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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대 남성이 하루에 턱걸이 1만 회를 하는 챌린지 후 손이 물집과 상처로 뒤덮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출신 트루엣 헤인스(28)은 24시간 내 턱걸이 약 1만 회를 해내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헤인스는 챌린지를 위해 몇 달간 하루에 턱걸이 2천 번을 하면서 준비했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에서는 그의 손은 갈라지고, 물집으로 덮여 노랗게 변한 모습이었다. 헤인스는 챌린지 후 손이 붓고, 물집으로 뒤덮여 딱지가 앉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헤인스는 영상을 통해 “통증은 일시적이다”라고 했지만 영상을 본 사람들은 “신경 손상 위험이 있을 것 같다, 손가락 하나가 떨어질 것 같다”며 우려했다. 이에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대부분의 물집은 3~7일 내에 저절로 치유되지만 상처가 터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물집이 감염되면 열감이 느껴질 것이고, 고름으로 가득 차거나 주변 피부가 빨갛게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물집이 생긴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와 운동 시 물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물집,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감염 증상 나타날 수 있어물집은 일반적으로 ▲강한 마찰 ▲화상·동상 ▲질환 감염(수두, 대상포진 등)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 가죽이 부르터 올라 그 안에 림프액이 차서 생긴다. 대부분 물집은 혈청이나 혈장 같은 액상으로 채워져 있다. 물집이 피나 고름으로 채워질 수도 있는데, 이는 혈포라고 부른다. 물집이 터지면 손으로 건드리거나 압력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 물집은 터지면 세균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물집이 터진 이후에도 상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쉽게 아물지 않고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물집이 터졌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새 거즈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작고 통증이 없는 물집은 그냥 두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큰 물집이나 통증이 심한 물집이 생긴 경우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가능한 빨리 치료받기를 권한다. 물집을 터뜨린 후에는 매일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터진 부위는 가급적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집이 터지면서 감염이 생기는 경우에는 발열, 통증, 염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괴사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헬스장갑 착용하면 물집·굳은살·손목 부상 예방에 도움 돼평소 근력운동을 즐겨 한다면 ‘헬스장갑’을 착용하기를 권한다. 근력운동을 하면서 거친 바나 도구를 지속적으로 잡게 되면 손에 물집이나 굳은살이 생기기 십상이다. 물집이 터지거나 굳은살이 뜯어지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고, 운동 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장갑을 착용하면 물집과 굳은살을 방지하면서 손목 부상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무거운 역기나 덤벨을 들 때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그립을 유지해 운동 효과가 극대화되기도 한다. 헬스장갑은 재질, 크기, 그립감, 스트랩 유무를 잘 고려해서 구매하기를 권한다. 대부분의 헬스장갑은 가죽이나 네오프렌 같은 합성소재로 만들어진다. 가죽이 내구성이 좋기는 하나 통풍이 잘 안 될 수 있다. 손에 땀이 많은 경우 합성소재로 된 장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갑은 너무 크거나 작지 않고 손에 맞는 적당한 사이즈를 껴야 한다. 장갑 바닥면에는 실리콘이나 고무 재질로 미끄럼 방지가 돼있으면 기구를 잡을 때 미끄러지지 않을 수 있다. 손목 부분을 감는 스트랩이 있으면 운동 시 손목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 헬스장갑 사용 후에는 먼지를 잘 털어내고 땀을 말려줘야 한다. 손에 상처가 있는 상태로 오염되거나 땀으로 젖은 장갑을 착용할 경우 감염 위험이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2/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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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살 소녀가 아버지와 공원에서 놀던 중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쓰러진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찰리 수 솔즈베리(7)의 아버지 대니 솔즈베리(43)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딸의 얼굴에서 평소의 생기 있는 표정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렸다. 찰리는 미끄럼틀에서 일어서려 했으나 왼쪽 얼굴이 축 처지며 그대로 쓰러졌고, 대니는 곧바로 응급차를 호출했다.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은 찰리의 뇌에 있는 혈전(혈관 안에서 피가 응고돼 생긴 덩어리)을 제거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지만, 병상이 부족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 옮겨진 병원에서 찰리는 12차례 혈전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결국 다음 날 새벽, 갑작스러운 뇌부종(뇌 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체액이 축적돼 뇌가 부풀어 오르는 상태)이 발생해 의료진은 찰리의 두개골 3분의 1을 제거하는 대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찰리는 6일간의 중환자실 치료 끝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현재 왼쪽 신체 기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찰리는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가족들은 찰리가 다시 건강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찰리가 겪은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갑작스럽게 중단되거나 감소하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뉜다. 뇌 손상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신체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신체 마비, 언어 장애, 인지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지러움 ▲말이 어눌해지거나 이해력이 떨어지는 언어 장애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신체 마비 등이 있다. 특히 찰리처럼 얼굴 한쪽이 처지는 증상은 뇌졸중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으로만 올라가거나 눈꺼풀이 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뇌의 특정 부위가 손상되면서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 기능이 약해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증상은 몇 분에서 몇 시간 내에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치료해야 회복 가능성이 커진다.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 질환 등으로, 이런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혈관 건강이 악화해 발생 위험이 커진다. 또한 ▲흡연 ▲과음 ▲비만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도 혈관을 손상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지만,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에게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 소아 뇌졸중은 성인보다 발생률이 훨씬 낮지만, ▲선천적 심장 질환 ▲혈액 질환 ▲자가면역질환 ▲감염 ▲외상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찰리처럼 혈전이 생겼거나 혈관 기형이 있어 뇌졸중이 발생하기도 한다. 뇌졸중의 치료는 발생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허혈성 뇌졸중은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해 뇌 혈류를 회복시키는 치료가 시행된다. 출혈성 뇌졸중은 출혈 부위를 줄이거나 혈관을 복구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기저 질환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뇌질환임민영 기자2025/02/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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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술, 도박, 게임 SNS, 음식 등에 의한 각종 중독에 시달린다. 우리의 뇌는 이 모든 유혹을 견딜 준비가 돼있는 걸까?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중독 분야 권위자가 중독의 모든 것에 대해 파헤치는 책 《도파민의 배신》을 출간했다.중독은 단순한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다. 다양한 형태의 '사용장애(중독)'는 현대인의 일상을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왜 특정한 것들에 집착하게 될까?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웅구 교수와 박선영, 안유석 교수가 공동 집필한 《도파민의 배신》은 중독을 뇌과학과 사회적 맥락 속에서 분석하며, 우리가 멈출 수 없는 이유를 탐구한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중독 치료 정신과 전문의인 강웅구 교수는 30년 이상 중독 환자들을 치료하며 쌓은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중독에 대한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은 중독을 개인의 나약함이 아닌 도파민이 지배하는 뇌의 보상 시스템과 사회적 요인이 결합된 문제로 바라본다. 도파민은 원래 생존을 돕는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반복적인 자극을 통해 우리의 행동을 조종하고 중독을 유발한다. 단순한 도덕적 판단이 아닌, 뇌과학과 정신의학의 관점에서 중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발생하는지,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다시 말해, 행복을 주던 것이 어느 순간 우리의 삶을 지배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도파민 때문이다. 도파민은 보상을 예측하고, 기대하게 만들며, 행동을 반복하도록 유도한다. 즉, 도파민이 작동하는 방식 때문에 우리는 특정 행동(스마트폰, 도박, 폭식, 마약 등)에 집착하게 된다. 이 책은 도파민이 우리 뇌를 어떻게 길들이는지, 왜 어떤 행동은 반복될수록 멈출 수 없게 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중독이 형성되는 과정부터 벗어나는 방법도 제시한다. 필자들은 도파민이 작동하는 방식과 현대 사회가 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알게 된다면, 중독의 늪에서 벗어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아 주장한다. 264쪽, 출판사 포르체 펴냄, 1만9000원.
책/문화이해나 기자2025/02/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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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58)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누룽지를 꼽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S’에는 ‘배우 김성령 추억의 맛집! 12첩 누룽지 정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성령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누룽지를 덜자 전현무는 “누나 누룽지 좋아하는구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령은 “이 집 누룽지가 특별하다”면서 누룽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령은 누룽지를 먹으면서 연신 감탄했고, 전현무도 “누룽지를 생각 못했네, 겨울에 몸 따뜻해지는 음식으로”라며 누룽지의 매력에 빠졌다. 이어 전현무가 “근데 왜 갑자기 누룽지가 생각난 거예요? 날씨 때문에 그런 거예요?”라고 묻자 김성령은 “나 누룽지 좋아해”라고 말했다. 김성령이 평소에도 집에서 즐겨 먹는다는 누룽지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장 기능 개선하고 다이어트 효과까지누룽지는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로, 고유의 구수한 맛을 지녀 흰쌀밥과는 다른 풍미를 준다. 누룽지에는 각종 건강 효능이 있다. 먼저 소화에 도움을 준다. 누룽지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누룽지가 소화 효소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를 원활하게 한다. 숭늉 형태로 누룽지를 섭취하면 체온을 올려 장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누룽지에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끓이지 않은 일반 누룽지의 경우 8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고, 끓인 누룽지 1g에는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3108mg로 풍부하다. 일반 백미밥의 필수아미노산 함량인 708mg의 4배가 넘는 수치다. 필수아미노산은 성장, 근육, 면역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게다가 누룽지는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누룽지는 섬유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누룽지를 적당량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혈당 수치 높은 사람은 섭취 주의해야다만, 누룽지는 일반적으로 100g당 370~400kcal로, 백미밥보다 높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다이어트 중 누룽지를 섭취하는 경우 기름이나 양념을 쓰지 않고, 물에 넣고 끓이는 누룽지탕으로 먹기를 권한다. 10~20g 정도의 누룽지를 물에 끓여 누룽지탕으로 먹으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칼로리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누룽지는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이거나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게 권하지 않는다. 밥을 눌러서 만들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 밥보다 많이 먹게 되는데, 누룽지가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이 한국인 상용 식품의 혈당지수(GI) 추정치를 산정한 결과, 누룽지의 GI는 72로 추정됐다. 혈당지수가 클수록 섭취 후에 혈당 수치가 빠른 속도로 오른다. 보통 GI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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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40)이 첫아들을 얻었다고 공개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올트먼은 자신의 X 계정에 “작은 아이야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생각보다 빨리 태어나서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좀 더 있을 예정”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he’라는 단어를 통해 아이가 남성임을 알렸다. 올트먼은 “아들은 잘 이겨내고 있고, 이런 사랑은 처음 느껴봤다”라 했다. 해당 글과 함께 신생아의 작은 손이 어른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편, 샘 올트먼은 지난해 초 호주 프로그래머인 올리버 멀헤린과 동성결혼했다. 이후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출산하는 계획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제로 대리모를 고용해 아이를 갖게 됐는지 밝히지 않았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대리모를 통한 출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리모(代理母)는 대신 임신‧출산하는 여성을 의미한다. 여성이 불임이거나, 동성 커플이거나, 혼자서 아이를 갖고 싶은 남성이 이용한다. 대리모는 3가지 경우로 나뉜다. 어머니의 난소와 난자에 문제가 있는 경우 ‘대리모의 난자’를 채취해 아버지의 정자와 수정시켜 어머니의 자궁에 착상시킨다. 어머니의 난소와 난자는 정상적으로 기능하지만, 자궁에 문제가 있다면 ‘대리모의 자궁’만 이용하기도 한다. 이때는 어머니의 난자와 아버지의 정자를 채취해 수정시킨 후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킨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난소‧자궁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거나 어머니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경우는 대리모의 난자를 채취해 아버지의 정자와 수정시키고,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킨다. 이때 난자를 채취하는 여성과 자궁에 착상시키는 여성이 다를 수 있다. 대리모 출산에 대한 규제는 국가마다 매우 다르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국가들은 대리모 출산을 전면 금지한다. 대리모 중개 행위와 의료 시술을 엄격히 처벌하고 있다. 현재 대리모를 합법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국가는 영국과 호주, 아일랜드, 덴마크, 인도 등이 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 네바다, 네브래스카, 노스다코다,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아칸소, 테네시, 뉴햄프셔, 뉴저지,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리모는 불법이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금전, 재산상의 이익 또는 그 밖의 반대급부를 조건으로 배아나 난자 또는 정자를 제공 또는 이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한다. 대리모를 이용해 출산할 경우 통상적으로 대리모에게 금전 제공을 약속하는 계약서를 쓰지만 이 계약은 법률상 ‘무효’다. 법원 판례는 대리모가 출산한 자녀의 출생신고 문제가 생기면 대리모를 친모로 인정하고 있다. “약 40주의 임신 기간, 출산의 고통과 수유 등 오랜 시간을 거쳐 형성된 정서적인 부분이 포함돼 있고, 그런 정서적 유대관계도 ‘모성’으로 법률상 보호받는 것이 타당하다”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동부지법은 대리모가 출산한 딸을 자신과 아내의 친자식인 것처럼 허위로 출생 신고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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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은 25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일산백병원 제13대·14대 병원장 이·취임식 및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수도권 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이 참석해 신임 서진수 백중앙의료원 수도권 부의료원장, 최원주 일산백병원 원장, 박준석 진료부원장, 한상엽 연구부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6년간 병원을 이끌어온 이성순 전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최원주 원장은 “환자 중심 병원,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병원,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며 “혁신적인 진료 시스템 도입과 의료진의 연구 및 교육 지원 등 신뢰와 협력 속에서 함께 발전하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병원, 지역사회에 가장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과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진수 부의료원장은 “의료 정책 변화와 수도권 내 경쟁 속에서 병원의 위치를 명확히 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운영진과 직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과 조직 쇄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백대욱 이사장은 “일산백병원은 의료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병원 증축과 리모델링을 마무리하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성심껏 환자들과 소통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환자들이 가장 찾고 싶은 병원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신임 원장님과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재단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신임 최원주 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수련교육이사·재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일산백병원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책임교수,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병원 운영 경험을 쌓았다.서진수 부의료원장은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 17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대외협력위원, 보험위원, 대한정형통증의학회 학술위원장, AOFAS(북미족부족관절학회) 위원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일산백병원에서는 기획실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일산백병원의 주요 보직자로 ▲기획실장 오형근 ▲교육수련부장 곽이경 ▲QI실장 이언숙 ▲기획실차장 겸 내과계 중환자실장 강형구 ▲내과계 진료부차장 조성우 ▲외과계 진료부차장 겸 진료지원팀장 구해원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보직자들의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이번 보직 인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적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적 과제 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도권과 부산지역으로 부의료원장 체제를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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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2/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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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미국 유명 팝가수 로버타 플랙이 사망했다. 향년 88세. 지난 24일(현지시각) 플랙의 홍보 담당자인 일레인 쇼크는 성명을 통해 그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직접적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플랙은 영화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1971)’의 주제곡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를 부르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이 노래와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으로 그래미에서 '올해의 레코드' 상을 2년 연속 거머쥔 최초의 가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플랙은 2022년 루게릭병을 진단받아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다고 전하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생전 그가 앓았던 루게릭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루게릭병은 운동신경이 선택적으로 파괴되면서 근력이 약해지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이다. ‘루게릭병’이란 이름은 이 질환을 앓았던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루 게릭(Lou Gehrig, 1903~1941)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루게릭병은 대뇌와 뇌간, 척수까지 이어져 있는 운동신경세포 모두를 파괴하는 질환으로, 발병 2~5년째에 호흡근 마비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예외적으로 환자 중 10~20%가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루게릭병 초기에는 증상이 매우 미미하다. 하지만 점차 근육을 쓰지 못하게 되면서 구강, 팔·다리, 호흡근 등의 운동 장애가 나타난다. 이때 어느 부위의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됐는지에 따라 환자의 증상이 달라진다. 구강 근육을 조절하는 세포가 파괴되면 발음장애, 삼킴장애 등을 겪는다. 팔·다리 근육에 이상이 나타나면 경련, 근 위축,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말기에는 주로 삼킴 기능 장애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 자주 사레가 들거나 호흡곤란을 겪는다. 감각 이상이나 통증, 지적 기능 장애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루게릭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루게릭병 환자의 약 10%는 가족력으로 발병된다는 점에서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라 추정하고 있다. 흡연이 루게릭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입장도 있다. 이외에도 활성산소, 단백질 항상성 장애(단백질이 새로 합성되고 활동하고 분해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생기는 장애) 등 여러 원인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루게릭병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직 없다. 환자들은 약물 치료를 통해 루게릭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시도한다. 국내 대표 루게릭병 치료제로는 릴루졸과 에다라본이 있다. 경구로 복용하는 릴루졸은 신경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운동 장애 완화 외에도 기대수명을 10~25% 정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다라본은 정맥주사로 투여해서 운동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산화스트레스를 줄여 루게릭병의 진행을 더디게 한다. 다만, 릴루졸은 ▲오심 ▲어지러움 ▲체중 감소 ▲간수치 상승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으며, 에다리본은 급성 신부전과 간 장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을 권한다. 이외에도 재활과 물리치료를 병행해 근육 약화, 호흡곤란, 언어 장애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신경질환임민영 기자2025/02/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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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5/02/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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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5/02/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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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최지우 기자2025/02/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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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스테이크를 먹고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후 크론병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콜레트 베켓(27)은 가족과 함께 외식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그는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후 배에서 무언가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겪었다. 콜레트 베켓은 “통증이 너무 심해 숨쉬기 힘들 정도였다”며 “맹장염인가 싶었다”고 했다. 그는 뜨거운 핫팩을 허리에 하루 종일 묶고 진통제를 복용해야만 고통을 참을 수 있었다. 결국 콜레트 베켓은 병원에 이송됐고, 침대에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한 채로 3일간 입원했다. 음식도 못 먹고 물만 마실 수 있었다. 이후 그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크론병 진단을 받았다. 콜레트 베켓은 “육류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켰다”며 “다시는 이런 통증을 겪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크론병을 앓고 있을 때는 기름진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장의 염증 부위를 자극하거나 좁아진 장을 막히게 할 수 있어서다. 현재 콜레트 베켓은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크론병에 걸리면 보통 설사나 복통을 겪으며, 항문 주변이 찢어지는 등 항문질환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장에 출혈이 생기거나 장벽에 천공이 생기는 응급상황이 일어날 때도 있다.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장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해 우리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면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크론병은 완치법이 아직 없기 때문에 크론병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 집중하는 편이다. 주로 약물치료를 진행할 때가 많다. 약물 치료에는 항염증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를 흔히 사용한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면역억제제나 항생제 등도 쓸 수 있다. 3개월 동안 약물치료를 해도 반응이 없으면 장협착, 누공(항문과 관련된 피부에 긴 터널 같은 구멍이 생기는 질환), 심한 출혈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대장 염증이 심하면 대장 절제술을 진행할 수 있고, 소장 부위에 증상이 있으면 소장 부분 절제술을 받을 수 있다. 크론병을 예방할 방법은 없지만, 다만,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정제당류나 지방산,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인 위험 요소인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은 피하는 게 좋다.
대장질환이아라 기자2025/02/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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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2/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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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2/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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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경찰학교가 경찰 후보생들에게 메이크업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을 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 후쿠시마현의 한 경찰학교에서 60명의 경찰 후보생 대상으로 메이크업 강좌가 진행됐다. 이 강좌는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고 신뢰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해당 경찰학교 부교장 다케시 스기우라는 니폰 TV와의 인터뷰에서 “경찰관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과 자주 교류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전문적인 외모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적절히 외모를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업 강좌는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진행됐다. 강사진은 마스크팩 사용, 눈썹 다듬기, 헤어 스타일링 하기 등 기본적인 관리 기술을 가르쳤다. 이 교육은 SNS를 통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경찰이 일도 잘하고 외모 관리도 잘하면 좋다” “용의자를 잡는 게 중요하지, 외모가 무슨 상관이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현재 후쿠시마뿐 아니라 야마구치 경찰학교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경찰들이 배우는 마스크팩을 사용하고, 눈썹을 다듬고, 헤어 스타일링할 때 주의할 점에 알아본다. ▷마스크팩 사용=마스크팩은 피부에 딱 달라붙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돼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하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매일 마스크팩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스크팩을 매일 사용하기 전, 본인의 피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 ▲약한 피부장벽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1일 1팩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탄력, 모공 축소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는 것도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1주일에 1~2회 사용이 권장된다.▷눈썹 다듬기=눈썹 칼로 들쑥날쑥한 눈썹을 잘라 전반적인 길이를 맞추고 정리하면 자연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눈썹 칼을 사용할 땐 반드시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눈썹 칼의 면도날로 눈썹을 밀면 털이 잘리는 동시에 피부 각질층도 벗겨진다. 이때 세균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눈썹을 정리할 땐 족집게로 뽑지 말고 눈썹 칼로 미는 게 좋다. 눈썹을 계속 뽑다 보면 견인성 탈모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눈썹 숱이 적어질 수 있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를 꽉 묶을 때 모발이 지나치게 당겨서 생기는 탈모다. 보통 이마나 관자놀이 쪽에 발생하나 눈썹을 뽑을 때도 생길 수 있다. 눈썹을 계속 뽑으면 모근에 자극이 가해지다가 아예 파괴될 수 있다. 파괴된 모근에선 눈썹이 다시 자라지 않는다.▷헤어 스타일링=머리 스타일링을 위해 고데기를 사용한다면 같은 부위에 1~2초 이상 두지 않는다. 어떠한 머리 스타일이든 간에 과도한 열은 모발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머리의 스타일을 정리하고 고정하기 위해 무스, 스프레이, 왁스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제품들이 모발을 단단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모발을 부러지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제품들로 인해서 머리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적게 사용해야 하지만, 피치 못 하게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저녁에 감아내어 깨끗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5/02/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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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조나단 반 네스(37)가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각) 조나단 반 네스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로 30kg을 감량했다며 체중 감량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반 네스는 “GLP-1이 굉장히 도움 됐다”며 다이어트 약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주요 생활 습관 변화도 있었다”며 “당연히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했고 술을 줄였다”며 “필라테스도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반 네스는 앞서 1월 8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두 달도 안 돼 30kg을 감량해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고 있다. 반 네스가 실천한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봤다.◇생활 습관 변화 3가지▷균형 잡힌 식단=몸매 관리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균형 잡힌 식단이 도움 된다.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확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뇌는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공복이나 단식 등 탄수화물(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지방산을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산은 완전하게 산화되지 못하고 케톤체를 만들게 된다. 케톤체가 체내 축적되면 체액이 산성화돼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전체 식사 중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정도 먹는 게 좋다. 또한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술 줄이기=알코올은 은근히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할 때 피하는 게 좋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조나단 반 네스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다이어트 약, 부작용 위험 있어조나단 반 네스는 어떤 다이어트 약을 사용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실제로 최근 반 네스처럼 다이어트를 위해 GLP-1과 관련된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관련 약물로는 위고비와 오젬픽이 있다. 위고비는 비만치료제로 지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오젬픽은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2022년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 두 약물은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GLP-1은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식욕과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다이어트 약은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한 설사가 있다. 다이어트 약에 대한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촉진돼 통제할 수 없는 설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부작용은 10명 중 1명 이상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일시적인 부작용이 아닌 장기적 부작용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체중이 감량될 때 약 40%가 지방이 아닌 근육 감소로 이뤄지는 부작용을 겪으면 치명적이다. 위 근육이 마비돼 위가 비지 않아 섭취한 지 며칠 지난 음식을 토하는 경우도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2/25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