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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암 치료제 '면역항암제'... 일부 병원에서 보험 혜택도

    차세대 암 치료제 '면역항암제'... 일부 병원에서 보험 혜택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개인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면역항암제 급여 투약 기관(총 92개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면역항암제 급여 투약 기관은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면역항암제의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는 기관으로 기존 1억 원 이상의 약값을 부담해야 했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부담을 연간 5% 이하로 낮출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선혜 과장은 “면역항암제는 기존 치료제 대비 부작용이 적고 효과 지속 기간도 긴 치료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고가여서 환자들의 접근성이 낮았던 문제가 있다”며 “이번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보다 큰 치료 효과를 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체내 면역체계 활용하는 면역항암제... 부작용 적고, 지속기간 길어그동안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외과적 수술, 방사선 치료, 약물치료 등이 활용되었다. 그중 약물치료는 전이 등으로 인해 외과적 수술로 제거가 어렵거나,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어 왔다. 1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화학 항암제가 대표적인데, 암세포가 다른 세포보다 빨리 자란다는 점을 이용해 정상 세포보다 성장이 빠른 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부작용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화학 항암제의 경우, 암세포는 물론 모발, 백혈구, 생식세포 등 성장이 빠른 정상 세포까지 공격해 탈모나 구토, 피로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2세대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만 공격, 화학 항암제보다 부작용은 적지만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들에게만 적용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반면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처럼 약물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대신, 환자의 면역체계를 복원해 면역세포가 암 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방식이다. 암세포는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체내 면역체계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교란한다. 면역항암제는 이런 암 세포의 면역회피기능을 제거하고,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든다. 화학항암제보다 부작용은 적고,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와 관계없이 항암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1, 2세대 항암제에서 보여주지 못한 지속 가능한 항암효과를 가능하게 한다.다만 면역항암제는 항암제에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 치료 초기에는 질병이 계속 진행하는 양상을 띠는 경우도 있어 경험 있는 의료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면역항암제도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체계를 정상화,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하기 때문에 이때 면역세포의 과잉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 경우 갑상선염, 당뇨, 폐렴, 간염, 장염 등 다양한 면역 관련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혈액종양내과를 비롯해 감염내과 혹은 내분비내과, 병리과, 응급의료센터 등이 갖춰진 병원에서만 면역항암제 처방이 가능하다.  ◇올해 8월부터 92개 병원 통해 면역항암제 보험급여 적용지난 8월 정부에서 면역항암제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됨에 따라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가격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문재인 케어'에 의하면 약에 따라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350만 원~ 490만 원 선으로 이전 대비 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면역항암제에 대한 사용 경험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만큼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을 제외한 암의 오프라벨(허가 외 사용) 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다학제 심사위원회가 갖춰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다만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보다 넓은 암 질환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의 허가가 나면, 더욱 많은 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실제 최근 1개 약물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되었고 다른 1개 약물 또한 적응증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를 통한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김선혜 과장은 “면역항암제는 암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나 어떤 환자들이 효과를 볼지에 대해 판별하여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수년 내 많은 암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확신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절실하다” 고 말했다.
    암일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06 14:08
  • 길 음주운전 징역 8개월… 알코올 농도별 신체 증상

    길 음주운전 징역 8개월… 알코올 농도별 신체 증상

    가수 길(길성준)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징역 8개월 실형을 받았다. 검찰은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같이 실형을 구형했다. 길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채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길은 지난 6월 28일 새벽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화취소 수준인 0.172%였다. 2004년과 2014년 적발된 것에 이어 세 번째 음주운전이다. 술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길래 제대로 운전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가는 걸까?술은 뇌의 정상적인 기능을 억제한다. 대뇌는 이성·판단을 담당하는 신피질과 감정을 담당하는 구피질로 이루어져 있다. 알코올은 구피질보다 신피질에 먼저 영향을 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다. 이로 인해 구피질이 활발해져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 때 운전을 하면 평소보다 과격한 행동을 할 수 있다.또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에 도달하면 사고력과 자제력이 떨어진다. 0.10%일 때는 언어 기능이 저하하고 0.20%일 때는 운동기능이 떨어진다. 0.40%가 되면 감각 기능이 완전히 사라지고 0.60%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 및 심장 박동 기능이 망가져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데다 판단까지 흐려져 운전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기타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09/06 14:07
  • 노바티스, 7년 만에 글로벌 수장 교체

    노바티스, 7년 만에 글로벌 수장 교체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가 7년 만에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노바티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8년간 경력을 쌓아온 조셉 히메네즈 CEO가 내년 초 은퇴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2010년 다니엘 바셀라 CEO의 후임으로 노바티스를 이끈 히메네스는 내년 1월까지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사임 의사를 공개한 뒤 별도의 성명을 내고 “가족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후임은 현재 의약품 개발 총괄을 맡은 바산트 나라시만이 맡는다. 하버드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2005년부터 노바티스에 합류, 신약 개발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정식 취임일자는 내년 2월1일이다.노바티스의 수장 교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매출 감소를 반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춰진다. 글리벡 등 매출을 견인해온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이 특허만료되고, 제네릭사업부 등의 실적 악화 등으로 노바티스는 내외부적으로 분위기 반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나라시만 차기 CEO는 “노바티스를 지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노바티스는 전 세계 환자들에 대한 혁신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다. 최근 출시된 강력한 파이프라인과 세계적인 리더십, 광범위한 역량과 직원들의 헌신이 있기에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고 전했다.한편, 글로벌 수장 교체에 따라 한국법인의 신임 대표 취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26억원대 불법 리베이트 적발 이후 문학선 전 대표가 휴직 처리된 상태다. 현재는 크라우스 리베 임시대표가 업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사2017/09/06 14:02
  • 과상부절골술, 발목 관절염 통증 줄이는 효과 입증

    과상부절골술, 발목 관절염 통증 줄이는 효과 입증

    중등도 발목 관절염에 있어 경골의 과상부절골술이 발목 통증을 줄이고, 발목 기능을 향상시키며 연골 재생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골의 과상부절골술은 내측의 관절 연골에 과하게 쏠려있는 비대칭적인 부하와 체중 부하 축을 바깥쪽 정상 연골 부위로 이동시키는 수술이다. 발목 관절을 보존하는 수술법으로 관절연골이 퇴행하면서 생기는 변화와 발목의 기능 장애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심한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발목 내측부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과상부절골술을 시행하고 그중 22명의 환자(22개 발목)의 치료 12~60개월 후 경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환자가 발목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발목의 기능적 상태를 평가하는 AOFAS 점수(미국족부관절학회 족부기능지수)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 받은 환자 모두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수술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 내시경에서 85%가 발목관절 연골이 재생된 것으로 확인됏으며, 발목 관절 연골이 악화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손상 부위 연골이 재생되지 않은 일부 환자들도 발목 통증과 기능적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홍근 교수는 "발목 내측으로 과하게 쏠려있던 체중 부하축이 정상적인 연골이 덮여 있는 발목관절의 외측부로 이동하면서 안쪽에서 받고있던 과도한 압력이 해소돼 통증은 줄고 발목 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홍근 교수는 "다발성 미세천공술과 같은 골수유도치료법을 사용하지 않고 과상부절골술만으로 발목 관절염의 수술 전 후 연골 손상 부위의 회복정도를 조사 확인한 논문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며 "발목 내측부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수술적 방법을 결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정홍근 교수팀이 지난 7월 미국정형외과 족부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으며, '국제족부족관절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정형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06 14:00
  • 시력 망치는 사시… 아이 '이 증상' 보이면 의심

    시력 망치는 사시… 아이 '이 증상' 보이면 의심

    사물을 볼 때 눈동자가 서로 다른 곳을 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사시 환자다. 사시는 눈의 성장이 활발한 8~9세 이전에 나타나기 쉽다. 만약 사시가 의심된다면 이 시기 전에 치료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사시를 의심해야 할 증상은 무엇일까?사시는 양쪽 눈이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눈은 두 눈이 목표하는 지점을 바라보지만, 사시가 있으면 한쪽 눈이 다른 곳을 향해있다. 눈이 안쪽을 향하면 내사시, 바깥쪽을 향하면 외사시라 한다. 100명 중 2명이 겪으며 주로 눈 성장이 활발한 소아 시기에 나타난다.사시는 안구의 운동과 방향을 조절하는 신경과 근육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안구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생후 6개월 이전에 생기는 사시는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다운증후군·백색증·뇌성마비·뇌종양 등의 질환을 앓으면 사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치명적인 원인질환 때문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해야 한다.사시가 있으면 두 눈의 초점이 다르고 시선이 잘 고정되지 않는다. 특히 사시가 잘 나타는 시기의 어린이는 자신의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워 보호자가 유심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 아이의 눈 초점이 풀려 보이거나 사물을 볼 때 고개를 자주 기울인다면 사시를 의심해야 한다. 또 햇빛을 볼 때 유난히 눈부셔하고 눈을 찡그리는 것도 사시의 증상이다. 사시는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데다, 시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시력 발달이 충분히 안 돼 약시·근시·난시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또 외관에도 문제가 생겨 아이의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사시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 두 가지로 진행된다. 비수술적 방법은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에게 적합한데, 주로 정상적인 눈에만 안대를 씌운다. 문제가 있는 눈으로만 보게 해 교정시키는 것이다. 사시로 인해 눈에 굴절현상이 있으면 교정안경을 착용한다. 원시가 유독 심해 사시가 생긴 경우 조절 안경을 끼면 환자의 3분의 1은 호전된다. 수술적 방법은 문제가 되는 눈 근육을 찾아 올바르게 기능하도록 강화·약화하는 방식이다. 수술해도 재발할 수 있어 2회 이상 수술하기도 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6 13:36
  • 환절기 '눈 건조' 예방 위한 5가지 수칙

    환절기 '눈 건조' 예방 위한 5가지 수칙

    기온 변화가 심한 요즘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눈 건강'은 환절기 건조한 공기에 영향받기 쉽다. 대표적인 것이 눈이 너무 뻑뻑하거나 반대로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흐르는 '안구건조증'이다. 눈물량이 줄면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물이 줄줄 새는 사람도 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물막이 건강한 사람보다 얇다. 이로 인해 찬 바람 등의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눈물이 잘 나올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눈 건조 피로 클리닉'에서 제안한 5가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1. 스마트기기 사용 후 눈을 충분히 휴식시킨다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거나 초록색 등 눈이 편안해지는 색을 주시하면 된다. 2. 차 안 등 흔들리는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 눈이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눈을 오래 깜빡이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눈이 건조해진다.3.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한다 특히 눈에 온풍기, 선풍기, 에어컨 바람 등을 직접 받지 않게 주의한다. 4. 눈의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푸는 마사지를 자주 한다 손바닥이 따뜻해질 때까지 비벼서 눈에 대면 된다. 그 상태로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운동한다. 5. 루테인, 오메가3 등 눈에 좋은 영양소를 챙겨 먹는다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 색소 보충, 오메가3는 눈의 신경세포, 망막세포를 구성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6 13:29
  • 중장년·흡연자 취약 '두경부암'… 얼마나 위험한가

    중장년·흡연자 취약 '두경부암'… 얼마나 위험한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암 발생 건수 21만7057건 중 '두경부암'이 전체의 1% 정도를 차지했다. 두경부암은 뇌 아래부터 가슴 윗부분인 '두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다른 암에 비해 발병률이 적고 생소하지만 중장년층이 걸리기 쉬운 질환이다. 두경부암은 입·목 주변에 생기기 때문에 발암물질을 직접 맡는 흡연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두경부암은 크게 구강암·인두암·후두암으로 나뉜다. 구강암은 혀·잇몸·입술·턱뼈 등 입안에 발생하는 암이다. 인·후두는 음식물의 통로이자 호흡의 경로·발성 기능·기도 보호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곳에 생긴 암이 인·후두암이다. 두경부암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잘 생긴다. 구강암의 경우, 남성과 여성 환자의 비율이 1.4대 1 정도로 비슷했으나 인두암은 5.8대 1, 후두암은 16.6대 1로 남자가 월등히 많았다.구강암에 걸리면 입안이 자주 헐고 입안에 하얗거나 붉은 병변이 생긴다. 입이나 목에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갑자기 이가 흔들리기도 하고, 발치 후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대개 이런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면 구강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인·후두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고 목에 혹이 만져진다. 숨을 쉴 때 목에서 잡음이 나며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목소리가 심하게 변한다. 목이 아프고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두경부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 효과가 좋다.보통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중심으로 암을 제거한다. 구강암의 경우 암이 혀에 생겼다면, 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한다. 이후 재건 수술을 받지만 음식물을 삼키거나 말을 하는 데 불편함이 남는다. 인·후두암도 문제가 되는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후두를 제거하면 목소리가 나지 않아 인공 성대를 삽입해야 한다. 이후에는 삼킴·발성 장애가 남지 않도록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6 11:24
  • 두통 종류 6가지, 나는 어디 해당?

    두통 종류 6가지, 나는 어디 해당?

    두통의 종류는 다양한데, 그중 6가지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1차성, 2차성으로 나뉜다. 2차성 두통은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는 두통으로,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두통도 사라진다. 1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나타나는 두통이다. 6가지 두통 종류를 알아본다.◇1차성 두통▷긴장성 두통=1차성 두통의 절반 이상은 긴장성 두통에 해당한다. 뒤통수부터 목 주변까지의 근육이 긴장하고 굳어지면서 두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마, 볼, 목, 관자놀이까지 통증이 생긴다. 조이는 듯한 압통이 10분~2시간 지속된다. 주로 아침이나 밤에 생긴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해 거북목인 사람에게 잘 생기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도 고위험군이다.▷편두통=관자놀이 부근에서 고동치는 느낌이 나면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심장박동에 맞춰 지끈거리는 증상이 4시간 이상 지속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다. 구역·구토가 동반된다. 시끄러운 소리나 빛에 대해 과도하게 예민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군발두통=한쪽 눈·관자놀이·이마 주변이 유독 아프다. 다른 두통과 다르게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두통이 발생한다. 통증은 몇 주일에서 여러 달에 걸쳐서 매번 같은 시간과 밤에 일어난다. 한 번에 4시간 이상 지속되는 편두통과 달리 15분~3시간 이내로 끝난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주기로 발생하기 때문에 군발두통이라고 불린다.◇​2차성 두통2차성 두통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중 증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두통 세 가지를 꼽았다. ▷​경추성두통=목 근처에서 시작해 통증이 후두부(머리 뒷부분)로 퍼진다. 심해지면 귀와 눈까지 아프다. 경추디스크, 경추신경 손상 등으로 인해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성보다 여성이 잘 겪는다.▷​부비동두통=통증이 이마와 코 주변 부위인 부비동 부근에서 시작돼 양쪽 눈 사이로 퍼진다. 부비동염은 콧 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부비동염이 생기면 머리가 무거운 증상도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턱관절두통=관자놀이 부근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음식물을 씹을 때 쓰는 근육인 저작근은 턱부터 관자놀이까지 길게 붙어 있다. 저작근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 턱관절두통까지 나타난다. 턱관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이러한 통증이 나타난다. 입을 벌릴 때 '뚝' 소리가 크게 나는 경우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7/09/06 11:18
  • 다이어트 '식사량' 얼마나 줄여야 적절할까?

    다이어트 '식사량' 얼마나 줄여야 적절할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지 않은채, 시중에 유행하는 원푸드·디톡스 다이어트 등을 따라했다가 부작용을 겪곤 한다. 열량을 급격히 줄이면서 몸에 문제 생겨 탈모·무기력증·변비 등을 겪는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식사량을 얼마나 줄이는 게 적절할까?열량을 제한하는 식사는 크게 초저열량식(1일 800kcal 이하)과 저열량식(1일 1200~1500kcal)으로 나뉜다. 초저열량식은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으나 건강상 문제를 일으킨다. 초기에는 체중이 빠르기 줄지만 장기적으로는 감량된만큼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초저열량식으로 약 15kg을 감량한 대부분의 사람들에서 18개월 이내에 감량한 체중의 50~80%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초저열량식의 부정적 효과가 밝혀지면서 국립심폐혈연구소(NHLBI)의 치료지침은 초저열량식보다 저열량식을 권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저열량식을 통해 하루 500kcal 정도 적게 먹으면 1주일에 0.5kg 정도 체중이 줄어들고, 6개월간 지속하면 초기 체중의 10%까지 감량할 수 있다. 여자는 하루 1000-1200kcal·남자는 1200-1500kcal 정도의 열량을 섭취하면 된다.누베베한의원 이수아 원장은 "한국인의 영양섭취 기준에 맞춰 저열량식을 할 경우,식단의 50~60%는 당질, 20~25%은 지방질로 구성하는 게 좋다"며 "포화지방은 섭취 열량의 7% 이내로 하며, 트랜스지방 섭취를 최소화하고 콜레스테롤 섭취를 1일 200mg 이내로 제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단백질 섭취량에 대해선 학계의 의견이 다양하지만, 대개 섭취 열량의 25~30%를 단백질로 섭취하는 고단백 식사가 체지방을 줄여준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고단백 식사는 포만감을 늘리고 혈중 지질 수치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단백질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 양을 증가시켜 장기적으로 뼈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또 대사 과정에서 단백질이 콩팥의 여과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6 10:27
  •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원장, 헬스조선 학술자문위원 위촉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원장, 헬스조선 학술자문위원 위촉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원장이 헬스조선 족부전문 학술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헬스조선은 국민건강을 위해 이바지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리고자 하는 박의현 원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족부전문 학술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고 전했다.박의현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 족부 수술 지도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으로 족부 및 무릎수술 1만2000차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연세건우병원의 대표원장이다.박의현 원장은 "헬스조선 족부전문 학술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감사하다"며 "국민 건강 증진을 우선으로 하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09/06 10:18
  • 보청기 맞출 때, 이비인후과 전문의·청각사 협진 필요

    보청기 맞출 때, 이비인후과 전문의·청각사 협진 필요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 등은 보청기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끼지 않으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거나, 두통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나타나는 불편감은 다양하다. 구체적으로 ▲주변 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들리거나 ▲​여전히 말소리가 선명하게 들리지 않거나 ▲​가까운 말소리보다 먼 잡음이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다.이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주변 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들리는 것은 보청기를 착용한 후 누구나 겪는 증상"이라며 "시간을 거치면 사라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소리가 선명하지 않으면 보청기 기능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완해야 한다. 김성근 원장은 "주변 소음을 없애는 기능, 말소리만 확장하는 기능, 말소리가 벽이나 바닥에 반사돼 생기는 반향음을 상쇄하는 기능 등 다양한 효과를 이용해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까운 말소리보다 먼 소음이 선명하게 들리면, 보청기의 소리 압축기능을 손봐야할 필요가 있다.김성근 원장은 "보청기 불편감을 완화하려면 청력을 여러모로 검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각을 담당하는 속귀는 미로처럼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속귀의 역할을 도와주는 것이 보청기다. 보청기는 단순한 순음청력검사만으로는 난청의 종류와 원인, 보청기 효과 등을 완벽히 파악할 수 없다. 같은 정도의 난청이라도 개인별 청각기능과 난청의 특성, 소리에 대한 민감도가 모두 다르다. 따라서 올바른 교정을 위해서 청각의 주관적, 객관적 검사와 뇌 청각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등을 거쳐야 한다. 또한 보청기 착용 후에도 청력 회복에 대한 객관적인 검사를 통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김성근 원장은 "보청기를 이용한 청각재활을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청력 변화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보청기를 조절하고 정기적으로 청력을 관찰하는 청각사에게 협진 관리를 받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9/06 10:08
  • 약물로 치료 안 되는, 난치성식도염 원인 찾아 교정해야

    약물로 치료 안 되는, 난치성식도염 원인 찾아 교정해야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장기간 약물치료를 해도 증상이 잘 낫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치료가 잘 안 되는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인 경우에는 약 복용법에 문제가 있거나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06 09:00
  • 생리통 갑자기 심해졌다면, 부인과 진료 받으세요

    생리통 갑자기 심해졌다면, 부인과 진료 받으세요

    27세 직장인 여성 A씨는 어릴 때부터 생리 기간만 되면 꼼짝없이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생리통이 심해 늘 진통제에 의존하며 버텼다. 그러던 중 A씨는 최근들어 생리통이 극도로 심해지고 생리기간도 길어져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거대 자궁근종'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여성들이 흔하게 경험하는 생리통은 증상과 원인 등에 따라 크게 '일차성 생리통'과 '이차성 생리통'으로 나뉜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생리통'이지만, 이전에 없던 생리통이 생기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특정 질환에 의해 생기는 '이차성 생리통'을 의심해야 한다.이차성 생리통의 원인 질환으로는 자궁 근육층을 이루는 평활근에 종양이 생기는 '자궁근종'과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골반 등 엉뚱한 곳에서 증식하는 '자궁내막증' 등이 있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한데, 생리양 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생리통, 골반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환자의 연령·폐경 여부·증상 유무 등을 고려해 약물치료나 수술을 선택하게 된다. 만일, 근종의 크기가 크고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 수술치료를 하는데, 향후 임신을 위해 자궁을 보존해야하는 경우 자궁절제술 대신 근종만 절제하고 자궁근층을 봉합하는 근종적출술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로봇 복강경수술로 자궁근층을 여러 겹으로 튼튼하게 봉합할 수 있게 됐다.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에는 심한 생리통과 함께 생리때가 아닌 평상시에도 골반통증이 생기고 배에서 혹이 만져질 수 있다. 치료는 생리를 멈춘 뒤 자궁내막증 조직을 퇴화시키는 호르몬 치료를 시행해 통증을 조절하고 임신율도 향상시킨다.이차성 생리통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임이나 유산·임신시 조기 진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생리통이 심하다고 느껴지거나 이전에 없던 생리통이 발생한 경우, 생리기간 전후에도 통증이 나타난 경우라면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최근 생리대 사용 후 생리통이 심해졌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아직 인과관계를 증명한 연구 결과가 없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단정짓기는 어렵다. 이러한 문제에 지나치게 우려하기보다는 문제가 되는 여성용품 사용 유무에 관계없이 생리통이 생기고 생리 주기가 변했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부인과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2017/09/06 09:00
  • 발기부전 65%, 혈관 노화 때문… 식이조절·유산소 운동 해야

    발기부전 65%, 혈관 노화 때문… 식이조절·유산소 운동 해야

    발기부전은 심혈관 건강의 적신호다. 최근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을 심혈관 질환 초기 증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발기는 확장된 음경 혈관으로 혈액이 모여 빠지지 않는 상태인데,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져 혈액 유입이 방해받으면 발기부전이 생긴다. 따라서 발기부전이 생겼다면 혈관 건강상태를 의심해야 한다.발기부전은 심혈관 질환인 심장병·고혈압과 관계가 깊다. 미국 매사추세츠 남성노화 연구(MMAS)에 따르면 매년 발기부전 발병률은 1000명당 25.9명이지만 심장병 환자에게선 58.3명, 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에서는 42.5명으로 각각 2배 이상 더 많이 발생했다. 대한남성과학회 양대열 회장(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음경의 혈관은 매우 가늘어 심혈관 질환 초기 증상으로 발기부전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발기부전은 혈관이 노화된 고령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MMAS 연구를 보면 40세와 70세 남성 사이에 완전발기부전은 5.1%에서 15%로 증가했고, 중등도 발기부전은 17%에서 34%로 늘었다. 대한남성과학회는 국내 40~79세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32.4%)이 발기부전이었다.◇발기부전 65%, 혈관 노화가 원인나이가 들면 혈관이 노화해 탄력과 기능이 떨어진다. 고령에서 발생 빈도가 잦은 발기부전은 음경으로 유입되는 동맥 혈류의 감소와 함께 음경으로 모인 혈액이 빠져 나가지 않게 하는 정맥폐쇄기능의 부전이 주요 원인이다. 그래서 발기부전이 시작되면 혈관 노화를 의심해야 한다. 음경 혈관의 대부분은 지름이 0.3㎜로 가늘어서 조금이라도 탄력을 잃거나 혈관 내부가 좁아지면 발기부전이 된다. 양대열 회장은 "심장병·고혈압이 있으면 발기부전이 더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 국내 혈관성 발기부전은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심장학회 저널연구에서는 발기부전을 앓는 심장병 환자(11.3%)가 발기부전을 겪지 않는 심장병 환자(5.6%)보다 사망률이 약 2배 높았다.◇성적 자극에도 발기 잘 안 되면 의심발기부전은 3개월간 발기가 안 됐을 경우를 말하는데, 발기와 관련, 스스로 평가를 하다 보니 자신이 발기부전인지 아닌지 알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성적 자극으로 발기됐을 때 성교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발기가 총 횟수의 절반이고, 성교 중 발기 상태가 끝까지 유지되지 못한 횟수가 절반 정도라면 발기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양대열 회장은 "과거보다 성욕이 떨어진 느낌을 받고, 정액량이 줄었으며 성적 쾌감이 떨어진 것도 발기부전 증상"이라며 "특히 한번 사정 후 다시 발기가 될 때까지 상당 시간이 걸린다면 발기부전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발기부전은 정신적·육체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므로 앞선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병원에선 발기부전이 심리적 원인인지 아닌지 가려내는 '야간음경발기검사'와 호르몬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내분비검사' 등을 통해 발기부전을 진단한다. 양대열 회장은 "발기 강직도, 성교 시 발기 유지 상태, 성적 만족도 등을 살피는 설문조사와 상담을 함께 진행해 발기부전 진단 정확도를 높인다"고 말했다.◇약물치료로 환자의 70%가 개선발기부전은 혈관 질환이므로 식이 조절과 운동 등은 기본적으로 해야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증 이상이라면 약물치료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경구 약물로는 현재 비아그라·레비트라·시알리스·자이데나·엠빅스 등 총 5종류가 있다. 양대열 회장은 "발기부전 환자의 70%는 먹는 약물로 발기기능이 개선된다"며 "약물 효과가 없거나 약물 투여가 힘든 환자에게는 주사제나 음경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단 주사제는 장기간 사용 빈도가 잦을 경우 주사 부위가 굳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양대열 회장은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가벼운 걷기나 조깅 등의 운동을 하고 지방 위주의 식단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06 09:00
  • HEALTH & BOOK '눈이 젊어지는 기적의 눈 건강법' 외

    HEALTH & BOOK '눈이 젊어지는 기적의 눈 건강법' 외

    Book 1 눈이 젊어지는 기적의 눈 건강법주천기 지음 | 비타북스안과 명의로 알려진 가톨릭대학교 안과 주천기 교수가 지은 책이다. 내 눈의 건강 상태는 어떤지, 어떤 질환을 조심해야 하는지와 함께 눈에 적당한 조명 밝기나 좋은 선글라스 고르기 등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습관을 알려준다. 
    특집기사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9/06 08:30
  • 대한남성과학회, 남성 질환 바로 알리고 연구에도 힘써

    대한남성과학회가 9월 8일 금요일 오후 3~5시 서울 종로구민회관 2층에서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2017 실버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제는 남성 중·장년층이 흔히 겪는 비뇨기 질환인 발기부전, 남성갱년기다.1982년 창립한 대한남성과학회는 남성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7년 국내 처음으로 '실버리본 캠페인'을 열고 주요 남성 질환에 대한 시민강좌와 상담을 진행했다. 2003년부터는 '건강한 성 행복한 삶'잡지 발행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남성 질환을 알리고 있다. 2005년에는 남성건강과 관련된 연극을 전국 8개 대도시에서 순회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성과학회는 남성질환을 알리는 동시에 연구에도 힘을 쓰고 있다.최근에는 공식 학술지 '대한남성과학회지'가 국제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인 SCIE에 등재됐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SCIE 학술지는 17개뿐이다. 대한남성과학회는 비뇨기과뿐 아니라 산부인과·내분비내과·병리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06 08:30
  • 녹차물로 지은 밥, 일반 밥보다 폴리페놀 함량 40배

    녹차물로 지은 밥, 일반 밥보다 폴리페놀 함량 40배

    백미로 밥을 지을 때는 생수 대신 '녹차물'을 넣어보자. 녹차물로 밥을 하면,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이 증가하는 건 물론이고 향긋한 녹차향까지 느낄 수 있다. 최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된 '녹차분말 첨가가 쌀밥의 항산화 활성 및 물성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밥을 지을 때 녹차물(밥을 할 때 사용하는 물에 녹차 분말 3g을 푼 양)을 넣었더니,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크게 증가했다.연구팀은 백미 200g을 기준으로 정제수만 넣고 지은 밥과 녹차 분말을 각각 1·2·3g씩 풀어서 만든 녹차물로 지은 밥의 항산화 성분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3g의 녹차분말이 들어간 녹차물로 지은 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85.1㎎/100g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정제수(2.1㎎/100g)로 지은 밥과 비교하면 폴리페놀 함량이 40배로 많은 것이다. 플라보노이드 함량 역시 녹차 분말이 3g 들어간 밥(32.9㎎/100g)에서 가장 많이 측정됐다. 정제수로 한 밥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0.13㎎에 불과했으며, 2g은 22.6㎎, 1g은 10.1㎎로 측정됐다.연구팀은 녹차물을 넣은 밥의 지질과산화 억제 효과와 항산화 활성도(활성산소 제거 능력) 변화도 살폈다. 녹차 분말을 3g 첨가한 밥이 항산화 활성도가 가장 활발했다. 또한 녹차물을 넣었을 때 밥이 질거나 딱딱해지는 등의 식감 변화도 확인했는데, 정제수를 넣은 밥과 녹차물 농도를 달리해서 한 밥 간에 식감 변화나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녹차물로 밥을 하면, 활성산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9/06 08:00
  • 휘어지는 방광내시경, 통증 줄고 진단은 더 정확

    휘어지는 방광내시경, 통증 줄고 진단은 더 정확

    통증은 줄고 진단 정확성은 높인 휘어지는(연성) 방광내시경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렌즈 기술의 발달로 연성 방광내시경 화질이 크게 좋아지면서 기존 딱딱한 막대 형태(경성)의 내시경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선 비뇨기 질환 진단 시 경성 방광내시경을 많이 썼다. 경성 방광내시경은 극심한 통증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영상 화질이 우수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연성 방광내시경보다 보편적으로 사용돼왔다.하지만 최근 디지털 방식의 연성 방광내시경이 개발되자 우수한 화질을 내세웠던 경성 방광내시경이 서서히 진단 영역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디지털 방식의 연성 방광내시경은 과거 광섬유를 사용하던 연성 방광내시경에 비해 화질이 9배나 좋아졌다. 남성은 신체 구조상 요도 길이가 길고 굴곡이 있어 경성 방광내시경을 사용하면 통증이 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화질이 개선된 연성 방광내시경이 등장하면서 더 정확한 요로감염·전립선염 같은 비뇨기 질환 진단이 가능해졌고, 환자의 고통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골드만비뇨기과 조정호 원장(대한비뇨기과의사회 보험이사)는 "경성 방광내시경은 부분마취를 해도 통증 지수(10점 만점)가 7~8 수준으로 높지만 연성 방광내시경의 통증 지수는 2~4 정도로 낮다"며 "점차 진단영역에서 연성 방광내시경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06 08:00
  • [헬스케어 단신] 비타민D·UDCA 함유 '썬팩타민' 출시 외

    비타민D·UDCA 함유 '썬팩타민' 출시대웅제약이 최근 비타민D와 UDCA를 함께 넣은 '썬팩타민'을 출시했다. 썬팩타민은 햇빛(Sun)에서 오는 비타민D라는 의미로, 비타민D3가 하루 필요량인 1000IU가 함유됐다. 여기에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답즙산의 유효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10㎎과 비타민B2 5㎎을 추가로 넣어 비타민D의 체내 흡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육체 피로와 뼈와 치아의 발육 불량 및 구루병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해조류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식물성 연질 캡슐을 사용해 온도·습도 변화에 따른 품질의 변화를 줄였다. 만 12세 이상 및 성인 1일 1회 1캡슐 복용하면 된다.피부 강화 '더마비 인텐시브 베리어' 4종더마비가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보디 제품 '더마비 인텐시브 베리어 4종'을 출시했다. 보디 워시, 보디 크림, 멀티 오일, 멀티 오인트 크림 네 종류다.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수분 손실을 막고, 피부를 오랫 동안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파라벤·페녹시에탄올·미네랄 오일·색소·에탄올 등 다섯 가지 피부 유해 성분을 넣지 않았고, 대신 열 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했다. 더마비 공식 쇼핑몰, 올리브영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신2017/09/06 07:30
  • 혈관 질환은 한통속… 심장·뇌·대동맥 통합적으로 본다

    혈관 질환은 한통속… 심장·뇌·대동맥 통합적으로 본다

    주부 신모(65)씨는 지난해 배드민턴을 하던 중 갑자기 머리가 터질 듯한 두통과 구토 증세가 나타나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평소 고혈압 외에 별다른 지병이 없었고, 운동 시 가끔 왼쪽 가슴이 뻐근한 통증을 느낀 적이 있었지만 금방 사라져 별걱정을 하지 않았다. 신씨는 응급실에서 뇌 CT를 찍어본 결과, 뇌출혈 소견을 보였다. 곧바로 뇌혈관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뇌혈관조영술을 했더니 뇌동맥류(뇌동맥이 늘어지면서 혈액이 고임) 파열이 확인됐다. 출혈을 막는 수술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심전도 검사에서 심근경색이 의심됐고, 응급초음파 검사에서도 일부 심장 근육의 움직임이 현저히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신씨는 신경외과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뇌혈관조영술과 관상동맥조영술을 동시에 받았다. 먼저 관상동맥조영술을 통해 두 개의 관상동맥이 막힌 것을 확인, 즉시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다. 이어서 파열된 뇌동맥류에 코일 색전술(뇌동맥류 안으로 얇은 백금으로 된 코일을 넣어 파열 부위를 막는 시술)을 했다. 신씨는 6주 간의 집중 치료를 받은 후 무사히 회복했다.◇혈관은 한통속… 동시다발적으로 발병신씨처럼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혈관 질환은 심장·뇌·대동맥·말초혈관 어느 한군데에만 생기지 않는다. 혈관은 모두 연결돼 있고, 혈관 질환의 원인 역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비만·스트레스·흡연 등으로 비슷해 질환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2006년 뇌혈관 질환(Cerebrovascular Diseases)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심근경색 등으로 관상동맥우회로술 받은 환자 246명의 뇌혈관을 검사한 결과, 36.7%에서 경동맥 협착증, 28.9%에서 두개강 내 동맥 협착증이 발견됐다. 2008년 유럽신경학회지 발표 논문에서는 뇌경색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5.4%에서 심장의 관상동맥이 막힌 관상동맥협착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이 늘어져 혈액이 고이는 동맥류도 여러 혈관에 발생한다.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서상현 교수팀이 대동맥류 등 대동맥 질환자 158명을 검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22.2%에서 뇌동맥류를 동반하고 있었다.◇혈관 질환 통합진료 하는 심뇌혈관병원혈관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많지만, 환자는 물론 의료진들도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뇌혈관병원 주진양 원장은 "심지어 동일한 약제를 중복해서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며 "심장, 뇌 등의 혈관 질환이 발병했다면, 다른 혈관 질환을 예방·관리하는 출발점에 섰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근경색을 앓은 사람은 뇌 MRA 같은 검사를 해 뇌혈관 상태를 미리 체크를 하거나, 말초혈관 질환이 있으면 심장초음파나 CT를 통해 심장혈관도 살펴야 한다. 아스피린 같은 혈전 용해제 등을 미리 복용하게 하는 것도 예방·관리법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심장·뇌·대동맥·말초혈관 질환을 통합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국내 처음으로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 심뇌혈관병원에는 심장센터, 뇌혈관센터, 대동맥혈관센터, 재활예방센터 등 4개의 센터가 있다. 주진양 원장은 "혈관 질환을 보는 신경외과·신경과·심장내과·심장혈관외과 의료진들이 모여 진료를 보다보니, 자기 파트 이외의 다른 혈관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료를 하고 있다"며 "협진이 용이한 것은 물론, 환자들은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동선이 줄어들면서 편의성도 증대됐다"고 말했다.◇응급시스템 도입, 수술 사망률 크게 줄여심뇌혈관 질환은 대부분 응급시술이나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뇌혈관병원은 응급 환자를 빠른 시간내 처치하기 위해 응급시스템(RAPID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응급시스템은 병원으로 전화가 오면 의뢰받은 환자 상태를 관련된 의료진 모두가 즉시 공유하고,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시간 동안 바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끝내는 것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뇌혈관병원 송석원 교수는 "이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나서 대동맥 수술 사망률이 14%에서 2%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2012년 국내 처음으로 시술과 수술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도입해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있다. 병원 내 재활예방센터를 둬 혈관 질환 후유증이나 재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9/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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