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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제 4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버츄얼(virtual) 발파식으로 간소화해 진행했다.제 4공장 건설은 2022년 부분 생산,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건설 공사에 집중해 목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새로 구축되는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 규모로,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제 3공장(18만리터)을 넘어선다. 총 면적은 약 23만8000㎡(7.2만평)로, 1~3공장 전체 면적(24만㎡)에 준한다.특히 4공장은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한 공장 안에서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슈퍼 플랜트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공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초격차 경쟁력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공장 건설에 총 1조7400억원이 투입되며, 향후 제 2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에 따라 전체 투자비가 2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4공장 건설로 임직원 1850여명이 신규 채용되며, 별도 건설인력 6400여명이 고용된다. 생산유발 효과는 약 5조70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약 2만7000명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 달 중 제 4공장 온라인 홍보관을 오픈해, 4공장 설계와 장점, 건설과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 4공장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정부가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정책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배양기 제조 전문기업 정현프랜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제 4공장에 들어가는 배양기를 공급받기로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바이오 의약품 개발·기술 혁신, 시장 개척을 통해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증진시키겠다”며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겠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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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라고 하면 허벅지, 등, 가슴 등 큰 근육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손, 발에 있는 ‘작은 근육’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작은 근육의 힘이 저하되면 옷 갈아입기나 목욕하기, 화장실 이용하기 같은 일상생활 능력이 떨어지고, 사망률·심혈관질환 위험이 덩달아 커질 수 있다. 작은 근육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단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손 근육손 근육은 일상에서 많이 쓰기 때문에 삶의 질과 관련이 깊다. 특히 손의 힘을 측정하는 ‘악력’은 우리 몸의 전체 근력을 대변한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악력이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1.4배, 심혈관질환 위험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력을 키우려면 고무공, 악력기를 이용해 하루 30~45회 정도 손에 힘을 주는 운동을 한다.발 근육족저근 등 발·발가락 움직임에 관여하는 발 근육이 약해지면 넘어질 위험이 커지고, 조금만 걸어도 발이 아파 활동량이 줄어들게 된다. 근력 약화로 인한 발목 염좌가 만성화되면 통증은 물론 발목 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낙상 위험이 커져 위험하다. 발 근육을 단련하려면 발 굴곡을 담당하는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먼저 다리를 곧게 펴고 앉은 뒤, 수건이나 밴드를 발의 가장 오목한 부분에 걸어서 당기고 10~20초 버틴다. 발가락을 10초 이상 쫙 벌리고 꼼지락거리는 운동도 효과적이다.삼킴 근육삼킴 근육이란 음식을 삼키는 데 관여하는 입·혀·턱 근육 등을 말한다. 삼킴 근육이 약해지면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큰 음식을 씹어서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로 인해 영양실조·탈수·흡인성 폐렴과 같은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삼킴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입 운동으로는 ▲노래 부르기 ▲큰 소리로 말하기 ▲'아, 에, 이, 오, 우'를 따라 하기 등이 있다. 혀 단련에는 ▲혀 내밀기 ▲혀를 좌우로 움직이기 ▲혀로 양 볼 밀기 등이 좋다. 턱 운동은 입을 크게 벌리고 오므렸다가 턱을 최대한 좌우로 움직이는 운동이 있다.호흡 근육호흡 근육이란 호흡을 깊고 길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목 옆의 목갈비근·목빗근과 갈비뼈 사이 늑간근을 말한다. 이 근육들이 약해지면 숨 쉬는 동작이 잘 안 돼 호흡을 얕고 짧게 한다. 그러면 몸 속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어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숙면하기 어려워진다. 호흡 근육을 강화하려면 똑바로 앉은 상태에서 한쪽 손으로 이마를 일정한 힘으로 누른다. 이때 이마나 목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힘을 주고 10~20초간 버텨야 한다. 앉은 상태에서 머리 뒤로 양손 깍지를 낀 뒤, 허리를 양옆으로 구부려 스트레칭하는 동작은 늑간근 강화에 좋다.배뇨 근육배뇨 근육은 골반의 가장 아랫부분에서 중요한 장기를 받치는 골반저근육과 요도괄약근을 말한다. 이 근육들이 약화되면 여성은 요실금·골반통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자궁이 아래로 빠지는 자궁탈출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변을 조절하는 요도괄약근에 힘을 주었다 빼는 '케겔 운동'과 스쿼트가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앉았다가 올라오며 다리를 펼 때 엉덩이와 항문을 함께 오므린다는 느낌으로 꽉 쥐어짜면 좋다. 이 상태를 10초간 유지한다. 스쿼트는 1세트 10회, 2~3세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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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는 통상 11월부터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해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감염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게 안전한 독감백신 접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이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말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고령화 사회, 코로나19가 보여주는 노인 건강 불평등 국제연합(UN)에 따르면, 향후 30년 동안 세계 노인의 수는 2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고령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 50여년 간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약 5배 증가했으며(1970년 3.1% → 2019년 14.9%), 2067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46.5%)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자가 점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사회에 살고 있지만, 노인은 여전히 건강 불평등 속에 놓여있다. 수명 연장이 건강한 신체기능을 담보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나이 들수록 면역기능은 저하되고, 1~2개 이상의 만성질환도 앓게 된다. 그만큼 고령자는 감염병에 취약해진다. 당면한 코로나19 사태는 고령자가 얼마나 감염에 취약하고 또 치명적인지를 잘 보여준다. 영국에서 올해 6-7월(6.20-7.13)에 성인 10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감염 사망률(overall infection fatality ratio (IFR))이 15-44세 성인의 경우 0%에 가까웠으나, 65-74 세의 경우 3.1 %,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1.6 %로 증가했다. 또 올 초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사망자 분석 연구에 따르면, 사망자의 평균연령은 75.5세로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 사망자의 90% 이상은 만 60세 이상에서 발생했고, 80% 이상은 70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연합(UN)은 지난 10월 1일, 세계 노인의 날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헬씨 에이징 10년 (Decade of Healthy Ageing)(2020-2030)’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기념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노인에게 끼치는 건강불평등과 심각한 영향에 대해 얘기했다. 국제노인연맹(IFA: 82 개 이상의 국가에서 정부, 학계, 산업 및 개인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적 비정부기구(NGO))도 노년기 건강과 복지에서 감염병을 막기 위한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생 예방접종 지원 및 성인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활동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독감, 고령자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 고령화 사회에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은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가 된다. 매년 인플루엔자 시즌 독한 감기 정도로 인식됐던 독감은 사실 그 위험성이 과소평가돼 있다. 인플루엔자는 단순한 호흡기 감염병이 아니다.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의 절반,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10대 다빈도 입원 상병 중 3개 질환이 인플루엔자와 관련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45~77%는 1개 이상의 인플루엔자 관련 합병증을 겪는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감염 시 폐렴,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증가(폐렴 발생 위험 최대 100배, 급성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을 각각 최대 10배, 8배 증가시키는 치명적인 질환일 수 있다. 특히 면역 체계 약화로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 인플루엔자는 중증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심지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이고, 고령자의 인플루엔자 초과 사망률은 청장년층보다 317배 더 높다.(17/18 절기 기준)65세 이상 고령자의 약 90%가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심장 및 만성폐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고령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 시 사망위험이 최대 20배까지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백신·면역력·생활 방역 수칙 3가지 지켜야 고령화 사회에서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예방책 중 하나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예방접종의 목적은 인플루엔자 발병을 예방하는 것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이차 합병증을 막고 그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감소시키는 데 있다. 독감 백신은 인플루엔자 감염과 관련된 의료기관 방문 및 입원 위험을 줄이는 데에 효과적이다. 고령자에서 독감 백신은 폐렴이나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입원을 25-53%, 사망은 27-75%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당뇨병, 심장, 폐 질환 등 만성질환자 역시 인플루엔자나 폐렴으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을 43-56% 정도 예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독감백신은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 단, 고령자는 전반적인 면역기능이 저하로 백신의 효과가 젊은 성인에 비해 떨어질 수 있으므로예방접종뿐 아니라 예방접종 전 면역력 증강을 위해 꾸준한 약복용 등 만성질환 관리, 체력 관리,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챙겨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 후에도 ‘손씻기’, ‘마스크 쓰기’, ‘사람 많은 곳 피하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제작을 지원받아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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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한 강의와 의료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을 토론하는 `2021년도 의료산업 최고위자 2기 과정`을 마련한다. 2021년 1월 10일까지 모집하는 2기 과정은 의료인, 정부출연기관 관계자, 의료기기 기업, 제약회사, 헬스 IT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자,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투자자 등을 모집대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며 수강료는 500만원이다. 신청서는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접수할 수 있다.2021년 1월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5주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양진영 식약처 차장,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박인숙 식약처 바비오생약심사부장, 신현웅 심평원 기획이사, 한광협 보건의료연구원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최고위자과정은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바이오 헬스 정부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료산업 전반을 살필 수 있으며, 수강 후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도 가능한 교육과정이다. 수강생들은 연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동문회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번 최고위자과정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병원 단위 교육기관으로서 연세의대 실습부터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과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까지 학부생 및 석·박사를 비롯한 기업 최고경영자·임원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기기업의 경우 제품 아이디어나 개발 과정에서 의사와의 소통과 협업이 필요할 때 직간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구성욱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대학원 주임교수(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는 "연세대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Yonsei Gangnam Hospital Campus를 구성하고 의료기기산업학과, 융합의학과 석박사 과정 및 최고위자 과정 등 강의를 개설했다"라면서 "의료산업 일반 종사자부터 고위직까지 단계적이며 전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Yonsei Gangnam Hospital Campus는 연세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구성한 병원단위 교육기관 개념으로 기존 신촌캠퍼스가 가지고 있는 학부 과정의 장점은 살리면서, 접근성이 좋고 산학협력이 가능한 실습 기반교육 과정이다. 구성욱 교수는 “친목 도모에 주안점을 둔 기존 과정들과 달리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의학교육기관인 연세의대·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료산업에 초점을 맞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표방한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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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풍 환자의 90% 이상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2019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 등에 침착돼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건보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통풍 환자 수는 지난 2015년 33만8302명에서 2019년 45만9429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는 "통풍 유병률의 증가는 우리나라의 식습관 변화로 인한 체형 변화, 성인병의 증가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수년 사이에 급격히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은 여러 매체 및 교육을 통해 통풍이라는 질환을 국민이 좀 더 인지하게 돼 정확한 진료를 받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난해 기준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92.3%(42만4243명)을 차지했고, 여성 환자는 7.7%(3만5186명) 밖에 되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2%(10만20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과 성별을 합쳐서는 40대 남성이 9만6465명, 50대 남성 9만4563명 순으로 많았다. 최근 5년 동안 10만 명당 환자 수는 2015년 670명에서 2019년 894명으로 33.4% 증가했으며, 남성은 34.6%, 여성은 22.2% 늘었다.지난해 기준 10만 명당 통풍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 1645명, 여성 137명으로 남성이 12배 많았고,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30대에서 남성(1931명)이 여성(67명)보다 28.8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에 대해 박진수 교수는 "통풍의 발병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식습관 및 음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이에 상대적으로 음주가 잦은 남성에서 통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주뿐 아니라, 여성호르몬 역시 요산과 연관성이 있다"며 "여성호르몬은 요산 배설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기에 여성의 요산 농도가 남성보다 낮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통풍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 하나의 관절에서 극심한 통증과 발적, 열감, 부종을 동반한 급성 관절염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부분 허리 아래 '하지' 관절에 나타나지만 통풍 지속 기간이 길어질수록 손, 팔꿈치 등 상지 관절에도 나타날 수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악화되면서 관절 손상이 나타나고, 콩팥에 요산이 침착되면서 요로결석, 신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통풍을 예방하려면 요산을 높일 수 있는 음식(맥주를 비롯한 알코올, 내장, 액상과당이 첨가된 청량음료 등)을 피하며 체중관리를 해야 한다. 급성 통풍관절염이 발생을 했을 때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 등을 몸에 맞게 처방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나은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주치의와 상의해 요산수치 저하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게 좋다. 박진수 교수는 "통풍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 관리 질환이기에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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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씨가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을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유리 씨가 비혼모가 된 이유는 바로 ‘난소 나이’. 사유리 씨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자신의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임신을 결심했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며, 이로 인해 임신에 어려움 겪을 수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9년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2세, 여성 30.4세로 나타났다. 이는 1997년 남성 28.6세, 여성 25.7세와 비교했을 때 약 4년 정도 늦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결혼 시 난소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동일 연령 대비 난소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난소기능저하’라고 한다. 난소기능저하는 난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전문의들은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난소기능을 점검,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가임력, 젊은 나이에도 떨어지는 이유여성의 가임력에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은 난소 내 난자 수다. 여성은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될 때부터 일정량의 난자 개수를 보유하게 된다. 이 난자 개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여성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보자면, 임신 20주 태아 시절에 난자 보유량이 가장 많다. 이 때 6~7백만 개 정도 되었다가 태어날 때가 되면 1~2백만 개로 줄어들게 된다. 생리가 시작되는 사춘기 때 30만 개로 다시 줄어들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감소하다가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인 50세 무렵에는 약 1천개 미만이 남는다. 이 과정에서 35~37세부터 본격적으로 난자의 개수가 감소한다.난소나이 검사로 알려진 항뮐러관 호르몬 수치 검사(AMH 검사)를 통해 지금 자신의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 개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난소 기능이 자신의 나이에 적합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항뮐러관 호르몬은 난포에서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는 것은 난소 안에 배란될 난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적게 분비된다는 것은 배란될 난포가 적다는 의미다. 만약 자신의 AMH 수치가 평균보다 낮은 상태라면 또래에 비해 난자가 더 고갈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의학적으로는 생리 초기 초음파검사를 통해 양쪽 난소의 난포 개수가 5개 미만이고, 난소나이검사수치가 1.2ng/ml(밀리리터당나노그램) 이하일 때 난소기능저하로 판단한다.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이혜남 교수는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난소기능이 크게 저하된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음주나 흡연, 피임약 복용, 비타민D 감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도 그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조기검진으로 난소 질환이 발견돼 난소종양의 수술을 받거나 기타 다른 암을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 과정에서 난소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증상 없어 정기검진 통해 난소기능 파악해야난소기능은 한 번 저하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난소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난소기능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난소기능저하는 증상으로 미리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미혼 여성의 경우 생리 양 및 생리 주기의 변화가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난소기능저하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으나 결혼 후 뒤늦게 난소기능저하를 발견한 경우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환자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의들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난소기능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난소기능이 저하된 여성의 경우 결혼을 한 경우에는 빠른 임신을 고려해야 하고, 미혼인 경우에는 난자냉동 보관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슬러시 질소 유리화 동결법과 같은 기술의 발달로 해동 이후 생물학적 기능복원이 수월해져 난자의 생존률을 90%이상 높일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가임력 보존의 방법이라 하겠다. 과거에는 유방암, 백혈병 등으로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를 앞둔 환자가 치료 후 난소기능부전이 생길 가능성을 우려해 난자를 냉동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건강한 여성들도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난자동결 및 보관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젊고 건강한 시기의 난자를 보존해 두면 결혼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보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머니 혹은 자매 중 ‘조기 폐경’을 겪은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전문병원에 방문해서 병력 상담 및 검사를 통해 본인이 ‘조기 폐경’ 고위험군이 아닌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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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까지 백신 효능 입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해당 백신이 개발돼도 국내 도입과 접종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로썬 국내 기업들의 위탁생산(CMO)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화이자 이어 모더나 백신, 예방 효과 94.5%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사 코로나19 백신에서 94.5%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성능 관련 발표 후 일주일만으로, 연달아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다만 알려진 바와 같이 국내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두 기업이 개발한 백신을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당 백신에 대한 선구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초저온 냉동고(화이자 백신) 등 백신 유통·보관 설비 구축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개발 방식 달라 국내 생산 쉽지 않아해당 백신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탁생산을 통한 백신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은 모두 mRNA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백신들과 생산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기존 백신이 바이러스를 배양해 항체를 만들었다면, 해당 백신은 바이러스를 배양하지 않고 유전자를 주입해 항원을 생성한 후 항체를 만든다. 국내 기업들이 이 같은 형태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생산 방법이 일반 백신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 위탁생산을 담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국내 접종이 이뤄질 경우, 기업들이 극저온 보관·운송과 같은 특수시설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모더나는 스위스 론자, 미국 카탈런트, 스페인 로비 등 해외 기업들과 생산계약을 체결했으며, 화이자의 경우 미국 미시간주에서 생산한 백신을 각국으로 배송하기 위해 로드아일랜드·텍사스·뉴멕시코·테네시주를 대상으로 배송 실험에 돌입한 상태다.아스트라제네카 등 위탁생산 가능… 국내 백신 보급 기대 국내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국내 생산을 통해 백신 물량 확보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위탁생산 기업을 비롯한 백신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은 국내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GC녹십자 등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벡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GC녹십자도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계약을 통해 추후 개발될 백신 5억도스에 대한 완제 공정(백신 주사기 주입, 라벨링 등)을 맡기로 했다.두 회사 모두 기대 요소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현재 아스트라제네카가 전 세계 3만명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곧 중간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실적발표 당시 “임상을 통해 백신 효능이 입증되면, 연내 규제 당국에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결과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아시아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국내 백신 보급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은 1회 접종 가격(3파운드)이 다른 백신의 4분의 1, 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더욱 기대감이 높다.GC녹십자는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 생산 가능성이 제기된다. CEPI로부터 개발 지원을 받은 모더나가 CEPI와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일부 물량을 GC녹십자가 생산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GC녹십자 측은 이 같은 예측에 대해 “모더나가 CEPI의 계약 대상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아직 본 계약 체결 전으로 백신 위탁생산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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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신도시 제3공장과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다품종 생산·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건립되는 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만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R&D와 공정개발·임상을 복합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대규모 연구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3공장과 연구센터 구축 비용은 총 5000억원으로, 각각 2023년 5월,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총 6만리터 규모의 3공장은 2024년 6월부터 실제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기존 1, 2공장 19만리터에 3공장까지 연간 생산량 25만리터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3공장에는 7500리터 규모 배양기를 총 8개 구축, 제품 수 증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의 배양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배양기가 많은 만큼 배치간격도 짧아져, 실제 생산량이나 매출 기여도 측면에서 기존 생산시설과 대등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은 이번 3공장과 연구센터 건립에 따라 3000명가량 신규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구센터에서는 전문 바이오 개발 인력 2000여명이 근무하며 혁신 제품 개발에 매진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제3공장과 연구센터 건설을 본격화함으로써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보다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도 앞장서, 한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에 맞춰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설립 예정인 20만 리터 규모 생산시설은 제4공장과 복합 바이오타운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4공장 건립이 완료될 경우 셀트리온의 생산 능력은 국내에서만 45만 리터 규모에 이르며, 2030년까지 해외 공장 포함 총 60만 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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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 사람은 운동해야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중 무릎이 아픈 환자에게 특정 운동은 독이 될 수 있다. 과체중 또는 비만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테니스·라켓볼 등 라켓을 이용한 운동을 하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무릎 골관절염은 대개 나이가 들면서 겪는 퇴행성 질환으로, 무릎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관절끼리 부딪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절 연골의 경우 재생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워 예방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이탈리아 파르마대학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무릎 골관절염을 겪는 415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무릎 관절 퇴행 속도의 관계를 연구했다. 대상자들은 자전거 타기, 조깅·달리기, 라켓 운동, 공 운동, 수영, 타원형 운동기구(팔과 다리를 동시에 움직이는 기구) 등 다양한 유형의 신체 활동을 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무릎 퇴화 척도인 ‘전체 기관 자기공명영상 점수(WORMS)’를 사용해 대상자들의 신체 상태를 4년간 측정했다. WORMS 점수가 높을수록 무릎의 퇴화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 결과, 라켓 운동을 정기적으로 한 그룹은 타원형 운동기구와 조깅·달리기를 정기적으로 한 그룹보다 WORMS 점수가 크게 증가했다. 라켓 운동을 하는 그룹은 관절염이 처음 시작되는 부위(내측 경골 연골)의 퇴화가 가장 컸다. 반면, 타원형 운동기구를 정기적으로 한 그룹은 무릎 연골 퇴화 정도가 가장 작았다. 연구팀은 테니스·라켓볼 운동을 하면 빠른 속도로 옆으로 움직이는데, 이때 무릎 안쪽 정강이뼈(경골)와 허벅지뼈(대퇴골)에 큰 압력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실비아 쉬로 교수는 “라켓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 환자는 배드민턴과 같이 속도가 비교적 느린 운동을 하면 무릎의 퇴화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시 레녹스 힐 병원 카렌슈나이더 정형외과 의사는 “과체중인 사람들은 어느 정도 운동을 해야 관절의 유연성을 늘려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이런 환자들에게는 자전거 타기, 타원형 운동, 수영과 같은 관절에 충격을 덜 주는 운동을 권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북미 방사선 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진행하는 연례 화상회의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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