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전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2100억 규모 계약 체결

입력 2020.11.02 10:33

코로나19 진단키트 샘피뉴트
셀트리온 USA는 미국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Prime Healthcare Distributors)사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 USA가 미국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Prime Healthcare Distributors)사와 2100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는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PPE) 전문 도매유통사로, 향후 샘피뉴트에 대한 독점 유통 권한을 갖고 미국 시장에 유통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직후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샘피뉴트는 독자적인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휴대 가능한 전문 장비를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진단 항원키트다.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 BBB와 공동 개발했으며, 기존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식 대비 94% 이상 높은 민감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8월 미국 내 샘피뉴트 출시 활동을 개시한 후 최근 FDA 긴급사용 승인에 이어 대규모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며 “현재 개발·EUA 신청을 앞둔 후속 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미국뿐 아니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여러 국가에 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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