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휴온스네이처 홍삼 ‘할랄’ 획득… 동남아시장 진출 속도

    휴온스네이처 홍삼 ‘할랄’ 획득… 동남아시장 진출 속도

    휴온스 자회사 휴온스네이처가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휴온스네이처는 최근 대표 홍삼 제품 5종에 대해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할랄'은 이슬람교도가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한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도살·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 부여된다.​휴온스네이처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진홍삼단, 진홍삼정, 진홍삼고, 고려홍삼봉밀절편, 홍삼골드스틱 5종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진출이 가능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에 대한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휴온스네이처는 할랄 인증을 받은 홍삼 제품들의 수출을 적극 추진해 국가대표 K-면역 푸드인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오는 9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할랄 인증 기업 박람회 '국제 할랄 박람회(MIHAS)'에도 참가해 중동 및 동남아시아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휴온스네이처 천청운 대표는 "이슬람권을 대상으로 동양의 신비한 약재로 알려져 있는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중국, 일본 등 한정된 홍삼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할랄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며 "세계 최대 식품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인도 등 추가 국가의 할랄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02
  • 대원제약, 코로나19 치료 목적 ‘정맥마취제’ 유럽 수출

    대원제약, 코로나19 치료 목적 ‘정맥마취제’ 유럽 수출

    대원제약이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마취제 '프리폴MCT주(성분명 프로포폴)'를 스웨덴에 긴급 수출한다. 이는 이달 초 룩셈부르크에 이은 2번째 수출이다. 스웨덴에서도 현재 코로나19의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사됐다.지난 4일, 스웨덴 의약청이 대원제약 프리폴MCT주의 특별 사용 허가를 승인함에 따라 대원제약은 이달 27일과 6월 중순 두 차례에 걸쳐 프리폴MCT주를 공급한다.프로포폴은 정맥을 통해 투여되는 전신 마취제로, 수술 전 마취나 호흡 곤란 중증 환자의 진정 효과를 위한 제품이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증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대원제약의 프리폴MCT주는 기존 프로포폴 LCT 제형보다 통증, 염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다. 앰플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리 파편의 혼입을 방지할 수 있는 바이알 제품으로 출시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유럽 등 여러 국가들로부터 코로나19 치료 목적의 수출 요청을 받아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긴급 수출 요청이 있을 경우, 생산량을 늘려서라도 최대한 공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00
  • 변비약 고르는 기준, 브랜드 아닌 '변 상태' 살펴야

    변비약 고르는 기준, 브랜드 아닌 '변 상태' 살펴야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배변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변비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이 원인이다. 약까지 찾게 될 정도라면 증상이 심한 상태인데, 약국에서 자세히 말하기 민망해 아무 변비약이나 사 먹곤 한다. 그러나 변비약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증상에 맞지 않는 약을 먹으면 더 심해질 우려가 있다. 유형별 변비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면, 팽창성 하제팽창성 하제는 주로 섬유질 성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수분과 만나면 장 내용물을 불어나게 만들어서 배변 활동을 돕는다.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12~72시간 정도 소요된다. 다른 종류의 변비약보다 부작용이 크지 않아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면 팽창성 하제를 권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효과가 없으니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한다. 식후에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으니 장을 비운 상태에서 복용하는 게 좋다. 다른 약물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으니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는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신부전, 장폐색 등을 앓고 있거나 변이 심하게 차 있을 때 팽창성 하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변이 딱딱해 안 나온다면, 삼투압성 하제삼투압성 하제는 장내 삼투압을 증가시켜 변이 수분을 흡수하도록 하는 약이다. 딱딱했던 변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물러지면서 원활한 배변이 가능해진다. 대표적인 성분은 마그네슘, 글리세린, 솔비톨 등이 있다. 글리세린과 솔비톨은 직장 수축 작용도 돕는다.간혹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관장을 통해 직장을 팽창시킬 때도 사용하는데, 직장 점막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급할 때만 사용한다. 삼투압성 하제 중에서 락툴로스 성분인 '듀파락 시럽'은 복통, 구역질, 복부팽만,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신부전 환자, 소아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빠른 효과가 필요하다면, 자극성 하제팽창성 하제나 삼투압성 하제를 먹고도 효과가 없거나, 갑작스럽게 변비가 생겼을 때 빠른 개선 효과를 보고 싶다면 자극성 하제가 도움이 된다.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 점막의 점액 분비도 촉진시켜 대변의 양을 늘리고 무르게 만든다.자극성 하제는 장까지 가기 전 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 코팅돼 있으니 약을 쪼개서 먹지 않는다.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우유나 제산제를 먹으면 위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설사, 체중 감소, 비타민 결핍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성이 생겨 배변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1:00
  • 오후만 되면 나른… 춘곤증 아닌 '병'일 수도

    오후만 되면 나른… 춘곤증 아닌 '병'일 수도

    봄이 오면 오후에 졸음이 몰아치는 '춘곤증'을 겪을 수 있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최지호 교수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음은 대형 교통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방치하면 매우 위험하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원인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중 기도가 막히면서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지 못하는 병이다. 코를 심하게 고는 증상이 동반된다. 단, 코를 곤다고 무조건 수면무호흡증은 아니다. 코를 골다가 갑자기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멈추고, 약 10초~2분 뒤에 다시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코골이를 시작하면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낮에 졸음이 지속되는 것은 물론이고,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이 밖에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같은 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역류성식도염 위험도 높인다고 알려졌다.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압기 치료=양압기 치료는 주로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에서 실시하고, 경도 수면무호흡증에서는 선택적으로 권유된다. 최지호 교수는 "환자가 양압기를 잘 사용하는 경우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이며,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감소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압기를 사용할 때만 효과가 있고, 잘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부작용 확인, 장비 점검, 효과 판정 등 사용 기간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구강 내 장치=주로 심하지 않은 경도에서 중등도 수면무호흡증에서 선택적으로 사용되며, 비교적 효과적이다. 양압기 치료와 마찬가지로 착용할 때만 효과가 있고, 잘 때마다 입에 장치를 물고 자야 해서 불편하다. 역시 부작용 확인, 장비 점검, 효과 판정 등 사용 기간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수술 치료=수면무호흡증과 연관돼 비강, 인두, 후두와 같은 상기도의 연조직 또는 골격에 문제가 있는 경우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또 상기도를 막는 종물이 있는 경우, 양압기나 구강 내 장치 치료에 실패하거나 이러한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 치료는 환자의 특성에 맞게 적절하게 시행된 경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술로 교정 가능한 구조적인 원인이 있는 일부 환자만 효과적이며, 수술과 관련된 불편, 위험, 합병증 등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체중 조절=과체중, 비만이 동반된 수면무호흡증에서 권유된다. 체중 조절은 체중 증가가 주원인인 환자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체중 조절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고, 비만이 주원인이 아닌 경우 효과가 제한적이다.▷​자세 치료=똑바로 누웠을 때에 비해 옆으로 누웠을 때 수면호흡장애가 절반 이상 호전되는 자세성 수면무호흡증에서 권유된다. 하지만 자는 동안 옆으로 누운 자세를 지속하기 어려우며,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최지호 교수는 “각 치료 방법의 적응증 및 장단점을 파악한 상태에서 환자의 수면다원검사 결과(수면무호흡증의 심각도), 신체 및 영상학적 검사 결과(비만도, 상기도의 구조적인 특성), 환자의 의견(치료 선호도) 등 환자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0:51
  • [속보] 코로나 국내 확진자 19명 추가… 국내 16명·해외유입 3명

    [속보] 코로나 국내 확진자 19명 추가… 국내 16명·해외유입 3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9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225명이며, 이 중 1만275명(91.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6명으로 서울 8명, 인천 3명, 경기 2명, 대구, 충북, 경북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3명으로 검역에서 2명이 발견됐고, 서울에서 1명이 잠정 확인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0:28
  • 국내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약 31품목, 발암 추정물질 검출

    국내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약 31품목, 발암 추정물질 검출

    국내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약 31품목에서 발암 추정 물질이 검출돼 판매가 잠정 중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수거해 검사한 결과, 완제의약품 288품목 중 31품목(22개사)에서 NDMA가 점정관리기준을 초과해 제조·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는 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 물질이다. 이번 조사에서 NDMA가 초과 검출된 의약품을 복용 중인 국내 환자 수는 총 26만명이고, 해당 의약품 처방 의료기관은 1만379개소, 조제 약국은 1만3754개소다.다만, 식약처는 NDMA가 초과 검출된 31품목의 인체영향평가 결과, 전 생애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암 발생률에서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10만명 중 0.21명'으로 위해 우려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사나 약사 상담 없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재처방을 희망하는 환자는 해당 의약품의 복용 여부 및 재처방 필요성을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복용 중인 메트포르민 재처방을 희망하는 경우, 이를 처방받은 병·의원에 가져가 의료진 상담을 받아야 한다. 복용 후 남아있는 의약품에 대해서만 재처방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재처방·재조제 등 교환 원칙과 방법에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알 수 있다.식약처는 앞으로 불순물 검출 유사 사례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의약품 중 NDMA 발생원인 조사위원회’에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10:08
  • "화장 망칠까 마스크 벗는데"… '본격 등교'가 불안한 교사들

    "화장 망칠까 마스크 벗는데"… '본격 등교'가 불안한 교사들

    수요일(27일)부터 등교 개학이 확대된다.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대비는 잘 이뤄지고 있는 걸까. 학교는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서 다수가 오랫동안 머문다. 학생들의 신체 접촉도 많다. 확진자가 등교하면 ‘학교 셧다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현직 교직원들이 말하는 코로나19 등교 허점을 들어봤다. ◇‘코로나 등교’ 될라… 현장 교사가 전하는 고충경기도 성남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걱정이 태산이다. 이태원 클럽발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우려는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강행된 개학 때문이다. “학교라는 공간 특성상 1명의 확진자만 있어도 확산 가능성이 크며, 확진 이후의 대비책도 철저해야 하는데 서울에 비해 지방 학교는 허점이 많고 지역별 지침이 달라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게 A씨 말이다.교직원들이 말하는 코로나 등교의 한계점은 크게 ▲보건 교사 부족 ​▲​일시적 관찰실 운영 문제 ​▲​개인 위생 한계 등이다.▶보건교사 부족= 지난 20일부터 고3 등교가 시작됐으며, 27일에는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교가 시작된다. 보통 학교 1곳에 근무하는 보건 교사는 1명이다. 규모에 따라 1명이 학생 1000명 이상을 맡기도 한다. 보건 교사가 아예 없는 학교도 있다. 각 시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1만 1943개교 중 1741개교에는 보건 교사가 1명도 없다. 코로나19로 보건 위생 교육·준비가 필요하지만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서울시는 보건 교사(강사)를 채용하면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도교육청이 보건 인력·방역 도우미 채용 예산을 요청했다 거절당한 상태다. ▶일시적 관찰실 운영 문제=일시적 관찰실은 등교나 수업 중 실시하는 발열 체크에서 37.5도 이상이 나오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이 일시적으로 격리·관찰되는 장소다. 보건실과는 별개로, 운동장 등에 설치된다. 보건실 내부 인원에게 전파될 위험이 있어서다. 그러나 이는 천막으로 만들어진 임시 장소일 뿐이며, 겉으로 보기엔 환기도 잘 되지 않고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기도 어려운 구조다. 초등학교 교사 A씨는 “학교별로 일시적 관찰실을 설치하라고 했는데, 사람이 1명 상주해야 한다”며 “교사들이 돌아가면서 상주하나 다들 업무를 기피하는데다 현재 코로나19로 교대 등교,온라인·실제 수업이 혼재된 상황에서 해당 업무까지 수행하기 어려워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일시적 관찰실에 보내진 학생의 발열이 계속되면 보호자를 불러 선별진료소로 가야 한다. 보호자 방문이 힘들면 119 구급차로 병원을 가는데, 학교용으로 배정된 구급차도 1구에 1대 정도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전언이다. ▶개인 위생 한계=서울시에 근무하는 고등학교 교사 C씨는 “현재 등교한 고3 학생들을 보면 개인 위생이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며 “학생들끼리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걷는 건 예사고, 화장이 지워질까봐 마스크를 하지 않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50cm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거나 화장품 등을 공유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를 학교에서 하나하나 통제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개인 위생부터 철저히…중앙방역대책본부 수칙 지켜야개학 이후 가장 철저히 지켜져야 할 게 개인 위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등교 수업 확대와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래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당부한 예방 수칙이다.<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주요 수칙>-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기- 교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학생 간 일정 거리 유지하기-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기(식사시간, 건강이상 등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미착용)- 손씻기와 손세정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 교사, 교사에게 알리고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기- 노래방,PC방,주점,클럽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하기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26 08:30
  • 봄맞이 '화장품' 정리, 유통기한 모르겠다면 어떻게 할까?

    한 번 산 화장품은 다 쓸 때까지 그냥 놔두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화장품에도 저마다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봄맞이 청소를 할 때 화장품도 함께 정리하는 게 좋다.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유통기한을 점검할 것을 권한다. 그런데 화장품에 유통기한이 쓰여 있지 않거나, 지워져 알아볼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화장품 정리할 때 도움이 될 몇 가지 팁을 알아본다.대부분 화장품에는 제조사가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정한 유통기한이 표기돼 있다. 화장품의 뒷면, 케이스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된다. 유통기한이 아닌, '개봉 후 사용 기간'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개봉 후 사용 기간은 그림으로 표시된 경우가 많은데, 화장품 뚜껑이 열려 있는 그림에 ‘6M’ 이라고 적혀 있으면 개봉 후 6개월 안에 쓰라는 의미다.간혹 제품이 아닌 포장 박스에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거나, 표면이 벗겨져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제품 구매 시기를 생각해보자. 국내 화장품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36개월 이하이므로 구입한 지 3년이 넘은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고 버릴 것을 권한다. 다만, 비타민·효소 등 산화에 민감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라면 24개월 이하로 사용하는 게 좋다. 유통기한이 남았더라도 ▲색이나 향이 변질됐거나 ▲내용물이 굳거나 ▲화장품의 층이 분리된다면 사용하지 않는다.색조 화장품인 립스틱, 립글로스, 립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는 6개월 이내에 모두 사용한다. 화장품은 원래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입에 바르는 제품은 매일 입술에 닿기 때문에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크다. 마스카라도 솔을 넣었다 빼면서 공기 중에 노출돼 산화되기 쉽다. 게다가 이들 제품은 얇은 입술과 눈 점막에 직접 닿는 만큼 더 신경 써서 사용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솔과 뚜껑 주변을 깨끗이 닦아 놓는다.한편 미국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화장품 중에서 세균 오염이 가장 심한 것은 '화장용 스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용 스펀지는 사용 후 바로 세척하고, 직사광선에 완벽하게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고 재사용하면 피부에 해로울 뿐 아니라, 세균이 점막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와 각종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6 08:00
  • 심장병 환자, 안전한 등산 위해 '5가지' 지켜야

    심장병 환자, 안전한 등산 위해 '5가지' 지켜야

    지난 5월 초 지리산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등산객을 구조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등산 중 사망까지 이르는 사고는 실족보다 '심장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124건 중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 사고는 60건으로 48%에 달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기온차가 큰 5~6월은 등산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심장병 많은 중년 남성 특히 주의등산을 하다가 심장질환과 같은 이유로 급사할 확률은 나이에 비례하여 증가하며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15~20배로 훨씬 높다. 중년 여성보다는 남성이 등산을 즐기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2019년 허혈성심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50~60대 남성은 33만6310명으로, 전체 환자 94만여 명 중 35.6%를 차지했으며, 실제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고를 당한 등산객은 모두 남성이었다.혈관 수축·​혈압 상승으로 이상 발생등산은 추운 환경에서 진행되는 매우 강도 높은 활동 중 하나다. 더군다나 높은 고도에서 이뤄져 산소 농도가 낮고 탈수가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며 맥박이 증가하고,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는 등의 신체변화가 심장의 운동량이 증가시킨다. 심장의 운동량 증가는 허혈성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흉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심장병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도 산속의 낮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운동으로 인한 과다호흡이 발생하면 심장혈관이 수축되고 혈소판기능이 활성화되며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급성 허혈성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평소 꾸준한 체력 관리 필요협심증이나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장질환을 가진 남성의 경우, 등산을 할 때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간간이 등산과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평소에 규칙적으로 일주일에 3~4회 이상 유산소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적응한 상태에서 등산을 즐기는 것이 좋다. 또한, 남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빨리 오르는 것 보다는 자기 스스로 강도와 속도를 조절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천천히 등산해야 한다. 등산 중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심장병 환자 건강한 등산 수칙 5가지>1. 복용 중인 약 잘 챙기기아스피린 등 복용중인 약을 잘 챙긴다. 니트로글리세린은 비상용으로 등산 시에 꼭 지참한다.2. 충분한 휴식 취하기등산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통해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약간 숨이 차는 정도가 넘어가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3. 적절한 수분 섭취하기탈수는 심장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야외활동이나 운동 중에는 10% 이상 수분 보충이 더 필요하므로, 등산 중간중간 적절히 수분을 섭취한다.4. 응급 처치 방법 익히기최근에는 등산로에 자동재세동기 등이 보급되는 등 심정지 상태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있다. 비상약은 물론 구급처치 방법을 습득하면 심장병 경고 증상에 즉각 대처할 수 있다. 5. 금연, 저염식 등 생활습관 바꾸기심근경색증은 무엇보다도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흡연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만큼 금연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저염식과 덜 기름진 음식 위주로 바꾸는 것이 안전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량의 섭취를 통해 복부 비만을 줄이는 것도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6 07:30
  • 대웅제약, 1회 주사로 3개월 효과 가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확대

    대웅제약, 1회 주사로 3개월 효과 가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확대

    대웅제약이 1회 주사로 효과가 최대 3개월 지속하는 제형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에 나선다.대웅제약은 22일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 ‘인벤티지랩’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의 발굴 및 제형 연구, 비임상·임상시험 진행, 해외 파트너링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대웅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1회 투여로 최대 3개월 지속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경구 또는 주사로 투여하는 약물을 1~3개월 1회 투여만 해도 되는 신규 제형의약품이다.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환자 편의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투약을 통해 치료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다.대웅제약은 이미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데포주’를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으로 발매해 2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킨 바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에 대한 임상 개발, 제조, 시판허가 및 시장 창출까지 전 과정에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년간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항암제 외에도 CNS, 당뇨, 비만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 주사용기(DCS)를 개발하고 cGMP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인벤티지랩은 탑재한 약물이 급격히 다량 방출되는 ‘버스트(Burst)’ 현상을 억제하는 자체개발기술 IVL-PPFM(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ethod)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지속기간 중 약물 혈중농도를 일정 범위 내로 유지하는 방출제어 특성에서 우수한 완성도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IVL-PPFM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탈모·치매·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양한 제형 변경 의약품을 개발 중이며, 신약 물질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7:43
  • 메드팩토-MSD, 폐암 항암제 병용임상 진행

    메드팩토-MSD, 폐암 항암제 병용임상 진행

    메드팩토가 MSD와 폐암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과 관련된 2차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 병용 투여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메드팩토는 2018년 MSD와 병용 투여에 대한 1차 협약을 맺고, 현재 서울아산병원 등 5개 의료기관에서 대장암 및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2a상을 진행 중이다.이번에 추가로 진행하는 임상에서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다. 식약처로부터 2상 승인을 올해 안으로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체 폐암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키트루다 같은 면역항암제가 주로 사용된다.​ 메드팩토의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 치료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베타) ‘를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약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백토서팁이 약물에 대한 환자의 반응률 등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대장암 및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두 약물의 병용 투여에서 관찰된 안전성과 초기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임상 역시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백토서팁은 2008~2013년 메드팩토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국립암센터 주관, 보건복지부 지정)과 공동으로 임상 1상을 수행했었다. 또 키트루다는 2014년 미국 FDA로부터 최초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적응증을 계속 추가하고 있는 항PD-1 면역항암제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7:21
  • 롤러코스터 반복해 탔다가, 안구 내 출혈이?

    롤러코스터 반복해 탔다가, 안구 내 출혈이?

    눈이 약한 사람은 롤러코스터 탑승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롤러코스터를 탑승 후 안구 내 출혈을 겪은 국내 첫 사례가 보고됐다.새빛안과병원이 대한안과학회지에 최근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15세 여아가 롤러코스터를 연속 3번 탑승하고 왼쪽 눈에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가 찾아왔다. 진단 결과, 시신경유두(망막 위의 시신경이 모여 뇌로 들어가는 지점)주위 망막하출혈, 유리체출혈이 발생한 것이었다. 이에 왼쪽 눈의 최대 교정시력이 0.4에 불과했다. 의료진은 뇌출혈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전신질환이 없는 점을 토대로 '롤러코스터 망막병증'으로 진단했다. 다행히 치료 없이 2주 경과 관찰 후 왼쪽 눈의 교정 시력이 1.0으로 나아졌고, 7개월 후 안구 내 모든 출혈이 흡수되며 증상이 회복됐다.실제 외국에서는 롤러코스터 탑승 중 3차원적인 급격한 가속, 감속을 반복적으로 경험한 후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녹내장 등이 발생했다는 보고들이 있다. 롤러코스터 탑승 중에는 유리체와 시신경 사이 힘이 가해지며 혈관 분열이 발생하며 출혈이 생기거나, 순간적으로 머리와 눈으로 가는 혈액이 감소되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두개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망막의 정맥압이 증가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논문에서 새빛안과병원 의료진은 "임산부나 심장질환·척추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놀이기구를 탑승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안과적 질환과 관련된 경고문은 대중화돼있지 않다"고 지적했다.따라서 녹내장 병력이 있는 등 눈이 약한 사람은 롤러코스터 탑승을 주의해야 한다. 롤러코스터 탑승 후 시력이 떨어진 사람 역시 유리체 출혈 등을 의심하고 안과를 찾을 필요가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7:09
  • 늦어지는 ‘메디톡스 허가 취소’ 결정…내달 다시 청문회

    늦어지는 ‘메디톡스 허가 취소’ 결정…내달 다시 청문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제제(보톡스) ‘메디톡신’ 허가취소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 달 4일, 추가로 진행한다. 충분한 소명을 위해 전문가 의견, 추가 자료 등 제출이 필요하다고 식약처와 메디톡스가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지난 22일 오후 2~5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메디톡신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관련 비공개 청문회를 진행했다. 취소 결정 전 필수 절차로 진행되는 절차인 만큼 청문회는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졌다. 메디톡스 관계자도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된 만큼 관련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메디톡스는 청문회에서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대한성형외과학회 소속 ‘보툴리눔·필러·쓰레드(실리프팅) 연구학회’ 등 의학단체의 탄원서와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앞세워 소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청문회 전 의학단체는 “메디톡신을 오랫동안 사용해온 전문가로서, 큰 부작용은 없었고, 시장 퇴출 같은 품목허가 취소는 가혹하다”는 탄원서를 냈다. 또 대전고등법원은 “국민의 건강 등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제조·판매중지 명령에 대해 집행정지 판결을 내렸다.이에 식약처는 충분한 소명과 관련된 전문가 의견, 자료 제출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 다음달 4일 1번 더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메디톡스 청문회가 추가로 열리면서 메디톡신 허가취소 여부는 당초 예상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7:07
  • '깜깜이 감염' 증가세... 주점 등 '고위험 시설' 방문 자제를

    '깜깜이 감염' 증가세... 주점 등 '고위험 시설' 방문 자제를

    최근 2주간(5월 10일~23일)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6.8%로 증가세에 있다(4월 26일~5월 9일 기준 6.6%). 정부는 현재 집단 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조정할 정도의 위험도가 증가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밀폐·밀집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우리의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 클럽·주점 등 밀폐 시설 방문 뒤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검사를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클럽‧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아야 한다. . 클럽·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 9곳 지정정부는 감염의 6가지 위험지표(밀폐도, 밀집도, 활동도, 군집도, 지속도, 관리도)에 따라 고위험 시설 9곳을 지정했다. 고위험 시설 9곳은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콜라텍, 실내 집단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대규모 콘서트장이다. 이 시설의 사업주는 의무적으로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고 증상을 체크해야 한다. 시설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영업 전후 소독을 해야 한다. 마이크 등 침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은 노래연습장의 경우는 소독 규정이 더 철저하다. △영업 전 실내소독 및 영업 중 브레이크 타임(1시간) 운영 후 실내 소독 △손님이 사용한 방은 노래방 문을 닫고 30분 소독 실시 후 이용해야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한편, 이태원 클럽 등 출입자 명단 허위작성 사례가 잇따르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한 출입자 명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6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26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필수26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대중교통과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된다. 현재 서울, 인천, 대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지만, 내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교통수단 내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것이다. 지금까지 운수종사자가 확진된 사례는 버스 9건, 택시 12건 등에 이른다. 운수종사자는 물론, 탑승객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7:01
  • 환자 안 만나고, 전화로 약 처방… 대법원 '위법 판결'

    환자 안 만나고, 전화로 약 처방… 대법원 '위법 판결'

    의사가 환자와 만나지 않고 전화로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면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는 대면 진료 없이 전문의약품을 처방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의사 이모(45)씨에게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11년 2월 지인의 부탁으로 환자 A씨를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만으로 상담한 후 비만 치료제 플루틴캡슐 등 전문의약품을 처방해 줬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A씨의 병원비 결제 내역이 없는 점을 근거로 대면 진료 없이 처방이 이뤄졌다고 보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의사가 환자와 대면하지 않았다고 해도 전화로 충분히 진찰이 가능하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전화 처방은 가능하지만 이전에 의사가 환자를 1회 이상 대면하고 진찰해 환자의 상태를 이미 알고 있다는 사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봤다. 이로써 재판부는 전화 처방 전 이씨와 A씨가 만난 적이 없고 전화 통화 당시에도 A씨의 특성 등을 알고 있지 않았다며, 이씨가 A씨를 진찰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신뢰할 만한 환자의 상태를 토대로 특정 진단이나 처방 등을 내릴 수 있는 정도의 행위가 있어야 진찰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6:11
  • 국제나은병원 김지웅 원장 영입, 뇌신경센터 오픈

    국제나은병원 김지웅 원장 영입, 뇌신경센터 오픈

    국제나은병원이 신경과 전문의 김지웅 원장을 영입, 뇌신경센터를 신설하여 뇌신경질환 특화진료에 나섰다.뇌신경센터는 MRI, CT, 전정기능검사(안구운동검사) 등 최신 정밀검사 장비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뇌 건강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과 치매(알츠하이머씨병·혈관성 치매·퇴행성 치매), 두통, 어지럼증, 손떨림, 파킨슨병, 수면장애, 신경계 염증, 안면신경마비, 통증 등의 질환에 대해서도 'ONE-STOP' 진료 서비스를 구현했다.이로써 국제나은병원은 척추관절을 비롯해 내과, 뇌신경 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제나은병원 정병주 병원장은 "신경과 개설과 함께 명실공히 최고의 뇌·척추·관절 병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우리 병원에서 모든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게 돼 시간적,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6:05
  • [헬스&사이언스]보톡스 불순물 논란… 신경독소만 순수 분리하는 기술력 중요

    [헬스&사이언스]보톡스 불순물 논란… 신경독소만 순수 분리하는 기술력 중요

    최근 국내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지난 2012~2015년 무허가 원액을 사용·제조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면서, 보툴리눔 톡신의 제조 공정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은 9개 제품이 나와있으며, 1000억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가장 대중화된 미용 시술이다. 2019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진행한 미용 시술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보툴리눔 톡스 시술을 꼽았다. 박테리아가 만들어낸 신경독소보툴리눔 톡신은 '클로스트리디아'라는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신경 독소이다. 이 독소는 처음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신경세포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보툴리눔 톡신을 투여하면 신경세포 안으로 들어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차단하고 신경에 작용을 받는 근육이 수축하지 않는 효과를 낸다. 근육 수축을 억제하므로 주름 개선, 사각턱 개선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밖에 편두통, 과민성방광 등 치료 목적으로도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하고 있다. 신경독소만 순수하게 분리해야보툴리눔 톡신은 제품의 제조 공정의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배양한 뒤 신경독소만 분리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클로스트리디아 박테리아가 신경독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독성을 보호하기 위해 복합단백질이 독소를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우리 몸의 면역계는 이 단백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 방어하기 위해 중화 항체를 만들어낸다. 복합단백질이 체내로 들어가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다. 내성이 생기면 향후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게 된다. 결국 보툴리눔 톡신의 ‘제품력’은 얼마나 순수하게 신경독소만 분리했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보툴리눔 톡신 제조 시 신경독소를 만들어 내는 세균을 배양한 후 그 안에서 신경독소를 분리하는 과정은 동일하다. 그러나 각 회사마다 정제 과정이 조금씩 달라 복합단백질의 존재 유무 등이 서로 다르다. 특히 순수하게 신경독소만 분리하고 완전하게 복합 단백질을 제거하지 못한 제품들이 많다. 지금까지 독일 멀츠사의 제오민은 복합 단백질을 제거한 최초의 순수 톡신 제품으로 개발되었다. 최근 메디톡스사의 코어톡스도 복합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위험을 줄인 제품으로 출시됐다.또한 보툴리눔 톡신은 살아있는 균을 가지고 만든 ‘생물학적 제제’ 이기 때문에 운반하는 과정에서 분해나 변질 위험이 없도록 해야 한다.가격 경쟁보다는 제품 품질로 승부를이번 메디톡스 사태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가 가격 경쟁력과 양적 성장에만 힘을 쏟을 쏟은 나머지, 균주 관리 등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한다. 앞으로는 보툴리눔 톡신 제조 시 내성이나 부작용이 없는 제조 공정 개발에 무게를 둬야 할 때라고 말한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경우 평생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3~6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하고, 미용 목적 외에도 치료를 위해 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은 더욱 중요해졌다. 제품 품질 뿐만 아니라 보툴리눔 톡신을 투여하는 주기, 용량 등도 잘 따져야 한다.
    의료장비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6:01
  • 고기 대체 식품인 '이 단백질', 근육 생성에 효과적

    고기 대체 식품인 '이 단백질', 근육 생성에 효과적

    '균단백질'이 우유 단백질보다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엑서터대 연구팀은 균단백질(마이코프로틴, Mycoprotein)과 우유단백질의 근육 생성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20명의 참가자들은 근력운동을 한 후 절반은 균단백질을 먹고, 나머지는 우유단백질을 먹었다. 그 결과, 운동 후 균단백질을 먹은 사람은 우유단백질을 먹은 사람보다 근육 성장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근육 성장률이 높을수록 근육이 더 빨리 생성된다.균단백질은 버섯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단백질로, 해외에서는 '퀀(Quorn)'을 비롯한 육류 대체 식품에 들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균단백질은 실험실에서 특수 배양균을 발효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일반 버섯에는 들어 있지 않다. 버섯에도 소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긴 하지만, 육류보다 함유량이 적다. 닭가슴살에는 100g당 단백질이 23g이 들어 있는 반면, 표고버섯에는 100당 2g이 함유돼 있다.연구를 주도한 벤자민 윌 박사는 "비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근육을 효과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더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임상 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4:07
  • 급성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50%가 견과류, 우유 등 식품 때문"

    급성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50%가 견과류, 우유 등 식품 때문"

    중증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 혹은 특정 자극에 노출된 이후 단시간 내에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원인의 절반이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원석 교수팀이 2015~2017년 분당차병원 소아응급센터를 방문한 15세 이하 소아 아나필락시스 환자 분석 결과에서도 전체 107명 중 58명(52.4%)이 음식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원인은 견과류와 우유(각각 15명, 25.9%)였다.혈압 떨어져 실신할 수도아나필락시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진이나 가려움 등의 피부 증상이 가장 흔하다. 하지만 기침, 쌕쌕거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삼키거나 말하기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호흡이 가쁘고 숨소리가 거칠어지거나 심한 경우 혈압이 떨어져 실신할 수도 있다. 구역, 구토와 복통,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불안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은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적절한 치료나 조치가 없이 방치할 경우 장기 손상이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진단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은 원인물질을 확인하는 것이다. 진단은 자세한 병력 청취와 혈액검사, 피부반응시험을 통해 진행된다.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원인물질을 이용한 유발시험인데,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알레르기 전문의가 응급처치 준비를 한 후 시행해야 한다.이원석 교수는 “최근들어 아나필락시가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어린이의 경우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운동 중이나 후에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증상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원인을 찾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원인 학교에 미리 알리고, 응급대처법 숙지해야아나필락시스는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피하면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부터 포장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식품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급식에서도 식단표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에 대해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아나필락시스를 예방하거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려면 아이들에게 알레르기 성분을 숙지시키고, 원인물질과 응급대처법이 표기된 카드나 목걸이/팔찌를 착용시켜 주변 사람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또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과 보건교사, 체육교사, 영양사에게 아나필락시스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미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실에서 응급조치를 한 후 구급차를 이용해 바로 응급실로 후송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외식을 할 때는 성분이 불분명한 음식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 여행을 할 때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포함한 약물을 미리 준비하고,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항공사에 미리 알리는 것이 좋다. 병원이나 약국 방문 시 자신이 어떤 약제나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인지 알려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아나필락시스로 진단받은 환자는 병원에서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주사를 처방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주사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거나, 집, 유치원 또는 학교에 비치하여 응급상황 시 허벅지에 주사를 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상태가 좋아져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이원석 교수는 “식품에 의한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환자들 중에서는 소량에 노출이 되어도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며 “식품 라벨을 꼼꼼히 살펴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음식을 철저히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1:28
  • 트럼프가 먹는 '클로로퀸' 코로나 사망률 높인다… 美 연구 결과

    트럼프가 먹는 '클로로퀸' 코로나 사망률 높인다… 美 연구 결과

    클로로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 센터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입원한 671개 병원 9만603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클로로퀸 복용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자 ▲대조군으로 나눈 후 사망률을 분석했다.클로로퀸은 원래 말라리아 예방약이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관절염 치료제로 쓰는 약이지만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가진 것으로 추측돼 국내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들 약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들이 이전에도 나온 바 있지만, 이번 연구는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연구다.연구 결과,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코퀸은 코로나19 치료에 아무런 이점을 주지 않았고, 사망률만 높였다. 대조군을 포함한 전체 환자의 사망률은 9%인 반면 클로로퀸 복용자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자의 사망률은 각각 16.4%, 18%로 높았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항생제)을 함께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 사망률은 45%로 더 높아졌다.연구를 주도한 맨디프 메흐라 박사는 "클로로퀸이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심각한 심장 문제가 발생하거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의학 전문지 '란셋(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5 11:24
  • 3721
  • 3722
  • 3723
  • 3724
  • 3725
  • 3726
  • 3727
  • 3728
  • 3729
  • 37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