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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애브비 야구 동호회 '애브비 드래곤즈',“첫 승에 목마르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넘칩니다”

    한국애브비 야구 동호회 '애브비 드래곤즈',“첫 승에 목마르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넘칩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스포츠는 야구이다. 그런만큼 사회인 야구 동호회도 많이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한국애브비’에도 2013년 회사 설립 시부터 함께 해 온 사내 야구 동호회가 있다. 바로 ‘애브비 드래곤즈(AbbVie Dragons)’다.한국애브비는 직원들의 소통과 취미 활동 지원을 위해 ‘하비클럽(Hobby Club)’ 신청을 받았고, 다양한 부서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서류를 제출했다. 창단 후 팀 이름부터 로고, 단체복까지 하나 하나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준비하고 감독, 총무, 장비 및 응원 담당 등 포지션도 갖췄다. 매년 회원이 늘어나다 보니 현재는 30여 명의 회원이 모여, 한국애브비의 사내 동호회 중에서도 최다 인원을 자랑하는 동호회가 됐다. 애브비 드래곤즈에는 선수들만 있는 것도 아니다. 꼭 선수로 활동하지 않아도 야구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서 현재 여성 회원 수만도 10명에 달한다. 이처럼 성별이 다양한 회원들을 아우르기 위해 야구 연습과 경기 진행 뿐 아니라 연간 4회 정도 일정을 맞춰 프로야구 경기 단체 관람도 진행하고 있다.애브비 드래곤즈의 가장 큰 행사는 매년 10월 개최하는 글로벌 제약사들 간의 야구대회인 파마컵(PHARMA CUP)이다.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총 9개의 글로벌 제약사 야구팀이 참여, 리그 형태로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애브비는 올해까지 8경기를 치뤘지만 아직 단 한번의 승리도 기록하지 못했다.작년부터 감독을 맡고 있는 스페셜티 영업팀 홍성도 차장은 “올해는 대회 전에 전문 코치진을 초빙해 단체 연습을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쉽게 승전을 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회사 업무가 바쁘다 보니 다 같이 모이는 시간을 만들기가 어려워서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다. 파마컵이 3위팀까지 트로피와 우승 상금이 있는데, 내년에는 상반기부터 연습 경기 수도 늘리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휴게실에 꼭 트로피를 갖다 놓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한 아이를 두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토요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야구 연습을 가고 아침 9시가 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일과 가정 모두를 신경 써야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그를 새벽부터 눈뜨게 한다.비록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을지라도 야구 동호회 활동이 회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크다. 창단 멤버이자 애브비 드래곤즈의 역사를 모두 꿰고 있다는 스페셜티 영업팀 김용수 부장은 “처음에 회사 지원으로 이 동호회가 만들어졌고, 대외적으로 회사 이름이 들어간 팀 명을 등에 달고 시합을 하는 유일한 동호회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며, “같은 회사를 다녀도 서로 다른 부서에서 일하면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함께 야구를 하면서 업무 분야가 다른 동료들과도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야구를 좋아하는 젊은 직원들이 많아 선배 직원과 후배 직원의 소통에도 도움이 된다. 좋아하는 일을 같이 한다는 자체도 즐겁지만, 직원들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회사 분위기나 업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애브비는 사내 직원들의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애브비 드래곤즈와 같은 다양한 사내 하비클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비클럽이 결성되면 회사로부터 1인당 일정한 활동 지원금을 받는다. 애브비 드래곤즈 역시 이 지원금으로 장비, 단체복 등을 마련했다. 현재는 애브비 드래곤즈를 비롯해 캠핑클럽, 골프클럽 등의 동호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한국애브비는 이외에도 직원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오후 3시에 퇴근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애브비 패밀리 데이’, 매년 직원 가족과 자녀를 초청해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하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등이 그것이다. 더불어, 올해 7월부터는 파일럿으로 ‘스마트 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부서별 협의만 되면 특별한 제한 없이 ‘재택 근무’와 ‘근무 시간 조정’을 가능케 하는 제도다. 직원 개개인의 여건과 업무에 가장 적합한 근무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제도 시행 이후 업무 효율성도 훨씬 높아졌다는 평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8:17
  • 소변 누기 어려운 남성, 시도해봐야 할 2가지

    소변 누기 어려운 남성, 시도해봐야 할 2가지

    겨울엔 전립선질환이 다른 계절에 비해 1.2배 늘어난다는 국내 조사 결과가 있다. 몸이 추위를 느끼면 교감신경이 항진돼 요도를 싸고 있는 전립선이 수축하고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고 소변이 잘 안 나온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배뇨지연·빈뇨·배뇨통 등의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은 더 주의가 필요하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내부에 있는 요도를 압박하는 것이다. ▲요도가 좁아져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세뇨'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줄기가 중간에 끊어졌다 다시 나오는 '간헐뇨' ▲배에 힘을 줘야 나오는 '복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등 다양하다. 요실금 증상을 겪기도 한다. 방광에 오줌이 조금만 차도 참을 수 없는 요의가 느껴지거나, 조금 웃거나 재채기만 해도 소량의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증상을 겪기도 한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급성요폐(소변을 제대로 누지 못해 방광이 부풀거나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요로감염·급성신부전 등이 생길 수 있어, 치료를 받는 게 좋다.병원 치료 외에 전립선비대증을 관리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좌욕·반신욕=따뜻한 물로 좌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전립선이 부드럽게 이완된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에게 매일 2주간 좌욕을 시켰더니, 60%가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 병원에서 약물 치료와 함께 좌욕을 권장하기도 한다. 온열 마사지도 좌욕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마사지기 등을 이용해 전립선에 열을 가해 온열 마사지 효과를 주는 방법이다.▷케겔운동=전립선비대증으로 생기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소변을 볼 때 한 번에 다 누지 말고, 중간에 끊어 눠 보자. 이때 쓰이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해 그 부분에 힘을 준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수축하기 10초, 이완하기 10초를 반복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8:13
  • 삼성, 북미영상의학회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공개

    삼성, 북미영상의학회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공개

    삼성메디슨은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2019(RSNA)'에 참가해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RS85 프레스티지'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의 ‘RS85’보다 신호 처리량과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각각 4배 빨라져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미세 혈관의 저속 혈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의료진이 복잡한 혈관 구조를 잘 구분하도록 돕는다. 뼈 그림자 때문에 흐리게 보였던 장기를 더 잘 보이게 하는 기능과 초음파 검사시 나타나는 얼룩점을 줄여 정확도를 높였다.이번 행사에는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 진단기기인 'HERA I10'도 소개했다. 삼성은 전시장을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하게 연출해 참가자들이 인체공학적인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은 실시간 초음파 화면 공유, 음성 채팅 등의 기능을 활용해 장비 사용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초음파 이미지 공유 솔루션인 '소노싱크'도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안드로이드 웹브라우저인 크롬뿐 아니라 아이폰 기반의 사파리 웹브라우저도 지원해 호환성을 개선했다.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제품군별로 최적화된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며 "영상ㆍ신호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한 진단기기와 다양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8:09
  • 비전형 심근경색 응급 환자 다수 "체한 줄 알았다"

    비전형 심근경색 응급 환자 다수 "체한 줄 알았다"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근경색 환자가 늘어난다.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하지만 비(非)전형적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비전형적 증상으로 응급실에 오는 심근경색 환자 중에는 "체한 줄 알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는 게 국내 대학병원 심장내과 전문의의 말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 환자의 약 30%는 실제 가슴통증을 느끼지 않는다.체한 것 같다고 느끼는 이유는 위(胃)와 심장이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위와 심장은 횡격막을 두고 아래 위로 위치한 구조다. 심장 관상동맥 중 하나가 위 쪽으로 내려가는데, 이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가 안 된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장년층, 고령층은 통증 감각이 무뎌져서 심장에 통증이 있어도 위에 통증이 있다고 여길 수 있다.물론 체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다 심근경색은 아니다. 땀이 많이 나거나, 숨이 차거나, 오심·구토가 발생하거나, 어지럽거나,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없거나, 가슴 통증이나 팔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 이들 증상은 심근경색으로 심장 펌프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9/12/02 17:27
  • 뇌졸중 중에서도 위험한 '악질 뇌졸중' 아세요?

    뇌졸중 중에서도 위험한 '악질 뇌졸중' 아세요?

    뇌졸중은 갑자기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 환자는 지난 2018년 48만6000명에 달했다.뇌졸중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방세동 등 다양하다. 그런데 이중 '심방세동'에 의해 발생한 뇌졸중은 예후가 더 안 좋아 '악성 뇌졸중'이라 불린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거쳐 발생하지만,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갑자기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심방세동 환자는 심장세동이 없는 환자보다 뇌졸중 발생 시 사망 위험이 2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마비, 언어장애 같은 후유증 발생 위험도 다른 뇌졸중보다 50% 높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이 약하고 불규칙하게 뛰면서 심방 내에 혈전을 유발한다.​​지난 2004~2013년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이 22% 증가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20% 정도를 차지한다.심방세동은 심장의 노화 탓에 발생해 완전히 막기는 힘들다. 평소 건강검진을 틈틈이 하면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한다.심장 건강을 악화시키는 음주, 비만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스웨덴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심장 이완 기능이 잘 안 이뤄지면서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7:03
  • 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

    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

    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金榮勳)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로, 취임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신임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완치율 90% 이상의 세계적인 부정맥 권위자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모든 교직원과 함께 고대 의대 100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U Medicine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58년 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 美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으며, 이후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대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6:23
  • 한솔병원 ‘제 12회 QI 경진대회’ 성료

    한솔병원 ‘제 12회 QI 경진대회’ 성료

    한솔병원은 지난 11월 21일 신관 6층 한솔아트홀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제1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에는 6팀이 구연발표를 진행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를 증진 시키기 위해 각 부서에서 활동한 내용을 공유했다.질향상위원회에서는 사전 서류심사와 포스터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은 '환경개선을 통한 환자 안전 관리-낙상률 제로'를 주제로 발표한 내시경실, 우수상은 '투약오류 감소 및 예방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병동, 장려상은 '흉부 이상 소견자들에 대한 추적검사 및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 영상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가 수상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내시경실은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안전이라는 것에 착안, 지난 2년간의 내시경실에서의 낙상 사례와 내시경실에서의 낙상 발생 가능성에 대해 분석하고 개선한 점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솔병운 정춘식 진료원장은 “1년 동안의 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여, 한솔병원의 의료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며 "병원에서 사소한 실수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환자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솔가족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5:21
  • 일동제약, GSK의 '테라플루' 등 9종 판매…460억 규모 계약

    일동제약, GSK의 '테라플루' 등 9종 판매…460억 규모 계약

    일동제약은 2일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과 일반의약품 및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상 품목은 GSK의 일반의약품 ▲테라플루(종합감기약)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등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인 ▲폴리덴트(의치부착제)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브리드라이트(코밴드의료용확장기) 등 총 9종이다.이들 품목의 지난해 매출액은 460억 원 가량으로, 국내 일반약ㆍ컨슈머헬스케어 분야의 단일 코프로모션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일동제약은 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목표치로 세웠다.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일반의약품 사업으로만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이번 계약으로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약국 시장을 대상으로 코프로모션 품목들의 유통, 판매,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은 브랜드 마케팅, 고객 서비스 관련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을 비롯한 다수의 유명 브랜드, 특화된 영업ㆍ마케팅 조직과 인력 등을 보유, 일반약ㆍ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체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의 강점인 효율적 유통ㆍ재고 관리 기능을 통해 수익 증대가 가능한 점이 이번 계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5:19
  • 겨울에 잔병치레 많은 어린이, 면역력 올리려면?

    겨울에 잔병치레 많은 어린이, 면역력 올리려면?

    추위는 남녀노소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위험 요인이다. 그런데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이때 면역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체온 내려가면 면역력, 위장기능 떨어져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된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더뎌지는 데다 추위로 활동량이 줄어드니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체력이 떨어지고 활동량에 비해 피곤함을 느끼기 쉽다. 또한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40%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면역 반응은 효소의 활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추위가 오면 소화 과정, 에너지 생성, 노폐물 대사 등 신체 반응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못한 아이들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체온이 낮아지면서 몸의 면역 기능이 더 쉽게 떨어지고 이때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이 경직되듯 위장 운동도 줄어든다. 위장과 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몸의 자율신경이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실제 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든다.적정 체온 유지, 과도한 실내 난방 피해야가정에서 할 수 있는 체온 유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이다. 추위로 활동량이 눈에 줄면 근육이 약해지고 체온 조절이 힘들어진다. 아이들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게 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과 한방차를 자주 마시게 하는 것도 좋다. 생강, 대추, 단호박, 쑥 등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한다. 이 재료를 차로 우려 마셔도 좋다.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광교 함소아한의원 박혜미 대표원장은 “겨울철 건강 관리의 핵심은 실내와 외부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라며 "춥다고 너무 과도한 난방은 우리 몸 체온 조절을 어렵게 해 피로를 주고 체력을 떨어뜨린다” 고 말했다. 너무 건조한 공기도 감기에 잘 걸리게 한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20~22도 내외, 습도는 5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5:16
  • 문제 식품·의약품 한번에 검색하고, 손쉽게 검사 요청

    문제 식품·의약품 한번에 검색하고, 손쉽게 검사 요청

    앞으로 식품이든 약이든 안전상 문제로 판매가 중단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한번에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문제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한 검사를 국민이 직접 손쉽게 요청할 수 있게 된다.2일 식약처는 그동안 7개 운영 사이트(대표홈페이지, 식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국민청원, 평가원홈페이지, 바이오 IT 플랫폼)에 나눠져 있던 식품과 의약품 안전정보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검색 서비스로 각 사이트에 별도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민이 직접 식품이나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 검사를 요청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모바일로도 ‘국민청원안전검사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등록된 청원은 추천을 거쳐 선정되고, 식약처가 수거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빅데이터·인공지능(AI)·챗봇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똑똑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4:52
  • "콩팥 약할수록 심혈관질환 잘 생긴다"

    "콩팥 약할수록 심혈관질환 잘 생긴다"

    콩팥 기능이 약할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빈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 연구팀은 ‘관상동맥혈관 좌주간부 병변에서 신부전 정도에 따른 심혈관사건 발생률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국제연구협력그룹(IRIS-LM registry)에 등록된 좌주간부 병변 환자 4894명을 대상으로 콩팥 기능에 따른 심혈관사건 발생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환자군을 사구체여과율(eGFR) 60㎖/min/1.73㎡ 이상, 30~60㎖/min/1.73㎡, 30㎖/min/1.73㎡ 이하로 분류, 각각 1, 2, 3군으로 표시했다. 사구체여과율은 콩팥 기능을 측정하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콩팥이 손상됐음을 나타낸다.연구 결과, 중증 신부전에 해당되는 3군 환자군은 콩팥 기능이 양호한 1군보다 심혈관질환 악화 위험이 3.39배로 높게 나타났다. 2군은 1군에 비해 1.46배로 높았다.특히 3군의 경우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시행한 환자가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받은 환자보다 심근경색, 개통혈관 재협착, 뇌혈관 질환 등 심혈관사건이 1.88배 많이 발생, 중증 신부전 환자의 치료는 심장에 새로운 혈관을 연결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이 더 효과적임을 확인했다.또 풍선·스텐트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신부전 정도에 관계없이 시술 관련 출혈 위험률이 더 낮았고 관상동맥우회술은 재시술률이 더 낮음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김대원 교수는 “신부전은 좌주간부병변 환자의 치료로 활용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나 관상동맥우회술시 심혈관 사건 발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 위험인자로 생각된다”며 “또 중증 신부전시에는 좌주간부병변에서 관상동맥 우회술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유로인터벤션(Eurointerven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4:44
  • 목, 원래 혹 잘 생기지만… '이곳'에 생기면 80%가 癌

    목, 원래 혹 잘 생기지만… '이곳'에 생기면 80%가 癌

    목은 혹이 잘 생기는 위치다. 목에는 후두, 인두, 식도 등 호흡·소화기계 기관과 각종 신경, 갑상선, 300여개의 림프절 등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목은 자극성 강한 음식물이나 담배 연기, 탁한 공기 등이 지나가는 통로여서 외부 이물질에 의해 끊임없이 자극을 받는다. 이런 외부적 자극은 정상 조직을 비정상 종양으로 변화시키는 요인이 된다.목에 생기는 혹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세균에 감염되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림프절이 커지는 '림프절 비대', 세포가 과하게 증식해 뭉친 종양 중 '양성 종양', 암에 해당하는 '악성 종양'이 있다. 양성 종양은 몸에 원래 있던 세포가, 악성 종양은 새로 생긴 이상 세포가 과하게 증식해 생긴다. 30대 이하 연령층에 나타나는 목의 혹은 대부분 림프절 염증이 원인이지만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목에 생기는 혹은 암일 확률이 비교적 높다.우선 목 앞쪽 생긴 혹은 대부분 갑상선 종양인데, 이 중 5~10%가 갑상선암이다. 반면 목 옆쪽에 생기는 혹의 80% 정도는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림프절암이다. 전문가의 마렝 따르면 인체에 있는 전체 림프절 3분의 1 이상이 목에 밀집해 있어 가깝게는 구강, 혀, 침샘, 후두, 폐부터 멀리는 소화기 암까지 림프선을 타고 목으로 전이될 수 있다. 따라서 목 옆쪽에서 없던 혹이 만져지면 신체 다른 부위에 이미 상당히 진행된 암이 있는지 검사해봐야 한다.따라서 주기적으로 목 주변을 꼼꼼히 만지면서 촉진해 볼 것을 권한다. ▲턱을 치켜든 상태에서 침을 삼킬 때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이물질이 움직이거나 ▲턱을 치켜든 상태에서 귀에서 목 쪽으로 내려오는 사선 방향의 근육을 엄지와 검지로 잡은 뒤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근육 뒤쪽을 살살 매만졌을 때 동그란 덩어리가 잡히거나 ▲턱 아래쪽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엄지로 꾹 눌렀을 때 동그란 물체가 잡히면 목에 혹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목에서 혹이 발견되면 우선 세침흡인검사(얇은 바늘로 혹을 찔러서 조직을 떼어내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악성종양이 아닌 경우 대부분 일단 관찰하면서 경과를 지켜본다. 악성 종양이라면 약물·호르몬 치료나 제거 수술이 이뤄진다. 양성이라도 크기나 위치에 따라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심하면 수술로 떼어내기도 한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4:38
  • 다이어트 약, '이것' 위험 6배까지… 미국 연구 결과

    다이어트 약, '이것' 위험 6배까지… 미국 연구 결과

    다이어트약을 먹으면 섭식장애 위험이 6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 어린이 병원 연구팀은 14~36세 여성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지난 1년 동안 체중 감량을 위해 식욕억제제와 완하제(장의 내용물을 배설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를 복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후, 3년 동안 거식증, 폭식증 등 섭식장애 진단을 받았는지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여성은 식욕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섭식장애 위험이 1.8배로 높았다. 완하제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섭식장애 위험이 약 6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이런 종류의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면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기 쉽고, 소화 장애 또는 심리적인 문제를 유발하기 쉬워 섭식장애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했다.연구를 주도한 조던 레빈슨 박사는 "섭식장애는 정신건강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위험한 질환이며, 다이어트약이 섭식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중요한 발견"이라며 "공중보건을 위해 젊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약을 쉽게 복용하지 않도록 관련 법안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공중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1:35
  • 옥시 CEO 사과, 살균제가 유발한 '폐섬유화증' 무엇이길래?

    옥시 CEO 사과, 살균제가 유발한 '폐섬유화증' 무엇이길래?

    옥시 본사 레킷벤키저(RB)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락스만 나라시만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에 따르면 나라시만은 지난달 29일 영국 RB 본사에서 특조위의 다국적기업 현지조사단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홈페이지에 사과 서한을 게시했다.최예용 특조위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 5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여드레간 인도와 영국 현지를 방문해 RB의 외국인 임직원들을 상대로 대면조사를 했다.특조위는 "RB의 외국인 임직원 증인들이 지난 8월 '2019년도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 청문회'에 모두 불출석해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현지 조사는 청문회 후속조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조사단은 이들로부터 가습기살균제 사건 대응과정에 RB그룹 본사가 관여했는지 등에 대한 진술을 듣고, 피해자 지원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폐섬유화증'이다. 폐섬유화증은 폐 조직이 굳고 딱딱해져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 폐를 구성하고 있는 수억개의 '폐포'는 체내로 들어온 산소를 혈관으로 내보낸다. 따라서 폐포에 염증이 생기면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해져 산소 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 말기에는 호흡곤란이 심해져 결국 사망에 이르고, 심장이 폐 대신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무리하게 움직여 심장 질환 발생 위험도 커진다.폐섬유화증은 발생 원인이 명확한 경우와 원인을 모르는 경우(특발성)로 나뉜다. 원인이 명확한 경우는 독성 화학물질을 장기간 흡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성 물질로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에 든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나 최근 일부 방충제·탈취제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클로록실레놀, 나프탈렌, 프탈레이트 등이 있다. 석면 같은 분진(粉塵)도 폐섬유화 유발 물질 중 하나다. 방사선 치료 시에도 방사선이 폐 조직의 섬유화를 유발하기도 한다.폐섬유화증의 원인을 모르는 경우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통칭해 부른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학계에서는 유전적 요인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금속 함량이 높은 미세먼지 역시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1:32
  • "악몽(惡夢)이 스트레스 줄여준다"

    "악몽(惡夢)이 스트레스 줄여준다"

    악몽 꾼 다음 날에는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제네바대 연구팀은 악몽과 스트레스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두 개의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18명의 사람에게 250여 개의 전극을 부착한 후 여러 번 잠에서 깨워 악몽을 꿨는지 물었다. 실험 결과, 악몽을 꾸는 동안 감정을 조절하는 뇌 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89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꿈 일기장을 쓰게 하고, 깨어난 후에 무서운 사진을 보여줬다. 이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뇌 변화를 관찰했다.연구 결과, 악몽을 꾼 후 무서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악몽을 꾸지 않았을 때보다 뇌섬(insula), 대상피질(cingulate cortex), 편도체(amygdala)가 덜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뇌 조직은 공포감을 느낄 때 공포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악몽은 실제 공포 상황을 리허설하는 것과 같다"며 "악몽을 꾼 다음 날에는 비슷한 공포 상황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된다"고 말했다.연구에 참여한 람프로스 페로갈로스 박사는 "그러나 불면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매우 충격적이고 끔찍한 악몽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만약 꿈에서 공포의 한계점을 초과하면, 악몽이 가져다주는 감정 조절 장치로서의 이점을 잃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휴면 브레인 매핑(Human Brain Mapping)'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1:08
  • 한랭질환자, 3명 중 1명 '음주상태'… 한파 대비 건강 수칙

    한랭질환자, 3명 중 1명 '음주상태'… 한파 대비 건강 수칙

    12월 첫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로 시작했다.질병관리본부는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돼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 위험이 크기 때문에 12월 첫 추위와 기습 추위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특히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갑작스런 추위에 따른 한랭질환 발생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것이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다.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도 위협할 수 있다.지난 2018년 12월~2019년 2월(18~19절기) 질병관리본부에 접수된 한랭질환자 수는 404명(이 중 사망자 10명)으로 2017년 12월~2018년(17~18절기) 2월(631명)보다 36% 감소했다. 18~19절기 전국 평균기온은 1.3도로 17~18절기 평균기온 –0.8도보다 2.1도 높았다. 한랭질환자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 중 177명(44%)으로 가장 많았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질환자가 많았다. 발생 장소는 길가나 집 주변과 같은 실외가 312명(77%)으로 많았고, 발생 시간은 하루 중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고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0시~9시)에도 163명(40%)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한랭질환자 중 138명(34%)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한파 대비 일반 건강수칙>생활 습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한다.실내 환경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외출 전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인다.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는다.<한파 관련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어르신과 어린이=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신경 쓴다.▷​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한다.▷​음주=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한다.▷​낙상(노인, 영유아,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자)=빙판길, 경사지거나 불규칙한 지면,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1:04
  • 급성·희귀·재발…치료환경 '사면초가'에 빠진 백혈병환자

    급성·희귀·재발…치료환경 '사면초가'에 빠진 백혈병환자

    2년 전, 30대 젊은 부부가 진료실을 찾았다. 다른 급성 백혈병 환자들처럼 갑자기 나타난 이상 고열로 대학병원으로 온 경우였다. 얼음주머니를 네 개나 달고 진료실에 들어온 환자는 백혈구 수치가 무려 34만㎣에 달했다. 최종 진단명은 백혈병 최고위험군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었다.급성 백혈병은 갑자기 발생해 빠르게 진행되는 병이다. 2~3주 동안 백혈구 수치가 몇 배로 치솟는다. 환자는 바로 항암치료를 시작했고, 반응이 좋아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는 조혈모세포 이식 가능 단계까지 나아졌다. 백혈병 수치가 5% 미만으로 떨어진 ‘관해’ 상태가 1년 이상 유지돼 완치의 희망을 키우며 부부는 1달에 2번, 단 한 번의 지각도 없이 부지런히 통원치료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혈병은 ‘‘재발(再發)’​했다.환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재발이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재발률은 50%에 달한다. 주로 20~30대에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은 50년이 넘는 세월을 재발 공포와 두려움 속에 보내야한다. 이는 투병만큼 힘든 고통이다.재발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았지만, 암세포 수치가 떨어지지 않았다. 지금 환자에게는 블리나투모맙이라는 신약만이 관해를 기대해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지만, 안타깝게도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환자들에게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쓸 수 없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12/02 10:27
  • 심장 수술 후, 절대 안정 vs 운동… 뭐가 정답일까

    심장 수술 후, 절대 안정 vs 운동… 뭐가 정답일까

    심혈관질환을 앓고 난 후 무조건 심장에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잘못된 행동이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는​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며 "단, 심혈관질환을 겪은 후 무턱대고 운동을 시작했다간 갑작스러운 변화에 가슴 통증, 실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어서 병원을 찾아 자신의 능력과 상태를 파악한 후 서서히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심혈관질환을 겪은 사람은 심폐 능력 증진을 위해 심장재활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윤수 교수는 "심근경색 환자 중 재활치료를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최대 45%까지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특히, 관상동맥우회술, 판막치환 수술을 받은 환자는 심장재활을 통해 사망률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심장재활은 급성기 치료가 끝난 후부터 시작한다. 처음에는 병실 복도 걷기, 낮은 강도의 관절 운동부터 시행한다. 어느 정도 회복되면 운동 부하 검사를 실시해 환자의 운동 능력을 평가한다. 운동 부하 검사는 운동 시 혈압, 맥박, 심전도, 최대 산소 섭취량을 분석해 환자의 심장과 폐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다. 운동할 때는 반드시 측정된 능력치보다 낮은 강도부터 서서히 시작해야 한다.퇴원 후에도 일정 기간은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치의 관찰 하에 통원하며 운동 치료를 받는다. 이후 안전한 상태가 되면 일상에서도 운동할 수 있도록 환자 맞춤형 운동 처방이 내려진다.일상생활 운동은 ▲준비 운동 ▲​심폐지구력 증진 운동 ▲​정리 운동으로 나누어 진행해야 하며, 주 3회 이상, 하루 40~60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소윤수 교수는 "본격적인 운동 전 심장과 근골격계가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며 "이는 유연성을 높이고, 근골격의 경직을 감소시켜 부상 및 부작용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심폐지구력 증진 운동은 대표적으로 트레드밀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간단한 계단 오르내리기 등이 있다. 아령, 기구 등을 이용한 근력운동도 가능하다. 다만, 발병 12주 이내의 급성기 환자나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환자는 병원에서 몸 상태를 관찰하면서 진행한다. 운동 후에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심장 박동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정리 운동으로 마무리한다.소윤수 교수는 “운동 전에는 과식과 알코올, 커피, 홍차 등을 피하며, 꽉 끼지 않는 편안한 복장을 입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며 “약물을 바꿨을 때는 평소보다 더 낮은 강도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08:20
  • 술자리 후 생긴 항문 통증…‘치질’ 의심해야

    술자리 후 생긴 항문 통증…‘치질’ 의심해야

    모임이나 회식이 많은 연말이면 음주횟수가 늘어 자연스레 피로가 쌓인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항문 건강에 악영향을 줘 주의가 필요하다.보라매병원 외과 허승철 교수는 “지나친 음주는 항문질환 위험을 높인다”며 “이때 생기는 주요 항문 질환으로는 치핵, 치열, 치루가 있다”고 말했다.▷치핵=항문관의 정맥에 피가 차면 항문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부푸는 ‘울혈’이 된다. 울혈은 쉽게 출혈을 일으키고, 지속적으로 점막이 늘어뜨려 항문관 점막이 돌출된다. 허승철 교수는 “반복적인 항문관의 압력 상승 때문에 울혈이 발생한다”며 “변비를 앓는 사람이 아랫배에 반복적으로 힘을 줄 때, 배변 시 화장실에서 장시간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보며 반복해서 항문관의 압력을 상승시킬 때, 만성 피로에 노출되었을 때 등 상황에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치열=항문관 상피가 세로 방향으로 찢어지면서 통증과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치열은 대부분 수술 없이 좋아지지만 만성 치열은 대개 수술해야 한다. 치열은 변비로 인해 배변이 어려울 때, 통증으로 배변 시 항문의 이완이 잘 안 될 때, 잦은 설사 등으로 항문관이 긴장해 이완이 잘 안 될 때 생길 수 있다.▷치루=항문 주위로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작은 통로인 누관을 만드는 질환이다. 피부 밑에서 작은 농양을 계속 만들어 통증을 일으킨다. 대부분 통증이 심하지 않고 종기가 난 것처럼 곧 터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오래 방치하면 암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피 나고 통증 있으면 항문질환 의심항문 질환의 공통적인 증상은 출혈, 항문 통증, 불편감 등이다. 허승철 교수는 “연속되는 연말 회식에서 음주를 하고 늦게 귀가하는 동안 아침 배변 후 항문에서 피가 났다면 내치핵 출혈일 수 있다”며 “고령자라면 배변 시가 아니라도 길을 걷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속옷에 피를 적시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비데를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항문을 자극하면 증상이 악화된다. 치핵이 진행되면 늘어난 점막이 배변 시 돌출되는데, 항문에 끼어 통증과 불편감을 주고, 속옷에 점액이 묻으며, 배변 후 출혈을 일으킨다.허승철 교수는 “치열처럼 출혈을 일으키고 특히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며 “배변 후 비데를 사용하거나 휴지로 뒤처리를 할 때 찢어진 항문 때문에 통증을 느낀다”고 말했다.항문 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받아야 한다. 항문질환 증상은 직장암 증상과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이상 증후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좌욕, 휴식, 식이섬유 섭취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한다. 증상이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으면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바꾸거나 식생활 습관을 바꾸는 순서로 치료를 진행한다. 이후에 수술적을 고려한다.허승철 교수는 “치루는 발견하면 바로 수술을 시행한다”며 “보존적 치료로 치료할 수 없고, 장기간 방치하여 반복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면 암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허승철 교수는 “▲영양소 균형이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적정량 섬유질 섭취 ▲화장실에서 신문이나 스마트폰 보지 않기, ▲배변 후 온수 좌욕 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02 08:11
  • “동맥경화가 부르는 폭탄…배에 두근거리는 덩어리 만져지면 병원을”

    “동맥경화가 부르는 폭탄…배에 두근거리는 덩어리 만져지면 병원을”

    대동맥류는 일명 ‘몸 속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대동맥은 심장 좌심실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보내는 큰 혈관이다. 여러 이유로 혈관이 약해지면 혈관벽이 점점 늘어난다. 정상 혈관 직경의 1.5배 이상 늘어나면 대동맥류로 진단한다. 심하게 늘어나면 파열되며,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증상이 거의 없어 파열 후 치료를 빨리 받지 못해 숨을 거두는 환자도 많다. 대동맥류는 왜 생기며,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대동맥류 치료 명의로 알려진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재항 교수에게 답을 들었다.Q. 대동맥류, 왜 생기나요? 어떤 사람이 위험한가요?A. 동맥경화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동맥경화는 대동맥벽을 약하게 만듭니다. 약해진 대동맥벽이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늘어나면 대동맥류입니다. 직경이 5~6cm 이상으로 늘어나면 대동맥벽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터지면서 대동맥류파열이 됩니다. 그래서 동맥경화성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사람에게 주로 생깁니다.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이 대표 위험인자입니다.그 외에 과거 대동맥 박리가 생겼거나, 마르판증후군 같은 유전질환과 결체조직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도 흔하게 관찰됩니다.Q. 터지기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다고 합니다. 스스로 확인해 볼 만한 증상이 없을까요?A. 파열 직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는 게 안타깝지만 사실입니다. 건강검진이나 CT 혹은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단, 드물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동맥궁(활 모양으로 생겼으며, 동맥과 동맥을 연결하는 부분)에 발생하는 대동맥류라면 성대 신경 압박으로 쉰 목소리, 사레들림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상행대동맥류는 혈관 압박으로 얼굴이나 상지에 부종이 관찰됩니다. 복부대동맥류는 배에서 박동성 종괴(누워서 배에 손을 댔을 때 두근거리는 덩어리가 만져짐)가 느껴질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관찰된다면 정밀 진단을 꼭 받아야 합니다.Q. 터지기 전과 후의 치료는 다른가요?A. 기본 치료는 늘어난 대동맥을 인조혈관으로 대체하는 수술 치료와, 압력이 대동맥벽에 전달되지 않도록 인조혈관을 혈관 내부에 덧대주는 중재 시술이 있습니다.파열된 대동맥류는 사망률이 80~90% 정도라 매우 위험합니다. 파열되지 않은 대동맥류는 CT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지만, 파열된 대동맥류는 매우 응급한 상황에서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게 다릅니다. 그러다보니 파열되지 않은 대동맥류보다 치료 성적도 불량한 편입니다.Q. 각 치료법의 장단점은 무엇입니까?A. 수술 치료는 개흉이나 개복을 통해 늘어난 대동맥을 제거한 후 인조혈관으로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1~2주간 병원에 있어야 합니다. 수술이다 보니 일상 회복은 더디지만,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중재 시술은 주로 대퇴동맥을 이용해 시술 기구를 진입시켜, 스텐트-그라프트라는 인조혈관을 혈관 내부에 덧대는 방법입니다. 압력이 혈관벽에 영향을 주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이 적어 환자가 선호하지만, 시술에 적합한 해부학적 구조여야 가능해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긴 어렵습니다.수술 치료와 중재 시술의 장점만 접목한 하이브리드 수술도 있습니다. 시술에 적합한 해부학적 구조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침습 수술을 적용해 시술을 동시에 하는 방법입니다. 단, 중재 시술이나 하이브리드 수술은 평생 주기적인 방사선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Q. 특정 치료법을 환자에게 추천해주신다면?A. 시술에 적합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는 환자라면 아무래도 중재 시술을 우선합니다. 또한, 젊은 환자라면 수술 치료를 먼저 고려합니다. 시술이나 하이브리드 수술을 통한 추척 관찰이 번거로울 수 있어서입니다. 반대로 고령 환자라면 전신 마취나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커 중재 시술이나 하이브리드 수술을 선호합니다.Q. 대동맥류 치료와 관련한 최신 학계 의견이 있다면 알려주세요.A. 국내에서는 중재 시술에 사용하는 인조혈관(스텐트-그라프트) 사용이 제한돼 있습니다. 한국 시장 특징상 인조혈관 단가가 낮게 책정돼, 해외 기업이 국내에 굳이 진출하려 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 분야 의사들 사이에서 인조혈관의 다양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적용 범위도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거든요.Q. 대동맥류 환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나,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있다면 무엇입니까?A. 대동맥류 환자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때문에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멀쩡한데 왜 수술해야 하냐’는 식이죠. 대동맥류는 파열되는 순간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어떤 면에서는 암보다도 더 위험한 질환입니다. 파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했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조기 치료가 가능하니, 진단을 받았다면 빨리 치료받아야 합니다.Q. 수술, 시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좋습니까?A.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금연이 우선이죠.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이 있다면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저콜레스테롤, 저지방식단이면 좋겠죠. 운동은 유산소를 권유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벤치프레스같은 근력운동은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어 권유하지 않습니다.또한 모든 대동맥을 치환하거나 덧대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대동맥류를 앓았다면 몸 전체 대동맥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정기검사가 필요합니다.이재항 교수는...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등을 거쳐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교육위원 및 고시위원,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 학술이사, 대한정맥학회 학술위원 등을 지냈다.
    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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