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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 바르는 '여드름약'… 주의해야 할 사람은 누구?

    먹고 바르는 '여드름약'… 주의해야 할 사람은 누구?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청소년 시기에 잘 생기지만, 성인이 돼서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여드름 환자 수도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여드름 환자 수는 2010년 10만935명에서 2015년 11만758명으로 5년 새 9.7% 증가했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뿐 아니라, 균을 억제하는 의약품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약을 바르지 않게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여드름,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여드름은 염증이 동반되는 구진성·농포성·결절성 여드름과 염증이 동반되지 않는 면포성 여드름으로 나뉜다.​ ‘구진성 여드름’은 작고 붉은색을 띄며 만지면 아프다. 뾰루지라고 불린다. ‘농포(고름)성 여드름’은 하얀색 또는 노란색 물집이 차 있다. ‘결절(혹)성 여드름’은 발생부위가 넓고, 아프며, 단단한 혹 형태로 피부 깊숙이 위치한다. ‘면포성 여드름’은 좁쌀 만 한 알갱이가 피부에 돋아나고 염증을 동반하지 않으며, 폐쇄성 면포(화이트헤드)와 개방성 면포(블랙헤드)가 있다.​여드름은 스트레스, 약물,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의 환경적 영향과 유전적인 영향, 호르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증가 시 피부의 피지샘이 확장되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임신 또는 피임약 복용에 따른 호르몬 변화도 여드름 발생 요인 중 하나이다.◇​임신부, 비타민 A 유도제 복용 위험여드름 치료에 쓰이는 약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나뉜다. 먹는 약은 중증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며, 모낭 내 여드름균을 감소시켜 염증반응을 줄이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비타민 A 유도체’가 있다. ‘항생제’는 클린다마이신, 에리트로마이신, 미노사이크린 등이 있으며, ‘비타민 A 유도제’는 ‘이소트레티노인’이 많이 사용되는데 기형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바르는 약은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전문의약품은 겐타마이신, 클린다마이신 등 항생제와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등 비타민 A 유도제가 있으며, 일반의약품은 모공 속에 쌓여있는 각질을 용해시키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가수과산화벤조일, 살리실산(2%), 아젤라산 등이 있다.◇바르는 약, 여드름 부위에만 사용해야여드름약을 바르기 전에는 환부를 깨끗이 씻고 제품의 용법·용량에 따라 얇게 펴서 발라야 한다. 여드름 부위에만 사용해야 하고 정상 피부나 눈가에는 사용해서는 안 되고 만약 눈에 들어갔을 경우 충분한 양의 물로 완전히 씻어낸다. 다만, 붉은 반점·건조·가려움·따가움·화끈감 등의 증상이 있거나 약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임부, 수유부, 소아, 아토피 증상이 있거나 피부 짓무름이 동반되는 사람, 약물이나 화장품 등에 알러지 증상이 있었던 사람은 사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약은 태양광에 감수성이 증가할 수 있어 약물 사용 기간에는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과 ‘비타민 A 유도제’를 동시에 바르면 피부 자극이 강해질 수 있어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바르는 여드름 약을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한 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원래 용기에 넣고 덮개를 잘 닫아 약효가 떨어지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다른 용기에 넣어두는 것은 잘못된 사용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바르는 여드름 치료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1 10:36
  • 중앙대병원 김태형 교수,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회장 취임

    중앙대병원 김태형 교수,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회장 취임

    중앙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태형 교수가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김태형 교수는 지난 5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향후 2년 간 학술대회 및 제반 활동을 통해 국내 비뇨기초음파 학술발전과 초음파 검사의 의료 급여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지난 2012년 창립한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는 비뇨기 초음파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비뇨기과 전문의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비뇨기 초음파의 학술적 연구를 통한 의료 발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학술대회 및 연구지원 사업, 연수강좌 등 괄목할만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태형 회장은 “비뇨기초음파와 관련된 학문의 발전과 교육을 통한 초음파 사용을 회원 누구나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봉직의와 개원의의 유대관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비뇨기 초음파 도감 발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태형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Wake Forest University) 연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주임교수 겸 진료과장으로 재직 중인 가운데,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1 10:11
  • 고관절 무리 없이 '짐 볼'로 허리 단련하는 법

    고관절 무리 없이 '짐 볼'로 허리 단련하는 법

    직장인 김모(32)씨는 최근 허리 운동 고강도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하지만 허리를 양 옆으로 구부리며 팔로 찌르는 동작을 삼 일째 반복하던 날, 갑작스러운 고관절 통증을 느꼈다. 단순한 근육통이라 생각했지만 다음 날에는 양반다리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골반 통증이 심해졌다. 병원을 찾은 김 씨는 '고관절 충돌증후군'을 진단받았다.최근 짧은 시간 안에 같은 동작을 빠르게 반복하는 ‘고강도 홈트레이닝'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김 씨처럼 병을 얻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관절 충돌 증후군은 서로 잘 맞물려야 하는 골반과 허벅지뼈가 과격한 운동 등으로 서로 부딪히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양반다리할 때는 앉았다 일어날 때, 걸을 때 사타구니 쪽으로 강한 통증이 발생한다. 휴식을 취하면 며칠 새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나, 계속해서 고관절에 부담을 준다면 관절염으로도 악화될 수 있다.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과장은 “가능한 관절 가동 범위를 벗어나 잘못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면 의도하지 않은 부위에 자극이 갈 수 있다"며 “홈트레이닝의 경우 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설정된 운동 강도가 아니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 하다 보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홈트레이닝 시에는 거울로 자세를 확인하며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전문의나 운동처방사와의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집에서 '짐볼'을 이용한 운동을 하면 고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허리를 단련할 수 있다. 짐 볼을 이용한 허리운동법을 소개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1 09:31
  • 6월 건강달력

    6월 건강달력

    1일 세계 우유의 날 우유의 우수성을 다방면으로 알리고 기념하고자 2001년 유엔식량농 업기구(FAO)에서 선포한 날이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매년 40여 개국이 6월 1 일을 전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유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데, 비타민D가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성장 발달과 골밀도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세계 우유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서울양천공원에서 '세계 우유의 날 및 국산 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9일 구강보건의 날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 선치과의사회가 1946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지정한 것에서 비롯됐다. 6월 9일로 지정한 이유는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9'자를 땄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부는 이전까지 '치아의 날', '구강의 날'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던 '구강보 건의 날'을 공식 명칭화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에는 각 지역 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진료봉사와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추후 공지)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 6월 26일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이다. 1987년 6월 26일 유 엔에서 지정한 날로 중국 아편전쟁 당시 아편을 모두 소각한 날이 6월 26일이어서 이날로 지정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각종 행사를 실시하며, 마약을 소각하는 행 사를 하기도 한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 해마다 마약 퇴치의 날에는 마약류 밀수 단속 유 공자를 표창하고, 여행객을 대상으로 탐지견과 기념 촬영 이벤트, 마약류 실물 및 마약류 은닉 모형 등을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일부 개정 법률안' 공포 를 통해 마약퇴치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마약퇴치의 날 취지에 맞는 각종 행사와 교육 홍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6/01 08:30
  • 한번 고장 나면 회복 안 되는 '눈' 손상을 늦춰라 ①

    한번 고장 나면 회복 안 되는 '눈' 손상을 늦춰라 ①

    현대사회는 눈이 생존(?)하기에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우리는 아침 기상부터 출근시간 내내 스마트폰을 본다. 일을 할 때도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을 본다. 퇴근 후 잠이 들기 전까지 우리 손에 들려 있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불과 우리가 보는 것은 1m 반경 내가 대부분이다. 가까운 곳만 보는 것은 눈의 피로를 높인다. 눈 근육이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시간 눈 근육이 긴장상태가 되면 눈은 빨리 지치고 시력이 떨어진다. 노안을 비롯해 각종 안질환이 빨라지는 이유다. 눈은 한번 고장 나면 회복되지 않는다. 그래서 손상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 중년, 노안으로 걱정하기보단 노안을 늦추기 위해 노력할 시간이다.‘50+ 건강 리모델링(remodeling)’을 연재하며50대 전후의 중·장년층은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시기로, 행복한 제2의 삶을 누리기 위해 자신의 건강부터 리모델링 (재수선)해야 한다.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듯 우리 건강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재설계·재수선해야 ‘건강 100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대다수 중·장년층은 높은 업무강도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연구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이나 영양관리가 가장 낮은 연령대는 중·장년층으로 꼽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50세 전후에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건강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헬스조선>은 2017년 연중기획 ‘50+ 건강 리모델링’ 여섯 번째 주제로 ‘중장년의 눈 건강'을 정한 것은 노력에 따라 눈의 노화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는다. 성인 3명 중 1명은 노안이라는 통계도 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지금 당장 준비해야 노년에도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특집기사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6/01 08:00
  • 혈관, 깨끗하고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한 비법

    혈관, 깨끗하고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한 비법

    혈관과 혈액은 온몸에 산소·영양소를 공급해 몸을 건강히 유지하게 하는 필수 기관이다. 몸속 혈관 길이는 12만km로 지구 둘레의 3배나 되는데, 노폐물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이 관건이다. 그래야 몸 구석구석에 영양소가 원활히 공급될 뿐 아니라, 혈관이 막히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심근경색·뇌졸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혈관 건강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봤다.◇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생선 섭취하는 게 도움혈관이 하루아침에 말끔하게 청소되기 어렵다. 평소 혈관 건강에 이로운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혈관 건강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금연하기=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60~70% 높다. 특히 40~50대 중년 돌연사의 원인인 심근경색 위험도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2~3배 더 높다. 흡연하면 혈류량이 줄어 심장근육에 혈액이 부족해진다. 이는 심장근육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한다. 또 흡연은 피를 굳게 만드는 혈소판 응집력을 높여 혈관 벽에 쉽게 혈소판이 들러붙게 만든다. ▷​과음 피하기=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중성지방이 많아지는데, 이는 결국 혈관을 좁게 하는 원인이 된다. 성인 남성 기준 술자리에서 소주 1잔을 초과해 마시지 않아야 한다.▷​주 5회 30분 운동=주 5회 이상 30분 빠르게 걷거나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을 통해 지방이 소모되면서 혈관에 붙은 콜레스테롤 양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생선 먹기=고등어·삼치 등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피떡) 형성을 예방한다. 한 주에 생선을 2회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생선 기름은 혈관 확장과 염증을 억제하기도 한다.​◇일어나 제자리걸음만 해도 혈관 탄력 높아져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만으로도 혈관 기능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잠깐만 제자리걸음을 해도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앉아 있는 자세는 다리로 가는 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앉아 있는 상태로 2시간이 지나면 다리에 흐르는 혈액의 점성도가 높아진다. 한 시간마다 일어나 4분 이상 제자리걸음을 하면 이러한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거나 흡연하는 사람은 혈관 벽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혈관 벽이 두꺼우면 다양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경동맥 초음파를 찍어보면 되는데, 이를 통해 초음파로 심장에서 뇌로 올라가는 혈관(동맥)을 살필 수 있다. 경동맥 상태로 뇌와 심장 혈관의 상태를 유추할 수 있어서, 검사 결과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각한 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 지표로 활용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1 08:00
  • 잦은 생리통, 그냥 뒀다가 '이 병' 키울수도

    잦은 생리통, 그냥 뒀다가 '이 병' 키울수도

    최모(29)씨는 평소 생리통이 심한 편이었다. 하지만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라는 생각에 내버려 두다가 최근 증상이 심해져 산부인과를 찾은 최 씨는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긴 양성 종양이다.여성들은 최 씨처럼 생리통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질환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30%에서 생기는데, 임신을 방해할 수 있다. 최근 자궁근종 환자도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자궁근종 환자 수는 2009~2014년 새 13% 늘었다.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면서 고령에 임신을 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생리 중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다량 방출되는데 임신을 하면 생리가 끊기면서 이러한 과정을 겪지 않는다. 에스트로겐은 자궁 내 종양을 키우거나 자궁내막을 증식시킬 수 있어 임신이 늦어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을수록 자궁 질환 위험이 커진다. 종양의 크기가 8~10cm 이상이 되면 난임을 유발할 수 있어 수술로 떼야 한다.따라서 생리통이 너무 심하고 생리량이 과하거나 골반통이 자주 있으면 자궁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리즈산부인과 이형근 원장은 “증상이 특별히 없는 미혼 여성이라 할지라도 1년에 한 번씩 꼭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1 07:00
  • 회사 일 집중 못하고 실수 반복… '성인 ADHD'일까?

    회사 일 집중 못하고 실수 반복… '성인 ADHD'일까?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불리는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충동성·과잉행동 등의 증상을 보인다. 주로 유아에게 나타나지만 성인 ADHD 환자도 적지 않다. 업무를 시작한 지 5분도 안 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의가 산만해진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성인의 약 2~4%가 ADHD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성인 ADHD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실수형, 외톨이형, 이직형이다. 실수형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증상을 보이는데, 시각 인지 기능 저하가 떨어진 경우가 많다. 문장을 따라가며 읽는 능력이 떨어져 같은 문장을 반복해 읽거나 다른 단어로 바꿔 읽기도 한다. 외톨이형은 단체생활 속에서 분위기를 잘 파악하지 못한다. 사람은 우측 대뇌를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는데, 외톨이형 ADHD 환자는 분위기를 파악하기 쉽지 않아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이직형은 실수형과 외톨이형의 복합형이다. 잦은 실수와 단체생활의 어려움을 모두 느껴 회사를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상사의 불공정한 말을 참는 능력이 약해 과잉행동을 보이기도 한다.ADHD는 유전과 뇌 발달에 결함이 생겨서 나타난다. 약물치료와 교육 등을 통해 증상을 고쳐가야 한다. 더불어 성인 ADHD 환자는 대부분 자신을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해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인관계 실패로 인한 외로움, 피해의식, 열등감 등을 치유하는 게 중요하다. 가정, 직장 등에서의 적응훈련도 필요하다. 생활하면서 부딪히게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대처방법을 익히면 증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31 16:48
  • 치질 10년 방치하면 '암'까지 유발

    치질 10년 방치하면 '암'까지 유발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여러 질환을 통칭하는 말인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치질 환자 수는 약 61만6000명(2015년)에 달한다. 치질은 크게 치핵(항문 안쪽 혈관이 뭉쳐서 늘어나면서 덩어리가 생기는 것), 치열(항문 주변 근육이 찢어지는 것), 치루(항문 주변의 농양 내 고름이 배출되면서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로 나뉘는데, 이중 치루를 오래 방치하면 '항문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치루는 항문 주변에 농양과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외상, 치열, 결핵, 암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 쪽으로 난 구멍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름 등의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며, 항문 주변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불편감, 통증이 생긴다. 문제는 치루를 방치하면 항문암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진료부장은 "10년 이상 지속된 치루가 항문암을 유발한 실제 사례가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있다"며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루로 인해 항문에 생기는 지속적인 감염과 염증이 암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항문 점막에 염증이 생겼다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며 암세포가 생겨날 수 있다는 가설도 있다. ​더불어 정 진료부장은 "치핵이나 치열, 변비가 항문암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다"며 "치루가 유일하다"고 말했다.항문암의 5년 생존율은 65% 정도다. 암을 직접 떼어내는 수술보다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이 주로 쓰인다.따라서 항문에서 피가 자주 보이거나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어나오고, 통증이 지속되면 치루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서 검사받는 게 좋다. 평소에는 배변 후 따뜻한 물로 항문 주변을 깨끗이 씻어내는 게 도움이 된다.
    대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6:24
  • 만성소화불량, 중증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만성소화불량, 중증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소화불량은 많은 사람이 겪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과식했거나, 음식을 너무 빨리 먹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주로 생긴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낫지 않고, 만성적으로 유지되면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또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상과 함께 체중 감소·복통·​발열이 함께 생기거나,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최근 배변 습관이 바뀌었거나, 검은 변·혈변이 동반되거나, ​소화관 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게 안전하다. 이때는 위장관에 암이 생긴 것이 원인일 수 있다.중증질환과 관련 없는 단순 소화불량이라면 음식을 잘게 씹어 먹고, 규칙적으로 소식(小食)해 위장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소화불량을 예방한다.한편, 속이 지속적으로 더부룩하면서 배에 가스가 찬 느낌이라면 배를 두드려보자. 이때 뱃속이 텅 빈 것처럼 북소리가 나면 '복부팽만'을 의심할 수 있다. 복부팽만은 장 폐색이나 장 마비 등 중증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전문가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31 15:30
  • 지긋지긋한 안구건조증… '레이저'로 치료한다?

    지긋지긋한 안구건조증… '레이저'로 치료한다?

    눈이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나이 들어 생기는 호르몬 변화, 환절기 일교차, 건조한 공기,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친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뻑뻑해 눈 뜨기 힘들고 ▲​눈이 시리거나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지속된다. 보통 인공눈물을 지속적으로 넣지만 효과가 오래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눈건조피로클리닉 최정민 원장은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해 일상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안구건조증 치료에 쓰이는 레이저는 IPL이다. IPL 레이저는 여드름·안면홍조에 효과적인 피부 시술 레이저로 알려졌지만, 미국에서는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IPL로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때는 얼굴 중앙부에 레이저를 조사, 레이저가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눈꺼풀 기름샘(마이봄샘)의 기능 회복을 돕는 원리로 증상을 완화한다. 실제 IPL 레이저시술을 받은 사람 대다수의 눈물층이 두꺼워지고, 기름샘의 기능이 좋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최정민 원장은 “1회 시술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신체 상태에 따라 건조증이 다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여러 번 시술 받아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라식·라섹 수술 후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건조증이 심해진 경우에도 IPL 레이저시술이 효과적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은 “라식·라섹 수술 후에는 눈에 어떠한 자극도 주지 않으려다 보니 흐르는 눈물이나 눈곱을 깨끗하게 닦아내지 못해 눈꺼풀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며 "눈꺼풀 가장자리에 노폐물이 쌓이면 ‘눈꺼풀 여드름’ 안검염이 발생하는데, 안검염은 만성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키므로 반드시 안구건조증 정밀검사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4:50
  • 美 미용의학학회, 서울365mc서 라이브 워크샵 열어

    美 미용의학학회, 서울365mc서 라이브 워크샵 열어

    미국 최대 미용학회인 미국미용의학학회(AAAM, American Academy of Aesthetic Medicine)와 대한지방흡입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AAAM학회 라이브 워크샵이 지난 26~28일 서울365mc에서 개최됐다. AAAM 학회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AAAM은 미국과 중동, 인도, 북아프리카, 아시아 등 29개국 3만 여명의 의료진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학회로 국제적인 명성이 높은 미용의료분야 교육기관이다. 학계 관계자에 따르면 “AAAM 학회라는 국제적인 유명학술단체가 지방흡입 교육을 위해 한국을 선정한 것을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공신력 있는 AAAM 학회가 지방흡입 분야의 선진화된 국내 기술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생각된다”고 전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일간 총 3개 주제(▲지방흡입 수술과 지방흡입 주사인 람스(LAMS) ▲​지방이식 수술 ▲​실 리프팅)로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다.365mc 김정은·이선호 대표원장은 라이브 워크샵 첫째 날인 지난 26일 ‘지방흡입 시술인 람스의 술기와 복부지방흡입 수술'을 주제로 강연 및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김 대표원장은 기존 지방흡입 수술과 각종 비만시술의 단점을 보완해 1시간 이내에 국소 마취 아래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신개념 비만치료법인 람스에 대한 연구로 2014년 대한지방흡입학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표원장은 수술 건수 1만5000건이라는 지방흡입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AFC(국제지방흡입학술대회), 대한비만체형학회 학술대회,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등에서 지방흡입에 관한 연구와 강연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서울365mc병원 이종원 원장은 지난 27일 ‘동안 만드는 얼굴 지방이식 술기’라는 주제로 행사를 이끌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다.대한지방흡입학회 이선호 회장은 “지방흡입 수술과 관련 비만 치료는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가 관심을 받는 분야”라며 “이번 AAAM 학술행사의 국내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3:54
  • 기억력 '바짝' 높이는 7가지 훈련법

    기억력 '바짝' 높이는 7가지 훈련법

    나이 들면 뇌세포가 노화하면서 기억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뇌를 자주 사용하면 뇌세포 사이의 연결망이 촘촘해지면서 기억력을 유지시키거나 강화할 수 있다. 실제 뇌세포 연결망이 많고 촘촘할수록 건강한 뇌로 여겨진다. 뇌 건강을 강화해 기억력을 촉진시키는 법은 다양하다. 무언가를 의도적으로 기억하고 외우려는 노력을 지속하면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속 '해마'가 활성화되면서 기억력이 좋아진다. 규칙적인 운동도 뇌로 가는 혈류 순환을 촉진해 뇌세포 건강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높인다. DHA가 풍부한 연어, 송어, 참치 등 생선이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억력을 높이는 7가지 훈련법을 소개한다.<기억력 강화 훈련법>1. 책·신문 등을 읽고 내용 요약하기2. 새로운 이름, 전화번호 3개 이상 외우기3. 펜이나 연필로 일기 쓰기4. 노래 1곡 외워 부르기5. 30분 이상 걷기6. 술과 담배 끊기7. 균형 잡힌 영양 식사(등푸른 생선, 과일, 견과류)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31 13:14
  • 눈가·입가 주름 제거에 '미세절연침고주파 치료' 효과

    눈가·입가 주름 제거에 '미세절연침고주파 치료' 효과

    나이 들며 생기는 눈가·입가 주름을 없애는 데 미세절연침을 이용한 고주파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미세 절연침을 이용한 고주파 기기 ‘AGNES(아그네스)’가 눈가·입가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김범준 교수팀은 눈가와 입가에 주름이 있는 60대 남녀를 대상으로 미세절연침을 주름에 삽입한 뒤, 눈가와 입가 주름 부위에 ​고주파 에너지를 한 번에 5~10분, 4주간 4회에 걸쳐 전달했다. 그 결과, 부작용 없이 눈가·입가 주름의 깊이가 얕아지는 효과가 오래 지속됐고,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미세절연침고주파 치료가 피부 표피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진피층에 전달,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피부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치료 기전으로 추정된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절연침고주파 치료가 앞으로 보톡스나 필러를 대신해 주름 완화에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 하에 진행됐고, SCI급 저널인 ‘Laser i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1:10
  • '가짜 성형후기' 올린 강남 성형외과 대거 적발

    성형 정보를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에 가짜 성형 후기를 올려 고객을 모은 성형외과와 광고대행업체가 대거 적발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애플리케이션에 환자들의 가짜 성형 후기를 꾸며 올린 혐의로 성형외과 원장과 의사, 광고대행업체 직원 등 5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성형외과 21곳은 광고대행업체 9곳과 2012년 12월~2016년 10월 성형 후기 약 750건을 조작해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술받았던 사람의 동의 없이 수술 후 사진을 보정한 후 실제 후기처럼 글을 올렸다. 애플리케이션 관계자들은 이 과정에서 회원 정보를 1명당 3~5만원의 가격으로 성형외과에 팔아넘기고, 이를 통해 80억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이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인 국내 최대 성형 정보 플랫폼이다.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0:49
  • 손에 대장균 있을 확률? "100% 입니다"

    손에 대장균 있을 확률? "100% 입니다"

    손에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군(群)이 항상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순천대 식품공학과 김중범 교수팀이 전남 지역 대학생 100명(남성 44명, 여성 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명 모두의 손에서 대장균군(群)이 발견됐다. ​대장균군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식품의 위생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식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면 식품의 위생관리가 잘못된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더불어 대학생 손 씻기가 식중독 예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는 학생은 18%에 불과했다. 또 전체 학생의 9%만이 기침한 후에 손을 씻는다고 답했다. 돈을 만지고 난 후, 공부·일을 마치고 난 후, 환자를 만난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고 응답한 학생도 각각 13%, 15%, 33%에 그쳤다.손 씻기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 범국민 손 씻기 운동본부는 하루 8회 이상, 매번 30초 이상 손바닥·손등·​손가락사이·​엄지손가락·​손톱 밑 등을 씻는 6단계 손 씻기를 권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는 학생은 6%밖에 안됐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5/31 10:48
  • 청소년기 살 찌면 '척추'에 어떤 문제가?

    청소년기 살 찌면 '척추'에 어떤 문제가?

    국내 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5.4%(2015년)로 지난 10년간 약 33%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어린 나이에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 활동량이 부족할 뿐 아니라, 기름기 많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흔해진 탓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청소년기에 비만을 겪으면 고혈압·당뇨병 등 성인병에 일찍 노출될 위험이 있고, 척추뼈 성장이 방해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원장은 "청소년 시기는 뼈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성장기'여서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만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청소년기 비만 환자는 척추 뼈 부위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서 허리에 부담이 가해지고, 척추가 제대로 지탱되지 못한다. 신 원장은 "특히 복부 비만의 경우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척추가 옆으로 휘는 것)이나 척추전만증(척추가 앞으로 휘는 것)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비만 청소년은 흉부 X선 촬영 등을 통해 근골격계 건강을 검진해보는 게 좋다.청소년기 비만을 예방하려면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 걷는 양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 원장은 "공부할 때 의자에 등을 붙여 허리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칼로리 소비가 촉진된다"며 "이 자세는 척추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이상 학생에 비해 5시간 이하 학생의 비만 위험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적어도 6시간 이상 자고, 잠을 줄이는 커피와 탄산음료를 자제해야 한다.한편, 이미 비만으로 인해 척추측만증 등의 척추질환이 생긴 청소년은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신 원장은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보조기 착용과 물리치료 등 비수술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심한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할 경우 신경차단술 등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0:17
  • '땀 송글' 중강도 운동해야 살 빠지고 혈압 낮아진다

    '땀 송글' 중강도 운동해야 살 빠지고 혈압 낮아진다

    몇 해 전 고혈압 진단을 받은 김모(65)씨는 최근 한강을 찾아 조깅을 하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조깅을 시작한 지 10분도 안 돼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김씨를 병원으로 재빨리 옮겨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의사는 갑작스레 운동을 시작하면서 혈압이 순간적으로 크게 높아지는 바람에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했다.김씨처럼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운동을 하다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선영 교수는 "무작정 강도를 높인다고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자기 체력 수준에 맞는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중강도 운동, 고강도보다 운동 효과 높아많은 사람이 운동할 때는 땀을 뻘뻘 흘리고 숨이 많이 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강도 정도의 운동이 효과나 건강 관리 측면에서 더 좋을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에서도 일반 성인은 중강도 운동을 하라고 권한다. 올해 3월 발표된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이한준 교수팀의 연구 논문에서도 고강도 운동보다 중강도 운동이 허리 둘레와 혈압 감소에 더 효과적이었다.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중년 여성 80명을 운동 강도 별로 그룹지어 12주간 운동을 실시하게 한 결과, 고강도 운동 그룹은 허리 둘레가 0.86㎝ 감소하는 데 그친 반면 중강도 운동 그룹은 4.44㎝나 감소했다. 혈압의 경우에는 중강도 운동 그룹의 이완기 혈압은 6.94㎜Hg 감소했지만, 고강도 운동 그룹은 오히려 0.89㎜Hg 높아졌다. 이한준 교수는 "고강도 운동은 운동 효과가 날 때까지 지속하기 어렵고, 무리하게 에너지를 쓰는 과정에서 혈압이 오르는 등 건강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5/31 09:13
  • [그래픽 뉴스] 요로결석, 27도 넘으면 급증… 하루 물 2L 마셔야

    [그래픽 뉴스] 요로결석, 27도 넘으면 급증… 하루 물 2L 마셔야

    땀 흘리는 계절이 되면 요로결석을 조심해야 한다. 요로결석은 우리 몸의 탈수(脫水)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기온과 습도에 영향을 받는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68만7833명의 요로결석 환자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온·습도에 따른 요로결석 발병률을 분석했다.◇기온 27도 넘으면 요로결석 급증장인호 교수팀의 연구결과, 전국 평균 기온인 13도일 때 요로결석 발병 위험도를 1로 봤을 때, 기온이 27도 이상이 되면 발병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장 교수는 "기온이 상승하면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돼 소변 속에 있는 칼슘·요산 등이 뭉쳐져서 요로결석이 잘 발병한다"고 말했다. 상대 습도가 84% 이상이 되면 요로결석 발병률이 약 20% 감소했는데, 습도가 높으면 우리 몸에 탈수가 생기지 않아 요로결석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 교수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량을 늘려야 하고 야외 활동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5/31 09:09
  • 항혈전제, 위장관 출혈 위험 높여

    항혈전제, 위장관 출혈 위험 높여

    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 등을 앓는 심뇌혈관 질환자가 먹는 항혈전제(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실로스타졸·와파린 등)가 심각한 위장관 출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위장관 출혈이 지속되면 과다 출혈에 의한 저혈압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있다.경상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옥재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항혈전제를 복용한 환자 5만9773명을 대상으로 위장관 출혈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125명이 항혈전제를 복용 중에 위장관 출혈이 발생해 내시경 지혈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시경 지혈술은 출혈이 많고 재출혈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시술로, 터진 혈관을 전기로 지지거나 클립으로 막아 출혈을 막는다. 특히 60세 이상 중장년층, 스텐트 시술 후 항혈전제를 2개 이상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위장관 출혈이 많았다. 항혈전제를 복용하던 중에 위장관 출혈이 발생한 125명 중 60대 이상이 83.2%(104명)를 차지했으며, 2가지 이상의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이들이 47.2%(59명)로 가장 많았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5/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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