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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음까지? 영국에서 보고된 AZ 백신 '의외의' 부작용

    울음까지? 영국에서 보고된 AZ 백신 '의외의' 부작용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울음, 하품 등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메일은 영국인들이 AZ 백신을 맞고 호소한 의외의 부작용에 대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과 건강 제품 규제당국(MHRA)은 현지인들에게 백신을 맞은 후 발생하는 이상 반응을 어떤 것이든 보고하게 했다.그 결과, 가장 위중한 부작용으로 알려진 뇌 혈전 5건을 포함해 예상치 못했던 각종 이상 반응이 신고됐다.예를 들어, '비정상적인 느낌(588명)' '속이 부글거림(102명)' '울음이 남(42명)' '체중 감소(30명) '하품이 남(24명)' '눈 색깔이 변화함(4명)' 등이 있었다.다만, MHRA는 "거론된 미심쩍은 부작용들은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확실히 입증된 것이 아니다"라며 "백신을 맞은 후 누구나 자발적으로 이상 증상을 보고하라고 했고, 백신 때문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증상까지 보고를 요청했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백신 부작용과 전혀 관련 없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영국에서 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현재까지 1100만명에 달한다. 영국 보건당국은 최근 AZ 백신이 혈전의 원인이 아니라는 입장과 함께 "백신의 이점이 어떤 위험보다도 크므로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한다는 권고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은 지난해 12월 말 AZ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한 뒤 지난 1월 초부터 대규모 접종을 시작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4:00
  • [의학 칼럼] 2021년, 스포츠의학이 도약하는 원년(元年)이 되길

    [의학 칼럼] 2021년, 스포츠의학이 도약하는 원년(元年)이 되길

    지난 2020년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로 인해 경제, 사회, 문화 전반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옆 나라 일본의 경우, 열심히 준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려던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연기를 거듭하다 어쩌면 무산되는 위기에까지 이르렀다. 국내 스포츠의 경우, 매우 조심스러운 방역을 거쳐 일부 관중 또는 무관중의 스포츠 경기를 솔선수범해 시행하며 전 세계의 부러움과 귀감이 되기도 했다.코로나로 인해 개인 간 거리를 두고 심지어는 셧다운 등의 봉쇄가 필요한 시기에는 일단 멈춰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그런 후 새로운 미래를 결정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스포츠의학은 ‘의학의 꽃’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외상과 질환으로 이어지는 근골격계 발전사에서 최고의 지식과 기술, 많은 경험 등 ‘마지막 고수의 단계’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환자와 선수를 잘 낫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시키고, 복귀하고도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순발력이나 지구력 등이 다치기 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최대의 역량을 기울인다. 다시 말해 최고의 수준으로 복귀시키려는 거다. 따라서 스포츠의학이 발전된 나라는 최고의 의료 기술을 가진 나라로 평가받게 된다.스포츠의학의 발전은 올림픽 경기나 월드컵 또는 국제 경기에서도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며 산업적인 효과도 엄청나다.하지만 최근의 기존 의학체계에서는 수술 기술의 발전이나 지식의 창조가 많은 한계에 도달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산업계는 혁명적인 4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루는 큰 변곡점에서 전기 자동차, 인공지능, 자율주행, 세포 치료 등 새로운 영역들이 개척되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맞았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존 의학체계도 좀 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4차 산업의 영역인 빅 데이터, 세포치료, 3 D 프린터를 통한 인공장기들의 혁신적 방법을 스포츠의학과 융합시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게 해야 한다.현재 한국 최고의 두뇌를 가진 인재들이 포진해있는 의료계를 고려해본다면 미래의 의료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의료인력이나 연관산업의 수출에서 제일 매력적인 스포츠의학에 투자와 혁신을 일으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를 위해선 코로나로 멈춰진 지금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2021년을 혁신을 시작하는 원년(元年)으로 만드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 생각한다.그러나 현재의 한국의 상황은 녹록하지만은 않다. 서구 스포츠의학 선진국에 비하면 스포츠의학과라는 정규교육제도도 없고, 의료계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규제, 어려운 스포츠의학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몇 년 전부터 대한스포츠의학회에서 시작한 여러 가지 혁신적인 작업들이 서서히 스포츠의학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고 있다. 실력있는 스포츠의학 의사를 만드는 ‘스포츠의학 인증 전문의 시스템’을 통한 팀주치의 양성 시스템이 일례라 할 수 있겠다.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이 현재 반도체, 전기 배터리 등의 하드웨어는 물론 BTS의 음악,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등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강국이 된 것처럼 한국의 스포츠의학 의사들이 세계에서 명성을 날리며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이 한국으로 와 수술을 받는 ‘스포츠의학 강국’의 날을 꿈꿔본다. 젊은 의사 선생님들의 열정과 더불어 2021년, 생각의 전환과 혁신이 시작되는 기념비적인 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전문칼럼기고자 : 이경태정형외과의원 이경태 원장2021/03/23 13:59
  • 지방 잘 태우려면, 운동 30분 전 '이것' 마셔야

    지방 잘 태우려면, 운동 30분 전 '이것' 마셔야

    유산소 운동 30분 전 진한 커피를 마시면 체내 지방이 잘 연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팀은 평균 연령 32세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운동 전 카페인 섭취가 지방 연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운동 테스트는 7일 간격으로 4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와 오후 5시에 3mg/kg의 카페인(진한 커피에 해당) 또는 가짜약인 위약(placebo)을 섭취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 30분 전 카페인 섭취가 운동 중 지방 연소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오전보다 오후에 운동하면 카페인 효과가 더 크다고 밝혔다. 이는 참가자들의 마지막 식사‧운동 후 경과한 시간을 표준화해 측정된 결과다.연구를 진행한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팀 프란시스코 호세 박사는 “이번 연구로 유산소 운동 전 카페인 섭취는 운동 중 지방 연소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23 13:30
  • 동아제약, 성차별 면접 사과… 피해자 “‘82년생 김지영’ 꼭 읽어보시길”

    동아제약, 성차별 면접 사과… 피해자 “‘82년생 김지영’ 꼭 읽어보시길”

    동아제약이 성차별 면접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동아제약은 지난 2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채용 면접 진행 과정에서 성차별에 해당하는 질문이 있었기에 사과의 글을 올린다”며 사장 명의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회사는 논란이 된 질문에 대해 “‘특정 성별에만 유리하거나 불리한 주제에 관해 토론하도록 하거나 질문하지 않는다’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기준을 위반한 질문이었다”며 “이번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지원자와 허탈감을 느꼈을 청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아제약은 남녀 동수로 구성된 인권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성평등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와 원칙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이번 문제는 그 제도와 원칙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관리, 감독이 철저하지 못한 부분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이번 사건으로 제도를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제도가 잘 지켜지도록 프로세스를 잘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채용시스템·절차 재점검과 관리·감독 강화 ▲남녀 동수로 운영 중인 인권위원회 강화 ▲채용 이후 배치·승진, 임금·교육 기회 등 프로세스 재점검 등 세 가지 개선사항을 약속했다.앞서 동아제약은 신입사원 면접 과정에서 여성 면접자에게 ‘여성이라 군대에 가지 않았으니 남성보다 임금을 적게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등 성차별 질문을 해 논란이 됐다.피해자는 이번 사과와 관련 “할 말은 많지만, 굳이 하지는 않겠다”며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화해의 의미로 최호진 사장님께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보낸다”며 “꼭 읽어보시고 다 읽으시면 인사팀장에게도 빌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만 동아제약은 사과와 별개로 고용노동부 조사는 받아야 하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1:29
  • 미세 먼지 '나쁨'인데… 환기 해? 말아?

    미세 먼지 '나쁨'인데… 환기 해? 말아?

    바깥의 미세 먼지를 겁내서 집 창문을 걸어 잠그고 지내면 위험하다. 일반 가정집의 평소 미세 먼지 농도는 40㎍/㎥ 이하지만, 고기·생선을 굽거나(1580~2530) 청소기로 청소하거나(200) 이불을 털면(250) 더 올라간다(환경부 자료). 실내는 외부에서 들어온 오염 물질과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합쳐지는 공간이라서 실외 공기보다 오염도가 높다. 또, 공간이 협소해 오염 물질의 밀도가 높고 사람이 이를 흡입할 확률도 자연히 더 크다. 미세 먼지가 심한 날, 실내 공기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바깥 미세 먼지 상관 없이 매일 환기를실내 미세 먼지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다. 바깥 미세 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도 하루 세 번 이상 환기하는 게 좋다. 집이 도로 인근이라면 차량 통행이 잦은 시간은 피한다. 바깥 미세 먼지 농도가 좋음·보통(80㎍/㎥ 이하)일 땐 30분 이상이 적당하다. 나쁨(81~150㎍/㎥) 혹은 매우 나쁨(151㎍/㎥ 이상)인 날에도 3~5분간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한다. 마주 보는 창문 양쪽을 열고 바람 길을 만들어야 효과가 크다. 조리를 하거나 양초를 태우면 순간적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바깥보다 높아지며, 벤조피렌·폼알데하이드·이산화질소 등의 유해 물질이 발생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환기를 마친 후에는 물걸레로 바닥을 닦는 게 좋다.◇공기청정기 효과 높이는 데에도 환기가 중요공기청정기도 미세 먼지 제거에 도움이 되지만, 공기청정기에 표시되는 미세 먼지 농도 수치를 과신해선 안 된다. 환경부에서 주요 공기청정기를 조사한 결과, 오차율이 51~90%로 나타났다.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만 가동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오염 물질을 없애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적절한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도 오염 농도가 심하면 하루가 지나도 오염 물질이 다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실내 오염 물질을 거르는 데 반해, 환기는 오염 물질을 집 밖으로 배출시킨다. 또 바람을 통해 커튼·카펫 등에 붙어있는 먼지까지 떼낸다. 환기는 미세 먼지뿐 아니라 실내 유해 물질 및 곰팡이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도 주기적으로 꼭 환기를 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1:26
  • 다른 포유류보다 통통한 '사람 아기'의 비밀은?

    다른 포유류보다 통통한 '사람 아기'의 비밀은?

    갓 태어난 신생아는 작지만, 체지방 비율이 높아 모두 통통하다. 인간 아기는 포유류 신생아 중 두 번째로 체지방 비율이 높다. 먹고 자는 일 외에 아기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없는데도 태어날 때부터 체지방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신생아 체지방, 뇌 성장·면역 직결사람 신생아의 체지방 비율은 약 13%다. 포유류 신생아 중 체지방 비율이 가장 높은 두건물범 약 14%보다 약간 낮고, 개코원숭이 약 3%보다도 훨씬 높다. 두건물범을 제외하면, 사람 신생아의 체지방이 다른 포유류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바로 '뇌 성장' 때문이다.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박승준 약리학 교수는 "인간 아기는 에너지의 50% 정도를 뇌의 대사에 이용하는데, 이는 침팬치 아기의 3배"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태어난 직후 아기의 뇌 용량은 성인의 33%에 불과한데 3개월 후에는 5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체지방의 50% 이상이 뇌 대사에 이용되는 포유류는 거의 없다.박승준 교수는 "아기는 첫 3개월 동안 하루에 1% 정도씩 급속히 뇌가 성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기마다 차이는 있으나, 초반 3개월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후 사춘기까지 지속적으로 자란다"고 밝혔다. 평생 사용하게 될 뇌의 절반은 태어난 직후 3개월 만에 만들어지는 것이다.신생아의 체지방은 면역체계 형성, 유지를 위한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갓 태어난 아기는 면역계가 미성숙해 장염 등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다. 장염에 걸리면 설사를 자주 하고 영양소 섭취는 어렵게 되는데, 이때 축적된 지방이 아이의 영양원 역할을 해 면역계 유지를 돕는다.◇과체중·체지방량 많아도 뇌 발육엔 영향 없어그렇다면 체중이 더 많이 나가고, 체지방 비중이 높은 아이의 뇌 발달이 더욱 잘 될까? 정답은 '아니오'다.박승준 교수는 "신생아가 우량아일수록, 뚱뚱할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체지방이 더 많다고 해서 아이의 성장이 더 빨라지지 않으며, 뇌 발육이 더 좋은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적정체중이라면 신생아의 뇌 성장은 전혀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1:07
  • 노인 극단적 선택 높이는 '장애'… 홀몸노인 잘 살펴야

    노인 극단적 선택 높이는 '장애'… 홀몸노인 잘 살펴야

    인지장애 증상 중 하나인 '실행기능장애'가 있는 노인은 극단적 선택 위험이 최대 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실행기능장애(executive dysfunction, ED)란 뇌의 다양한 인지기능 가운데 문제 해결, 의사 결정, 과제 지향적 행동, 충동 억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노화에 따라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앓는 노인에서 뇌의 전두엽 기능이 감소하면서 나타날 수 있다. 실행기능장애가 있으면 다양한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고 유연한 대처가 힘들어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상 노인 중 치매, 우울증, 기타 신경학적·정신과적 진단 이력이 없는 479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상자의 인지기능에 대한 구조적 평가를 바탕으로 실행기능장애 여부를 진단했고, 이후 7년의 관찰 기간 동안 총 3차례의 추적 평가와 국가사망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실행기능장애 여부와 자살 위험성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실행기능장애가 있는 노인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대조군에 비해 7년의 추적관찰기간 동안의 자살률이 최대 7배까지 높았다. 특히 실행기능장애를 가진 노인 중에서도 75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독거,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노인에서 자살 위험이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진은 고령의 취약계층 노인일수록 인지장애로 인한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오대종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해 인지기능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확인한 연구"라며 "혼자 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경제적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인지기능에 대한 평가와 치료적 개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으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용역사업인 '노인의 치매와 인지기능장애에 관한 추적조사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1:00
  • ‘임신거부’ 넘어선 ‘출산망각’… 구미 여아 친모 ‘미스터리’

    ‘임신거부’ 넘어선 ‘출산망각’… 구미 여아 친모 ‘미스터리’

    숨진 구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씨(48)가 ‘임신거부증’을 앓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신거부증은 임신부가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임신 사실을 부정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모임이 밝혀졌음에도 석모씨는 물론 남편까지 임신·출산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이 같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정확도 99.9999%에도 “낳은 적 없다”석모씨(48)의 남편 A씨는 최근 방영된 MBC와 SBS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의 임신·출산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A씨는 “(아내가)몸에 열이 많아 집에서 민소매를 입고 있는데, 내가 임신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며 “3년 전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작진에게 3년 전 석씨의 사진을 보여주며 “출산했다는 시점의 한 달 반 전 모습인데 만삭이 아니다”며 “집사람은 절대로 출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수사 과정에서 친모가 아님을 수차례 밝혀온 석씨도 구속 수감 중 편지를 통해 남편에게 임신과 출산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확인된다.반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DNA) 검사를 토대로 석씨가 친모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다. 검사 정확도가 99.9999% 이상에 달하는 만큼, 검사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경찰은 사건의 중요성을 고려해 유전자 검사를 4차례에 걸쳐 실시하기도 했다.◇임신 사실 잊었나? 임신거부증 가능성석씨를 두고 ‘임신거부증’이라는 추측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임신거부증이란 임신부가 스트레스, 두려움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을 부정하는 것으로, ‘상상임신’의 반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석씨 또한 유전자검사 결과라는 과학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임신 사실이 없거나 임신 사실 자체를 잊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원장은 “임신을 하게 되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데, 이 같은 두려움이 극한으로 치닫게 될 경우 임신한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임신거부증이 생길 수 있다”며 “부적절한 방어 메커니즘이 아주 강해, 임신한 사실 자체를 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임신거부증이라고 해도 출산 1~2개월 전까지 배가 부르지 않았다는 점은 쉽게 이해할 수 없다. 남편 A씨가 보여준 사진 속 석씨는 출산을 1~2개월가량 앞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역시 임신거부증 환자에게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거부증일 경우 태아가 몸을 핀 상태로 자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자궁이 둥근 모양이 아닌 세로로 긴 형태를 띠면서 배가 앞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다.석씨가 임신 후 출산 사실을 잊었을 가능성은 없을까. 이 경우 정신과적 질환 여부를 함께 고려해봐야 한다. 문화숙 원장은 “임신하고 출산한 사실을 잊는 경우는 기억 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없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임신, 출산 자체가 심각한 스트레스였다면 기억 속에서 지워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임신거부증, 분만 때까지 임신 사실 모를 수도”임신거부증을 겪는 환자는 임신을 했음에도 임신 사실을 모르는 것은 물론, 입덧이나 배가 부풀어 오르는 등 임신 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신체 변화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출산 직전까지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 독일에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임신 20주 이상 산모 475명 중 1명 꼴로 임신거부증이 나타났고, 오스트리아의 경우 400명 중 1명, 미국의 경우 516명 중 1명 꼴로 발생했다. 또 오스트리아에서 임신거부증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11명이 분만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7명은 21~26주 사이, 9명은 27~36주 사이에 증상이 소멸됐다. 문화숙 원장은 “과거 젊은 연령, 초산, 낮은 학력, 사회경제적 지위, 약물 오남용, 정신 질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면,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이 같은 요인보다는 외부 스트레스와 임신에 대한 심리적 갈등이 임신거부증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48
  • 롯데, 바이오 사업 진출하나… 엔지켐생명과학 투자 논의

    롯데, 바이오 사업 진출하나… 엔지켐생명과학 투자 논의

    롯데그룹이 바이오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현재 바이오벤처 엔지켐생명과학과 지분 투자, 조인트벤처 설립 등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올해 신년사와 VCM(사장단회의) 등을 통해 밝힌 대로 신성장 과제들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엔지켐생명과학과의 협력도 검토 중인 여러 사업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 차원에서 논의 중이기는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코스닥 상장사 엔지켐생명과학은 1999년 창업한 신약개발 벤처기업으로, 원료 의약품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개발·생산,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충북 제천에 2개 GMP 생산 공장과 글로벌 신약개발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 10월 준공한 제2GMP공장에서는 Non-Cephalosporin, 원료의약품과 세계 최초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록피드’를 생산·판매해 오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41
  • 김안과병원 김용란 대표원장, 대한안과전문병원회장 취임

    김안과병원 김용란 대표원장, 대한안과전문병원회장 취임

    대한안과전문병원회는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차 정기총회에서 김안과병원 김용란 대표병원장을 제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용란 회장의 임기는 23일부터 2년이다.총회에서 최기용 초대 회장(한길안과병원 진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안과학회와 본 회 사이의 공식 협의 통로 마련, 경영 기초자료로 활용할 기본통계 제작 등 지금까지 심은 씨앗이 앞으로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줄기를 세우기를 기대한다"며 "새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된 차기 회장님께 큰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용란 신임 회장은 "안과전문병원은 대한민국 안과 의료의 기준이 되고, 모든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쉽게 믿을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대한안과전문병원회가 안과전문병원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정리, 공유함으로써 안과전문병원들이 가야 할 바른 길, 쉬운 길, 빠른 길을 여는 기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용란 회장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김안과병원장을 지낸 뒤 현재 대표병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안과학회 감사,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 부위원장,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재무위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전문병원위원장 등을 맡아 학계와 병원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39
  • 서울성모병원, 관절초음파 누적 건수 5만례 돌파

    서울성모병원, 관절초음파 누적 건수 5만례 돌파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최근 관절초음파 누적 시행건수 5만례를 달성했다.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에 초음파를 도입했다. 이후 2010년 3000건 수준이었던 연간 관절초음파 시행 건수가 2019년 그 2배가 넘는 6400건까지 증가했다.관절초음파는 단순히 삼출액(혈관이나 세포 밖으로 나와 연부조직에 축적된 체액) 여부나 관절 주위 조직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엑스레이와 같은 고식적인 영상장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관절염의 초기 소견을 조기에 발견, 뼈, 근육, 관절, 인대 등의 검사가 가능하다. 관절을 움직이며 검사를 할 수 있어 특정 자세에서만 보이는 이상 소견도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관절 종괴나 결절종의 크기나 특징, 주변 혈관이나 신경 등 다른 조직과의 관계를 잘 볼 수 있어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이번 3월 말 병원 초음파실을 새로이 확장 이전하며, 4월 초 두 대의 최신 초음파 설비를 추가로 도입한다. 기존의 관절초음파를 넘어 침샘초음파와 같은 다른 연부조직 초음파검사와 말초 신경병증과 같은 국소 류마티즘의 진단과 치료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장 김완욱 교수는 "5만례 달성이라는 이번 성과는 국내 류마티스학 발전에 있어 항상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병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새로이 단장되는 류마티스센터 초음파실이 앞으로 더 많은 환자의 관절염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36
  • 골밀도 낮은 게 '뇌혈관'과 관련 있다고?

    골밀도 낮은 게 '뇌혈관'과 관련 있다고?

    나이가 들면 몸 곳곳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된다. 뇌소혈관질환과 골밀도 저하도 그 중 하나이다. 뇌소혈관질환은 뇌의 작은 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되는 현상이다. 증상이 미미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방치할 경우 뇌졸중, 치매 및 보행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골밀도저하는 뼈의 무기질함량이 감소하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골다공증 및 골절로 이어진다.두 질병 모두 고령의 인구에게서 흔히 관찰되기 때문에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독립적인 증상으로 여겨졌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정민 교수팀은 뇌소혈관질환과 골밀도저하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추가 연구를 통해 두 증상을 동시에 유발하는 연결고리 후보를 제시했다.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뇌소혈관질환 규명에 한걸음 다가갈 전망이다.연구팀은 뇌졸중으로 입원한 1190명 환자를 조사했다. 환자의 기본 정보는 물론 고혈압·당뇨 병력, 뇌 MRI 영상, 골밀도검사 엑스레이 등 폭 넓게 수집했다. 소뇌혈관질환은 점수를 매겨 4단계(0점, 1점, 2점, 3~4점)로 구분했다. 골밀도의 경우 3단계(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로 분류했다. 연구결과 전체 1190명의 뇌졸중 환자 중 약 23.9%(284명)에서 골다공증이, 37.8%(450명)에서 골감소증이 관찰됐다. 뇌졸중 환자 10명 중 6명이 골밀도저하를 겪는 것이다.골밀도 저하와 뇌소혈관질환의 관계를 분석했을 때 골밀도가 낮을수록 뇌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졌다. 이러한 경향은 고혈압성 뇌소혈관질환일 때 더욱 두드러졌다. 연령과 성별 등 여러 인자를 보정한 결과, 골다공증은 심각한 수준(3~4점)의 뇌소혈관질환과 독립적이고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였다.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양자 간 상관관계를 형성하는 연결고리를 찾았다. 골다공증과 심각한 수준의 뇌소혈관질환이 동반된 환자에게서 모두 miR-378f의 발현이 증가했다. 즉, 혈액 내의 매개자를 통해 두 장기의 손상을 초래하는 모종의 병태생리기전이 작동하는 것이다.김정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상당수 뇌졸중 환자에서 골밀도 저하가 동반돼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뇌소혈관질환의 정확한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적절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31
  • 허리에 '최악'인 스트레칭… "좌우로 비틀기"

    허리에 '최악'인 스트레칭… "좌우로 비틀기"

    직장인 최모(29)씨는 근무 중 허리가 뻐근해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 스트레칭을 했다. 허리에선 '뚝뚝' 소리가 들렸고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후로도 근무시간 중에 허리를 비트는 동작을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스트레칭을 하려고 하자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통증은 날로 심해졌고, 결국 병원을 찾은 최씨는 허리디스크 파열 진단을 받았다.최씨가 반복했던 허리 스트레칭은 골프 칠 때 ‘스윙’과 비슷한 동작으로 허리를 반대로 꼬았다가 다시 푸는 자세다. 하지만 허리는 앞뒤 또는 좌우로 움직일 때보다 비트는 자세를 취할 때 더 큰 압박을 받는다. 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양경훈 원장은 "가만히 서 있을 때보다 비트는 자세를 할 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무려 2배로 강해진다"며 "허리 회전으로 인해 허리 근육의 사용이 늘어나게 되면, 허리는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양경훈 원장은 "특히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론 허리를 비트는 스트레칭보단 손을 이용하여 기지개를 켜거나 무리하지 않게 몸만 돌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디스크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직장인 허리 건강을 위한 올바른 스트레칭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30
  • 문재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

    문재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전 9시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 내외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월 예정된 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종로구 보건소에서는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9명이 동행하여 접종을 받았다. 대통령 내외를 포함해 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것은,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한편, 문 대통령 내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21
  • 척추 통증 심한데… 수술은 부담스럽다면?

    척추 통증 심한데… 수술은 부담스럽다면?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이로 인한 통증이 나타도 많은 사람이 병원을 잘 찾지 않는다. '수술'을 해야 할까봐 두려워서다. 하지만 척추질환의 80~90%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개선이 가능하고,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과거처럼 광범위한 절개수술을 진행하지 않는다.비수술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시술 등이 있다. 시술에는 신경 차단술, 꼬리뼈 내시경 등이 있으며 보통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았을 때 비수술 치료로 해결된다. 시술은 대개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신경의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히는 식으로 진행된다. 시술에 드는 시간은 약 15분 내외로 짧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수술은 최후의 보루다. 척추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첸의 10~15% 정도다.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낫지 않거나 참을 수 없는 통증이 계속될 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본정형외과 김경환 대표원장은 "수술은 환자 상태와 여러 검사 소견을 통해 신중히 고려돼야 하며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심각한 마비증세, 보행장애, 대소변 장애가 있을 때 고려한다"고 말했다.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척추 수술은 대부분 '최소침습'으로 진행된다. 최소침습 수술은 근육을 절개하지 않아 근육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최대한 본인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원인만 제거, 출혈이 적고 수혈의 가능성이 적다. 최소침습 척추 수술 중 내시경 수술은 절개 없이 허리에 구멍을 2개 내어, 내시경을 이용해 원인이 되는 병변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해서 작은 절개창을 통해 내부를 확대해서 보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 작은 절개만 하므로 신경이 다치지 않으며, 근육을 보호할 수 있다. 고령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김경환 대표원장은 "내시경 최소침습 수술은 간단한 수술법, 짧은 수술 시간, 빠른 회복, 흉터 및 후유증 최소화 등 다양한 장점과 뛰어난 치료 효과로 척추질환 치료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수술의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18
  • 한독, 디지털치료제 스타트업 웰트에 30억원 지분투자

    한독, 디지털치료제 스타트업 웰트에 30억원 지분투자

    한독은 지난 22일 디지털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 웰트에 3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한독은 웰트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 연구·개발·상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두 치료제에 대한 국내 시장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는 한편, 웰트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공동개발·사업화에도 우선 검토권을 갖는다. 한독 측은 “이번 협약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바이오신약, 의료기기뿐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까지 R&D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웰트는 2016년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다수의 정부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산업협회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에 최초 아시아 멤버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웰트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15
  • 대웅제약, AI 전문기업 손잡고 신약 적응증 확대 나서

    대웅제약, AI 전문기업 손잡고 신약 적응증 확대 나서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함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삼성동 본사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크로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 중인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과 ‘DWN12088’에 온코크로스가 보유한 유전자 발현 패턴 기반 AI 플랫폼 ‘RAPTOR AI’를 접목해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뇨병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을 비만 등 대사 질환 전반·심장질환·신장질환 등으로 확대하고, 폐·신장·피부에 나타나는 난치성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PRS 타겟 치료제 DWN12088에서 항암제 등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측은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최적의 치료제 조합을 발굴할 수 있어, 신약개발 과정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온코크로스는 신약 후보물질과 신규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플랫폼 기술과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다. 2015년 설립 후 시리즈A·B를 거쳐 25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대웅제약 또한 연구개발 협약 체결 이후 온코크로스에 소정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시키는 것이 제약업계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온코크로스가 가진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AI 플랫폼과 대웅제약이 보유한 높은 신약개발 역량이 만나 오픈콜라보레이션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01
  • 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 추가 출자… 2대주주 등극

    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 추가 출자… 2대주주 등극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해 2대주주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유한양행은 지난해에도 에이프릴바이오의 18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당시 전략적 투자자(SI)로 30억원을 투자해 4.89%의 지분을 취득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추가 투자에 대해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인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의 우수성이 인정돼, 향후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과 항체 절편 활용 반감기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형 플랫폼 기술 SAFA를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코스닥 기술평가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며, 주요 재무적 투자자는 L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미래에쿼티파트너스, 에스엠시노기술투자, BSK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9:53
  • "코로나19, 청력도 떨어뜨린다"

    "코로나19, 청력도 떨어뜨린다"

    코로나19가 청각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대학 생의학 연구센터의 청각 질환 전문의 케빈 먼로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난청, 이명, 이석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22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와 청각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24편의 연구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7.6%가 난청, 14.8%가 이명, 7.2%가 이석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연구팀은 이 분석 결과가 코로나19와 청각 손상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이기는 하지만 확인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청각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청각 기관 중 어느 부위가 손상되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1년에 걸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국제 청각학회 학술지 '국제 청각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ud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9:46
  • 코로나 신규 확진 346명… 일주일 만에 3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346명… 일주일 만에 3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4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온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9421명이며, 이 중 9만1079명(91.6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4명(치명률 1.7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33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20명, 서울 97명, 경남 29명, 경북 19명, 인천 12명, 강원 9명, 부산, 울산 각 8명, 충남, 전북 각 7명, 충북 6명, 대전 4명, 대구 3명, 광주,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5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7명은 경기 4명, 인천, 충남,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아메리카 각 5명, 중국 외 아시아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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