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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기 '이것'에 시달리면… 치매 위험 2배 껑충

    중년기 '이것'에 시달리면… 치매 위험 2배 껑충

    중년에 지속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 의대 웬디 추 정신의학-약리학 교수 연구팀이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Framingham Heart Study) 참가자 45~64세 2880명을 대상으로 약 20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대상자들은 참가 당시 모두 인지기능이 정상이었다. 하지만 연구 기간에 이 중 218명(8%)이 여러 형태의 치매 진단을 받았고, 그 중 80% 이상이 알츠하이머 치매였다.연구팀은 대상자들게 두 차례에 걸쳐 외로움 여부를 조사, 이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첫 번 조사 때는 외롭지 않다고 했다가 다음 번 조사 때는 외롭다고 대답한 '우발적'(incident) 외로움(8%)이었고, 두 번째 그룹은 첫 번 조사에서는 일주일에 하루 이틀 외로움을 느낀다고 했다가 다음번에는 외롭지 않다고 대답한 '일시적'(transient) 외로움(8%)이었다. 세 번째 그룹은 계속해서 외로움을 느끼는 '지속적'(persistent) 외로움(9%)에 해당했고, 나머지 네 번째 그룹은 조사 때마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한 74%였다.조사 결과, 조사 때마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한 그룹은 전체적인 치매 발생률이 7%,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은 6%였다. 이에 비해 지속적인 외로움을 느끼는 그룹은 치매 진단율이 13%,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이 11%로 나타났다. '우발적' 또는 '일시적' 외로움을 느끼는 그룹은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그룹과 치매 발생률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 독신, 사회활동, 신체 건강, 치매 위험 유전자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 최신호에 실렸다. ​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0:04
  •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근육감소 억제 효과 확인”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근육감소 억제 효과 확인”

    GC녹십자웰빙은 암악액질 신약 ‘GCWB204’에 대한 근육감소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항암제(5-Fluorouracil)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감소 동물모델에서 ‘GCWB204’가 미치는 효능에 대한 주요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근육감소 현상 억제 효과와 기전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GCWB204’를 처리한 실험군에서 항암제에 의해 발생하는 체중감소가 약 12% 낮아졌으며, 염증성 바이오마커인 ‘인터루킨-6(IL-6, Interleukin-6)’의 활성 감소 또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는 ‘GCWB204’가 체중·근육량·지방량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기능 향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음을 규명한 것에 있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웰빙은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GCWB204’의 유럽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임상 결과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이전을 위한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파트너십 또한 논의 중이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는 “‘GCWB204’가 항암치료에 의한 체중감소를 개선하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암환자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대사체학저널(Metabolomics)’에 게재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0:01
  • 코로나 신규 확진 430명… 누적 확진 10만명 넘어

    코로나 신규 확진 430명… 누적 확진 10만명 넘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3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276명이며, 이 중 9만2068명(91.8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9명(치명률 1.70%)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419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47명, 서울 125명, 경남 30명, 강원 27명, 부산 20명, 대구, 충북 각 17명, 인천 11명, 경북 9명, 광주, 충남, 전북 각 4명, 대전 3명, 전남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1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6명은 서울 2명, 인천, 광주, 전북,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아메리카 각 5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a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5 09:42
  • 할리우드 배우 레벨 윌슨의 30kg 감량 '비법'

    할리우드 배우 레벨 윌슨의 30kg 감량 '비법'

    영화 ‘어쩌다 로맨스’의 히로인 호주 영화배우 레벨 윌슨(41)이 약 30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윌슨은 자신의 목표 체중인 75kg에 도달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다이어트 방법 등에 대해 소통했다.윌슨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은 바로 ‘걷기’였다. 물론 전문 트레이너와 운동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가장 추천하는 것은 산책 수준의 걷기라고 밝혔다. 윌슨은 "뛰거나 격한 운동은 현실적으로 고도비만인에게 무리"라고 했다.그는 라이브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은 ‘그냥 나가서 걸으라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이어 "내가 했던 대부분의 운동은 그냥 산책이었다"며 "고도비만 체형의 지방을 태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또, 산책할 때 동기를 부여해 주는 오디오북을 들었다고 밝혔다.실제로 누구나 쉽게, 특별한 도구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전신운동이 ‘걷기’다. 전신의 모든 관절이 움직이고, 이를 지탱하는 근육도 반응해 신체 밸런스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걷기 운동에는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지 않고 무릎 등 연골에 가해지는 부담도 적다"며 "오히려 인대를 적당히 자극하고, 근육수축도 알맞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걷기는 뼈속에서 칼슘을 축적시키는 역할을 하는 만큼 고도비만인에게도 권할 만한 운동"이라고 했다.윌슨은 1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 사이 천천히 체중 감량을 해냈다. 실제 전문가들은 고도비만자들이 운동만 하면 금세 수십 킬로그램을 감량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리한 운동은 자칫 호르몬 대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단기간에 몰아치는 급격한 체중감량은 뇌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체계를 교란시킨다"고 지적한다. 그는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량을 증가시켜 몸을 혹사시킬수록 식욕관련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초래해 오히려 평소보다 식탐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고도비만인은 우선 무리한 운동목표를 잡기보다 활동량을 늘리고 양질의 식단으로 바꾸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5 09:37
  • 애니팡 즐기는 시니어… 삶의 질 높지만 목 건강은?

    애니팡 즐기는 시니어… 삶의 질 높지만 목 건강은?

    최근 디지털 게임을 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임을 주로 하는 시니어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과 다르게 이를 즐기는 시니어가 더 행복하다는 결과였다.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이 50~60대 시니어 1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른 사람과 함께 디지털 게임을 하는 시니어들은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시니어들보다 긍정적 정서와 웰빙 지수가 높았다. 주로 하는 게임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애니팡과 테트리스 등이었다.게임을 통해 시니어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지만 늘어나는 게임 시간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과사용은 신체적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자연스레 취해지는 고개 숙인 자세는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척추외과 전문의 케네스 한즈라즈 박사에 따르면 고개가 앞으로 15도 기울어진 자세에서 목에 전달되는 부담은 12.2kg에 달하며 30도에서의 하중은 18.1kg, 60도에서는 27.2kg로 늘어났다.지속적으로 가해지는 부담은 목의 정상적 배열인 C자 곡선을 비정상적인 형태로 만들고 경추(목뼈)의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의 탈출을 유발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노화에 따른 디스크의 퇴행화를 겪는 시니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50~60대 목디스크 환자는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인 52%(52만5963명)에 달한다. 스마트폰 게임을 자주 하는 시니어가 더욱 목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목디스크의 증상은 다양하다. 후방으로 튀어나온 디스크가 자극하는 신경에 따라 통증의 정도와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보통 팔과 어깨, 손 등에서의 통증과 저림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특히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져 단추 채우기나 젓가락 사용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목 디스크의 신경 증상일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조속히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침, 약침, 한약이 병행된 한방통합치료로 목디스크를 치료한다. 먼저 경추 주변의 관절과 근육, 인대를 밀고 당기는 추나요법으로 위치를 바로잡는다. 이어 침치료를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붓기와 통증을 줄인다. 또한 한약재의 유효한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약침을 환부에 놓아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없앤다. 마지막으로 근육과 인대 강화에 효과적인 한약 처방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치료에 앞서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대표적으로 목을 앞으로 숙인 채 머리 감기는 디스크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게임 시 목을 세우고 스마트폰을 높이 들어서 눈높이에 맞춰 게임을 하는 것이 좋다. 틈틈이 뭉친 목과 어깨 근육을 스트레칭으로 푸는 것도 목디스크 예방법이다. 운동법으로는 허리와 어깨를 펴고 먼 산을 바라보며 평지를 걷는 걷기운동을 추천한다. 시니어의 웰빙 지수를 높이는 게임이 목디스크를 유발해 삶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애니팡으로 삶의 즐거움을 찾는 시니어라면 중간중간 목 스트레칭으로 목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컨디션도 좋아야 진정한 게임 고수가 될 수 있다.
    전문칼럼문자영 천안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1/03/25 09:28
  • 생리 후 1주일, ‘다이어트 황금기’ 입니다

    생리 후 1주일, ‘다이어트 황금기’ 입니다

    생리 전주부터 생리할 때까지는 먹으면 살이 찐다. 하지만, 다행히도 생리가 끝나면 1주 동안 움직이는 대로 빠지는 ‘다이어트 황금기’가 시작된다. 덜 먹고, 잘 뺀다면 생리 기간을 오히려 효율적인 다이어트 기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생리 직전 7일 동안엔 식욕도 폭발하고 살도 잘 찐다.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이 기간에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들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는 증가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한다. 포도당을 몸속으로 흡수하게 하는 인슐린 분비도 왕성해진다.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영양소가 충분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욕도 왕성해진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시기 하루 섭취량이 평소보다 90~500kcal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적인 요인으로 유발되는 가짜 배고픔도 증가한다. 여성호르몬 분비 불균형으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하게 되기 때문이다. 가짜 배고픔은 고열량 식품 섭취 욕구를 높인다. 호르몬 영향으로 체내 수분이 잘 축적돼 과식하지 않아도 체중이 1~2kg 정도 늘기도 한다.  생리를 시작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모두 감소한다.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 전보다 지방 저장 효율이 줄어든다. 여전히 두 호르몬의 분비 균형이 깨져있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생리가 끝나 에스트로겐 분비량은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가장 낮게 떨어지면 ‘다이어트 황금기’가 시작된다. 프로게스테론의 지방분해 효소 작용 억제 기능이 사라져 지방 분해가 촉진되고, 식욕도 떨어지게 된다. 호르몬 균형이 잘 맞춰져 신진대사가 활발히 일어나게 되고, 지구력과 근력도 강해져 운동 효과도 높아진다. 따라서 이 시기엔 운동 강도와 시간을 높이는 것이 체중 감량에 좋다. 수분 흡수로 쪘던 체중도 원래대로 돌아간다.효율적으로 생리 기간을 이용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호르몬 분비 작용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게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생리 중에는 체내 수분이 필요하므로 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욕을 무작정 참아 스트레스로 인한 가짜 배고픔을 유발하는 것보다 아몬드나 토마토 등 포만감이 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08:30
  • 노출과 땀의 계절… '쇳독' 환자 증가한다

    노출과 땀의 계절… '쇳독' 환자 증가한다

    장신구를 착용할 때 '쇳독'이라 불리는 금속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계절 언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봄·여름에는 금속 알레르기가 더 많이 생겨 주의해야 한다. 장신구를 착용하고 싶은 욕심에 '한 번쯤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다 피부염으로 장기간 고생할 수도 있다.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찾아 최대한 피해야 한다.◇노출과 땀의 계절… '쇳독' 환자 증가한다날이 따뜻해질수록 금속 알레르기(금속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 환자는 급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8월 환자 수는 6961명으로, 1~3월 환자 수(4568명)보다 52%나 많았다. 봄과 여름이 금속 알레르기를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은 '노출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날이 더워지면 옷차림이 가벼워지며 장신구가 살과 직접 맞닿을 일이 많아지며, 더욱 크기가 큰 귀걸이나 목걸이 등 장신구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금속 알레르기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원인은 '청바지 버클'인데, 짧은 티셔츠 등을 입어 노출이 많아지면서 더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금속이 땀과 닿으면 미량의 성분이 녹아내려 피부에 더욱 강하게 반응할 가능성도 있다. 금속은 보통 물에 녹지 않지만, 땀이나 체액 속에 포함된 '염소이온'은 금속을 아주 살짝 녹일 수 있다. 녹은 금속은 우리 몸의 단백질과 작용해 피부에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엔 금속 알레르기가 없다가 유독 봄이나 여름철에만 생기는 편이라면 이런 이유에서다. 따라서 금속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이라도 땀이 많거나, 피부가 예민하다면 최대한 쇠붙이가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서동혜 원장은 "청바지 버클로 인한 금속 알레르기가 걱정된다면 플라스틱 단추로 교체해 달면 된다"고 말했다.◇'첩포검사'로 원인 찾을 수도… '화이트골드'는 주의를금속 알레르기가 있다면 영영 장신구는 착용하지 못하는 걸까? 그렇지는 않다. 보통 금속 알레르기가 있어도 순금 소재의 장신구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내가 어떤 금속에 유독 예민한지 알고 싶다면 '첩포검사'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등에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성분을 붙인 후, 이틀 뒤 떼어내 반응을 보는 검사다. 이 검사를 통해 나온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장신구를 구매하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간혹 '화이트골드' 제품을 금과 유사하다고 생각해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이트골드(White Gold)는 순금, 구리, 아연을 섞어 만든 금에 백금(Platinum)을 도금한 것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만약 무척 마음에 드는 장신구가 있어 꼭 착용해야겠다면 방법은 없을까? 작은 귀걸이라면 피부에 닿는 부위에 투명 매니큐어를 칠해 막을 형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장시간은 착용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금방 벗겨지거나 매니큐어 속 화학물질이 또 다른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동혜 원장은 "결혼식 등 정말 중요한 날이라면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알레르기가 덜 생기는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며 "다만, 권장하지는 않는 방법이므로 최대한 순금 소재의 장신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5 08:10
  • 독감 백신이 코로나19도 막아준다

    독감 백신이 코로나19도 막아준다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도 발전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 프랜켈 심혈관 병원 연구팀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환자 약 2만7000명의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중 전년도에 독감 예방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약 1만3000명이었고, 이 중 4%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구팀은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과 맞지 않은 사람의 코로나19 감염율과 중증도 발전 위험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전년도에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약 25% 낮았다. 또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발전해 입원하게 될 위험도 낮았다. 다만 사망률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이는 인종, 성별, 연령, BMI, 흡연 등 다른 코로나19 위험 변수를 통제한 후에 나온 결과다.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연구팀은 독감 백신이 코로나19와 어떤 연관성이 있었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를 주도한 마리온 호프만 교수는 "독감 백신을 맞은 환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도 있다"며 "독감 백신 자체가 면역 체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감염관리 저널(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5 08:00
  • 임신부 ‘필수 영양소’ 엽산, 똑똑하게 보충하는 법

    임신부 ‘필수 영양소’ 엽산, 똑똑하게 보충하는 법

    비타민B군에 속하는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결손을 막는 ‘임신부 필수 영양소’로 꼽힌다. 임신 중 엽산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습관성 유산, 다운증후군, 저체중아, 거대적아구성빈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반대로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가 모체 밖으로 나오기 전 태반이 먼저 분리되는 ‘태반 조기박리’나 임신성 빈혈, 유산 등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엽산이 함유된 음식들을 꾸준히 먹고,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도 2~3개월 전부터 충분한 양의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임신부의 엽산 권장섭취량은 1일 620㎍(마이크로그램)이다. 이는 임신 전(400㎍)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에는 푸른잎채소와 과일, 달걀, 콩류 등이 있다. 1일 권장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현미밥·감자·국수와 같은 곡류를 일 3~4회 먹도록 한다. 고기·달걀·생선·콩류로 권장량을 맞추려면 일 4~6회 먹어야 하며, 키위·참외·딸기 등 과일류와 상추·깻잎·시금치 등 푸른채소는 2~3회만 먹어도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매일 같은 음식을 먹기 힘들다면 위와 같이 엽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을 번갈아 가며 먹는 게 좋다. 우유·유제품을 곁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식사만으로 엽산을 보충하기 어려울 경우, 엽산보충제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단일제제가 아닌 종합 비타민으로 엽산을 보충한다면 엽산 함유 여부와 함유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과량 복용한 엽산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가급적 하루 1000㎍ 이상을 보충제로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산부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5 07:30
  • 기억력 ‘쑥쑥’ 향상시키는 음식 4

    기억력 ‘쑥쑥’ 향상시키는 음식 4

    나이 들수록 기억해야 할 일을 자주 깜박해 고민인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뇌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을 알아본다.호두비타민E가 풍부한 호두는 뇌 신경세포 간의 물질 전달을 원활하게 해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호두에 함유된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뇌 기능을 도와 기억력을 높이고 뇌의 노화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미국 UCL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집중력‧정보 처리 속도 등의 인지 기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두 같은 견과류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30g 정도 먹는 게 좋다. 시금치시금치에는 칼륨이 많이 들었는데, 이는 뇌로 유입하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기억력을 높인다. 미국 시카고 러시대학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같은 잎채소를 꾸준히 섭취할수록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시금치에 함유된 비타민B는 뇌에 활력을 주는 영양소이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피로감과 무력감을 쉽게 느끼게 되면서 집중이 힘들어지면서 기억력과 사고력이 감소한다.연어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는 뇌 신경세포인 시냅스의 생성을 촉진하고 뇌세포의 활성화를 돕는다. 또한 신경 세포를 보호해 두뇌 발달을 촉진하고 뇌 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더 잘 공급될 수 있게 한다. DHA는 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었는데 특히 연어는 평소 자주 먹는 고등어보다도 함량 수치가 많다.다크초콜릿다크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 풍부한 플라바놀은 뇌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초콜릿에 든 테오브로민 성분은 체내로 들어가면 대뇌 피질을 부드럽게 자극해 사고력을 높인다.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 함유된 다크초콜릿이어야 뇌 건강에 유익하다.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당뇨병‧관상동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초콜릿 하루 섭취량은 50g을 넘지 않는 게 좋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콜릿을 먹은 양만큼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하는 게 필수다.
    푸드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25 07:00
  • '혼밥'하면 살 더 찔까? 빠질까?

    '혼밥'하면 살 더 찔까? 빠질까?

    코로나19로 인해 식사모임은 줄어들고,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은 늘어나는 가운데 혼자 하는 식사가 다이어트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넬대학교 Food and Brand Lab 브라이언 완싱크 소장에 따르면, 사람들은 혼자 밥을 먹을 때보다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할 때 더 많은 양의 식사를 한다. 혼자 먹을 때 식사량이 1이라면, 친구 한 명이 있을 때는 35%를 더 먹고, 친구 7명 이상과 먹게 되면 2배 가까이 더 먹는다.다른 사람과 식사를 할 때는 상대방의 식사 속도를 자신도 모르게 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다.이러한 패턴은 쇼핑과도 비슷하다. 쇼핑몰에 오래 머물면 물건을 많이 사듯이 식탁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더 많이 먹게 되고, 혼자 식사할 때 소식하던 사람도 과식할 가능성이 늘어나는 것이다.다이어트를 위해 혼자 밥을 먹을 계획이라면 '20분'을 기억하면 좋다. 소장에서 분비되는 PYY(Peptide YY)라는 호르몬은 뇌의 이상하부에 포만감을 느끼는 신호를 보내는데, 음식을 먹고 나서 PYY가 충분히 분비될 때까지는 약 20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음식물이 입, 식도, 위를 거쳐 소장까지 가는 데 필요한 최소 시간이다. 20여 분 정도 천천히 음식을 먹으면 더 적은 양을 먹어도 비슷한 포만감을 경험할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06:30
  • 비듬 많은 사람, 탈모 조심하라던데… 왜?

    비듬 많은 사람, 탈모 조심하라던데… 왜?

    탈모는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 상태를 확인해보자. 머리 감은 뒤 24시간이 지나고 머리카락 20가닥 정도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5가닥 이상 빠지는 경우가 5회 이상 반복되면 ‘휴지기(休止期) 탈모’의 직전 단계일 수 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머리카락이 자라는 시기)·퇴행기(머리카락이 얇아지는 시기)·휴지기(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를 거치는데,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으로 휴지기가 길어져 탈모가 생긴 것을 휴지기 탈모라고 한다. 휴지기 탈모가 의심된다면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한다.비듬이 많은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비듬은 지루성피부염에 의해 생기는데, 지루성피부염은 또 탈모도 유발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 임이석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을 방치하면 염증 반응에 의해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며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면 그로 인한 탈모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특별한 증상이 없는 사람도 두피 건강에는 신경 써야 한다. 두피가 손상되거나 노화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탈모가 올 수 있다. 두피 관리의 기본은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할 때 헐렁한 모자를 착용해 두피 노출을 최소화한다. 머리는 매일 감기 어렵다면 이틀에 한 번은 감아야 한다. 두피를 구석구석 마사지하듯 씻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즉시 말리는 게 좋다.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어 비타민과 미네랄를 충분히 섭취하고, 물을 잘 마셔서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하는 것도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만약 머리카락이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많이 빠지거나, 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병원을 찾아 탈모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빨리 치료받는 게 좋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5 06:00
  • 기침 2주 이상 지속… 코로나 말고 의심해야 할 ‘질병’

    기침 2주 이상 지속… 코로나 말고 의심해야 할 ‘질병’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질병 중 하나다. 현재도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결핵균에 감염돼 있다는 통계도 있다. 아직도 연간 150만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약 1000만 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다.지난해 3월 발표된 ‘국내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9년 신규 결핵환자는 2만3821명으로 전년 2만6433명 대비 9.9%(2612명) 줄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결핵 후진국으로 꼽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 1위, 결핵 사망률 2위다. 특히 결핵 발생률은 OECD 가입 이래 25년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아직도 하루 평균 65명 이상이 결핵 환자로 새롭게 진단받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결핵은 감염력이 높지만 매우 느리게 진행하고, 감염됐다 하더라도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발생 유무가 결정된다”며 “평소 적절한 운동을 유지하고 과음이나 과도한 업무로 인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평소 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결핵은 공기 감염병… 코로나19와 감염경로 달라 매년 3월 24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결핵의 날’이다. 지난 1982년 결핵균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를 위한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결핵균은 전염성 있는 결핵 환자가 기침했을 때 비말(침방울)을 통해 공기 중에 나오게 되는데, 이때 떠도는 결핵균을 다른 사람이 코·입 같은 호흡기로 들이마시면 폐까지 도달해 발생한다. 직접접촉이나 비말로 감염되는 코로나19와는 다르다.활동성 결핵환자 1명이 증상 발생 후 진단 전까지 약 200여 명 이상을 접촉하는데 이 중 30~50%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우리 몸에 결핵균이 침입했다고 모두 결핵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결핵균 감염 후 신체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활동을 시작해 발병하게 된다.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중 약 90%는 평생 발병하지 않는다. 나머지 약 10% 중 절반 정도는 1~2년 내 증상이 나타나고, 나머지 절반은 10년 이상 지난 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다만 최근 활동성 결핵 환자와 접촉한 사람,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등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확률이 약 2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꾸준한 약물치료 중요… 빠른 진단·치료 필요해 국내 결핵 발생의 특징은 노인 결핵 환자의 증가에 있다. 실제 전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7.1%로 전년 45.5% 대비 증가했다. 김주상 교수는 “노인 결핵 환자의 3분의 2 이상은 과거에 감염된 잠복결핵이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결핵은 전염력이 강하고 서서히 폐를 망가뜨리는 만큼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했다.결핵균은 우리 몸속에서 매우 천천히 증식하면서 신체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한다. 하지만 결핵 초기에는 기침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방치한다. 그러나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단순 감기가 아니라 결핵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이나 호흡곤란, 가슴통증, 무력감 또는 피곤함, 미열·오한 등 발열,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결핵균은 호흡기 외에도 다양한 장기에 침범해 증상을 일으킨다. 가장 흔한 것이 ‘가슴막 결핵’으로 흉통과 호흡곤란,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쇄골 부위 임파선을 침투해 목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발생하는 ‘림프샘 결핵’, 설사나 혈변을 호소하는 ‘장 결핵’, 두통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결핵성 뇌수막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결핵성 심낭막염’ 등이 있다.결핵이 의심돼 병원을 찾게 되면 우선 결핵 환자와 접촉 유무를 확인하고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결핵균에 의한 감염병인지 확인하기 위해 결핵균 가래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균 가래 검사는 현미경으로 보는 도말검사법, 균을 키워 확인하는 배양검사법, 결핵균 유전자를 확인하는 결핵균 PCR 검사법 3가지가 모두 진행된다. 결핵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김주상 교수는 “결핵의 약물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제를 규칙적으로, 정해진 기간에 복용하는 것이다”며 “결핵 치료제를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결핵균이 약에 반응하지 않는 다제내성결핵으로 악화돼 치료 성공률이 50~60%로 떨어지고 사망 위험 역시 높아진다”고 했다. 특히 “결핵은 어떤 경우에도 빠른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가량이 소요된다. 다제내성결핵은 치료 기간만 2년 가까이 소요되기도 한다.◇BCG접종·마스크 중요… 결핵환자 접촉 시 검사받아야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핵균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하는 결핵예방백신(BCG)을 접종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 모든 신생아에게 BCG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BCG를 접종받으면 결핵 발병률이 약 5분의 1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결핵은 코로나19와 달리 접촉이 아닌 공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이다.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진단 전까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결핵균이 공기 중에 퍼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스크는 KF80 이상의 고성능 마스크가 아닌 일반 보건용 마스크 정도로도 공기 중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김주상 교수는 “결핵은 감염병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주변인은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며 “전염력이 있는 결핵 환자와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던 ‘밀접 접촉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5 05:00
  • 대충 입은 브래지어가 'OOOO'의 원인?

    대충 입은 브래지어가 'OOOO'의 원인?

    체형을 바르게 유지하려면 가슴에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한다. 체형은 계속 변해서, 연령대에 따라 추천하는 브래지어도 다르다.10대는 가슴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시기다. 강한 와이어가 들어가 있거나 가슴을 압박하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 가슴 성장을 방해하지 않도록 고안된 청소년용 브래지어를 선택한다.20대에는 자신의 가슴 모양에 맞는 속옷을 입으면 된다. 브래지어 사이즈는 가슴둘레와 컵 크기로 구성된다. 브래지어 사이즈 표기의 ‘80A’는 밑 가슴 둘레가 80cm이면서, 컵 사이즈가 A컵이라는 의미다. 컵 사이즈는 윗 가슴둘레에서 밑 가슴둘레를 뺀 값에 따라 정해진다. 윗 가슴과 밑 가슴의 차이가 10cm이내면 A이고, 그 차이가 2.5cm씩 커질 때마다 컵 사이즈가 한 단계씩 올라간다.30대에는 보통 출산을 하는데, 이때 체형이 달라진다. 보정 속옷인 기능성 브래지어를 입어 지방을 잘 정리하면, 편하면서 옷을 입었을 때 깔끔하게 보일 수도 있다.40~50대에는 몸을 조이는 속옷보다는 건강을 고려해 약간 넉넉하게 착용하는 게 좋다. 혈액순환이나 심장 기능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자신에게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오래 착용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너무 작은 브래지어는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고, 어깨 통증을 유발한다. 소화도 잘 안 된다. 반대로 자신의 가슴보다 큰 브래지어는 가슴이 처지는 등 가슴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날이 더울 때 꽉 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접촉성피부염 등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4 22:00
  • [소소한 건강 상식] 성 만족도 떨어뜨리는 '은밀한' 원인

    [소소한 건강 상식] 성 만족도 떨어뜨리는 '은밀한' 원인

    요실금 같은 배뇨장애가 있는 여성은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요실금은 의도치 않게 소변이 나오는 비뇨기 질환으로, 40세 이상 중년 여성의 절반 가까이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요실금의 80%는 배에 압력이 높아질 때 소변을 지리는 ‘복압성 요실금’인데, 남성 상위 성관계를 할 때 배가 눌리면서 소변을 지리는 경우가 많다. 세계성의학회지에 따르면 요실금 여성의 10~27%가 성관계 도중 요실금을 경험한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지리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 경우에는 성관계 중에 요의를 자주 느껴 화장실에 가기도 한다. 서주태비뇨의학과 서주태 원장은 “소변 문제가 있으면 자신감이 없다보니 성관계를 피하게 되고, 성관계 때 집중이 안돼 성만족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요실금 등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 성기능 장애가 있을 확률이 60%나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요실금 치료를 하면 성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서주태 원장은 "실제 요실금이 있는 여성이 수술 등 요실금 치료를 하면 ‘이쁜이 수술(후질벽 성형술)’을 한 여성보다 성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복압성 요실금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골반근육 운동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요도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슬링수술을 주로 하는데, 요도 밑에 테이프를 걸어 주는 방식이다.절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해 치료한다. 정상적인 배뇨에 관한 교육과 함께 바이오피드백, 자기장 치료, 케겔운동 등을 하면 방광의 크기가 늘어나고 강화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항콜린제라는 약물로 불필요한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고 방광의 용적을 늘린다. 약물이 효과가 없다면 방광 벽에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을 부분적으로 마비시키는 치료를 한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4 21:30
  • 꽃가루 날린다… 올 봄엔 만성비염 어떻게 견딜까?

    꽃가루 날린다… 올 봄엔 만성비염 어떻게 견딜까?

    미세먼지, 황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꽃가루까지 날리기 시작하면서 비염환자들의 고충이 늘고 있다. 만성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만성비염이란?일반적으로 만성적으로 생기는 비강 내의 염증을 만성비염이라고 하는데 이는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니다. 만성비염은 여러 종류의 비염들을 포괄해서 일컫는 용어다. 급성 비염은 흔히 감기를 지칭하는 감염성 비염이며, 만성비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구분된다.세균에 의한 만성 감염성 비염을 제외하면, 만성비염에는 비후성 비염, 한랭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여러 가지가 포함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거나 만성 축농증(부비동염)으로 확진되는 경우가 많다.◇만성비염 예방법은?만성비염이 있으면 코막힘이 자주 일어나고 코 막힌 음성이 나오며 냄새를 잘 못 맡는다. 보통 좌우 교대로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 재채기가 난다. 낮보다는 밤에 더욱 불편하다. 기억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에 만성비염은 예방이 중요하다.만성비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생긴 비염이 장기화하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강을 자극하는 환경을 피하고,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만성비염이 생겼다면 소파 등의 가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특수 필터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오래된 인형이나 베개, 침구류는 버리는 것이 좋다. 침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 섭씨 60도 이상의 온수에 세척하고, 집안의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 등은 모두 치울 필요가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4 21:00
  • 여성 속옷 입고 신체 노출한 男… ‘성도착증’ 이모저모

    여성 속옷 입고 신체 노출한 男… ‘성도착증’ 이모저모

    최근 편의점에서 일하던 외국인 직원에게 30여차례 여성 속옷을 입은 채로 찾아가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30대 남성 박모(37)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박씨는 여성 속옷과 짧은 치마 등을 입고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계산을 하고 편의점을 빠져나왔다. 그는 작년 12월부터 3월까지 이런 범행을 반복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분석에 따르면 박씨는 성도착증을 앓고 있을 확률이 크다. 성도착증 환자는 자신의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깜짝 놀라는 이성의 반응을 보며 성적 쾌감을 느낀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박씨는 성도착증 중에서도 노출증, 복장도착증, 페티시즘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며 “상대에게 정신적 피해를 줌으로써 쾌락을 느끼는 가학성도 관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도착증의 변태적 쾌감에 중독된 사람은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 수치심을 느끼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성도착증 환자는 자신의 행위가 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음에도 성적 본능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해 비정상적 행동을 저지른다. 성도착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박씨처럼 성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노출증은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타인이 성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정신분석학적으로 성도착증은 어렸을 때 생긴 콤플렉스가 해결되지 않아 발생한다는 설이 우세하다. 특히 노출증은 유아기에 무의식적으로 아버지를 두려워했던 기억을 잘 극복하지 못해 생긴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이 때문에 자신보다 훨씬 약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이나 어린 학생들에게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다. 이 밖에 호르몬 장애, 염색체 장애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성도착증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의 삶을 망치는 질병이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성욕, 충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편이다. 박종석 원장은 “성도착증으로 인한 범죄는 가벼운 처벌로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범죄의 재발을 불러일으킨다”며 “강력한 처벌이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20:30
  • 코로나의 역설… 거리두기 와중에 ‘음주운전’ 사고 증가

    코로나의 역설… 거리두기 와중에 ‘음주운전’ 사고 증가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7247건으로 2019년(1만5708건)보다 1500건(9.8%)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역별 차등 완화되면서, 지방에서 술을 마신 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음주운전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은 일반도로의 약 1.5배 수준이었다.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동승자, 사고 피해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까지 모두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이다. 운전자 역시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는 뭘까. 한 마디로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뇌는 이성·판단을 담당하는 신피질과 감정을 담당하는 구피질로 이뤄져 있다. 술을 마실 경우 알코올이 구피질보다 신피질에 먼저 영향을 미쳐,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다. 이로 인해 구피질이 활발해지면 감정적·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음주운전의 문제 중 하나는 재범률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음주운전 재범률은 46.4%로 50%에 육박했다. 음주운전자 5명 중 2명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또 음주운전을 한 셈이다. 적발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더 자주, 많이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이 같은 상습 음주운전은 단순 습관이 아닌 알코올 중독에 의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는 경우, 당시에는 다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이 있으면 음주를 조절하거나 통제하지 못해 또 다시 판단력이 흐려지고 음주운전을 하게 된다. 실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음주 후 신체기능 저하를 인식하는 정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운전을 할 상태가 아님에도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는 것이다. 술을 마신 후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운전을 하겠다고 주장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한편, 현행법상 음주운전 면허 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다. 0.05%에 도달하면 사고력·자제력이 떨어지며, 0.10%일 때는 언어 기능이 저하된다. 0.20%의 경우 운동기능이 떨어지고, 0.40%에 달하면 감각 기능이 완전히 사라진다. 0.60%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 심장 박동 기능 저하와 함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만, 측정되는 알코올 농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술을 마신 후 생기는 신체 변화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술을 한 모금이라도 마셨다면 운전을 해선 안 된다. 1시간에 한 병 정도를 마셨다면 8시간 이상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고, 1병 이상 마셨을 경우에는 다음날까지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4 20:00
  • 눈동자 침범하는 흰자위... 백내장 아닌 '익상편'일 수도

    눈동자 침범하는 흰자위... 백내장 아닌 '익상편'일 수도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충혈이 동반된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눈동자에 흰자위가 날개 모양처럼 자라는 '익상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익상편은 심해질수록 치료가 어렵고, 재발 우려도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익상편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력 저하,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익상편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안과에서는 흔히 접하는 질환 중 하나다. 익상편은 눈의 흰자위 결막 조직에서 생겨난 섬유 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덮으면서 증식하는 병이다. 흰자위에서 눈동자로 삐죽하게 증식하는 모양을 보고 '날개 모양의 조각'을 의미하는 '익상편(翼狀片)'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글 용어로는 '군날개'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40세 이상의 익상편 유병률은 8.9%에 이른다. 60세 이상에서 유병률은 더욱 증가해 16.0%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익상편으로 인한 불편감을 겪고 있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익상편으로 수술한 환자는 2민9780명이었다. 이중 남성이 53.5%, 여성은 46.5%였다. 나이 별로는 60대 32.7%, 50대 27.4% 순으로 많았다.익상편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자외선 노출, 건조함, 외부 이물에의 장기 노출,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된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는 "익상편은 단순히 미관상 문제를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진행 시 각막 변형을 일으켜 난시를 유발해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9:00
  • '튼튼한' 전립선 만드는 식품 5가지

    '튼튼한' 전립선 만드는 식품 5가지

    음식이 최고의 명약이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토마토토마토에는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 혹은 토마토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매주 10회 이상 먹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8% 감소했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의 효과를 더 많이 보려면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조리 과정에서 라이코펜이 분해되면서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브로콜리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 결과,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브로콜리 및 콜리플라워를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절반까지 줄어들었다.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었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설포라판 외에도 비타민C, 철분,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단,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다른 채소와 함께 조리하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녹차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석류석류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다. 전립선암 환자가 3년간 매일 석류 원액을 마셨더니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감소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특이항원 수치는 암 치료 후 재발 여부를 결정하는 지표다.◇마늘마늘의 독특한 향을 나게 하는 성분인 알리신은 암세포를 죽이고 면역력을 키워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생마늘 두 쪽 정도 섭취하면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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