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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365] 집에서 간단하게! 바삭하고 고소한 ‘오트밀 치킨텐더’

    [밀당365] 집에서 간단하게! 바삭하고 고소한 ‘오트밀 치킨텐더’

    밀가루 대신 오트밀 활용해 치킨텐더 만들어 봅니다. 가공식품을 구입하는 게 아닌 집에서 만드는 치킨텐더이다 보니 몸에 훨씬 더 좋습니다. 일반 치킨텐더보다 열량 낮고 혈당 천천히 오르는데다가 튀기지 않았는데도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오트밀 치킨 텐더(2인분)완성된 오트밀 치킨텐더에 생채소를 곁들이거나 채소를 구워서 같이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식감 살리고 영양 채우는 오트밀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 먹기 좋게 가공한 것으로 밀가루보다 혈당지수가 낮아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립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혈당 개선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이외에 ▲비타민B군 ▲철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뉴욕 타임스 ‘10대 건강식품’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겉바속촉’ 닭 가슴살 텐더당뇨병 환자는 혈관 건강을 위해 고기를 먹을 때 닭 가슴살을 비롯한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닭 가슴살은 100g당 열량이 106kcal고 단백질이 23g 함유돼 있습니다. 지방 함량이 낮아 혈관을 보호하면서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살코기의 부드러움이 다른 맛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조리법대로 후추 등 양념을 곁들여 먹으면 풍미가 배가됩니다.고칼슘·고단백 급원 우유우유는 양질의 칼슘이 함유돼 당뇨병 환자의 뼈 건강 증진에 이롭습니다. 각종 비타민, 단백질 등의 영양소도 풍부한데요. 우유를 섭취할 때는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골라 먹어야 다른 영양소의 효과는 그대로 누리면서 지방과 섭취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유 한 컵 칼로리는 130~140kcal고 저지방 우유 칼로리는 80~90kcal입니다.재료&레시피닭 가슴살 200g, 오트밀(납작하게 눌린 것) 50g, 갈릭 파우더 1작은 술, 우유 50mL,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1. 닭 가슴살은 텐더 모양처럼 길쭉하게 자른다.2. 닭 가슴살에 우유 50mL, 소금과 후추 약간 뿌려 약 20분 재운다.3. 오트밀에 갈릭파우더와 소금을 약간 넣어 골고루 섞는다.4. 재워둔 닭 가슴살을 건져 양념한 오트밀 옷을 골고루 입힌다.5. 4에 식용유를 스프레이로 살짝 뿌린 후 180℃의 에어프라이어에서 15~20분 익힌다.6. 그릇에 예쁘게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1/03 08:40
  • 오래 앉아 일하는 여성, ‘이 여성질환’ 많이 겪는다

    오래 앉아 일하는 여성, ‘이 여성질환’ 많이 겪는다

    현대인은 밥 먹기 전이든 후든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지낸다. 오래 앉아있을수록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혈당도 잘 조절되지 않는다. 여성은 이 탓에 자궁근종과 유방암 등 여성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좌식생활, 자궁근종 발생 위험 키워오래 앉아있을수록 자궁근종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 자라는 양성 종양이지만, 크기와 위치에 따라 심한 복통이나 질 출혈 등을 유발해 제거해야 할 때도 있다. 중국 쿤밍 의대 공중보건대학 치옹 멩 교수팀은 아직 폐경하지 않은 30~55세 여성 6623명을 여가 생활 중 좌식 시간에 따라 ▲2시간 미만 ▲2~4시간 ▲4~6시간 ▲6시간 이상으로 구분했다. 이후 실험 참가자에게 복부 초음파 검사와 신체 검진을 진행해 자궁근종 발병 여부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6시간 이상 앉아 있는 집단은 2시간 미만으로 앉아서 지내는 집단보다 자궁근종 발병 위험이 두 배 더 컸다. 연구팀은 좌식 생활이 ▲비만 ▲대사 장애 ▲만성 염증 ▲비타민 D 결핍 등을 유발함으로써 자궁근종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방이 많으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늘어나 자궁근종 등 각종 여성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오래 앉아있을수록 유방암 위험 커져여성의 좌식 생활은 유방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일본 교토대 내분비 유선외과학 연구팀이 35~69세 여성 3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과 유방암 발병률을 9년간 추적 조사해 알아낸 사실이다. 연구팀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도 운동하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지 확인하려 참여자들의 운동량과 빈도도 측정했다. 분석 결과, 매일 7시간 이상 앉아서 지낸 집단은 7시간 미만으로 앉아서 지낸 집단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6% 더 컸다. 운동해도 유방암 위험이 크게 줄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운동해도 유방암 예방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오래 앉아 있지 말고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하는 등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앉아만 있지 말고, 틈틈이 일어나 제자리걸음오래 앉아 있을 때 생기는 질병 위험을 줄이려면, 틈틈이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는 수밖에 없다. 특히 식후엔 계속 앉아있지 말고 잠시만이라도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 몇 분간 걷기 운동만 해도 혈관 기능이 유지되고 혈당 수치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이 연구 참여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앉아만 있도록 했다. 다른 집단은 앉아 있는 동안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4분간 제자리걸음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제자리걸음을 한 집단은 좌식 생활한 집단보다 혈관 이완 능력이 향상된 게 관찰됐다. 식후에 바로 앉지 말고 2분만 걸어도 걷지 않았을 때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됐다는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논문도 있다. 식후에 움직이면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이 곧바로 에너지원으로 소모돼 혈당 조절이 쉬워진다. 사용되지 않아 지방으로 저장되는 포도당의 양이 줄어드니 비만 예방에도 도움된다.
    부인과질환이해림 기자2025/01/03 08:36
  • 배탈 났는데 약 없다면… 속 달래주는 ‘이 음식’ 드세요

    배탈 났는데 약 없다면… 속 달래주는 ‘이 음식’ 드세요

    겨울에 유독 배탈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자율 신경이 갑자기 활성화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위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겨울엔 신체 활동이 줄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되는 것도 이유다. 배탈이 나면 보통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매실매실엔 항균, 해독, 면역 증강 등의 효능이 있다. 매실 음료나 매실차를 섭취하면 더부룩함과 속 쓰림까지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 배탈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도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 운동 조절을 도와준다. 다만, 매실청의 당 함량은 생각보다 높다.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위와 장에 자극을 주고,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한다. 매실청을 탄 물은 하루 두 잔 이상 마시지 않고, 타 먹을 때도 농도를 너무 진하게 타지 않도록 한다.◇허브차허브차는 장을 진정시켜 배탈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중 속 쓰림, 배탈 등의 증상이 있을 땐 감초차를 먹길 권한다. 실제 호주전통의학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감초 성분이 함유된 캡슐을 먹은 참가자는 위장 자극 증상이 개선됐고, 증상 완화에 있어 기존의 제산제보다 더 큰 효과를 보였다. 감초는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보안의학대체 저널에 따르면, 감초추출물 섭취군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이 11% 줄어들었다. 페퍼민트와 카모마일 차는 과거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에서 배탈에 도움되는 음식 중 하나로 소개된 바 있다. 페퍼민트는 대장에서 항 통증 통로를 넓혀주고, 카모마일은 배탈과 복통을 완화하는 데 좋다.◇생강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 작용을 한다. 실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 내 자체 항균 성분인 진저론, 쇼가올은 총 세균을 감소시키는 살균 효과를 보였다. 생강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체내 혈액순환도 원활해진다. 그러나 혈관을 확장하는 생강 특성상 치질이나 위,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한편, 배탈이 나거나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면서 구토, 설사, 체중 감소, 빈혈, 대변에 극소량의 피가 섞인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성 설사는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특정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또 위나 장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위내시경 검사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1/03 08:00
  • 귀리유, 아몬드유… 식물성 대체유가 우유 대체재 될 수 있을까

    귀리유, 아몬드유… 식물성 대체유가 우유 대체재 될 수 있을까

    식물성 대체유의 선구자이자 대표로 꼽히는 '오틀리'는 스웨덴 브랜드다. 국내에는 2020년부터 동서식품이 수입하고 있는데, 역사가 근 삼십 년에 이른다. 스웨덴 룬트대의 식품공학 교수인 리카드 외스테가 1980년대부터 개발을 시도했다. 전 세계인의 75%에 달하는 유당불내증 보유자를 위한 대체유가 목적이었는데, 추운 기후에서 잘 자라고 물을 적게 소비하는 귀리가 주재료로 발탁되었다. 오틀리는 우유와 견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지니고 있는데 제조 공정이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해법은 모른다. 다만 인간의 침에도 있는 효소 아밀레이스를 통한 가수분해 공정이 핵심이라 알려져 있다. 어쨌든 제품의 완성도는 출시 당시부터 준수했지만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건 2012년 이후였다. 식품업계 출신이 아닌 토니 피터슨을 CEO로 영입해 구축한 지금의 이미지가 잘 먹힌 덕분이다.오틀리가 앞장서 개척한 덕분에 식물성 대체유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찾아왔다. 앞서 언급했듯 사실 우리 대부분은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한다. 더군다나 이미 잘 알려졌듯 소의 사육은 환경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우유 생산 또한 예외가 아니다. 영국 옥스포드대의 연구에 의하면 우유를 생산하는데 식물성 대체유의 세 배에 이르는 온실가스가 배출된다.한편 오틀리는 귀리 우유 1L를 마실 경우 일반 우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80%, 토지 사용량은 79%, 에너지 소비는 60% 줄어든다고 주장한다. 말하자면 오틀리를 비롯한 식물성 대체유를 선택하는 만큼 우유 소비는 줄어드니 결국 환경친화적이라는 논리이다. 그렇게 귀리유 뿐만 아니라 아몬드유, 유서 깊은 식물성 대체유라 할 수 있는 두유 등이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국내 대체유 시장이 2025년 7000억원대까지 성장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유의 모든 면모가 긍정적이고 미래가 장밋빛이지는 않다. 단점이 있다는 말인데 무엇보다 영양의 측면에서 우유와 경쟁이 안된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의 공중보건대에서 200종이 넘는 식물성 대체류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그렇다.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영양소인 단백질만 놓고 보더라도 240mL 기준 우유가 8.2g인 가운데 귀리는 2.7g, 아몬드는 고작 1g에 불과하다. 그나마 대두가 6.1g이고 완두콩이 7.5g으로 콩류가 우유와 견줄만 한데, 완두콩은 아직까지 대체유가 그렇게 흔하지 않은 현실이다. 고려할 만한 점은 그게 전부가 아니다. 온실가스만 놓고 보았을 때는 소와 우유가 월등히 나쁘지만, 다른 요소까지 감안하면 약점을 드러내는 식물성 대체유도 있다. 예를 들어 아몬드를 생산하는 데는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세계적인 가뭄·식수 부족의 현실을 감안하면 그다지 환경친화적인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식물성 대체유도 따지고 보면 우유의 완벽한 대체재가 아니니 좀 더 다각도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특히 소비자로서 구매를 할 때에는 당 함유량을 비롯한 영양 정보를 살펴 우유를 마시지 않을 때의 이점을 제대로 챙기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우유와 비슷한 수준의 점성을 불어 넣기 위해 쓰는 ‘카라기난’류의 증점제도 요즘 만성 염증 등의 원인이 아닌가 의심받고 있음을 감안하자. 
    칼럼이용재 음식평론가2025/01/03 07:45
  • 아침이 괴롭다? 잠에서 잘 깨는 법 알려드려요

    아침이 괴롭다? 잠에서 잘 깨는 법 알려드려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침대는 5분만 더 자고 싶다는 욕망과 늦지 않게 몸을 일으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지가 충돌하는 공간이다. 알람을 듣고 힘겹게 눈을 뜨는 것이 아니라 상쾌하게 일찍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영국 BBC에 게재된 ‘아침형 인간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수면 필요량 계산부터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면 수면 양부터 점검해보자. 기상 시간에만 집중하느라 취침 시간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일정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아침에 개운하게 기상할 수 있다. 1주일간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수면 필요량을 산출한 뒤 최적의 수면 시간을 정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의 수면이 권고되지만 이보다 적게 자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숏 슬리퍼(short sleeper)와 10시간 이상 자야 개운한 롱 슬리퍼(long sleeper)가 존재한다.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적정 수면 시간을 파악해 그에 맞게 취침하면 일찍 일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적정 수면 시간을 정한 뒤에는 일정한 취침 시간을 지켜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적절한 빛 조절빛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 중 하나다. 잘 때 빛을 차단한 어두운 침실에서 자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돼 숙면을 돕는다. 반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빛을 쬐면 멜라토닌이 신체를 각성시키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으로 변환된다. 체내 시계를 작동시켜 잠에서 잘 깨어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고 햇볕을 쬐거나 타이머 기능이 탑재된 조명을 활용해 빛을 쬐면 생체 리듬이 안정화되고 더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된다.◇식습관·운동 점검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지 못하는 건 깊은 숙면을 못해서다. 아침마다 피곤하다면 수면을 유도하는 아미노산·트립토판 등이 함유된 식사를 하고 탄수화물·당 함량이 높은 식품이나 카페인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다. 트립토판, 아미노산 등은 ▲바나나 ▲견과류 ▲씨앗류 ▲유제품 ▲통 곡물 등에 풍부하다.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몸을 피곤하게 만들어 숙면을 돕고 잠에서 깬 후에는 활력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 운동을 할 때는 운동이 수면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뒤 적절한 시간에 해야 한다. 가급적 낮 시간에 운동을 하고 취침 세 시간 전에는 신체활동을 피하는 게 이상적이다. 밤에 과도하게 운동하면 수면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아침이나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숙면에 효과적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킹 파하드 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햇볕이 있는 시간에 활동해 체온을 높일수록 밤에 체온이 낮아져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 생체 리듬 설정을 도와 숙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반대로 밤에 활동하면서 체온을 올리면 신체가 깨어있을 시간이라고 인지해 숙면을 방해한다. 신체와 정신을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방출되기도 한다. 올라간 심부 체온이 다시 떨어지고 잠이 오는 데 약 30분에서 60분이 소요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01/03 07:32
  • 올해 더 어렵다… 제약업계 “비만약의 알츠하이머 임상 효과 주목해 볼만”

    올해 더 어렵다… 제약업계 “비만약의 알츠하이머 임상 효과 주목해 볼만”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는 목소리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103명의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제약·바이오 산업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2024년 대비 10%p 이상 감소한 반면, 유사할 것이라는 의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높은 환율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당뇨·비만약과 표적단백질 분해·ADC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이로 인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시사했다. 특히 주목되는 데이터에는 노보 노디스크의 GLP-1 제제 '세마글루타이드(제품명 오젬픽·위고비)’를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기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있다.◇자금 조달·고환율 우려… 87% "구조조정 계속될 것"조사 결과, 올해 제약·바이오 산업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응답은 총 33%로, 지난해(47.2%) 대비 14.2%p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은 44.7%로 전년(32.6%) 대비 12.1% 증가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 약 40명은 기술 수출 증가 예상을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았으며, 기술 수출 논의 중인 대상은 다국적 제약사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업계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지적됐다.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지목한 응답은 지난해 50건 대비 67건으로 증가했다. 고환율에 대한 부담도 35건으로, 전년(11건) 대비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약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주로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고환율로 인한 R&D(연구개발) 부담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R&D 투자 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42%)'고 응답한 관계자가 '확대 계획이 있다(39%)'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부정적인 시장 평가는 구조조정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구조조정이 지난해 다 마무리됐다고 응답한 업계 관계자는 4%에 불과한 반면, 구조조정이 올해에도 계속된다는 응답은 87%로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키움증권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바이오텍의 자금조달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환율이 R&D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며, 바이오텍의 보유 자금 소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외 금리 인하 소식 지연 등으로 여전히 자금 조달 환경은 어렵다"며 "올해에도 바이오텍의 자금 조달 소식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03 07:15
  • “눈에 저게 뭐야?” 몸 곳곳 이상 일으키는 ‘희귀질환’… 정체는?

    “눈에 저게 뭐야?” 몸 곳곳 이상 일으키는 ‘희귀질환’… 정체는?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몸 한쪽에만 뼈 등 신체 기관이 제대로 자라지 않는 병이 있다. ‘골덴하 증후군(Goldenhar Syndrome)’ 환자들은 원인도 모른 채 얼굴이 비대칭으로 변하거나 신체 곳곳에 이상 증상을 겪는다. 골덴하 증후군이 일으키는 증상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골덴하 증후군은 몸 한쪽에 기형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주로 머리와 얼굴, 척추에 기형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태어날 때부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주로 광대뼈, 턱, 입, 귀, 눈, 척추의 기형이 발견된다. 머리에 기형이 발생할 경우 광대뼈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모습을 보인다. 위턱과 아래턱뼈가 덜 발달하고 얼굴 근육도 제대로 발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증상이 나타난 얼굴 쪽이 다른 쪽보다 작고 치우쳐진 양상을 보이며, 비대칭인 얼굴을 가진다. 드물게 양쪽 얼굴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칭적인 기형이 나타나기보단 각기 다른 기형을 보인다. 환자에 따라 입 안에도 기형이 생겨 혀와 입 한쪽에 있는 근육이 마비돼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골덴하 증후군 환자들은 태어난 직후 외이(바깥귀)에 기형이 발견될 때가 많다. 심할 경우 외이가 없어 귀 조직이 거의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외이가 있어도 모양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귓구멍이 뚫려있지 않고 막혀 있는 경우가 많다. 골덴하 증후군 환자들은 안구가 선천적으로 없는 무안구증을 겪기도 한다. 안구에 딱딱하고 노란색 또는 분홍색의 달걀 모양 낭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낭종의 크기는 좁쌀 크기부터 약 10mm까지 클 수 있다.골덴하 증후군 환자들은 얼굴 기형 외에도 골격계 기형을 겪는다. 목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목이 짧고 목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 환자에 따라 여분의 갈비뼈가 생기거나 갈비뼈 일부가 없는 경우도 있다. 척추의 기형이 발생할 경우 특정 척추가 불완전하게 발달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융합될 수 있다. 척추 안에 있어야 할 척수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이분척추(척추갈림증)를 겪기도 한다. 골덴하 증후군 환자 중 척추와 눈, 귀에 기형이 집중적으로 나타난 경우, ‘눈 귀바퀴 척추 형성장애(Oculo-Auriculo-Vertebral Dysplasia)’에 걸렸다고 부르기도 한다.골덴하 증후군 환자들은 머리뼈의 특정 뼈 사이의 결합이 너무 빠르게 이뤄질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뇌 안에 물이 차서 뇌의 압력이 높아지는 수두증을 겪기도 한다. 뇌신경 이상이 생기기도 하며, 신경 일부가 손상되면서 얼굴 근육이 약해지고 특정 부위의 운동기능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도 신장이나 항문, 폐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알려졌다. 드물지만 환자 중 약 5~15%에서는 경미한 지적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골덴하 증후군은 벨기에 안과 의사 골덴하가 1952년 처음 발견했다. 이후 발병 사례가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원인 없이 무작위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환자 중 2%에서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14번 염색체 때문에 골덴하 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다고 추정 중이지만, 구체적인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특정 화학물질이나 약물, 환경, 질환 등에 노출될 경우 골덴자 증후군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5/01/03 07:15
  • 집안일, 여성이 60% 더 많이 담당… ‘정신적 부담’이 직장에도 영향

    집안일, 여성이 60% 더 많이 담당… ‘정신적 부담’이 직장에도 영향

    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정신적 부담의 71%를 엄마가 짊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지적 가사 노동’이라고도 부르는 정신적 부담이란 가족생활이 원활히 돌아가는 데 필요한 사고 과정을 말한다. 일정 관리, 계획 세우기, 업무 조직화 등이 포함된다.영국 배스대, 호주 멜버른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 3000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가정 내 정신적 부담에 대한 성별 차이를 알아봤다.연구 결과, 엄마들은 가정 내 정신적 부담 업무의 10개 중 7개(71%)를 맡고 있었다. 예를 들면 식사 계획, 활동 일정 조율, 가계 재정 관리 등이 포함된다. 반면 아빠들은 45%만을 담당했다. 엄마들의 가사 부담은 아빠들에 비해 60% 더 높았다.이러한 불균형은 일 년 내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는 청소와 육아 등 일상 업무의 79%를 떠맡아 아빠(37%)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일을 했다. 반면 아빠는 재정이나 집수리 같은 일시적인 일(65%)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엄마의 비중 또한 53%로 높은 편에 속해 노력이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아빠는 자신의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양쪽 모두 자신의 기여도를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빠 쪽이 이런 경향이 더욱 많았다.정신적 부담의 성별 격차는 여성의 직장 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갤럽조사에 따르면 일하는 엄마들은 아빠들보다 두 배 더 자주 근무 시간을 줄이거나 직장을 떠나는 것을 고려했다. 이는 부모로서의 책임 때문이었다.연구 저자 아나 카탈라노 위크스 박사는 “가정 내 정신적 부담은 스트레스와 번 아웃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가정에서 누가 더 많은 정신적 부담을 지고 있는지 대화를 나누고, 함께 노력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결혼과 가족 저널(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1/03 07:06
  • “올해는 제발 살빼자” 운동 의지 높이는 방법은?

    “올해는 제발 살빼자” 운동 의지 높이는 방법은?

    새해 ‘다이어트’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운동을 결심하는 사람이 많다. 해외 저명 학술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움직이지 않으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구체적으로 ▲결장암 위험이 30~40% ▲유방암 위험은 30% ▲2형 당뇨병 위험은 20~60%가 증가한다. 그러므로 운동하지 않는다는 건 전체 생애 중 아픈 기간이 증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건 어렵다. 운동하기 싫을 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면 어떨까.◇함께하기친구 및 가족과 함께하면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심리 덕분이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성인 5만5902명을 분석한 결과, 같은 운동이라도 혼자 하면 평균 56분 지속했지만 가족과 할 때는 83분, 친구 및 지인과 함께할 때는 120분을 운동했다.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 운동 정도가 더 격렬해지기도 했다.◇음악 듣기음악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선수들은 음악을 들을 때 페달을 더 빨리 밟았다. 같은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산소량은 음악 없이 사이클을 탄 선수들보다 7%나 적었다. 이는 음악이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지루함을 덜어주고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몸을 흥분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단 효과를 보려면 120~140bpm 템포의 음악을 고르는 게 좋다.◇보상하기운동 성과에 따라 보상을 주는 것도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 및 BMI 감량, 체력 향상과 같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상을 받으면 운동량이 증가했다. 가장 효과가 큰 보상은 53~527$ 상당의 운동용품이었고 헬스장 무료 회원권은 효과가 거의 없었다. 단 이러한 보상의 효과가 장기적인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헬스장에 등록한다면 성과를 정해놓고 달성할 때마다 스스로 운동 신발, 옷 등을 선물하는 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연히 보상으로 먹는 걸 선택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처벌하기운동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손해를 입는 계약을 맺으면 억지로 운동량을 높일 수 있다. 행동경제학에 따르면 손실 회피는 인간의 큰 동기가 된다. 당장 PT(퍼스널 트레이닝) 역시 일정 기간 내에 모든 횟수를 받지 못하면 안 되므로 경제적 손실을 담보한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 목표를 설정한 뒤 달성하지 못하면 벌금을 내는 모임 등도 도움을 줄 수 있다.한편, 운동으로만 체중을 감량하기는 쉽지 않다.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밥을 먹을 때 TV나 유튜브 등으로 영상을 보는 건 금물이다. 식사를 할 때에는 오로지 먹는 일에만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식이요법을 할 때는 굶는 걸 피해야 한다. 과식을 통제하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굶는 대신 음식물의 내용과 양을 바꾸는 게 좋다. 가급적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 포만감이 잘 느껴진다. 지방질이 적고,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소량씩 하루 3-4회 거르지 말고 매일 꼬박꼬박 먹도록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1/03 06:30
  • 커피가 운동 능력 높인다는데… 언제 마셔야 효과 보는 걸까?

    커피가 운동 능력 높인다는데… 언제 마셔야 효과 보는 걸까?

    커피를 운동하기 '30분' 전에 마시면, 운동 효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커피 속 카페인이 근지구력, 근력, 심폐지구력 등 각종 운동 능력을 높인다는 사실은 기존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카테콜아민·아드레날린 등 각성 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또 근육 세포의 칼슘 이온 채널을 열어, 근육 수축·이완 속도와 근력을 향상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카페인이 언제 체내에서 가장 효과를 높이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단지 체내 흡수 속도를 고려해, 30분~1시간 내외 정도로만 추정됐을 뿐이다.폴란드 오폴레 공대 체육·물리치료 학부 파벨 파코스 교수팀은 근육의 카페인 반응을 시간에 따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남성 축구 선수 42명에게 체중 1kg당 6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한 뒤, 30분과 60분 후에 텐시오미오그래피(TMG)를 측정했다. TMG는 근육의 기능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전기 자극을 가해 근수축을 유발한 후 근육의 변화를 기록한다. 카페인 섭취량은 이전 연구에서 가장 운동 효과를 높인 함량으로 결정됐다.분석 결과, 카페인 섭취 후 30분 지났을 때 가장 근육 반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투여 전이나 60분 후보다, 30분 후에 ▲근육이 최대로 수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가장 짧고 ▲근육 탄력성과 강도가 가장 높고 ▲수축했던 근육이 다시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가장 짧은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커피를 마시고 30분 지난 후 운동하면, 근육이 더 빠르게 수축하고 이완해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며 "운동 효과도 더 키울 수 있다"고 했다.파코스 교수는 "특히 갑자기 빠르게 뛰는 스프린트를 하거나, 높이 뛰는 점프 등 급하게 근육이 수축하는 운동을 할 때, 커피를 30분 전에 마시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물론 카페인 자극에 의한 단기적인 변화이므로 피로도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는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1/03 06:00
  • "24년 전 '이 증상' 방치했더니"… 만지면 온몸 따끔따끔 '충격', 두개골 확인했더니?

    "24년 전 '이 증상' 방치했더니"… 만지면 온몸 따끔따끔 '충격', 두개골 확인했더니?

    어릴 적 두개골 골절 발생을 모르고 방치했다가, 성인이 돼서야 부작용을 겪으며 뒤늦게 발견한 사례가 보고됐다.네팔에 위치한 사립 B&B 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은 26세 여성 A씨가 두개골 왼쪽 앞부분에 딱딱한 부기가 계속 지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어린 시절부터 그 부기가 만져졌고, 가족들은 A씨가 2살 때 넘어저 문제 부위에 부상을 입은 적 있다고 했다. 부상을 입었을 때 A씨는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었지만 별다른 대처 없이 방치됐다고 한다. 이후 어떤 검나나 치료, 수술을 받지 않았다. 이후 A씨가 부상 당했던 머리 왼쪽 부기는 점점 커지고 중앙에 틈이 생겼고, 그 틈도 점점 벌어졌다. A씨는 머리 두개골에 느껴지는 틈 중앙을 만지면 부드럽고 맥박이 느껴졌지만, 몸 전체가 따끔따끔거려 불편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밖에 발달이상, 시력이상, 이명, 현기증 등의 합병증은 없었다. 의료진의 검사 결과, A씨 머리 왼쪽 전두정엽 부위에 5cm x 5cm 크기의 딱딱하고 만질 수 있는 덩어리가 있었다. A씨 머리를 촬영해 3D로 확인하니 두개골에 27mm x 11mm 크기의 결함이 있었다. 두개골에 골절 부위가 확인된 것이다.의료진은 수술로 뼈 결손부위를 티타늄 메쉬 등을 활용해 여러겹으로 봉합한 후 치료를 끝냈다. A씨는 수술 이후 일주일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한 달 뒤 추적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게 확인됐다. 두통, 몸 따끔거림 등의 증상도 사라지고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다. B&B 병원 의료진은 A씨에게 발생한 '성장성 두개골 골절'은 유병률이 1% 미만이라고 했다. 주로 신생아 시기부터 4세 사이에 발생한다. A씨에게는 다행히 심각한 합병증이 안 나타났만, 성장성 두개골 골절이 발생하면 반신마비, 발작, 구토, 정신지체가 발생할 수 있다. 눈으로 보이는 증상은 점점 커지는 부기다. 의료진은 "성장 중인 두개골에 생긴 골절을 방치하면 수십 년 후에도 여러 형태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머리 부위엔 사소한 부상이 발생했어도 시기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1/03 05:00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이 기구’로 30분 땀 내며 운동”… 어떤 효과 있길래?

    추신수 아내 하원미, “‘이 기구’로 30분 땀 내며 운동”… 어떤 효과 있길래?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42)가 운동하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하원미가 미국 텍사스에서 하루를 보내는 방법 (+운동 브이로그, 필라테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필라테스 강사인 하원미는 아들을 위한 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기 전 혼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원미는 “리포머를 안 한 지 좀 돼서 몸도 풀 겸 리포머를 먼저 해보겠다”라며 필라테스 기구에 누워 30분간 운동했다. 이후 그는 “오랜만에 운동해서 땀이 엄청났다”라며 “너무 시원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운동은 꼭 해야 하는 거다”라며 필라테스를 추천했다. 앞서 하원미는 야구선수인 남편에게 도움이 되려고 필라테스를 배우다가 필라테스에 빠져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특히 하원미가 사용한 리포머는 팔이나 다리로 기구를 움직일 때 스프링의 저항을 받아 근력과 유연성, 균형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리포머는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을 할 수 있는 슬라이딩 보드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스프링 ▲손이나 발을 끼우는 스트랩 ▲누웠을 때 어깨가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숄더 레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리포머를 활용한 동작은 100가지가 넘어 잘 활용하면 기구 하나로 다양한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하원미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1/03 00:20
  • “올해는 남성 1000명 목표”… 호주 20대 女, 무슨 사연?

    “올해는 남성 1000명 목표”… 호주 20대 女, 무슨 사연?

    호주의 한 성인 배우이자 인플루언서가 올해 1000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갖겠다는 새해 계획을 발표해 화제다.지난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성인 배우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애니 나이트(27)가 새해 계획을 밝혔다. 애니 나이트는 호주에서 성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여성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작년에 600명 이상의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며 “올해 1월 1일부터는 1000명으로 그 숫자를 늘리겠다”고 했다. 이어 “성관계는 단순히 남자만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고, 쾌감을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로의 의사소통을 강조한 애니 나이트는 “나는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말 하고 싶은 일인 만큼 설렌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성인 배우인 릴리 필립스도 하루 동안 1000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신체적‧심리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실제로 다수의 상대와 무분별한 성관계를 했을 때는 각종 성병에 걸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에이즈가 있다. 에이즈는 HIV에 감염돼 몸 전반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HIV의 감염 경로로는 ▲콘돔 없는 성관계 ▲수혈 ▲병원 관련 종사자들이 바늘에 찔리는 사고 등이 있다. 완치가 어렵지만, 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을 중단하면 2~4주 이내에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해 각종 감염, 종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에이즈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결핵이나 폐렴 등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있다. 콘돔을 사용한다고 해도 성병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성병을 옮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70~90% 정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각종 부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성관계 도중 다리‧목 근육에 근육 경련‧수축을 겪을 수 있다. 또 무릎을 꿇는 자세나 바닥에서 성관계를 하면 피부가 거친 표면과 마찰해 찰과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콘돔이나 성관계 기구가 질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여성 음부‧질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일컫는 외음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급성 감염‧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정신적으로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파트너와의 아무런 감정적인 교류 없이 단순히 기계적인 성관계만 하는 여성은 우울증‧절망감‧부끄러움‧허탈감을 느끼기 쉽다. 캐나다 겔프대 연구에 따르면, 처음 만난 낯선 이와 잠자리를 가지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본 적이 있거나 그럴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남성은 32%가 여성은 7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국제 학술지 ‘성연구저널’에 실린 2006년 미국 연구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낯선 사람과의 잠자리 후 고통스러움과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 증명됐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1/03 00:01
  • 한국 보건의료 지속 가능성, OECD 국가 중 25위 “우리 약점은…”

    한국 보건의료 지속 가능성, OECD 국가 중 25위 “우리 약점은…”

    한국 보건의료의 지속 가능성이 OECD 33개국 중 25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양대 의대 우경숙·신영전 교수와 인하대 의대 김윤희 교수 연구팀은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의 상대적 수준을 진단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취지에 대해 “한국 보건의료 체계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향후 한국형 의료보장 지속 가능성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의료 인력 공급(의사 수), 의료 접근성(본인 부담금),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가용 병상수와 의료비 지출) 값으로 건강 수준(출생 시 기대수명과 출산율), 질병 관리(결핵 발생률과 영유아 사망률) 결과를 OECD 33개국과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한국의 보건의료 지속가능성 지수는 0.48점(1점 만점)으로 33개국 가운데 25위를 차지했다. 33개국 평균은 0.54점으로 일본(0.69점), 프랑스(0.66점), 독일·아일랜드(0.65점)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대로 멕시코(0.21점), 콜롬비아(0.26점), 튀르키예·리투아니아(0.42점), 칠레(0.43점) 순으로 낮았다.특히 한국은 의료 인력 공급과 의료 접근성 관련 지수가 멕시코와 동일한 0.2점으로 33개국 중 꼴찌였다.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OECD 평균 3.68명인 데 반해 한국은 2.56명으로 튀르키예(2.18명), 멕시코(2.51명) 다음으로 적었다.인구 10만명 당 의대 졸업생 수도 OECD 평균 14.33명에 비해 한국은 7.3명이었다. 이스라엘(6.8명) 다음으로 적은 수치였다. 총 의료비 본인 부담금 비중은 OECD 평균이 18.85%였는데 한국은 27.8%에 달했다.반면, 의료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한국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1000명당 가용 병상 수는 OECD 평균 4.54개인데 한국은 12.8개로 가장 많았다. 보건 의료비 지출(GDP 대비 경상 의료비 비중)의 경우 한국은 9.7%였다. 미국이 16.6%로 가장 높았고 대부분 11~12%대였다.연구팀에 따르면 가용 병상수와 GDP 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이 포함된 서비스 제공 영역의 지속가능성 지수는 0.72점으로 일본(0.78점) 다음으로 높았다. 이 부분에서 OECD 평균은 0.35점이었다.건강 수준에서는 높은 기대수명에도 불구하고 낮은 출산율로 지수가 0.45점에 그쳤다. OECD 평균(0.47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질병 관리에서는 낮은 영유아 사망률에도 결핵 발생률이 인구 10만명 당 39명으로 높아 지수가 0.57점으로 OECD 평균(0.83점)을 밑돌았다.연구팀은 “의사 수 적정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선행돼야 하는 가운데 지금 같은 속도로 의료비 지출이 계속 증가하는 게 바람직한지 신중히 검토할 때”라며 “의료비 지출의 가치와 기회비용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1/02 22:00
  • 신생아 구토, ‘이 증상’ 있다면 선천성 질환일 수도

    신생아 구토, ‘이 증상’ 있다면 선천성 질환일 수도

    생후 1개월 된 A군은 구토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A군 어머니는 "처음에는 구토 증상이 심하지 않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왈칵왈칵 세게 토하는 횟수가 빈번해졌지만, 구토 후 왕성한 식욕을 보여 증상이 곧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고 했다. 하지만 A군은 나아지지 않았다. 의료진 검사 결과, A군은 '비대성 유문협착증'으로 진단됐다.비대성 유문협착증은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유문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유문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좁아진 유문을 신생아가 먹은 모유나 분유가 통과하지 못해, 십이지장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위장에서 정체된다. 시간이 지나면 구토로 이어진다. 이 질환은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선천성 질환으로, 빠르면 생후 2주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평균적으로 1개월 신생아에게 많이 나타나고, 여아보다 남아에서 호발한다.대표적인 증상은 수유 후에 구토가 반복되는 것으로, 심하면 분출성 구토가 나타난다. 신생아들이 모유나 분유를 급하게 먹으면 토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와 차이가 있다면 비대성 유문협착증일 땐 조금 게워 내는 정도가 아니라 분수처럼 뿜어낸다. 또 녹색 담즙이 포함되지 않는 비담즙성 구토를 한다. 또 아이는 구토 이후에 계속 먹으려고 하는 특징이 나타난다.구토가 심해지면 탈수증과 함께 영양 불량, 전해질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빠른 내원이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면, 신체검사에서 아이는 탈수의 징후가 보일 수 있다. 상복부에서 도토리 크기 정도의 덩이가 만져지기도 한다.초음파검사로 유문의 근육층 두께와 유문부 길이를 측정해 확진한다. 먼저 탈수증과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수액치료를 시행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보통 수술을 진행한다. 복강경적 유문절개술을 시행해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두꺼워진 유문 벽 근육을 절개한다. 유문부 협착이 해소되면,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원활히 이동·완치 가능하다.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외과 오채연 교수는 “비대성 유문협착증은 생후 1개월쯤에 반복적으로 구토를 하는 아기에서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다”며 “초음파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치료로 아이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육아이슬비 기자2025/01/02 21:00
  • 생리 때도 아닌데 가슴이 아프다… 유방암 아닌 ‘이 음료’ 때문?

    생리 때도 아닌데 가슴이 아프다… 유방암 아닌 ‘이 음료’ 때문?

    컨디션에 별 이상이 없는데, 가끔 유방이 아플 때가 있다. 유방암을 의심해야 하는 걸까?유방이 아프대서 꼭 암은 아니다. 유방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면, 생리 기간 호르몬 변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호르몬 수치가 변하면 유방 조직이 부풀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유방이 둔하고 무거운 느낌 ▲유방이 부은 느낌이 들 때 의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양쪽 유방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겨드랑이까지 통증이 번질 수도 있다. 이 밖에도 ▲경구피임약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항우울제 ▲고혈압 약 ▲일부 항생제 등이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미쳐 유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폐경 이후에도 호르몬 변화로 유방통을 느낄 수 있다. 역시 호르몬이 원인이지만, 생리 때 나타나는 유방통과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 유방을 죄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일정한 패턴 없이 나타나며, 보통은 한쪽 유방의 일부 영역에서만 통증이 생긴다.평소 먹은 것이 원인일 때도 있다. 카페인과 동물성 지방이 대표적이다. 카페인과 동물성 지방이 몸속에서 대사되면 생기는 대사산물이 유방 조직을 과민하게 만드는 탓이다. 실제로 두세 달간 카페인 섭취를 줄였더니 유방통이 65% 완화됐고, 동물성 지방을 6개월간 적게 먹었더니 유방통이 나았다는 등의 연구 결과가 있다.유방 통증은 자연스레 해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통증이 ▲2주 이상 매일 지속되는 경우 ▲유방의 특정 부위에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경우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등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에 영상 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이때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유방 통증의 원인이 암일 확률은 1% 내외다.
    부인과질환이해림 기자 2025/01/02 20:34
  •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 ‘이 색깔’ 여성, 성 극치감 잘 느낀다… 왜?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 ‘이 색깔’ 여성, 성 극치감 잘 느낀다… 왜?

    빨간 머리를 갖고 태어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성 극치감(오르가슴)을 잘 느끼고 성관계 빈도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대 베르너 하버멜 박사 연구팀은 태생적으로 빨간 머리인 여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 극치감을 더 잘 느낀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빨간 머리 여성이 모든 머리 색깔 중 성 극치감을 느끼는 비율이 41%로 가장 높고, 다른 머리 색을 가진 여성보다 성관계 횟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멜 박사는 “빨간 머리 여성들의 경우 다른 머리카락 색을 가진 여성들보다 성생활 파트너 수도 더 많았으며 평균 성생활 횟수도 더 많았다”고 했다. 지난 2022년 체코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110명의 여성(빨간 머리 34%)과 93명의 남성(빨간 머리 22%)의 성생활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빨간 머리 여성들이 더 높은 성적 욕구, 더 높은 성적 활동, 더 많은 성적 파트너 수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연구진은 “빨간 머리 여성들이 성적으로 더 개방적이라는 사회적 고정관념이 분석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했다. 빨간 머리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성적 쾌감을 잘 느끼는 것은 유전적 이유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아이린 트레이시 교수는 “전체 인구의 약 2%를 차지하는 빨간 머리 사람들은 ‘MC1R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 유전자는 촉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촉각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성관계를 할 때 성 극치감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트레이시 교수는 “빨간 머리 사람들은 통증에 특이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며 “태생적으로 빨간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열이나 낮은 온도로 인한 통증에 대해서는 낮은 내성을 보이지만, 전기 충격으로 인한 통증에는 덜 민감하다”고 했다. 
    기타김예경 기자2025/01/02 20:12
  • 당진 청소년, ‘고위험 음주’ 성인보다 많다… 언제 처음 술 접했나 보니

    당진 청소년, ‘고위험 음주’ 성인보다 많다… 언제 처음 술 접했나 보니

    충남 당진시 청소년의 고위험 음주군 비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2일 당진시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7월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청소년 199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24.9%인 496명이 음주 경험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첫 음주 시기는 중학교 때가 40.7%(202명)로 가장 많았다. 최근 30일 이내 음주자는 96명이었는데, 이들 현재 음주자 중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 5잔 이상 또는 여자 3잔 이상인 고위험 음주군은 41.4%(41명)였다.이는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확인된 성인 남자의 고위험 음주군 비율 27.1%보다 훨씬 높다.전체 응답 청소년 중 30명(1.5%)이 도박중독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는데, 이 중 17명이 위기청소년으로 분류됐다. 도박을 처음 알게 된 경로는 TV 프로그램 28.0%(193명),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22.0%(152명), 친구나 선후배 소개 12.0%(83명) 등으로 나타나 미디어와 주변 사람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11명은 약물 남용 및 의존 문제를 경험하고 있었다. 이 중 7명은 '약물을 조절해서 사용하려 하지만 잘 안 된다'고 답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마약성 식욕억제제 나비약(디에타민정)과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패치 사용 경험도 4명과 65명으로 나타났다. 유통 경로는 대부분 병원 처방이었다.124명(6.3%)은 인터넷 이용 습관에, 129명(6.5%)은 스마트폰 이용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당진시 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미디어 이용 문제 수준이 높을수록 생애 음주 경험, 도박 문제 수준도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디지털미디어와 그에 따른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청소년기 음주는 성인기 음주 습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11~12세에 술을 처음 마시기 시작한 사람은 19세 이후에 시작한 사람보다 성인기 알코올 중독 위험이 10배 크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청소년기에 문제 음주를 경험한 사람은 성인에게도 문제 음주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술이 건강에 백해무익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알코올은 몸에 들어가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해 면역체계를 망가뜨리고 조직을 손상시킨다. 뇌가 손상될 위험도 있다. 2017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뇌 구조가 완성되는 청소년기에 음주하면 뇌세포가 망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때 손상된 뇌 기능은 감각, 운동 능력, 기억력, 정서 조절 능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꽤 많은 부모가 청소년기 자녀에게 술을 권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의해야 한다. 부모 권유로 술을 마실 때 오히려 폭음 위험이 커진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1/02 20:00
  • 종양 전문의가 꼽았다! 새해 건강 확실히 챙기는 ‘다섯 가지’ 비결

    종양 전문의가 꼽았다! 새해 건강 확실히 챙기는 ‘다섯 가지’ 비결

    미국 뉴저지 보건부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니콜 사피에 박사가 폭스 뉴스에 ‘새해에 더 건강해지는 방법 다섯 가지’를 공유했다. 새해를 맞아 생활습관을 가다듬고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보자.1. 정기적인 건강검진나이가 들수록 여러 질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대별로 중점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항목은 다음과 같다. ▶10~20대=비만도 검사, 혈압 검사, 혈액 검사, 흉부 촬영▶30대=기본 건강검진, 가족력에 따라 암 검진 추가, 여성의 경우 유방암 검사▶40대=5대 암 검진(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 비만도,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검사,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로 골밀도 검사, 유방암·자궁경부암 검사, 골반 초음파 ▶50대=분변잠혈검사 시행 후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은 경동맥 초음파 검사, 남성의 경우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 측정▶60대 이후=모든 정기 검진과 암 검진, 골다공증 검사, 뇌 MRI 또는 CT 2. 더 많이 움직이고 적게 앉아있기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자. 신체활동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당뇨병, 심장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정신 건강에 이롭다. 1주일에 5일간 30분씩 주 15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적인 운동이 아니더라도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점심시간에 산책하기 등 일상에서 틈틈이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다. 앉아있는 동안에는 혈액 흐름을 개선하고 근육을 자극하기 위해 뒤꿈치 들기나 다리 올리기 등을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3. 건강한 식습관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자.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매 끼니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컬러푸드 ▲닭 가슴살, 연어, 두부 등 저지방 단백질 ▲통 곡물 ▲건강한 지방 등을 골고루 섭취하면 된다. 설탕, 소금 함량이 높은 과자 대신 아몬드, 피스타치오, 블루베리 한 줌을 섭취하거나 아침 식사로 먹는 계란에 시금치 등 잎채소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 식품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거나 영양 균형이 맞지 않는 식사 구성을 피하고 음료나 커피 대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4. 정신 건강 우선시정신 건강도 신체 건강 못지않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웰빙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게 좋다. 매일 그날 있었던 감사한 일 세 가지를 적는 감사일기 쓰기, 즐겨할 수 있는 취미활동 찾기 등은 좋은 예시다. 불안, 우울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게 바람직하다.5. 충분한 수면하루 7~8시간의 적정 수면 시간을 꼭 지키자. 적정 수면 시간동안 양질의 수면을 하는 것은 몸과 마음이 회복할 시간을 줘 전반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잠을 자기 전 조명을 어둡게 하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전원을 끄고 침실은 가급적 시원하고 조용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잠자기 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우면 심부체온이 빠르게 낮아지는 걸 도와 뇌가 졸음을 느끼도록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01/02 19:34
  • “건강한 아기의 엄마 될 것”… 초아 ‘이 암’ 투병 중 의지 밝혀, 근황 보니?

    “건강한 아기의 엄마 될 것”… 초아 ‘이 암’ 투병 중 의지 밝혀, 근황 보니?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34)가 임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일이 뭐에요? 크고 작은 거 상관없이 아무거나 다 좋아요!”라며 Q&A 질문지를 게재했다. 이에 한 팬이 “건강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싶어요.. 넘 힘드네요..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고, 초아는 “우리 같이 건강한 아기의 엄마 될 거에요. 꼭!”이라는 답을 남겼다. 앞서 지난 10월 14일 초아는 신혼 1년 차에 산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초아는 기적적으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완치도 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뿐들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초아가 진단받았던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목 부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 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이 있다. 자궁경부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있다. 이 외에도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발생 위험이 커진다.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했거나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진 경우에도 자궁경부암에 걸리기 쉽다.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알아차리기 어렵다. 암이 진행되면 성관계 후 출혈이 발생하거나 생리 기간이 아닐 때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난다. 아랫배에 통증이 있거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때는 출혈이 없을 수 있다. 전이가 발생했다면 방광, 직장 등에도 불쾌감이 동반된다. 자궁경부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환자들은 암의 진행 속도, 나이, 출산 희망 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수술을 자궁 일부를 절제하거나 국소 부위만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자궁을 보존하기를 원치 않거나 향후 임신 계획이 없다면 자궁을 완전히 절제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전, 즉 전암성 병변일 때 발견해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흡연은 발병 위험을 키우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하면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경구피임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부인암이아라 기자2025/01/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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