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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의 막판, 배우 송강호(기택 역)는 우여곡절 끝에 지하생활자가 된다. 그런데 지하생활로 인해 햇빛을 장기간 못 볼 경우, 골감소·근감소 가능성이 높아진다. 면역력도 떨어진다. 이때 극 중 송강호에겐 비타민D가 절실하다. 그게 왜 그런지, 유튜브 동영상 '비타민D,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가 친절히 설명해준다.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영상이다. 전문가들이 의학전문 기자와의 대담을 통해 약(藥)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게뭐약' 영상물 중 하나다. 비타민D와 관련, 성남의료원 가정의학과 이승화 교수의 해설이 상세하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75%가 비타민D 결핍이다. 요즘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이 대세가 되면서, 결핍의 정도가 더 심하다. 비타민D 합성에 햇빛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광욕을 위해 작정하고 외출해도 문제가 온전히 해결되진 않는다.이승화 교수는 "마스크에 선글라스를 낀 상태론 제대로 된 비타민D 합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의 고질적 문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럼 지하생활자 송강호를 포함한 현대인들이 비타민D를 보충할 방법은 없을까. 대안은 물론 비타민D의 직접 섭취다. 관건은 부족한 햇빛을 비타민D 제제로 어느 정도 채울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승화 교수는 "꾸준히 복용하면, 최소한 비타민D와 관련해선 햇볕 쬔 것 이상의 농도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비타민D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약의 유형도 정제·액상에서 파우더(가루)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게뭐약-비타민D,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영상을 통해 이 교수는 약 유형에 따른 장·단점에 관해서도 팁(tip)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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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재 제품 연구·개발·유통 전문 기업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오드리선 울트라슬림, 그린웨이 생리대를 비롯한 총 10개 상품이 ‘2020 서울 어워드’ 혁신 브랜드와 아이디어 상품 부분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 서울 어워드는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상품성을 갖춘 국내 제품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우수 상품 선정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각 분야별 전문가가 심사해 결정한다. 이번 2020 서울 어워드를 수상한 상품은 오드리선의 울트라 슬림 생리대 4종, 그린웨이 생리대 4종, 내추럴 코튼 화장솜과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의 덴탈·스킨케어 브랜드 베어드(BAIRD)의 딥블루 스파 마스크까지 총 10개이다. 오드리선은 자연주의 여성 라이프 케어 전문 브랜드로, 2017년 국내 생리대 파동 이후 일명 ‘약국 생리대’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졌다. 특히 2020 서울 어워드 우수 상품에 선정된 울트라 슬림 생리대는 국내 론칭 1년 만에 100만 팩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고, 국내 대형 마트 3사 온∙오프라인 매장에 모두 입점됐다. 오드리선은 이후 그린웨이, TCF 더블코어 등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출시한 TCF 더블코어는 완전무염소표백(TCF) 처리 공정을 거치고, 커버뿐 아니라 샘 방지 날개, 흡수체까지 모두 유기농∙천연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다. 한국과 호주에서 개발 TF 전담팀을 구성해 2년에 걸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개발했다. 유기농 순면과 천연압축펄프로 이뤄진 2중 흡수체 기능은 한국, 프랑스, 호주, 미국에서 특허도 출원했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 이화진 대표는 “2020 서울 어워드 우수 상품에 다수의 상품이 선정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특히 오드리선은 여성들이 월경 기간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는 것을 목표로 안전과 기능면에서 모두 뛰어난 친환경 생리대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2014년 설립된 친환경 소비재 제품 연구·개발·유통 전문 기업으로, 오드리선 외에 △ 50년 전통 이태리 장인이 수제로 제조한 100% 비건 메이크업 브러시 ‘로아나’, △ 호주 유기농 영유아 브랜드 ‘라클리니카 오가닉포베이비’, △테슬라 출신 한국인 엔지니어가 개발한 숙취해소음료 ‘모닝리커버리’, △덴탈·스킨케어 브랜드 ‘베어드’ 등 다양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알토스벤처스, 고릴라PE, 크린랲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다양한 여성 커뮤니티 및 환경연대와 함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장애우∙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로부터 국제구호기구 및 여성단체들을 통한 활발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지속해온 점을 인정받아 모범기업 표창장을 받는 등 수차례 국가 기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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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다. ‘2017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신규 환자 중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그 중 여성에서는 유방암에 이어 2위다.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예후도 좋은 편이라, 다른 암에 비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갑상선암도 ‘암’인만큼 방치하면 안 된다. 특히 ‘착한 암’이라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갑상선암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 가운데 몇몇 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췌장암보다도 나쁠 정도로 위험하다.일산차병원 갑상선암센터 박정수 센터장은 “대다수의 갑상선암은 진행이 늦고 치료예후가 좋아 소위 ‘착한 암’이라고 불리지만, 방치한다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른 암과 동일한 만큼 갑상선암에 대한 인식을 ‘착한 암’에서 ‘느린 암’으로 바꿔야 한다”며 "갑상선암 중 미분화암은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예후도 6개월 내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니, 갑상선암이라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미분화암, 진단 즉시 4기 판정에 생존율도 매우 낮아갑상선암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암이 아니다. 갑상선암은 발생 부위나 암세포의 성숙도(분화)에 따라 세분화된다. 비침습여포변종유두암과 같이 예후가 좋아 암이 아닌 양성종양으로 분류하자고 논의되는 암이 있는 반면, 미분화암과 같이 예후가 극히 나쁜 종류도 있다.우리나라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유두암과 여포암이다. 이 암들은 모두 갑상선 내 여포세포(내분비 조직 내 주머니처럼 생긴 조직)에서 발생하는 분화암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 중 유두암은 국내 갑상선암 중 90~95%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한 암으로, 암의 진행속도가 느리고 치료 예후도 갑상선암 중에서 가장 좋다. 유두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여포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2~3%를 차지하는데, 여포암 중 90%는 다른 장기에 전이되지 않는 ‘최소침범형’으로 반절제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반면 치료가 어렵거나 예후가 나쁜 갑상선암도 적게나마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미분화암(역형성암)’이다. 미분화암은 갑상선분화암(유두암, 여포암)이 오래 방치될 경우 분화의 방향이 역전되어 생기는데, 전체 갑상선암 중 1% 정도에 불과하지만 다른 갑상선암보다 성장속도가 빨라 진단과 동시에 4기로 분류된다. 미분화암은 평균 생존기간이 몇 개월 단위로 짧을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지만, 최근에는 암이 갑상선에만 국한되어 있을 경우 적극적인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다소 높일 수 있다. 그 외에 전체 여포암의 10%를 차지하는 ‘광역침범형’ 여포암이나 조기에 발견되지 않는 ‘수질암’ 등도 예후가 좋지 않다.주의할 점은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이라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미국공동암위원회(AJCC) 통계에 따르면 55세 이상 유두암과 여포암 등 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1기 99%, 2기 95%에 이르지만 3기에는 84%, 4기에는 40%까지 급감하게 된다.예후 좋은 갑상선암이라도 재발 가능성 고려를갑상선암은 대부분 수술을 통해 완치된다. 진도가 느린 유두암은 크기가 1cm 미만인 상태에서 기도, 성대신경, 갑상선 피막 등으로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 또는 원격전이가 없다면 추적관찰을 시행하고 악화되면 수술을 시행한다. 다만 1cm 이하 미세암이라도 암의 위치가 성대신경 근처, 기도 근처, 피막을 뚫고 나가는 위치에 있거나 림프절 전이 또는 원격전이가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수술해야 한다. 전통적인 수술방법은 전신마취 후 목을 4~8cm 가량 절개해 환부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수술할 때 암세포를 직접 확인하고 떼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목에 흉터를 남긴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목 중앙이 아닌 옆목 쪽의 3~3.5cm만 절개하는 ‘최소침습갑상선절제술’ 등의 수술법이 적용되고 있다.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하더라도 30년 장기 재발률이 30%에 달하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종류의 암은 재발이 일어나면 경과가 나쁜 경우가 많지만 유두암이나 여포암과 같은 분화 갑상선암은 재발하더라도 사망률이 8%에 불과하다. 그런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되, 재발하더라도 완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치료에 적극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박정수 센터장은 “갑상선암은 무조건 순한 암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갑상선암의 95%는 증상이 없고, 5% 정도에서 목 부위에 뭔가가 만져지는데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결절이 커서 호흡이 불편하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경우, 갑상샘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같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이는 갑상선암이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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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아이템은 '달고나 커피'다. 커피가루와 설탕, 물을 넣고 400번 넘게 저으면 꾸덕해지면서 달고나처럼 색깔이 변하는데, 이를 우유 위에 올려서 마시면 완성이다. 유명 연예인부터 인기 유튜버, 일반인들까지 인증샷을 올리며 달고나 커피 열풍에 참여했다.하지만 달고나 커피처럼 단 음료는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과잉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설탕이 과도하게 첨가된 음료나 고열량, 고지방 위주의 식단을 지속적으로 즐기면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고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당뇨병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당뇨병은 크게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병, 고열량∙고지방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250만 7347명, 2018년 284만 7160명, 2019년 321만 3412명으로 집계됐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진행 중일 수 있다. 당뇨병의 주요 증상은 다뇨, 다갈, 다식이다. 혈당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또한 당분을 흡수하지 못해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당뇨병이 위험한 것은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혈당 상태가 오랜 시간 유지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되면서 합병증이 동반되는데,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망막변증, 신기능 장애, 신경병증, 뇌졸중, 심장혈관 질환 등이 있다. 당뇨병 치료는 환자의 특성과 질환 정도에 따라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진행한다.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 결핍 상태로 반드시 인슐린 주사치료가 필요하다. 반면 2형 당뇨병의 경우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 조절이 어려울 때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세란병원 내과 이병무 과장은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의 경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당뇨병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며 "특히 당뇨병은 대표적인 면역저하 질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도 취약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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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ㆍ청소년을 막론하고 실내생활이 많아지고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사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전남대병원 허환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BMC 안과학(BMC Ophthalmology)'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급성 내사시로 내원한 청소년 12명의 발병 원인이 스마트폰 사용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아직 스마트폰과 사시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안구 건강을 위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스마트폰 장시간·근거리 사용, 내직근 강화돼 사시 유발내사시는 눈동자(홍채)가 안쪽으로 치우치는 사시 증상을 말한다. 사시는 주로 7세 미만 소아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허환 교수팀이 발표한 사례에서 내사시 증상을 보인 환자들은 전부 7~15세의 청소년이었다. 이들은 모두 하루 4시간 이상 최대 8시간가량 스마트폰을 사용했으며, 눈과 스마트폰 거리도 20~30cm 정도로 매우 근거리에서 스마트폰을 쳐다봤다. 스마트폰을 가까운 거리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눈이 모인 상태가 유지되면서 눈 안쪽 근육(내직근)이 강화되면서 내사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눈은 물체를 볼 때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절' 작용을 하는데,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볼 때는 눈을 모으는 '폭주' 작용도 함께하게 된다"며 "조절과 폭주 작용이 함께 이뤄지면 눈이 부담을 받아 사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눈이 건강해 조절력이 강한 아이들에게서 급성 내사시가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응수 교수는 "아직 스마트폰과 내사시의 연관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장시간 근거리 작업은 눈이 정상 위치로 되돌아가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말했다.한 번에 30분 이상 사용 말고, 옆으로 누워 보지 말아야스마트폰 부작용으로 발생한 급성 내사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허환 교수팀의 연구에서 급성 내사시가 발생한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더니 75%(9명)의 눈이 원래 상태로 돌아왔다. 스마트폰 사용 중단 후에도 회복되지 않은 나머지 3명의 환자는 사시 교정 수술을 받은 후 회복됐다.스마트폰 사용 시 내사시뿐 아니라 안구건조증 등 안구 질환을 예방하려면 한 번에 30분 이상 지속해서 사용하거나,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옆으로 누워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최대한 피한다. 눈을 움직일 때는 눈 바깥쪽 근육 '외직근'과 안쪽 근육 '내직근'을 사용하는데, 옆으로 누워 근거리 작업을 하면 외직근과 내직근이 평소와 달리 움직이며 부담을 받을 수 있다.만약 한쪽 눈이 몰리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사시를 의심할 수 있다. 복시는 사시가 발생한 눈을 가리면 느낄 수 없기 때문에 한쪽 눈을 번갈아 가리며 확인하면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응수 교수는 "특히 내사시의 경우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히 인지하기 어렵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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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늘고 있고, 연령대 별로는 10대 이하가, 성별로는 여성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703만여명이다. 2014년 637만명에 비해 10.5% 증가했고, 그간 연평균 증가 폭은 2.6%이다. 같은 기간 남성은 295만명에서 328만명으로 11.2%, 여성은 342만명에서 376만명으로 9.8%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여성이 전체 환자의 53.4%를 차지해 남성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정효진 교수는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이나 임신 시에 내분비계 호르몬, 특히 혈중 에스트로젠 수치의 변화에 따라 심각한 코막힘, 수양성 비루(콧물)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임신 후기에는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폐경 후에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도 비점막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어, 이로 인해 폐경 후 여성에서는 관련 증상들이 남성과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연령별로는 10대 이하(37.8%)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30대(13.1%), 40대(12.5%) 순이었다. 남성은 10대 이하가 140만3423명(42.8%)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고, 40대(36만9479명, 11.3%), 30대(36만3289명, 11.1%) 순이었다. 여성도 10대 이하, 30대, 40대 순으로 많았다. 10대 이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은 원인에 대해 정효진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항원에 대한 감작이 소아기에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며, 유전적 소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 유병률이 증가하게 된다"며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 질환(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 천식)은 순차적으로 발병하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상이 약해지며, 알레르기 피부반응의 반응 정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 불완전한 부비동의 발달 및 부비동염 등의 원인 인자로 인해 성인에 비해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알레르기 질환은 짧은 기간 치료로 완치가 어렵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거나 줄여주는 '회피요법'이다. 비염은 자극에 의해 증상이 유발되기 때문에 금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유의해야 하며,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심한 날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야 한다. 실내를 청결히 유지해 집 먼지진드기나 곰팡이 등의 알레르기 유발 요소를 멀리하고, 애완동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동물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약물요법도 고려할 수 있다. 경구 약제나 비강 분무형 스프레이를 주로 사용한다. 또한, 원인 물질을 찾아 3~5년 장기간 희석시킨 항원을 주사하거나 혀 밑에 넣어 면역반응을 변화 시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면역요법이 있다. 코 등의 구조적 이상이 동반되었을 때는 수술적 교정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약물치료에 실패했거나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서 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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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감염 예방에 분주한 경희의료원에,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응원 편지가 도착했다. 아이들이 보낸 응원 편지에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해요’,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을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글과 그림이 담겨 있었다.지난 20일, 동대문구 SDA 킨더레스트 영어유치원에서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사투 중인 의료진을 향해 손편지를 보내왔다. SDA 킨더레스트 임정렬 원장은 “5~7세 아이들이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을 손편지로 직접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의료진분들의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신이 많이 지쳐있을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소식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유학생의 의료 방호용품 300개 기부에 이어 기업(일동제약, 롯데리아, 본죽 등), 단체(우리동네노동권찾기,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민간·직원(국주연님, 윤훈희님)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경희의료원은 화상회의, 교직원식당의 칸막이 설치, 간병인 포함 협력 및 입점업체 직원 전원에 유전자증폭검사(RT-PCR)비용 50% 지원, 입원 및 수술환자에 대해 유전자 증폭검사(RT-PCR) 전원 실시, 매일 전 직원 웹문진 시행 등으로 대응 체계를 갖춰왔다. 또한 그동안 소아 및 성인환자를 구분한 안심진료소, 선별진료소 및 폐렴안심병실 등의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감염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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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부부 3쌍 중 1쌍은 '남성 난임'이 원인이다. 난임의 원인 50%가 남성에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남성 난임은 난자와 수정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건강한 정자를 만들지 못하거나, 정자의 운동성 부족으로 질 속까지 잘 들어가지 못해 발생한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고환의 높아진 온도' 때문일 확률이 크다. 고환 온도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2도 낮은 게 정상이다. 흡연, 음주, 약물 복용, 꽉 끼는 속옷 착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신부전 같은 만성질환, 요도 기형, 고환 주변 정맥이 역류하면서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정계정맥류도 가임력을 떨어뜨린다. 고환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고환이 손상됐거나 남성 호르몬 저하가 발생했을 때도 난임을 겪을 수 있다.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하는 역생성 사정도 정자가 난자까지 이동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흔히 전립선 수술 후 발생한다. 건대병원 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는 "남성 난임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며 "정계정맥류가 원인이라면 현미경 수술로 교정하고, 혈액 검사 결과 남성 호르몬 저하가 있으면 성호르몬 주사를 투여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부고환이나 정관 손상으로 인한 경우에는 현미경을 이용해 직접 정자를 채취한 후 난자 세포질 내 정자를 주입(ICSI)해 인공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수정의 경우 임신 확률이 10~15%이며, 치료는 약 6개월 간 지속한다. ICSI를 이용한 경우에는 성공률이 약 15~30%로 높아진다.남성 난임을 예방하려면 술이나 담배를 즐기는 생활습관, 운동부족을 개선해야 한다. 허벅지 위에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두는 등 고환 가까이에 전자기기를 두는 습관을 버리고, 셀레늄, 오메가3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패스트푸드는 정자 기능을 떨어뜨려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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