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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 운동은 포기…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될까?

    주중 운동은 포기…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될까?

    주중 퇴근 후 운동은 좀처럼 쉽지 않다. 피로로 집에 도착하면 뻗어버리기 일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고,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괜찮을까?결론적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몰아서 하는 운동 사이 큰 차이가 없다. 영국 레스터대학 게리 오도노반 박사 연구팀이 세계보건기구 권고사항인 일주일 150분 이상 운동을 하는 40세 이상 성인 9420명을 관찰한 결과다. 7079명은 매일 20~30분씩 나눠서 운동했고, 나머지 2341명은 주말에 몰아서 운동했다.연구팀이 두 집단의 사망 위험을 분석한 결과 두 집단 사이 차이가 크지 않았다. 매일 운동 하는 집단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41% 낮았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집단은 40% 낮았다. 암 사망 위험 역시 운동을 안 하는 사람보다 매일 운동하는 집단은 21%, 주말에 몰아서 하는 집단은 18% 낮았다. 두 집단 사이 차이가 1~3%p에 그친 것이다.연구팀은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은 대개 격렬한 편”이라며 “고강도 운동의 경우 양보다 질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이 별도로 주말에 150분 미만 운동을 몰아서 한 집단의 사망 위험을 분석한 결과 흥미롭게도 150분 이상 운동한 그룹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주중에 운동하지 못했다면, 주말이라도 몸을 일으켜 운동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6 05:00
  •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 흡연하면 뇌졸중 위험 높아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 흡연하면 뇌졸중 위험 높아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라도 흡연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권순일 전임의 고상배·김태정 교수)은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는 위험인자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를 뇌졸중 44명, 비뇌졸중 220명으로 나눴다. 나이, 흡연, 동반 질환, 심초음파 및 혈액 검사결과 등 여러 요인을 비교한 결과 유일하게 흡연만이 저위험 심방세동의 뇌졸중 발생과 연관됐다.특히 뇌졸중 그룹 44명은 전원이 심장 원인의 뇌졸중으로 판명됐다.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심방세동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의 흡연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 결과라고 연구팀은 전했다.부정맥의 가장 흔한 유형인 심방세동은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중등도 이상이면 예방을 위해 항응고 약물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항응고 치료를 받지 않는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에게도 여전히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 발생 가능성 예측이 중요한 이유다.최의근 교수(순환기내과)는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라도 흡연을 하고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중요한 결과"라며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의 금연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상배 교수(신경과)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 위험인자 관리는 중요하게 여겼지만 금연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었다”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결과”라고 했다.이 연구는 부정맥 분야 저명한 학술지인 미국 부정맥학회지(Heart Rhythm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5 22:00
  • 척추 곡선 되돌리는 '기지개 스트레칭'

    척추 곡선 되돌리는 '기지개 스트레칭'

    허리는 평소 꼿꼿하게 펴고 있는 것이 좋지만, 척추뼈가 일자가 되어버리는 것은 질병이다. 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봤을 때 앞뒤로 곡선을 이룬 'S자' 형태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요추가 아무런 굴곡 없이 일자로 꼿꼿하게 서 있는 것은 일명 '일자 허리'로 불리는 '척추후만증'에 속한다. 일자 허리가 되면 척추가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디스크와 척추 주변 근육, 인대를 약화시키면서 허리 전반에 걸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일자 허리를 예방하려면 허리를 굽히고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습관적으로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짧아진 복근을 길게 늘여주는 '기지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동작은 복근을 전체적으로 이완시키면서 호흡을 통해 가슴과 횡격막을 수축, 이완시켜 코어를 강화해 일자 허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효과적이다. 기지개 스트레칭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21:30
  • 겨울철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기름'은?

    겨울철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기름'은?

    2월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심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심뇌혈관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것이 땅콩기름이다.땅콩기름은 오메가-9 지방산으로 알려진 올레산이 풍부한데 이는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올레산은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다른 불포화지방산보다 산패에 강하다. 따라서 공기 중에 오래 두어도 산성이 돼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맛이 나빠지는 경우가 적다. 특히 ‘케이올’과 ‘해올’이라는 품종의 땅콩은 기름의 산화안정성이 일반 땅콩보다 4배 높다. 땅콩기름은 건강 기능뿐만 아니라 특유의 고소한 향이 있어 요리에 활용하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땅콩을 오래 볶아 기름을 내면 색이 진해지고 풍미가 강해져 나물 무침에 넣거나 조미유 등으로 사용하면 좋다. 짧게 볶은 땅콩 기름은 색이 밝고 신선하기 때문에 샐러드 드레싱이나 찍어 먹는 소스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20:30
  • 심한 잠꼬대와 변비… '파킨슨병' 신호일 수도

    심한 잠꼬대와 변비… '파킨슨병' 신호일 수도

    노인에게서 심한 잠꼬대나 변비가 반복되면 한 번쯤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파킨슨병은 체내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근육 경직, 손 떨림, 움직임 둔화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로 파킨슨병을 인지할 땐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세가 심해지기 전 파킨슨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전구증상을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먼저 심한 잠꼬대가 있다. 의학용어로 램수면행동장애로 부른다. 꿈을 꾸면서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심한 발길질을 해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는 행동 등이 나타난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 연구팀은 램수면행동장애가 있는 1280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했는데 그중 73.5%에게서 파킨슨병이 발생했다. 후각 상실도 대표적인 파킨슨병 증상이다. 파킨슨병이 있으면 후각신경이 가장 먼저 손상 받는다. 따라서 음식 냄새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심한 잠꼬대 또는 후각 상실과 함께 변비가 있어도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파킨슨병이 발생하면 자율신경이 파괴되면서 만성 변비가 곧잘 나타나기 때문이다.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로 치료한다.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도파민분비를 촉진하는 전기자극기를 심는 시술을 받기도 한다. 집에서 파킨슨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매일 20분 이상 유산소·근력·스트레칭을 함께하면 가장 좋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42
  • SK바이오사이언스, 증권신고서 제출… 3월 상장 ‘카운트다운’

    SK바이오사이언스, 증권신고서 제출… 3월 상장 ‘카운트다운’

    SK바이오사이언스가 3월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피 상장을 위해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295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4만9000원~6만5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조4918억원 규모다.오는 3월 4일, 5일 양일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9일, 10일 청약을 거쳐 3월 내 신규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맡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혁신 기술 기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등 추가 CMO 사업을 위한 연구소·생산 설비 확충 ▲mRNA 플랫폼, 면역증강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해외 각국 정부·국영 기관과 파트너십 체결 ▲기초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 등에 공모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백신 개발과 생산·상업화 과정에서 축적해온 R&D 플랫폼과 바이오 의약품 공정·생산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37
  • 관리되지 않는 '코로나 후유증'… 정신질환·소화장애 많아

    관리되지 않는 '코로나 후유증'… 정신질환·소화장애 많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지 1년이 넘었다.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31명, 사망자는 1448명을 기록했다. 완치자도 2만명을 넘었다. 그러나 곳곳에서 코로나 생존자의 후유증 얘기가 들린다. 코로나19 생존자들은 방치된 것일까?◇입원환자 '정신·행동장애', 외래환자 '소화기질환' 코로나19를 겪은 사람들은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정신과 질환으로 입원치료를 이어가거나 소화기 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있었다.질병관리청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코로나19 확진자 퇴원 이후 진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완치자 2만4015명(2020년 12월 기준) 중 최종 진료일자 이후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은 총 2176명이다. 환자 수는 '정신 및 행동 장애(F00-F99)'가 214명(0.8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M00-M99)' 205명(0.85%),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S00-S99)' 188명(0.78%) 순으로 많았다. 외래진료는 실수진자수가 5만509명, 청구건수는 15만2342건이었다. 외래진료 특성상 한 사람이 여러 과목을 진료받을 수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치다. 외래진료는 '소화계통의 질환(K00-K99)' 7698명(32.05%),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M00-M99)' 5530명(23.02%), '호흡계통의 질환(J00-J99)' 4818명(20.06%) 순으로 많은 진료가 이루어졌다. 정춘숙 의원실 관계자는 "이들 질환이 꼭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많은 완치자가 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완치자 4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유증 임상조사 결과에서는 완치 3개월 후 탈모, 6개월 후에는 극심한 근육통에 시달리며 폐기능 저하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고,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한 환자 10명 중 5명은 치료 중 우울감을 겪었고, 이 중 4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이 확인됐다. ◇"절대 가볍지 않은 코로나 후유증" 체계적인 관리 필요 코로나19 후유증이 속속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후유증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완치 후 발생한 질환이 코로나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는 더 많은 연구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중앙감염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조차 코로나19 퇴원환자의 후유증은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 것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연구를 서둘러야 '인(In)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대구로병원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는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게 코로나19는 경증보다 중증환자의 후유증이 크고 심한 경우 폐섬유화증, 뇌졸중·뇌출혈로 인한 마비 등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기적으로 봐도 코호트 연구 등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에 걸리고 싶어서 걸린 사람이 없지만, 코로나 생존자들은 낙인효과 때문에 제대로 후유증을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는 신종감염병이기 때문에 코로나 후유증을 제대로 관리해야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는 시대를 살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도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정춘숙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기존의 감염병과 다른 양상을 보이며 완치 후에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정부 차원의 다양한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전체적인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치료 등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별도의 후유증 관련 등록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35
  • 서울대암병원, 장루·요루 환자 위한 전용 화장실 설치

    서울대암병원, 장루·요루 환자 위한 전용 화장실 설치

    서울대학교암병원에 특별한 화장실이 설치됐다.서울대학교암병원은 지난달 10일, 장루·요루 환자를 위한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장루와 요루는 수술 이후 일반적인 방법으로 배설을 할 수 없을 때, 임의로 만드는 구멍이다. 장과 요관을 복부로 유도해 체외로 대소변을 배출할 수 있게 돕는다. 환자들은 장루·요루에 연결된 배액 주머니를 정기적으로 비우고 교체해야한다. 다만, 공공화장실에서 이를 처리하기는 쉽지 않았다. 허리를 숙여 배액 주머니를 비우는 과정에서 오물이 튈 수 있고 세면대도 멀어 닦아내기 불편했다.서울대병원은 이러한 환자의 불편함을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 장루·요루 환자 전용 화장실을 마련했다. 특히, 장루·요루 환자가 많은 암병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관련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제작하고 후원금을 모았다.양한광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최근 암병원은 새롭게 개발한 BI(Brand Identity) 메시지에 ‘당신과 함께합니다’를 담았다”며 “환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장루·요루 화장실을 조성한 것처럼, 앞으로도 직원 및 암 환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해당 장루·요루 전용 화장실은 대장암센터와 비뇨암센터가 위치한 서울대학교암병원 지하 1층에 마련됐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23
  • 우울한 당신의 '가짜 치매'… 그냥 두면 '진짜 치매'로

    우울한 당신의 '가짜 치매'… 그냥 두면 '진짜 치매'로

    “방금 들은 얘긴데 기억이 나지 않고,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돼요.”“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말로 잘 안 나와요.”이처럼 우울증으로 치매와 비슷한 인지 저하를 보이는 증상을 ‘가성 치매’라고 한다. 치매로 병원을 찾는 사람 10명 중 4명이 가성 치매 환자일 정도로 치매와 증상이 비슷하다. 다행히 다른 치매와 다르게 회복이 가능하지만, 악화하면 다른 치매 발병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가성 치매, 실제 치매보다 급격하게 증상 나타나가성 치매는 치매 증상 군에 속한다고 볼 순 있지만, 실제 치매와는 다르다.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치매의 정의 자체가 후천적으로 점차 진행하는 인지능력 저하 증세가 두 가지 이상 있으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걸 말한다”며 “가성 치매는 치매보다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고, 우울증 경도에 따라 인지 저하 정도도 바뀐다”고 말했다. 인지능력은 기억력, 판단력, 계산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판단 능력, 실행능력 등을 모두 합친 것이다.가성 치매 환자와 실제 치매 환자의 인지능력 손상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성 치매 환자는 실제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저하됐다기보다 ‘집중력’ 저하가 원인이다. 뇌에 정보가 있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그 정보를 인식하거나 표출하지 못한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겐 겪었던 상황에 대한 단서를 줘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가성 치매 환자는 단서를 주면 그 상황을 기억해 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치매에 걸린 게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상황을 판단하고 있기에 가성치매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치매 환자는 자신은 괜찮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이상함을 감지해 병원으로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가성 치매 환자는 우울증 환자이기 때문에 인지 저하 외에도 우울감, 불안, 초조, 불면, 식욕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우울증 치료로 인지 능력 회복 가능해가성 치매는 다른 치매와 달리 회복이 가능하다. 뇌 자체에 변형 등의 문제가 생긴 건 아니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60% 이상이 겪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위인 해마가 수축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인지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가성 치매 환자는 뇌가 아닌 각성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 신경전달 물질 분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발병한다. 박기형 교수는 “실제 가성 치매 환자의 뇌를 MRI 찍어보면 크게 문제가 없다”며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어들면 기분도 나빠지지만, 각성이 떨어지면서 집중력도 떨어져 인지 기능까지 저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가성 치매 환자는 우울증 치료를 하면, 인지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재명 교수는 “우울증 약물치료를 받게 되면 세로토닌과 같은 모노아민 계통의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늘어나,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인지 능력도 다시 회복된다”며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치료, 대외 활동 확장 등 우울증 자체를 치료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려대 안암병원 한창수 교수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건망증을 동반한 우울증을 1년 정도 치료했더니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좋아졌다.◇방치하면 실제 치매 발병 위험 커져회복 가능하다고 그냥 방치해 두면, 오히려 실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우울증이 만성화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우울증 재발 가능성도 높아져 인지 저하 능력 회복이 어려워진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공동 연구팀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인한 인지 저하가 2년 이상 만성화되거나 재발하면 6년 이내 실제 치매 발병 위험이 12배, 악화하면 46배까지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우울증은 뇌에 실질적인 타격도 준다. 강재명 교수는 “우울증이 길어지면 해마가  위축돼 회복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울증으로 인지 능력 저하가 나타나는 것 같다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가성 치매 증상 중 하나인 무기력도 병이 악화하는 요인 중 하나다. 전홍진 교수는 “회복하려면 외부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적절한 수면을 취해야하는데 보통 우울증 환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치료를 안 받고 오래 방치해 두는 환자들은 밥도 안 먹고, 누워만 있어 대사질환부터 치매까지 다양한 질환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가성 치매 예방법… 혈관 관리, 운동, 사회활동가성 치매를 예방법은 크게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혈관 관리, 운동, 사회활동이다. 뇌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관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과 금주, 금연해야 한다. 운동은 혈관 건강도 지키고, 우울증도 완화할 수 있는 필수 예방책이다. 운동 자체가 뇌세포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고,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감소하지 않게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도움이 된다. 운동을 시작하는 게 힘들다면 하루 30분 걷기나 일상생활에서 좀 더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부터 해보자. 사회활동 등으로 사람과 교류하면 우울감이 훨씬 덜어진다. 강재명 교수는 “할 수 있는 만큼 직업 활동과 사회생활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며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거나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뇌의 활성을 높인다”고 말했다.실제로 핀란드에서 126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혈관 관리, 운동, 식습관 관리, 사회적 교류 활동을 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했더니, 약물 복용 없이도 치매 발병률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정신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13
  • [이게뭐약 TV] 감기 치료, 근본 원인 '면역력' 개선 돕는 천연약 있다

    [이게뭐약 TV] 감기 치료, 근본 원인 '면역력' 개선 돕는 천연약 있다

     약만 먹으면 낫는 감기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가장 중요한 시기, 약한 감기도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노령자, 흡연자,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을 겪는 사람들은 감기를 방치하게 되면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폐렴이 심해져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특히 노령자는 감기를 앓더라도 남들보다 더 심하게, 오래 앓지만  종합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만 먹어도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노령자는 감기약을 구입할 때도 약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잘 맞는 약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부작용은 적고 내성이 없는 약을 먹는게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단순 증상 완화 목적의 감기약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감기는 면역력을 높여야 낫는 병이기 때문이다. 면역력 상승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에키네시아가 있다. 에키네시아는 미국, 유럽 등에서 천연 감기약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노령자,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감기예방은 물론 빠른 치료를 돕는 감기약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제약헬스조선 편집팀2021/02/05 17:10
  • 겨울이라고 방심 NO… 발 냄새 유독 고약한 이유는?

    겨울이라고 방심 NO… 발 냄새 유독 고약한 이유는?

    발 냄새는 여름에만 독할까? 그렇지 않다. 한겨울에도 두꺼운 양말 때문에 땀이 나면서 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올 수 있다. 발 냄새는 왜 다른 신체 부위의 땀 냄새보다 독할까?발에는 습기가 잘 차고, 이로 인해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 바로 증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 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발 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을 잘 씻는 게 핵심이다. 귀가하면 발가락 사이까지 잘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양말은 면양말을 택하는 게 좋다. 땀 흡수력이 뛰어나기 때문. 빨래 후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양말은 신지 말고,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면양말을 여러 켤레 챙겨 자주 갈아 신어야 한다. 특정 신발을 매일 신는 것은 좋지 않다. 하루 간 신었던 신발을 다음 날 또 신으면 신발에 스며든 땀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라 발 냄새가 악화될 수 있다. 두세 켤레의 신발을 준비해두고 번갈아 신어야 한다. 사무실에서는 구두 외에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를 신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만한 사람은 살을 빼는 것도 방법이다. 살이 찐 사람은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 통풍이 잘 안돼 냄새가 더 심하게 날 수 있다. 평소 마늘, 카레, 술같이 특이 향이 많이 나는 음식은 발 냄새를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6:02
  • 미세먼지 쯤이야? "골수까지 영향 미쳐 심장병 유발"

    미세먼지 쯤이야? "골수까지 영향 미쳐 심장병 유발"

    미세먼지가 뼛속 골수에 영향을 미쳐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골수는 뼈 안에서 적혈구, 백혈구 등의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직이다.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연구진은 심혈관질과 암이 없는 503명을 대상으로, 사는 지역의 공기 오염도와 혈관질환 발생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은 4.1년 추적했고, 그중 40명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주요 혈관질환을 겪었다. 그런데 그중에서 미세먼지 수준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혈관질환을 겪을 위험이 더 컸다. 또한 이들의 영상 검사 결과를 분석했더니, 골수 내 백혈구 세포가 증가하며 염증 반응이 더 활발히 일어났고 동맥 염증이 심각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대기오염 노출에 의해 골수에서의 백혈구 형성이 증가했고 이것이 동맥 염증까지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골수와 동맥에 생기는 염증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질환 원인의 29%를 차지한다"며 "대기오염이 혈관질환의 위험 요소로서 상당히 낮게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유럽심장학회지'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5:24
  •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R&D·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신약 개발 앞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R&D·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신약 개발 앞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5일 오후 열린 렉라자(레이저티닙) 국내 허가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R&D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국내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이날 렉라자 허가에 대한 소감과 함께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정희 사장은 “렉라자 허가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임상 등 다양한 연구로 추가적인 효능을 입증하고 안전성 정보를 축적하는 등 렉라자의 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다. 뇌혈관장벽 투과도가 높아 뇌 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높은 효능과 내약성을 보인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품질, 안전성, 효과성, 시판 후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검증을 토대로 지난달 18일 렉라자를 조건부 허가했다. 이번 허가로 기존에 1/2세대 EGFR TKI로 치료받은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이 가능해졌다.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되며, 비소세포폐암이 전체 폐암의 85%를 차지한다. EGFR 돌연변이는 비소세포폐암 중 비편평상피세포 폐암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EGFR 변이 양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요법으로는 1~3세대 EGFR TKI 투여가 권고되고 있다. 다만, 1, 2세대 EGFR TKI를 사용한 대부분 환자에서 내성이 발현돼, 불가피하게 질병이 진행된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관련 내성 중 T790M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은 약 50~60%에서 발생한다.이날 ‘EGFR양성 비소세포폐암 최신 가이드라인과 미충족 수요’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모든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EGFR TKI 사용 후 1~2년 내 병이 진행된다”며 “일부 치료제가 있지만 QT간격 연장,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치료옵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3세대 EGFR TKI의 경우, 1차 치료제 임상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효능이 비아시아인에 비해 낮아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서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의 효능 검증이 필요하다”며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내성과 뇌전이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는 물론, EGFR TKI 치료제의 미충족 수요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는 ‘3세대 EGFR-TKI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의 기전, 유효성·안전성’ 발표를 통해 렉라자의 개발 개요와 비임상시험·임상시험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조 교수는 “렉라자는 다른 EGFR TKI 치료제 대비 정상 EGFR과 돌연변이 EGFR을 구별하는 선택성이 우수하고, 뇌전이 종양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며 “국내 허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전 세계 폐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렉라자 급여 등재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신속히 제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렉라자는 국내 개발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됐으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5:21
  •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품목허가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품목허가

    마침내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가 탄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5일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960mg(레그단비맙)'에 대해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제당국의 검증을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것이다.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이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재조합)해 세포 배양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다. 렉키로나주 사용이 가능한 환자는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환자다.식약처는 "렉키로나주가 3상 임상시험에서 분명한 효과가 확인된다면 환자치료에 적절히 사용될 뿐 아니라 방역·의료현장에서 중환자 병상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식약처는 렉키로나주 허가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 절차를 진행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의견과 같이 '렉키로나주'에 대하여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품목 허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임상시험을 비롯하여 비임상시험, 품질, 위해성관리계획, 제조·품질관리 등 이번 허가심사에 필요한 주요 자료가 충실히 제출되었고, 안전성‧효과성과 관련한 각 분야별 심층적인 검토와 현장조사 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품목허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4:38
  •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 수술 700례 달성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 수술 700례 달성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서울‧경기 북부권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술실적이다.부위 및 질환별로는 △전립선 수술 439례(전립선암 379건, 거대 전립선비대증 60건) △신장암 수술 127례(신장 부분절제술 74건, 근치적 신절제술 19건, 신요관전절제술 34건)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43례 △신우성형술 15례 △결석질환 수술 34례 △부신절제술 5례 △후복막림프절 절제술 6례 △기타 수술 31례 등이 시행됐다.700례 중 암 수술 비중이 80.1%를 차지하는 등 중증질환이 대다수다. 양성 질환으로 구분하지만 극심한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수술이 까다로운 거대 전립선비대증 제거술이 8.6%(60건), 거대 요로결석 제거술이 4.8%(34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중대 합병증 발생률은 ‘제로(0)’로, 비뇨기질환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최근 4세대 수술 로봇 ‘다빈치 X’를 도입하며 의료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렸으며, 특히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의 명성은 의료계에서도 높이 평가돼 최근에는 유탁근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로봇을 이용한 거대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시연, 수술 실황이 온라인에 생중계되기도 했다.유탁근 교수는 “로봇수술센터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4:34
  • 세브란스병원, 의무기록·증명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 강화

    세브란스병원, 의무기록·증명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 강화

    세브란스병원이 병원의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의무기록사본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배우자, 직계존비속, 법정대리인이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의무기록사본 발급을 신청한 후 발급 절차에 따라 온라인에서 직접 출력·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응급·외래·입원 진료기록, 혈액·소변검사, 조직검사, CT·MRI, 초음파 등 판독 검사 결과 등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의료법에 따라 제3자 대리인은 기존과 같이 서류를 갖춘 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CT, MRI, 초음파 등 영상자료 발급도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쳐 필요한 서류를 신청하면 담당자 확인 후 발급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2일 정도 소요되며, 신청자는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결제 후 직접 의무기록 사본을 출력할 수 있다.의무기록사본 외에도 증명서 발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퇴원확인서, 통원증명서, 납입증명서 등 14종의 증명서도 온라인에서 발급할 수 있다.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등은 의료법상 의사 대면 진료 후 발급받아야 하지만, 기존에 발급받은 증명서의 재발급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온라인으로 발급한 의무기록사본과 증명서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병원 전자직인, 복사방지 마크, 고밀도 2차원 바코드 등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발급 홈페이지를 통해 증명서의 진위 확인도 가능하다.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스마트폰 'My 세브란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손보험사에 영수증, 세부내역서, 원외처방전을 직접 송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은 "환자들이 서류를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온라인 발급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 환자들이 불편하게 생각했던 서비스를 점검해 지속해서 개선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4:05
  • [질병백과 TV] 귓구멍이 막히기도 한다… 수술로 치료 가능해졌다

    [질병백과 TV] 귓구멍이 막히기도 한다… 수술로 치료 가능해졌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외이도폐쇄증'.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외이도폐쇄증에 관해 설명한다. 정상적인 귀의 구조는 바깥쪽 귓구멍(외이도)를 지나 안쪽에 중이와 고막이 위치한 형태다. 이 귓구멍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막히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게 된다. 이를 외이도폐쇄증이라 부른다. 외이도폐쇄증이 있으면 청각 기능의 문제도 있지만, 외모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느끼게 할 수 있다. 단순히 구멍을 내주면 해결되는 병이 아니라서, 과거에는 수술이 많이 시도되지 않았으나 최근엔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2/05 13:59
  • 박은영 아나운서, 거꾸로 있었던 아이 건강하게 출산

    박은영 아나운서, 거꾸로 있었던 아이 건강하게 출산

    박은영 아나운서가 지난 3일 밤 11시 강남차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2.9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고 5일 퇴원했다.박은영 아나운서는 "봄이 오는 입춘, 함박눈도 내리고 엉또도 건강히 저희 품에 와주었다"며 "그토록 바라던 자연분만에 성공해 기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강남차병원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자연분만을 원하는 산모의 의지가 강해 자연주의 분만으로 출산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뱃속 아이가 역아 상태(거꾸로 위치한 상태)로 있어 둔위교정술을 받은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출산을 담당한 강남차병원 김문영 교수는 "진통 때문에 자연분만을 두려워하는 산모도 있지만, 수술보다 합병증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며 "산모의 바람대로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출산을 하게 되어 주치의로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오는 15일부터 산모와 아기들을 위해 산과(産科) 파트를 신축 건물로 이전해 '강남차여성병원'으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3:34
  •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사용 신중해야"​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사용 신중해야"​

    고령자 효과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우리나라에서도 제한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자 사용 여부를 포함한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사항 등을 논의한 결과, 65세 이상의 백신접종 여부는 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고령층 접종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다만, 효능·효과는 유럽과 동일하게 만 18세 이상으로 하되,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만 65세 이상의 백신 접종 여부는 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를 반영하고, 추후 미국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출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유럽의약품청(EMA)의 권고를 수용해 만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스 등 일부 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고령층에서 임상적 효과의 근거가 부족하다며 접종을 제한하고 있다. 스위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자체를 거부했다. 스위스 의약품 규제 당국인 스위스메딕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자료가 부족하다고 사용 승인을 보류했다. 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이번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통해 얻은 전문가 의견, 효능·효과(안), 용법·용량(안), 권고사항 등을 종합해 '최종점검위원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허가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3:09
  •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정부 과제 선정… 19억 지원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정부 과제 선정… 19억 지원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정부과제 선정은 보건복지부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지원에 따른 것으로, 대웅제약은 1년간 약 19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연내 니클로사마이드 대량생산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니클로사마이드는 동물모델에서 ▲바이러스 제거 ▲사이토카인 폭풍 저해 ▲호흡곤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확인한 물질로, 현재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인도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경증,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 2상 결과를 확보해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순차적으로 조건부허가와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측은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자가포식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하는 ‘SKP2’ 저해작용을 이용한 만큼,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기전인 바이러스 사멸·염증 억제 작용을 이용해, 코로나19 외에 인플루엔자, 뎅기열 바이러스 등 글로벌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제로도 니클로사마이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정부과제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치료제 공급이 한층 원활해졌다”며 “코로나19 팬더믹 종식을 목표로 안정적인 치료제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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