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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잦은 질염, 생리대 바꿔도 해결 안 되면 구조 문제일 수도

    잦은 질염, 생리대 바꿔도 해결 안 되면 구조 문제일 수도

    여름철은 심한 냉대하, 땀 냄새 같은 체취에 외음부 습진까지 생기기 쉬워 여성이 쾌적하게 지내기 힘든 계절이다. 생리까지 하면 생리대와 닿는 부위의 피지낭 염증 같은 피부 트러블도 이 시기에 더 늘어난다. 생리 기간을 매달 5일씩 계산하면, 초경부터 폐경까지 대략 5만 시간이 훌쩍 넘는다. 패드와 마찰되는 예민한 부위의 통증과 가려움 때문에 힘들다면, 생리대를 더 부드러운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그래도 통증이 지속되면 신체 구조적 문제는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소음순이 비대하면 생리대와 계속 마찰이 생기면서 붓고 따끔거릴 수 있다. 냉증이 심할 때는 염증과 가려움증,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출산 후 변형이 생기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타이트한 팬츠를 즐겨 입는 등 평소 생활습관이 장기간 누적되면 비대 증상도 더 심해지는데, 이때는 소음순 축소교정 등 여성성형을 받으면 질염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소음순은 매우 얇은 점막조직이라서 수술자국이나 흉터를 남기지 않으려면, 콜드 나이프와 무혈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 등을 이용하는 소음순 미세성형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생리혈이 털과 엉키면서 나쁜 체취와 염증 등이 생기기 쉽다. 이때는 브라질리언 왁싱(레이저 회음제모)이 도움이 된다. 냄새와 질염 예방은 물론, 휴가철 수영복을 입을 때도 관리하기 쉽다.여성성형 후 질염, 자궁경부염, 성감염증 등이 있으면 수술 후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이러한 질환이 있는지 미리 검사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부터 먼저 받고 수술을 받으면 염증 예방과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땀이 많은 여름철 메이크업이 봄, 가을, 겨울 같은 다른 계절과 다르듯이, 여름철에는 여성의 습진 등 위생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7/17 14:19
  • [시니어 홈트] (5)허리근력 강화에 좋은 폼롤러 운동법

    [시니어 홈트] (5)허리근력 강화에 좋은 폼롤러 운동법

    헬스조선과 강북연세병원이 함께하는 시니어 홈트: 집에서 하는 운동법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서는 근력과 유연성을 지켜야 한다. 꾸준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운동법을 무작정 따라하다가는 부상 등 역효과를 얻기 쉽다. 이에 헬스조선은 척추‧관절병원인 강북연세병원과 함께, 동영상 ‘시니어 홈트: 집에서 하는 운동법’을 제작해 연재한다. 척추와 관절, 어깨 주변 근육 건강에 도움을 주고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운동 방법을 재활 전문가가 지도해준다.◇ 허리근력 강화에 좋은 폴롤러 운동법은? 동작이 어려워 보이지만 손과 발이 아닌 몸통으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해보세요. 점점 코어근육이 기능적으로 활성화되어 허리근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9/07/17 13:59
  • 퇴행성관절염 환자,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높아… 대책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높아… 대책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스웨덴 스카네 지역에 사고있는 약 46만90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대상자에는 약 3만4천명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포함됐다.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 연골이 손실되고 그로 인해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단순 노화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세균성·결핵성 관절염 후 관절 연골이 파괴된 경우,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연구팀은 연구 기간에 사망한 사람의 사망 원인과 퇴행성 관절염 사이의의 연관성을 살펴본 결과, 퇴행성 관절염이 단기간에 사망률을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장기간 퇴행성 관절염을 겪은 환자의 경우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16% 더 높았다.연구팀은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과 '염증'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운동을 피하고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체중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는 염증도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마틴 잉글랜드 박사는 "퇴행성관절염을 앓고있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퇴행성 관절염과 연골(Osteoarthritis and Cartilage)'에 게재됐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11:23
  • 전립선 건강 지표 PSA, 심혈관질환도 예측한다

    전립선 건강 지표 PSA, 심혈관질환도 예측한다

    전립선 특이항원(PSA)이 정상범위 내에서 높은 사람일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장유수·유승호(코호트연구센터)·주관중(비뇨의학과)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PSA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15%,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31% 감소한다고 밝혔다.PSA는 현재 전립선암에 대한 선별검사, 치료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혈액종양표지자이다. 일반적으로 PSA의 수치가 4ng/ml미만이 정상범위이지만 3~4ng/ml 이상이면 전립선염, 심한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이번 연구는 2011~2017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건강한 남성 88,203명 중 PSA 정상수치인 4ng/ml 미만의 대상자들을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관상동맥석회화 유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군(1.14~3.99)은 가장 낮은 군(0.58 미만)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PSA 수치가 높을수록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감소한 것이다. 2002~2017년 사이에 건강검진 받은 남성 24만3435명을 7.3년 추적한 결과 가장 높은 군(1.17~3.99)은 가장 낮은 군(0.60 미만)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유승호 교수는 “알려진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모두 보정해도 PSA 수치가 심혈관질환에 독립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PSA 수치가 남성호르몬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를 넘어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관중 비뇨의학과 교수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PSA 및 테스토스테론 검사를 통해 자신의 남성호르몬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보충과 교정이 필요하다”며 “또한 평소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남성건강을 지키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지(Circulation Research)에 게재됐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11:01
  • 철분 많으면 심장엔 좋지만, 뇌졸중은 위험

    철분 많으면 심장엔 좋지만, 뇌졸중은 위험

    철분 수치가 높을 수록 심장 건강은 좋아지지만, 뇌졸중 위험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런던 임페리얼대 연구팀은 4만8972명의 유전자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철분 수준과 질병의 위험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멘델리안 무작위화 접근법'이라는 유전자 기술을 사용했다. 연구 결과, 철분 수치가 높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동맥이 팽창할 위험을 줄여준다는 결과가 나왔다.특히 철분 수치가 높으면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쌓이는 걸 막아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죽상동맥경화증이란 혈관의 안쪽 내피에 콜레스테롤 침착이 일어나고 혈관 내피세포가 증식해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좁아진 혈관이 어딘지에 따라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질환으로 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그러나 높은 철분 수치는 혈액 흐름을 느리게 하기도 하는데, 이는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을 유발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혈전은 뇌졸중의 일반적인 원인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혈전이 생기면 혈관을 좁히거나 막아 혈액 흐름을 가로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높은 철분 수치는 박테리아 피부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나왔다.디펜더 길 박사는 "철분은 몸에 중요한 무기물이며 몸 속에 산소를 운반하는데 필수적이다"며 "너무 적은 철분은 빈혈을 일으킬 수 있지만, 반대로 너무 많으면 신체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 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10:58
  • 뷰티블렌더, 한정판 스펀지 '조이' 론칭

    뷰티블렌더, 한정판 스펀지 '조이' 론칭

    뷰티블렌더가 한정판 스펀지 ‘조이’를 론칭한다.뷰티블렌더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한정판 스펀지 조이는 싱그럽고 화사한 노랑 컬러의 소장욕구를 높이는 메이크업 스펀지로 썬크림, 비비,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시 활용하면 촉촉하고 매끈한 윤광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뷰티블렌더는 2002년 헐리웃 스타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Rea Ann Silva가 개발한 최초의 메이크업 스펀지로 16년째 전세계적인 셀럽&메이크업아티스트, 메이크업 뷰티 유튜버에게 인기다.메이크업에 뷰티블렌더의 달걀 모양 스펀지를 사용하면 좁은 표면, 넓은 표면 어디든 쉽게 블렌딩할 수 있으며, 결이 남지 않는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물에 적셔 사용 시 2배 사이즈 업 되어 물광 및 윤광 표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기초메이크업부터 국소부위, 치크 메이크업까지 사용 용도 및 목적에 따라 스펀지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조이는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뷰티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10:28
  • 송가인 트라우마… 교통사고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하나

    송가인 트라우마… 교통사고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하나

    가수 송가인이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 송가인은 "교통사고가 난 뒤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했다. 10년 전에도 교통사고를 당했던 경험을 말하면서 "속도가 조금만 빨라져도 심장이 빨리 뛰고, 눈을 감게 되더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지난달 20일 오전 전북 김제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송가인은 해당 사고로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교통사고와 같은 사고를 겪은 사람은 '트라우마'라고 불리는 정신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트라우마는 사고 상황의 정신적인 충격 때문에 당시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동일한 불안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트라우마는 뇌에서 무의식을 담당하는 '편도'와 의식을 담당하는 '해마'의 협업이 안 돼 생긴다. 트라우마 상황이 되면 편도는 평소보다 과하게 활성화되고 해마는 억압되는데, 이때 의식적인 기억 저장 시스템이 닫히고, 사고에 대한 기억 대부분은 편도에 무의식적인 감정의 형태로 기억된다. 따라서 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소리·사람 등이 있으면 당시의 기억이 감정으로 되살아나는 것이다.트라우마로 인한 후유증은 다양하다.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정신질환부터 승강기를 탈 때 느끼는 불안감, 당근 냄새를 맡으면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 무기력함·집중력 감퇴·불쾌감 같은 일상 속 불편함 등이 있다. 과민 반응, 불신, 악몽 역시 트라우마 후유증이다.트라우마는 가족·친구·성직자 등 주변 사람들의 상담과 위로 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후유증으로 괴로움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트라우마에 '노출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 노출 치료는 트라우마 원인에 직접 맞서면서 점진적으로 두려움과 공포를 줄여나가는 방법이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10:25
  • 무릎 인공관절수술, 맞춤형으로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환자의 무릎 상태를 고려해 시행하는 환자 맞춤형 무릎 관절 치환술이 기존 수술법보다 더 자연스런 무릎 관절 기능 재현에 도움을 주며 환자 만족도 역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는 한쪽 무릎에는 기존 관절 치환술을, 다른 한 쪽에는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해 비교하는 시신 연구를 통해 맞춤형 관절 치환술을 시행한 무릎에서 정상에 가까운 슬개-대퇴관절 기능이 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무릎 관절 치환술은 중증으로 진행된 퇴행성 관절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술로 손상된 관절을 제거한 뒤 특수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의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법이다.최근 인구 고령화와 생활방식 서구화로 무릎 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환자가 점차 늘고 있지만 기존 수술법은 환자의 무릎 연조직 상태나 변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역학 축에 직각인 골절제와 균등한 연부조직 균형을 추구하기 때문에 무릎 전체의 역학을 변화시켜 통증이 지속되고 기능이 소실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그러나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의 경우 환자의 무릎 형태에 맞춰 골절제를 시행하고 연조직 긴장도는 그대로 유지하여 최대한 환자의 생체역학을 보존한다.고인준 교수는 “슬개-대퇴 관절은 무릎의 앞쪽에 위치하는 작은 관절이지만 일상생활 및 스포츠 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능 복원이 필요하다”면서 “환자 맞춤형 인공 관절 수술은 보다 정상적인 무릎 관절의 생체역학을 재현하며 이에 따라 슬개-대퇴 관절의 역학도 정상에 가깝게 재현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이어 “그간 환자 맞춤형 무릎 관절 치환술의 우수한 임상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기초연구가 부족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생역학적 기초연구의 근거를 제시한 것에 임상적 의의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유럽무릎관절학회 학술지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10:23
  • 미세 먼지에 눈물도 오염되나요? 사실은…

    미세 먼지에 눈물도 오염되나요? 사실은…

    최근 미세 먼지가 다시 심해지면서 눈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눈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이 보이면 눈물이 먼지에 오염된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하지만 검은 점, 동그라미, 머리카락 같은 실 모양, 희미한 아지랑이같이 보이는 이것의 정체는 비문증(날파리증)인 경우가 흔하다. 비문증은 눈물에 있는 먼지가 아니고 눈 속의 물, 즉 유리체 내에서 떠다니는 부유물이 눈으로 들어온 빛에 의해 그림자가 져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안구는 공과 같은 구체로 유리체라는 투명한 조직이 안구 내를 채우고 있다. 유리체는 99%가 수분이고 나머지는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명한 젤리 형태이다.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 섬유조직에 변성이 일어나면 서로 뭉쳐져서 부유물이 발생한다. 또한 유리체에서 시신경과 단단히 붙어있는 부분이 떨어지는 후유리체 박리도 50세 전후로 발생하여 커다란 날파리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앞의 두 가지 원인은 생리적 비문증으로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병은 아니지만, 안구 내 염증(포도막염), 망막 열공(구멍이 생긴 상태) 및 박리, 안구내출혈, 외상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즉 갑자기 부유물이 선명해진 경우, 부유물의 숫자가 많은 경우, 번쩍임 등의 시력 증상이 동반된 경우는 꼭 빨리 안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과 한재룡 교수는 “비문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며 “심한 비문증은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시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문증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유리체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지만 백내장 등이 있는 경우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진료 및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최근에는 수술기법이 좋아지고 합병증 발생률이 떨어져서 백내장 수술 등 안과수술 시 동시에 비문증 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이 늘고 있다. 특히 백내장이 있을 때는 비문증 증상이 오히려 감소하며, 백내장 수술 후 갑자기 심한 비문증 증상을 호소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이런 경우 백내장 수술과 유리체 수술은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눈을 자주 비비는 행위는 유리체 변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눈 외상 역시 주의해야 하는데 평상시 보호용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눈 사용도 안구 내 영양물질을 부족하게 만들어 비문증으로 악화시킬 수 있다. 전신적 탈수도 유리체 내 수분을 감소시켜 부유물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평소 물을 많이 마셔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고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한재룡 교수는 “비문증을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행하는 경우 유리체 변성이 시신경(망막)에 악영향을 줘서 시신경조직이 찢어지고 떨어지는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며 “건강한 생활습관, 눈에 좋은 음식물 섭취 및 정기적 안과 검진 등으로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10:20
  • 주지훈 부상, 방치하면 만성화… 어떻게 관리하나

    주지훈 부상, 방치하면 만성화… 어떻게 관리하나

    배우 주지훈이 '킹덤2'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16일 주지훈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정재리 염라대왕님 감사합니다. 킹덤2 열촬중"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지훈은 배우 이정재가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런데 사진 속 주지훈의 왼쪽 팔에 깁스를 한 모습이 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날 "킹덤2 액션신 촬영 중 살짝 삐끗해 손을 다쳤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주지훈이 겪은 것으로 알려지는 염좌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삐끗'하는 것으로 인대나 근육이 외부 충격으로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염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리다. 가볍게 다쳤다고 해도 염좌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나은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인대는 관절을 이루는 뼈와 뼈 사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습관적으로 접질리고 뼈끼리 충돌하면서 만성적으로 연골이 손상되고 염증과 통증이 발생해 장기적으로는 외상 후 골관절염이 발생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심한 통증이 만성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염좌가 생겼을 때는 깁스로 인대를 사용하지 않게 고정해주고 붕대 압박이나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한다. 냉찜질은 다치고 하루·이틀 정도까지가 적절하다. 다만 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20분 내로 시행하고, 피부가 파랗게 변하기 전에 중단해야 한다. 출혈이나 부기가 사라질 때까지 냉찜질하고, 부기가 완전히 사라지면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관절에 손상을 입은 뒤 바로 온찜질을 하면 손상 부위 혈관이 확장돼 출혈과 부기가 심해질 수 있다. 관절에 물이 차거나 관절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냉찜질을 해야 한다.다친 후 1~2개월이 지나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해당 부위가 낫지 않고 만성화 상태로 진행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해당 조직의 만성 악화, 해당 관절 부위의 불안정, 압통 등이 지속될 수 있으니 다쳤다면 바로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10:14
  • 김수미 보톡스 과다 투여… 어떤 부작용 조심해야 하나

    김수미 보톡스 과다 투여… 어떤 부작용 조심해야 하나

    MBN '최고의 한방'에 김수미가 출연해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밝혔다. 그는 "보톡스를 너무 많이 맞는 게 단점"이라며 '셀프 디스'했다.보톡스(보툴리눔 주사제)를 많이 맞으면 실제로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보툴리눔 주사제의 부작용은 두통, 감기 증상, 염증, 멍 등의 경미한 증상부터 신경독소가 다른 부위로 퍼져 근력 쇠약, 언어장애, 호흡 곤란, 복시(물체가 이중으로 보임), 쇼크 등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다. 보툴리눔 주사제를 근육이 아닌 혈관에 놓거나 과용량을 사용하면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면서 부작용이 생긴다. 목주름을 펴기 위해 혈관과 신경이 많은 목에 주사를 잘못 놓다가 삼킴 곤란이나 쉰목소리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보툴리눔 주사제의 1회 적정 사용 용량은 100~200U이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한 바이알(병)에 50~200U이 들어 있다. 시술 의사나 환자가 강한 효과를 원해 보툴리눔 주사제를 한번에 과도하게 쓰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종아리 시술 시에는 보툴리눔 주사제를 많이 사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내성 위험도 있다. 보툴리눔 독소를 높은 용량으로 너무 자주 맞을 경우, 몸 안에 항체가 생성되면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항체 생성률은 대략 2~9.5%라고 알려져 있다.보툴리눔 주사제를 맞으려면 정식 의료기관에서 정품을 사용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임신부나 수유부는 보툴리눔 주사제를 맞으면 안되고, 근이완제·항생제·항응고제 등을 투여 중인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7/17 10:07
  • 함소원 고부갈등… 씹던 음식 아기에게 먹이면 벌어지는 일

    함소원 고부갈등… 씹던 음식 아기에게 먹이면 벌어지는 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가족의 고부 갈등의 그려졌다.방송에서는 부부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진화 어머니와 함소원이 갈등을 겪는 모습이 나왔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아이에게 자신이 씹던 고기를 건넸고, 이후에는 자신이 쓰던 숟가락을 이용해 아이에게 음식을 퍼주기도 했다. 이를 본 함소원은 "세균 옮는다"거나 "침이 묻었으니 이렇게 먹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실제로 어른의 침은 아이에게 매우 안 좋다. 아이에 대한 애정표현으로 흔히 입에 뽀뽀를 하거나, 편의를 위해 쓰던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이곤 한다. 그러나 생후 20개월까지는 이런 행동을 삼가는 게 좋다. 성인의 입에 있는 '뮤탄스균'으로 인해 아이에게 충치를 옳길 수 있기 때문이다. 뮤탄스균은 충치를 유발하는 여러 세균 중 가장 강력하다. 이는 어린아이가 감염되면 충치가 생길 위험이 크다. 성인의 구강 속에는 정상 범위의 뮤탄스균이 존재하는데, 뽀뽀할 때 나오는 타액을 통해 전염된다. 음식 온도나 맛을 확인하기 위해 어른이 입을 댄 식기로 아이에게 음식을 먹일 때도 뮤탄스균이 전염될 수 있다. 뜨거운 음식을 입으로 불어 식히는 행위로도 옮는다.뮤탄스균은 혀나 입안 점막 등 부드러운 조직에는 부착되지 않고 단단한 조직에만 부착돼 서식한다. 따라서 유치가 나기 전에 입안에 들어온 뮤탄스균은 아이의 구강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생후 20개월 이후에는 구강 생태계가 확립돼 외부 세균이 정착하기 힘들어지므로 4~20개월일 때 조심하면 된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10:05
  • “HIV 감염인, 제때 치료하면 ‘소확행’ 얼마든지 누립니다”

    “HIV 감염인, 제때 치료하면 ‘소확행’ 얼마든지 누립니다”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는 체내에 들어오면 면역체계를 파괴하며, 에이즈를 유발한다. 과거 HIV 감염은 ‘불치’란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HIV 감염인도 적절히 치료하면 큰 문제 없이 살 수 있다. 헬스조선은 HIV와 관련된 건강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누리면서 살고 있는 HIV 감염인과, 의료현장에서 HIV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솔직한 이야기를 취재, 상·하로 나누어 연재한다. 첫 번째는 HIV 감염인의 이야기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7/17 09:12
  • 입 냄새로 몸속 질병 추측… 달걀 썩는 냄새는?

    입 냄새로 몸속 질병 추측… 달걀 썩는 냄새는?

    입 냄새는 대부분 입속에 있는 세균이나 구강질환이 원인이다. 입속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지독한 입 냄새가 생긴다. 입안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되는 것도 입 냄새의 원인이다. 평소 양치질을 잘 하는데도 입 냄새가 나고, 치과 검진을 통해서도 별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하수구 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입 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편도결석은 목젖 양쪽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편도에 있는 편도 구멍에 이물질이 끼어 생기는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를 말한다. 결석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딱딱하지는 않다. 양치질할 때 결석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편도결석은 심한 악취를 풍겨 입 냄새를 나게 만든다. 이비인후과에서 빼낼 수 있으며, 평소 물이나 가글액을 이용해 목까지 씻는다는 느낌으로 헹구는 게 도움이 된다.◇달걀 썩는 냄새 난다면 '간 질환'달걀 썩는 냄새가 나면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증상일 수 있다. 간 질환의 경우 노폐물이 해독되지 않아 달걀 썩는 냄새가 날 수 있다. 간 관련 질환은 주로 간의 기능과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간경변, 간암 등이 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간 질환이 생겨도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안 나던 입 냄새 나면 '이비인후과 질환'평소에 입 냄새가 없는데 갑자기 입 냄새가 생겼다면 축농증이나 비염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대부분 축농증이나 비염을 앓으면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많다. 입으로 숨을 쉬면 침이 마르고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 번식이 활발해진다. 입 안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 단백질 분해가 잘 일어나고, 그만큼 입 냄새가 날 가능성이 커진다. 또 부비동염이 생기면 혀 뒤쪽에 고름이 묻어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신장병'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에서 맡아본 냄새인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신장 기능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암모니아 냄새나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못해 입안에서 냄새가 나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다이어트가 원인일 수도 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다이어트의 경우,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며 케톤이 형성되는데, 케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유발될 수 있다.◇과일 냄새 난다면 '당뇨병'입안에서 달콤한 과일 냄새 같은 아세톤 향이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의 합병증인 케톤산혈증이 있으면 혈액 속에 케톤산 물질이 다량으로 생성되는데, 해당 물질에서 과일이나 아세톤 향이 난다. 따라서 과일을 먹지 않았는데도 입에서 과일 냄새가 난다면 혈당 수치를 체크하는 등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음식물 썩는 냄새 나면 '소화불량'소화불량이나 역류성식도염 등이 있는 경우 식도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입을 통해 올라올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 내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가슴 안쪽으로 타는 듯한 통증과 쓰라림을 일으킨다. 위장 질환으로 인해 위장 내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혈액의 비릿한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08:15
  • “치매로 사망하기까지 30년...관리에 따라 남은 삶 크게 달라져”

    “치매로 사망하기까지 30년...관리에 따라 남은 삶 크게 달라져”

    치매는 ‘관리의 미학’이 필요한 질환이다. 전체 치매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쌓여 발생한다. 이 단백질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치매로 사망하는 데까지 적어도 30년은 걸린다. 장기간의 싸움이다.다행히 이 기간 동안 생활습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예후는 완전히 달라진다. 치매 전단계일 때는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치매에 걸린 후에도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매의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국내 ‘치매 명의’ 가톨릭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를 만났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7/17 08:08
  • 짜게 먹는 사람, 비만 위험 1.2배 높다

    짜게 먹는 사람, 비만 위험 1.2배 높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소금 섭취량이 가장 많은 민족이다. 김치, 젓갈 등 소금에 절인 염장음식을 자주 먹다 보니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인 2000㎎ 약 2.4배로 나타났다.소금 속 나트륨은 근육 수축작용과 신경세포의 신호 전달에 관여하고 심장기능 등을 담당하는 필수 요소지만 살을 빼는 사람이라면 멀리해야 한다. 짜게 먹는 식습관이 부기와 비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대구 365mc 서재원 원장은 “체내에 염분이 많으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부종이 된다”며 “이로 인해 몸이 전반적으로 붓고 살이 쪄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평소 짜게 먹는 사람은 비만 위험이 1.2배로 높다. 특히 청소년일수록 짠 음식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더 뚜렷했다.몸이 붓는 증상은 복부, 가슴, 얼굴, 손, 발목, 발 등에서 두드러진다. 지나친 소금 섭취로 몸속 수분이 정체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늘어난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 오래 걸린다. 나이가 들수록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신장 속 네프론이 줄어 나트륨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나트륨으로 인한 부기와 비만은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개선해야 한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즉석식품, 포장식품, 냉동식품, 기타 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체내 수분이 정체돼 주의해야 한다. 정제된 탄수화물도 수분 정체를 일으킨다.하지만 자주 외식하는 직장인은 나트륨 하루 권장량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음식별 함유량을 알아둬야 한다. 외식 메뉴인 칼국수 1그릇에는 나트륨 2900㎎, 우동과 라면 한 그릇에는 2100㎎, 물냉면은 1800㎎이 들어 있다, 자반고등어찜 1토막에는 1500㎎, 피자 한 조각(200g)에는 1300㎎, 배추김치 100g(10조각)에도 1000㎎ 나트륨이 들어있다.서재원 원장은 “최대한 염분 함유량이 적은 음식을 고르고 국·찌개·면류는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나트륨 함량이 많은 김치는 4~5쪽 이내로만 먹어야 한다”며 “채소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체외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17 08:00
  • 이혼·사별 등 경험한 여성, 뼈 건강도 안 좋아

    이혼·사별 등 경험한 여성, 뼈 건강도 안 좋아

    사회적 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은 뼈 건강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아리조나 연구팀은 미국 보건 연구에 등록된 폐경기 여성 1만1020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이중 7%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설문을 진행하고 골반·요추·대퇴골의 골밀도 변화를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사회적 스트레스 점수는 사회적 긴장, 사회적 지원, 사회적 기능 세 가지로 나누어 평가했다.연구 결과, 사회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여성은 6년간 더 많은 골밀도 감소를 나타냈다. 사회적 스트레스 점수가 높을수록 대퇴부 골밀도는 0.082%, 골반 골밀도는 0.108%, 요추 골밀도는 0.069% 감소했다. 사회적 스트레스 중에서도 '높은 사회적 긴장'과 '낮은 사회적 기능'은 대퇴골과 골반의 골밀도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사회적 지지'가 낮으면 대퇴골 경부와 허리 척추의 골밀도가 감소했다.사회적 스트레스란 개인이 사회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했을 때 경험하게 되는 정서적·생리적 반응을 말한다. 예로는 이혼 문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학대 등이 있다. 연구팀은 사회적 스트레스가 코르티솔, 갑상선 호르몬, 성장 호르몬 및 호르몬 수치를 변화시켜 골밀도를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사회적 관계의 양보다는 질이 골밀도 감소에 연관이 있다"며 "골밀도 감소는 생리학적 스트레스 반응 중 하나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역학과 공동체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게재됐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07:50
  • 손목 저림 방치했다가, 영구적인 신경 손상도

    손목 저림 방치했다가, 영구적인 신경 손상도

    가정주부 오모(58)씨는 최근 들어 손이 저려 밤에 자다가 깨는 일이 잦아졌다. 가끔씩 저리던 손이 이제는 거의 매일 저리고 손의 움직임도 느려졌고, 급기야 손이 저려 잠도 편히 못자는 상태가 된 것이다. 결국 병원을 찾은 오씨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받았다.손 저림은 고된 수작업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에게만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가정 주부를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보통 혈액순환 장애를 의심하고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거나 온찜질 등을 시도하지만, 대부분의 손 저림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해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뼈와 인대로 둘러싸여 있는 손목터널(수근관) 내부 신경이 붓는 질환이다. 손목터널 안에는 힘줄, 신경 등 10개의 구조물이 밀집돼 있어 일부가 약간만 부어도 상대적으로 약한 신경이 눌린다. 초기에는 곧 잘 완화되지만 더 진행되면 부기가 만성적으로 이어져 저림이 심하고 손가락이 저리고 움직임이 둔해진다.엄지 손가락부터 넷째 손가락 끝, 특히 밤에 저리면 의심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면 주로 엄지에서 넷째 손가락(약지)의 끝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진다. 주로 손바닥 쪽이 저린다. 특히 밤에 더 저리고, 심해지면 자다가 깨는 경우도 많다. 엄지손가락 힘까지 약화되면 단추 채우기, 전화기 잡기, 방문 열기 등이 어려워진다. 방치하면 신경이 영구적인 손상을 입기도 한다. 따라서 신경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터널 내의 압력을 줄이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손저림은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손 저림과는 증상에 차이가 있다. 혈액순환장애는 다섯 손가락이 모두 저리고, 팔도 저리는 것이 보통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위해서는 감각 이상의 위치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문진과 손바닥 근육의 기능저하 정도를 살펴보기 위한 근전도 검사 등이 실시된다.초기에는 약물·주사요법, 손 근육 위축되면 수술로 치료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에는 손 저림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때는 터널 내 염증을 완화해 부기를 줄이는 치료를 한다. 염증 감소를 위한 소염제 투여 및 터널 내 스테로이드 주입, 손가락 힘줄의 이동 제한을 위한 부목 고정, 부기 조절을 위한 온찜질 등이 사용된다. 이런 치료에 반응이 없고 지속적으로 저림증을 호소하거나 엄지손가락 기능이 약해지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은 손목터널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물인 ‘가로손목인대(횡수근인대)’라는 조직을 손바닥쪽에서 접근하여 외과적으로 터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부분마취 하에 한 손을 수술하는데 대략 10분 가량이 소요되며, 손바닥을 2cm 정도만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거의 없다. 1주일정도 부목을 이용해 손목을 고정하고, 그 이후에는 손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대구로병원 수부외과센터 정성호 교수는 “손 저림을 경험하는 환자는 많지만, 대부분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하에 전문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될 수 있는 질환인데도 수년간 방치해 심한 손 저림은 물론 엄지손가락까지 사용하지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손 저림이 수차례 반복된다면 반드시 수부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7/17 07:33
  • 인공태닝하다가 자칫 검버섯 생길 수도… 안전하게 하는 방법

    인공태닝하다가 자칫 검버섯 생길 수도… 안전하게 하는 방법

    여름을 맞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태닝을 했다며 건강미를 과시하는 인플루언서가 적지 않게 보인다. 더불어 영화 '알라딘'이 대중의 인기를 끌면서 검게 탄 피부가 이국적인 매력을 더해준다며 인공태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인공태닝 업체에서는 태닝이 비타민D 합성을 도와 건강에 좋다고 광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공태닝으로는 비타민D 합성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태양광선에 의한 자연태닝은 UVA와 UVB에 의해 진행되지만 인공태닝은 UVA만으로 이루어진다. UVA는 피부의 탄력을 담당하는 세포들을 파괴해서 탄력을 감소시키고 색소세포를 자극해서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을 만들어낸다. 또, 일반 태닝용 자외선기는 일정한 파장과 강도를 정밀히 조절할 수 있는 의료용 자외선기와는 달리, 정밀한 테스트를 받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빛의 파장이 일률적이지 않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인공태닝에 관한 법적 기준이 없다. 태닝의 적정 시간, 최대 노출량, 위험 사항에 대한 의무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인공태닝을 안전하게 하려면 다음 사항들을 미리 체크하는 게 좋다. ▲태닝하기 전 광(光) 알레르기 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가 없음을 확인한다 ▲항생제·이뇨제·혈당감소제·염색약 등을 복용하거나 사용하면 광 알레르기 반응을 자주 일으키니 주의한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여성호르몬 작용으로 기미가 잘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하루 10분씩 1주일에 2회 정도만 태닝하고, 연간 총 30회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7 07:16
  • “80세 이상 초고령 위암, 적극적 치료해야 오래 산다”

    “80세 이상 초고령 위암, 적극적 치료해야 오래 산다”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80세 이상 초고령 위암의 적극적 치료가 장기 생존율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재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남성 10만명 당 19.2명, 여성 9.5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아직 매우 흔하고, 60세 이상에서는 남녀 모두 가장 유병률이 높은 암이다. 또한 최근 국가암검진 사업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뿐 아니라 초고령층인 80세 이상 대상자에서 위암이 흔히 발견되고 있다.정혜경 이대목동병원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받은 65세 이상 고령위암 환자 576명의 치료 결과와 장기 생존율을 65세에서 80세 미만의 고령층과 80세 이상의 초고령층으로 세분하여 분석했다.조기 위암은 고령층의 50.4%, 초고령층의 29.1%에서 발견됐고, 고령층의 82.5%, 초고령층의 47.6%에서 수술이나 내시경 절제술 등 적극적 치료를 받았다.특히 내시경 절제가 가능한 조기위암의 경우, 시술과 연관된 사망은 없었고 치료하지 않은 군은 치료군에 비해 사망위험이 9.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행위암으로 수술한 고령 및 초고령 환자 모두 5년 장기 생존율이 수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따라서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뿐 아니라 80세 이상의 초고령 위암 환자군에서 조기위암인 경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진행위암의 경우에도 적극적 수술 치료가 고령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정혜경 교수는 “특히 고령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분화도가 좋고 궤양이 없는 경우 가능하다”며 “다양한 동반 질환으로 전신 마취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통해 합병증의 위험은 적으면서 장기 생존율과 위보존으로 인한 삶의 질이 높아 적극 권장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2019년 미국소화기학회주간((Digestive Disease Week, San Diego, USA)에서 '고령위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위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7/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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