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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감·좌절·분노 잦은 성격(D형 성격), 심근경색 불러온다

    매사에 부정적(否定的)이고, 대인 관계에 소극적인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도 높다. 비만 여부나 콜레스테롤 수치와는 관계없이 '성격' 하나로 병에 걸릴 수 있는 것이다.사실 심장병은 잘못된 식습관 등 생활습관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인 심장병이자 우리나라 돌연사 원인 1순위인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노화, 흡연,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습관, 운동부족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보내주는 3개의 심장혈관 중 한 개 이상이 갑자기 막혀, 산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심장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이다. 그런데 부정적이고 억눌린 성격 역시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8:00
  • 응급실 빈 침대 왜 못 쓰게 하나?  "빠른 치료 필요한 중증 환자用"

    응급실 빈 침대 왜 못 쓰게 하나? "빠른 치료 필요한 중증 환자用"

    병원 응급실을 이용해 본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쯤 오랜 진료 대기 시간, 비싼 진료비 등에 대해 불만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병원의 잘못도 있지만, 응급실 운영 시스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성혁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한철 교수의 도움으로 응급실에 대한 오해를 풀어봤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7:30
  • 콧물·위산도 입냄새 유발한다

    콧물·위산도 입냄새 유발한다

    직장인 강모(42·서울 종로구)씨는 하루에 네 번 칫솔질을 한다. 치간칫솔로 이 사이를 꼼꼼히 닦아내고, 입냄새를 유발하는 마늘·양파는 잘 먹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 해부터 입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했다. 초등학생인 딸로부터 "냄새 때문에 뽀뽀하기 싫다"는 말까지 들었다. 강씨는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역류성 식도질환이 있고, 입냄새도 그 때문에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의사는 "역류성 식도질환이 있으면 아무리 구강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해도 입냄새를 없애기 힘들다"고 말했다.입냄새는 성인의 절반이 겪을 정도로 흔하다. 입속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 휘발성 황화합물이 생기는데, 이것이 퀴퀴한 냄새를 유발한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는 "칫솔질을 깨끗이 한 직후에도 입냄새가 나면 치과 검사를 받는 게 좋다"며 "잇몸에 생긴 염증 등이 입냄새를 유발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구강 문제가 없어도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입냄새의 10~15%는 입이 아닌 다른 부위에 생긴 질환이 원인이다. 코·인두(입과 식도 사이의 통로)·소화기·호흡기 등에서 생긴 냄새가 입을 통해 나오는 것이다. 부비동염·편도결석·역류성 식도질환· 기관지 확장증·신부전증·당뇨병이 주로 입냄새의 원인으로 꼽힌다.콧속 빈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의 경우, 부비동 안의 고름이 콧물과 함께 목 뒤로 넘어가면 식도에 머물면서 악취를 낸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에 있는 구멍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는 것인데, 여기에 세균이 번식하면 부패하면서 냄새가 난다. 홍정표 교수는 "부비동염이나 편도결석이 있으면 달걀이 썩는 듯한 냄새가 난다"며 "목에 이물감까지 느껴진다면 이런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역류성 식도질환은 쓴 냄새를 유발한다. 위에 있어야 할 위산이 입 쪽으로 역류하면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기관지 확장증이나 폐농양 등의 폐질환이 있으면 입에서 비린내가 날 수 있고, 신부전증의 경우 혈중 요소 농도가 높아져 암모니아 냄새를 풍긴다. 당뇨병 환자의 입냄새는 아세톤이나 연한 과일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만약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적은 양의 음식물이라도 섭취한 뒤에는 바로 칫솔질을 하고, 칫솔을 이용해 혀에 낀 백태(白苔)를 깨끗하게 없애야 한다. 칫솔질 후에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지만,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이 든 구강청결제를 쓰면 침 분비량이 줄어 입냄새를 유발하는 백태가 더 잘 낀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7:30
  • [알립니다] '인도양의 힐링천국' 세이셸 축제 즐겨볼까

    헬스조선은 2015년 2월 20~26일 '숨겨진 지상낙원'으로 꼽히는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에서 '스포츠문화 페스티벌 탐방'을 진행한다. 세이셸은 유럽과 중동 부호들이 즐겨 찾는 고급 휴양지인데, 참가자들은 여행 기간 중 열리는 '세이셸 에코마라톤·걷기 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세이셸의 4대 국가 축제 중 하나로 에메랄드빛 보발롱 해변에서 열리는 이 축제를 즐기러 수많은 유럽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걷거나 뛰면서 활기찬 축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며, 마라톤 시상식을 겸한 '코리안 갈라 디너'에도 참석한다.'에덴동산'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보유한 세이셸은 발길 닿는 곳이 모두 힐링 천국이다. 유네스코 자연유산 '발레 드 메' 국립공원, 기암괴석이 장관인 앙세 소스 다종 해변 등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5성급 특급 리조트에서 머문다. 세이셸관광청이 후원한다. 1인 참가비 459만원(2인1실 기준, 유류할증료·가이드경비 포함). 2015년 1월 9일 신청 마감.●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여행힐링사업부)
    단신2014/12/17 07:00
  • 응급의학 전공의가 기본 치료… 상황 따라 他科 전공의 호출

    야간 응급실(대학병원급 기준)에 근무하는 의료진은 응급의학과 전공의(레지던트) 또는 전문의(교수급 포함) 4명 이상, 응급 전문 간호사 4~5명 이상이다. 이들 외에 내과·정형외과 등 각 과(科) 전공의가 필요할 경우 응급실을 오간다.간호사는 응급실에 환자가 오면 의식·호흡곤란·열 등을 체크하고 의사들의 처방에 따라 약물 투여 등을 한다. 응급의학과 전공의와 전문의는 환자의 증상과 생체 징후(혈압·맥박 등)를 체크하고, 혈액검사 같은 기본 검사를 실시한다. 필요한 경우 약물 처방과 간단한 시술도 한다.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강형구 교수는 "응급실에 온 환자의 절반은 응급의학과 전공의·전문의(醫) 선에서 필요한 조치가 끝난다"고 말했다.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면, 야근 중인 내과·정형외과·소아과·신경외과 전공의를 호출한다. 각 과별로 필요한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데, 검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전공의가 독자적으로 치료를 하거나 입원을 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경우는 드물다. 전화를 걸어 전문의인 선배 지시를 받아야 하는데, 여전히 위계 질서가 엄격한 의료계 분위기 탓에 한밤 중에 전화를 잘 걸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결국 아침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전화를 걸어 지시를 받는 경우가 많아, 환자 입장에서는 불만이 많이 생길 수 있다.심근경색·뇌졸중·중증 외상 등 '초응급' 상황이라면 응급의학과에서 기본 검사를 한 다음, 해당 진료과 전문의를 바로 호출해 조치를 취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7:00
  • 기증자 肝(간) 뗄 때도 흉터 적게 복강경 수술

    기증자 肝(간) 뗄 때도 흉터 적게 복강경 수술

    신장에서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사구체에 염증이 심했던 강모(여·48)씨, 당뇨병으로 인한 신부전이 있던 박모(여·60)씨, 10여 년 전 이식 받은 신장의 기능이 다시 떨어진 이모(남·52)씨는 모두 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항체, 혈액형 부적합 등의 이유로 가족 내에서는 이식에 적합한 신장을 찾을 수 없었다. 모두 뇌사자(腦死者)가 나타나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올해 7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이들 모두 생체 신장이식 수술(살아 있는 사람에게 신장을 기증 받는 수술)을 받았다. 강씨의 남편이 박씨에게, 박씨의 남편이 이씨에게, 이씨의 부인이 강씨에게 각각 자신의 신장을 릴레이로 기증했기 때문이다. 수술 전까지 얼굴도 몰랐던 이들은 지금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한 해 100건이 넘는 간이식, 신장이식 수술을 하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는 '최초' 기록이 많다. 세 가족 릴레이 교환 신장이식, 면역억제제를 끊기 위한 신장·골수 동시 이식수술, 복강경을 이용한 공여자(供給者) 간 적출 수술 등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성주 센터장(이식외과 교수)은 "모두 이식의 기회를 늘려 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뿐 아니라, 환자와 기증자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방법들"이라고 말했다.
    외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7:00
  • '熱性 경련' 5분 내 사라지면 집에 있어도 무방

    '熱性 경련' 5분 내 사라지면 집에 있어도 무방

    5세 이하의 어린 자녀가 한밤 중에 열이 나고 경련을 일으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 놀란 마음에 부모들은 바로 병원 응급실을 찾지만, 응급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아이 상황을 지켜보는 게 나을 때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환 교수는 "열성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지 않으면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6:30
  • 40~60대 중장년 '치열 교정', 잇몸 건강에도 藥

    40~60대 중장년 '치열 교정', 잇몸 건강에도 藥

    가정주부 진모(51·서울 강남구)씨는 삐뚤빼뚤한 치열 탓에 평소 질긴 음식을 씹기 어려웠다. 칫솔질을 꼼꼼히 하기 어려워 충치도 자주 생겼다. 진씨는 교정 치료를 고민하다가 나이가 많아 잇몸을 오히려 상하게 하고 효과도 적을 것 같아 포기했다.그런데 2년 전 충치 치료를 위해 치과에 갔다가 "치열이 불규칙하면 잇몸 염증이 쉽게 생기고 치아가 갈수록 더 잘 뒤틀리므로 교정 치료를 받으라"는 권유를 받았다. 의사는 "중장년층도 무리 없이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정치료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진씨의 치아는 가지런해졌고, 음식을 씹는 데 불편함이 줄었다. 칫솔질도 쉬워져 치아·잇몸 모두 건강한 상태다.◇40~60대 중장년 교정환자 늘어교정 치료를 받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손명호 공보이사는 "우리 병원을 찾는 교정 환자를 보면 중장년층이 5년 전에 비해 2배 정도로 늘었다"며 "과거에 비해 치아 건강과 치아 미용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아교정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6:30
  • 아이 頭相(두상) 동그랗게 만들려다 뇌 발달 막을 수도

    아이 頭相(두상) 동그랗게 만들려다 뇌 발달 막을 수도

    200만~300만 원을 호가하는 '아이 두상(頭相) 교정 모자'〈작은 사진〉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다. 2000년대 초반에 처음 나와, 4년 전 쯤부터 국내에서 보편화되기 시작한 기구이다. 병적으로 비뚤어진 두개골 위치를 바로잡기 위해 쓰는데, 단순히 '두상을 동그랗고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아이 두상 교정 모자는 어느 경우에 써야 하는지, 함부로 사용했을 때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 알아본다.◇"20~30명 중 한 명 만 '교정 모자' 필요"
    의료장비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6:00
  • [건강 서적]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

    [건강 서적]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우리 몸과 마음, 행동과 기분을 관장하는 80여 가지 호르몬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호르몬은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하면 당뇨병은 물론이고 갑상선질환·폐경·남성갱년기·만성피로증후군·불면증· 우울증·불안증 등이 생길 수 있다. 호르몬은 또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다양한 감정도 관장한다. 책에서는 호르몬 작용과 과잉·부족 시의 증상, 적절한 호르몬 분비를 위한 생활 관리법을 알려준다. 지식과감성 刊, 182쪽, 1만 5000원.
    책/문화2014/12/17 06:00
  •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얼마나 적절히 대처를 하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병원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을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윤선 교수의 도움으로 정리했다.▷심근경색·뇌졸중=무조건 응급실로 빨리 가는 게 최선이다. 심근경색은 2시간 내에, 뇌졸중은 4시간 내에 시술을 시작해야 생명을 살리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심근경색은 가슴을 망치로 때리거나 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갑자기 생기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지만, 뇌졸중은 이런 극심한 통증이 없어 방치하다 더 심각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신체 반쪽마비·언어 장애·시각 장애·어지러움증·두통 등 다섯가지 증상 중 하나 이상 나타나면 뇌졸중 신호일 수 있으므로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손가락 절단=잘린 손가락은 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가볍게 씻은 후 젖은 손수건으로 감싸 공기가 통하지 않게 비닐 봉지에 넣고 고무줄로 밀봉한 채 빨리 응급실에 가야 한다. 일부 환자는 손가락이 든 비닐 봉지에 얼음을 채운 후 병원에 가져가는데, 이 때 잘린 손가락에 얼음이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치아 손상=빠진 치아는 마르면 신경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에 헹구고 입에 머금거나 우유, 식염수에 담궈 옮겨야 한다. 병원에 가는 동안 잇몸에 들어가는 뿌리 부분을 건드리면 치근막이 손상돼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손으로 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귀 이물질=귀에 벌레가 들어 갔을 때 손가락으로 귀를 파지 않아야 한다. 벌레는 방을 어둡게 한 후 불빛을 비추면 나오는데, 나오지 않으면 응급실에서 장비를 이용해 빼내는 게 현명하다.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6:00
  • 위중한 병 아니면 집 부근… 심근경색은 곧장 대형병원 가야

    위중한 병 아니면 집 부근… 심근경색은 곧장 대형병원 가야

    응급실에 가면 복잡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며, '나'를 중심으로 치료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싼 진료비 때문에 실망만 하고 돌아가는 환자들도 많다. 응급실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5:30
  • 출근하기 싫고, 일 성취감 안 느껴져… 직장인病 '번아웃(Burn-out) 증후군' 아세요?

    출근하기 싫고, 일 성취감 안 느껴져… 직장인病 '번아웃(Burn-out) 증후군' 아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생각을 하면 의욕이 떨어진다' '프로젝트를 끝내도 성취감이 안 느껴진다' '직장 동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도 남 일 같게만 느껴진다'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면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을 의심해봐야 한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마음·정신의 에너지가 다 소진(消盡)돼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소진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증상"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바쁘게 일만 하는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휴대폰을 충전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방전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면 우선 의욕이 저하되고, 성취감이 안 느껴지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뒤 '모든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 예전에는 기뻤던 일이 더 이상 기쁘게 느껴지지 않는 지경에 이른다고 한다. 불면증이나 과다수면증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윤대현 교수는 "배가 불러도 끊임없이 먹고 싶고, 먹고 난 후에 자책감이 느껴지는 것도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라고 말했다.◇지속적 스트레스 받을 땐 10분간 산책을번아웃 증후군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윤 교수는 "우리 뇌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회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며 "업무 때문에 꾸준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잠시라도 일을 하지 말고 쉬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업무 시간 중에는 수시로 심호흡하고, 10분간 산책하고, 식사 때 천천히 맛과 향을 음미하며 먹는 게 도움이 된다.직장 밖에서는 1주일에 한 번씩 슬픈 영화를 보거나 친한 사람과 수다를 떠는 게 좋다. 이는 번아웃 증후군 때문에 떨어진 공감 능력을 올려준다. 시간이 날 때마다 휴대폰 없이 가까운 곳을 여행하면 일에 대한 권태감과 싫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신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5:30
  • 性경험 있는 여성 맞아도 예방 효과 충분

    性경험 있는 여성 맞아도 예방 효과 충분

    지난해 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았던 직장인 서모(32·경기 남양주시)씨는 두 번 더 맞아야 하는 추가접종을 한 번 밖에 안 했다. 일본에서 이 백신을 맞은 뒤 부작용이 생긴 사람이 있다는 뉴스를 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궁경부암 만큼 원인과 예방법이 분명한 암은 없다"며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것은 일부러 병에 걸리려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원인·예방법 확실한 유일한 암자궁경부암은 암 중에 유일하게 확실한 예방책이 있는 암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라는 원인도 분명하고, 이에 대한 백신도 나와 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93%에서 HPV가 발견된다. HPV는 종류가 150개가 넘는데, 이중 16형, 18형 두 가지가 일으키는 자궁경부암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16형, 18형 HPV 감염을 막는 백신의 예방 효과는 98%나 된다. 전 세계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필수접종으로 채택한 나라가 58개국이다. 국가 필수접종으로 가장 먼저 채택한 호주는 도입 2년 만에 자궁경부암 전단계인 고등급 상피내종양 위험이 74%나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서씨처럼 중간에 접종을 중단한 사례가 많이 늘었다.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129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됐기 때문이다. 이 중에는 주사 맞은 곳 이외의 다른 부위에도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나, 급성 마비증상인 길랑바레 증후군도 있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는 "일본에서 보고된 이상 반응은 WHO에서도 '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며 "이같은 일 때문에 국내 여성들이 암을 예방할 방법을 거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제약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5:00
  • [건강 단신] '내게 맞는 건강검진' 알려드려요 외

    '내게 맞는 건강검진' 알려드려요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19일 오후 3시 소아임상 제2강의실에서 '도움이 되는 건강검진, 해가 되는 건강검진: 나만의 건강검진 설계하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가 강의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02)2072-3336보라매병원 '척추질환 바로알기' 강좌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1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척추질환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좌를 연다.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가 강의한다. (02)870-2891'눈물흘림증'은 왜 생길까요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8일 오후 3시부터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눈물흘림증' 등 눈물질환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장재우 부원장이 강의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1577-2639 차병원 '임산부의 영양·건강' 강좌강남 차병원은 1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교실에서 임신부 및 수유부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법을 알려주는 강좌를 진행한다. 차병원 영양실의 문영자 실장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줄 예정이다. (02)3468-3324
    단신2014/12/17 05:00
  • [Hstory] 대형병원 응급실, 輕症 환자 가면 치료 늦어져 손해

    [Hstory] 대형병원 응급실, 輕症 환자 가면 치료 늦어져 손해

    지난 10일 밤 10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 센터 내 병상은 60개에 불과했지만, 2배가 넘는 145명의 환자가 응급 처치를 받고 있거나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는 병상이 없어 대기실 의자에 앉아 링거를 맞고 있었다. 한 환자는 배가 아프다며 "빨리 의사를 불러오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 병원 응급의학과 고벽성 전문의는 "응급실 내 의사는 8~9명인데, 의사 한 명 당 보통 20명의 환자를 봐야 한다"며 "우리 병원 응급실 환자 중 80~90%는 중소병원에서 간단한 응급 처치가 가능한 경증(輕症) 환자들이다"고 말했다.같은 시각, 서울 은평구에 있는 청구성심병원 응급실. 10개의 병상 중 3개에만 환자가 누워 있었다. 심한 복통·두통, 피부가 찢어져서 온 사람들이었다. 이 곳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우리 병원 응급실에서는 환자가 오랫동안 대기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심장질환이나 뇌질환 등 중증(重症) 질환이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기자가 취재를 마칠 쯤 20대 여성이 배를 끌어 안고 응급실 안으로 들어왔다. 이 여성은 응급실 접수를 한 뒤 5분도 안 돼 의사 진료를 봤다.'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병원 응급실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대형병원 응급실 의사들은 중증 환자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 두통·복통·가벼운 외상 등 경증 환자를 치료하느라 손이 모자란다고 호소한다.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얼마 전에는 초등학생들이 현장 학습을 가던 중 가벼운 자동차 접촉 사고로 머리를 부딪혔다며 70명이 한꺼번에 응급실로 몰려오는 바람에 4명의 의료진이 3시간 이상 매달린 적이 있다"며 "굳이 대형병원의 응급실에 올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응급실을 잠식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형병원 응급실로 환자가 쏠리게 되면 심근경색·뇌졸중·중증 외상 환자 같은 초응급 환자에 대한 응급 치료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의료 인력과 응급시설·장비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가 전국에 있는 병원 응급실을 평가한 결과, '빅5' 병원은 모두 응급 병상에 비해 응급 의료 환자가 훨씬 많아 장시간 대기가 불가피했다. 서울대병원의 중증 응급환자 재실시간(응급실에 온 후 수술받거나 병실로 입원해 응급실 퇴실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4.4시간으로 가장 길었다.경증 환자라고 해서 대형병원 응급실에 오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 환자들은 이왕이면 조금 더 전문적인 의료진과 장비가 있으며 쾌적한 환경을 갖춘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싶어한다. 혹시 위중한 병일 경우 응급 수술이 가능하고, 나중에 큰 병원으로 옮길 일이 없도록 처음부터 큰 병원으로 가는 이유도 있다.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윤선 교수는 "밤에 외래 진료를 볼 수 있는 병원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운영하고, 응급실은 구급차를 이용해야 할 정도의 위중한 환자가 올 수 있도록 이원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응급실 경증(輕症)과 중증(重症) 환자경증 환자는 증상이 생긴 후 6시간까지 응급 처치를 하지 않아도 치료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환자이며, 중증 환자는 1시간 내에 응급 처치를 해야 하는 환자이다.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과 징후를 보고 판단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2/17 05:00
  • 겨울철 아이 목욕법, 민감한 아토피 피부 지키려면

    겨울철 아이 목욕법, 민감한 아토피 피부 지키려면

    겨울철이 되면 아토피 주의보가 발효된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막아 피부의 방어력 및 복구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에겐 더욱 위험하다. 영유아 아토피 환자들은 성인보다 피부가 연약해 보습 관리가 필수다. 보습 관리의 경우 특별한 방법을 찾기보다 목욕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육아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2/16 18:26
  • 강황의 효능, 강황은 노란 '이것'에 많이 들었다

    강황의 효능, 강황은 노란 '이것'에 많이 들었다

    강황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강황은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강황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나 강황의 효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황의 효능은 다양하다. 강황은 관절염이나 속 쓰림, 위장 문제, 설사 치료에 효과가 있다. 강황에 있는 커큐민은 항상화제로 염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강황을 많이 먹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도움 된다. 또한 커큐민은 정상적인 세포에는 전혀 독성이 없으면서 암세포만 스스로 죽도록 유도해 암의 발생도 막아준다. 강황은 카레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카레 가루에 강황에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강황의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이이라 강황 섭취를 위해 카레를 먹을 때는 지방성분이 있는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과 함께 먹는 게 좋다. 카레 가루를 풀 때 물 대신 우유를 넣으면 매운맛이 한결 부드러워져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검은 후추를 뿌려 먹는 것도 괜찮다. 후추 속에 있는 피페린 성분은 강황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푸드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2/16 18:25
  • 직장인 허리, 연말 술자리에 무너진다

    직장인 허리, 연말 술자리에 무너진다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직장인은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일에 집중하다 보니 흐트러진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다 보니 허리에 자연히 무리가 가는 것이다. 그런데 좋지 않은 자세 외에도 직장인의 허리 건강을 위협하는 게 있다. 바로 ‘술자리’다. 특히 연말이 되면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허리 통증이 악화되는 사람이 많다.
    척추·관절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4/12/16 18:24
  • 척추에 좋은 식품… 사골 국물이 퇴행성 질환에 특효?

    척추에 좋은 식품… 사골 국물이 퇴행성 질환에 특효?

    척추에 좋은 식품이 화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보면, 척추 질환 환자 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8%씩 증가했다. 척추 질환은 가벼운 움직임에도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그러나 척추 질환은 식습관만 잘 개선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두부, 미역, 소 사골, 표고버섯, 멸치 등 척추에 좋은 식품을 소개한다. 두부 반 모에는 우유 한 잔에 들어있는 양보다 많은 칼슘이 들어 있어 척추 건강에 좋다. 또한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해 환자의 영양식으로도 적합하다. 또한 칼슘 함량이 많은 미역도 뼈를 튼튼하게 한다. 이뿐 아니라 피도 맑게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푸드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2/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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