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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과민반응으로 응급실까지 내원했지만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 알레르기 전문의의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약물이상반응은 약을 복용했을 때 의도하지 않게 나타나는 모든 유해 반응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면역학적 기전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과, 비면역 기전임에도 임상적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반응을 약물과민반응이라 한다.약물과민반응은 예측이 어렵고 투여 용량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용 후 주로 한 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나, 며칠 후 나타나는 발진·열·점막 병변 등 지연형 과민반응이 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정수지 교수 연구팀은 ‘약물과민반응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경과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실에 약물이상반응으로 내원한 모든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고, 세계보건기구-웁살라 모니터링센터 기준에 따라 약물과민반응이 의심되는 환자 668명을 선별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427명(64%)이 약물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는 ‘즉시형 반응’을, 241명(36%)은 1시간 이후에 증상이 발생하는 ‘지연형 반응’을 보였다. 전체 환자의 96%에서 피부 증상이 나타났고 특히 즉시형 반응군에서는 34%가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했다. 아나필락시스는 60세 이상이거나, 알레르기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높았다.원인 약물은 1위는 방사선 조영제, 2위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하 NSAID), 3위는 베타락탐계 항생제 순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조영제는 CT·혈관조영술 시 체내에 투여되는 약물이며, NSAID와 항생제는 일상적인 치료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이다.약물과민반응 환자 668명 중 응급실 방문 후 정확한 원인 약물 확인과 재발 예방을 위해 알레르기 전문의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86명(13%)에 불과했다.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물 피부반응검사, 혈청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 약물 유발 검사 등을 통해 정밀평가를 받았으며, 이들 중 51명(59%)이 원인 약물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 원인 약물이 확인되지 않은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 유발 검사를 거부하거나 추후 외래 방문을 중단한 경우였다. 연구팀은 이들이 정밀 검사를 완료했을 경우 실제 원인 약물 발견율은 더 높았을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연구는 약물과민반응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를 응급실 진단 단계뿐 아니라 이후 외래 추적관찰 결과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전의 많은 연구들은 약물이상반응의 역학을 조사했지만, 약물과민반응과 같은 하위 유형을 구분하지 않았고, 알레르기 전문의의 추적관찰 정보가 부족했다.또한 약물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약물이 방사선 조영제로 확인된 점은 국가 약물 부작용 감시 데이터와 일치한다. 실제 2009~2019년 방사선 조영제 관련 이상반응 보고 건수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의 높은 조영제 사용률을 반영한 결과다.정수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응급실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약물과민반응을 경험했지만 추적관찰을 위해 외래진료를 방문한 환자는 겨우 13%에 불과해, 약물과민반응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러나 외래 추적관찰을 받은 환자 10명 중 6명은 정확한 원인 약물을 확인해, 알레르기 전문의 진료가 재발 예방과 안전한 약물 사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최정희 교수는 “약물과민반응은 예측이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약물과민반응이 의심될 경우 전문의 진료를 통해 단순한 증상 치료에 그치지 않고 원인 약물을 정확히 규명하고, 안전한 대체 약물을 확인하여 향후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현장에서 약물과민반응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인식을 높이는 한편, 응급실과 알레르기내과 간의 체계적인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5/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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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음경암 투병과 수술 과정을 공개하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지난 5일(현지시각) 외신 BBC에 따르면 영국 인버네스에 거주하는 알래스테어 먼로(49)는 어느 날 성기에 작은 혹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며 크기가 점점 커졌고, 결국 증상이 생긴 지 6주가 지나서야 병원을 찾았다. 그는 진료 직후 의사로부터 암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후 조직검사 결과 음경암 판정을 받았고,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에서는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알래스테어는 일곱 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종양과 함께 음경 30%를 절제했다. 암이 사타구니 림프절까지 퍼져 해당 부위 절제술도 함께 진행됐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종양 일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수술을 받았다. 이후 한 달간 방사선 치료를 받은 그는 올해 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다만 수술과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림프부종이 생겨 현재 배뇨와 성기능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알래스테어는 자신의 수술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공개 이유에 대해 “남성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기에 문제가 있지만 부끄러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 방송을 보고 검사를 받게 된다면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다”며 “음경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작은 점이나 혹처럼 시작될 수 있다”고 했다. 수술을 집도한 에든버러 웨스턴 제너럴 병원의 비뇨기과 전문의 CJ 슈클라 박사는 “환자 상당수가 2~3개월 이상 증상을 방치한 뒤 병원을 찾는다”며 “수치심 때문에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음경암은 음경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을 의미한다. 불결한 위생 상태와 포경 상태가 중요한 인자로 꼽히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하나의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2026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음경암 환자는 68명으로 전체 남성암의 0.02%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32.4%로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이 30.9%, 60대가 25%로 뒤를 이었다.음경암은 대부분 통증이 없는 피부 병변 형태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작은 혹이나 궤양, 붉은 반점처럼 나타날 수 있으며, 분비물이나 출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병이 진행되면 배뇨통, 빈뇨, 요실금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림프절 전이로 인해 사타구니가 붓는 림프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치료는 암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종양만 제거하거나 포피만 절제하지만,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음경 부분 절제술 또는 전체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면 림프절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한다.음경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포피 안쪽에 분비물과 노폐물이 쌓여 만성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경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지속적인 피부 병변 등이 있으면 그 양상을 잘 관찰하고 병원에 내원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암일반최수연 기자 2026/05/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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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 멤버 츠키(23)가 관리를 위해 먹지 않은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6일 그룹 ‘빌리’는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 중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각자 신경 쓴 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츠키는 “컴백 준비하면서 마라샹궈를 끊었다”며 “그래도 건강하게 먹으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츠키가 끊었다는 마라샹궈는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마라샹궈는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 소스에 각종 채소, 고기, 해산물 등을 넣어 볶아낸 요리다. 마라탕과 달리 국물이 없고 양념이 더 강해 밥과 함께 먹거나 술안주로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별다른 육수 없이 양념에 볶는 요리 특성상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마라샹궈에 사용되는 시중 마라 소스는 100g당 나트륨이 4000~5000mg, 지방은 30~50g이 들어있다. 재료량에 따라 사용되는 소스의 양이 다르지만 한 큰술(20g)만 사용해도 하루 권장량(2000mg)에 달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이렇게 극도로 짜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혈관 압력을 높여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체내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는 신장에 부담을 줘 신장병, 요로결석 등 관련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몸속 수분이 정체되게 해 노폐물 배출을 어렵게 하고 셀룰라이트나 만성 지방부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짠맛이 미각을 자극해 과식을 유발하고 체중과 체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BMI)·허리둘레·체중·복부비만 위험이 커졌다는 국립군산대 연구 결과가 있다.고나트륨 식품 섭취는 자제하되, 가끔 먹더라도 청경채, 오이, 배추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같이 먹어야 한다. 평소 찌개나 국의 국물까지 다 먹는 습관도 나트륨 과다 섭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국물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바나나, 토마토, 오이 등 나트륨을 배출하는 성분인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식사 전후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5/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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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5/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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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5/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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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5/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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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은 우리 몸을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지키는 중요한 방어 체계다. 하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면역 기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최근 미국 건강 매체 '헬스'는 여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 9가지를 소개했다.▶실내 생활=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면 햇빛 노출이 부족해질 수 있다. 햇빛은 비타민D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D는 면역 기능 조절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또 자연광은 몸의 생체리듬(서카디안 리듬)을 조절해 수면과 염증 반응에도 영향을 준다. 전문가들은 가벼운 산책 등으로 하루 10~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스트레스 방치=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스트레스가 장기간 이어지면 면역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 여러 연구에서 만성 스트레스가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질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상, 산책, 운동, 취미 활동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늦은 밤 야식 먹기=밤 9시 이후나 잠들기 직전에 식사하면 생체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 이는 호르몬 균형과 면역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쳐 염증 반응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기름진 야식이나 과식은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물 섭취 부족=충분한 수분 섭취는 면역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인도 의학협회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탈수 상태가 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몸의 회복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하루 약 2.1L, 남성은 약 3L 정도의 수분 섭취가 권장된다. 다만 개인의 활동량이나 날씨에 따라 필요한 양은 달라질 수 있다.▶무리한 다이어트=체중 감량을 위해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줄이면 면역 기능도 함께 약해질 수 있다. 특히 지나친 식단 제한은 비타민·미네랄 부족으로 이어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감량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건강한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혼자 지내기=사회적 고립과 외로움도 면역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영국 건강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은 몸속 염증 반응을 높이고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친구와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 모임,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이 정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초가공식품 자주 먹기=과자, 가공육, 탄산음료 같은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염증 반응과 면역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염증성 장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가능하면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자연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지나친 걱정과 불안=걱정이 지나치게 많고 불안이 지속되면 면역체계 조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불안은 염증 반응과 신경전달물질 균형에 영향을 미쳐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걱정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과도한 운동=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강도 높은 운동을 오래 지속하면 오히려 면역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충분히 쉬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하면 몸의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포함한 균형 잡힌 운동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5/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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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염증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으면 만성 염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이는 세포 노화를 촉진해 만성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 암을 부른다. 염증 관리를 위해선 평소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영국 국왕 찰스 3세 역시 이러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매체 ‘미러(Mirror)’의 보도를 토대로, 그가 선호하는 식재료의 효능을 살펴봤다.◇버섯전 영국 왕실 요리사인 대런 맥그레디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야생 버섯을 곁들인 요리를 자주 먹는다. 그는 “(찰스 3세가) 요리사들을 왕실 사유지 곳곳으로 데리고 다니며 버섯을 채집하게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버섯의 항산화·항염증 성분인 에르고티오네인은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UCLA Health’는 하루에 버섯 18g(중간 크기의 버섯 두 개)을 섭취하면 암 발병 위험을 최대 45%까지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손상된 조직을 보호해 뇌 건강 개선과 인지 기능 저하를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싱가포르 국립대 연구팀이 6년간 60세 이상 노인의 버섯 섭취와 뇌 기능을 조사한 결과, 매주 2회 이상 버섯을 먹은 노인의 경도 인지 장애 발병 확률이 50% 감소했다. 참가자들이 섭취한 버섯에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등이 포함됐다.◇기름진 생선찰스 3세는 연어와 고등어를 즐겨 먹는다. 서울대 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연어와 고등어 100g에는 오메가-3가 각각 2600mg, 1810mg 들어있다. 식약처의 오메가3 권장 섭취량은 일일 500~2000mg이다. 오메가-3는 혈관 내 지방 생성을 막아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세포막이 정상적인 구조를 유지하도록 돕고, 염증을 줄여 산소나 영양분이 세포로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날생선은 하루에 113g, 익힌 생선은 85g 먹는 것이 좋다. ◇녹차찰스 3세는 커피보다 녹차를 자주 마신다. 녹차 잎에는 식물성 화합물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많이 함유돼 있다. EGCG는 활성산소로 인한 염증을 최소화한다. 뇌를 보호하고 골밀도를 개선해 기억력 감퇴나 집중력 저하, 골다공증 발병 위험도 줄인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국제 저널 ‘영양(Nutrition)’에는 매일 녹차를 2~3잔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최대 24%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또, 녹차 속 퀘르세틴과 테아플라빈 같은 항산화 물질은 혈관 유연성을 개선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도록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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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5/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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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방송인 박미선(58)이 항암 치료 부작용을 털어놨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히즈데이즈’에는 ‘얘기 듣고 싶은 날 100회 특집4 - 박미선 스페셜(토크콘서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미선은 “여성 암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뿐 아니라 몸에 있는 털이란 털이 다 빠져 너무 추웠다”며 “코털까지 다 빠져 콧물이 계속 났다”고 했다. 이어 그는 “속눈썹도 없어져 눈에 이물질이 많이 들어갔다”며 “각막염과 염증이 생겨서 안과를 다니기도 했다”고 말했다. 치료 후 “이제는 코털도 정상적으로 자라 감사하다”며 “오히려 겨울에 항암 치료해 추울 때 모자라도 쓸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했다. 박미선은 지난해 2월 유방암 투병으로 약 10개월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같은 해 11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복귀한 바 있다.실제 화학적 항암 치료를 받은 암 환자의 약 65%에서 탈모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카락과 몸의 모낭 세포는 빠르게 성장·분열하는 특성이 있어 항암제나 방사선치료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경우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약제에 따라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빠지거나 완전히 빠질 수 있다.탈모는 머리카락뿐 아니라 박미선처럼 눈썹, 속눈썹, 겨드랑이 털, 다리털, 코털 등 몸 전체에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항암 치료 종료 후 수개월에 걸쳐 다시 자란다.다만 탁소티어, 파클리탁셀, 독소루비신, 싸이톡산 등의 일부 항암제는 영구 탈모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 시작 2~3주 뒤부터 탈모가 시작되고, 약 2개월 무렵 가장 심해진다. 이후 치료 종료 6~8주 지나면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한다. 새로 난 머리카락은 이전보다 가늘거나 곱슬거릴 수 있다.항암 치료 중에는 두피 관리가 중요하다. 자극이 적은 순한 샴푸를 사용하고, 두피에 부담을 주는 염색·파마·스프레이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탈모 부위가 햇빛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나 스카프 등으로 보호하는 것이 도움 된다.
유방암김경림 기자 2026/05/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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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운동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 무리를 했기 때문에 생긴 일시적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만, 지속되는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척추종양의 신호일 수 있다.척추종양은 척추나 주변 신경, 척수에 생기는 ‘혹’으로, 발생 위치와 기원에 따라 ▲원발성 척추종양 ▲전이성 척추종양 ▲척수종양으로 나뉜다. 원발성 척추종양은 척추에서 처음 발생하는 종양으로 비교적 드물며, 전이성 척추종양은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다른 장기의 암이 척추로 퍼진 경우로 가장 흔한 형태다. 척수종양은 척수 자체 또는 척수를 둘러싼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경막내 척수내 종양과 경막내 척수외 종양으로 구분되며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척추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지속적인 등·허리·목 통증이다. 초기에는 일반적인 근육통이나 디스크와 유사해 구분이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의 강도가 점점 증가한다. 신경 압박이 진행되면 다리 저림,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보행 장애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완화되거나 악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휴식을 취하면 어느 정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오영규 교수는 “척추종양은 초기에는 단순한 허리 통증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증이 6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과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디스크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원발성 척추종양과 척수종양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다만 무리한 절제는 신경 손상으로 인한 근력 약화, 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절제 범위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종양 제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척추의 불안정성 역시 함께 고려된다.전이성 척추종양은 방사선 치료나 정위적 방사선 수술을 우선 고려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뼈가 약해진 상황이라면 나사못 고정술이나 골 유합술과 같은 보강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종양이 처음 생겼을 때 원발암의 종류와 악성도, 환자의 전신 상태, 다른 부위 전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디스크나 협착증은 노화나 자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지만, 척추종양은 생활 습관으로 예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특별한 외상 없이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오 교수는 “척추종양은 신경을 압박해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신경 손상 여부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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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44)이 톳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지난 6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하는 영상을 올렸다. 김나영은 톳으로 김밥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요즘 톳이 제철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김나영은 간장, 설탕 등을 넣어 톳을 졸인 뒤, 졸인 톳, 계란말이, 밥을 넣고 김밥을 만들었다. 완성된 톳 김밥을 맛본 김나영은 “맛있다”며 “톳이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다”고 했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매력적인 톳은 ‘바다의 불로초’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톳은 3~5월이 제철이다. 톳에는 칼슘, 철분, 요오드 등 무기염류가 풍부하다. 이는 골다공증, 빈혈 개선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톳 100g당 칼륨이 1293mg 들어있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좋다. 톳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후코이단’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톳은 100g당 약 40kcal 내외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먹거나 식단에 넣기에도 적합하다.톳은 보통 무침이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무기질이 풍부한 톳에 비타민이 풍부한 오이를 넣어 함께 무쳐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포만감은 높은 음식이 된다. 이 외에도 두부를 으깨 함께 무치거나, 양념한 톳을 김밥이나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톳을 고를 때는 광택이 있고 굵기가 일정한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으면 된다. 다만, 톳에는 중금속 성분인 무기비소 성분이 있는데, 이는 물에 5분 정도 데치면 사라진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5/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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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5/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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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갑자기 날파리나 거미줄 같은 검은 점이 떠다니거나, 어두운 곳에서 빛이 번쩍이는 듯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 증상으로 넘기기 어렵다. 이러한 증상은 망막에 이상이 발생했음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으며, 망막열공 또는 망막박리의 전조증상인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망막박리는 진행 속도가 빨라 단 며칠 만에 영구적인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안질환이기 때문이다.망막은 안구 가장 안쪽 벽에 자리 잡은 얇은 신경 조직으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핵심 기관이다. 망막박리는 말 그대로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떨어져 나가는 상태를 말한다. 분리된 망막에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시세포가 손상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열공·견인·삼출… 원인 따라 세 가지로 구분망막박리는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열공 망막박리’로, 망막에 구멍(열공)이 생기면서 액화된 유리체 성분이 그 틈으로 흘러 들어가 망막을 들뜨게 만드는 경우다. ‘견인 망막박리’는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등 기저 질환으로 인해 만들어진 증식막이 망막을 잡아당기면서 발생한다. 당뇨망막병증은 황반변성,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안질환으로 꼽힐 만큼 위험한 합병증이다. 마지막으로 ‘삼출 망막박리’는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과 같은 다른 안질환의 영향으로 망막 아래 액체가 고이면서 주변부부터 서서히 박리가 진행되는 형태다.◇비문증·광시증·커튼 현상… 초기 신호 놓치지 말아야망막박리는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함정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시야에 먼지나 날파리, 실 같은 부유물이 떠다니는 ‘비문증’이 시작되고, 시선을 움직일 때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동반된다. 망막박리가 더 진행되면 시야의 일부가 마치 커튼이 쳐진 것처럼 가려져 보이며, 중심부까지 침범하면 사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 단계에 이른다.이러한 증상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 특히 고도근시 환자, 눈에 외상을 입은 경우, 아토피 피부염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는 사람, 평소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등은 위험군에 속한다. 안타깝게도 모든 세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별한 예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한 번 떨어진 망막, 시간 지난다고 다시 붙지 않아망막박리가 의심될 때는 안저 검사와 광각안저 사진 촬영을 통해 박리의 위치와 범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한 번 떨어진 망막은 저절로 다시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유리체에 가느다란 절단침을 삽입해 떨어진 망막을 다시 붙이고, 그 자리에 가스나 실리콘 오일을 주입해 망막이 안정적으로 유착되도록 하는 유리체 절제술이다.망막박리의 치료 성공률은 80~90%에 이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조기에 발견했을 때의 이야기다. 박리가 황반부까지 침범한 뒤에는 수술로 망막을 다시 붙이더라도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망막박리는 '얼마나 빨리 발견하느냐'가 시력의 운명을 좌우하는 질환이다. 비문증이나 광시증, 시야 결손 등의 증상이 단 하루라도 지속된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도근시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망막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실명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이 칼럼은 조남석 비앤씨안과의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조남석 비앤씨안과의원 원장2026/05/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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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무어(65)가 건강을 위해 뒤로 걷는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미국 건강 매체 ‘우먼즈헬스(Women’s Health)’에 따르면, 줄리안 무어는 “트레이너로부터 뒤로 걷는 것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언덕을 오를 때 뒤로 걸으면 운동이 되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뒤로 걷는 운동은 근골격계 강화에 도움이 된다. 뒤로 걸을 때는 발끝이 지면에 닿은 뒤 발뒤꿈치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기 때문에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줄어든다. 뒤로 다리를 뻗으면서 둔근, 대퇴사두근, 고관절 굴근 사용량도 늘어난다. 등 근육을 강화하고, 햄스트링의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켜 자세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의학저널(North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and Science)’에 따르면, 만성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치료와 뒤로 걷기 운동을 병행한 환자는 치료만 받은 환자에 비해 무릎 통증 및 기능 저하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육 활성화 패턴과 햄스트링 근육의 스트레칭량이 늘어났고,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내전되지 않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됐다.인지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앞으로 걸을 때보다 주의력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UCLA Health’에 따르면, 뒤로 걸기는 의사결정, 문제해결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활동을 촉진한다. 실제로 2025년 인도 연구팀이 65~75세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6주간 뒤로 걷기 훈련을 진행한 결과, 인지 기능 점수가 25점에서 27.7점으로 높아졌다. 이는 경도인지장애 수준에서 정상 수준으로 개선된 수치다.뒤로 걷는 운동은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람이 적고 매끄럽게 포장된 산책로나 잔디밭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속도를 내기보다는 보폭을 줄여 걷는 것에 집중하면 균형 감각을 키우고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할 때는 가슴을 펴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자세로 걷는다. 몸을 뒤로 젖히면 넘어지거나 자세가 흐트러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오르막길에서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저항이 증가해 대퇴사두근과 둔근에 더 많은 힘이 가해지므로 보폭을 줄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걷기 운동을 하면서 1~2분씩 뒤로 걷기를 병행하고, 점차 시간을 늘린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 2026/05/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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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5/0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