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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사들 비만약 개발 난항… 연구 중단·전략 수정 잇따라

    제약사들 비만약 개발 난항… 연구 중단·전략 수정 잇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만 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사업상 이유로 임상 1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개발을 중단하는가 하면, 연구 중 부작용 문제를 확인해 전략을 수정하는 사례도 나왔다.◇ 로슈, 비만 치료제 개발 중단… “여전히 경쟁력 有”로슈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 ‘CT-173’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물질이 개발 가능성과 경쟁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당초 CT-173은 올해 안에 사람 대상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었다.다만, 로슈 측은 해당 물질 개발이 초기 단계였으며, 여전히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슈 테레사 그레이엄 제약사업부 CEO는 “CT-173의 중단이 전체 비만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로슈의 이번 연구 중단은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재 로슈는 CT-173 외에도 고형암·안과질환 등 4개 치료제 개발을 멈춘 상태다. 회사 측은 “사업의 지속적 성공을 위해서는 자원을 신중하게 배분하고 필요에 따라 재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암젠​·화이자​, 부작용에 개발 주춤글로벌 제약사가 비만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거나 전략을 수정한 것은 올해만 세 번째다.지난달 암젠은 월 1회 투여하는 비만 치료제 ‘마리타이드’ 2상에서 부작용 문제를 확인하면서 3상 전략을 변경했다. 부작용 완화를 위해 저용량으로 시작해 8주간 점차 증량한 뒤, 최종 목표 용량을 월 1회 투여하는 식으로 설계를 바꿨다.지난 2상에서는 마리타이드 고용량을 초기부터 투여 받은 일부 환자군에서 위장관계 이상 반응으로 인한 중도 중단 사례가 두드러졌다. 특히 고용량인 420mg 격월 투여군에서 구토 발생률이 92%에 달했고, 이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최대 27%에 이르렀다.암젠 R&D 총괄 제이 브래드너 박사는 “위장관 이상 반응은 주로 초기 용량 투여 시에만 발생했다”며 “효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점점 용량 증량을 시행했을 때는 발생 빈도가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2상 연구에서 정체기 없이 지속적인 체중감소를 확인했다”고 했다.앞서 화이자 또한 지난 5월 경구용 비만 치료제 ‘다누글리프론’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용량 최적화 연구에서 참가자 1명이 약물 복용으로 인한 간 손상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참가자는 증상이 없었고 다누글리프론 복용 중단 후 간 손상이 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화이자 크리스 보쇼프 최고과학책임자는 “다누글리프론의 개발을 중단하게 돼 유감스럽다”며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하기 위해 유망한 후보물질을 계속 평가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28 19:07
  • 의대생 특혜 비판 확산하자… “특혜 아냐” 반박하는 의료계

    의대생 특혜 비판 확산하자… “특혜 아냐” 반박하는 의료계

    의대생 복귀를 두고 특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의대생들의 복귀는 특혜가 아니라며 반박하고 나섰다.교육부는 28일, 특혜 논란보다는 학생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면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000명의 2학기 복귀를 허용키로 했다. 본과 3·4학년생이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치를 수 있도록 추가로 시험도 시행하기로 해 특혜 논란을 빚고 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 대학,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라며 “이제는 특혜 얘기보다 아이들(학생들) 상처를 보듬고 어떻게 교육을 잘할지에 대해서 결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반면, 의료계에선 의대생 복귀는 특혜가 아니며 오히려 정부와 국회, 대학 총장들이 국민과 의료계에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낸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의료 갈등의 핵심 원인은 윤석열 정부가 충분한 논의 없이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한 데 있다”며 “이에 동조하거나 침묵한 일부 대학 총장들, 정치권, 국회는 국민과 의료계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구체적 재발 방지 약속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부당한 정책에 항의해 온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 또다시 사과를 요구하거나 서약서를 작성하라는 것은 비상식적인 처사”라며 “학생과 전공의 역시 보호받아야 할 국민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의대생 복귀가 왜 특혜가 아닌지 설명하고 나서는 의료진도 있었다. 단국의대 박형욱 교수는 자신의 SNS에 “의대와 다른 과는 학사에 차이가 있다”며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특혜로 낙인찍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의대는 학년제, 다른 학과는 학기제 기반으로 운영되는 등 학사 구조가 다른 상황에서 단순 비교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대는 대부분 필수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급 기준이 엄격하고 계절학기나 조기졸업이 허용되지 않는 등 타 학과와 제도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박 교수는 “의대 학사과정에서 인정하지 않는다고 다른 과 학생들이 누리는 것들을 특혜라고 할 수는 없다”라며 “반대로 다른 과 학생들이 누리는 것들은 의대에서도 인정해 달라고 하는 것을 특혜라고 단정하는 것도 과도하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7/28 18:31
  • [의학칼럼] “아이스크림 먹고 머리가 찌릿?”… 여름철 두통, 그냥 넘기지 마세요

    [의학칼럼] “아이스크림 먹고 머리가 찌릿?”… 여름철 두통, 그냥 넘기지 마세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를 한입 베어 물었을 때 갑자기 머리가 ‘찌릿’하며 아픈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몇 초에서 수십 초간 지속되는 이 통증은 여름철 흔히 겪는 현상 중 하나지만, 당황스럽고 불쾌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아이스크림 두통’이라고 하며, 의학적으로는 ‘저온 자극의 섭취나 흡입에 기인한 두통’으로 분류된다. 아이스크림 두통은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가 입천장 또는 목 뒤쪽을 급격하게 자극할 때 발생하는 일시적인 두통이다. 흔히 이마나 관자놀이 주변에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대개 수초에서 1분 이내로 사라진다. 주로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차가운 음식을 빠르게 먹었을 때 유발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난다. 또한 편두통 환자에게 더욱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정확한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력한 원인으로는 차가운 자극이 입천장이나 인두 뒷부분을 자극하면서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다시 확장하는 과정에서 삼차신경을 자극하여 두통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스크림 두통은 비교적 짧게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는 편두통 등 다른 두통과 혼동되거나, 더 심각한 뇌 질환의 전조 증상과 혼동되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탈수, 수면 부족, 실내외 온도 차 등 다양한 유발인자에 의한 다양한 유형의 두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의 양상을 구분하고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아이스크림 두통을 예방하려면 차가운 음식을 너무 빨리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입에 넣기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미 두통이 시작됐다면 먹는 것을 멈추고, 혀로 입천장을 따뜻하게 감싸주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길지 않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반복적으로 불쾌감을 유발한다면 섭취 습관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아이스크림 두통은 일반적으로 짧고 일시적이지만, 만약 통증이 몇 분 이상 지속되거나 한쪽 머리만 아프고 메스꺼움, 시야 흐림, 말 어눌함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자극성 두통이 아닐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편두통, 군발두통, 혹은 드물게 뇌혈관 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아이스크림 두통은 여름철 흔한 현상이지만, 그 이면에 다양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양상이다르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두통을 일으키는 자극을 줄이고, 자신의 체질과 생활 습관에 맞는 건강 관리를 통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이 칼럼은 안양윌스기념병원 뇌신경센터 구경모 원장의 기고입니다.)
    뇌질환안양윌스기념병원 뇌신경센터 구경모 원장(신경과 전문의)2025/07/28 17:54
  • 화순전남대병원, ‘세계 간염의 날’ 행사 진행

    화순전남대병원, ‘세계 간염의 날’ 행사 진행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오늘(28일) 호남권 유관기관과 함께 바이러스 간염 예방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간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순전남대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는 병원 직원과 방문객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서는 간염 상식 ○·X 퀴즈판과 홍보 리플릿, 기념품이 비치됐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직접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가 총괄 기획을 맡아 간염 예방 정책과 국가검진 항목을 홍보하고, 사전 교육을 통해 병원 직원들에게도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C형간염 항체 양성자 확진 검사 지원과 미검진자 대상 안내 활동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건강보험 혜택을 알렸다.주최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 내 부서를 연계해 손 씻기 체험 등 실습형 예방 활동을 마련하고, 의료진 상담을 통해 방문객의 건강 상태와 검진 필요성을 확인했다.전라남도청과 전라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화순군보건소도 함께 참여해 지역 내 감염병 관리 정책과 예방 활동을 소개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특히 행사에서는 40세 대상 B형간염 표면항원·항체검사, 56세 대상 C형간염 항체검사 등 국가건강검진 항목을 안내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병원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들은 “검진 시기를 몰랐는데 알게 됐다”며 “간염 예방 수칙을 직접 체험하니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말했다.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바이러스 간염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만큼 조기 검진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민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조기 치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7/28 17:49
  • [공감닥터] 5세 이전에 유치가 빠졌다면 ‘이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공감닥터] 5세 이전에 유치가 빠졌다면 ‘이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저인산효소증은 뼈가 칼슘과 인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골격 형성이 불완전해지며 병적 골절, 성장 장애, 조기 치아 탈락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저인산효소증의 원인과 특징적인 증상, 최신 치료법에 대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강정민 교수에게 들어봤다.[공감사연] 네 살 아이가 가볍게 소파에 부딪혔는데 앞니가 빠져 깜짝 놀랐다는 사연자. 다른 치아들도 약해 보이고 흔들리는 것 같아 증상을 찾아보니, 저인산효소증과 비슷해 걱정이라며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보내왔다.[공감처방]너무 이른 유치의 탈락은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뿐 아니라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정상적인 치아 교환과 병적인 조기 탈락을 구분해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은 만 6세 전후에 아래 앞니부터 차례대로 유치가 빠진다. 만 5세 이전에 외상이나 충치가 없는데도 갑자기 치아가 뿌리째 빠지거나, 순서 없이 여러 치아가 빠지는 경우, 또는 잇몸이 붓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때는 병적인 조기 탈락을 의심할 수 있다.유치의 조기 탈락을 통해 살펴봐야 할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저인산효소증이 있다. 저인산효소증은 뼈가 단단하게 자라지 못하고 무르거나 부드럽게 변형되면서 건강한 골격 형성이 어려워지는 희귀질환이다. 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약 91.5%가 4세 이전에 유치가 빠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 탈락 외에도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잇몸 뼈가 약해져 내려앉는 등의 문제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질환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치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아이의 행동적인 특징도 잘 관찰해야 한다. 또래보다 늦게 걷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거나 뼈와 관절 부위에 통증을 자주 호소하는 경우라면 저인산효소증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저인산효소증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소아치과나 소아내분비내과에서 진단받을 수 있다.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ALP(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수치를 확인하면 된다. 또래에 비해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게 나온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다. 과거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지만, 지금은 선천적으로 부족한 ALP 효소를 보충해 주는 ‘효소대체요법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뼈의 무기질화를 돕고 건강한 골격 성장을 촉진해 환자의 생존율과 증상이 크게 좋아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저인산효소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조기 발견이다. 특히 영아기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영유아 검진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증상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빠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아일반헬스조선 영상팀2025/07/28 17:44
  • 직장인 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3~4일 국내 여행이 대세

    직장인 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3~4일 국내 여행이 대세

    올해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 트렌드는 ‘짧고 가깝게’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나우앤서베이의 ‘2025년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8.9%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휴가 기간은 3~4일이 5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7일이 26.4%, 1~2일이 14.2%, 8일 이상이 5.2%를 기록했다. 긴 휴가보다는 짧고 효율적인 일정을 선호했다.휴가 방식에서는 국내여행이 69.6%, 해외여행이 19.1% 순이었다. 집에서 취하는 휴식은 6.1%, 가족·친지 방문은 3.0%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워케이션(0.9%), 디지털 디톡스(0.3%), 자기 계발(0.1%) 등 다양한 형태의 휴가 계획도 확인됐다.연령이 낮을수록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았다. 해외여행 응답자는 20대가 30.8%로 가장 높았고 30대 22.2%, 40대 21.4%, 50대 13.3%, 60대 이상이 10.8%였다.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이 34.7%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동남아시아가 29.4%, 중국·홍콩·대만이 10.6%, 북미 7.1%, 서유럽 5.9%, 오세아니아 5.3%로 나타났다.해외여행 시 우려되는 점으로 안전 문제가 47.6%로 가장 많이 꼽혔다. 항공료 및 숙박비 부담이 38.8%, 환율 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 35.3%, 항공 사고 우려 30.6%, 언어 소통 문제 26.5%,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18.2% 순이다.한편 휴가 계획이 없는 응답자가 111명에 달했다. 이들은 휴가철 혼잡을 피하게 위해서(24.3%), 재정적 여유가 부족해서(23.4%), 여름휴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8.9%) 등을 이유로 꼽았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5/07/28 17:10
  • 中 항서제약, GSK와 의약품 권리 이전 계약 체결… ‘16.6조’ 규모

    中 항서제약, GSK와 의약품 권리 이전 계약 체결… ‘16.6조’ 규모

    중국 항서제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최대 12개 의약품의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 시간) 밝혔다.계약에 따라 GSK는 항서제약에 선급금 5억달러(한화 6910억원)를 지불하고, 호흡기, 면역·염증, 종양학 분야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향후 추가되는 단계적 기술료까지 더하면 총 120달러(한화 16조59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계약이다.이번 계약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개발 중인 ‘HRS-9821’이 포함된다. HRS-9821은 기존 치료와 관계없이 유지요법으로 추가 투여하는 약물이다. 호흡 곤란이 있거나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생물학적제제 사용이 어려운 환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역·염증, 종양학 분야 등에서 11개 치료제의 개발도 이뤄진다. 항서제약은 중국 외 환자를 포함해 1상 시험 완료까지 개발을 주도한다. GSK는 각 치료제를 전세계적으로(중국 일부 지역 제외) 추가 개발하거나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항서제약 프랭크 지앙 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HRS-9821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8 17:01
  • '재벌돌' 올데프 애니, 아침부터 '이 운동'으로 관리… 모습 보니?

    '재벌돌' 올데프 애니, 아침부터 '이 운동'으로 관리… 모습 보니?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23)가 복근 관리 비결을 밝혔다.지난 26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올데이프로젝트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애니의 모닝 루틴이 나왔다. 애니는 기상 직후 방바닥에 매트를 깐 뒤, 복근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애니는 "팀 안에서 최고령자라 멤버들의 에너지를 따라가면 다음날 너무 쑤신다"며 운동하는 이유를 전했다.애니는 레그 레이즈와 트위스트 플랭크, 윗몸일으키기를 했다. 이에 대해 올데이프로젝트 매니저는 "애니는 숙소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전날 일정이 늦게 끝나도 아침마다 늘 복근 운동을 500개씩 한다"고 말했다. 애니가 하는 운동 세 가지는 복근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레그 레이즈, 하복부 근육 자극에 효과적애니가 한 레그 레이즈는 복근을 만들 때 하기 좋은 운동이다. 침대나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린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짐구공 외대점 김현승 트레이너는 "다리가 몸의 중심에 가까워지면서 복근에 자극을 준다"며 "특히 하복부 근육에 집중하는 자세다"라고 말했다. 이 자세에서 상체를 들어 올리며 양손 끝이 발끝을 향하게 하면 몸이 V자로 굽는다. 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1분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힘들이지 않고 1분을 버틸 수 있게 되면 버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간다. 다만, 이 동작을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내내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7/28 17:01
  • 美 보건부 장관, “질병예방특별위원회 전원 해임할 것”

    美 보건부 장관, “질병예방특별위원회 전원 해임할 것”

    로버트 케네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의 모든 위원을 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최근 케네디 장관은 “현재 위원회 구성원이 너무 진보적이기 때문에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USPSTF는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임상 예방 서비스에 대해 권고하는 기관이다. 1차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근거를 기반으로 등급별 권고를 결정한다. 위원회가 발표하는 권고에 구속력은 없지만, 급여 기준을 설정하는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이 같은 소식에 미국의사협회(AMA)는 우려를 표했다. 협회 측은 케네디 장관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USPSTF는 근거 기반 임상 예방 서비스의 접근성을 보장함으로써 의사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존 위원들을 유지하고 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지난 6월 케네디 장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위원 17명 또한 모두 해임했다. 기존 자문 위원들이 백신 제조사와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대신 그는 반(反)백신 인사 8명을 새로 임명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8 16:40
  • ‘40도 폭염’이 부르는 신체 이상… 생존법은?

    ‘40도 폭염’이 부르는 신체 이상… 생존법은?

    주말 동안 전국이 펄펄 끓었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랐고, 경기 안성은 무려 40도를 넘었다. 지난해에 이어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록되면서, '40도'가 한여름 무더위의 뉴노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생각보다 더 빠른 시간에 망가진다. 더위로 몸의 변화를 느꼈다면 그 즉시 실내에 들어가거나, 그늘에서 쉬어야 한다.◇이중 고기압 층 한반도 덮어… 폭염 지속 전망당분간 폭염은 지속될 전망이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갇혔다. 여기에 남동풍이 불면서 '푄현상'으로 백두대간 서쪽엔 뜨거운 바람까지 가세했다.이 탓에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6일 하루에만 응급실 치료를 받은 온열질환자가 백 명에 육박했다. 지난 5월 15일 이후 누적 환자는 지난해보다 2.6배 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여섯 배나 증가했다.◇무더위를 만나면 몸은 '이렇게' 변한다고온의 환경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다양한 변화가 빠르게 나타난다. 우리 몸에서 체온은 주로 '시상하부'에서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며 보존한다. 작용은 크게 두 가지다. 중심 온도를 약 36.5도로 유지하기 위해 ①피부 혈관을 확장하고 ②땀 분비를 증가시킨다. 두 변화는 연쇄적으로 체내 다양한 장기의 부담을 가중한다. 혈관이 넓어진 만큼 많은 혈액이 순환하게 돼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호흡도 동시에 증가해, 호흡곤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땀 분비로 체내 수분이 감소해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심장은 점점 더 심한 과부하가 걸린다. 혈압은 점점 떨어져 뇌까지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고, 뇌의 기능이 저하된다. 뇌는 특히 열에 취약한데, 작업 능률이 24도만 돼도 평소보다 17%, 30도가 되면 약 37% 떨어진다. 또 중추신경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체온 조절 능력까지 점점 줄어든다. 땀 분비로 체내 수분이 감소하면서 근육, 간, 콩팥, 장 등에서도 대사 기능이 떨어져, 근육통, 경련 해독 능력 감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생각보다 모든 변화는 빠르게 일어난다. 지난 2023년 사우스웨일대 다미안 베일리 교수가 BBC 기자 제임스 갤러거를 대상으로 온도별 신체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21도부터 40도까지 온도를 올리며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체내 변화와 온도 사이엔 선형이 아닌 곡선 그래프가 그려졌다. 온도가 올라가는 만큼 신체 변화가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나타난 것이다. 뇌 혈류량은 8.5% 감소해, 기억력 점수가 23점에서 17점으로 하락했다. 호흡수는 분당 10회에서 15회로, 심장박동수는 분당 54회에서 87회로 증가했다. 수분은 한 시간 만에 400mL 빠져나갔다. 베일리 교수는 "5도 상승이 별것 아닌 것처럼 들리지만, 생리적으로는 훨씬 큰 부담이 된다"며 "모든 변화가 나타나기까지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체온 유지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은 더욱 취약하다. 더 빠르게 체내 변화가 나타난다. 국제 의학 저널 랜싯에 따르면 노년층의 경우 27~29도에서 32도로 온도가 오르면 뇌졸중 위험이 66%, 심근경색 위험이 22%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우리나라는 습도도 높다. 습도는 고온이 몸에 미치는 변화를 더 가속화한다. 땀이 공기 중으로 증발해야 냉각효과로 체온이 떨어지는데, 높은 습도는 이 작용을 막는다.◇어지럼증, 두통 등 '신호' 나타나면 놓치지 말아야최선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한다면 모자, 양산 등 햇볕을 차단하는 도구를 챙긴다. 의식적으로 30분에 한 번씩은 그늘이나 실내에서 몸을 식히고, 이온 음료나 소금을 넣은 물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하는 실내로 이동한다. 차가운 물을 마시고 입은 옷은 벗고, 피부에는 물을 뿌리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히면 빠르게 체온을 낮출 수 있다.휴식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주변 사람에게 의식 저하,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고 후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식혀준다. 베일리 교수는 “햇볕에 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가벼운 화상을 입더라도 2주 정도 체온 조절 능력이나 땀을 흘리는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7/28 16:30
  • 접종 이력부터 다음 일정까지…‘나의건강기록’ 앱 개편

    접종 이력부터 다음 일정까지…‘나의건강기록’ 앱 개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8일부터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예방 접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2023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건강 정보 고속도로’ 기반으로, 사용자가 본인의 보건의료정보를 조회·저장하고 필요시 병원 등에 전송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도 예방접종 이력은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향후 접종 일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제공되는 정보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된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기간 ▲65세 이상 노인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열람 대상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의료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선으로 미성년 자녀 전체로 열람 대상이 확대됐다. 부모는 주민등록상 부모와 동일한 거주지에 있는 19세 미만 자녀를 ‘나의건강기록’ 앱에 등록하면, 자녀의 의료정보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번 서비스로 자녀 건강 관리와 병원 진료 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신현두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이번 ‘나의건강기록’ 앱 기능 개선으로 국민의 예방접종 관리와 자녀 건강관리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 수요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의건강기록’ 앱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기자2025/07/28 16:20
  • 이성경, 뚜렷한 ‘王자 복근’ 비결 공개… “집에서 ‘이 운동’ 했다”

    이성경, 뚜렷한 ‘王자 복근’ 비결 공개… “집에서 ‘이 운동’ 했다”

    배우 이성경(34)이 탄탄한 복근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 출연한 이성경은 복근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성경은 뮤지컬 ‘알라딘’ 공연 당시 왕(王)자 복근으로 화제된 바 있다. MC인 유연석은 “대체 뭘 한 거냐”며 비결을 물었다. 이에 이성경은 “자스민 역할을 할 때 바빠서 헬스장을 못 갔다”며 “집에서만 운동했는데 복근이 더 선명해졌다”고 했다. 그는 “유튜브를 보다 보면 너무 좋은 10분짜리 운동 영상이 많다”며 “복직근, 복횡근, 내외복사근을 키우는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했다.이성경처럼 완벽한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복직근 ▲복횡근 ▲내외복사근 등을 균형 있게 키워야 한다. 이런 코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레그레이즈, 식스팩 만들 때 가장 효과 좋아이성경처럼 뚜렷한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직근을 강화해야 한다. 복직근은 복부 앞쪽에 세로로 길게 위치해 상체 굴곡과 바른 자세 유지에 필요하다. 복직근을 키울 때는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레그레이즈가 도움 된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편하게 눕는다. 이때 손바닥을 엉덩이 옆이나 아래에 놓으면 허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다리는 곧게 펴고 발을 가지런히 모은 다음 복부의 힘을 사용해 다리를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다리를 들어 올릴 때는 바닥과 90도 각도가 되도록 하고, 내릴 때는 다리가 완전히 바닥에 닿지 않도록 바닥에서 몇 센티미터 정도 띄운 상태를 유지한다. 강해짐 정관점 이재현 트레이너는 “이때 허리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복부에 힘을 주고 배꼽을 척추 방향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좋다”고 말했다.◇베큠 자세, 숨 크게 들이마셔 복횡근 키워복근 관리를 위해서는 복부의 가장 깊은 근육인 복횡근도 키워야 한다. 복횡근을 키울 때는 베큠 자세를 하는 게 도움 된다. 베큠 자세는 복부를 진공 상태처럼 안으로 깊숙이 당겨 넣는 운동이다. 초보자의 경우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어깨너비로 벌린 고양이자세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자세를 취한 후 숨을 다 내쉰 상태에서 배꼽을 척추 방향으로 최대한 강하게 당겨 올린다. 이때 복부가 갈비뼈 아래로 파고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수축한다. 이 상태를 10~15초 유지한 후 천천히 풀어준다. 이재현 트레이너는 “베큠 자세는 복횡근을 가장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운동”이라고 말했다.◇바이시클 크런치, 옆구리살 없앨 때 도움내외복사근은 몸통 회전과 측면 굴곡에 중요한 근육이다. 내복사근과 외복사근은 서로 교차 방향으로 작용해 회전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특히 바이시클 크런치가 단련에 효과적이다. 다리를 들어 올려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채 종아리는 바닥과 평행하게 유지한다.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복부를 납작하게 바닥에 밀착시킨다. 이후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무릎, 왼쪽 팔꿈치와 오른쪽 무릎이 교차로 닿도록 몸통을 비틀어 준다. 이재현 트레이너는 “상체를 들어 올리면서 자전거 페달을 밟듯 교차로 움직여야 한다”며 “허리에 벨트를 조인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복횡근까지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7/28 16:10
  • 첫 증상 후 진단까지 3년 6개월… 치매, 조기 발견 전략 필요

    첫 증상 후 진단까지 3년 6개월… 치매, 조기 발견 전략 필요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진단까지 평균 3.5년이 소요되며, 65세 이전 조기 발병 치매의 경우 4.1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발표된 치매 발병·진단에 관한 연구 13건을 메타분석했다. 연구팀은 작년 말까지 유럽·미국·호주·중국에서 발표된 치매 관련 연구를 선별해, 치매 발병 나이가 54~93세인 3만257명을 대상으로 치매 첫 증상 발현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을 조사하고 영향을 미친 요인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전체 치매 유형에서 증상이 나타난 후 진단을 받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3.52년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기 발병 치매의 경우 그 시간이 평균 4.13년으로 더 길었다. 알츠하이머병 가운데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병은 평균 진단 소요 시간이 3.97년이었으며, 조기 발병 전측두엽 치매는 4.69년으로 가장 길었다.치매의 시기적절한 진단은 여전히 전 세계적인 과제로, 여러 복잡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치매 조기 진단은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일부 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하기 전까지 경증 치매 상태로 지내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진단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의료 전략이 시급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야실리키 오르테가 박사는 “치매 진단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에서 조치가 필요하다”며 “치매에 대한 대중 인식 캠페인은 초기 증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에 대한 낙인을 줄여 사람들이 더 빨리 도움을 구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 정신 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게재됐다. 
    뇌질환김서희 기자2025/07/28 16:01
  • 무증상 간염, 언제 터질지 몰라… 늦기 전에 검사부터

    무증상 간염, 언제 터질지 몰라… 늦기 전에 검사부터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간염은 크게 바이러스성과 약물, 알코올 등으로 인한 비바이러스성으로 나뉘는데, 이중에서도 바이러스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고, 타인에게 전염되기 쉽다. 특히 B·C형 간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돼 위험하다.◇B형 간염B형 간염은 혈액, 성관계, 수직감염 등으로 전파된다. 우리나라는 특히 B형 간염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나라는 1970~1980년대 ‘간염 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B형 간염이 심각한 문제였다. B형 간염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책이 부족했다. 1980년대부터 B형 간염 백신이 한국에 도입되면서 유병률이 줄었다. 특히 1995년부터 신생아 대상 B형 간염 백신이 보편화되면서 신규 감염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 다만 백신 접종이 보편화 되기 전 세대인 현 40대 이상부터는 B형 간염의 위험이 여전할 수 있다. 국민 전체의 B형 간염 유병률이 3% 내외인 반면 30~40대 유병률은 4~5%다.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는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B형 간염은 모계에서 유전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라며 “가족력이 있으면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검사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제는 B형 간염이 있어도 현재 항바이러스제가 나와있어 관리하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이승원 교수는 “간염을 진단받고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를 받는 사람이 반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B형 간염은 지금까지 완치될 수 없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었다. 고려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대한간학회 산하 바이러스간염 연구회 회장)는 “B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신약이 현재 임상실험 단계에 있어 3~4년 안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B형 간염이 박멸 가능한 질환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C형 간염C형 간염은 주로 주사기 등을 통해 혈액으로 감염된다. 임형준 교수는 “B형과 다르게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가 가능하다”며 “2~3개월 치료하면 바이러스가 제거돼 부작용도 적고 치료 성공률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다만 C형 간염은 가족력이 없고, 증상도 거의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 이승원 교수는 “C형은 검진이 어려운데, 올해 2월부터 만 56세라면 국가검진에 포함돼 검사 받을 수 있다”며 “대만과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간염 진단 및 치료율이 낮은 편이지만 이런 검진 항목 확대로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만 40세에는 국가검진에 B형 간염 검사가, 만 56세에는 C형 간염 검사가 1회 가능하다.◇A·E형 간염A·E형은 급성 간염이다. 주로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돼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두 간염 모두 급성에서 끝나고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A형 간염은 백신이 있고, 면역력이 생겨 재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E형은 상용화된 백신은 없지만 단기로 면역력이 생겨 재감염 가능성이 낮아진다. 임산부에게는 E형 간염이 치명적일 수 있어 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D형 간염D형 간염은 혼자서 감염이나 증식을 할 수 없는 불완전한 간염이다. 반드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어야만 감염된다. B형 감염과 동시 감염되거나, B형 간염에 걸린 사람이 추가로 중복감염된다. D형 간염을 따로 진단하기는 어렵다. 이승원 교수는 “보통 B형 간염이 빠르게 진행되면 검사를 해본다”고 말했다. D형 간염은 B형 간염을 예방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간염은 증상이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하거나 거의 없어, 정기 검진을 받지 않는 이상 초기에 발견되기 어렵다. 이승원 교수는 “간염이 많이 진행돼서 배에 복수가 차서 오는 간경변 환자나, 3·4기 간암 환자가 적지 않다”며 “간염은 빠르게 진단 받고 적절히 치료 받으면 악화되지 않거나 완치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간질환한희준 기자2025/07/28 16:00
  • 英 여성, 친구들과 ‘이것’ 내기하다가 시력 상실… 흔히 하는 동작인데, 어쩌다가?

    英 여성, 친구들과 ‘이것’ 내기하다가 시력 상실… 흔히 하는 동작인데, 어쩌다가?

    십 대 시절 연속으로 열세 번 구르다가 망막이 찢어지고 황반부(망막 중심 부위) 손상을 입어 성인이 된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데보라 코브(42)는 지난 2002년 십 대 시절, 친구들과 누가 더 많이 구를 수 있는지 대결하던 중 열세 번 연속 구르기를 했다. 데보라는 어지러움을 심하게 느꼈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을 겪었다. 데보라는 “눈이 빙빙 돌고, 초점이 맞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단순한 어지러움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세상이 주홍빛으로 보였다”고 했다. 데보라는 다음 날 아침까지 시력이 돌아오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의사는 데보라에게 ‘황반부 출혈’ 진단을 내렸다. 의사는 “양쪽 황반부에 출혈이 있었다”며 “완전히 회복되려면 3~6개월이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약 3개월 뒤 데보라는 시력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망막 찢어짐으로 인한 빛 번쩍임과 비문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뿐이지만, 백내장이 생겨 또 다른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어 참고 지낸다”고 전했다.데보라의 사연을 접한 미국 미시간대 키로그 아이 센터 망막 전문의 라제쉬 라오 박사는 “구르기 동작으로 인해 머리를 반복적으로 거꾸로 뒤집으면 망막 정맥 압력이 높아져 황반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망막 정맥은 눈 속 혈액의 배출 통로 역할을 한다. 망막 압력이 높아지면 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망막에 출혈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비앤빛안과 류선영 원장은 “망막 정맥 압력이 갑자기 높아지면 시력 저하나 시야의 일부분이 뿌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황반부가 함께 손상되면 중심 시력에 영향을 미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황반은 우리가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심 시야 부위로, 시력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면 시야에 왜곡이나 흐림, 암점(검은 점)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황반부 출혈은 나이가 들거나 고혈압, 당뇨병, 혈액 응고 이상 등이 있을 때 유발된다. 반면 젊은 사람의 경우 머리나 눈을 세게 부딪치거나 구르기·물구나무 등의 자세를 해 순간적으로 머리 혈압이 상승하면 황반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류선영 원장은 “황반부 출혈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다”며 “이때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출혈이 지속된다면 망막에 흉터가 남거나 조직 변형 등이 발생해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황반부 출혈 치료법은 원인, 출혈 정도, 시력 저하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같은 기저 질환이 있으면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출혈이 적고 시력 저하가 크지 않으면,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저절로 흡수되는지 관찰한다. 다만, 시력 저하가 계속된다면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한다. 주사 치료로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를 황반부에 직접 주사하고, 레이저 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인 혈관을 레이저로 태워 출혈을 막는다. 치료 효과가 없을 때 유리체 절제술(눈 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조직인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눈질환김예경 기자2025/07/28 15:14
  • 환자 단체 방문한 전공의들 “의정갈등으로 불편 겪은 국민에 사과”

    환자 단체 방문한 전공의들 “의정갈등으로 불편 겪은 국민에 사과”

    전공의들이 환자단체를 찾아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불편과 불안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했다.28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에서 환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국민에 사과했다. 한 위원장은 “1년 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 사태가 장기화한 데 대해 의료계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한 위원장은 “아울러 의료계를 대표하고 이끄는 위치에 있었던 일부 의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대한민국의 일원인 젊은 의사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저희는 앞으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고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긴 세월 국민과 의료계 모두 상처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의료를 함께 재건하자고 했다.한 위원장은 “전 정권에서 경험했듯 온갖 불법적인 명령과 과도한 규제와 억압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며 “중증의료의 재건(필요성)과 지역 의료 불균형에 대해 저희 젊은 의사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회복된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 의료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의 자리도 그를 위한 하나의 중요한 발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환자와 의사 간의 유대를 다시 회복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환자단체는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의 피해자는 환자라며 이 사태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의료 공백의 책임자인 전공의 복귀에만 집중하고 환자의 피해 구제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나 입법 개선에는 관심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공의들에게 “다시는 환자의 생명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며 “조건 없는 자발적 복귀를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7/28 15:03
  •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 갖고파” 시술에 ‘3700만 원’ 쓴 女, 과거 모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 갖고파” 시술에 ‘3700만 원’ 쓴 女, 과거 모습은?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성형 전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지난 2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불가리아 여성 안드레아 이바노바(27)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입술 필러에만 약 2만 파운드(한화 약 3700만 원)를 썼다. 최근 안드레아는 자신의 SNS에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은 외모로, 얼굴 전체에 과도한 시술을 받은 현재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안드레아는 턱 길이 연장, 윤곽 성형, 입술과 광대뼈 확대를 비롯한 여섯 개의 시술을 동시에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자신과의 실험"이라며 "이전까지는 한 번에 최대 세 번의 시술까지만 받았지만, 이번에는 내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시술 직후 통증도 심했다. 안드레아는 "얼굴 전체가 아팠고, 특히 광대뼈 주변에 강한 당김이 있었다"며 "현재는 필러가 자리를 잡지 않아 불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안드레아의 주치의는 필러 주입을 거부하며 "과도한 시술로 조직 괴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드레아는 독일의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시술을 이어갔으나, 최근에는 독일 의료진마저 위험성을 이유로 시술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안드레아는 외모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나는 과장된 것을 좋아하고, 자연미는 지루하다고 생각한다"며 "특이하고 기이한 아름다움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외모로 타인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누구나 자신의 취향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안드레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과 광대뼈를 갖는 것을 목표로 시술을 계속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7/28 14:55
  • 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 호주 특허 취득

    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 호주 특허 취득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호주에서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의 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네수파립은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갖는 고형암에 단독 투여 시에도 치료효과를 보이는 사실이 확인돼 특허로 인정받았다. 암종에 상관없이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을 갖는 고형암, 특히 상동재조합 결핍을 갖는 고형암에 있어 PARP 저해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에게 네수파립 투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특허권을 획득하게 됐다.이번 특허의 패밀리 특허(같은 특허 모임)는 21개국에 출원돼 있다. 호주뿐 아니라 유라시아, 남아프리아공화국에도 등록됐다. 존속기간은 2042년 5월 18일까지다.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와 암의 성장·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NKS)를 동시 억제하는 이중 표적항암제다. 현재 췌장암과 자궁내막암을 대상으로 각각 임상 1b·2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췌장암에 대해서는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지난 3월에는 FDA로부터 위암·위식도접합부암을 대상으로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MSD의 키트루다, 셀트리온의 베그젤마와 병용요법을 통해 췌장암, 난소암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또한 진행하고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추가적인 임상 개발을 통해 네수파립의 치료 적응증을 확대하고,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미충족 의료수요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8 14:39
  • "췌장 녹아 죽어갔다" 송필근, '이 병' 투병 생활 공개… 얼마나 심했길래?

    "췌장 녹아 죽어갔다" 송필근, '이 병' 투병 생활 공개… 얼마나 심했길래?

    코미디언 송필근(33)이 괴사성 췌장염 때문에 35kg이 빠졌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한 송필근은 괴사성 췌장염 투병 경험을 털어놓았다. 송필근은 2023년 괴사성 췌장염을 진단받있다. 그는 괴사성 췌장염을 앓았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장기 일부가 녹는 병인데 정말 아프고 진통제를 맞아도 효과가 얼마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방법이 없다고 한다”며 “괴사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더라”​고 말했다. 투병 중 3개월간 35kg 빠졌다는 송필근은 “병원에서 밥을 못 먹고 수액만 맞고 있었다”​며 “근육까지 다 빠지고 뼈만 남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송필근은 3개월 이후 기적적으로 괴사가 멈춰 수술을 받고 서서히 회복했다. 현재 완치 판정을 받은 지 1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송필근이 앓았던 괴사성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췌장염이 악화해 췌장 조직이 괴사하는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일반적인 급성 체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환자들은 극심한 복통을 느끼고 구역질과 구토를 한다. 병이 진행되면 등까지 통증을 느끼게 되고,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등을 겪는다.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트립신, 리파아제 같은 소화효소가 제어되지 않고 자신의 췌장을 소화시켜버리는 것이 이 질환의 핵심이다"라며 "소화효소가 췌장 주변 지방과 혈관, 심지어 다른 장기 조직까지 파괴해 송필근이 말한 것처럼 '장기가 녹는다'는 표현은 실제에 가까운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은 장기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숨도 못 쉴 정도로 심한 통증을 겪는다"고 말했다.괴사성 췌장염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지만 회복 속도가 느리고 합병증 위험이 커 고위험 중증 질환으로 분류된다.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한번 괴사한 췌장 조직은 다시 살리기 힘들고 괴사 조직이 감염되거나 석회화되면 만성화될 수 있다"며 "평생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초기에 금식과 수액요법, 진통제 사용 등으로 치료를 받는다.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도 투여한다. 괴사 부위에 감염이 생기면 괴사 부위 고름을 내시경으로 배출시키거나 수술로 제거한다.괴사성 췌장염을 예방하려면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금주해야 하며, 지방이 적은 식단과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고지혈증이 있다면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이면 췌장염 위험이 급증할 수 있어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가공식품을 피하는 게 좋다. 상복부 통증과 구토, 소화불량이 반복된다면 췌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어 신속히 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7/28 14:31
  • “전 연인의 결혼식 초대, 참석하겠습니까?”… 남녀 ‘이렇게’ 답했다

    “전 연인의 결혼식 초대, 참석하겠습니까?”… 남녀 ‘이렇게’ 답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공개한 ‘2025 하반기 연애 및 결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4.6%가 “초대가 있을 경우 전 연인 결혼식에 가겠다”고 답했다. “참석하지 않는다”는 75.4%였다. 이번 조사는 남녀 500명(25~39세 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참석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48.8%는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을 해주고 싶어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반면, “참석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75%는 ‘어떻게 헤어졌든 간에 굳이 갈 이유가 없어서’라고 답변했다. 또 “불참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성이 82%로 남성(68.8%)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72.3%)보다 30대(76.9%)가 더 높게 나타났다.
    심리이아라 기자2025/07/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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