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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건강상식] 제모하면 암내 사라질까?

    [소소한 건강상식] 제모하면 암내 사라질까?

    액취증으로 고민인 사람이라면 “겨드랑이털을 밀면 냄새도 사라진다”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제모하면 정말 털과 함께 냄새도 사라질까?겨드랑이털을 없애면 실제로 냄새가 줄어든다. 특히 레이저로 제모하면 더 효과적이다. 겨드랑이 냄새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난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있고,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위치한다. 냄새를 제거하려면 땀이 나오지 않게 하거나 아포크린샘 자체를 파괴해야 한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한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레이저 제모를 받으면 겨드랑이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레이저가 아포크린샘 일부만 파괴할 경우 냄새가 약간 남을 수 있다.털을 면도기로 밀거나 왁스·크림으로 없애면 어떨까? 이땐 아포크린샘이 사라지지 않아서 냄새 자체가 줄지는 않는다. 다만 냄새의 지속성은 줄일 수 있다. 권순효 교수는 “털은 땀을 가두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며 “면도나 왁싱을 하면 냄새를 유발하는 땀을 바로 닦아낼 수 있고, 세균도 남아 있기 힘들어 냄새가 어느 정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9:52
  • 코로나 신규 확진 551명… 이틀 연속 5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551명… 이틀 연속 5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51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3639명이며, 이 중 9만5439명(92.0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35명(치명률 1.67%)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3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97명, 경기 125명, 부산 53명, 전북 22명, 경남 21명, 인천, 강원 각 20명, 충북 19명, 충남 15명, 대전 10명, 대구 7명, 경북 6명, 울산 5명, 제주 2명, 광주, 전남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4명이다. 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 5명, 서울, 광주 각 2명, 부산, 충북,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7명, 중국 외 아시아 5명, 아메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9:48
  • 제넥신,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4’ 국내 임상 3상 IND 승인

    제넥신,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4’ 국내 임상 3상 IND 승인

    제넥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4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제넥신과 함께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의 자회사 KG BIO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제넥신은 임상 2상에서 GX-E4의 아세안·중동·북아프리카 개발·사업권을 KG BIO에 기술 이전했다. KG BIO는 지난해 3월부터 비투석 신장질환 환자 386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임상 승인을 통해 임상 국가를 아세안 6개국에서 7개국으로 늘리게 됐다. 제넥신 관계자는 “GX-E4 임상 3상은 제넥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첫 다국가 임상 3상”이라며 “제넥신이 한국에서 진행하는 첫 임상 3상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GX-E4는 제넥신의 항체융합기술 ‘hyF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지속형 EPO(적혈구형성인자)로, 기존 제품 대비 체내 약효가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월 1회 투약을 통해 기존 주 3회 또는 1회 투약 제품 대비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임상 1, 2상을 통해 상용화된 경쟁 제품 대비 동등 수준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생산 공정과 제조 원가에서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9:43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2~15세 예방 효과 100% 입증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2~15세 예방 효과 100% 입증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미국 12~15세 2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고 지난 31일 성명을 발표했다.시험 참여자 중 위약을 투여한 집단에서는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통증, 발열, 오한, 피로 등 주요 부작용은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을 마친 일부 참여자들을 추적한 결과 한 달 후 항체 보유율도 16~25세와 비슷했다. 화이자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해 수주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전 세계 다른 규제 당국에 이 데이터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올해 가을 새 학기 이전에 해당 연령대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만 AP통신은 이번 시험이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됐고, 아직 정식 발표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한편, 미국과 유럽은 현재 화이자 백신을 16세 이상에만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는 FDA 승인을 받고 미국에서 11시 이하 아동을 상대로도 백신 시험을 진행 중이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9:40
  • 젤리로 간편하게 즐기는 멀티비타민, '센트룸 멀티 구미' 출시

    젤리로 간편하게 즐기는 멀티비타민, '센트룸 멀티 구미' 출시

    20년 연속 판매 1위 멀티 비타민 '센트룸'이 간편하게 영양을 채우는 젤리 타입의 건강기능식품 ‘센트룸 멀티 구미’를 출시한다. 신제품 '센트룸 멀티 구미'는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성인용 건강기능식품이다. 물 없이 씹어먹는 젤리 타입의 제형에 총 3가지 맛(체리, 오렌지, 믹스베리)으로 구성됐다.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로 80구미, 40구미 2가지 용량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휴대성까지 챙겼다. 최근 셀프 건강관리에 대해 부쩍 높아진 관심으로 비타민을 챙기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상에서 간단하게 비타민을 보충하는 편리성을 더한 젤리 타입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알약 형태의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성인들에게 대안이 되고, 비타민 입문자들이나 젊은 세대들에게도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센트룸 멀티 구미’는 눈, 뼈, 피부 건강,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B6 △비타민B12 등 비타민 5종을 비롯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에너지 생성 등에 필요한 △아연 △나이아신 △비오틴 △요오드 4가지 미네랄까지 골고루 담았다. 특히 한국인의 일일 권장량을 고려하여 칼슘의 흡수와 뼈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D는 10μg 함유로 성인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 충족시켰으며,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6와 나이아신도 성인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채우고 있다. 센트룸 멀티 구미는 자사몰과 온라인 유통채널 쿠팡,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80구미 제품은 쿠팡을 통해 로켓 배송과 쿠팡 특별가로 구매 가능하며 40구미 제품은 올리브영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9:35
  • 백내장 수술 받았는데, 다시 시력 떨어지면… 해결책은?

    백내장 수술 받았는데, 다시 시력 떨어지면… 해결책은?

    2년 전 백내장 수술을 받았던 60대 남성 A씨는 얼마 전 다시 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느꼈다. 수술 후 편안한 일상생활에 다시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혹시 재수술해야 하는지 고민이 생겼다.21세기 전세계에서 가장 흔한 실명 원인이 백내장이다. 그렇다 보니, 중년 이후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면 혹시 백내장이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백내장의 주요 증상은 시력 저하이지만 눈의 통증이나 염증을 동반하지 않고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정체 혼탁의 위치나 종류에 따라 개인마다 자각증상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시력은 정상이지만 뿌옇게 보이거나 밝은 곳에서 시력이 저하되고 눈부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백내장을 진단받은 환자들 사이에서도 진행 정도와 중증도가 모두 다르므로 각 환자에게 맞추어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다시 맑아지지는 않는다. 백내장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안약들이 존재하지만, 이미 생긴 수정체의 혼탁을 제거할 수는 없다. 따라서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시력을 개선시켜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보통 눈만 마취하는 국소마취로 진행한다. 초음파로 혼탁이 생긴 수정체의 내용물을 제거한 뒤 수술 전 시행해놓은 검사 결과를 통해 각자 눈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해주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때 삽입하는 인공수정체는 단초점, 다초점, 난시교정 인공수정체 등 다양한데 수술 전 검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맞게 결정할 수 있다. 백내장 수술 후 약 한 달 간 안약을 점안하면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하는데 특히 1주일간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고 잘 때 눈이 눌리지 않게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후 약 한 달 정도 지나면 시력이 고정되므로 필요에 따라 안경을 새로 맞출 수 있다.성공적으로 백내장 수술이 이루어진 후에 A씨처럼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 다시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대부분 ‘후발 백내장’이라고하는 후낭혼탁에 의한 것이다. 상계백병원 안과 이지혜 교수는 "이때는 수술이 아닌 레이저를 통해 혼탁이 생긴 후낭을 뚫어주면 백내장 수술 후의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후발백내장이 생기는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특히 나이가 젊거나 다른 안과적 염증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 더 이른 시기에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 교수는 “백내장 수술 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후발 백내장이 생길 경우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치료를 받고 이외에도 다른 안과적 질환은 생기지 않는지 점검하면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9:25
  • 일리윤, '세라마이드 더마 라인' 출시

    일리윤, '세라마이드 더마 라인' 출시

    저자극 더마 보습 전문 브랜드 일리윤이 '세라마이드 더마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새롭게 선보이는 세라마이드 더마 페이셜 크림은 콩에서 유래한 피토세라마이드™를 함유해 속건조를 확실히 관리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건강한 피부의 세라마이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피토세라마이드™는 보습 특화 소재로 피부 각질층 깊숙이 빠르게 스며들어 민감해진 피부에 탁월한 진정 효능을 선사한다. 또한 히알루로닉세라마이™ 성분이 탄탄한 이중 구조 보습막을 형성해 쉽게 건조해지지 않는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100시간의 장시간 보습 지속력을 검증받았다. 잠자고 난 다음 날 아침에도 편안한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세라마이드 더마 페이셜 크림은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논코메도제닉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의 패널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민감성 패널 테스트를 통과했다.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 피부과 테스트, 민감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까지 까다로운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완료했다. 파라벤, 동물성 원료, 향료, PEG 계면활성제 등 9가지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저자극 순한 포뮬러다. 함께 출시하는 세라마이드 더마 속보습 스킨 역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속 건조함을 관리해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촉촉한 무향의 반투명 제형으로 지성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쫀득한 크림 제형인 ‘세라마이드 더마 약산성 클렌징폼’은 피부의 천연 보습인자 아미노산에서 유래한 아미노세라버블™이 건강한 피부에 필요한 세라마이드는 지켜내고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순하면서도 개운한 세정을 돕는다.신제품 3종은 아모레퍼시픽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아모레퍼시픽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9:24
  • 이노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피토’ 출시

    이노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피토’ 출시

    이노엔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피토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피토정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에제티미브’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이 들어간 복합제로, 혈중 지질수치 개선 효과를 갖고 있다. 실제 원발성 이상지질혈증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제피토정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복용군 대비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이노엔 관계자는 “제피토정 출시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며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환자 특성에 맞는 단계별 치료 옵션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출시되는 제피토정은 ▲10/10mg ▲10/20mg ▲10/40mg 등 총 3개 함량으로 구성됐다.한편, 스타틴계열 성분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합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4700억원이었으며,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약 740억원에 달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9:22
  • 전립선암 위험 낮추는 '의외의 식품'

    전립선암 위험 낮추는 '의외의 식품'

    커피 섭취가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국내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제주대의대 예방의학 교실 배종면 교수가 2020년 10월까지 국내외에서 수행한 커피 섭취와 전립선암 관련 메타 분석(수년간에 걸쳐 쌓인 연구 결과를 모아 통합 분석) 논문 11편을 재분석했다.그 결과, 커피 섭취가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커피가 국소 전립선암과 치명적인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것은 증명됐지만 진행형 전립선암에선 유의한 관련성이 드러나지 않았다.​배 교수는 논문에서 “커피 함유 일부 성분(클로로젠산·카페인 등)이 DNA(유전자)의 메틸화(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를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며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전립선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두 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남성 암 사망원인 중 다섯 번째 요인이기도 하다. 나이와 유전자, 서구화한 식단, 비만, 신체 활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10년 전에 남성이 하루 6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치명적인 전립선암 위험을 60% 이상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에선 카페인이 든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모두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낮췄다. ​이번 조사 결과는 대한비뇨기종양학술지 최근호에 실렸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9:21
  • 고양이 알레르기, 고양이 껴안고 고친다?

    고양이 알레르기, 고양이 껴안고 고친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괜찮아졌다거나, 봄마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했는데 어느새 적응돼 증상이 사라졌다는 경험담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정말로 알레르기 질환은 반복적으로 겪으면 사라지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규칙적인 항원 접촉을 이용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의학적 치료법도 존재하지만, 자연적인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규칙적으로 항원 투약하면 알레르기 치료 효과실제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일부러 환자에게 투약해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면역 치료'라고 불리는 방법이다.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결막염 등 치료에 쓰인다. 주사나 정제를 통해 알레르겐(항원)을 주 1회 혹은 월 1회 정기적으로 투약하면 면역 체계가 더는 알레르겐에 반응하지 않는 '면역 관용'이라는 상태로 이어지며,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안타깝게도 면역 치료는 모든 종류의 알레르기에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알레르겐 검사를 통해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원인일 때만 적용할 수 있다.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기만 해도 알레르기가 낫는다면, 매년 봄 찾아오는 꽃가루로 인해 고통받는 성인은 많지 않을 것이다.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동물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가 싹 나을 것만 같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어째서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항원에는 면역 관용이 안 생기고 약으로 투여했을 때만 관용이 생기는 걸까.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민진영 교수는 "의학적으로 유효한 면역 관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주기로, 관용을 일으킬만한 용량의 항원에 노출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알레르기 '셀프 치료' 가능할까? "절대 하지 말아야"그런데도 알레르기 질환이 저절로 나았다고 느끼는 것은 면역 반응이 항상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생긴 오해인 것으로 추측된다. 감기에 걸려도 어쩔 땐 심하고, 어쩔 땐 별다른 증상 없이 넘어가듯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은 건강 상태나 주변 환경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민진영 교수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됐다고 반드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알레르겐 검사를 통해 확인된 원인 물질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가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는 피부반응 검사나 혈액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간혹 알레르기 질환은 '자연 치유' 된다는 오해로 인해 아이를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일부러 노출시키는 부모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절대 시도해선 안 된다. 민진영 교수는 "가정에서는 전문적 치료와 달리 알레르겐의 농도를 정량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시도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며 "만약 시도할 경우 아이가 의미 없이 상당한 괴로움을 느끼거나 아나필락시스(심각한 알레르기 반응)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병원에서 받는 면역 치료 또한 아나필락시스의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피하주사법을 통한 면역 치료는 설하(혀 밑)에 정제를 투약하는 방법에 비해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비교적 높다. 따라서 병원에서 면역 치료를 받았더라도 반드시 30분~1시간 정도 이상 면역 반응이 없는지 경과를 지켜본다. 민진영 교수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경우 급성 반응을 치료하기 위한 '에피네프린' 등 약제와 응급치료 환경을 갖춘 곳에서 면역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8:15
  • 너무 먹고 싶은데… '살 덜 찌는 시간' 있을까?

    너무 먹고 싶은데… '살 덜 찌는 시간' 있을까?

    다이어트할 때 가장 큰 유혹은 물론 먹고 싶은 음식이 생겼을 때다. 어떤 음식이 먹고 싶어 도무지 참을 수 없다면 '한 번만' 먹자고 결심하는데, 이때 조금이라도 살이 덜찌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게 된다. 잠들기 전 늦은 시간에 먹는 야식은 다이어트에 죄악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언제 먹어야 살이 덜 찌는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언제일까?결론부터 말하면 고열량 음식을 꼭 먹어야 할 땐 오전에 먹는 게 낫다. 다만, 일어난 직후에 갑자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소화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일어난 지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먹는다. 오전을 권하는 이유는 인슐린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다. 인슐린 호르몬은 대부분 오전에 가장 많이 분비되고, 저녁에 분비량이 떨어진다. 인슐린 호르몬이 많을 때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소모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적거나 기능이 떨어졌을 땐 조금만 먹어도 지방을 남을 가능성이 높다. 혈당도 급격하게 높일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야식은 '독'과도 같다.한편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찌게 하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는 것이다. 야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호르몬의 영향도 있지만, 평소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에 갑작스럽게 열량 섭취를 늘리는 영향도 적지 않다. 규칙적인 시간에 밥을 먹는 습관을 기르면 대사와 관련된 호르몬도 규칙적으로 분비되면서 살도 덜 찌고, 야식 위험도 줄여준다. 같은 이유로 원래 밥을 먹던 시간에 밥을 굶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폭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다음번 식후에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급상승하면서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다이어트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8:00
  • 만우절 거짓말 아직도? ‘뻥’도 과하면 ‘병’

    만우절 거짓말 아직도? ‘뻥’도 과하면 ‘병’

    ‘만우절’로 불리는 4월 1일이 되면 주변 사람과 우스갯소리로 거짓말을 주고받곤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만우절 장난전화 등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건·사고들이 늘면서, 만우절을 핑계로 거짓말을 하는 유행 또한 줄어드는 추세다. 실제 주변에서 지나친 거짓말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사기죄를 일으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학위를 속이고 동문인 척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이처럼 거짓말을 태연하게 반복적으로 한다면 ‘리플리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리플리증후군은 현실을 부정해 거짓을 진실로 믿고, 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을 상습적으로 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다. 미국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에서 유래된 것으로, 소설 속 주인공 ‘리플리’ 역시 거짓말을 현실처럼 생각해 환상 속에 사는 모습을 보인다.보통 성취욕은 큰 반면 사회적으로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낮은 경우 자주 나타난다. 간절히 무언가를 원하지만, 여건 상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어 실재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내고 믿는 것이다. 또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정신 상태가 매우 불안정한 경우, 유년기부터 말과 행동에 대한 결과를 크게 두려워하지 않고 자란 경우에도 리플리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다.최근에는 SNS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이들 역시 리플리증후군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다. 자신의 모습을 선택적으로 보여주는 SNS 특성상 실제 자신이 처한 현실과 다른 허구 속 ‘나’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SNS 사용이 리플리증후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자아가 강하지 않거나 박탈감을 잘 느끼는 사람이 SNS에 의존할 경우 허구세계를 만들어 리플리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리플리증후군 치료에는 심리 상담이 주로 사용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주변 사람을 의식해 비교하거나 부러워하면 열등감으로 이어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리플리증후군이 있는 경우 SNS 활동은 삼가는 게 좋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7:30
  • [의학 칼럼]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대안이 있는데, '없습니다'

    [의학 칼럼]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대안이 있는데, '없습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올해 초 파이낸셜 타임즈에 기고문을 냈다. 그는 코로나19 시대의 지난 1년이 인류에게 남긴 교훈으로, 과학의 성취와 정책적 의사결정의 실패를 꼽았다.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과학기술이 있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회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우리나라 치료 현장에도 하라리의 지적이 꼭 들어맞는 부분이 있다. 급여 기준 문제다. 다른 치료 대안이 없던 환자를 위해 혁신적인 신약이 등장해도, 급여가 되기까지는 그야말로 ‘약이 있는데 없는’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이 기약없이 이어진다. 과학의 혁신이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의사결정의 과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형접합성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름도 생소한 이 질환은 젊은 나이임에도 혈액 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를 제거하는 LDL 수용체 및 관련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는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위험한 합병증이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태가 된다. 일반적인 고지혈증 환자에게 쓰는 약도 이들에게는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희망은 있다. 기존 치료제들로는 관리되지 않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줄 수 있는 항체치료제가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이 항체치료제는 안타깝게도 ‘있는 데 없는’ 바로 그 치료 대안이다. 급여 기준 때문이다. 이 치료제는 급여 기준 상 특정 유전자 변이나 황색종이라는 임상적 특징이 증빙이 되어야만 쓸 수 있다. 문제는 해당 유전자 변이나 황색종이 확인되지않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도 상당수 있다는 점이다. 과학적으로는 해당 유전자 변이나 황색종이 감지되지 않아도 이형접합형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국제적인 진료 가이드라인도 가족력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고 권고한다. 실제 임상적으로 이형접합형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임에도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원인 유전자가 있을 수 있으며, 다수의 유전자(Polygenic cause)가 관련하였을 수도 있는 점, 유전자 검사의 기술적 한계 등이 원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급여 기준은 유전자 변이가 있어야만 항체치료제에 건강보험 혜택을 지원한다.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지 못한 환자들은, 임상적으로는 이형접합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임에도 유일한 치료 대안에 건강보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임상 현장의 의사들과 연구진들은 과학으로 질병을 극복할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들이다. 아직까지 풀리지 못한 질병에 대한 해결책은 우리 의료진들이 계속해서 노력하면 된다. 그러나 급여 기준과 같은 사람의 결정과 사회시스템에 달린 문제로 치료가 제한되는 상황은 정말로 안타깝고 답답하다. 이형접합형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 가운데 증상이 심각한 환자들은 10명 중 6명이 심혈관질환 때문에 사망한다. 치료 대안이 있는 질환이므로, 보험 문제만 해결된다면 이들은 우리가 구할 수 있는 환자들이다. 부디 건강보험 제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많은 이들이 힘겹게 이룬 과학의 성취가 환자들에게도 온전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과기고자=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2021/04/01 07:15
  • 운동 안 하면 치매 위험 몇 퍼센트 증가?

    운동 안 하면 치매 위험 몇 퍼센트 증가?

    치매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권고된다. 그렇다면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치매 위험이 몇 퍼센트 증가할까?CNN은 29일(현지시간)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치매 위험이 약 8% 증가한다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 논문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 펜닝톤 바이오의학연구소 히터 마츠마르치크 교수 연구팀은 168개 국가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매주 150분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의 고강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1.6%, 치매 위험이 8.1%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소득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신체활동량이 적었다. 피터 카츠마르치크 교수는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사람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운동은 뇌를 자극하고,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뇌에 가는 혈류량을 늘리는 등의 이유로 치매를 예방한다고 알려졌다. 피트니스 전문가 도나 산타스는 "하루에 최소 10~15분이라도 신체활동을 하는 게 좋다"며 "꾸준히 11분씩만 운동해도 수명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7:00
  • 원형 탈모 극복했더니 갑자기 흰머리가?

    원형 탈모 극복했더니 갑자기 흰머리가?

    원형 탈모는 비교적 흔한 탈모 증상이다. 경계가 명확한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한두 개 나타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원형 탈모는 보통 치료하지 않아도 34~50%의 환자들이 1년 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원형 탈모가 다 낫고 나서 간혹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원형 탈모, 멜라닌 색소 손상 주범원형 탈모가 생겼다가 회복되는 경우, 새로 나는 모발이 흰머리인 경우는 물론, 원형 탈모가 발생할 때 검은 머리만 빠지고 흰머리는 안 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원형 탈모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은 "원형 탈모 회복 후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모발의 구성 성분 중 모발의 색을 내는 멜라닌 세포 혹은 그와 유사한 성분을 이물질로 생각해 공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멜라닌 세포가 손상돼 새로운 모발이 나올 때 흰머리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원형 탈모를 겪은 이후에는 검은 머리가 다시 나지 않는 걸까?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 멜라닌 세포는 회복된다. 젊은 나이에 원형 탈모로 인해 흰 머리가 생겼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정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6:30
  • 빈 속에 커피… 위·장 건강 해치는 사소한 습관 5

    빈 속에 커피… 위·장 건강 해치는 사소한 습관 5

    위(胃) 건강은 평소에 잘 지켜야 한다. 사소한 행동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를 망가뜨릴 수 있다.◇빈 속에 우유기본적으로,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 속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유당 분해 효소가 없는 사람은 아침에 우유를 마시면 설사나 복통을 겪을 수 있으므로, 아침 빈속에 우유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평소 유제품을 잘 먹지 않는 사람도 공복에는 우유를 안 마시는 게 낫다. 우유나 유제품을 자주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필요하지 않은 효소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을 겪을 수 있다. 위 십이지장 궤양이 있어도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공복 커피아침 빈속에 잠을 깨려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커피에 든 카페인은 위산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뱃속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이 자극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위염·위궤양·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도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속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탄산음료가 위의 음식물 배출에 도움을 주지만, 이는 일시적인 작용이다. 소화가 안 된다고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소화를 방해한다. 특히 평소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탄산음료를 멀리하는 게 좋다.◇물에 밥 말아 먹기입맛이 없을 때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한다. 당장 밥을 목으로 넘기기는 쉬울지 몰라도, 이 역시 결과적으로 소화기 건강을 해치는 행동이다. 소화의 첫 단계는 입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잘 섞이고, 치아로 음식물을 씹어 잘게 부수는 것이다. 그런데 밥을 말아 먹으면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서 침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이 줄고, 잘게 부서지는 정도도 줄어든다. 또한 위 속 소화액이 물에 희석되기도 해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점심 먹고 낮잠직장인들은 점심식사를 빨리 하고 나서 잠깐 낮잠을 자기도 한다. 하지만 식후 30분 이내에 엎드리거나 누워 자면 소화기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음식물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 각종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식사 후 곧바로 누우면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수도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6:00
  • [홈트합시다] 엉덩이 올려 다리 길어보이게~

    [홈트합시다] 엉덩이 올려 다리 길어보이게~

    처진 엉덩이가 올라가면 다리가 길어보인다. 엉덩이 근육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라서 약화되기 쉽다. 엉덩이가 처지게 되고, 종아리나 바깥쪽 허벅지를 과하게 사용해 다리 라인이 울퉁불퉁해진다. 엉덩이가 올라가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동작은 다음과 같다. 방법은첫째, 하늘을 보고 누워서 무릎을 세운다. 다리는 허리너비만큼 벌린다. 둘째, 엉덩이에 힘을 꽉 주면서 들어올린다. 이때 복부에도 힘을 준다. 1초 유지.셋째, 천천히 2~3초 동안 엉덩이를 내린다. 엉덩이를 완전히 내리지 말고 아슬아슬하게 바닥에 닿을 정도까지만 내린다. 총 15회, 1~2분 쉬고 3세트 반복.
    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01 05:00
  • 여성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위험인자는?

    여성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위험인자는?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면서 93.3%의 높은 생존율을 가진 암이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5080명 중 약 20.5%에 해당하는 2만3547명이 유방암으로 나타났다.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인 셈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오세정 교수는 “유방암은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과거력·가족력·여성호르몬 등이 위험인자 아직 유방암의 명확한 발생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인자는 알려져 있다. 가장 위험한 인자는 유방 종괴의 조직검사에서 상피내소엽종이나 비정형증식이 진단된 과거력, 모녀간 또는 자매간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가족력이다. 이와 함께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이나 수유 경험이 없거나 늦은 초산 등으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비만, 피임약 등 여성호르몬제 복용, 알코올, 카페인, 방사선 등도 위험인자에 해당한다.오세정 교수는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가 함몰되고, 유방의 피부가 부어올라 땀구멍이 두드러져 귤껍질처럼 보이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암을 의심해야 한다”며 “특히 유두, 유륜에 습진 같은 피부질환이 생겨 진물이 난다면 이는 ‘파젯병’이라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자가-임상-영상 등 연령 따른 검진 필수 유방암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유방암은 ‘자가 검진’,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X선 촬영, 초음파 촬영 등 ‘영상 검진’ 3가지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다. 자가 검진은 매월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하는 것이 좋고, 임신이나 폐경으로 생리가 없을 때는 매달 날짜를 정해놓는 게 좋다. 그러나 자가 검진은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통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오세정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조직이 치밀한 편이라 유방X선 촬영과 초음파 촬영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다만 30세 이전의 젊은 여성은 유방조직이 매우 치밀한 편이고, 방사선 피폭을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초음파 촬영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과거 유방암은 전 절제술이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분절제술이나 유방보존술, 감시 림프절 생검술 등으로 가능한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는 시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수술 후에는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휴식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고, 특히 암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누리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암 극복 위한 건전한 마음가짐 중요 유방암 환자가 최근 급증한 여러 원인 중 하나는 서구화된 생활환경과 식습관이다. 따라서 가급적 지방질과 콜레스테롤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술이나 커피는 하루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석류와 같은 소위 식물성 여성호르몬을 함유한 식품은 과다하게 섭취하지만 않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약제로 나온 여성호르몬은 유방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오세정 교수는 “일차적인 암 치료를 마치고 6개월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추적검사를 오는 환자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지만 1년 내내 재발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보면 일상생활만 엉망이 될 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암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건전한 생각을 가진 환자들이 재발률이 더 낮다. 암에 대한 생각은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을 때만 해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31 23:00
  • 인공눈물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좋을까?

    인공눈물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좋을까?

    3~5μm 가량의 미세먼지로 이뤄진 황사에는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 함유돼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안과 정은혜 교수는 “까끌까끌한 모래 입자가 눈에 닿으면 결막이나 각막(검은 동자)에 이물 반응을 일으키거나 자극이 느껴져 눈을 비빌 때 각막에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시킨다”고 말했다. 외출 후에는 손을 씻고 눈을 비비지 말고 일회용 인공눈물을 점안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미세먼지나 황사로부터 안구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안질환 유발, 악화시켜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비염과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또 눈이 붓고 가려우며 눈물이 나고 빨갛게 충혈되며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증세가 심할 때는 결막(흰자위)이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눈이 불편하다고 해서 더 비비거나 만지는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검진을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 점안제나 비만세포안정제, 비스테로이드 및 스테로이드 점안제 등의 약제가 사용된다.황사는 안구건조증도 악화시킨다. 최근에는 라섹이나 라식 등 시력교정술 후에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시력교정술 시 각막 표층 시술 과정에서 각막 지각신경이 손상되어 눈물샘으로 가는 자극이 감소, 눈물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눈물막이 안구표면에 충분한 윤활 작용을 하지 못하면 눈의 피로감이 쉽게 느껴지는데, 이때 거센 황사 바람이 안구건조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휴식을 취하면서 안구에 눈물막이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눈을 적절히 깜박이는 것이 증상 완화에 좋다. 윤활 작용에 도움을 주는 인공눈물도 활용하자.콘택트렌즈보다 안경 착용을황사현상은 모든 사람에게 불청객이지만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황사가 심한 날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에 눈이 따끔거리고 통증이 느껴지면 콘택트렌즈를 즉시 빼야 한다.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과 먼지는 콘택트렌즈 표면에 붙어 결막과 각막을 자극하여 결막염을 일으키거나 각막에 상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황사와 함께 부는 바람은 렌즈의 건조감과 이물감을 악화시켜 눈을 더욱더 뻑뻑하게 만든다. 따라서 황사가 심한 날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나 보호안경도 권장된다.인공눈물, 일회용 무보존제 사용보존제가 포함된 인공눈물을 사용한다면 하루에 4~6회 사용을 넘지 않는 선에서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거나 알레르기성 질환, 심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어 잦은 사용이 필요하다면 일회용 무보존제 인공눈물이 권장된다. 인공눈물 속에 들어있는 보존제가 눈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알레르기 반응과 독성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인공눈물 대신 임의로 식염수 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생리식염수나 시중에서 파는 생수는 눈물 본연의 삼투압과 산도가 달라 오히려 눈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정은혜 교수는 “인공눈물을 넣을 때는 아래 눈꺼풀과 안구 사이에 있는 결막주머니 공간에 안약을 점안한 후 10~30초 정도 눈을 감으면 된다. 점안 시 안약 용기 입구가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한 번 사용할 때 1~2방울 정도면 충분하고, 경미한 건조감을 느끼는 경우 하루 4회 정도면 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인공눈물을 써야 한다면 렌즈 착용 시 점안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눈이 가렵거나 알레르기 결막염 등 염증이 있을 때 냉장고에 보관해 둔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염증 반응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31 22:00
  • 따뜻해진 봄 즐기려면, 식중독 조심

    따뜻해진 봄 즐기려면, 식중독 조심

    잠깐만 방심해도 음식이 상하기 쉬운 따듯한 봄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식중독은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이 소화기를 통해 흡수되면서 소화기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발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도 방해한다. 즐거운 봄을 즐기고 싶다면 식중독 예방법을 알아보자.◇괴로운 식중독, 원인은?식중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크게 미생물과 화학물질로 구분할 수 있다.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고,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세분화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는 동물성, 식물성,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이 있다. 세균성 식중독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다.다만,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균을 찾기는 쉽지 않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는 "식중독은 대부분 증상이 비슷해, 단순히 증상만으로는 원인균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환자의 상태가 중한 경우나 유행병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분변검사나 분변 배양 검사, 혈액 배양 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중독 예방, 청결만이 살길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성인경 교수는 "음식 조리 전과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리 시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고, 조리할 때 사용하는 기구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해야 하며, 조리한 제품은 꼭 냉장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60˚C의 온도에서 증식한다. 뜨거운 음식은 최소한 60˚C 이상으로, 찬 음식은 최대한 4˚C 이하로 보관하면 세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 식중독균의 번식 속도는 세균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35~36℃ 내외에서 가장 빠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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