해서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은 종류별로 예후가 다르다. 악성도가 낮으면 기대 수명이 10년 이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은 평균 생존율이 12개월 정도다. 뇌종양을 예방하려면 방사선의 과도한 노출을 피하고, 면역력 관리를 해야 한다. ▲언어 장애 ▲구토를 동반한 두통 ▲발작 ▲청력 손실 등이 있다면 뇌종양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4/11/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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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1/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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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복잡한 뇌혈관을 3D로 구현해 눈앞에서 직접 보면서 수술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의료진이 개발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윤원기, 고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는 VR과 AR 기술을 접목한 혼합현실 3D 홀로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3D로 환자의 뇌혈관 모델을 구현했다. 수술 중 실시간으로 눈앞에서 뇌혈관 구조를 확인하면서 수술할 수 있게 됐다.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고도의 섬세함이 있어야 하는 뇌동맥류를 수술할 때 3차원으로 뇌혈관의 해부학적 구조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중첩 혈관 등 위험 부위를 360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간단한 손동작으로 360도 회전은 물론 혈관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뇌동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실제 두개골을 여는(개두술) 클립 결찰 수술이고 다른 하나는 혈관 안으로 들어가서 코일을 넣는 코일색전수술이다. 모두 3차원 뇌혈관 조영술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일색전수술은 모든 과정이 영상기술을 이용해 진행되는데, 뇌혈관 조영영상기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우 명확한 한계가 존재해 왔다. 3차원 영상을 촬영하더라도 그 영상은 2차원 모니터에 갇혀 있기 때문에 공간적 감각을 수술자에게 제공하지 못했다. 기존에는 수술자가 환자의 뇌혈관 영상을 통째로 외우거나 수술 중 다시 3차원 영상을 머릿속으로 복습해 보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윤원기 교수는 지금까지 120례 이상의 뇌동맥류 코일 색전 수술에 본 기술을 적용했고 모두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수술을 마쳤다. 특히 모동맥(동맥류를 품고 있는 뇌동맥)과 동맥류의 경계가 불명확하고 매우 큰 동맥류를 치료할 때 미세 도관을 비롯한 기구들이 동맥류를 뚫거나 정상 혈관을 손상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 기술을 사용해 안전한 수술이 가능했다.수술에 적용했을 때의 효과 측정을 위해 여러 항목(동맥류와 모체 동맥 사이의 각도 평가, 중첩된 혈관의 해부학적 확인, 위험한 동맥류 벽 재확인, 미세 카테터 팁의 위치 추정 등)을 평가한 결과, 모든 동맥류 수술에서 해당 기술이 매우 유용했다. 특히 뇌혈관의 복잡함과 2차원 영상에서는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한 혈관 겹침 때문에 생기는 혼동을 급감할 수 있었다.윤원기 교수는 “이 기술을 개두술에 의한 클립 결찰 수술에 사용했을 때도 뇌혈관의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수술 전 전략 수립에 매우 용이했다”며 “고난도 수술 경험이 적은 의료진 수련에도 매우 용이한데, 향후 가상현실 수술 교육 시뮬레이션,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뇌수술 내비게이션 개발, 환자 설명용 공동망 시뮬레이터 등의 분야로 확대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11/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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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11/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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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기자 2024/1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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