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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으로 보는 건강… 굵어지면 관절염, 부으면?

    손가락으로 보는 건강… 굵어지면 관절염, 부으면?

    손가락 통증이 있으면 '관절염'만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손가락 통증 원인 질환은 다양하다. 손가락 통증 원인 질환은 퇴행성관절염, 건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이 있으며, 원인 질환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다르다.▲퇴행성관절염=손가락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을 보면 퇴행성관절염인 경우가 가장 많다. 손가락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해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손을 자주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손가락 끝마디가 예전보다 굵어지고 돌출된다는 특징이 있다. 따뜻하게 녹인 파라핀(고체왁스) 찜질·진통소염제 등으로 치료한다.▲​방아쇠수지=손가락을 굽힐 때 필요한 힘줄에 결절(結節)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생기는데, 연골이 아닌 힘줄에 무리가 가면 방아쇠수지가 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어느 순간 '딱'하는 소리와 통증이 생긴다. 온찜질·휴식·소염진통제 복용으로 좋아진다.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심하면 활차를 절개해주는 수술을 한다.▲​드퀘르벵 건염=손·손목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과도한 사용으로 엄지손가락 밑의 섬유막이 두꺼워져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30~50대 여성에게서 잘 생긴다. 다른 질환과 달리 엄지손가락 바깥에서 손목까지 이어지는 부위에만 통증이 나타난다. 부목으로 고정시키고,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하면 좋아진다.▲​류마티스관절염=손가락 마디에 찌릿한 통증과 함께 뻣뻣함·미열·부기가 느껴진다. 새벽·아침에 증상이 심해진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몸속 면역체계 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휴식만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스테로이드호르몬이나 항류마티스약, 생물학적제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통풍=요산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관절에 쌓여 부기·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이 갑자기 퉁퉁 붓고, 열이 느껴지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뼈마디가 울퉁불퉁해지기도 한다. 통풍 약물 치료를 받아야 좋아진다. 소고기·양고기·맥주 등 요산 합성을 증가시키는 식품 섭취는 피한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09 07:30
  • "먹고 말하는 부위에 생기는 두경부암, 기능 살리는 치료가 관건" [헬스조선 명의]

    "먹고 말하는 부위에 생기는 두경부암, 기능 살리는 치료가 관건" [헬스조선 명의]

    두경부암이 생기는 부위는 뇌를 제외한 입·코·목·혀 등이다. 이 부위는 먹고, 말하고, 숨 쉬는데 중요한 조직이 촘촘하게 모여 있고, 뇌로 가는 중요한 혈관·신경이 많아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 두경부암은 인구 고령화로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환자에게든 의사에게든 공포스러운 암이다. 두경부암 수술은 단순히 암만 도려내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 환자가 먹고 말하고 숨 쉴 수 있도록 기능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세심하고 정밀해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두경부암·갑상선센터장인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한수 교수를 만나 두경부암에 대해 물었다.-두경부암은 '낯선' 암이다위암, 간암, 유방암은 눈에 그려지는 장기가 있지만 두경부는 장기가 아니라 '영역'이다. 목의 쇄골뼈 위쪽으로 눈하고 뇌를 제외한 부분을 두경부라고 한다. 넓게는 갑상선암도 두경부암에 속하며, 후두암·구강암·인두암이 대표적이다. 두경부암은 음식과 공기가 지나는 통로에 생기는 암이라, 환자의 식생활, 흡연, 음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에는 구강암의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가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비인두암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가 원인 중 하나인데, 중국 산동성 사람 중에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많으며, 비인두암도 많다. 후두암은 흡연·석면과 관련이 있다. 두경부 쪽에 방사선을 쪼인 경험이 있어도 두경부암 위험이 올라간다.두경부암이 발생하는 조직은 ‘점막’으로 대부분 편평상피세포암이다. 한국인의 경우 후두암, 구강암, 인두암, 타액선암, 비강암의 순서로 발생한다. 두경부암의 발생 빈도는 전체 암 중 8위에 해당되며 최근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 갑상선암을 포함할 경우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에 해당된다.-대표 두경부암의 특징, 먼저 후두암부터 알려달라후두암은 전체 암의 2~5%를 차지하며, 두경부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흡연은 확실한 위험인자다. 후두암 초기인 경우 레이저 절제술이나 방사선 단독 치료로 음성을 보존할 수 있으며, 생존율은 90% 이상이다.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과거에는 후두를 대부분 제거하는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여러 형태의 후두 보존 수술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실시해 후두를 보존하며, 설사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더라도 인공성대삽입술의 발달로 수술 후에 발성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09 07:00
  • 끓어오르는 분노, 유연하게 참는 법 4가지

    끓어오르는 분노, 유연하게 참는 법 4가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코로나블루(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를 넘어 '코로나레드(코로나로 인한 분노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과거와 같이 여유 있는 대인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활동량도 줄어들면서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주 2회 이상 폭언을 한다면 심각한 상태다.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인 '간헐성 폭발장애'로 이어졌을 수 있다. 평소 남들보다 과하게 분노하는 경향이 있다면 다음 4가지를 실천해보자.화날 때 숫자 세기숫자를 세는 일은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를 쓰게 해, 잠시 흥분된 '우뇌(감정에 관여)' 작용을 제어할 수 있다. 상대방 넥타이에 그려진 무늬나 책상에 놓인 볼펜 개수를 세는 방법 등이 있다.자기 생각 글로 적기 '나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 등 상대방의 주장에 반대하는 발언을 글로 적어 놓고 미리 읽어 연습하는 게 도움이 된다. 평소 자기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됨으로써 화를 낼 일이 줄어든다.화 유발 대상 보지 않기 아무리 강한 분노도 15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화나게 하는 대상에서 잠시 떨어져 시간을 보내면 화가 사그라든다.'화내지 말자' 문구 써놓기 컴퓨터나 휴대전화 화면, 책상 위 같이 눈에 잘 띄는 곳에 '화내지 말자' '폭발하지 말자' 등의 문구를 써놓자. 화내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생기고, 그 사이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할 수 있다.위와 같은 수칙을 실천했음에도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사람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간헐성 폭발장애로 진단되면 편도체 흥분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쓰는 등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8 18:00
  • '샤워타올 언제 바꿨더라?' 올바른 욕실용품 사용법 5가지

    '샤워타올 언제 바꿨더라?' 올바른 욕실용품 사용법 5가지

    욕실은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 번식이 쉽게 일어나는 공간이다. 물이 직접적으로 닿는 욕실용품들 역시 세균에 노출돼 있지만, 위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세균이 번식한 욕실용품을 피부나 치아 등에 사용할 경우 피부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깨끗한 욕실용품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샤워타올-2개월에 한 번씩 교체샤워타올은 최소 2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 샤워를 마치고 나면 샤워타올에 피부 각질이 남아있는데, 각질이 세균의 영양분 역할을 하며 번식을 돕는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 등 동거인이 있을 경우에는 개인 샤워타올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함께 사용하면 앓고 있는 피부질환을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 후에는 베란다와 같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샤워타올을 말려주도록 한다.수건-냄새나면 즉시 세탁, 3회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수건 역시 몸의 물기를 닦을 때 각질이 함께 닦이면서 세균을 번식시킨다. 특히 젖은 수건에는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용한 수건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고, 3회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수건에서 냄새가 난다면, 이미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세탁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1년 이상 사용한 수건은 새 수건으로 교체하도록 한다.칫솔-마모된 칫솔모는 치아 손상의 주요 원인칫솔은 입안에 넣어 사용하는 만큼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칫솔을 제때 교체하지 않고 칫솔모가 마모될 때까지 칫솔을 사용할 경우 치아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칫솔 교체주기는 최대 3개월이 좋다. 칫솔모가 손상돼 잇몸이 쓸린다면 3개월이 안 됐어도 교체해야 한다. 종종 세균 제거를 위해 칫솔을 끓는 물에 삶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칫솔 모양 변형뿐 아니라 구강 건강에도 좋지 않은 행동이다.면도기-오래된 면도날 피부에 상처 줄 수 있어면도날을 교체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에 상처를 내고 세균이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2주에 한 번 면도날을 교체하고, 면도기를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세척 후 전용 보관함에 보관해야 한다. 면도기를 보관할 때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샤워기 헤드-6개월에 한 번씩 청소, 2년에 한 번 교체샤워기 헤드는 고장이 없는 용품인 만큼 교체 없이 수년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샤워기 헤드 역시 오래 사용 시 세균 번식 등으로 인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2년에 한 번 교체하고, 6개월에 한 번은 샤워기 내 살수판을 청소하는 것이 좋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08 12:30
  • 목 안쪽 ‘따끔’ 환절기 편도선염 주의

    목 안쪽 ‘따끔’ 환절기 편도선염 주의

    편도선염은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시기에 자주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다. 편도선염이 발생하면 목 안쪽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편도가 부으면서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목 안쪽이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또 고열, 두통과 함께 팔다리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편도선염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만성편도선염 환자의 경우 편도에 세균이 계속 머물면서 환절기 등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마다 통증을 유발한다.편도선염 초기에는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쉬는 것만으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1년에 4~5번씩 편도선염을 겪거나 약 복용 후에도 효과가 없다면 만성편도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편도절제술까지 고려하기도 한다.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지만, 감기나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목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편도선염 환자들은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수분 부족으로 인해 편도 점막이 건조해질수록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고열로 인해 나타나는 탈수 증세도 예방할 수 있다.편도선염 완화에 좋은 음식에는 도라지·더덕·배 등이 있다. 도라지에는 면역력 증강 효과가 높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편도뿐 아니라 각종 기관지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더덕에는 사포닌과 함께 이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기관지 점액 분비를 활성화하는 이눌린은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줄여준다. 해열·소염에도 효과적이다.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으로 인한 따끔거림·통증·열감을 완화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배가 만성 기침과 가래를 해소하고 몸의 열을 내려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다만 더덕과 배를 먹을 때는 과식을 삼가야 한다. 성질이 차가워, 많이 먹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08 05:30
  • 쉬어도 피곤? 스트레스 대처력 '이렇게' 키우세요

    쉬어도 피곤? 스트레스 대처력 '이렇게' 키우세요

    휴식을 취해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피로 이외에 두통과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만성피로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 또는 반복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단순한 피로감과는 다르다.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수면장애 ▲두통 ▲어지러움 ▲식욕 장애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동반돼 나타난다. 쉬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면역기능 이상, 신경호르몬계 이상, 중추신경계 이상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관련돼있는 것으로 추정한다.치료를 위해서는 피로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휴식하면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타 질환이 없는지 확인한다. 내분비질환, 대사질환, 간질환, 류마티스질환 등 다양한 신체 질환이나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 질환으로 인해 피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불건전한 생활습관이나 약물 부작용 등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원인 질환이 없다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인지행동치료, 단계적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을 진행한다.만성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대처력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멀리하는 게 좋다. 잠을 충분히 자고 과로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일정한 기상·취침 시간을 갖는 등 규칙적인 패턴으로 생활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충분히 들어간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명상도 도움이 된다. 이탈리아 루카대 연구팀이 성인 34명을 대상으로 명상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명상을 한 그룹은 명상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연구 전보다 불안과 스트레스 수준이 크게 줄어들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0/11/07 17:30
  • 혈당 낮으면 안심? 정상 수치여도 '이것' 확인을…

    혈당 낮으면 안심? 정상 수치여도 '이것' 확인을…

    당뇨병은 보통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공복혈당이 126㎎/dL 이상일 때 진단한다. 그러나 공복혈당이 126㎎/dL 미만이라도 당뇨병 전단계 구간인 100~125㎎/dL에 해당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복혈당이 110㎎/dL 이상이라면 사실상 당뇨병으로 간주하고 당뇨병 환자와 마찬가지로 관리해야 한다.실제 공복혈당이 100㎎/dL만 넘어도 10년 이내 당뇨병 진단 가능성이 25%라는 연구도 있다. 따라서 126㎎/dL이 넘었을 때까지 기다렸다 관리하면 이미 합병증이 생겨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될 수도 있다. 2016년 브라질에서 공복혈당이 110~125㎎/dL인 성인 1536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가 두꺼워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런 현상이 심해지는 것을 '동맥경화증'이라 부른다.국내의 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공복혈당이 110~125㎎/dL인 사람의 15%가 식사하고 두 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200㎎/dL까지 치솟았다는 결과다. 전문가들은 공복혈당이 125㎎/dL을 넘지 않더라도 식후 혈당이 200㎎/dL을 넘는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검사 결과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라면 공복혈당이나 식후혈당이 정상 수치보다 낮아도 당뇨병으로 진단한다.따라서 공복혈당 100㎎/dL이상이라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당장 약을 먹지는 않더라도, 당뇨병 환자와 마찬가지로 생활습관 관리를 반드시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되지 않기 위한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일정한 시각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고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줄이며, 1주일에 세 번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한다. 체중 감량도 중요하다. 체중을 5%만 감량해도 당뇨병 발전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7 12:30
  • 양치질은 모두 똑같이? 치아 상태 따라 달리해야…

    양치질은 모두 똑같이? 치아 상태 따라 달리해야…

    사람마다 구강구조와 치아의 상태는 제각각 다른데도, '양치하는 방법'은 남녀노소 누구나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일반적인 치아에는 잘 알려져 있듯, 잇몸 뿌리부터 바깥쪽으로 쓸어내리는 '회전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신의 치아 상태에 따라, 또는 구강구조에 따라 적합한 양치법이 따로 있다고 조언한다.치주염 걱정된다면, '바스법'평소 잇몸 사이 간격이 넓어 치주염이 우려되거나, 이미 치주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스법'으로 양치해보자. 바스법은 '치주 포켓'이라 불리는 세균 주머니를 효과적으로 닦아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칫솔모 끝을 잇몸 사이 틈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하고, 10초가량 앞·뒤 방향으로 가볍게 흔들면 된다. 한 번에 하나의 치아만 닦고 옆의 치아로 이동한다.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어 치주염 환자들이 잇몸 건강을 되찾는 데 좋은 방법이다.충치 잘 생긴다면, '회전법'평소 충치가 잘 생긴다면 입속 세균 제거에 효과적인 '회전법'을 권한다. 칫솔을 45도 기울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착시킨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손목을 돌려 5~7회 쓸어내듯 닦는다. 위·아래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세워 아래위로 쓸어내린다. 손목을 너무 빨리 돌리면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들어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천천히 신경 쓰며 닦는다. 치아 바깥면과 안쪽 면을 가장 꼼꼼하게 닦아낼 수 있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다.음식물 자주 낀다면, '와타나베법'평소 음식물이 자주 끼는 사람이라면 '와타나베법'을 시도해보자. 칫솔을 연필 쥐듯이 잡은 후, 치아 방향으로 30도 각도로 기울인다. 그다음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들어가도록 상하로 움직이며 닦는다. 윗니를 닦을 때는 칫솔의 등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한 후 마찬가지로 칫솔을 30도 각도로 기울여 아래로 8회씩 움직여 닦는다. 아랫니는 반대로 등이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이 안에서 음식물을 씹는 치아의 면 방향으로 닦는다. 이쑤시개를 사용하듯 칫솔모를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어 넣는다고 생각하며 닦아야 한다.
    치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7 09:30
  • 돌아온 김장철, 관절 건강 지키려면?

    돌아온 김장철, 관절 건강 지키려면?

    겨울을 앞두고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다. 김장을 해본 사람이라면 김장 후 목이나 허리 등 몸 이곳저곳이 쑤셨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김장을 하는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할 뿐 아니라, 배추나 김장 도구 등 무거운 것을 옮기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김장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관절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무릎 손상 주의… 바닥에 앉지 말고 작업대 활용오랜 시간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김장을 하면 일어나면서 무릎 통증을 느끼기 쉽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김장철에는 통증이 더욱 심할 수 있다. 기온 하강 시 무릎 관절 주위의 근육, 힘줄, 인대가 경직되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김장을 하며 무릎을 장시간 굽히고 있으면 무릎 관절 압력을 높이며 통증이 유발되기 쉽다.따라서 김장을 할 때는 바닥에 앉아 하는 것보다 식탁과 같은 작업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작업대가 없을 경우엔 바닥에 앉아 무릎을 심하게 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야외에서 김장을 할 때는 옷을 따뜻하게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체온이 떨어지면서 관절 경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장 후 일주일 이상 관절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물건 들 때 허리 굽히지 않도록 주의김장 시에는 절인 배추나 각종 김장 도구 등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짐을 들면 허리에 무리를 주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김치 양념을 버무리는 과정에서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도 척추에 무리를 준다.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무거운 짐을 들거나 장시간 허리를 굽히는 자세는 디스크 내부 압력을 높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디스크 돌출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 나타나기도 한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들 때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몸 가까이에 물건을 위치시킨 후 스쿼트 동작처럼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이용해 물건을 들도록 한다. 틈틈이 허리와 목을 5~10초가량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하는 것도 좋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06 21:00
  • 속도 내는 의약품 신속심사… 이번엔 항암제?

    속도 내는 의약품 신속심사… 이번엔 항암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내 신속심사대상 약품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항암제와 희귀의약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심사 결과에 따라 제약사 임상시험과 신약 허가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식약처 “10개 미만 약품 심사 중… 항암제 유력”6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 신속심사과는 현재 일부 약품에 대한 신속심사대상 지정 여부를 논의 중이다. 약품 수는 최대 10개 미만이며, 약품 종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치료제와 감염병 치료제 등이다.추가 신속심사대상 지정이 유력한 약품은 항암제인 것으로 파악된다. 신속심사대상 지정 기준 내 ‘적절한 치료가 수반되지 않는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 또는 일상적인 기능 수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질환’에 가장 부합한다는 이유다. 식약처는 절차에 따라 해당 약품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 연내 지정·발표할 방침이다. 발표는 여러 차례 약품을 추가 지정한 후 일괄 진행한다.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약품을 심사 중으로, 연말 전에 약품 심사를 마친 후 (약품이 지정될 경우)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약품명이나 제약사에 대해서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추가 지정될 약품 또한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치료제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로썬 항암제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지난달 당뇨병·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첫 지정앞서 식약처는 지난 8월 신속심사과와 사전상담과를 신설, 신속심사제도를 시행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나 신종 감염병 백신 등에 대한 심사·허가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평균 120일가량 소요되는 심사기간을 90일로 단축할 수 있다. 신속심사 대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나 중대한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희소의료기기 ▲혁신의료기기 등이며, 기존 치료법이 없거나 기존 치료법보다 유효성 등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인 경우도 포함된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치료 의약품 중 기존 치료법이 없는 경우, 작용 원리 기전 등이 새로운 경우 등도 해당된다.실제 지난달 23일 대웅제약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WP16001’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1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셀루메티닙’이 최초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당시 식약처는 선정 배경에 대해 “DWP16001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국내 개발 신약’에 해당하며, 셀루메티닙은 ‘3세 이상 소아의 수술이 불가능한 제1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에 사용 되는 신물질 의약품’으로 ‘기존 치료제가 없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환의 치료제’에 해당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제약업계 “임상 후 허가까지 기간 단축 기대”제약사들도 신속심사제도를 반기는 분위기다. 이전보다 심사기간을 한 달가량 앞당김으로써 임상시험 후 신약 허가까지의 기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웅제약은 지난 4일 해당 약품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이 승인된 후 신약 허가기간 단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웅제약 측은 “이번에 임상 시험이 승인된 ‘이나보글리플로진’은 국내 최초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된 의약품”이라며 “향후 신약허가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jjb@chosun.com2020/11/06 17:43
  • 젊은 '뇌' 만드는 7가지 방법

    젊은 '뇌' 만드는 7가지 방법

    나이 들어서는 물론, 젊어서부터 뇌를 잘 관리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뇌 건강을 지키는 7가지 생활습관을 알아본다.아침 식사를 해라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신경전달물질이 신경세포에서 충분히 만들어져 있다가 자극이 있을 때마다 분비돼야 한다.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은 하루 활동이 시작되는 아침에 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아침밥을 통해 뇌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섭취해 뇌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에 공급해야 할 에너지원인 혈당이 부족해 사고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과식하기보다 포만감이 오래가는 고단백 식품이 풍부한 식단을 먹으면 좋다.끊임없이 배워라우리 뇌의 신경세포는 고령이라 하더라도 자극을 계속 줘야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뇌의 신경세포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데, 자극이 가해지지 않으면 자신이 필요 없다고 인식하고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미국 켄터키대학교 연구팀(2013)은 2개 국어를 사용하는 노인은 모국어만 사용하는 노인보다 색과 형태를 더 빠르게 구별하고, 주의력 변환 과제도 더 잘 수행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뇌 영상에서 모국어만 사용하는 노인의 뇌는 과제를 하는 데 더 많은 일을 하는 반면, 2개 국어를 사용하는 노인의 뇌는 효율적인 일 처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운동해라운동하면 몸에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뇌의 운동중추와 감각중추가 자극을 받는다. 이로 인해 뇌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증가해 뇌가 활성화된다. 미국의 스미스 박사 팀은 치매 환자 126명과 정상인 247명을 대상으로 운동 여부와 치매 발병률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운동량이 적었던 그룹은 많았던 그룹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률이 약 3.5배 높았다.긍정적으로 생각해라감정은 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를 하면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피질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가 활성화돼 사고력과 창의력이 오른다. 특히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명랑한 사람이 우울한 사람보다 훨씬 우수한 능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명랑한 그룹과 우울한 그룹으로 나누어 책을 읽게 한 후 읽은 내용으로 문제를 푸는 과제를 주었다. 그 결과, 명랑한 그룹이 우울한 그룹보다 문제를 푸는 능력이 더 우수했다.좋은 자극을 주는 환경을 만들어라나이가 들면 젊을 때만큼 활동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강한 의지를 갖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같은 생활 패턴을 반복하면 뇌는 노화한다. 따라서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새로운 환경에 뇌를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 서유헌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은 쥐를 서로 다른 환경에 놓고 환경적 영향이 뇌 활성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했다. 한 그룹은 넓은 공간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고 다른 그룹은 좁은 방에서 놀게 하며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시켜 뇌 활성을 관찰했다. 그 결과, 좋은 환경에서 지낸 쥐는 파괴되는 신경세포의 수가 적고 기억력이 좋아졌다. 반면 스트레스 환경에서 지낸 쥐들은 신경세포가 많이 파괴되고 기억력이 저하됐다.잠을 잘 자라 우리 뇌는 외부의 자극이 없는 자는 시간 동안 평소에 익힌 지식이나 기술을 다시 반복 연습해서 저장한다.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단기기억은 해마에 일차로 저장되는데, 이때의 기억은 다른 자극에 의해 쉽게 사라질 수 있다. 그런데 자극이 들어오기 전에 잠을 자면 기억이 견고한 단백질 형태로 저장돼 장기기억으로 남는다. 또한 낮 동안 고갈된 뇌의 신경전달물질은 자면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충분히 잠을 자야 뇌 건강을 지킨다.금연·금주해라담배의 니코틴은 뇌 건강을 해친다. 니코틴은 심장박동수를 증가시켜 심장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을 늘리고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이 수축되면 뇌까지 산소가 정상적으로 운반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뇌졸중과 혈관성·알츠하이머 치매 등 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술에 든 알코올은 뇌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 파괴시킨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뇌신경세포에 독성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오래 과음할 경우 인지기능이 손상돼 기억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신경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1/06 17:30
  • 온실가스, 대기오염… 기후변화는 '암'의 원인이다

    온실가스, 대기오염… 기후변화는 '암'의 원인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은 찾기 어렵다. KBS 자체 설문조사 결과, 국민 87%는 기후 위기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최근 이상기온 문제 등으로 기후변화 문제가 피부로 와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 중 절반(56.5%)은 '개인'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87.5%는 '정부'가 노력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개인, 기업, 정부 차원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필요함을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변화가 '암 발병률'까지 높인다는 내용이다.기후변화, 암·호흡기·심혈관질환 위험 높여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실가스 ▲대기오염 ▲자외선 노출량 증가 ▲물·식량 공급 중단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56개 논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최근 20년간 전 세계 암 환자는 급증했으며, 새로운 암 발병 사례의 상당수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했다는 결과를 내놨다. 특히 기후변화는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폐암'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팀은 20년간 증가한 폐암 사례 중 최대 15%는 대기오염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암뿐만이 아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유발하는 높은 온도, 대기 중 유해물질, 산불 등은 호흡기질환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높은 온도와 급격한 강수량 변화는 말라리아, 뎅기열 등 감염병 확산 위험도 높인다. 기후변화는 자연재해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홍수·가뭄과 같은 극심한 기상 현상은 부상과 사망 위험을 높인다. 자연재해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낮춰 코로나19 등 심각한 감염병이 유행할 때 대처를 어렵게 만드는 문제도 있다."기후 위기 해결 못 하면 50만 명 사망할 것"환경문제는 범국가적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1974년 화학자 마리오 몰리나 교수가 '프레온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전 세계로 프레온가스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다. 이는 1987년, 세계 각국이 모여 몬트리올 의정서를 발표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프레온가스를 규제하기로 약속한 지 수십 년이 지난 현재, 구멍이 뚫렸던 남극 상공의 오존층이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학술지 '란셋 종양학(The Lancet Oncology)'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직접적으로 인간의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냄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식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한 캘리포니아대 나오미 바이엘러 연구원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 명 이상이 사망할 수도 있다"며 "공중보건을 위해서라도 기후변화에 대한 임상적, 행동적,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6 17:15
  • 중국, ‘브루셀라병’ 6000명 확진… 감염 예방하려면?

    중국, ‘브루셀라병’ 6000명 확진… 감염 예방하려면?

    중국에서 6000명 이상이 백신 생산공장의 부주의로 인해 브루셀라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6일 중국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간쑤성 란저우(蘭州)시 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약 5만5000명을 검사했고 662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앞서 당국은 지난 9월 2만1000여 명을 검사해 3245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검사대상이 늘면서 53일 만에 양성반응이 2배 이상으로 늘었다.이번 사고는 중무(中牧) 란저우생물제약공장이 지난해 7∼8월 동물용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 과정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쓰면서 발생했다. 브루셀라균이 포함된 폐기물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은 채 에어로졸 형태로 외부로 퍼졌고, 바람을 타고 흡입이나 점막 접촉 등의 방식으로 인근 주민들의 몸속에 들어간 것이다. 주민들은 뒤늦게 사고가 알려지자 증상을 호소하는 한편 제대로 된 치료나 검사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당국은 "이번 사건은 우발적으로 발생했으며, 단기간에 한 차례 누출됐다"며 "사고가 난 공장 책임자에 대해 당내 경고와 행정경고 처분을 하는 등 책임자 8명을 엄중히 처분했다"고 말했다.브루셀라병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이다. 대개 소와 양 등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가축을 통해 사람에 전염된다. 감염된 가축의 생고기나 멸균처리 되지 않은 우유·생치즈 등 유제품을 먹으면 걸릴 수 있다. 단,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브루셀라균이 외부로 배출돼 전파를 일으키진 않는다. 사람이 브루셀라균에 감염되면 3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두통·피로 등 전신 증세가 나타난다. 치사율은 2% 이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엔 척추염·골수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직까지 브루셀라병에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다. 사람이 브루셀라병에 감염되면 테트라사이클린·스트렙토마이신·클로람페니콜 등의 약을 쓰지만, 투여를 중지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브루셀라병을 예방하는 백신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축산업에 종사하거나 브루셀라균과 관련한 실험을 하는 연구원들은 보호 장비를 착용해 브루셀라병을 예방하고, 생고기와 살균하지 않은 유제품은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6 17:08
  • 술 마신 다음 날 소변 보다 기절하는 병… 아세요?

    술 마신 다음 날 소변 보다 기절하는 병… 아세요?

    전날 술을 마시고 아침에 소변을 보다 쓰러진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를 '배뇨 실신증'이라고 하는데, 주로 술을 마신 다음 날 잘 생기고 '남성'에게서 흔히 나타난다.배뇨에 의해 감각신경이 과하게 자극되면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거나 일시적으로 심박동이 정지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실신할 수 있다. 그런데 특히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져 실신 위험이 더 커진다.배뇨 실신증이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 것은 일어서서 소변보는 습관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 등 심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다. 노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데, 넘어지면서 다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가족이 배뇨 중 실신했다면 뇌 혈류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환자를 앉아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양 무릎 사이로 내리게 하거나, 눕힌 채 다리를 들어 올려야 한다. 몸을 조이는 옷은 느슨하게 풀어주고 머리를 돌려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한다. 배뇨 실신증은 재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과음을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변기에 앉은 자세로 소변을 누는 것이 낫다.한편, 실신 경험자의 약 90%가 실신 전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이 메스껍거나, 온몸에 힘이 빠지거나, 하품이 나거나, 어지럽거나, 식은땀이 나는 증상을 겪는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누워서 잠깐 안정을 취하는 게 안전하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6 17:00
  • 야외활동 느는 가을철, 쯔쯔가무시 주의해야

    야외활동 느는 가을철, 쯔쯔가무시 주의해야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봄, 여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 채 가을을 맞았고, 어느덧 가을도 무르익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들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 두기, 자발적 격리로 답답한 실내보다 야외에서의 활동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했다. 유난히 길었던 올해 장마를 뒤로 하고 화창한 가을 날씨에 형형 색깔로 물든 단풍나무들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고, 해외여행의 제한으로 많은 골퍼들은 국내 골프장으로 시선을 돌려 예약이 안 될 정도로 붐비고 있다.이런 시기와 환경에서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가을철이 되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쯔쯔가무시에 관한 얘기다. 얼마 전 70대 중반 여성 환자분이 독감예방접종 후 발생한 근육통, 고열, 흉통, 설사 등의 증상으로 내원한 적이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독감예방주사의 부작용을 걱정하여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였고, 고열로 인해 코로나 검사, 복부, 흉부 CT 등의 검사 후 요로감염 가능성에 대해서 듣고 귀가하였다. 하지만 오한, 열이 지속되어 본원에 방문하였고, 주말마다 등산을 다닌다는 얘기를 듣고, 쯔쯔가무시에 특징적인 가피를 찾았다. 다행히 환자의 우측 귀 뒤쪽에서 가피를 발견하였고, 항체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와 쯔쯔가무시에 대한 항생제 치료 후 퇴원하였다.쯔쯔가무시는 O. tsutsugamushi라는 세균을 체내에 보유하고 있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감염된다.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보면, 환자수는 주로 가을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겨울이 오면 감소하지만, 1년 내내 꾸준하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충에 물리면 일반적으로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가시고, 오한,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1-2cm 정도 크기의 가피가 형성되는데, 진단적 단서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소견이다. 가피는 전형적으로 주변이 붉은색의 홍반으로 둘러싸인 검은색 딱지로 시기별로 모양에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전문칼럼박철홍 이샘병원 원장(소화기내과)2020/11/06 16:43
  • 한국에서 유독 '탈모'를 부끄러워하는 이유… 모발 특성 탓이라고?

    한국에서 유독 '탈모'를 부끄러워하는 이유… 모발 특성 탓이라고?

     우리나라에선 유독 서양에 비해 탈모를 숨기고 싶은 질환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서양에서는 탈모가 개성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에서는 드러내기 창피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서양인과 한국인의 탈모 유형에 차이점이 있는 걸까? 부산맥스웰피부과의원 김택훈 원장은 "동양과 서양인은 모발 특성부터 다르다"며 "동양인은 모발 밀도가 낮고, 성장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적은 양이 빠져도 티가 잘 난다"고 말했다.헬스조선 '남성 건강의 모든 것'. 이번 영상에서는 다년간 국내 탈모 환자들을 진료해 온 김 원장이 탈모에 관한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1/06 15:40
  • 정형돈 불안장애로 활동중단… 스트레스 해소하는 6단계

    정형돈 불안장애로 활동중단… 스트레스 해소하는 6단계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5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 씨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정형돈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한유라 씨도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로와 디엠, 톡들 그리고 묻고 싶어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지인들까지 마음 다 안다. 고맙다"고 전했다.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다만, 별로 불안을 유발할 만한 상황이 아닌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불안이 크거나,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더라도 너무 극심하게 불안감을 느낄 때는 불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극심한 불안감이 오래 지속되면 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대뇌에 있는 가바·벤조디아제핀 복합체의 기능 이상, 세로토닌·글루타메이트 등 신경전달물질의 신경전달체계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 약물이나 알코올 의존, 수면장애 등 다른 정신과적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이루도록 작용하는 약물로 치료한다. 약물 치료 단독으로 70% 이상이 치료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 치료뿐 아니라 인지행동치료 등의 사회정신치료를 병행하면 90% 이상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불안장애를 예방하려면 평소 그때 그때 받은 스트레스를 잘 해소시키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여섯 단게를 실천해보는 게 좋다.1. 스트레스를 받아 화가 치밀 때는 잠시 심호흡을 한번 하고 '이렇게 화를 내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근육 이완요법을 하면서 마음을 다독거린다. 근육이완요법은 다음과 같이 실천할 수 있다. 팔, 등, 다리 등 각 근육별로 나눠서 1에서 10까지 서서히 세면서 근육을 긴장시킨다. 최대한 긴장시킨 상태에서 잠시 머문 다음, 다시 1에서 20까지 세면서 서서히 근육을 이완시킨다. 20에 가까워지면서 근육의 긴장을 거의 못 느끼는 상태에 도달한다.2. 스트레스를 좀 더 의식화해 밖으로 표현한다. 혼잣말이라도 좋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3. 배짱을 가진다. 자신감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한다.4.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나는 잘할 수 있어'와 같은 주문을 기도문처럼 늘 중얼거린다. 그러면 새로운 자신감도 생겨난다.5.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완벽주의를 추구하지 말고, 자기가 잘 한 부분을 떠올리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6. 오뚝이를 떠올리며 융통성 있는 자세를 가진다. 시련이 와서 쓰러진다고 해도 다시 일어나는 탄력적이고 융통성 있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한다. ​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6 15:40
  • 설거지할 때마다 손이 간질… ‘라텍스 알레르기’ 의심

    설거지할 때마다 손이 간질… ‘라텍스 알레르기’ 의심

    20대 여성 A씨는 설거지를 한 후 고무장갑을 벗을 때마다, 손에 붉고 오톨도톨한 뾰루지가 나고 가려웠다. 흔히 설거지를 할 때 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무장갑을 낀다. 그런데 A씨처럼 고무장갑을 끼고 난 후 피부에 이상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인하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철우 교수는 “라텍스가 포함된 고무장갑을 썼다면 ‘라텍스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텍스 알레르기는 라텍스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라텍스를 직접 피부에 접촉할 경우 증상이 나타난다. 김철우 교수는 “피부가 모기에 물린 것 같이 부어오르고 가렵다"며 "두드러기나 습진처럼 피부가 빨개지는 접촉성 피부염이 생긴다”고 말했다.드물게는 라텍스 제품에 묻어있던 입자를 흡입해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재채기·콧물·코막힘 등 비염 증상이나 호흡곤란·기침 등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식이다.일부는 라텍스 때문에 아나필락시스를 겪을 수도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돼 단시간 내에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흉부 압박감·저혈압·쇼크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그렇다면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어떻게 설거지를 해야 할까? 김철우 교수는 “라텍스가 포함되지 않은 고무장갑을 쓰는 것이 최선”이라며 “고무장갑 성분을 확인할 수 없거나 라텍스 고무장갑을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면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부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1/06 15:30
  • 아버지가 풍성해도 안심 못해… 안드로겐성 탈모 원인은

    아버지가 풍성해도 안심 못해… 안드로겐성 탈모 원인은

    최근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증가하며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탈모증 가운데 가장 흔한 탈모 유형은 안드로겐성 탈모로, 흔히 M자형으로 들어가거나 정수리에서 발생하는 형태로 진행 된다. 안드로겐성 탈모와 관련해서는 누구나 접해봤을 속설이 하나 있다. 한 세대 걸러 유전이 된다거나 아버지가 탈모가 아니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과연 사실일까?안드로겐성 탈모, 아버지가 풍성해도 안심 금물  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성과 남성 호르몬, 나이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중 유전적 요인과 관련해 부계로만 유전이 된다거나 격세 유전설이 언급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람의 염색체는 한 쌍의 성염색체와 22쌍의 상염색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탈모를 유발하는 유전자는 부모 양쪽 모두에서 물려받을 수 있다. 오히려 모계 쪽에서 물려받은 유전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또 탈모 유전자는 우성 유전이기 때문에 한 쌍의 유전자 중 한 개만 가지고 있어도 발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탈모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이 실제로 발생하는 것을 표현성이라고 하는데,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생활 습관과 같은 요인의 영향으로 표현성이 부족하면 탈모가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안드로겐성 탈모의 핵심은 DHT, 남성호르몬 양과는 관계 없어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여성의 난소와 부신에서도 남성 호르몬이 소량 분비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있을 경우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증상 부분에서 남성과의 차이는 있다. 남성은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에 탈모가 생기는 반면, 여성은 앞머리 이마 선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적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많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다. 남성호르몬은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으로 변환되는데, 이 DHT가 모모세포에 작용해 직접적으로 모발을 가늘게 만든다. 따라서 탈모 부위에서 5알파 환원효소가 얼마나 활성화 되어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하며, 남성호르몬의 양 자체는 안드로겐성 탈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진행 단계에 맞는 적절한 치료해야  전체 탈모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두꺼운 모발이 점차 얇아지며 앞이마가 넓어지거나 정수리 두피가 드러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는 전체적인 외모를 노숙해 보이게 만드는데,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자신감 저하나 우울감을 불러오기도 한다. 다행히 안드로겐성 탈모는 의학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에는 약물 치료와 모발이식 수술이 있다5. 약물 치료는 먹거나 바르는 약물로 탈모 부위의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탈모 초기부터 중기까지 모든 진행 단계에서 고려할 수 있다 .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탈모가 진행된 지 오래된 환자들에게 주로 권장된다.  <제작을 지원 받아 취재한 기사입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06 14:53
  • 손목 뻐근할 때 도움되는 '손가락 찢기 스트레칭'

    손목 뻐근할 때 도움되는 '손가락 찢기 스트레칭'

    손목은 우리 몸에서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다. 그만큼 다른 신체 부위보다 피로가 많이 누적된다. 뻐근한 그냥 두면 손가락과 팔꿈치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손목을 풀어줘야 하는데, 그에 앞서 손가락을 움직여주는 게 좋다. 손목에 연결된 근육은 대부분 팔꿈치에서 시작해 손가락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얇은 힘줄이 지나가는 손목보다 손가락을 움직이며 전반적인 근육 긴장을 푸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가락 찢기 스트레칭'은 손가락 사이를 이완하고 손가락에 연결된 팔 전체 근육과 손목의 긴장감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손가락 찢기 스트레칭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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