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불리는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충동성·과잉행동 등의 증상을 보인다. 주로 유아에게 나타나지만 성인 ADHD 환자도 적지 않다. 업무를 시작한 지 5분도 안 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의가 산만해진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성인의 약 2~4%가 ADHD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 ADHD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실수형, 외톨이형, 이직형이다. 실수형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증상을 보이는데, 시각 인지 기능 저하가 떨어진 경우가 많다. 문장을 따라가며 읽는 능력이 떨어져 같은 문장을 반복해 읽거나 다른 단어로 바꿔 읽기도 한다. 외톨이형은 단체생활 속에서 분위기를 잘 파악하지 못한다. 사람은 우측 대뇌를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는데, 외톨이형 ADHD 환자는 분위기를 파악하기 쉽지 않아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이직형은 실수형과 외톨이형의 복합형이다. 잦은 실수와 단체생활의 어려움을 모두 느껴 회사를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상사의 불공정한 말을 참는 능력이 약해 과잉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ADHD는 유전과 뇌 발달에 결함이 생겨서 나타난다. 약물치료와 교육 등을 통해 증상을 고쳐가야 한다. 더불어 성인 ADHD 환자는 대부분 자신을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해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인관계 실패로 인한 외로움, 피해의식, 열등감 등을 치유하는 게 중요하다. 가정, 직장 등에서의 적응훈련도 필요하다. 생활하면서 부딪히게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대처방법을 익히면 증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