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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포폴 등 전문의약품 약 17억원 규모, 한의원 납품

    프로포폴 등 전문의약품 약 17억원 규모, 한의원 납품

    최근 국정감사에서 전문의약품 17억원어치가 전국 한의원에 납품됐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은 29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한의원 1855곳에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백신류, 스테로이드,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 7만6170개가 납품됐다고 밝혔다. 백신류가 3만 5152개로 가장 많았으며, 모르핀이나 프로포폴 등 마약류는 2733개, 향정신성의약품은 1478개가 납품됐다. 이는 약 17억원어치다.   마약류 의약품과 향정신성의약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에 따라 유통부터 폐기까지 매우 엄격하게 관리돼야 한다.  윤일규 의원은  "다수의 전문의약품이 한의원에 납품됐다는 것도 문제지만, 보건당국이 납품 이후 의약품 투약경로를 전혀 알 수 없다는 게 더욱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는 전문의약품 처방이나 투약이 어렵다. 약사법 제47조 1항에 따르면 한의원에 전문의약품을 납품하는 것은 불법이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29 13:07
  • 집에 있는 체온계, 무작정 들이밀면 '에러'

    집에 있는 체온계, 무작정 들이밀면 '에러'

    체온계를 사용하면 몸에서 열이 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런데 체온계 종류에 따라 재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잘못하면 열이 없는데 고열로 측정되거나, 열이 나는데 정상으로 측정될 수 있다. 1. 전자체온계 겨드랑이에 넣고 재야 정확하다. 겨드랑이 중간에 넣고 팔을 접어 밀착시켜 잰다. 땀이 있으면 체온이 실제보다 낮게 나온다. 측정 전에 겨드랑이를 가볍게 두드려 닦는 게 좋다. 두드리지 않고 문질러 닦으면 마찰열 때문에 체온이 높게 나온다. 구강용 체온계를 사용할 때는 혀 밑에 온도계의 측정 부분을 넣고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쉰다. 종료음이 울릴 때까지 측정한다. 2. 고막체온계 고막체온계는 귀를 살짝 위로 잡아당겨서 외이도를 일직선이 되게 펴고 재야 정확하다. 단, 3세 이하는 귀를 살짝 아래로 잡아당겨야 외이도가 일직선이 된다. 3. 이마체온계 탐침 부분을 이마 중앙에 밀착하고, 측정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관자놀이까지 문지르듯 3~5초간 잰다. 이마에 땀이 있으면 정확도가 떨어진다. 땀이 났다면 귓불 뒤쪽을 따라 아래위로 움직이며 잰다. 비접촉식 이마체온계는 이마 중앙에서 2~3cm 떨어뜨려서 잰다. 2초 내외의 측정시간 동안 이 거리를 유지해야 정확하다. TIP 나이 따라 다른 정상체온 1세 이하는 37.5도가 정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정상체온이 낮아지는데, 7세 넘으면 성인과 비슷한 36.6~37도 사이가 정상이다. 70세 이상은 36도가 정상 평균 체온이다. TIP2 체온계 따라 다른 정상체온 범주 재는 위치에 따라 정상 체온 범주는 조금씩 다르다.항문은 36.2~37.7도, 구강은 35.7~37.3도, 겨드랑이는 35.2~36.7도 사이면 정상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29 11:35
  • 사망 위험 큰 폐암, 초기 증상 알아야 잡는다

    사망 위험 큰 폐암, 초기 증상 알아야 잡는다

    tvN '따로 또 같이'에서 결혼 24년 차 최명길-김한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한길은 작년 말에 폐암 선고를 받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사람 만나는 것도 자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폐암은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질환이다. 인구 10만 명 당 35.1명이 사망해, 2위인 간암과 비교해도 1.5배 많다. 폐암의 사망 위험이 큰 이유는 발생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흡연 경력이 있다면 폐암의 주요 증상을 알아둬야 한다. 폐암을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입맛이 감소하고, 전신 무력감이 생기는 것이다. 체중이 갑자기 감소하기도 한다. 폐암만의 특징적인 증상도 있다. 폐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암 조직이 식도를 압박하면 음식물 삼키기가 어렵다. 발성에 관여하는 신경을 침범하면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한다. 폐의 윗부분에 암 조직이 자리한 경우엔 어깨나 팔의 통증으로 나타난다. 폐암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지니는 것도 중요하다.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폐암의 85%는 흡연에 의한 것으로 보고된다. 따라서 폐암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음주도 금물이다. 1주일에 2~3회 이상 술을 마신 여성은 2~3회 미만 술을 마신 여성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24.7% 높다. 또한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주 3~4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29 10:58
  •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증가, 귀 밑 부었다면 의심해야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증가, 귀 밑 부었다면 의심해야

    최근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해당 질병을 주의하라고 발표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4∼6월과 10∼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침샘)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며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로 전파된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과 만 4~6세에 MMR 백신 접종을 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 기록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박혜경 감염병감시과장은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등원이나 등교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수두는 모든 피부병변(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증상 발생 후 5일까지 등원·등교를 중지한다.  
    소아청소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29 10:42
  • 아이돌이 고백한 '폭식증'…우울한 감정이 원인일수도

    아이돌이 고백한 '폭식증'…우울한 감정이 원인일수도

    "계속 뭔가를 먹어야 했다" "(숙소 생활을 했고, 밤에 먹는걸 들키면 혼나서) 몰래 나와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막 울면서 먹었다"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허영지가 자신이 과거 폭식증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폭식증은 식사장애의 한 종류다. 식사장애는 음식을 극도로 적게 먹는 거식증과 폭식증이 있다. 폭식증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고 인위적으로 토해내는 것을 반복하는 증상이다. 폭식한 후에는 죄책감 때문에 입에 손을 넣어 토하거나 이뇨제, 설사약 등을 먹어 배출한다. 먹은 음식을 인위적 으로 반복해서 뱉어낸다는 점에서 많이 먹기만 하는 과식과 다르다. 지나친 구토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고, 치아가 부식되기도 쉽다. 거식증과 달리 폭식증 환자는 정상 체중이 많고, 겉으로 봐서는 티가 잘 나지 않는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29 10:34
  • 쉬지 않고 뛰는 심장에도 암이 생길까?

    쉬지 않고 뛰는 심장에도 암이 생길까?

    살아있는 동안 끊임 없이 뛰는 심장. 심장에도 암이 생길까? 그렇다. 다만 심장암은 의사들이 평생 볼까말까 할 정도로 드물다. 심장에 암이 잘 생기지 않는 이유는 심장은 평생 움직이기 때문에 외부 자극을 반복적으로 받지 않기 때문. 또 암은 상피세포에서 잘 생기는데 심장은 근육세포로만 이루어져 있다.심장암은 나이에 상관없이 10만 명당 1명 꼴로 발생한다. 원인은 세포의 돌연변이와 심장과 가까운 폐, 간 등의 암이 전이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장암은 드물긴 하지만,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무척 까다롭다. 일단 발병하면 혈액을 통해 잘 전이되고, 암이 심장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진단 뒤 1년 안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은 위암, 간암 등과 달리 심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기 어렵고 항암제도 잘 듣지 않는다. 심장암은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호흡곤란, 쇼크 등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을 땐 암이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심장의 운동기능이 떨어져 심각한 상태일 가능성이 많다. 심장암은 심장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 등으로 찾는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0/29 08:50
  • 오이 잘게 썰지 말고, 고기 굽기 전엔 '이것' 발라야

    오이 잘게 썰지 말고, 고기 굽기 전엔 '이것' 발라야

    같은 식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서 영양분 함량을 높일 수도, 줄일 수도 있다. 식재료별 영양분 살리는 조리법을 알아본다.▷오이=너무 잘게 썰지 않는 게 좋다. 오이를 써는 도중에 비타민C를 분해하는 아스코비니아제라는 효소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당근이나 무에도 아스코비나아제가 들어 있어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당근=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겨 조리해 먹자. 껍질에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효과를 내 체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어서 당근을 익히거나 기름에 살짝 볶아 먹었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파프리카=역시 지용성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었다. 기름에 볶아 먹어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게 좋다. 삶거나 끌이면 베타카로틴이 파괴된다.  ▷토마토=올리브오일 같은 기름을 넣고 가열해 조리하는 게 좋다. 토마토를 가열, 조리하면 껍질에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많이 나온다. 라이코펜도 지용성이어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에 잘 흡수된다. 고기나 생선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갈치=30분 이상 가열하지 않는 게 좋다. 갈치 속 영양 성분이 손실된다. 국이나 찌개 요리로 먹을 때는 국물을 같이 섭취한다. 갈치에 든 DHA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날로 먹거나, 잘 말려 가공한 제품을 먹는다. ▷고등어=굽기 한 시간 전에 소금을 뿌린다. 불필요한 수분이 빠져나가 살이 단단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조림할 때는 미리 식초를 뿌린다. 식초가 비린내를 제거한다.◇고기·생선 조리 전 밀가루 바르면 맛 좋아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밀가루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밀가루가 고기, 생선을 감싸 맛이 빠져나가지 않게 한다. 밀가루 대신 녹말가루를 써도 된다. 고기는 센 불에 굽는 게 맛이 좋다. 그러면 겉은 '마이야르 반응'으로 생성된 향기가 나고 속은 육즙으로 찬다. 마이야르 반응은 아미노산과 당이 반응해 고기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인데, 고기의 맛과 향을 좋게 한다. 채소를 볶을 때는 팬을 충분히 뜨겁게 달군 후 기름을 두르는 게 좋다. 연기가 날 정도로 가열한 팬에 채소를 넣고 빨리 볶으면 영양분이 덜 빠져나간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9 08:00
  • 일교차 큰 날에는 ‘협심증’ 주의하세요

    일교차 큰 날에는 ‘협심증’ 주의하세요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때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다면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는 병을 말한다. 협심증은 안정형협심증, 불안정형협심증, 변이형협심증으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안정시에는 가슴 통증이 없다가 운동, 계단오르기, 언덕오르기 등 평소 생활시보다 과격한 신체 활동이 있을 때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불안정형 협심증은 신체 활동 시에는 물론 안정시에도 통증이 있으며 통증 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변이형협심증은 주로 새벽이나 이른 아침, 혹은 과음 후 술이 깰 즈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왼쪽 가슴 쥐어짜는 것처럼 무겁고 답답한 압박통협심증은 왼쪽 가슴을 쥐어짜는 것처럼 무겁고 답답하며 숨이 막히는 압박통이 가장 전형적인 증상이다. 통증은 목이나 어깨 또는 왼쪽 팔 안쪽으로 퍼지고 간혹 턱밑, 목구멍 등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때로는 소화가 되지 않는 듯한 더부룩함, 가슴 두근거림, 심하면 불안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은 5분 이내로 지속되며 안정을 취하거나 협심증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 혀 밑에 넣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복용하면 가라앉는다.#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으로 발전할 수도협심증은 방치할 경우 급성 심근경색, 심부전, 치명적인 부정맥 등으로 발전하여 심한 경우 돌연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심장병은 치료가 조금만 늦어져도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돌연사의 70~80%는 심장질환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그 중에서도 협심증, 급성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이 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최철웅 교수는 "협심증 진단을 위해서는 가슴 통증의 양상이 협심증에 해당하는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지 등 병력청취를 통해 협심증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24시간 활동심전도 등의 검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협심증 치료는 약물, 내과적 시술, 외과적 수술로 나뉘는데 증상이 경미하거나 작은 혈관의 협착으로 허혈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만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불안정성 협심증이나 허혈의 범위가 크거나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병변의 해부학적 위치가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매우 위험할 수 있는 부위일 경우에는 시술이나 수술로 치료하게 된다.  또한 약물치료를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 개선이 없거나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흉통이나 숨찬 증상이 있을 때는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한다. 최철웅 교수는 "협심증의 주요 원인은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과 흡연, 음주, 비만, 고지혈증 등으로 알려져 있다. 협심증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금연하며 과도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0/29 07:30
  • "갑작스러운 콩팥 손상, 치매 위험 3배로 높여"

    "갑작스러운 콩팥 손상, 치매 위험 3배로 높여"

    급성콩팥손상 환자는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제시카 켄드릭 박사 연구팀은 급성콩팥손상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급성콩팥손상(AKI)는 콩팥 기능이 급속하게 상실돼 신부전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개 수술이나 심각한 감염 후 발생한다. 만성콩팥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을 오래 앓았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20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5.8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콩팥 손상 환자는 급성콩팥손상이 없는 환자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3배 이상으로 높았다. 구체적으로 연구 기간 중 98명이 치매를 앓았으며, 급성콩팥손상 환자의 7%, 그렇지 않은 환자의 2.3%가 치매를 앓았다. 켄드릭 박사는 “급성콩팥손상 환자는 콩팥이 다시 회복돼도 치매 위험이 높다”며 “급성콩팥손상이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3~2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신장학회의 ‘ASN Kidney Week 2018’에서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9 07:00
  • 면역력 떨어지는 겨울… 성인에게 권장하는 3大 예방접종

    면역력 떨어지는 겨울… 성인에게 권장하는 3大 예방접종

    예방접종은 어린이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다. 성인,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도 자신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챙겨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연령과 위험군에 따라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등의 성인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서울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예방접종 하는 게 좋다.▷인플루엔자=우리나라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한다. 따라서 본격적인 유행 시기 이전인 10월에서 12월 사이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를 감기와 같은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감기와는 다르다. 인플루엔자는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폐렴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65세 이상 성인과 만성질환자는 고위험군에 속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65세 이상은 국가무료예방접종 대상이다. ​▷폐렴구균=폐렴과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세균이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폐렴 위험성이 높아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폐렴 예방백신에는 단백결합백신(13가)과 다당백신(23가) 두 가지가 있는데, 성인 폐렴백신은 다당백신이다. 겨울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폐렴에 걸리기 쉬우므로 놓치지 말고 접종해야 한다. 현재 65세 이상에서 다당류 백신을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무상으로 맞을 수 있는데, 이들은 약 1년 후에 단백결합 백신을 추가로 맞으면 된다.▷​대상포진=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뒤 몸에 남아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감소함에 따라 다시 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극심한 신경통증이 동반되며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대상포진후신경통 역시 연령이 올라갈수록 증가한다. 만성질환이 없으면 60세 이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8 10:00
  • 덥거나 추운 날, 위장염 환자 늘어나는 까닭

    덥거나 추운 날, 위장염 환자 늘어나는 까닭

    더운 날과 추운 날 위장염 환자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는 1997~2013년 발생한 위장염 사례를 분석해 기상환경과 위장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낮거나 높은 기온이 위장염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횟수는 기온이 12도일 때 가장 낮았다.반면, 평균 기온이 6도인 추운 날 7%, 26도인 더운 날 21% 증가했다. 높은 기온은 대부분 식중독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높였다. 연구팀은 “날이 더우면 음식에서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온이 낮은 날은 로타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었다.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다. 낮은 온도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적은 양으로도 감염된다. 연구팀은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환기가 적어 사람 간 로타바이러스 전염이 쉬워지는 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침에 의한 비말(飛沫)로도 전염될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환경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8 08:00
  • 모유 성분별 함량, 산모 나이·체질량지수 따라 달라져

    모유 성분별 함량, 산모 나이·체질량지수 따라 달라져

    모유의 영양 성분별 함량이 산모의 나이와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나이는 모유의 지방, 탄수화물, 수분, 열량에, 체질량지수는 단백질량에 특히 영향을 미쳤다.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한원호 교수팀은 20~30대 건강한 산모 80명을 20대이면서 정상 BMI인 그룹, 20대이면서 과체중인 그룹, 30대이면서 정상 BMI인 그룹, 30대이면서 과체중인 그룹으로 나눠 이들의 분만 후 4주경 모유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젊고 체질량지수가 높은 산모의 모유는 지방, 열량 함량이 낮았고, 젊고 정상 체질량지수의 산모의 모유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았다. 나이가 많고 정상 체질량지수의 산모의 모유는 수분 함량이 많았다.체중 과다이거나 체중 저하인 싱생아나 영아는 영양 공급 시 열량 등을 평가하고 조절해야 한다. 이에 한원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모유은행 기능을 위한 연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5월 '유럽주산학회지(The journal of merternal-fetal & neonatal medicine)'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7 10:00
  • 주먹 꽉 쥐어보세요… '악력' 높아야 신체 쇠퇴 속도 느려

    주먹 꽉 쥐어보세요… '악력' 높아야 신체 쇠퇴 속도 느려

    악력이 강하고 인지기능이 좋으면 노년기 신체 기능 장애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칭다오대학교 연구팀은 유럽 건강, 노화 및 은퇴 조사(SHARE)에 참여한 50세 이상 남녀 1만4073명을 대상으로 악력과 인지 기능이 신체 기능 제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기능 제한을 측정하기 위해 ▲100m 걷기 ▲2시간 앉아 있기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나기 ▲쉬지 않고 계단 오르기 ▲어깨보다 높이 팔 들어 올리기 ▲큰 물체를 당기거나 밀기 등 10가지에 대한 항목을 설문 조사했다. 참가자는 각 항목에 대해 답했으며, 10개 항목에 대한 답은 이후 10년 동안 5번에 걸쳐 수집됐다. 그 결과, 악력이 강하고 인지 기능이 좋을수록 노년기의 신체 기능이 더 느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육체 및 정신을 단련했던 노인들이 신체 쇠퇴가 늦고, 독립성 상실, 삶의 질 저하, 사망 등의 위험도 낮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노인의학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7 08:00
  • 조현병 환자 살인 사건 잇따라 발생… 대체 어떤 질환이길래?

    조현병 환자 살인 사건 잇따라 발생… 대체 어떤 질환이길래?

    조현병 환자가 행인 2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경 인천시 동구 한 공원 앞 도로에서 A씨(58)가 행인 2명을 흉기로 찔렀다. 얼굴을 찔린 1명은 치료받고 퇴원했지만, 목 부위를 찔린 1명은 아직 의식 불명 상태다. A씨는 피해자 두 명과 모르는 사이였다. 그는 조현병으로 2002~2016년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불과 20일 전인 지난 5일에도 20대 조현병 환자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 여동생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조현병 환자의 흉악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조현병과 범죄의 관련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조현병은 어떤 병이고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는 언제일까?◇희귀 질환 아니야… 환자 수 꾸준히 늘고 있어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린 질환이다. 전두엽에 이상이 생겨 이성적인 판단을 하거나 충동을 조절하기 어렵고, 망상, 환청 등을 겪는다. 조현병을 극히 일부만 겪는 희귀 질환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생각보다 환자 수가 많다. 전세계 공통으로 100명 중 1~1.5명에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조현병 환자 수는 지난 2013년 10만2772명에서 지난 2017년 10만7713명으로 4년 새 4% 증가했고,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말에 따르면 조현병 환자라고 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지 않다. 조현병 환자 중에서도 약을 제대로 안 먹거나,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동반됐거나, 알코올에 중독된 환자 등이 주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 보통 조현병 환자는 일상생활이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되는데, 이로 인해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분노감이 쌓일 수 있다. 이것이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폭력성을 보일 확률이 일반인보다 조현병 환자에게 더 높게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조현병 환자가 왜 범죄를 저지르는지에 대해 분석한 외국 연구도 있다. 이에 따르면 망상이나 환청 등 병의 증상 때문에 범죄를 일으킨다. '저 사람을 해치지 않으면 네가 다친다'는 환청을 듣거나, '저 사람이 나를 해치려 한다'는 피해망상을 겪는 것이다. 조현병과 관련 없이 반사회적 성격장애(소시오패스 등)를 가져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자신을 관리해주는 가족을 '방해물'로 여겨, 폭력을 쓰거나 살인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알코올 중독, 우울증 등이 동반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실제 조현병은 다른 정신질환보다 알코올 중독, 공황장애 등 다른 종류 질병을 잘 동반한다. ◇초기에 치료해야 효과… 병 쉬쉬하면 안 돼 조현병은 초기에 치료해야 잘 완화된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당사자 자신이 병원을 찾거나, 주변인이 병원을 찾게 도와줘야 한다. 조현병 발병 전에는 자신이 망상이나 환청을 겪는다는 걸 자각하기도 하는데, 이때 병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의심 증상은 다른 사람을 과도하게 의심하는 것이다. 자신을 잠시 쳐다보기만 해도 째려보거나 감시한다고 생각한다. 환청도 듣는데, 특히 청각에 예민해져 아파트 윗집의 작은 소리도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하며 이사까지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조현병의 60~70%는 유전이고, 나머지는 과도한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조현병 치료는 보통 약물로 이뤄진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조절하는 약을 주로 쓴다. 매일 복용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1~3달에 한 번씩 주사를 놓아 증상을 조절시키는 법도 나왔다. 조기 발견 후 약 5년 정도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6 17:30
  • 단식과 동시에 '이것' 하면… 살 더 잘 빠져

    단식과 동시에 '이것' 하면… 살 더 잘 빠져

    체중 감량을 위해 '간헐적 단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하루 중 일정 시간(12~24시간) 금식을 하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은 실제 체중 감량 효과를 내는데, 이와 동시에 운동을 하면 체중이 더 효과적으로 감소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팀은 BMI 23 이상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과 운동의 효과를 분석해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운동 병행 그룹 ▲​간헐적 단식 그룹 ▲​운동 그룹 ▲​대조군으로 나눠 8주간의 변화를 관찰했다. 운동은 근력 운동 40분과 유산소 운동 20분을 병행했다. 그 결과, 8주 후 네 그룹 모두 체중이 감소했다. 단식-운동 병행 그룹이 평균 3.3Kg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그 뒤로 단식 그룹 2.4Kg, 운동 그룹 1.4Kg, 대조군 0.6Kg 순이었다.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둘레도 단식-운동 병행 그룹이 평균 4.1cm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그 뒤로 운동 그룹(2.9cm), 단식 그룹(2.1cm) 순이었다. 근육량 손실은 운동 그룹이 가장 적었다.​연구팀은 체중 감량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 변화도 분석했다. 그 결과, 단식-운동 병행 그룹만 혈당, 공복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중성 지방 등 대사 지표가 개선됐다. 운동 그룹은 중성지방이 감소하는 경향(–35.8mg/dl)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단식 그룹과 대조군은 중성 지방이 증가했다. 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도 운동을 한 그룹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6 14:21
  • 뇌졸중 조기증상 절반이 몰라…마비 등 증상 알아둬야

    뇌졸중 조기증상 절반이 몰라…마비 등 증상 알아둬야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 기구가 제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은 2007-2017년 국내 사망원인 통계에서 3위, 뇌졸중은 2016년 WHO 전세계 사망원인 2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골든타임 중요한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전국 약 52.7%에 그쳐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가 혈액과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고 뇌세포가 죽게 되는 질환이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흘러나온 피가 뇌에 고여서 뇌 손상이 오는 경우다. 뇌졸중이 발병하기 전 일과성 뇌허혈발작(일과성 허혈발작: transient ischemic attacks)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일과성 뇌허혈발작은 심하게 좁아진 뇌혈관으로 피가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흐르거나 뇌혈관이 피떡(혈전)에 의해 막혔다가 다시 뚫린 것을 말한다. 즉 뇌졸중 증상이 잠깐 왔다가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좋아지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앞으로 발생할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지만, 금방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기 쉽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이지만, 2018 통계청의 ‘시군구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약 52.7%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울의 경우 인지율이 가장 높은 강남구가 63.4%, 인지율이 가장 낮은 성동구가 20.1%에 그치는 등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표>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0/26 13:38
  • 을지병원 안영민 교수, 대한소아과학회 수상

    을지병원 안영민 교수, 대한소아과학회 수상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가 10월 18일부터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8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안영민 교수는 이날 ‘소아에서 정맥주사 후 일어나는 심정지의 원인과 심각성’에 대해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정맥주사 후 일어난 심정지에 대한 실제 사례들을 모은 발표를 통해 “정맥주사 후 심정지는 흔하지는 않지만 성인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특히 어린 영아에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과다한 미주신경 반응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의료진은 항상 주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0/26 13:33
  • 허리 건강 지키려면 "누워서 운동하세요"

    허리 건강 지키려면 "누워서 운동하세요"

    나이 들어 허리가 유독 뻐근하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돌출되고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잘못된 자세로 디스크에 계속 높은 압력을 가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과 수험생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앉아 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굽히거나 다리를 꼬는 것은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2배 이상으로 높여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허리는 의자 등받이에 붙이고 등과 가슴은 일자로 펴야 한다. 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일정 시간 일어서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의자 등받이에 등을 편하게 기대고 있는 것도 디스크가 받는 압력을 줄인다.운동으로 척추 근력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민준홍 원장은​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척추를 중심으로 허리, 골반, 허벅지 부위 깊숙이 자리한 '코어근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코어근육 강화운동은 누워서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민 원장은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서있을 때보다 누워있을 때 감소한다"며 "눕거나 엎드려서 운동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눕거나 엎드려 할 수 있는 코어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누워서 할 수 있는 코어운동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내리는 ‘브릿지’ 동작이다. 엉덩이 대신 팔을 일자로 편 상태에서 상체를 천천히 일으키는 운동도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6 11:31
  • 국립암센터, 3D 프린팅 활용 '골종양 절제 가이드' 개발

    국립암센터, 3D 프린팅 활용 '골종양 절제 가이드' 개발

    국립암센터 강현귀 교수(특수암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와 박종웅 전임의는 3D 프린팅을 이용해 골종양 수술 중 종양을 정확하게 절제할 수 있도록 돕는 ‘골종양 절제 가이드’를 개발했다. 골종양은 모든 연령에서 모든 뼈에 생길 수 있다. 종류와 부위가 다양한 만큼 환자 개인별 수술법과 기능 재건 방법이 모두 다르다. 수술 시 종양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것이 수술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뼈의 형태와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절제하는 것이 어렵다. 국립암센터 골연부종양클리닉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환자의 뼈에 들어맞는 절제용 도구를 개인 맞춤별로 제작했다. 3D 프린팅 절제 가이드를 이용하면 오차범위 3mm 이내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골종양 절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가이드가 종양 절제뿐 아니라, 동종골(기증자뼈)을 이용한 골재건에도 유용하게 사용됨을 밝혔다.  강현귀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은 수술의 정밀성을 높이고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성과와 수상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수술법이 인체 골격을 진료하는 정형외과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6 11:01
  • '화장실 들락날락' 소변 너무 많이 보는 나… 비정상일까?

    '화장실 들락날락' 소변 너무 많이 보는 나… 비정상일까?

    50대 중반 여성 S씨는 하루에 10번 이상 소변을 본 지 1년이 다 됐다. 처음에는 병원에서 방광염 진단을 받아 약을 먹었지만 나아진 것은 그때뿐이었다. 큰 병이 아닌지 걱정이 돼 비뇨기과를 찾은 S씨는 최근 '과민성방광'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과민성방광은 말 그대로 방광이 과민해져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질환이다. 방광 근육이나 배뇨 신경 등에 이상이 생겨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가 있고 ▲​밤중에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한두 번 이상 깨는 경우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한다.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는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고 해서 꼭 큰 병은 아니며, 의사와의 상담과 문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충분히 개선된다"고 말했다. ​소변을 많이 봐서 병원을 찾으면 의사는 보통 신경학적 이상이 없는지, 하부요로와 관련된 합병증이 없는지, 특별이 복용하는 약이 있는지, 요로감염이나 방해부학적 이상이 없는지, 비뇨기계 수술력이 없는 지 등을 따져보는데, 이러한 이상이 없다면 대부분 과민성방광이 원인이다.과민성방광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나이 들수록 흔하다. 남녀 유병률은 거의 차이가 없다. 유럽 4개국과 캐나다 인구를 조사한 경우, 전체 인구의 과민성방광 유병률은 11.8%, 남성 10.8%, 여성 12.8%였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서 18세 이상 한국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과민성방광 유병률은 12.2%, 남성 10.8%, 여성 14.3%였다.과민성방광이 있으면 우선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해야 한다.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증상이 크게 호전될 수 있다. 유지형 교수는 "흡연, 비만, 변비, 카페인 음료나 술, 탄산음료 섭취가 위험 요소"라며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과도하게 수분 섭취를 제한하면 소변이 농축돼 오히려 방광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광훈련을 하거나 요절박억제법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광훈련은 급하게 소변이 마렵기 전에 미리 소변을 보도록 일정한 시간 간격을 유지해 비뇨하는 것이다. 환자 증상이 나아지면 배뇨 간격을 점차 늘린다. 요절박억제법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울 때 화장실로 뛰어가지 말고 앉아서 다리를 모으고 골반저근을 수축해 소변 배출을 억제한 후 화장실로 가는 것이다. 골반저근운동법도 수시로 실시해야 한다. 골반저근운동법은 항문 괄약근을 5~10초 천천히 힘을 줘 수축시켰다가 다시 이완하는 것이다. 골반저근을 강화해 갑자기 소변이 참기 어려운 증상을 완화한다.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이 크게 나아지지 않으면 방광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방광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 유지형 교수는 "바이오피드백이라고 불리는 치료도 시도해볼 수 있다"며 "이는 여러 장비를 이용해 환자가 골반저근의 수축을 정확히 알도록 함과 동시에 골반저근을 강화시키는 치료"라며 "그 외에 질이나 항문 내 전극을 삽입하거나 전기자극을 가하는 전기자극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0/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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