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에게 심장병 동반 발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병원이 지난 2003년부터 7년 동안 뇌졸중 환자 4만74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 환자 중 허혈성심장질환이 발병한 환자 비율이 2003년 3.5%에서 2009년 11%로 급증했다.
뇌졸중이나 허혈성심장질환은 모두 혈관 질환이다.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담배와 술 등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고 혈관 내벽에 피떡(혈전)이 생성되어 혈관을 떠돌아다니면서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에 가서 막힐 경우, 허혈성심장질환인 심근경색, 협심증이 되고 뇌혈관에 막힐 경우에는 뇌출혈, 뇌경색 등이 된다. 2008년 유럽뇌졸중학회에 따르면 뇌졸중에 걸렸다가 사망한 사람들 중 70% 이상이 뇌졸중을 동반하지 않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했다.
한정훈 세종병원 뇌혈관센터 과장은 “특히 뇌졸중 발병 후에도 생활 교정이나 운동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없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 관리 등이 미흡해 허혈성 심장질환까지도 동반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2/22 09:15
한의학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2/22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