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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치료해야 하는 저혈압 따로 있다

    꼭 치료해야 하는 저혈압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혈압이 90(수축기 혈압)/60(이완기 혈압) mmHg보다 낮은 것을 의미하는 저혈압은 크게 급성 저혈압(쇼크)과 만성 저혈압으로 구분된다. 평소 지속적으로 혈압이 기준치보다 낮은 만성 저혈압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일부 저혈압 유형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가 필요한 저혈압은 어떤 것일까?◇급성저혈압과 속발성 저혈압급성 저혈압은 응급 상황이다. 급성 저혈압이 발생하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쇼크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속발성(증후성) 저혈압 역시 발생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발성 저혈압은 여러 가지 심장 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등의 기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고, 기저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기립성 저혈압기립성 저혈압도 원인을 파악하고,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 당뇨병 등 원인을 해결하기 어렵다면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 천천히 일어나도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라면 조금 쉬어 증상이 없어지면 움직이는 것이 좋다.질병청은 "중요한 것은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원인은 기립성 저혈압 이외에 다양하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진단과 치료를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주신경성 실신미주신경성 실신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가능한 화가 나거나 놀라거나 하는 등 교감신경의 흥분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또한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체에 혈액이 몰려서 발생하므로 평소 혈액량과 상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설사나 땀을 많이 흘려 탈수되지 않게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이렇게 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개 속이 매슥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자리에 앉거나 가능하면 누워서 다리를 올리는 게 도움이 된다. 정신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을 공급해주면 호전시킬 수 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8 21:00
  • 혀에 낀 백태가 '구강질환' 의심 신호?

    혀에 낀 백태가 '구강질환' 의심 신호?

    혀를 유심히 살펴보면 구강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혀에 하얗게 낀 백태는 '구강질환'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건강한 혀는 옅은 분홍색이나 흰색이 약간 섞인 분홍빛이다. 하지만 혀 표면 전체나 넓은 부위에 하얗거나 검은 물질이 껴있을 수 있는데, 이를 '설태'라 부른다. 설태의 일종인 '백태'는 흰색·회백색·누런빛을 띠는 물질이 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백태는 혀 표면에 나 있는 작은 돌기인 유두에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달라붙어 생성된다. 특정 질환이나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불량한 구강 위생,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백태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구강질환 두 가지는 구강건조증과 구강칸디다증이다.입안이 자주 마르면서 백태가 끼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거나 그 외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입안이 마르는 질환인데, 혀 각질이 쉽게 탈락하지 못해 백태가 끼기 쉽다. 구강 내 건조가 심해지면 제대로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워 소화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며, 말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한 외부물질로부터 입안을 보호하는 침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증상이 나타나면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평소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침 분비를 자극하는 껌을 씹거나 신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구강칸디다증은 진균류인 칸디다가 구강점막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칸디다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입안에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유아, 만성질환자에게 발생하기 쉽다. 구강칸디다증으로 백태가 끼면 점차 확대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내버려 두면 구강 점막이 광범위하게 백태로 뒤덮이게 된다. 이때 발적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백태 밑 혀 점막이 짓무를 수 있다. 병원에서는 약물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이와 함께 평소 양치질 등을 통해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태를 제거하는 기구를 사용해 자주 관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8 20:30
  • 나도 혹시? 치매·건망증 헷갈린다면…

    나도 혹시? 치매·건망증 헷갈린다면…

    나이가 들어 전보다 기억력이 떨어지면 ‘치매’를 걱정하게 된다. 치매는 후천적 외상이나 질병 등에 의해 뇌가 손상돼, 지능, 학습, 언어 등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증상이 심하면 예전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주변 지인이나 가족을 못 알아보고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 다만,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낮아졌다고 해서 무조건 치매 증상으로 볼 수는 없다. 건망증 역시 기억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일시적으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기억장애의 한 종류로, 자세한 증상이나 원인은 치매와 차이를 보인다.치매와 건망증을 구분하려면 기억에 대한 힌트를 준 후 기억을 떠올리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건망증일 경우 생각을 더듬어보면서 잊었던 사실을 기억해내는 경우가 많다. 건망증은 실제로는 특정 사실을 기억하지만 저장된 기억을 불러들이는 과정에 장애가 있어 발생하기 때문이다.반면 치매에서 보이는 기억장애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게 된다. 예를 들어 ‘재작년 졸업식 때 아버지가 왜 못 왔는지 기억하세요?’라는 질문에 ‘그때 안 왔던 것 같은데, 이유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변하면 건망증이지만, 졸업식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치매일 수 있다.치매와 건망증은 원인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치매의 경우 뇌혈관 문제나 뇌에 이상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이 쌓여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이 손상돼 인지능력이 저하된다. 이에 반해 건망증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생각이 많아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을 때 생기며, 뇌 손상은 따로 없다. 뇌가 기억할 수 있는 한도는 정해져 있는데, 이 한도를 초과할 정도로 기억하고 생각해야 할 게 많아지면 과거 정보들을 잊게 되는 것이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8 20:00
  • '온라인 게임' 하는 중장년층, '삶의 질' 더 높다

    '온라인 게임' 하는 중장년층, '삶의 질' 더 높다

    다른 사람과 함께 디지털 게임을 즐기는 중장년층은 정서적 만족감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도영임 초빙교수는 50~60대 중장년층 1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게임을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기는 그룹 ▲혼자 즐기는 그룹 ▲게임을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웰빙 지수, 사회적 지지 만족도 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디지털 게임이 사람들을 고립시킨다는 일반적인 고정관념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중장년층에서 게임을 누군가와 함께 즐기는 사람은 게임을 혼자 즐기거나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웰빙 지수와 사회적 지지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게임을 혼자서만 즐기더라도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회적 지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장년 게임 이용자들은 비이용자보다 게임에 '게임은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인식에 더 동의했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9:00
  • 한미약품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 국내 33번째 신약 허가

    한미약품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 국내 33번째 신약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에플라페그라스팀)'를 국내 33번째 개발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호중구 감소증이란 백혈구 중 40~70%를 차지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감염에 취약해지는 증상이다.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는 항암화학요법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호중구 감소증의 치료에 사용되며, 과립구집락자극인자(G-CSF, 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 수용체에 결합해 호중구 생성을 촉진한다. 고형암 및 악성 림프종에 대한 세포독성 화학요법을 투여 받는 환자의 중증 호중구 감소증의 기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약은 재조합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제조한 사람의 G-CSF 유사체에 특정 단백질을 연결해 약효지속성을 증가시킨 제품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철저한 허가·심사를 통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7:41
  • 스테이크의 빨간 즙, 피가 아니다?

    스테이크의 빨간 즙, 피가 아니다?

    레어 굽기 스테이크를 ‘피투성이’라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유통되는 스테이크 속에 피는 없다. 도축 과정에서 전부 제거하고 유통된다. 그럼 도대체 스테이크를 자르면 나오는 빨간 즙은 뭘까?미오글로빈이라는 적색 색소를 함유한 헴단백질이다. 조류와 포유류 등의 근육을 빨갛게 염색하는 물질로 근육 세포에 산소를 공급한다.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근육 버전이다. 고기를 구우면 고기 근육 조직이 파괴되면서 속에 있던 미오글로빈과 수분, 지방 등이 빠져나오게 된다. 이 빨간 즙이 마치 피처럼 보여,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 것이다. 미오글로빈은 공기 노출됐을 때, 열을 가했을 때 색이 더 진해진다.근육 세포가 많거나 나이 든 동물의 고기일수록 일명 ‘핏물’이 더 빨갛다. 활성화된 근육 조직이 많아 미오글로빈이 많이 함유돼있기 때문이다. 닭의 가슴살보다 다리 근육 색이 더 붉은 이유도 같다. 가장 신선한 고기는 보라색이다. 포장 과정에서 고기가 산소에 노출되면서 보라색이 선홍색으로 변한 것. 고기를 진열장에 오래 두면 미오글로빈 분자가 산화돼 갈색을 띠게 되는데, 먹음직스럽진 않아도 안전하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7:30
  • [아무튼, 북한산] 어차피 인생은 셀프라던 그에게

    [아무튼, 북한산] 어차피 인생은 셀프라던 그에게

    어차피 인생은 셀프야…. 농반진반(弄半眞半)하던 동생이 있다. 영어로도 한국어로도 어색해 기묘한 이 문장은 여러 색(色)의 뉘앙스를 품는다. 그래서인지 사랑하는 나의 동생이 이 문장을 내뱉는 순간, 무미한 공간 속으로 자조(自嘲)와 경고(警告)와 탄식(歎息)과 지조(志操)가 한꺼번에 스몄다. 말 한마디가 만들어내는 생소한 풍경에 반한 나도 언제부터인가 그를 따르기 시작했는데, 예컨대…. 누군가 괜한 도움을 바라거나,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을 때 툭, 한 마디 던지는 거다. 인생은 셀프야. 그렇게 셀프인 인생을 중년에 접어들며 절감하는 중인데, 그 절감의 절정이 새벽의 홀로 산행에 있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고군분투와 같은 산행의 이유를 스스로 성찰하고 싶었다. 나는 왜 동트기 전 새벽에 외롭게, 혼자서, 쓸쓸히 산을 헤매는 걸까. ◇적막한 계곡에서의 묵언, 그 묘미북한산에서 새벽 산행의 진수를 맛보게 해주는 루트 중 하나가 강북구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시작하는 길이다. 2㎞ 정도만 걸으면 대동문에 이르는 효율적 루트인데, 희한할 정도로 한적하다. 대동문으로 직접 통하는 또 하나의 루트, 진달래능선이 주말이면 시장으로 복작거리는 것과 비교된다. 산행 내내 북한산,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들을 보여주는 진달래능선에 대한 탐닉일까. 4.19 민주묘지 쪽에서 산행을 시작해도, 대부분 백련사를 지나 진달래능선에 합류하는 식이 많다. 암튼, 안 그래도 사람 없는 아카데미하우스 길에 동트기 전 도착하면 정말, 아무도 없다. 그리고 초반 몇 분을 걷고 나면 대동문까지 이어지는 상당한 경사의 계곡 길. 사방이 막혀 적막(寂寞)한 계곡을 외롭고 쓸쓸히 걸으면서 나는 묵언(默言)한다.  적막과 묵언―. 듣지 않고 말하지 않는 게 새벽 홀로 산행의 이유다. 몇 시간 동안 누구의 얘기도 듣지 않을 권리, 입도 뻥긋하지 않을 자유는 요즘 세상에서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언어와의 단절, 격리를 통해서만 우리는 자신만의 심연(深淵)에 든다. 누군가 ‘심연이라는 초호화 호텔’을 얘기한 적이 있다. 온갖 비난과 비판, 칭찬과 격려에서도 해방된 나만의 북한산 계곡, 그 심연은 정말 6성급의 초호화 호텔이다. ◇산행은 셀프야, 따라오지마!단절(斷絶)과 고립(孤立)을 통해 정화(淨化)를 꿈꾼다. 한 시간 남짓 말 없이, 기척 없이, 사람의 흔적 없이 계곡을 거닐면, 일주일 내내 마음을 채우고 있던 흙탕물이 맑아진다. 서서히, 부유하던 흙이 가라앉는다. 그렇게 투명해진 마음속으로 찬바람이라도 훅 불어오면 가슴이 펑 뚫린다. 그런 즐거움을 포기하기 싫어, 나는 내 산행에 동참하겠다는 몇몇 지인들의 요청을 완곡하게 물리곤 한다. 눈 감은 채 정좌한 정색의 참선(參禪) 아니어도, 새벽 홀로 산행이면 선(禪)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 천 년 전 중국의 선사 운문이 그랬다. 좋은 일도 일 없는 것만 못하다고. 한 시간 남짓의 묵언과 자발적 대인 기피면, 그렇게 아무 일 없는 나만의 심연, 그 초호화호텔에 들 수 있다. 그 정도면 선(善)이고 선(禪)이다. 아마도 인생은 셀프가 아닐 거라 생각한다. 셀프여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산행은 정말 셀프라는 생각을 북한산에 오를 때마다 한다. 사랑하는 동생 ○○아, 산에 함께 가자고 했지. 산행은 셀프야. 따라오지마.
    기타이지형 헬스조선 취재본부장2021/03/18 17:26
  • 혈관 탄력 지켜주는 '재미있는' 생활요법

    혈관 탄력 지켜주는 '재미있는' 생활요법

    혈관 노화를 막으면 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위해선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혈류 개선하려면 머리를 눌러라?혈액이 머리·심장·팔·다리 등 각 장기의 혈관 곳곳까지 잘 통해야 혈관벽이 좁아져 막히지 않는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혈관 노화 방지에 도움된다. 자전거나 달리기를 매일 30~45분 하면, 동맥 내피세포에서 산화질소 분비가 촉진돼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내려간다.운동 전, 손가락으로 머리 눌러주는 동작을 10~15분 정도 하면 머리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난다. 달리기 대신 앞으로 걷기와 뒤로 걷기를 번갈아 해도 좋다. 번갈아 걸으면 땅을 디딜 때 발 전체 근육을 쓰게 돼 혈액 순환이 더 좋아진다. 눈을 감고 누워서 하면 피로감도 없다. 눈 혈관 운동은 따로 없지만, 손을 뒤로 깍지낀 뒤 목을 뒤로 제치는 목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면 눈의 망막혈관에 산소량이 늘어난다.◇혈관 강화 위해선 팔을 뻗어라?혈관을 자극하는 근력 운동을 하면 해당 부위의 혈류량이 증가해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혈관이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터지거나 막히지 않는다.①누워서 발 끝을 몸 쪽으로 최대한 당긴 후 위로 천천히 올려 5~10초 정지한다. 10~15회 반복한다. 똑바로 일어선 상태에서 까치발을 딛고 10~15초 정지한다. 30회 반복한다. 힘들면 벽에 기대서 한다. 다리 대퇴근과 정강이 근육이 강화돼 내부 혈관의 탄력이 좋아진다.②팔을 옆으로 뻗어 90도로 올리는 동작을 10회 이상 시간날 때마다 해준다. 어깨 근육이 키워지면서 혈관의 탄성이 길러진다. 당뇨나 고혈압이 없는 젊은 사람은 손에 아령을 들어 부하를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③손목을 천천히 바깥쪽으로 90도 구부리는 동작도 수시로 한다. 아픈 느낌이 들어야 손목 근육이 당겨지면서 혈관이 튼튼해진다. 매주 세 번 이상 6개월~1년간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6:55
  • 과도한 다이어트가 귀를 망가뜨린다

    과도한 다이어트가 귀를 망가뜨린다

    직장인 이민정씨(41)는 다이어트로 10㎏ 감량 후부터 자신의 숨소리나 목소리가 울리면서 들리기 시작했다. 너무 괴로워서 일상생활이 어려웠다.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다 최근 '이관 개방증'이라는 생소한 질병을 진단 받았다. ◇이관 개방증이란이관(耳管)이란 귀의 고막 뒤 ‘중이(中耳)’라는 공간과 코를 이어주는 관으로, 귓속 압력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평소 닫혀있다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열리고, 공기가 순환돼 압력을 조절한다. 이관은 상황에 맞게 닫힘과 열림을 조절해야 하는데, 이 기능이 망가져 계속 열려있는 상태를 ‘이관 개방증’이라고 한다. 이관 개방증이 있으면 숨 쉴 때 호흡음이나, 말할 때 자기 목소리가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맥박 뛰는 소리가 들리는 ‘박동성 이명’이나 귀 먹먹함이 심한 ‘이충만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유병률은 성인 기준 0.9%로 알려져 있다.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호윤 교수는 “워낙 생소한 병이라 증상이 발현돼도 돌발성 난청 등과 혼동하거나, 아예 질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숨소리가 들리는 등 불편함이 심해 불안·우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급격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병원에서 이관 개방증 환자 190명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가장 흔하게 동반된 이상은 알레르기였고, 체중 감소, 인후두역류질환, 스트레스 및 불안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환자 나이는 38세였고, 여성이 54%로 남성보다 약간 더 많았다. 이호윤 교수는 "특히 우리나라는 사춘기 소녀들이 과도한 다이어트로 갑자기 살이 빠질 때, 이관 개방증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관은 점막에 싸여 있는데 급격히 살이 빠지면 점막을 포함해 이관의 볼륨이 줄어들고, 막혀있던 관이 열리면서 이관 개방증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암, 신경퇴행성 질환, 임신 등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증가, 피임약 복용 등과 관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2~3개월 지나도 자연 회복 안되면 치료를이관 개방증은 자연 회복하는 경우도 많지만, 2~3개월이 지나도 회복이 안된다면 자연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관 개방증은 경험있는 이과(耳科) 의사가 내시경을 통해 귀 안의 고막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교수는 “박동성 이명이나 이충만감 증상이 있으면 감별해야 할 질환이 많기 때문에, 혈관을 보는 MRA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관 개방증에 가장 흔히 하는 치료는 고막에 관을 박는 '고막 환기관 삽입술'이다. 이호윤 교수는 “귀에 고막 환기관을 삽입하면 고막의 움직임이 줄어 숨쉴 때 들리는 소리가 사그라들 수 있다”며 “그러나 이충만감이 있으면 해결이 안될 수 있다"고 말했다.2~3년 전부터는 인조고막 패치술이 시도되고 있다. 손상된 고막에 인조고막을 덧대 고막 손상 부위가 정상화 되도록 돕는 수술이다. 이호윤 교수는 “인조고막을 붙여서 고막의 무게 증가시켜 고막의 움직임을 떨어뜨리면 숨소리 등이 안 들린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2019년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외래에서 시행하는 인공 고막 패치술만으로도 대부분 환자가 즉각적 증상 호전을 보였다. 이 경우 한 달 째 경과 관찰에서도 83%, 3개월 경과 관찰시 65%에서 완전 호전된 상태가 유지됐다. 이 교수는 “‘이관 개방증은 치료할 수 없다’는 좌절감을 느끼는 환자가 많은데, 실제로 처치를 시행하면 즉각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6:54
  • 눈꺼풀에 돌이 있다고? 별별 곳에 다 생기는 '결석'

    눈꺼풀에 돌이 있다고? 별별 곳에 다 생기는 '결석'

    결석은 신체 여러 기관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칼슘이나 인 등과 결합하면 생긴다. 우리 몸 곳곳에 결석이 생기는데, 요로결석이 가장 흔하다. 요로 외에 결석이 생기는 부위를 알아본다.결막결석눈꺼풀 안쪽에는 분비물을 내보내는 기름샘이 있는데, 눈 주변을 잘 안 씻거나 눈이 건조하면 기름샘이 막혀 각종 분비물이 뭉치면서 결석이 된다. 안구가 건조한 노년층, 결막염 때문에 결막에 흉터가 생긴 사람, 콘택트렌즈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 결막결석이 눈에 이물감을 일으킬 정도로 커지면 각막에 상처를 내므로 반드시 안과에 가서 빼야 한다. 마취약을 넣고 의료용 바늘로 결석을 뺀다. 결막결석은 재발이 잘 되므로, 한 번 결석이 생긴 사람은 인공 눈물로 눈을 늘 촉촉하게 해야 한다.위석위내시경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의 1% 정도에서 위석이 발견된다. 위석은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이 머리카락이나 종이 등 이물질을 삼켰을 때 잘 생긴다. 이물질이 위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위액이나 음식물 찌꺼기 등과 들러붙어 돌로 변한다. 위석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위와 십이지장이 만나는 곳에 걸리면 소화불량·복통·구토감을 일으킨다. 위석은 위내시경으로 꺼내지만, 식도보다 굵으면 복강경 수술로 꺼내야 한다.췌석만성췌장염 환자는 대부분 췌장에서 나오는 소화 효소가 석회화한 췌석을 갖고 있다. 만성췌장염 자체가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췌석 증상을 따로 구별할 수는 없다. 드물지만, 만성췌장염이 없어도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도 췌석이 생길 수 있다. 췌관에 췌석이 생기면 만성췌장염 통증을 악화시키므로 체외충격파쇄석술·췌담도내시경을 이용해 췌석을 빼낸다. 췌석이 크거나 췌장의 끝 부분에 있으면 복강경 수술을 하기도 한다.전립선석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소변을 제대로 못 보면 전립선에 침착물이 생겨 결석이 될 수 있다. 전립선석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고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치료하지 않는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6:29
  • 턱관절 아프다면 ‘6‧6‧6 운동’ 어떠세요?

    턱관절 아프다면 ‘6‧6‧6 운동’ 어떠세요?

    입을 벌릴 때 턱 주변이 자주 아프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턱관절 사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기도 한다. 이때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데, 이는 턱관절 사이 디스크가 빠져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소리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입을 오래 벌리고 있거나 턱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턱관절장애를 방치할 경우 두통이나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 서울대치과병원 조사​에 따르면 턱관절장애 환자의 67%가 두통, 50%가 불면증을 겪는다. 턱관절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뇌신경계가 흥분돼,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기면서 실제로는 문제가 없는 머리 근육이나 치아가 아플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고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불량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턱관절장애는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을 통해 치료한다. 근육이 뭉치는 게 원인이면 보톡스나 초음파 등을 이용해 근육을 이완한다. 또 관절 염증이 원인이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와 함께, 관절에 가하는 힘을 줄이는 구강 내 장치(마우스피스)를 활용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턱관절의 구조적 장애가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다만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 5% 미만이며,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턱관절장애 예방‧완화에는 ‘6‧6‧6 운동’이 도움이 된다. 하루 6회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입을 벌려 6초 동안 유지하는 것을 6회 반복한다. 이 같은 운동은 턱에 힘이 들어가고 턱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는다. 이외에도 평소 턱에 부담이 되는 행동을 피하고, 이갈이, 이 악물기, 손톱 물어뜯기, 편측저작, 질긴 음식 씹기, 턱 괴기,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계속 움직이는 습관 등을 고치는 게 좋다.
    외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18 16:25
  • 무릎 힘 기르려면 '이곳' 걸어라… 관절 통증 완화

    무릎 힘 기르려면 '이곳' 걸어라… 관절 통증 완화

    걷는 방법에 따라 누릴 수 있는 건강 효과는 다르다. 내게 맞는 걷기 방법은 무엇일까?◇10도 경사로 걷기건강한 성인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평지, 10%, 15%로 경사도를 맞춘 트레드밀을 4주간 매주 3회 40분씩 걷게 한 뒤 무릎 근력을 비교한 연구가 있다. 그 결과 10% 경사를 걸은 사람의 무릎 근력이 가장 강해졌다. 트레드밀 경사 10%는 일반 도로 경사 10~15도에 해당한다. 이 정도 경사로를 걸을 때 무릎 관절 각도 변화가 가장 커서 근육을 많이 쓰게 된다. 트레드밀 경사가 10% 이상이거나, 내리막 경사에서는 관절 각도 변화가 작았다. 보폭을 넓혀 걸으면 무릎 근육이 더 강화된다. 무릎 근력이 강화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통증을 줄일 수 있다.◇뒤로 걷기뒤로 걸으면 앞으로 걸을 때와 허벅지 근육이 반대로 움직인다. 따라서 가끔 뒤로 걷기를 하면 허벅지 근육이 균형 있게 펴지는 스트레칭 효과가 나타나 매끄러운 다리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뒤로 걸을 때는 반드시 발가락 부분이 먼저 땅에 닿아야 한다. 뒤꿈치가 먼저 닿는 보행법으로 뒤로 걷기를 오래 하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모래주머니 차고 걷기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걸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소모 열량이 30~40% 많다. 모래주머니의 적당한 무게는 체중의 2~4%이다. 모래주머니를 차고 걷는 속도는 시속 4㎞가 적당하며, 작은 보폭으로 걸어야 산소소모량이 많아져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거나 보폭을 무리하게 넓게 잡고 걸으면 발목을 삐기 쉽다. 무릎 위에 차는 모래주머니도 있는데, 이는 무릎 관절염 환자가 관절 강화운동을 위해 앉아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모래주머니를 차고 걸으면 오히려 무릎을 다칠 수 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6:23
  • 동국제약 "폐렴 치료제 '테이코플라닌'으로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착수"

    동국제약 "폐렴 치료제 '테이코플라닌'으로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착수"

    동국제약은 폐렴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동국제약은 지난 1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약학대학과 ‘테이코플라닌의 항코로나바이러스 효능 검증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동국제약 측은 “연구결과 테이코플라닌이 100μM 이하 농도에서도 세포변병효과를 차단하고, 세포 독성 또한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효능농도와 세포독성농도 차이가 큰 만큼, 치료 용량 선택의 폭을 넓혀 저용량 투여로 경증증상 환자의 증상완화와 치료, 고용량 중증환자 치료까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테이코플라닌은 글라이코펩티드 계열 슈퍼 항생제로,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다. 아직 내성이 생기지 않아, 폐렴을 비롯한 피부질환·골관절 감염증·요로감염 등에 사용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테이코플라닌이 기존 코로나19 치료제와도 병행 사용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테이코플라닌이 기존 치료제 작용 기전과 달리 세포감염에 필수적인 카뎁신L 활성을 특이적으로 저해하기 때문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테이코플라닌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사스,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효능을 갖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며 “코로나19 치료와 2차 감염까지 방지할 수 있는 치료제라는 점에서 개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동국제약은 오는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는 등 비임상, 임상 단계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테이코플라닌은 투여 경로와 용량 범위가 기존 허가 내용과 같고 안전성도 확보된 만큼, 임상시험 기간 또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5:31
  • 수면영양제로 숙면? "비타민으로 암 다스리는 편이…"

    수면영양제로 숙면? "비타민으로 암 다스리는 편이…"

    최근 스트레스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 등에게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면영양제, 수면보조제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수많은 수면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들은 밤잠을 설치는 이들을 솔깃하게 만든다.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기 겁나는 이들에게 수면영양제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숙면 돕는다는 녹차, 감태, 쌀겨… 효과는 '글쎄'시중에 판매 중인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은 수십 가지가 넘는다. 원료도 테아닌, 시계꽃 추출물, 발레리안 추출물, 감태추출물, 쌀겨추출물, 락티움, 미강주정추출물 등 매우 다양하다. 일부 원료는 수면 질과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의약품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설명서만 보면 수면영양제를 먹으면 수면장애는 금방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수면영양제로 수면장애 개선, 숙면 효과를 보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숙면을 취하고 싶지만,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부작용이 너무 걱정될 때, 약간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것이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면영양제, 수면보조제류의 주성분은 수면의 질을 높인다거나 불면을 개선하기보단 안정을 돕는 성분"이라고 밝혔다. 오 약사는 "테아닌은 녹차, 락티움은 우유추출물인데 따뜻한 녹차나 우유 한잔을 마셨다고 숙면하는 사람이 없다는 맥락에서 수면영양제류의 효과를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임상시험을 거쳐 기능을 입증했다고는 하지만 연구기간과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실질적인 효능·효과가 입증됐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전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수면보조제, 영양제 등의 임상시험은 수면장애 환자가 아닌 건강한 일반인 중 단기적으로, 약간의 수면 관련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신원철 교수는 "실제 만성불면증 환자나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수면영양제, 보조제 등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암환자가 비타민으로 치료하려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수면영양제 의존하다 치료시기 놓쳐전문가들은 수면장애가 있다면 수면영양제 등을 복용하기보다 전문의 상담을 먼저 받을 것을 권고했다.신원철 교수는 "이미 한 달 이상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았거나 약을 복용한 사람, 수면영양제 복용 경험이 있으나 효과가 없는 사람 등은 수면영양제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치료시기를 놓치고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비용 측면에서도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들은 한 달에 3~10만원으로 상당히 고가라 환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불면증 환자의 70~80%가 수면영양제 등을 복용하다가 병원을 찾고 있는데, 잘못된 정보나 광고 등에 현혹되기보다는 전문의 진료를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오인석 약사는 "사람에 따라 특정 성분이 아주 잘 맞아 수면영양제를 복용하고 숙면을 취할 수는 있겠으나, 복약상담을 해보면 100명 중 2~3명 정도만이 수면영양제를 복용하고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영양제를 복용하기보단 전문의 상담 후 전문의약품 처방을 받거나, 일반의약품 중 항히스타민 성분의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길 권유 드린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5:22
  • 일교차 큰 날… 목 통증‧가래 생겼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일교차 큰 날… 목 통증‧가래 생겼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목이 칼칼해지고 가래가 끼면서 목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지만,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고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목에 통증과 가래가 생기는 이유와 함께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침을 삼키거나 음식물을 넘길 때 목이 따끔거리면 편도선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편도선염은 목젖 양옆 구개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바이러스·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체온이 39~40도까지 오르거나 팔다리 전신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편도선염을 완화·예방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편도 점막이 건조할 경우 먼지 속 바이러스·세균을 걸러내지 못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기관지 염증을 예방하거나 목 점막 통증을 완화하는 도라지·더덕·배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금연·금주는 필수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해야 한다면 집에 돌아온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구도록 한다. 편도선염 초기에는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쉬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편도선염 외에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목에 가래가 자주 낄 때 역시 물을 자주 마시면 좋다. 가래는 목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생긴 찌꺼기로, 물을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가고 숨쉬기가 한결 편안해진다.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코에 가까이 댄 후 코를 통해 김을 쬐는 것도 방법이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점액질이 줄고 점막 부기가 빠지면서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내려간다. 이밖에 입을 다물고 콧소리로 노래할 경우, 성대가 내려가면서 가래가 밑으로 이동해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초기 증상에 사용되는 방법이므로, 가래가 많아지거나 열이 심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제약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18 15:17
  •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 세계고혈압학회 '평생 공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 세계고혈압학회 '평생 공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철호 교수가 세계고혈압학회에서 2021년 ‘Distinguished Fellow Award(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해당 학술상은 세계고혈압학회가 회원들의 임상, 연구 등 학술 활동과 학회 기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김철호 교수는 활발한 연구와 진료뿐 아니라 학회 발전에 대한 공헌을 바탕으로 고혈압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김철호 교수는 순환기내과와 노인병내과를 전공했으며 고혈압을 주 전공으로 연구와 임상을 맡아 온 국내 1세대 고혈압 최고의 전문가다. 1994년 대한고혈압학회의 창립에 기여했고 2008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고혈압학회-세계고혈압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2016 세계고혈압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입찰 한 바 있다. 2014~2016년도에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을 역임, 2016 세계고혈압학회 서울대회 대회장을 역임하며 세계고혈압학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김 교수는 120편 이상의 연구 및 임상 논문을 발표했고, 현재까지도 다수의 국내외 학회에서 활동하면서 고혈압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5:14
  •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대박’ 꿈꾸는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대박’ 꿈꾸는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이 차세대 국산 신약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임상에서 빠른 증상 개선 속도와 높은 치료 효과·안전성 등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이미 계약을 체결한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수출 제안을 받고 있다.펙수프라잔은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대웅제약의 오랜 노력과 투자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대웅제약은 2011년 이후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1050억원을 지출하며 5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사용했다. 현재 펙수프라잔 외에 합성신약 14종과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등 총 26종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2월 기준)이다. 특히 임상 3상 단계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경우 펙수프라잔을 이을 유력 신약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최종적으로 개발·허가에 성공한다면 예상 개발 시점인 2023년까지 최소 두 개(펙수프라잔, 이나보글리플로진) 이상의 신약을 선보이게 된다. 대웅제약 박준석 신약센터장은 “두 약물 모두 임상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며 “개발 리스크가 크지 않은 만큼, 최종 허가 후 출시된다면 Best-in-Class(계열 내 최고)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5:06
  • [질병백과 TV] 이명이 있는 분들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참고 사세요", "친구처럼 지내세요"

    [질병백과 TV] 이명이 있는 분들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참고 사세요", "친구처럼 지내세요"

     '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이명'.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이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이명은 그 자체로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명은 하나의 '증상'을 지칭할 뿐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다만, 이명이 불안·불면증·집중력 저하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불편감으로 이어질 때는 '이명증'이라는 병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명 치료를 위해서는 정밀 검사를 통해 귀 기능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 전영명 원장은 특히 이명 치료에서 담당의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음 차단 시스템' 치료법을 소개한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3/18 14:45
  • 코로나 백신 휴가·백신 여권 도입, 논의 본격화

    코로나 백신 휴가·백신 여권 도입, 논의 본격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휴가를 보장해주는 '백신 휴가' 도입을 위한 실무회의가 시작될 예정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관계부처와 중수본 회의를 진행했고 내일(19일) 부처별로 정리된 내용으로 실무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소관 부처에서 해결해야 할 사안 등을 정리해 내일 실무회의를 하고, 이후 중대본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부는 백신 휴가 제도화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의료계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업무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의 고열,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남을 지적하며, 백신 휴가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왔다. 국회도 백신 휴가 의무화를 위한 법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상황이다.더불어 정부는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전날 백신을 맞았거나 최근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돼 항체를 가진 EU 거주자에게 '디지털 그린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윤태호 반장은 "해외 입국자 관리와 관련해 외국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했을 때 어떻게 할지 등 실무적인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4:12
  • 간질 간질 '항문소양증' 완화하려면…

    간질 간질 '항문소양증' 완화하려면…

    항문이 지속적으로 가렵다면 '항문소양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이 가려운 질환인데,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항문이 가려워 긁다 보면 2차 손상을 받은 항문 피부에서 분비물 등이 나오면서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항문소양증은 왜 생기는 걸까. 원인은 다양하다. 섬유소가 부족한 식단을 먹는 사람과 비만한 사람에게서 증상이 더 흔히 나타난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이 많이 나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항문 주변을 과도하게 닦거나, 반대로 제대로 씻지 않아도 소양증이 올 수 있다. 항문 주위에 묻은 설사, 무른 변, 대변에 들어 있는 자극적 음식 성분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커피·홍차·콜라·우유·치즈·토마토·초콜릿·맥주 등이 대표적인 자극적 음식이다. 정신 자극 또한 항문소양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스트레스가 커지면 소양증도 악화된다.항문소양증이 심해 병원을 찾으면 우선 연고를 이용한 약물 치료를 한다. 하지만 1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해도 낫지 않으면 알코올 주사요법이나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리술을 고려한다. 알코올 주사요법은 감각신경을 마비시켜 마취효과를 얻게 하는 것이다. 항문으로부터 7~10cm 떨어진 네 군데에 40% 알코올 7~10cc를 균등하게 피하 주사한다. 2분 정도 후 감각이 돌아와 치료 효과를 바로 알 수 있다. 하지만 피부나 근육 내에 주사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항문 전문의에게서 치료받아야 한다. 2일 정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박리술은 항문에서 5cm 떨어진 좌우 양측 피부를 절개한 후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을 벗겨내는 치료법이다. 항문소양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실시한다.​항문소양증을 예방하려면 5가지를 신경 쓰는 게 좋다. 우선 항문 주변을 청결히 해야 한다. 배변 후,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 전 항상 항문 주변을 닦아준다. 이때 비데를 사용하는 것보다 좌욕을 통해서 항문 주변 피부의 갈라진 틈새에 낀 작은 이물질들이 모두 빠져나가도록 한다. 이후에는 항문 주변을 잘 건조시킨다. 수건이나 아주 부드러운 종이로 문지르기보다는 부드럽게 두드려준다는 느낌으로 닦는다. 하지만 너무 건조시키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어 약풍 정도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방법이다. ​항문이 가렵다고 해서 의사에게 처방받지 않은 연고나 크림은 막 바르는 것은 안 된다. 연고 중 기름기가 많은 것은 피부를 축축하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이고, 조이지 않는 통기성 좋은 옷을 입는 게 도움이 된다. ​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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