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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여성이 60대 언니에게… '자매간 생체 간 이식' 성공

    40대 여성이 60대 언니에게… '자매간 생체 간 이식' 성공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고난도 ‘자매간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 생체 간이식은 말기 간질환 또는 간세포암의 치료법으로 정상인의 간을 적출해 대상 환자에게 이식, 정상적 간 기능 회복을 돕는 수술법이다.여의도성모병원 간 이식팀(간담췌외과 백광열, 김유미 교수, 소화기내과 조세현, 한준열 교수)은 지난 10월 8일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여성인 조씨에게 40대 여동생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여동생에게 간을 이식 받은 조씨는 3주 만인 지난 10월 29일 퇴원했다. 특히 이번 간 기증자는 조씨의 막내 여동생으로, 언니의 간암 치료를 위해 스스로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술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조씨는 작년 10월 B형 간염으로 소화기내과에 내원했다. 식도정맥류로 인한 출혈로 큰 고비를 넘긴 환자는 올해 4월 간암 판정을 받았다. 색전술 치료를 두 차례 시행했으나 기능이 저하됨을 발견하고 의료진은 즉시 간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백광열 교수는 환자의 3.7cm, 3.7cm, 3.8cm 등 총 3개의 종양을 포함한 간을 적출한 후 동생의 간우엽을 이식했다.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한 당시 시행해야 하는 간 이식이기에 백광열 교수를 포함한 간이식팀 의료진은 더욱 신중을 기했다. 기증자와 수혜자에게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는 물론 수혜자에게는 이식수술 전까지 X-ray와 문진을 매일 시행했다. 수혜자에게 필요한 모든 검사는 이동식 검사기기를 이용해 병실에서 진행됐다, 의료진은 투입되는 의료기기를 재차 확인하며 이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이식을 총괄한 간담췌외과 백광열 교수는 “이번 간 이식은 간질환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온 소화기내과와의 긴밀한 협진, 기증자와 수혜자의 강력한 의지가 조합된 의미 있는 성공사례”라며 “향후 간 이식을 포함한 간 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02 11:14
  • '척추' 운동 2가지, 건강한 노년 만든다

    '척추' 운동 2가지, 건강한 노년 만든다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나이 들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는 탓이다. 특히 '척추관협착증' '척추후만증'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허리 구부렸을 때 통증 완화, 협착증 의심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안에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5~79세 환자들이 앓고 있는 척추질환 중 척추관협착증이 가장 많았다. 척추관협착증은 활동할수록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허리를 구부렸을 때 통증이 완화되는 반면 펼 때 악화되고, 서 있을 때 골반 아래쪽으로 ‘찌릿’한 느낌이 든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기준 병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의 특성상 증상이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며 “단순한 노화의 일종으로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허리 휘는 척추후만증, 방치하면 욕창까지 척추후만증은 몸을 옆에서 봤을 때 등 쪽의 뼈가 등을 향해 과하게 휘었거나, 허리 또는 목 쪽의 뼈가 뒤를 향해 휘는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 3년간 70대에서 30% 증가했을 정도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령에서 나타나는 척추후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척추의 퇴행성 변화, 척추 결핵, 골절 등 오랜 시간 이어온 잘못된 생활습관과 질병, 외상이 원인이다. 척추후만증이 진행되면 걷는 데 문제가 생기고 통증이 동반된다. 계속 방치할 경우 활동이 힘들어져 장시간 누워서 생활하게 되고 욕창,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김기준 병원장은 “나이 들어 굽는 허리는 척추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질환이 의심되는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고,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퇴행성 척추질환을 막으려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다음 두 동작을 수시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2 10:58
  • 셀트리온, 美 전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2100억 규모 계약 체결

    셀트리온, 美 전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2100억 규모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 USA가 미국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Prime Healthcare Distributors)사와 2100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는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PPE) 전문 도매유통사로, 향후 샘피뉴트에 대한 독점 유통 권한을 갖고 미국 시장에 유통하게 된다.셀트리온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직후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샘피뉴트는 독자적인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휴대 가능한 전문 장비를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진단 항원키트다.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 BBB와 공동 개발했으며, 기존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식 대비 94% 이상 높은 민감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8월 미국 내 샘피뉴트 출시 활동을 개시한 후 최근 FDA 긴급사용 승인에 이어 대규모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며 “현재 개발·EUA 신청을 앞둔 후속 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미국뿐 아니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여러 국가에 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02 10:33
  • 숀 코너리도 피할 수 없었던 '치매'… 건망증과의 차이점은?

    숀 코너리도 피할 수 없었던 '치매'… 건망증과의 차이점은?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난 '원조 007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가 말년에 치매를 앓았었다고 그의 부인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부인 미슐린 로크브륀은 이날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치매를 앓았고, 피해도 컸다"며 "나중에는 자신을 표현할 수 없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였던 숀 커너리도 피할 수 없었던 치매. 치매는 최근 암보다 더 두려운 질환에 꼽히기도 했다. 아직 완치약이 없을 뿐더러,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이라는 이유에서다.이에 조금만 기억력이 떨어져도 치매를 의심하고 두려워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치매와 건망증은 완전히 달라 구분이 필요하다.  치매와 건망증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과거 기억에 대한 힌트를 줬을 때 바로 기억을 떠올리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 명절 가족모임에 왜 손주가 못 왔는지 기억 나세요?"라고 물었을 때 "무슨 일이 있어서 못왔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라며 어렴풋이 기억하면 건망증이다. 반면 "명절에 가족이 모인 기억이 없다"고 답하면 치매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외에 계산을 못하거나, 길을 못 찾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치매는 뇌에 손상이 생겨 발생하지만 건망증은 그렇지 않다는 차이점도 있다. 치매는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뇌에 이상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이 쌓여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까지 손상돼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건망증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생각하는 것이 많아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을 때 생기며 뇌 손상은 따로 없다. 뇌가 기억하고 생각할 수 있는 한도는 정해져 있다. 이 한도를 초과할 정도로 기억해야 할 것이 많아지면 그 정보들은 잊혀지며 건망증으로 나타난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2 10:29
  • 삼성바이오로직스, 中 진퀀텀과 세포주 위탁개발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 中 진퀀텀과 세포주 위탁개발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중국 바이오벤처 진퀀텀(GeneQuantum)과 비소세포성폐암·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물질명 GQ1003)의 세포주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진퀀텀은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를 포함한 각종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ER2 유전자 변이에 따른 유방암·위암 치료제(물질명 GQ1001)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진퀀텀이 보유한 다수의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해 추가 CDO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진퀀텀 진강 대표는 “시장에서 검증된 개발 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리딩 파트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헌신과 의지를 보고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개발 범위를 더욱 확대해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중국 바이오시장 진입에 유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생산 소요 기간을 개발부터 원료 의약품 생산까지 6개월, 완제 생산까지 7개월로 단축했으며, 세포 발현량이 업계 평균 대비 2배가량 높고 세포 생존도(Cell viability)를 90% 이상 유지하는 자체 세포주(S-CHOice)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CDO 사업 시작 2년여 만에 총 60여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CDO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다.현재 중국 바이오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578억위안(44조원)으로, 향후 연평균 14%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최근 중화권 바이오벤처와의 협업을 늘리는 등 중국 바이오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만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기업 아프리노이아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중국 내에서도 진퀀텀 외에 다수의 바이오벤처와 CDO 계약을 논의 중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는 “높은 수준의 CDO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국 바이오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며 “주요 유망 중국 바이오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중화권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02 10:15
  • 먹다 남은 참치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먹다 남은 참치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섭취하는 ‘간편조리식품’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안전정보를 살펴본다.컵라면 은박뚜껑 화재 위험컵라면은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조리한다. 하지만 일부 '전자레인지용' 용기를 사용한 컵라면도 있어,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경우 컵라면 뚜껑의 은박 성분은 마이크로파를 투과하지 못해 자칫 화재가 발생할 할 수 있어 반드시 완전히 제거하고 조리한다.즉석카레, 간편죽, 국밥 등의 레토르트 식품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 조리방법이 다르므로 ‘중탕용’인지 ‘전자레인지용’인지 확인해야 한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전용용기에 옮겨 조리하거나 절취선을 따라 잘라낸 후 데우고, 세울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제품은 밑면을 넓게 펴서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즉석밥, 만두 등은 플라스틱 필름으로 밀봉·포장되어 있다. 밀봉된 채로 조리할 경우 수증기압 상승으로 제품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이나 포장을 조금 개봉한 후 사용해야 한다.금속캔 식품, 남은 음식 밀폐용기에 담아야 참치, 장조림, 과‧채통조림 등 금속캔 식품은 먹을 만큼 덜어서 먹고 남은 음식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해야 한다. 뚜껑을 개봉한 채로 보관하면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며, 특히 과‧채통조림 같은 주석코팅 캔은 산소접촉에 의해 주석(통조림 내부코팅에 사용되는 금속)이 식품으로 용출될 수 있다. 또한, 금속캔 식음료를 구입할 때는 겉모양이 볼록하거나 찌그러지는 등의 외부변형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2 10:11
  •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 마스크 의무화 시설 대폭 확대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 마스크 의무화 시설 대폭 확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5단계로 세분화하고 1단계에서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1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려면 지속가능한 방역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각 시설이나 활동에 대한 획일적인 조치 대신 위험도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시간이나 이용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대신 코로나19 전파를 최대한 막기 위해 거리두기 1단계에서부터 23종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 수칙을 의무화한다. 이 개편안은 오는 7일부터 적용되며, 그전까지는 현행 3단계 구분에 따른 1단계가 유지된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단계-1.5단계-2단계-2.5단계-3단계’와 같은 5개 단계로 나뉜다. 생활방역(1단계), 지역유행(1.5, 2단계), 전국유행(2.5, 3단계)으로 크게 나누되, 지역유행과 전국유행 단계를 보다 세분화해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했다. 단계 적용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강원, 제주 7개 권역으로 나눠 차등 적용한다.단계를 구분하는 핵심지표는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다. 수도권은 100명 미만,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미만, 강원·제주는 10명 미만에서 억제되고 있을 때는 1단계를 유지한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권역별로 1단계 수준을 넘어서면 1.5단계로 격상한다. 이 경우에는 60대 이상 확진자 수가 일정 수준(수도권 4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 10명, 강원·제주도 4명)을 초과하는지도 함께 고려한다. 유행이 더 번져 ▲1.5단계 조치 1주 경과 후에도 확진자가 1.5단계 기준의 배 이상으로 지속하거나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 이상 지속하는 경우 ▲전국적으로 1주 이상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하면 2단계로 격상한다. 전국적으로 1주간 하루 평균 400∼500명 이상이 확진되거나 일일 확진자가 전날의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는 등의 급격한 환자 증가세가 확인되면 2.5단계로 넘어간다. 상황이 더 악화해 1주간 하루 평균 800∼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세가 확인되면 전국이 3단계로 격상된다. 3단계 격상 시에는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 수용 능력 ▲역학조사 역량 ▲감염 재생산 지수 ▲집단감염 발생 현황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비율 ▲방역망 내 관리비율 등도 함께 고려한다.또한 정부는 고위험·중위험·저위험시설 3단계로 구분하던 다중이용시설을 9종의 ‘중점관리시설’과 14종의 ‘일반관리시설’로 이원화했다. 이들 23종 시설은 공통으로 1단계에서부터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단 관리, 환기·소독, 시설별 이용 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후 단계에서는 별도의 조치가 적용된다.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의 경우 1.5단계 이용 인원 제한, 2단계 유흥시설 5종 운영중단, 2.5단계 집합금지(영업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PC방 등 일반관리시설은 2.5단계 오후 9시 이후 영업중단, 3단계 집합금지 등의 순서로 조치가 강화된다.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에서의 방역도 확대된다. 마스크의 경우 단계별로 보면 중점·일반관리시설(1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써야 하며, 이후로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1.5단계), 실내 전체 및 집회·시위(2단계),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2.5단계)로 의무 착용 범위가 넓어진다. 방역수칙 위반 시 운영자·관리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는 13일부터 적용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2 09:55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97명… 국내발생 79명·해외유입 18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97명… 국내발생 79명·해외유입 18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7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7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732명이며, 이 중 2만4395명(91.2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4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8명(치명률 1.7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9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40명, 서울 20명, 충남 11명, 대구 3명, 인천, 전남 각 2명, 충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8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서울 5명, 울산, 경기, 강원, 충북,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2 09:50
  • 번아웃 된 당신… '심장' 걱정해야 하는 이유

    번아웃 된 당신… '심장' 걱정해야 하는 이유

    갑자기 모든 일이 하기 싫어지는 정신적 소진 상태, 즉 '번아웃증후군'을 느끼는 사람은 심장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번아웃증후군은 갑자기 불이 꺼지는 것처럼 체내 에너지가 방전되는 모습을 비유해 붙여진 이름이다. 정신적 에너지가 모두 소진돼 업무·일상 등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번아웃증후군와 심장세동과의 연관성을 살피기 위해 25년 동안 1만1000명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번아웃증후군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은 번아웃증후군이 전혀 없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번아웃증후군이 체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이는 심장 조직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측했다.심방세동으로 인해 심방이 제대로 뛰지 못하면 심방 내에 혈액이 고이면서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혈전은 언제든 대동맥을 타고 뇌혈관으로 흘러갈 수 있어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 된다. 실제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5배, 치매 위험은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숨이 찬 증상·피로·가슴 통증·현기증 등을 유발해 일상생활을 방해하기도 한다. 심방세동은 60대부터 발병률이 증가해 80대 이상에서는 최대 5명 중 1명이 앓는다.따라서 평소 번아웃증후군을 느끼는 사람, 특히 고령이라면 평소 심장 건강을 유의하는 게 좋다. 심방세동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발생했을 때 심전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지만 항상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가 진단은 어렵다. 1년에 몇 차례만 드물게 발생하는 심방세동도 있지만, 빈도가 적어도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해선 안 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2 08:00
  •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비만… 수술하면 당뇨약 끊을 수도" [헬스조선 명의]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비만… 수술하면 당뇨약 끊을 수도" [헬스조선 명의]

    '비만 수술'이라고 하면, 지방흡입술 등 미용수술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미용 목적이 아닌,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스스로 살을 빼기 어려운 고도비만이나, 비수술적 치료로 한계가 있는 환자는 수술적 치료로 체중감량을 도울 수 있다. 아직 비만대사수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존재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술이다. 성빈센트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전경화 교수에게 비만대사수술에 관해 자세히 물어봤다.
    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2 07:00
  • 자다가 '식은땀' 나서 깬다? 의심해야 할 질환

    자다가 '식은땀' 나서 깬다? 의심해야 할 질환

    자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심한 경우 땀이 마르면서 한기를 느껴 잠에서 깨기도 한다. 수면 중 식은땀 증상으로 의심할만한 질환은 어떤 게 있을까?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는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려 병원에 오는 환자가 적지 않다”며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수면무호흡증”이라고 말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호흡이 순간적으로 정지하는 질환이다. 코를 골다가 ‘컥~’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비만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이 증가하면 혀·편도 등이 커져 기도가 좁아지고, 목 부위에 지방이 늘어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면서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잘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잘 자는데, 코를 고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압과 맥박이 올라가고 땀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불안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전홍준 교수는 “불안증상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나타나는데 식은땀,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며 “특히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불안, 식은땀 등의 증상이 생기는 야간 공황발작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항우울제 등 정신과 약물 복용의 부작용으로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전홍준 교수는 “정신과에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치료받는 환자는 약을 먹은 후 수면 중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생겼다면 주치의와 약물 조정에 관해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갑상선 질환이 생겨도 그럴 수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만들어지면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고, 쉽게 피로하고 과민해지는 증상이 생긴다.전홍준 교수는 “수면 중 식은땀 흘리는 증상은 단순해 보여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고 피로감을 느끼는 등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일으킨다”며 “뿐만 아니라 수면장애, 내과 및 정신과적 질병의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수면 전문가에게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1/01 17:30
  • 쌀쌀한 바람불면 급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아세요?

    쌀쌀한 바람불면 급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아세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며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은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는 계절이라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사람의 호흡기 질환에는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가 관련되어 있는데, 겨울철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바이러스 전파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코나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가 쉽게 침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감기로 대표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은 그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증 질환인 감기급성호흡기감염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에 의한 급성호흡기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을 통칭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우리에게 흔한 감기(급성비인두염)가 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로 손꼽힌다.감기의 원인은 200여 개 이상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로 매우 다양한데, 그 중 30~50%가 리노바이러스(Rhinovirus)이고 10~15%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 등이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꼽힌다. 그런데 리노바이러스만 하더라도 종류가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무려 1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도 다시 걸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보통 감기에 걸리면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감기 바이러스가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지에 따라 그 증상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인후통, 권태감, 발열,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이 있다. 성인은 열이 나는 경우가 드물거나 38도 이하의 미열에 그치지만, 소아의 경우 발열 증상이 흔한 편이다. 증상이 시작된 후 2~3일까지 최고로 심해진 후 일주일 가량 지나면 대부분 소실된다.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증상이 2주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감기로 인해 인후부가 손상되고 특히 건조한 계절에 손상된 인후부가 정상으로 회복이 되지 않으면 기침, 가래, 후두부의 이물감이 3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흡연자의 경우 기침이 좀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며, 비염이 있는 경우 후비루증후군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고 부비동염,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한편 같은 급성호흡기감염증에 속하는 독감은 감기와 전혀 다른 질환으로 구분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Influenza virus)가 일으키는 전염성 높은 질환으로, 감기와 달리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독감 증상의 특징은 38~41도에 이르는 고열과 심한 근육통으로, 주로 초기 2~3일 사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다가 점차 나아진다. 오한과 두통이 나타나기도 하며 일부 환자는 기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며 흉통을 동반하기도 한다.의심 증상 발생 시 정확한 원인 바이러스 진단급성호흡기감염증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양한 반면,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더라도 감염 초기의 증상은 서로 비슷한 경우가 많아 임상적 증상만으로는 명확한 원인을 진단하기 어렵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적절한 항바이러스제나 증상 완화를 위한 약제를 처방할 수 있다.급성호흡기감염증 진단검사인 ‘호흡기 바이러스 PCR 19종’ 검사는 대표적인 검사다. 수검자의 객담, 구인두 및 비인두 도말물에서 19종의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를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장비를 이용하여 동시에 검출하는 검사로, 정확한 원인 바이러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급성호흡기감염증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보통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 코 등을 접촉하여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침투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손을 씻고 되도록이면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환경의 경우 습도가 낮아지면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너무 높은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50~60% 정도의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전유라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감기는 대부분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확진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코로나19, 독감 등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유사 증상의 질환이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이를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호흡기 질환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함께 시행해 정확한 질환을 감별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01 12:30
  • 목이 아프고 불편한데… '목디스크'일까?

    목이 아프고 불편한데… '목디스크'일까?

    목 통증은 전 인구의 60%가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이다. 일시적인 것은 괜찮지만, 40대 이상에서 3~6개월 이상 목 통증이 계속된다면 목디스크일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40대 이상은 목디스크, 40대 미만은 일자목 가능성목 아픈 사람의 3~5%는 목디스크 환자다. 목에는 7개의 척추 마디와 30개 이상의 관절이 밀집해 있어 질환이나 외상에 취약하다. 특히 앉아서 얼굴을 고정한 채 반복 작업을 하는 사람이나, 체질적으로 경추에 디스크 변성이 잘 생기는 사람은 목디스크 위험군이다. 40대 미만의 젊은 사람은 목 근육의 긴장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일 뿐 목디스크일 가능성은 적지만, 40대 이후에 반복되는 목 통증은 목디스크 가능성이 높다. 40대 이상에서 ▲목이나 등 주변 통증 ▲팔·손목·손가락 저림 ▲목 돌리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3~6개월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40대 미만인 사람의 목 통증은 근육 긴장과 함께, 일자목·거북목일 가능성이 높다. 일자목·거북목은 당장 목디스크와 큰 관련은 없지만, 10~20년 후에는 병이 될 수 있다. 목은 C자 커브를 이뤄야 정상인데, 목이 일자가 되면 디스크로 가는 압력이 증가한다.눈을 쉬게 해야 목 통증 개선목 통증이나 목디스크 모두 습관과 관련이 있다. 앉아서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목디스크가 많이 생긴다.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박윤관 교수는 "목 통증이나 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눈을 덜 쓰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보기 위해 집중하다보면 목에 긴장을 하며, 거북목 자세나 소파에 비스듬히 기댄 자세에서 무언가를 보면 목의 부담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특히 목을 과도하게 숙이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목에는 최악이다. 목 근육, 인대, 뼈는 눈이 쉬지 않는 한 계속 긴장하므로 수시로 눈을 감고 쉬는 것이 도움이 된다.평소 앉은 자세도 중요하다. 허리를 펴고 턱을 당기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스마트폰도 눈높이로 들어 사용해야 한다. 긴장된 목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수시로 하자. 고개를 아래, 위, 양옆으로 떨구고 근육이 당길 때까지 늘여준다. 잠깐해서는 안 되고 15초 이상 충분히 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01 05:30
  • 아직도 칫솔에 물 묻혀서 이 닦으세요?

    아직도 칫솔에 물 묻혀서 이 닦으세요?

    양치질할 때 칫솔에 물을 묻힌 뒤 이를 닦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닦으려면 물을 묻히지 말아야 한다. 치약에 물이 묻으면 핵심 효과인 '치아 세정력'이 떨어진다. 치약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연마제다. 연마제가 물에 닿으면 희석돼 농도가 낮아지면서 본연의 효과가 떨어진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 유발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 세척 효과를 낸다. 또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소량 마모시켜서 치아 광택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연마제에 물이 얼마큼 닿으면 효과가 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칫솔에 묻은 물이 침과 섞여 연마제가 희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치약에 물을 많이 묻히면 거품이 필요 이상으로 발생하면서 이를 제대로 닦지 않았는데 잘 닦은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한다.한편, 칫솔질 후 입을 헹굴 때는 50℃ 정도의 따뜻한 물로 하는 게 좋다. 한국치위생학회지에 의하면 찬물(20℃)이나 미지근한 물(35℃)보다 따뜻한 물로 헹굴 때 치태와 구취가 최대 37% 줄어든다. 이를 다 닦은 후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구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1 18:00
  • 장염은 여름 질환? 겨울에도 위험

    장염은 여름 질환? 겨울에도 위험

    장염은 여름에 자주 걸리는 것으로 ​보통 ​생각하기 쉽다. 높은 온도로 인해 음식이 잘 상하고, 그만큼 신선하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겨울에는 장염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산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실제 최근 1년간 감염성 장염 환자가 가장 많은 계절은 여름이었지만, 그 다음 장염 환자가 많은 계절은 겨울이었다. 월별로 8월, 7월, 9월 순이었으며, 이후 12월, 1월 순으로 이어졌다.겨울은 장염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계절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잘 번식하며, 얼음 속에서도 장기간 생존한다. 노로바이러스와 함께 장염 원인으로 꼽히는 로타바이러스 또한 기온이 저하될수록 증식을 잘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알려진 바와 같이 해산물에 의해 주로 감염되고,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를 간 침대나 아이 장난감 등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장염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복통, 설사, 구토 외에 두통, 근육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때 증상을 감기로 오인해 항생제를 복용하면 장 속에 있는 좋은 세균을 죽여 장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장염에 걸렸을 때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평소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고, 오래된 음식을 피해야 한다.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도 삼가도록 한다. 조리된 음식을 한 번 먹은 후 다시 먹을 때는 바로 섭취하지 말고 끓여먹어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31 12:30
  • 옷에서 세균이? 겨울 옷 ‘건강하게’ 입는 방법

    옷에서 세균이? 겨울 옷 ‘건강하게’ 입는 방법

    2~3주 만에 기온이 급격히 저하되며 니트나 코트 등은 물론 얇은 패딩을 입은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요즘처럼 오랜만에 겨울옷을 꺼내 입으면 종종 가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옷 속에 번식한 세균 때문일 수 있다.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기 쉽지만, 심할 경우 피부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니트 세탁은 주 1회 이상니트류는 옷 소재 특성 상 실 사이에 진드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서식하기 쉽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천식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털로 만든 목도리를 코·입 등에 가까이 하면 실 내부의 세균들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어 위험하다. 따라서 니트류나 털 목도리를 착용할 때는 주 1회 이상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려 진드기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패딩 세탁 후 충전재까지 건조해야패딩을 세탁한 후 제대로 말리지 않을 경우에도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패딩에는 솜이나 거위털 등의 충전재가 사용되는데, 물이 마르지 않으면 틈 사이로 세균이 발생하게 된다. 세균이 번식하지 않으려면 세탁 후는 물론 평소에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되도록 따로 걸어두는 것이 좋다. 다른 옷과 함께 넣어놓을 때는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장롱 속에 방습제를 비치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코트 속 기름기가 알레르기 유발코트는 착용 전에 드라이클리닝을 한 후 옷장에 보관하도록 한다. 입을 때는 코트 속 기름기가 휘발될 수 있도록 미리 옷장에서 꺼내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둔다. 기름기가 남아 있을 경우 옷감이 상하는 것은 물론 알레르기까지 유발할 수 있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31 05:30
  • 겨울에 유독 많은 주부습진…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를

    겨울에 유독 많은 주부습진…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를

    주부습진은 물이나 합성세제가 손에 닿으며 생기는 피부염이다. 주로 가사 노동으로 인해 많이 나타나다 보니 ‘주부’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요리나 설거지를 할 때, 아이를 씻길 때와 같이 물과 비누·세제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며, 특히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 더 발생하기 쉽다.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수분이 날아가고 피부장벽이 허물어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을 닦는 횟수가 늘며 주부습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주부습진은 방치할 경우 만성화될 수 있는 만큼 큰 통증이 없어도 제때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증세가 심하지 않은 주부습진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할 수 있다. 손에 물이 닿았다면 잘 말린 후 3분 이내 핸드크림이나 보습크림을 바른다. 뜨거운 물은 피부 보습인자를 벗겨내 손을 거칠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능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세정제로는 성분이 순한 비누를 소량 사용하고, 손 세척 후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물로 잘 씻어내야 한다.또 요리 시에는 손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재료가 손에 닿지 않도록 하며, 외부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비닐장갑, 고무·라텍스 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고무장갑은 착용 시간을 30분 내로 해야 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경우에는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주부습진은 만성화 시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장기간 증상을 방치함에 따라 갈라진 피부 조직 사이에 2차 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주부습진으로 약을 처방 받았다면 의사 지시가 있기 전까지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발라줘야 한다. 초기에 효과를 보면서 약을 끊으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30 22:00
  • 기우일까… '관광 활성화' 쿠폰에 '코로나 재확산' 우려

    기우일까… '관광 활성화' 쿠폰에 '코로나 재확산' 우려

    정부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8대 분야 소비쿠폰(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발행을 재개했다. 정부는 코로나 유행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 8월처럼 다시 코로나19가 재확산이 되지 않을까 의료계에서는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7월 30일 소비 쿠폰을 발행하기로 했다가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8월 15일 중단한 바 있다.관광 등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개인방역은 필수다. 최근 경기 용인 골프 모임 이후 50명 이상의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으며, 국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째 세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가족 단위로 개인 차량이용여행을 갈 때는 가급적 가족 단위 등 소규모로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할 것을 권장한다. 부득이한 집단 여행의 경우에는 모임의 대표자나 인솔자 등을 방역관리자로 지정하여 참가자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명단 전수 관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 등을 해야 한다.관광목적으로 전세버스를 이용한다면 이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전자출입명부 등을 통해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탑승객은 가급적 한자리 띄워 앉고, 마스크는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운전기사는 마스크 착용, 대화·음식물 섭취 자제 등의 방역수칙을 육성으로 안내하고 이를 확인해야 한다. 휴게소 식당, 투명가림판 설치해야휴게소도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야 하지만, 방문 한다면 짧은 시간을 머물러야 한다. 휴게소 식당과 카페에 탁자(테이블)에는 투명가림판을 설치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며, 철도역은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의 접촉도 최소화한다.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단풍 관광시설은 주요 탐방 지점에 출입 금지선을 설치하는 등 밀집도를 완화하고, 대형버스의 주차장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주요 휴양림과 수목원 등에서는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뒤풀이 자제를야외라고 해도 사람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는 꼭 지켜야 한다.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상시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다만 산행 중 숨이 차서 호흡이 어려운 경우,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한다. 단체 산행보다는 가족단위 등 소규모 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함성, 노래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산행 중 음식 섭취는 개별적으로 하고 음식 나눔 등은 자제해야 한다. 산행·야외활동 후 대규모 식당에서 단체 식사와 뒷풀이 등은 자제해야 한다. 특히 유흥시설, 노래방 같은 밀폐·밀집·밀접 장소의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최근 용인 골프장 집단감염은 뒤풀이 모임에 참석한 20명 중 16명이 확진됐지만 뒤풀이에 참석하지 않은 나머지 60명 가운데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식당을 방문했을 때는 가급적 혼잡하지 않은 장소와 시간에 이용하고 이동 시나 식사 전후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음식 섭취 시 지그재그 또는 한 방향으로 착석, 거리 유지, 개인위생, 대화 자제, 개인접시에 덜어먹기 등의 위생수칙은 기본이다. 여행 다녀온 후 증상 있으면 적극 검사를여행 후에는 옷 세탁과 함께 샤워를 해야 하며, 38도 이상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관찰하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방역관리자는 단체 여행자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방역당국 또는 보건소에 참석자 명단을 신속히 알려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9:10
  • 술 많이 마시면, 눈 안 보일 수도… 국내 사례 보고

    술 많이 마시면, 눈 안 보일 수도… 국내 사례 보고

    과도한 음주를 지속하면 시력이 떨어지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동국대의대 안과학교실 전준우 교수팀은 과도한 음주로 시력 저하가 찾아온 국내 45세 남성 A씨의 사례를 대한안과학회지에 보고했다. 논문에 따르면 A씨는 25년간 매일 소주 한 병을 마셨다. ​그리고 1개월 전부터 통증 없이 양쪽 눈 시력이 떨어지고 색깔 구분이 안 돼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혈중 엽산 수치가 2.97ng/mL로 정상 수치 3.89~26.8ng/mL보다 감소해 있었다. 의료진은 엽산 부족으로 인한 영양결핍시신경병증 가능성을 고려해 A씨에게 경구용 엽산 2mg을 하루 한 번 먹도록 처방했고, 다행히 2주 후 색각과 시력이 호전됐고, 6주 뒤에는 최대교정시력 우안 1.0, 좌안 1.0으로 회복됐다. A씨처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체내 엽산 결핍으로 인해 시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췌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장관 점막 기능이 떨어져 체내 엽산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또한 엽산이 부족하면 미토콘드리아 작용에 문제가 생겨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하게 술을 만시는 만성 알코올 중독 환자 중 갑자기 시력 이상이 나타난 사람은 엽산 부족을 의심하고 이를 보충하는 게 좋다. A씨의 사례처럼 엽산 부족에 의한 시신경병증은 초기에 진단, 치료하면 영구적 시야 결손을 막을 수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9:01
  • 스마트폰에 혹사당하는 눈…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후끈’

    스마트폰에 혹사당하는 눈…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후끈’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경우 높은 수요와 성장성에 비해 아직까지 제품 수가 많지 않은 만큼, 향후 개발 성공 여부에 따라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휴온스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 ‘HU024’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 ‘HU024’는 재조합 단백질 ‘티모신 베타4’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으로, 상처치료와 항염 기능을 갖췄다. 휴온스는 티모신 베타4를 활용해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눈물샘 염증을 직접 억제함으로써, 안구건조증을 원천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선다. 추후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과 위약 대조 등을 진행, HU024의 유효성·안전성·약동학적 특성 등을 확인하는 한편, 국내 임상에서 유효성·안정성을 확인한 후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진입을 노리는 제약사는 휴온스뿐만이 아니다. 지트리비앤티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현지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의 세 번째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현지 안과 전문 병원 20곳을 임상사이트로 확보한 데 이어 최근 피험자 모집도 마쳤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번 임상을 통해 징후와 증상의 통계적 차이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미국 국립보건원은 ‘RGN-259’의 예상 임상 완료 시점을 12월로 게시하기도 했다.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대웅제약과 함께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바이오신약 ‘HL036’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처(FDA)와 타입C 미팅을 개시했으며, 조만간 임상 개발 전략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도 ‘HL036’의 품목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에 돌입한 상태다.국내 제약사들이 앞 다퉈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안구건조증은 스마트폰과 PC 사용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 수가 늘고 있는 대표적 ‘디지털 질병’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만 268만명(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가 발생했다. 현재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 역시 계속해서 늘 것으로 예상된다.환자 수 증가는 가파른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제약업계가 추정하는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으로, 글로벌데이터 보고서는 2028년 12조원까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온스 측은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현대 사회에서 늘어난 질병으로 최근 연구·개발을 시작한 분야”라며 “매년 높은 시장성과 성장성을 보이지만,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한 기업은 국가별로 3~4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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