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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남성이 직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후 급성 심정지로 사망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평소 건강하던 스테 스넬(32)은 평소와 같이 회사에 출근을 했고, 동료와 함께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불과 몇 분 후 그는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그 즉시 동료들은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구급대가 도착했지만, 의료진의 노력에도 그의 심장은 40초 넘게 뛰지 않았다. 결국 그는 급성 심정지를 진단받았고, 가족들은 연명 치료 중단을 결정했다. 스테 스넬의 아내는 “평소 그는 과체중도 아니었고, 술도 마시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삶을 살았다. 체육관을 찾아 아이들과 수영도 즐겨 했다”며 “그는 최고의 아빠이자 남편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친구 역시 “스테 스넬은 일요일에 일하러 나가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불과 몇 분 전까지 동료들과 함께 웃고 있던 사람이 사망한 게 너무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스테 스넬의 사망 원인인 심정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심정지는 심장이 완전히 멈춘 상태로 심장마비와는 다르다. 심근이 수축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우리 몸의 신체기관을 이루는 세포들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에너지(ATP)가 필요하다. 에너지는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산소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모두 혈액을 통해서 공급된다. 에너지를 받지 못한 세포는 사멸하며 신체기관은 괴사하기 시작한다. 특히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뇌는 약 5분만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도 뇌사할 수 있다. 심정지는 특별한 원인이 있다기보다는 심장 기능이 정지된 상태 자체를 말한다. 사망 직전 심장이 멈춘 상태도 심정지다. 다만, 돌연사의 원인인 급성 심정지를 유발하는 질환들은 존재한다.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 저산소증, 급성 뇌졸중 등이 있다. 급성 심정지 환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눈이 뒤집히거나 ▲호흡이 어려워 피부가 창백해지고 ▲맥박이 아예 뛰지 않는다. 즉시 119 신고를 하고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멎은 지 4~5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돼 이전에 심폐소생술이 이뤄져야 한다. 우선 환자를 평지에 똑바로 눕힌 뒤 턱끝이 하늘로 향하도록 올려 기도를 확보한다. 그다음 코를 막고 입을 댄 채 숨을 불어넣어 준다. 만일 환자의 입안에 음식물이 있다면, 음식물이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우선 숨을 2회 크게 불어넣은 후 환자의 양 젖꼭지를 기준으로 가운데 지점에 양손을 올린다. 위의 손을 아래 손에 깍지 끼고 흉부를 강하고 빠르게 5cm 깊이로 눌러주면 된다. 가슴 압박은 분당 100~120회가 적당하다. 만일 환자가 50세 이상이라면 가슴 정중앙보다는 여기서 2cm 정도 아래쪽을 압박하는 것이 효과 있다. 노화로 가슴뼈 모양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후에 2회 숨 불어넣기와 가슴압박을 반복 시행한다. 두 줄 요약!1. 불과 몇 분 전만 해도 동료와 대화를 나누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고, 급성 심정지로 사망함.2.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다면 119에 즉시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해야 함.
심장질환이아라 기자2025/03/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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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가 다이어트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서다. 이에 땅콩버터를 먹는 사람이 늘어났는데, 보관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최근 농촌진흥청의 발표에 따르면, 땅콩버터를 냉장하면 상온과 고온에서보다 품질이 더 잘 유지된다. 소득식량작물연구소 연구팀이 보관 온도에 따른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를 조사한 결과, 섭씨 4도 냉장에서 8주 동안 저장한 땅콩버터가 25도 상온과 40도 고온에서 저장한 것보다 산패가 더뎠고, 기름층 분리 현상도 적었다.냉장 보관한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상온(25도)과 고온(40도)에서 보관한 땅콩버터의 89%, 71% 수준이었다. 과산화물가는 지방 산화에 따라 생기는 과산화물의 함량을 나타내는 수치로, 산화가 진행될수록 증가한다. 냉장 보관한 땅콩버터의 기름층 분리 현상 역시 25%, 17% 수준으로 낮았다.땅콩버터를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산소 유입이 적은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단, 땅콩 속 기름 성분이 저온에서 굳어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섭취 전 먹을 분량만큼 덜어 잠시 실온에 두면 부드러운 상태가 된다.품종에 따라 저장안정성에도 차이가 있었다. 일반 땅콩보다 고올레산 땅콩으로 만든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온(25도)에서 12주 동안 저장했을 때, ‘해올’과 ‘케이올2호’로 만든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일반 품종의 31% 수준으로 낮았다. 저장기간 동안 단단한 정도(경도) 변화가 적고, 기름층 분리 현상이 줄어 품질이 더 잘 유지됨을 확인했다.‘해올’과 ‘케이올2호’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 함량이 전체 지방산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올레산 신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이 2018년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고올레산 땅콩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HDL콜레스테롤 함량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땅콩버터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땅콩만 갈아서 만든 100% 땅콩버터를 먹는 게 좋다. 또 건강에 좋다고 해도 땅콩버터는 칼로리가 높으므로 너무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두 줄 요약!1. 땅콩버터를 냉장 보관하면 산패 진행이 더뎌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된다.2. 땅콩버터의 다이어트, 심혈관 건강 증진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기타 첨가물 없는 100% 땅콩버터를 먹는 게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03/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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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임민영 기자 2025/03/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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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의 일종인 마사지건은 전동 모터가 장착된 헤드를 통해 진동을 발생시켜 어깨, 팔, 다리 등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기기다. 간편하고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다만 목에 마사지건을 사용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목에는 각종 신경이 지나가고 뼈가 많은 부위이기 때문이다. 목은 뇌와 연결된 혈류가 지나가는 혈관이 존재한다. 미국의 유명 척추 지압사 케빈 리스는 “목 주변에 마사지건을 사용하면 안 된다”며 “목을 가로지르는 목빗근(흉쇄유돌근) 아래에는 경동맥이 있는데, 이 경동맥이 과한 충격과 자극을 받으면 뇌로 가는 혈액에 문제가 발생하고 어지럼증과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심한 경우 뇌졸중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경동맥은 혈관 내부에 지질이 끼는 동맥경화가 잘 생기는 혈관인데, 잘못 마사지했다가 혈관에 붙어있던 혈전이 떨어져 나가서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동맥경화 유병률이 높은 50대 이상은 특히 목 쪽에 마사지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목에는 경추신경이 지나간다. 경추신경은 목‧팔‧어깨 근육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데, 마사지건으로 경추신경을 누를 수 있다. 미국 버펄로 공중보건 전문대학 라이언 크리자노비 교수는 “목 신경이 눌리면 손과 팔의 운동장애, 두통, 방사통이 생길 수 있다”며 “심각할 경우 목디스크, 경추척수증, 경추 강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경추척수증은 경추부(목 뼈)에서 척수가 눌려 발생하는 질환이며, 경추 강직은 척수나 척수 신경근에 가해지는 압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목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마사지건 사용보다 통증을 유발하는 생활 방식이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엉덩이를 의자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등을 곧게 펴 의자 등받이에 기댄다. 옆에서 봤을 때, 귀·어깨·허리가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앉는다. 스트레칭하고 싶다면 벽에 뒤꿈치, 엉덩이, 어깨를 완벽하게 대고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게 도움 된다.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는 것도 목 통증을 유발한다. 천장을 향해 바로 누운 상태로 잠을 자는 게 좋다. 이때 6~10cm 높이의 베개로 목덜미를 받쳐주며 최대한 목의 굴곡을 유지한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잘 때보다 베개 높이가 높아야 한다. 어깨높이를 고려해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한편, 마사지건은 큰 근육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케빈 리스는 “다리, 엉덩이, 어깨, 등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이 근육들은 운동하거나 육체적인 노동을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근육이다”고 했다. 이어 “뼈와 신경이 지나가는 신체 부위, 평소 자주 멍이 드는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멍이 자주 드는 것은 출혈이 잦은 부위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세 줄 요약!1. 마사지건은 편리해서 인기가 많음.2. 목에는 목빗근과 경추신경이 지나가 마사지건을 사용하면 위험함.3. 마사지건은 다리, 엉덩이, 등, 어깨 등 큰 근육에 사용하는 것이 좋음.
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5/03/1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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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를 가리기 위해 염색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염색약 속에 든 특정 성분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한 40대 여성이 염색을 한 후 탈모를 겪은 사례가 보고됐다.일본 니가타 중앙병원 피부과 의료진에 따르면, 41세 여성은 염색약을 사용한 다음 날부터 안면부종과 두피 가려움증과 함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겪었다. 증상은 수 개월간 지속됐고, 4개월 동안 머리카락이 90% 이상 빠졌다. 그는 평소에도 염색을 해왔는데, 그동안 특별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던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검사 결과, 그는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과 탈모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PPD는 염색약 속에 든 성분으로, 주로 검은색을 내기 위한 염색약에 주로 쓰인다. 의료진은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했고, 당시 썼던 염색약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장했다. 이후 여성의 피부 병변을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염색약 속에는 PPD 성분은 항원성이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며 ▲두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이 있다면 이를 악화할 수 있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PPD를 산화형 염모제에만 사용하도록 했으며, 농도를 2%로 제한하고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라면 염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다만, 그럼에도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게 좋다. 염색약을 고를 때는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만약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피부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이 외에도 염색을 할 때 맨손에 약이 닿지 않도록 염색약에 포함된 장갑 또는 위생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바셀린의 유분에 피부 착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바셀린을 이마나 귀 뒤에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이 사례는 ‘미국 국립보건원 저널’에 게재됐다. 세 줄 요약!1. 외국의 한 40대 여성이 염색을 한 후 머리카락의 90%가 빠지는 탈모 증상을 겪음. 2. 실제로 염색약 속 특정 성분에 대한 부작용 중 하나로 탈모가 있음.3. 염색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피부 테스트를 해볼 것을 권장함.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3/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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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3/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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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대사질환 관련 협력·M&A(인수합병)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염질환 분야는 엔데믹 선언 이후 M&A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항암제, 4년 연속 1위… 이중항체 주목18일 국가신약개발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가장 많은 협력·인수 대상이 된 의약품은 항암제였다. 항암제가 전체 협력 계약 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재작년 35%에서 지난해 39%로 증가했고,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M&A 계약 건에서도 항암제는 전체의 33%를 차지하는 등 1위에 올랐다.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들은 새로운 표적과 약효 방식(모달리티)을 확보하고자 하는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주목해 볼만한 거래 사례로는 이중항체가 있다. 예를 들어 MSD는 작년 11월 최대 27억달러 규모의 M&A 계약을 통해 라노바 메디신스의 PD-1·VEGF(혈관내피성장인자) 이중특이항체 'LM-299'의 독점권을 손에 넣은 바 있다. 이 계약은 지난해 전체 M&A 사례 중 5위에 해당하는 거래 규모였다.◇비만 치료제 시장 성장… 전년 대비 4계단 상승주목할 만한 점은 그동안 협력 비중에서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던 대사질환 치료제가 4위까지 올랐다는 것이다. 대사질환 치료제 관련 협력 계약 순위는 2023년 8위(3%)에서 지난해 7% 비중으로 4계단 상승했다. M&A에서도 대사질환 치료제 관련 계약은 전체의 11%를 차지하면서 신경학 치료제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이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나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기전의 비만·당뇨병 치료제는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했다. 두 의약품의 매출을 통해 환자들의 높은 수요를 파악한 제약사들이 후발 주자로 비만 신약 개발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후보물질을 확보하고자 협력 또는 M&A 계약을 체결했다는 분석이다.지난해 전체 협력 계약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의 사례도 대사질환과 관련 있다. 작년 5월 미국 카일레라 테라퓨틱스는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GLP-1 계열 비만 신약 후보물질 4종의 개발 권리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카일레라가 항서제약에 투자한 금액은 60억3500만달러로 알려졌다.◇엔데믹 여파… 감염질환, 대사질환에 4위 내줘대사질환 치료제가 4위로 올라서면서, 재작년 4위 자리를 지켰던 감염질환 치료제는 5위로 떨어졌다. 감염질환 관련 협력 계약은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로 백신·치료제 개발 수요가 급증해 전체의 13%를 차지할 만큼 크게 성장하면서 2위를 차지했고, 2022년에도 9%로 3위를 기록했다. 이후 글로벌 엔데믹 선언으로 2023년 기준 6%까지 비중이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대사질환에 자리를 내줬다. 다만, 비중은 6%로 전년과 동일했다.이 외에도 신경계질환과 면역질환은 여전히 꾸준한 개발 수요 덕분에 2·3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사질환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거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암·신경계질환·면역질환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자가면역질환에서의 수요가 소폭 증가해 2023년 8%에서 지난해 10%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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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3/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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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3/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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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3/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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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10대 여성이 뇌종양의 일종인 역형성 성상세포종을 진단받아 시한부가 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더선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한 소녀 조셀린 커(19)는 학교를 다니던 중 눈의 동공이 커지고 복시(한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현상)가 나타나는 증상을 겪었다. 병원을 찾아 CT 검사를 받은 결과, 악성 뇌종양인 역형성 성상세포종 때문이었다. 조셀린의 종양은 뇌간(척수와 대뇌 사이에 줄기처럼 연결된 뇌의 부분)으로 퍼져 위험성이 높았지만 수술을 진행했다. 조셀린은 종양의 90%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합병증으로 기억력과 근육 기능을 상실했고, 마비 증상까지 겪었다. 이후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효과가 없었고, 의료진은 12~18개월밖에 더 살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조셀린이 진단받은 역형성 성상세포종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신경 조직으로의 침투력이 강해 악성 뇌종양으로 분류된다. 조셀린이 겪고 있는 역형성 성상세포종에 대해 알아봤다. 역형성 성상세포종은 악성 뇌종양으로, 성상교세포라 불리는 신경 세포에서 발생한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지만 다른 유형의 종양처럼 유전적 이상, 면역 저하, 스트레스, 특정 환경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성상세포종으로 인한 뇌종양 증상은 뇌에서의 종양 위치와 특징에 따라 다르지만, 등급이 높은 성상세포종일수록 초기에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복시 ▲언어장애 ▲기억력 감퇴 ▲집중력 상실 ▲근력 상실 ▲편측 마비 ▲발작 등이 있다. 이 종양은 뇌와 척수에서 흔히 발생하고, 특히 대뇌의 전두엽·측두엽·두정엽·후두엽에서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종양이 생명에 치명적일수록 더 높은 등급(1~4)을 매기는데, 역형성 성상세포종은 3등급이다. 등급에 따라 성장 속도, 징후의 심각도, 환자의 예후가 다르다. 1등급 성상세포종은 느리게 자라는 종양으로, 조직 외부로 거의 퍼지지 않는다. 2등급인 미만성 성상세포종은 대뇌에 침윤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 경우 최대한 종양을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고, 재발 시에는 3등급이나 4등급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3등급은 지난 등급보다 공격적인 특징을 가진 역형성 성상세포종이다. 주로 30~40대에서 발생하고, 성장 속도가 빠르다. 4등급인 교모세포종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종양이고, 역형성 성상세포종에서 괴사가 동반된 형태다. 교모세포종은 단시간 내 재발이 잦고, 예후가 매우 나쁜 종양이다. 악성 뇌종양의 5년 생존율은 교모세포종 5%, 역형성 성상세포종 24%, 저등급 성상세포종은 61%다. 대부분 성상세포종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치료가 우선이다. 정도가 심한 종양일수록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을 병행한다. 3등급인 역형성 성상세포종은 신경 조직에 대한 침투력이 강해 종양 제거 수술과 여러 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을 시행한다. 테모졸로마이드를 사용한 항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공적으로 제거될수록 예후가 좋다. 다만, 종양이 뇌 깊은 곳이나 중요 부위에 위치할 경우에는 즉시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때도 많다. 방사선 치료는 고선량으로 조사할 시 정상 세포가 손상될 위험이 있어 저용량으로 진행한다. 방사선 치료 중에는 인지능력 저하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은 보통 수술과 방사선 치료 후 종양이 재발한 경우에 시행된다. 세 줄 요약!1. 영국의 한 10대 소녀가 동공이 커지는 증상을 겪었고, 역형성 성상세포종을 진단받음.2. 역형성 성상세포종은 악성 뇌종양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음.3. 역형성 성상세포종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이 병행됨.
뇌질환이아라 기자2025/03/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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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3/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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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03/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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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척추 질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척추 질환 전체 신규 환자 수 118만 명 중 20~30대가 40%(47만 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은 허리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허리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 질환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습관, 잘못된 자세 등이 허리에 부담을 주면서 디스크 손상이나 신경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표적인 질환인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는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손상되거나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와 엉덩이 주변에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며, 신경이 압박될 경우 다리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지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불편함이 증가한다. 증상이 악화하면 걷거나 움직일 때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심할 경우 근력 저하로 인해 보행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증상이 지속되면, 단순한 피로감이나 일시적인 통증으로 넘기면 안 된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정윤교 부장은 "허리디스크는 조기에 치료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지만 '나는 아직 젊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작은 통증이라도 지속된다면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처음 허리에 통증이 생겼다면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래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한다. 중증이 아니라면 비수술 치료인 주사, 약물, 물리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증상이 완화하지 않는다면 환자 몸 상태에 맞는 시술이 필요하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허리디스크 치료법 중 하나가 ‘양방향 척추내시경’이다. 기존의 개방형 수술과 달리 5mm 내외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도구를 삽입해 병변 부위를 정밀하게 치료하는 방식이다. 절개 없이 진행돼, 출혈이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정밀한 시야 확보가 가능해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디스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입원 기간이 짧아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정윤교 부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면서도 일상 복귀가 빠른 치료법"이라며 "젊은 층에서 부담 없이 허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허리디스크는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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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3/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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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5/03/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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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3세 남성이 발가락 주변에 작은 상처를 입은 후 감염으로 사망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브래드버리는 2023년 12월 집에서 넘어져 오른쪽 약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 사이에 작은 상처를 입었다. 상처는 겉보기에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일 정도로 가벼웠다. 하지만 브래드버리는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아도 그의 상처는 더 심해졌고 오른쪽 다리는 부어올랐다. 그는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는 브래드버리에게 MRI 검사를 제안했지만 통증이 극심해 검사조차 제대로 진행할 수 없었다. 이후 그는 봉와직염(피부와 피하 조직에 생기는 감염증)을 진단받았고, 수술로 무릎 아래 다리를 절단했다. 하지만 수술 후 회복하지 못한 브래드버리는 결국 지난해 1월 사망했다. 검시관 엠마 세라노는 브래드버리가 봉와직염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결론 내렸다. 또, 평소 브래드버리가 앓던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2형 당뇨병도 사망 위험을 높였다고 판단했다. 세라노는 “브래드버리는 더 빨리 MRI 검사와 치료받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의료진이 감염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생전 브래드버리가 앓았던 봉와직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봉와직염은 피부와 근육, 림프관, 관절 등의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감염증이다. 발병 초기에는 열이 나고 오한이 들며 두통과 근육통이 동반된다. 또, 상처를 입은 부위가 빨갛게 되거나 부어오르고 누를 때 통증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 감염된 부위를 눌렀을 때 오목하게 들어가게 된다. 봉와직염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대부분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면역 기능이 약해 감염이 심해지면 합병증으로 괴사성 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괴사성 근막염은 근육을 감싸는 막과 주변 지방조직에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패혈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실제로 괴사성 근막염 환자의 30%가 패혈증으로 사망한다.봉와직염은 주로 상처나 무좀, 종기 등의 피부질환을 통해 세균이 침범하면서 다리에 발생한다. 주로 A군 용혈성 연쇄상구균 또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원인균이다. 두 원인균 모두 체내에 있어도 별 이상이 없지만 혈액이나 상처를 통해 감염되면 봉와직염을 비롯한 급성 인후염, 성홍열 등을 유발할 위험성이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림프부종을 앓는 환자라면 봉와직염이 발병할 위험이 더 크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고, 림프부종 환자는 림프액이 정체돼 있어 염증 반응이 더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봉와직염은 항생제와 배농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치된다. 항생제로 질환의 원인균을 사멸시키고 물집과 고름이 생긴 경우 이를 짜낸다. 항생제는 보통 5~10일 정도 투여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세균이 깊게 침범했거나 당뇨병 또는 림프부종을 앓는 경우 치료 효과가 늦게 나타날 수 있다. 봉와직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피부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박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을 조이는 옷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입지 않도록 한다.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라면 평소 생활 습관과 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림프부종 환자는 압박 스타킹이나 마사지로 림프액의 흐름을 촉진해 부종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세 줄 요약!1. 크리스토퍼 브래드버리는 오른쪽 발가락에 상처를 입은 후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 치료를 받음.2. 봉와직염을 진단받은 그는 절단 수술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63세에 사망함.3. 봉와직염은 피부와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감염증으로, 대부분 항생제로 완치되지만 합병증으로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어 제때 치료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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