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면역세포가 괴롭다. 꽃가루·미세 먼지 등 몸을 공격하는 침입자가 늘고,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면역세포는 골골댄다. 만약 당뇨병까지 앓고 있다면 면역력이 더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고혈당이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에 대응하는 면역세포 기능이 40% 감소한다는 홍콩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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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잘 관리하고, 스카프·마스크 챙겨야
다행히 혈당을 잘 조절하면 세포의 기능은 회복된다. 봄철 우리 몸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면역세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식단 조절·운동 등 혈당 조절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온에 따라 체온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스카프나 얇은 겉옷을 갖고 다니는 게 좋다. 운동은 20~30분에서 시작, 2주 간격으로 시간·강도를 서서히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낮 동안 활동량이 많았다면 밤에는 몸을 충분히 쉬게 해서 에너지 소모를 막아야 한다.
황사·꽃가루·미세 먼지는 피하는 게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외출 시 마스크를 쓰는 게 방법이다. 알레르기나 만성 호흡기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면 가급적 외출은 피하고, 환기가 어려우므로 집안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여기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밀당365,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이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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