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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청소년기 염증성 장질환, 성장에 악영향

    소아·청소년기 염증성 장질환, 성장에 악영향

    염증성 장질환이 최근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약 15%가 18세 이하였다. 크론병의 경우 약 25%의 환자가 소아·청소년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인데 소아·청소년에서는 잦은 복통과 설사가 특징이다. 문제는 소아·청소년이 염증성 장질환에 걸리면 성장 발달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설사나 복통 증상이 아닌 더딘 성장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염증성 장질환이 있을 경우 식욕이 없는 경우가 많고, 음식을 먹고 난 후에 복통·구역감·설사가 나타나거나 심해지다보니 음식 먹는 걸 꺼리기 때문이다. 또한 잦은 설사로 인해 영양소가 변을 통해 빠져나가고 장(腸)내 염증으로 영양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영양 상태가 나빠지기 쉽다. 더욱이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 역시 성장 호르몬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억제해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아·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는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켜 빠르게 관해기(장기간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 시기)를 유도하는 것이 원활한 성장 발달은 물론이고, 청소년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최근에는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하는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종양괴사인자(TNF)의 활동을 차단하는 항TNF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가 치료에 도입돼 스테로이드 치료를 대신할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중등도 이상의 소아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진단 초기부터 항TNF제제를 투여해 적극적으로 치료한 환자군에서 관해를 유지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재발률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 항TNF제제를 투여할 때는 혈중 약물 농도를 측정해 약물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혈중 약물 모니터링(TDM)을 병행해야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치료를 받는 병원이 이러한 기술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염증성 장질환은 난치성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성장 장애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장 협착과 같은 합병증 발생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이 체중이 감소하면서 이유 없는 복통과 만성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할 경우 간과하지 말고 소아청소년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대장질환최연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2016/09/21 09:00
  • 하루 2회 가정혈압 재야 고혈압 정확히 진단

    하루 2회 가정혈압 재야 고혈압 정확히 진단

    혈압은 처한 상황과 장소, 때에 따라 일시적으로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 그래서 고혈압(140/90㎜Hg 이상) 진단이 간단치 않다. 실제 혈압은 높으나 진료실에서는 정상으로 측정되는 '가면고혈압'과 실제 혈압은 정상이지만 의사를 보면 긴장해 혈압이 높아지는 '백의고혈압'인 경우가 꽤 많다. 그래서 영국과 일본 등에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정혈압 수치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안정된 상태에서 주기적으로 잰 혈압이 가장 정확한 혈압 수치라는 연구결과에 따른 결정이다.
    고혈압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8:30
  • 결핵 백신 효과 15년 미만 고등생부터 환자 급증

    결핵은 예방 백신(BCG)이 있다. 백신은 신생아때 맞는데, 평생 결핵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BCG의 예방 효과 지속 기간은 10~15년 정도이며, 나이가 들수록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 BCG의 결핵 예방 효과는 15세 미만에서 82%이지만, 15~24세에는 67%, 25~34세에는 2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는 "특히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15세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단체생활을 하고,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해 결핵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2015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0~14세 결핵 환자는 128명이었지만, 15~19세에는 환자가 1014명으로 약 7.9배로 급증했다.대한결핵협회는 고등학생에서 결핵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버스를 이용해 결핵 집단 검진을 실시한다. 한창훈 교수는 "결핵균이 체내에 있다고 무조건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므로 청소년기부터 꾸준히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만일 ▲2주 이상 기침 ▲고열 ▲급격한 체중감소 ▲객담 ▲흉통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8:00
  • 성과 떨어지고 매사에 무기력하면 '직장인 우울증' 의심

    성과 떨어지고 매사에 무기력하면 '직장인 우울증' 의심

    영업사원 임모(34·경기 분당)씨는 요즘 팀원들로부터 매일 "무슨 일 있느냐"는 말을 듣는다. 입사 초기에는 핵심 인재 후보로 선정될 정도로 업무 성과도 좋고 열정이 넘쳤다. 그런데, 1년여 전부터 성과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3달 전부터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늘 무기력했고,수시로 짜증과 분노가 치솟았다. 동료들과 10분 이상 대화하기도 어려웠다. 임씨는 최근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우울증을 진단받았다.
    기타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8:00
  • 神이 만든 '정원의 섬' 하와이 카우아이 여행

    神이 만든 '정원의 섬' 하와이 카우아이 여행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1월 7~13일(5박 7일) 하와이 카우아이 섬의 대자연 속에서 힐링 트레킹과 휴양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이 만든 정원의 섬' 카우아이는 섬 전체에 꿈틀대는 원시 자연을 보려고 미국과 유럽 관광객이 주로 찾는다. 영화 '아바타'와 '쥬라기공원' 속 신비로운 자연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난 좁은 길, 칼랄라우 트레일〈사진〉이 특히 인기다. 바다에서 수직으로 솟구친 뾰족뾰족한 절벽과 그 아래로 일렁이는 태평양의 신비로운 물빛은 숨이 멎을 듯하다. 문호 마크 트웨인이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칭송한 와이메아 캐니언도 직접 걷고, 27㎞에 이르는 나팔리 해안은 보트 위에서 조망한다. 남국 정취 가득한 오아후로 건너와서는 다이아몬드 헤드 일출을 감상한다. 선착순 16명만 모집하며, 1인 참가비 37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6/09/21 07:30
  • 노인 류마티스, 신경외과 등 5개 科 협진으로 진단·치료

    노인 류마티스, 신경외과 등 5개 科 협진으로 진단·치료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40~50대에서 발생하지만, 60세 이상에서 처음 생기는 경우도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15.7%는 60세 이후에 발병한다. 70세가 넘어 류마티스관절염이 새로 생긴 경우도 3.2%에 달한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노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비교적 젊은 환자들에서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과 증상 양상이 다르고,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7:30
  • 스테로이드 흡입제 사용 후엔 물로 입안 헹궈야… 남으면 구내염 위험

    스테로이드 흡입제 사용 후엔 물로 입안 헹궈야… 남으면 구내염 위험

    천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흡입제(기관지확장제·염증치료제) 중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다면, 흡입하고 1분이 지난 뒤 물로 입안을 헹궈야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입안에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구내염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헬스조선 약사자문단 이준 약사(중앙약국)는 "입안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이 증식하기 쉽다"고 말했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7:00
  • 결핵 환자 20%, 폐 아닌 흉막·척추·림프절 등에 감염

    결핵 환자 20%, 폐 아닌 흉막·척추·림프절 등에 감염

    70대 척추결핵 환자 이모씨는 6년 전 병원에서 척추결핵을 척추 압박골절로 잘못 진단 받아 4년간 엉뚱한 치료를 받았다. 이씨는 지난해 1월에서야 다른 병원에서 척추결핵을 진단받았지만,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 하반신 마비와 대소변 장애가 생긴 상태였다. 고대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정원재 교수는 "일반적으로 결핵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폐결핵을 떠올린다"며 "하지만 환자 10명 중 2명 정도는 폐가 아닌 척추나 위장 등에 결핵이 생긴 폐외결핵을 진단받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환자 3만2181명 중 폐외결핵 환자가 6631명(20%)이었다.◇흉막 결핵 가장 흔해폐외결핵은 다른 질환과 구분할만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이씨처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꽤 많다. 폐외결핵 중 가장 흔한 것이 흉막(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결핵이다. 흉막에 결핵균이 감염되면 흉막에 분포한 통증 신경을 자극해 심한 흉통이 생긴다. 또한, 흉막결핵이 생기면 폐 안쪽에 소량 들어있는 흉수(胸水)가 과도하게 생성돼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기도 한다. 정원재 교수는 "가슴 통증과 숨이 차는 증상은 폐와 관련된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흉막결핵을 의심하기 어려워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흉막결핵 다음으로 흔한 것이 림프절 결핵이다. 주로 목 쪽 림프절에 결핵이 잘 생기는데, 목에 혹 같은 것이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다. 정원재 교수는 "위장계 결핵의 경우 설사를 하거나 복통이 생기는 등 장염과 비슷한 증상이 생긴다"고 말했다. 뼈나 관절에도 결핵이 생기는데, 이 경우 허리 등 관절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디스크 등 퇴행성 관절 질환으로 오해해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7:00
  • 힘콩의 푸쉬업&스쿼트 100 외

    힘콩의 푸쉬업&스쿼트 100 외

    힘콩의 푸쉬업&스쿼트 100최근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 각광받으면서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운동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 페이스북 팔로워 40만명, SNS 운동 콘텐츠 1위, 유튜브 누적 조회 2억뷰로 많은 남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힘콩의 재미어트'의 힘콩이 이번에는 푸쉬업과 스쿼트만으로 남자다운 몸을 완성하는 운동법을 책으로 펴냈다. 특히 자신이 관리하고 싶은 신체 부위만 집중 강화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 부위를 세밀하게 나눠 원하는 부위를 키워주는 운동을 매일 한 동작씩 10분간 100번만 하면 콤플렉스를 타파할 수 있다. 비타북스 刊, 184쪽, 1만5000원.닥터노의 알기쉬운 부정맥
    책/문화2016/09/21 06:30
  • 빵 먹을 땐 괜찮다가 운동하면 호흡곤란… '알레르기' 의심

    땅콩 등 특정 식품을 먹은 후 알레르기 반응으로 아나필락시스(호흡곤란, 혈압 저하 등 전신 쇼크 반응)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음식을 먹을 때는 아무 문제 없다가, 섭취 후 2~4시간 안에 운동을 하면 쇼크가 오는 사람이 있다. '음식물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라고 한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는 "밀가루·돼지고기 등이 원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밀가루가 가장 흔하다"며 "운동은 스트레칭부터 조깅·달리기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식품을 섭취하기만 하면 괜찮은데, 운동을 하면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영민 교수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는 원인 물질이 식품 속 극소량인 탓에 먹기만 해서는 문제가 없다가, 운동으로 위장이 활성화되면 체내 흡수량이 많아지는 탓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가장 흔한 원인 식품인 밀가루의 경우, 밀가루 단백질인 글루텐의 3~6%(밀가루 전체 성분 중 0.07%)를 차지하는 '오메가5-글리아딘'이라는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다. 빵·국수 등을 먹어도 해당 성분이 위·장에서 모조리 분해돼 흡수가 아예 안 되거나, 흡수가 되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소량만 되므로 문제가 없다. 그런데, 이 물질이 아직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장 점막이 활성화되며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예영민 교수는 "장에서 음식물과 성분을 좀 더 쉽게,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며 "원인 물질이 혈관으로 쉽게 들어가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염·감기에 걸렸거나 진통소염제를 먹어 장 점막이 손상된 상태일 때도 쇼크가 올 수 있다.식품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때도, 아닐 때도 있다면 섭취 전후에 운동을 했는지 떠올려봐야 한다. 음식물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는 대부분 밀가루가 원인이므로, 병이 의심된다면 오메가5-글리아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해봐야 한다. 예방을 위해 원인 식품 섭취 후 5시간 동안은 활동량을 줄여야 한다.
    알레르기일반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6:30
  • 자궁경부암 유발 인유두종바이러스, 한국 여성은 52·58형 감염률 높아

    자궁경부암 유발 인유두종바이러스, 한국 여성은 52·58형 감염률 높아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중 발병률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발병 위험이 높은 암으로, 매년 3700명가량 감염되고 약 1100명이 사망한다(국가암등록통계).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을 통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걸리는데, 100종에 달하는 HPV 중 16형과 18형에 감염되는 경우가 70~80%에 달한다. 그런데 한국 여성들에선 16형과 18형 HPV 감염 말고도 52형과 58형 감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신화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HPV 16·18·31·45형의 순으로 감염률이 가장 높은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16·52·58·18형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6:00
  • 藥 임의로 끊으면, 균 살아남아 약 안 듣는 '수퍼결핵' 된다

    藥 임의로 끊으면, 균 살아남아 약 안 듣는 '수퍼결핵' 된다

    우리나라는 결핵 치료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가 OECD 국가 중 1위다. 다제내성결핵이란 결핵 환자에게 처음 쓰는 약(1차 치료제) 중 치료 효과가 좋은 두 종류(아이소나이아지드·리팜피신)의 약을 먹어도 균이 죽지 않는 결핵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내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는 2223명으로 매년 800~900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한다. 최근에는 다제내성결핵에 사용하는 2차 치료제인 항결핵제 주사와 퀴놀론계 항결핵제로도 결핵균이 죽지않는 일명 '수퍼결핵(광범위약제내성결핵)' 환자도 나오고 있다. 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심윤수 교수는 "다제내성결핵이나 광범위약제내성결핵은 치료제에 내성이 없는 일반 결핵보다 치료 기간도 길고, 치료 효과도 떨어진다"며 "치료를 받아도 균이 감염성을 잃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도 더 높다"고 말했다.◇약물 복용 임의 중단하는 것이 원인다제내성결핵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일반 결핵 환자가 약물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기 때문이다. 일반 결핵의 경우 완치를 위해 4종류의 약제를 장기간 복용하게 된다. 보통 한 번에 10알 정도의 약을 매일 아침 공복에 6개월 이상 복용한다. 심윤수 교수는 "환자들이 장기간 매일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귀찮아서 증상이 사라지면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약을 다량 복용하다보니 위장장애나 간 부작용 등이 심한 것도 약물을 임의로 중단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결핵 치료제를 복용하다가 균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약을 끊으면 체내에 결핵균이 죽지 않고 남아있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결핵균이 기존 약제에 대해 돌연변이를 일으켜 약제에 내성을 갖게 되면 기존 치료제로 죽지 않는 균으로 변해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한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6:00
  • [건강 단신] 만성허리통증 예방 스트레칭 배우세요 외

    만성허리통증 예방 스트레칭 배우세요연세바른병원은 28일 오후 4시 30분 '만성허리통증 홈케어'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하동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만성허리통증의 원인·증상·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스트레칭과 운동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선착순 40명까지 전화를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혈압·혈당·골밀도 검사를 실시한다. 1544-8235세종병원 '협심증·말초혈관병 예방·치료'부천 세종병원은 26일 오후 1시부터 부천시청 어울마당(2층)에서 '심장의 날'을 기념해 심장병 강좌를 개최한다. 심장내과 김민정 과장과 흉부외과 심형태 과장이 협심증·심근경색증과 말초혈관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현장검진(혈압·혈당)을 실시하며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032)340-1803
    기타2016/09/21 05:30
  • 지방 분해·소화 돕는 캡사이신, 과다 섭취하면 癌 촉진

    지방 분해·소화 돕는 캡사이신, 과다 섭취하면 癌 촉진

    회사원 정모씨는 회사 내에서 '매운맛 마니아'로 통한다. 일주일에 2~3회는 매운 음식 전문점을 찾을 정도로 매운맛을 즐긴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스트레스가 한번에 풀리는 기분이다. 하지만 다음날 어김없이 항문이 따끔할 정도의 설사를 본다. 매운맛, 스트레스가 풀린다지만 건강엔 괜찮을까?매운맛을 내는 대표성분은 '캡사이신'이다. 캡사이신은 몸 안에 통증수용단백질(TRPV1)과 결합해 통증과 열·땀을 유발시킨다. 그동안 캡사이신은 몸속 지방 분해, 장내 살균 작용, 염증 치료 등 긍정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캡사이신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울산의대 의생명과학 김헌식 교수는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암 발생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울산의대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캡사이신 섭취가 몸 안의 자연살해세포(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줄여 암 발생을 촉진시켰다. 위암세포의 경우 캡사이신 50㎛ 투여 후 자연살해세포 활성도가 15%에서 10%로 감소했고, 혈액암세포에서도 자연살해세포 활성도가 32%에서 16%로 절반이 줄었다. 두 암세포 모두 50㎛보다 적게 투여했을 땐 자연살해세포 활성도에 변화가 없었다. 김헌식 교수는 "사람에 따라 체중·연령·캡사이신 민감도 등이 달라 기준을 잡기 어렵지만 캡사이신 50㎛ 이상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캡사이신 50㎛은 70㎏ 성인이 청양고추 약 20개를 먹었을 때의 양이다.김헌식 교수는 "적정량의 캡사이신은 우리 몸에서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 순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과도한 캡사이신 섭취는 위점막 손상과 설사, 만성위염의 원인이 되고 항암면역기능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암연구협회에 발표된 캡사이신 연구에서도 과도한 캡사이신은 통증수용단백질(TRPV1)을 감소시키고 암을 유발시키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와 결합해 피부암을 증가시켰다. 매운 음식을 자주 먹으면 매운맛에 익숙해진 것도 통증을 유발하는 TRPV1 감소 때문이다. 김헌식 교수는 "유령고추, 캐롤라이나 리퍼 등 캡사이신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매운 고추를 피하고 적당한 캡사이신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일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5:30
  • 컬러로 진화한 CT, 미세 암세포까지 잡아낸다

    컬러로 진화한 CT, 미세 암세포까지 잡아낸다

    직장인 유모씨(43)는 최근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부쩍 피로감을 느꼈다. 건강검진을 받은 유씨는 복부초음파검사 후 간 부위의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간CT(컴퓨터 단층촬영)도 촬영했다. 간CT영상을 확인한 결과 일반조직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 간세포암종이 발견됐다. 유씨는 암세포 변형 가능성이 높은 조직까지 구별할 정도로 발전한 CT기술 덕분에 최적의 치료법을 처방받을 수 있었다.대표적 영상진단장비인 CT의 진단영역이 점점 확장되고 있다. 초창기 CT는 주로 두경부 내 출혈이나 종양 진단에 쓰였지만 컴퓨터의 발전으로 촬영 속도가 빨라지고, 영상 해상도도 선명해지면서 흉부, 복부 등 움직이는 장기가 있는 곳까지 사용되고 있다. 과거 흉부CT를 촬영하는데 수십분이 걸렸다면 이제는 10초 내 검사를 마칠 수 있다. 또 선명해진 영상은 기존 CT로는 발견하지 못했던 미세한 조기변형 암세포나 염증까지 찾아낸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구진모 교수는 "CT의 발전으로 영상이 선명해지면서 더 많은 임상정보를 얻고 있다"며 "더 많은 정보는 조기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의학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5:00
  • 감기 증상 2주 이상 되면 반드시 엑스레이 검진을

    감기 증상 2주 이상 되면 반드시 엑스레이 검진을

    노인에게 발생하는 결핵은 증상이 경미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확산이 될 수 있고, 병의 중등도도 높아진다. 따라서 노인 결핵을 사전에 진단·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1년에 한 번 검사 받아야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르면 노인층은 결핵 고위험군으로 1년에 한 번 결핵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결핵연구원 오경현 부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노쇠 현상과 더불어 원래 앓고 있던 만성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결핵 발생 위험이 높지만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며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진·진단을 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부장은 "1년에 한 번 결핵 검진 후 치료를 했더니 노인 결핵 유병률이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결핵 검진은 1차적으로 엑스레이 검사를 해야 한다. 엑스레이 검사 상 결핵이 의심되면 가래·객담검사를 2차적으로 진행한다.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노인은 결핵을 감기·폐렴·천식 등으로 착각하고 엉뚱한 치료를 받은 다음에 결핵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며 "결핵은 엑스레이 한 번만 찍어도 알 수 있으므로, 기침 등 감기 증상이 오래된다 싶으면 반드시 엑스레이를 찍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현재 기침 증상으로 결핵이 의심돼 보건소에 가면 엑스레이를 무료로 찍을 수 있다. 독거 노인이나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기 어렵다. 대한결핵협회는 올 8월부터 수도권 소재 노인요양병원 환자 5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5:00
  • "癌 생존자, 정신건강은 물론 사회 복귀까지 챙길 것"

    "癌 생존자, 정신건강은 물론 사회 복귀까지 챙길 것"

    암은 1983년부터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 때문에 암 발생률은 계속 증가세에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암으로 인한 개인의 고통과 피해,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자 암의 예방·조기발견·치료·치료 후 건강 관리에 대한 정책을 담은 제 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2016~2020년)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을 만나 새롭게 발표된 암관리종합계획의 쟁점에 대해 들어봤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4:30
  • 귀 주변 작은 구멍 만지면 감염 위험

    귀 주변 작은 구멍 만지면 감염 위험

    귀 주위에 작은 구멍이 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선천성 이루공'〈사진〉으로 아시안 인구 중 4~10%가 갖고 있을 정도 흔한 선천성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00명 중 3~4명이 갖고 있다. 선천성 이루공은 귀와 안면부가 만들어지는 태아 시기에 정상적인 융합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작은 틈새가 생겨 구멍이 된 상태이다. 드물게 아래턱과 눈·목 주변에 생기기도 한다. 유전되는 성향이 강해서 부모가 있으면 자식도 가지고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보통 선천성 이루공은 피부 겉면에 구멍이 나 있고, 그 안쪽은 비어있는 상태다. 고름이나 염증 반응은 없다. 그러나 해당 부위를 지속적으로 만지거나, 오염된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면 피부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한번 감염되면 재발이 잦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런데 일부 이루공의 경우 건드리지 않았음에도 해당 부위에서 고름이 나고,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누공 안쪽 주머니를 적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시간은 15~30분 내외이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최재은 교수는 "선천성 이루공은 그냥 두어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며 "억지로 짜거나 닦아낼 경우 되레 오염물질이 투입되기 쉬워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4:00
  • 고령화 시대 위협하는 결핵… 노년층 절반 '결핵균 감염 상태'

    고령화 시대 위협하는 결핵… 노년층 절반 '결핵균 감염 상태'

    한국은 1996년부터 20년간 OECD 국가 중 결핵 유병률(有病率)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런 오명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인 결핵 관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은 "한국은 전체 결핵 발생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 지금까지는 새로운 환자의 발생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 2011년을 정점으로 결핵 발생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제는 노인 등 취약 계층에서 결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노인은 결핵 인구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고, 중증도가 높아 사망률이 6배로 높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65세 이상 결핵 환자는 1만5265명으로 전체 환자(4만847명)의 37.4%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26.2%에서 2015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그래프 참조〉.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9/21 04:00
  • 한국인 4명 중 3명 '칼슘 부족'…감정조절 힘들고 기억력 떨어져

    한국인 4명 중 3명 '칼슘 부족'…감정조절 힘들고 기억력 떨어져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칼슘을 권장 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한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의하면 성인 남녀의 1일 칼슘 권장섭취량은 700mg(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800mg)이다. 영아기에는 칼슘 섭취량의 60% 이상이 흡수되지만, 사춘기를 지나면서 흡수율이 30% 정도로 낮아진다. 칼슘이 부족해질 때 나타나는 신체의 변화·부작용을 알아본다.◇체내 칼슘의 99%는 뼈와 치아에칼슘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뼈를 건강하게 만들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또한, 근육을 수축해 근육 경련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 발생을 줄인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주요 무기질인 동시에 신경전달, 혈액 응고, 근육 이완·수축 등 체내 여러 기능을 한다. 우리 몸속 칼슘의 99% 이상은 뼈와 치아에 들어있고 나머지는 혈액, 근육, 기타 조직에 들어있다.◇칼슘부족, 성장 저하 뿐 아니라 감정에도 영향 성장기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근육·신경 이상 등을 부를 수 있다. 폐경 후 여성이나 고령 남성의 경우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또한, 근육 경련이나 손발 저림, 관절염, 치아우식증 등이 나타난다. 체내에 칼슘이 오랫동안 부족하면 작은 일에도 심하게 분노하거나 우울해지는 등 감정조절이 힘들어지기 쉽다. 칼슘은 나트륨·칼륨과 함께 신경전달에 중요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칼슘이 뇌세포 성장과 유지에도 관여하므로 체내에 칼슘이 부족하면 기억력·인지력 저하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실험용 생쥐의 뇌세포에 칼슘 이온 유입을 늘렸더니 기억력이 2배 이상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과도한 칼슘 섭취는 심혈관질환 위험 높여, 하루 2,500mg 이내로 비타민D나 비타민K는 칼슘을 잘 흡수하도록 돕는 영양소다. 단백질도 칼슘과 잘 결합해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된다. 우유, 멸치보다 칼슘이 풍부한 치즈는 달걀과 함께 먹으면 좋다. 달걀 속 단백질이 치즈 속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뱅어포와 참깨도 고칼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과도한 칼슘 섭취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킨다. 혈중 칼슘이 과다하면 혈관 긴장도가 올라가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므로 1일 상한 섭취량인 2,500mg을 지키도록 한다. 
    기타최지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6/09/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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