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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이 증상’ 있다면”… 혈액에 ‘지방’ 많다는 신호

    “눈에 ‘이 증상’ 있다면”… 혈액에 ‘지방’ 많다는 신호

    미국 안과 전문의가 눈 주변에 나타나는 고지혈증의 주요 징후를 소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서레이 라이브는 미국 안과 전문 클리닉 ‘VisionMD Eye Doctors’ 소속 전문의이자 안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Eye Facts’ 창립자인 ​사야 나고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눈 주변에 나타날 수 있는 고지혈증의 징후를 소개했다. 나고리는 “고지혈증은 심장뿐만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눈 주변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도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지혈증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혈액검사지만 외적인 신호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고리가 소개한 눈 주변에 나타나는 고지혈증의 주요 징후 세 가지를 알아본다.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현상)를 유발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위험이 있다. 그런데, 고지혈증은 증상이 거의 없어 체내 변화가 있어도 알아차리기 어렵다.다행히 고지혈증은 눈 주변에 신호를 보낼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잔텔라스마(눈꺼풀 주변의 노란 지방 침착물)가 나타날 수 있다. 잔텔라스마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혈관 외부 조직으로 새어 나와 피부 아래에 쌓이면서 생긴다. 주로 미용상의 문제로 여겨지지만 고지혈증 환자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 거울로 눈꺼풀 주위를 살펴봤을 때 노란빛의 평평한 지방 덩어리가 보인다면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LDL)가 높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신호는 각막 주변 혼탁(각막 가장자리의 회색·파란색 고리)이다. 각막 주변의 미세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발생하며, 고령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45세 이하의 젊은 나이에 나타난다면 고지혈증이 이미 진행 중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시야가 흐려지거나 갑작스러운 번쩍임이 반복되는 증상도 고지혈증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눈 속 좁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기는 홀렌호르스트 플라크로 인해 발생한다. 이외에도 고지혈증은 여러 망막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2008년 호주 안과 연구 센터와 멜버른대학교는 공동 연구를 통해 중심 막막 정맥 폐쇄증(망막 중심 정맥이 피떡에 막히는 질환) 환자의 고지혈증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약 2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야 이상이 계속된다면 안과 검진과 함께 콜러스테롤 수치 검사도 진행해야 한다.한편, 정확한 고지혈증 진단에는 혈액검사가 기본이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LDL)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HDL) ▲중성지방 수치를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고지혈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눈에 나타나는 변화 역시 몸이 보내는 중요한 이상 신호일 수 있는 만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눈에 이상 징후가 반복된다면 혈액검사를 포함한 정밀 검진으로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지혈증임민영 기자 2025/04/16 10:36
  • “50대 다리 맞아?” 고현정, 앙상해진 모습 화제… 위험하진 않을까?

    “50대 다리 맞아?” 고현정, 앙상해진 모습 화제… 위험하진 않을까?

    배우 고현정(54)의 공항에 야윈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다.지난 15일 고현정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일정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고현정은 흰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와 함께 흰 부츠를 신고 공항에 등장했다. 앙상하게 드러난 다리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일각에서는 고현정의 건강을 걱정하는 우려가 이어졌다. 반면, 고현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만에 뉴욕 가요. 도착해서 소식 전할게요”라는 멘트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영원한 동안 고 배우님” “조심히 다니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건강 악화로 큰 수술을 받은 후 퇴원한 바 있다. 앙상할 정도로 늘씬한 각선미를 보여준 고현정은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과자와 초콜릿 등 간식을 절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고현정은 과자를 포함한 간식을 펼쳐둔 후 “그냥 확 먹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고현정이 절제하는 과자는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어,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인공감미료가 체중 조절에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과자는 정제 탄수화물로, 자주 먹으면 살도 빠르게 찐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체내에 들어왔을 때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이 빠르다. 급격하게 높아진 포도당 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기 쉽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포도당 농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또다시 단 것을 원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탄수화물을 자주 찾게 된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다 보면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고,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다만, 고현정처럼 지나친 저체중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지방량이 과도하게 적어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덜 분비돼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 세포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낮으면 에스트로겐 양이 적어지고,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왕성히 활동하게 된다.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여성호르몬 균형이 깨져 생리불순도 겪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4/16 10:35
  • 눈 수술했는데, 더 늙어보인다? 손으로 '이것' 먼저 해보세요

    눈 수술했는데, 더 늙어보인다? 손으로 '이것' 먼저 해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눈꺼풀이 처지면서 노안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어 보일 뿐 아니라 늘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이때 이미지 변신을 위해 상·하안검 수술을 받는 중장년층 환자가 적지 않다. 상·하안검 수술은 처진 눈꺼풀이나 눈밑 근육·피부 늘어짐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그런데 이 수술을 받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점차 진행돼 다시 눈밑이 불룩해지거나, 처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상·하안검 수술 후 또 다시 처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걸 예방하려면 눈가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눈을 크게 뜨고 눈썹을 최대한 위로 올린 상태로 5초 유지한다. 다음으로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가볍게 당긴 후 눈을 감고 5초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꺼풀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눈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한다.다만, 이미 눈 주변 처짐이 재발했다면 홈케어만으로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상·하안검 재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권희연 원장은 "상·하안검 재수술의 경우, 조직의 충분한 회복이 필요해 최소 6개월~1년이 지나야 재수술이 가능하다"며 "재수술 시에는 남아있는 노화의 흔적이나 외반 등의 부작용을 개선하면서도 조직의 추가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5/04/16 10:23
  • 에비앙 챔피언십 참관과 스위스 라운딩

    에비앙 챔피언십 참관과 스위스 라운딩

    푹푹 찌는 긴 장마에 몸과 마음이 솜처럼 무거운 7월, 시원한 레만호(제네바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은 골퍼들에게 한여름 소나기처럼 시원한 대회다. 특히 신지애,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이 우승해 골퍼들에게 더 깊이 각인돼 있는 대회다. 올해 여름엔 한국의 어떤 선수가 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까?헬스조선 비타투어는 7월 7일∼16일 '2025 에비앙 챔피언십 참관 골프여행'을 진행한다. 파이널 라운드(13일)를 참관하고 다음 날(14일) 그 코스에서 '제5의 라운드'를 즐기는 등 유럽 최고의 골프 코스에서 4회 라운딩을 즐긴다.이번 프로그램은 두바이를 경유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함으로써 '여행 동선(動線)'을 최적화했다. 대한항공 취리히 직항편을 이용하면 갈아탈 필요는 없지만 에비앙까지 700∼800㎞의 산악지대를 버스로 이동해야 하므로 피로도가 심하고 이동에 일정을 낭비하게 된다. 너무 멀어 바젤, 베른, 인터라켄 등의 관광지를 거쳐 오는 경우가 많아 거의 매일 호텔을 옮겨야 하는 것도 단점이다. 비타투어는 에비앙에서 한 시간 이내 거리인 제네바 공항을 이용함으로써 경유 항공편의 단점을 전화위복으로 만들었다. 제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얄 에비앙호텔 등 지역 내 최고급 호텔에서 2∼3박씩 연박하면서 제네바, 몽블랑 샤모니, 로잔, 몽트뢰 등 스위스와 프랑스 경계 지역 알프스 풍광을 즐기며 라운딩과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프레드 머큐리(그룹 퀸 리드보컬) 동상이 있는 레만호 벤치에 않아 '보헤미안 랩소디'를 듣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다.라운딩도 최고의 클럽을 예약했다. 첫 라운딩은 나폴레옹 가문의 'N' 로고가 새겨져 있는 도멘 임페리얼 골프클럽(골프다이제스트 랭킹 스위스 2위)에서, 둘째 라운딩은 알프스 몽블랑의 설산에 둘러싸인 샤모니 골프클럽에서 한다. 해발 1500m에 위치한 크랑 쉬르 시에르 골프클럽(골프다이제스트 랭킹 스위스 1위)에서 세번째 라운딩을 즐기고 한 시간 거리인 에비앙으로 건너오는 일정이다. 4월 중 예약자는 에비앙골프클럽에서 네번째 라운딩을 보장하며, 5월 이후 예약자는 상황에 따라 인근 명문 골프클럽에서 라운딩할 수도 있다.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며 출국 및 귀국 시 고객 자택까지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골프투어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한다.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5/04/16 09:55
  • 임플란트 심으니 턱뼈 괴사? "저가 수술 경계해야"

    임플란트 심으니 턱뼈 괴사? "저가 수술 경계해야"

    60대 여성 강모씨는 10년 전 한 치과의원에서 오른쪽 어금니가 있던 자리에 임플란트를 식립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임플란트를 식립한 부위 잇몸이 붓고 아파 대학병원 치주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겨 잇몸뼈가 소실됐다는 게 확인됐다. 의료진은 스케일링과 항균 세척 등 비외과적 치료를 진행해 염증을 완화시켰지만 골 소실범위가 2㎜ 이상으로 꽤 넓어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한국은 전 세계에서 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심는 나라다. 65세 이상 인구가 평균적으로 두 개의 임플란트를 보유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훌륭한 치료법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큰 부작용을 초래한다. 강씨가 겪은 '임플란트 주위염'은 심할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재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일 교수를 만나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물었다.
    치아일반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5/04/16 09:53
  • '족부 전문의'만 다섯 명 모인 병원을 만든 이유

    '족부 전문의'만 다섯 명 모인 병원을 만든 이유

    사람들의 발걸음을 바라보며 자랐다. 어린 시절, 학교 운동장에서 맨발로 뛰놀던 순간마다 발이 튼튼한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발이 좋았던 나는 의대에 들어가 정형외과를 전공하면서도 척추나 무릎 대신 발에 더 관심을 가졌다. 전공의 생활을 하면서는 '우리나라에서 발을 가장 잘 보는 의사'가 되기로 다짐했다.
    척추·관절질환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25/04/16 09:51
  • 뉴트리, '스페르미딘 맥스' 출시

    뉴트리, '스페르미딘 맥스' 출시

    헬스케어 전문 회사 뉴트리가 '스페르미딘 맥스'를 출시했다. 스페르미딘 맥스는 국내 최초 스페르미딘 함유 효모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2025년 1월 7일 기준 스페르미딘 함유 효모 사용한 제품 중 국내 최초). 뉴트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효모 추출물이 아닌 효모 그 자체인 점을 특장점으로 꼽았으며, 특허받은 공정으로 만들어진 스페르미딘 함유 효모라는 특별함을 강조했다. 뉴트리 스페르미딘 맥스는 스페르미딘 함유 효모뿐 아니라 효모셀렌, 아연을 뉴트리만의 과학적인 포뮬러로 담아냈다. '스페르미딘 맥스'는 뉴트리 공식 주문센터를 통해 오늘부터 1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5/04/16 09:49
  • 역 노화 시대, 비결은 '스페르미딘'에 있다

    역 노화 시대, 비결은 '스페르미딘'에 있다

    건강하게 잘 늙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의 기대 수명은 80세를 넘는 반면, 건강 수명은 70세를 갓 넘긴다. 최근 노화 연구 분야에서는 단순히 노화를 늦추는 수준을 넘어,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역 노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기전이 바로 '오토파지'다. 이미 하버드대, MIT 등 세계 연구 기관에서는 오토파지를 기반으로 한 역 노화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그 중심에는 '스페르미딘'이 자리 잡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5/04/16 09:46
  • 세계가 주목하는 '단일공 척추 내시경'… 구멍 하나만 내서 안전하게 수술

    세계가 주목하는 '단일공 척추 내시경'… 구멍 하나만 내서 안전하게 수술

    K-팝, K-컬쳐만큼 의료계에서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분야는 '척추 내시경'이다.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단일공 내시경'은 최소 침습이라는 내시경의 장점을 극대화한 수술이다. 7㎜ 정도의 구멍 단 한 개만으로 다양한 척추 질환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환자의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회복을 돕는 수술이지만, 그만큼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아인병원 신경외과 임강택 원장은 단일공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을 8000례 넘게 집도한 '단일공 내시경 수술의 권위자'로 꼽히는 의사다. 단일공 내시경 수술에 최적화된 수술 기법을 개발한 의사이기도 하다. 임강택 원장을 만나 그가 개발한 단일공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물었다.
    척추·관절질환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5/04/16 09:44
  • 메디트리, '인지력 기억력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최대 64% 세일

    메디트리, '인지력 기억력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최대 64% 세일

    씨너지아이앤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트리에서 '인지력 기억력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최대 64% 세일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미국산 순도 70%의 포스파티딜세린을 사용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식약처로부터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유지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기억력 개선과 혈행 건강을 위해 은행잎 추출물을 함께 배합했다. 은행잎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결과를 통해 ▲학습 효율성 ▲작업기억력 유의적 개선 ▲단어 색채 기억력 유의적 개선 등을 인정받았다. 포스파티딜세린과 은행잎추출물은 Non-GMO 원료를 사용했다. 체내 소화와 흡수가 용이한 100% 식물성 캡슐을 사용했고 산패 최소화를 위해 PTP 포장법을 채택했다.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배합해 7중 기능성을 구현했다. 부원료도 엄선해 국내산 홍삼, 테아닌, 김치유산균, 해조칼슘, 9종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을 담았다.인지력 기억력 포스파티딜세린 징코는 메디트리 공식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구매·상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5/04/16 09:41
  • 뇌에도 영양을… 인지력 높이는 '포스파티딜세린'

    뇌에도 영양을… 인지력 높이는 '포스파티딜세린'

    "지갑을 어디에 뒀더라?", "그 배우 있잖아, 이름이 왜 생각이 안 나지?" 기억나지 않는 순간이 반복되면, 마음 한편이 찜찜해진다. 혹시나 치매로 이어지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국내 치매 환자 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섰고, 2025년에는 3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치매가 생기기 전에는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뇌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고, 뇌를 운동하듯 단련하면 인지 기능을 높일 수 있다.◇40대부터 뇌 건강 관리를치매 원인이 되는 질환은 다양한데, 70%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유발된다.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서 제거되지 않고 엉겨 붙어 축적되면서 시작되는 질환이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면 그 주변으로 염증 세포가 모이고, 뇌세포 속 타우 단백질은 신경섬유매듭이 된다. 뇌에 좋은 영양소 등 주요 물질 운반이 감소하고, 뇌세포가 파괴돼 치매로 악화한다.뇌 건강 관리법은 빠르게 실천할수록 좋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부터 축적된다. 치매 유발 변화는 중년기 혹은 그 이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특히 가족 중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일찍부터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포스파티딜세린' 챙겨 먹어야과학적으로 입증된 뇌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인지·신체 활동 ▲영양소 섭취다. 인지 활동으로는 독서, 글쓰기, 악기 연주, 공예 만들기 등이 있다. 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10만 명 추적 결과, 인지 활동은 치매 발병 위험을 23% 낮췄다. 신체활동으로는 심폐지구력을 높이는 러닝, 사이클 등을 추천한다. 6만여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심폐지구력이 높을수록 치매 유병률이 낮았고, 설사 발생하더라도 그 시기가 늦었다.뇌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인지 능력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특히 '포스파티딜세린' 섭취를 늘려야 한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이다. 뇌에 풍부한데, 노화할수록 이 성분이 줄어 인지력이 떨어진다. 1998년 과학자들이 외부에서 포스파티딜세린을 인체에 공급하는 게 인지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했다. 평균 60.5세 성인 50명에게 매일 포스파티딜세린을 12주간 투여했더니, 3주째부터 기억력과 인지력이 개선됐다.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에서도 포스파티딜세린을 노화로 인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콩, 두부, 달걀노른자 등에 함유돼 있지만, 극소량이라 식사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렵다.포스파티딜세린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게 권장된다. 영양제를 고를 땐, 콩에서 추출하는 성분이므로 원산지와 Non-GMO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은행잎 추출물이 함께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면, 인지 기능 개선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뇌질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5/04/16 09:38
  • 전립선비대증, '유로리프트'로 조직 손상 없이 20분 內 치료

    전립선비대증, '유로리프트'로 조직 손상 없이 20분 內 치료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과 70대 이상 남성의 80% 이상이 겪는 병으로,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환자들은 ▲소변을 보려고 해도 한참 뒤에 힘을 줘야 나오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는 세뇨 ▲잔뇨감을 느끼거나 금방 또다시 소변이 마려운 빈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깨는 야간뇨 ▲외출 중 갑작스러운 절박뇨 등을 반복적으로 겪는다.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은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약물 치료부터 시술까지 다양하게 고려할 수 있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중증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이 다르다"며 "초기 약물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방광 기능이 떨어져 약물 효과가 떨어지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야간뇨, 삶의 질 크게 떨어뜨려…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도넛처럼 감싸고 있는 호두 알 크기의 조직이다. 정액의 30∼40%를 만들고 정자의 운동을 돕는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변형된 남성호르몬이 과다 생산·분비되면서 최대 테니스공 크기까지 비대해진다.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다양한 증상을 수반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치료법은 배뇨장애 증상을 정량화해 점수로 나타내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에 따라 중증도를 측정한 후 이에 맞는 방식으로 결정한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가 권장된다. 주로 알파차단제와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를 사용한다. 알파차단제는 전립선 평활근의 긴장도를 낮추는 약으로, 소변 통로를 일시적으로 열어 증상을 완화한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해 비대해진 전립선 부피를 줄인다. 다만, 약물 치료는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지, 원인을 억제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아니다.
    비뇨기질환정준엽 헬스조선 기자2025/04/16 09:36
  • 봄, 골골대는 면역세포 살펴야 할 때… 면역력·혈당 동시에 지켜주는 '밀당365'

    봄, 골골대는 면역세포 살펴야 할 때… 면역력·혈당 동시에 지켜주는 '밀당365'

    봄에는 면역세포가 괴롭다. 꽃가루·미세 먼지 등 몸을 공격하는 침입자가 늘고,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면역세포는 골골댄다. 만약 당뇨병까지 앓고 있다면 면역력이 더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고혈당이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에 대응하는 면역세포 기능이 40% 감소한다는 홍콩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당뇨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5/04/16 09:33
  • 명지병원, 발달장애인 합창단 초청 음악회 성료

    명지병원, 발달장애인 합창단 초청 음악회 성료

    명지병원이 지난 15일 오후 병원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온사랑합창단’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 및 환자·의료진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온누리교회 및 온누리복지재단 소속 단원과 전문음악인 등 14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1시간가량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벚꽃엔딩’의 클라리넷 연주를 시작으로 ‘별’, ‘이 세상은’, ‘Lungi dal caro bene(그리운 님을 떠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감사해’, ‘감사쏭’ 등이 이어졌다.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평소 도움을 받는 입장으로 여겨지던 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시간이 됐다.한편, 명지병원은 음악을 통한 환자·의료진의 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돕고자 ‘로비 음악회’와 ‘베드사이드 콘서트’, ‘환우위한 힐링 콘서트’ 등을 다양한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4/16 09:31
  • [알립니다] 헬스조선 건강똑똑 콘서트에 무료로 초대

    [알립니다] 헬스조선 건강똑똑 콘서트에 무료로 초대

    명의와 의학기자가 함께 질환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조선 건강똑똑이 성조숙증과 퇴행성관절염을 주제로 열린다.성조숙증 편은 4월 21일(월) 오후 3시,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역삼역 3번 출구)에서 진행되며 '우리 아이 성장시계, 골든타임에 확실하게'라는 주제로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영석 교수가 강의한다.퇴행성관절염 편은 4월 28일(월) 오후 3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삼성역 7번 출구)에서 열린다. '관절염의 날, 100세까지 어깨·무릎 건강하게 쓰는 법'을 주제로 국가대표재활의학과 윤정중 원장이 강연한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5/04/16 09:31
  •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공로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공로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가 지난 3일부터 3박 4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제40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2025)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사호석 교수는 성형안과 분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학회 학술 프로그램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공로상을 수상했다.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는 아시아 국가의 높은 실명률을 낮추고 안과 교육 및 연구 지원을 위해 1960년 처음 설립된 국제 안과 학회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안과 학회이자 세계안과학회(World Ophthalmology Congress) 다음으로 큰 규모로 각국의 안과 학계 권위자들이 선진 의료 기술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사호석 교수는 2025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 학술지 총괄 편집장과 대한미용외과학회 학술기획이사를 담당하고 있다. 안와골절 재건에서도 수술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하는 등 성형안과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지속적인 학술 활동과 연구를 바탕으로 성형안과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4/16 09:30
  • 보호자가 안으려 할 때 ‘이런 반응’ 보이는 고양이… 문제 행동 적다 [멍멍냥냥]

    보호자가 안으려 할 때 ‘이런 반응’ 보이는 고양이… 문제 행동 적다 [멍멍냥냥]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애착 유형이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으로 나뉘고, 이 애착 유형에 따라 보호자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않을 때 보이는 이상 행동과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도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정형은 상대와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반면, 불안형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애정을 잃을까 봐 불안해하는 유형이다. 회피형은 상대방과 지나치게 가까워지려 하는 것을 피하려는 유형이다.미국·중국 국제 합동 연구팀은 중국 광저우에서 다양한 종의 1~3살 고양이 30마리를 섭외했다. 적어도 4개월 이상 현재 주인과 함께 살아 애착이 형성된 고양이들만 골랐다.연구팀은 각 고양이의 애착 유형을 확인하기 위해 ‘안전 기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고양이와 그 보호자가 낯선 방 안에서 2분간 머무른 후, 보호자가 자리를 비우고 고양이 혼자 그 방에 2분을 머물렀다. 그 다음에는 보호자가 다시 돌아와 2분간 고양이와 함께 있었다. 실험 도중 고양이의 행동 양상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해 분석했다.연구팀은 ▲보호자가 방을 비웠다가 다시 되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편안해하는지 ▲고양이가 방 안을 어떻게 탐색하는지 ▲고양이가 회피 성향을 조금이라도 표출하는지 확인했다. 이런 관찰 결과를 토대로 고양이들의 애착 유형을 분류했다.이후 연구팀은 고양이들이 평소 생활하는 방 안에서, 보호자가 고양이와 평소대로 15분간 교감하도록 하고 이 모습을 촬영했다. 연구팀은 영상을 보며 ▲고양이가 보호자에게 스스로 다가갔는지 ▲고양이가 보호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은 채 그 주변을 맴돌기만 했는지 ▲보호자가 고양이를 붙잡는 식으로 강제적 소통을 했는지 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양이의 타액도 두 번 채취했다. 고양이들이 집에서 보호자와 교감하기 30분 전과 교감이 끝난 지 5분 후였다. 이 타액은 사회적 교감 그리고 스트레스 감소와 관련 있는 호르몬 ‘옥시토신’ 수치를 확인하는 데 쓰였다.분석 결과, 연구에 참여한 고양이 3분의 1이 안정형, 나머지 3분의 1이 불안형, 또 다른 3분의 1이 회피형으로 분류됐다. 안정형 고양이들은 보호자와 더 자주 접촉했으며, 보호자가 이들과 신체적으로 접촉하려 할 때 도망가는 빈도도 낮았다. 반면, 불안형 고양이들은 보호자 가까이에는 있었으나 보호자가 자신의 몸을 잡으려고 하면 가끔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피형 고양이들은 보호자로부터 도망가려하거나 보호자를 피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옥시토신 수치 변화도 고양이의 애착 유형에 따라 달라졌다. 안정형 고양이들은 보호자와 접촉하기 전에 옥시토신 수치가 낮았으나, 보호자와 교감한 후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다. 반면, 불안형 고양이들은 안정형 고양이들보다 평상시의 옥시토신 수치가 높았지만, 보호자와 교감한 후에 오히려 수치가 감소했다. 회피형 고양이들은 보호자와 교감하기 전후로 옥시토신 수치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보호자와 교감 시에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되는 고양이일수록 보호자 곁에 오래 머무르는 경향도 확인됐다.연구팀은 “안정형 애착 유형인 고양이들이 낯선 사람을 발견했을 때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문제 행동을 덜 보였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동물 행동 응용 과학(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에 게재됐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4/16 09:00
  • [아미랑] 야생화처럼 피어나는 마음

    [아미랑] 야생화처럼 피어나는 마음

    병원에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면 환자들의 나이, 병의 진행뿐 아니라 개인의 성향 역시 모두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미술치료는 내면의 감정을 외부로 드러내는 활동이기 때문에, 내향적인 분들은 참여하는 데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그럴 때 저는 억지로 참여를 권하기보다, 그분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편안한 관계 맺기부터 시작합니다.한 번은 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20대 환자를 만났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중에도 항상 머리를 단정히 손질하고, 곁을 지키는 어머니에게 “집에 가서 쉬세요”라며 조심스럽게 배려하던 분이었습니다. 늘 침대 주변에 커튼을 쳐두고 태블릿 PC로 영상을 보며 혼자 시간을 보냈고, 다른 환자들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으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주치의는 통증이 있어도 잘 얘기하지 않는다며 소통이 어려운 점을 걱정했습니다.그녀는 병원이라는 공간 속에서 스스로를 섬처럼 고립시키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저는 조용히 식물 그리기 책을 건네며, 집단 치료에 꼭 참여하지 않아도 좋으니 침대에서 마음이 가는 식물을 그려보시길 추천한다는 메모를 남겼습니다. 며칠 뒤, 간호사 선생님께서 그 환자분이 더 이상 영상을 보지 않고 꽃 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그 후 저는 커튼 밖에서 조심스레 인사를 건넸고, 환자분은 “아, 선생님!”이라는 밝은 목소리로 반겨주셨습니다. 색연필이나 스케치북이 없어서 태블릿 PC로 그림을 그렸다고 하며, 저장된 작품들을 하나씩 보여주었습니다. 자발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리던 마음을 설명하는 모습에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무엇이 이렇게 그림을 그리게 만들었는지 그 계기를 묻자, 환자분은 제가 드린 책에서 야생화에 관한 글을 읽으며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했습니다.“나는 늘 장미처럼 화려하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왔는데…. 야생화 이야기를 읽으며 그 야생화가 저 같아서 마음이 좀 이상했어요.”홀로 피는 야생화에 대한 글을 읽으며, 외롭고 고독하지만 누군가와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워 자신을 고립시키는 자신의 삶이 떠올랐다고 했습니다.환자는 야생화의 고립된 부분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저는 야생화가 가진 생명력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습니다. 태풍에도 꺾이지 않고 다시 꽃을 피우는 끈질긴 생명력이 있으며, 또 그 꽃이 홀로 핀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바람, 벌, 나비, 공기, 햇빛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존재라는 자연의 섭리를 함께 나눴습니다.점점 야생화 이야기에 몰입했습니다. 꽃말을 찾아보고, 생태를 공부하며 자신의 삶과 연결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퇴원하던 날, 환자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때마다 피고 지는 야생화를 보며 경이로움을 느꼈어요. 앞으로 제 삶 속에서도 그런 생명력을 키워볼게요.”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 자신의 내면과 삶을 조심스럽게 비추어보는 창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든, 그들의 선호와 속도를 존중하며 편안한 관계를 이어갈 때, 그림 속에는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상징과 은유가 피어납니다.미술치료는 그렇게, 아픈 시간을 지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돕는 따뜻한 동반자입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5/04/16 08:50
  • [밀당365] 당뇨병 환자, ‘단백질 보충제’ 먹어도 될까요?

    [밀당365] 당뇨병 환자, ‘단백질 보충제’ 먹어도 될까요?

    단백질 보충제는 간편하게 단백질 필요량을 채울 수 있는 식품입니다. 하루 단백질 권고량을 단백질 보충제로 채울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한 독자분의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근육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며 단백질 식품을 챙겨먹는 30대 당뇨인입니다. 매일 먹는 닭 가슴살, 달걀이 지겨워서 더 이상 먹기가 힘든데 대신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해도 될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어떤 종류를 골라 먹어야 할지도 알려주세요.”Q. 단백질 보충제로 하루 단백질 필요량 채워도 될까요?<조언_김다솜 중앙대병원 영양관리팀 임상영양사>A. 필요에 따라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식사 대체는 피해야
    푸드최지우 기자2025/04/16 08:40
  •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초기 치료로 효과적인 약물은 경제적 부담 탓 ‘그림의 떡’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초기 치료로 효과적인 약물은 경제적 부담 탓 ‘그림의 떡’

    소아청소년 비만이 급증하는 가운데, 치료가 어려운 고도비만 사례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 수술 외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탓에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지적한다.◇“지방간 동반할 정도로 심각한 사례도”소아청소년 고도비만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성인은 체질량지수 35.0kg/㎡ 이상을 고도비만으로 정의한다. 반면, 키와 몸무게가 빠르게 변하는 소아청소년은 체질량지수(BMI)가 연령별 성장도표의 95백분위수 이상이면 고도비만에 해당한다. 고도비만인 소아청소년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지에 관한 통계는 없는 상태다. 다만 비만율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고도비만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2012년 9.7%였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2021년 19.3%로 두 배로 뛰었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일 교수는 “소화기 문제로 내원하는 소아청소년 15~30%는 지방간이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이중에 절반은 비만, 나머지 절반은 고도비만·초고도비만인 아이들”이라고 말했다.문제는 소아청소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도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고도비만 소아청소년은 절반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옮겨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곤 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인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1.5~2배, 고혈압은 2.5~4배, 당뇨병은 5~13배 높다. 학회가 지난해부터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비만병’으로 부르자고 제안하는 이유다.◇“경제적 이유로 치료 못 받는 아이들 많아”비만은 단순히 덜 먹으면 낫는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소아청소년은 특히 보호자·전문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활습관 전반을 관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비만 치료 옵션은 약물과 수술로 나뉜다. 비만치료제는 크게 ▲지방의 일부를 흡수되지 않게 해 대변으로 배설하게 만드는 ‘지방흡수억제제’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식욕을 감소시키는 ‘GLP-1 유사체’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식욕억제제’로 나뉜다. 최근에는 설사와 오남용 등 각각의 부작용이 뚜렷한 지방흡수억제제와 식욕억제제 대신 GLP-1 유사체가 선호되는 추세다. 국내에서 소아청소년에게 사용이 허가된 GLP-1 유사체로는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있다. 최근 각광받는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는 성인에게만 허용됐다.현재 비만대사수술 외에는 비만 진료와 치료가 모두 비급여로 진행된다. 삭센다의 국내 한 달 처방 가격은 30만원 수준인데 대부분 저소득층인 고도비만 소아청소년에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류일 교수는 “약물 급여화에는 건보 재정이 사용되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지만, 외래에서 주사 치료를 권하면 경제적인 사유로 거부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있다”며 “고도비만 소아청소년만이라도 초기에 치료할 수 있게 해 아이의 전체 생애주기를 봤을 때 오히려 의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복지부는 약물 치료 급여화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한 10년 단위 중장기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세워, 통합건강 증진의 관점에서 비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원하는 검진기관에 방문해 비만 예방 등 개선된 항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 증진’에 방점을 둔 현행 비만관리 체계를 치료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만체형오상훈 기자2025/04/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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