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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모두 O형인데 AB형 자녀 나오는 이유

    부모 모두 O형인데 AB형 자녀 나오는 이유

    혈액형 검사는 가장 간단한 친자 확인 검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에서는 외도를 들키지 않기 위해 혈액형을 따져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상식선에서 나올 수 없는 결과가 실제로 가능한 경우가 있다. O형 부모 밑에 A, B, AB형 자녀가 나오는 경우다.부모 중 한 사람이 봄베이(Bombay) O형이라면 가능하다. 봄베이 O형은 A, B형의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혈액형 검사 결과가 O형으로 표현되는 혈액형이다.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이유는 혈액형 검사가 유전자를 확인하는 게 아닌 항원-항체 반응을 통해 결과를 내는 검사이기 때문이다.혈액형 검사는 적혈구의 항원과 핏속 맑은 액체(혈청)에 있는 항체(응집소)의 반응으로 이뤄진다. A형은 A항원이 달린 적혈구와 B항원과 엉켜버리는 anti-B 응집소를 가지고 있고, B형은 B항원이 있는 적혈구와 anti-A 응집소를 가진다. 따라서 두 혈액이 만나면 A형 항원과 B형 응집소, B형 항원과 A형 응집소가 엉켜 응고된다. 혈액형 검사는 이런 항원-항체 반응을 보고 결과를 낸다. AB형은 항원이 모두 있고 항체는 없으며, O형은 항원은 없고 항체는 모두 있다.봄베이 O형은 분명 A 또는 B형의 ‘유전자’는 갖고 있지만, 적혈구에 항원이 생기지 않아 혈액형 검사를 했을 때 마치 O형처럼 보이게 된다. A나 B 항원이 생기려면 적혈구에 H항원이 먼저 생겨야 하는데, 봄베이 O형은 H항원이 만들어지지 않아 A나 B항원이 생기지 못하는 것. 부모 중 한 명이 봄베이 O형이라 A나 B형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자녀는 O형 부모 밑에서도 A나 B형으로 표현될 수 있다. 다만, 부모 모두 봄베이 O형이라면 자녀도 봄베이 O형이기 때문에 어떤 유전자를 가졌는지와 무관하게 O형으로 표현된다. 부모 모두 O형이라도 아주 드물게 자녀가 AB형일 수도 있다. 부모 중 봄베이 O형인 사람이 cis-AB형인 경우다. cis-AB형은 A, B 항원을 만드는 유전자가 염색체 하나에 동시에 들어가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04 20:00
  • 목, 허리, 종아리… 둘레만 재도 건강이 보인다

    목, 허리, 종아리… 둘레만 재도 건강이 보인다

    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건강검진을 미루거나 제때 받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집에서 간단히 건강 상태를 점검할 방법은 없는 걸까? 정확한 도구는 아니지만, 집에서 둘레를 재는 것만으로도 일부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줄자를 들고 목, 허리, 종아리의 두께를 재보면 된다.◇목둘레=심혈관질환·수면무호흡증 지표남들보다 목이 두꺼운 사람은 심혈관질환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남녀 29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목둘레가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보여주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남자는 29.2배, 여자는 5.1배나 높았다. 연구팀이 제시한 목둘​레 비만 기준은 남자 36.6cm, 여자 32.3cm다. 미국심장학회에서도 성인 3300명을 조사했더니 목둘레가 3cm 증가할수록 혈당 수치는 높고,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은 낮아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한편 목둘레가 두꺼운 남성이 잠을 잘 때 코를 곤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서울수면센터 연구팀이 남성 코골이 환자 154명을 분석한 결과, 목둘레가 15인치(약 38cm) 이상인 남성은 경우 중등도의 수면무호흡증이, 16인치(약 40cm) 이상이라면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목둘레 16인치 이상의 코골이 남성이라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의심하고 치료받아야 한다는 기준을 내놨다.◇허리둘레=복부비만·심혈관질환 지표허리둘레로는 복부비만을 가늠할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 기준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자 90cm 이상, 성인 여자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비만 자체로도 여러 질환 위험을 높이지만, 특히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대사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만성질환은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중증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한 상태다. 복부비만이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장지방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종아리 둘레=근감소증 지표종아리 둘레는 근감소증을 예측하는 지표가 된다. 근감소증은 주로 노인에게 나타나는 현저한 근육량 감소를 뜻한다. 나이가 들면 노화와 운동량 감소 등으로 인해 근육의 양과 기능이 병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실제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전신의  근육량은 종아리 둘레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감소증 환자의 82%는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키나 성별과 관련 없이 65세 이상에서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인 사람은 근감소증을 의심해볼 것을 권장했다. 근감소증은 낙상, 골절 등을 유발해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식품 섭취 등으로 예방할 것을 권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04 18:00
  • 빠진 이, 봉지에 넣고 치과 가면 큰일나는 이유

    빠진 이, 봉지에 넣고 치과 가면 큰일나는 이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응급 상황에 처할 위험도 커졌다. 응급 상황이 생기면 보호자는 빨리 대처해야 한다고 조급해하면서 환자를 잘못 다루는 경우가 있다. 응급 상황별 올바른 대처법을 익혀두면 좋다.◇이 빠지면 입 안에 넣어 가야사고로 치아가 빠지면 대부분 휴지나 손수건에 싸서 병원에 가져간다. 그런데 치아가 건조해지면 치주인대 세포가 죽어서 재식할 수 없다. 치아가 뽑히면 찬 물에 헹군 뒤 빠진 자리에 밀어 넣어(입 안에 보관) 치과에 가야 한다. 만약 위치를 정확히 맞추기 어려우면 찬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가서 한 시간 안에 가져간다.◇저혈당 쇼크에 꿀물 금지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당뇨병 환자에게 꿀물이나 주스 등을 억지로 먹이면 안 된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는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다. 이땐 즉시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의식이 있을 때는 단 것을 먹여야 한다.◇심근경색·뇌졸중은 구급차로심·뇌혈관질환자를 응급실로 옮길 때는 반드시 구급차를 부르도록 한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고 환자를 승용차로 이송하면, 가는 도중에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산소 요법·기도 유지 등의 응급 처치를 할 수 없어서 심정지나 뇌 손상을 막기 어렵다.◇화상에 얼음 대면 안 돼화상을 당했을 때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면 2차 감염 위험이 높다. 화상 부위는 흐르는 차가운 물로 식혀야 한다. 옷을 입은 상태이면 옷을 무리하게 벗기지 말고 그냥 둔 상태에서 찬물을 옷 위에 흘려서 열을 식힌다. 화상연고는 화상 부위 열이 다 식었을 때 발라야 한다.
    응급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04 14:00
  • 주말 ‘우중산책’ 30분이 지친 뇌를 깨운다

    주말 ‘우중산책’ 30분이 지친 뇌를 깨운다

    주말에 비가 오는 것만큼 아쉬운 일이 있을까. 월요일부터 기다려온 반가운 주말이지만 비가 오면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비오는 주말 집에만 있으면 괜히 기분이 처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실제 날씨가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일정 부분 입증된 사실이다. 뇌는 밝은 낮과 어두운 밤이 규칙적으로 반복될 때 세로토닌, 멜라토닌 등 감정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비오는 날처럼 낮에도 어두운 날씨가 계속되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로 인해 감정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의욕저하, 피로감 등을 느끼는 것이다.‘엔도르핀’의 영향도 있다. 엔도르핀은 운동을 할 때 주로 분비되며,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생성하는 시간도 줄어든다. 햇빛을 받지 못해 비타민D가 감소하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타민D는 우울감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비 오는 날 실내 습도가 높아질 경우 호흡과 맥박, 혈압이 증가하면서 불쾌감,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으며, 어두운 하늘을 자꾸 보는 것도 시각적으로 뇌를 덜 자극해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비오는 날 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30분 정도 우산을 들고 빗길을 산책하는 게 좋다.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증가하고, 비구름을 뚫고 내려오는 자외선의 도움을 받아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움직이는 만큼 우울한 느낌이 사라질 수 있는 셈이다. 번거롭더라도 우비를 입거나 큰 우산을 들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걷도록 한다. 방역 수칙을 지킨 상태에서 전시, 공연 등을 보는 것도 추천된다. 시각·청각 등 감각적인 자극을 늘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는 것만으로도 활동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04 10:00
  • "운동하면 피부도 좋아집니다"

    "운동하면 피부도 좋아집니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효과가 발생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운동의 효과는 모두 열거하지 힘들 정도로 많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체내 염증 제거와 피부 상태 개선이다. 근력운동을 하면 체내 '마이오카인'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된다. 나이 들수록 몸에 염증이 많아지는데, 마이오카인은 이 염증을 잡아주는 항염 작용을 한다. 만성 염증으로 몸이 무기력한 사람에게 운동 처방이 필수로 내려지는 것이 이 때문이다. 와세다대학교 스포츠과학학술원 히구치 미쓰루 교수는 그의 저서 《피곤해 죽겠다면 근육에 투자하라》에서 마이오카인 중 산성 분비단백질(SPARC)이 대장암의 암세포를 자살시키고 인슐린 유사성장인자가 뇌 세포와 혈관 생성을 촉진하다고 했다.마이오카인은 피부도 젊게 한다. 혈류를 타고 흐르면서 신체 조직의 각종 세포들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 세포로 신선한 산소가 잘 전달되고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이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려면 3가지 팁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병원 예약 잡듯 운동 시간 정해두기 ▲​내가 얼마나 운동했는지 기록하기 ▲​333법칙 지키기다. 333법칙이란 평소 생활 강도보다 30% 높게, 일주일에 3일 이상, 한 번에 30분 넘게 하는 운동이다. 단, 과도한 운동은 되려 피부를 지치게 할 수 있다. 숨이 차서 옆 사람과 대화하기 힘들고 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시간 이상 지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04 05:00
  • 공스장서 ‘핸들돌리기’하다 어깨 상할라

    공스장서 ‘핸들돌리기’하다 어깨 상할라

    60대 여성 A씨는 건강을 위해 5년째 매일 공원에서 운동기구를 사용해왔다. 특히 굳은 어깨를 풀어주는 것 같아서 3주 전부터 ‘핸들돌리기’라는 운동기구를 하고 나서 어깨 통증이 생겼다. A씨는 ‘예전에는 아프지 않았는데 최근에 스트레칭이 부족했나?’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더 크게 핸들돌리기를 했는데 통증이 오히려 악화됐다. 결국 아침 운동을 그만두고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진단 결과, 어깨 통증의 원인은 ‘충돌증후군’이었다. 핸들돌리기로 운동하면서 팔을 반복적으로 돌린 탓에 증상이 악화된 것이다. 의사는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하되 팔휘돌리기처럼 어깨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03 22:00
  • 페인트·석유 냄새 좋으면 몸속에 기생충 산다는 신호?

    페인트·석유 냄새 좋으면 몸속에 기생충 산다는 신호?

    “페인트나 석유 냄새를 좋아하면 몸속에 기생충이 있다는 신호”라는 속설이 있다. 정말일까?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서민 교수는 “특정 냄새를 선호하는 것과 기생충간 관련성이 없다”며 “다만 이런 속설이 생긴 이유로 추정되는 게 있긴 하다”고 말했다. 기생충약인 디스토마약은 1980년대 후반에 개발됐다. 이전에는 몸속에 큰 기생충이 있을 때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석유를 한 숟갈 먹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서민 교수는 “대변 등과 함께 기생충 일부가 나와서, 이를 없애려고 석유를 먹었더니 5m짜리 기생충이 몸밖으로 나왔다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게 와전돼 석유 냄새를 좋아하면 몸속에 기생충이 있다는 식으로 전해졌다는 것이다.한편, 페인트나 석유 냄새가 독특한 건 벤젠이나 톨루엔 같은 특정 물질이 내는 특유의 향 때문이다. 향수마다 사람들의 선호도가 다르듯 이 냄새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강렬한 냄새를 오래 맡으면 후각신경을 통해 뇌에 자극이 가해져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을 겪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03 20:00
  • 고급 와인은 병 바닥이 오목? 그냥 하는 소리

    고급 와인은 병 바닥이 오목? 그냥 하는 소리

    병 바닥이 깊게 들어간 와인일수록 좋은 와인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와인병 바닥에 쏙 들어간 부분을 ‘펀트(Punt)’, 푸시업(Pushup)’ 등이라 부르는데, 고급 와인이라고 잘 알려진 독일의 리슬링 와인에는 펀트가 없다. 병 모양이 와인의 품질을 좌우하지 않는다는 대표적 사례. 굳이 상관관계를 짓자면, 펀트가 없는 병은 유리 소모량이 적어 유통에 비용이 더 적게 들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법칙으로 보긴 어렵다. 와인의 품질과 상관없이 마케팅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병 바닥을 움푹 들어가게 하면 부피가 줄어든 만큼 병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어, 같은 용량의 다른 병보다 커 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펀트는 과거 와인병의 제조 기법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와인병을 만들 때 유리를 불어서 만들곤 했는데, 끝부분 튀어나온 곳이 병을 세웠을 때 안정성을 떨어지게 해 안쪽으로 집어넣게 됐다. 특히 샴페인의 경우 병이 탄산의 압력을 버텨야 하는데, 펀트를 만들면 강한 압력에 더 잘 견딜 수 있게 된다. 병 바닥에 찌꺼기를 모으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와인을 따를 때 침전물이 펀트 때문에 오히려 더 흐트러지게 돼 신빙성이 떨어진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03 18:00
  • [이게뭐약] 메디폼, 듀오덤 다르다? 흉터 덜 남는 습윤드레싱 선택법

    [이게뭐약] 메디폼, 듀오덤 다르다? 흉터 덜 남는 습윤드레싱 선택법

    코로나19로 여러 활동이 제한되고 있으나, 날이 따뜻해지면서 여행, 달리기, 등산 등 야외활동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외부활동 증가와 함께 뜻하지 않은 상처를 입는 사람들도 늘었다. 상처가 생기면 습윤드레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습윤드레싱의 종류는 수십 가지다.흉터를 가장 덜 남기는, 지금 내 상처에 가장 좋은 습윤드레싱은 어떤 것일까?메디폼, 듀오덤, 이지덤… 습윤드레싱 다 다르다?대표적인 습윤드레싱 제제는 ▲폴리우레탄폼 ▲하이드로콜로이드 ▲하이드로겔 제제가 있다. 그 외에 ▲알지네이트 제제 ▲폴리우레탄필름 제제 등이 있다. 겉보기는 비슷하지만, 제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상처의 종류도 다르고, 사용하는 방법도 다르다.폴리우레탄폼 제제는 삼출물의 흡수가 우수하고, 상처면에 달라붙지 않는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폴리우레탄폼 제제는 삼출물이 많은 상처 또는 상처 주변의 피부가 손상되기 쉬운 경우에 사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습윤드레싱을 자주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하고, 특히 세균감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연고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는 피부 트러블이나 점을 뺀 상처 등 가벼운 상처에 적합하다. 자체접착력이 있고 중간 정도의 삼출물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폴리우레탄폼 제제와 달리 세균에 감염된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 되고, 연고도 사용하면 안 된다. 오인석 약사는 "삼출물이 과도한 상처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오 약사는 "알레르기성 피부라면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 사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하이드로겔 제제는 수분을 함유한 제제로서 상처면에 수분을 제공해서 괴사된 조직을 탈락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인석 약사는 "하이드로겔 제제는 삼출물이 적고, 수포가 없는 화상과 같은 건조한 상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그 외 칼슘알지네이트 제제는 지혈이 필요하거나 삼출물이 많은 상처에 적용하고, 폴리우레탄필름 제제는 삼출물이 없는 최소한의 상처에서 상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면 좋다.하얗게 부푼 습윤드레싱, 언제 바꿔야 좋을까?습윤드레싱의 교체는 상처의 상태, 상처부위의 삼출물의 정도, 세균의 감염 상태에 따라서 달라진다. 보통 습윤드레싱의 교체 주기는 2~3일 정도다. 단,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다면 교체주기는 빨라질 수 있다.습윤드레싱 붙인 자리 가렵다면?습윤드레싱은 가려워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흉터를 최소화하는 습윤드레싱을 사용할 수 없는 걸까? 습윤드레싱 사용 후 가려움이 생겼다면 원인을 파악 후 대처하면 된다. 습윤드레싱으로 인한 알레르기인지, 상처에서 생긴 염증에 의한 알레르기인지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진다.오인석 약사는 "하이드로콜로이드와 같은 습윤드레싱 제제를 사용하면 종종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때에는 하이드로겔 제제 또는 폴리우레탄 제제의 습윤드레싱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상처에 생긴 염증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긴 경우라면, 습윤드레싱이 아닌 다른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 오 약사는 "상처가 알레르기의 원인이라면 염증의 상태에 따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습윤드레싱, 화상에 사용해도 된다?저온화상을 입은 자리에 습윤드레싱을 붙였더니 흉터가 남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다. 화상에 사용하면 좋은 습윤드레싱이 따로 있는 걸까? 전문가들은 화상부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제의 습윤드레싱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열감, 수포 등 증상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습윤드레싱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오인석 약사는 "화상부위 열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적(피부나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에 그 부분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이 있는 경우는 하이드로겔 제제를, 수포가 올라오는 경우라면 폴리우레탄폼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상부위에 습윤드레싱을 사용할 때는 최대한 수포가 터지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수포가 터졌다면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항생제 연고를 도포한 후에 습윤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습윤드레싱 사용하면 안 되는 상처도 있을까?습윤드레싱은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이 사용하지만, 무작정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염증이 있는 상처 등에 습윤드레싱을 사용하면, 오히려 상처가 더 깊어질 수도 있다.오인석 약사는 "봉합이 필요한 깊은 상처, 세균성 염증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는 습윤드레싱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경우에는 염증치료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오 약사는 "습윤드레싱을 잘못 사용하면 염증을 가속화 시킬 수 있어, 상처의 상황에 따라 사용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03 14:00
  • 어젯밤 '불금' 보낸 당신, 오늘 운동하면 안 되는 이유

    어젯밤 '불금' 보낸 당신, 오늘 운동하면 안 되는 이유

    다음날 출근 걱정이 없는 금요일 밤엔 지인과 만나 술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술을 먹다 보면 기름진 고열량의 안주도 듬뿍 먹게 된다. 건강을 해치고 살까지 찌웠다는 죄책감에 주말엔 아침부터 운동을 다짐하곤 한다. 심지어는 '숙취 해소엔 운동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술 마신 다음 날 운동을 하면 간과 근육에 무리를 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술을 마시면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힘을 쓰면서 전체적인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운동까지 더하면 에너지를 쓰기 위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분해한다. 이는 기능이 떨어진 간에 부담을 주는 데다, 포도당 분해도 잘 이뤄지지 않아 피로감을 유발한다. 또한 운동을 하면 근육 합성을 위해 간의 단백질이 분해가 필요해진다. 음주 후 운동을 하면 간이 알코올 분해와 단백질 분해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 과부하가 걸리고, 반복되면 간 기능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또한 술을 마시면 이뇨 작용으로 몸속 수분이 줄어드는데, 이 또한 운동에 악영향을 미친다. 근육이 활발하게 운동하려면 충분한 수분이 필수적이다.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는 우리 몸은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근육에 있는 수분까지 사용한다. 이로 인해 근육은 쉽게 피로해지고, 운동 능력과 효과까지 떨어질 수 있다. 운동 후에는 피로물질로 포도당 부산물이 쌓이는데, 원래 간이 즉시 제거해야 할 부산물을 제때 제거하지 못하면 근육의 질도 떨어진다.따라서 술 마신 다음 날, 특히 과음한 다음 날에는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을 꼭 해야 한다면 고강도의 근력 운동보다는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간에 부담을 덜 준다.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술 마신 다음 날 식사를 거르지 않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게 좋다. 영양 보충이 이뤄져야 알코올 분해로 손상된 세포들이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밥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꿀물이라도 먹자. 수분과 함께 알코올 분해로 부족해진 포도당도 보충해준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03 10:00
  • 약 없이 두통 낫는 법 3가지

    약 없이 두통 낫는 법 3가지

    평소 두통이 잦으면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두통을 완화하는 생활습관도 함께 알아두는 게 좋다. 약을 사용하지 않고 두통을 예방‧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긴 공복 시간·특정 음식 피하기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뇌에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한다. 뇌혈관이 수축하면 신경이 자극을 받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공복일 땐 두통이 심했다가, 무언가 먹었을 때 나아진다면 이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공복으로 인한 두통이 자주 생긴다면 하루 동안의 식사를 4~5끼니로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방법이다. 또한 두통을 유발하는 성분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아질산염, 아스파탐 카페인, 알코올 등이 있다. 아질산염은 소시지·베이컨·통조림에, 아스파탐은 탄산음료·막걸리, 카페인은 커피·홍차·코코아에 많이 들었다.​ 산책하며 맑은 공기 마시기대기 중에는 콘크리트, 금속, 유리, 비닐 등에서 나온 각종 화학‧공해 물질이 떠다니는데, 이러한 화학물질들이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환기를 자주 하거나 직접 밖으로 나가 순환된 공기를 마시는 게 좋다. 이때 산책을 하는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겸하면 심리적 긴장감도 낮아져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목, 어깨, 허리 등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혈액순환도 돕는다.평안한 마음으로 피로 풀어주기화나 짜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우리 몸에서는 교감신경계가 촉진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난다. 만성적으로 코르티솔 분비가 많은 사람은 정신적‧육체적으로 더 피로해지고 두통이 자주 동반된다. 따라서 마음을 평안히 해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 또한 육체적 피로 해소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장시간 오래 앉아서 컴퓨터로 작업하는 사람들은 목 부위를 자주 스트레칭해 풀어줘야 한다. 목 부위가 긴장되면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방해받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03 05:00
  • 암 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문제 없나? 의사 단체 의견은…

    암 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문제 없나? 의사 단체 의견은…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고령자 중에는 암 환자가 많은데, 백신 접종을 해도 되는지 걱정이 많다. 백신 접종을 해도 되는지, 된다면 치료 기간 중 언제 받아야 하는지, 혹 피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지 등 진료 현장에서 많은 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자주 듣고 있는 질문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국내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들을 모아 암 환자들을 위한 권고안과 Q&A를 마련했다. 해당 내용을 소개한다.-암 환자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하나? 현재로서는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코로나 백신 연구 대부분에서는 암 환자에서 따로 효과 및 안전성 분석이 되지 않았지만 암 환자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중증질환 이행, 사망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 대상자 중 하나다. 따라서 암 환자는 적극적인 백신 접종의 대상자로 고려돼야 한다. 현재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동일하게 권유된다. 수술 및 방사선치료 뿐만 아니라 일반 항암제(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호르몬제 등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도 대부분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는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단, 심한 골수저하를 유발하는 세포독성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 담당 의료진의 판단 하에 호중구 감소가 심한 시기를 가능하면 피하여 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의 혈액암 환자들에서 동종 혹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혹은 CAR-T 등의 세포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의 경우에도 치료 종결 최소 3개월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암 환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나?현재까지 암 환자에서 항암치료 등에 의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위험성이 증가하거나 효과가 감소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다. 이론적으로, 강력한 골수 독성이 있는 세포독성 항암제 혹은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부 표적항암제 등이 백신의 항체 반응을 감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발표되지 않았다. 단, 코로나19 백신 이후면역 생성 과정에서 일부 환자들에서는 관절통, 발열 및 오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접종 이후 경험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항히스타민제의 예방적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혈전 이상반응이 드물게 보고됐다. 백신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최종 보고되었으나 혈전 관련 질환을 동반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백신 접종 이후 복통 및 흉통이 있거나, 오래 지속되는 두통 및 시야장애, 출혈, 피부의 출혈 병변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하다.-현재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는 언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나?치료를 위한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라면 최소 수 일의 여유를 가지고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비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경우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적 간격을 확보해야 한다.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면 대부분 일시적인 호중구 감소증을 경험하기 때문에 호중구 감소증을 피해 접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아직 항암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약 2주간의 간격을 가지고 백신 접종을 치료 이전에 한다. 면역항암제의 경우 이론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면역매개성 부작용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겠으나 현재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부재한 상황으로 다른 항암제와 동일한 접종 지침이 권고되고 있다.-암 치료로 인해 두 번째 접종시기를 놓쳐 권고된 시점 이후에 맞았거나 혹은 맞지 못한 경우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한가? 현재로는 이러한 경우 세 번째 접종은 권고되지 않습니다. 되도록 접종 간격을 준수할 수 있도록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현재 임상연구에 참여중인 암 환자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나?임상연구에 참여중인 환자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각 임상연구의 프로토콜(연구계획서)상 이에 관한 규정을 확인해야 하므로 백신 접종 이전 반드시 임상연구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현재 완치된 상태의 암 환자들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하나?그렇다. 현재 암 치료가 종결되거나 과거 치료 이후 완치되어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하는 암 환자도 코로나19 백신을 동일하게 접종받아야 한다.-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경우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해야 하나?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회복된 암 환자들도 백신 접종을 시행 받아야 한다. 백신 관련 연구 중 일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환자를 소수 포함하였는데 이러한 환자들에서도 동일한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코로나19 감염을 경험한 이후 코로나19 접종까지 최소 확보해야 하는 기간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지는 않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피해야 하는 상황이나 피해야 하는 암 환자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현재까지는 조혈모세포이식이나 면역글로불린 등의 강력한 면역억제치료와 CAR-T 등의 일부 세포치료제를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 암 치료 시행과 상관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치명적인 골수독성 및 기능저하가 예상되거나 면역저하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의한 치명적인 과민반응이 예상되는 경우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담당 의료진의 판단하에 유동적으로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암 환자의 가족도 모두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나?암 환자의 가족과 관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전이암 환자, 폐암 환자, 이식 또는 면역억제치료를 투여 받는 환자 등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및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족 및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도움이 될 수 있다.-코로나 백신 접종 시 주의해야 할 점은?백신 접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02 19:00
  • '무턱'대고 참지 마세요… 소화에도 안좋아요

    '무턱'대고 참지 마세요… 소화에도 안좋아요

    아래턱이 위턱보다 뒤로 들어가 있는 무턱을 가진 사람은 턱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선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턱이 이중으로 보인다. 이는 비만이나 턱에 살이 많은 것과는 무관하다.무턱은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로만 그치지 않고 건강과도 연관된 턱의 형태다. 무턱은 ‘하악왜소증’ 혹은 ‘턱끝왜소증’으로 분류된다. 무턱은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턱 끝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경우와 치아를 포함한 아래턱이 전체적으로 후퇴된 경우다. 두 가지 모두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으면서 저작기능의 문제 및 그로 인한 소화, 영양상의 문제까지 연결된다. 아래턱이 뒤로 들어간 정도가 심할 경우 기도가 좁아져서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과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수면 무호흡, 코의 기능 저하로 인한 비염 등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측면에서 볼 때 인중과 코 사이의 각도를 비순각이라 하는데 이 비순각이 90~110도일 때 가장 이상적이며 세련된 이미지로 보인다. 하지만 입이 튀어나오거나 턱이 들어간 무턱의 경우 비순각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인상이 뚱해 보이고 퉁명스럽게 비춰진다. 무턱의 경우 치아의 형태나 입의 뼈가 나오지 않았어도 턱이 들어간 만큼 입이 돌출되어 보이며 이목구비의 균형이 맞지 않게 보인다.단순히 턱 끝이 발달하지 못한 경우라면 턱 끝에 실리콘, 코어텍스 등을 넣는 보형물 삽입술이나 필러·자가지방 이식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무턱 증상이 심하다면 턱뼈의 일부를 앞쪽으로 이동시키는 턱끝 전진술로 교정해야 한다.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무턱은 턱 구조에 문제가 있는 주걱턱, 안면비대칭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아 오래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서적인 문제 외에도 건강상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무턱을 바꾸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개선하는 것도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성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02 18:00
  • 마스크 착용 장기화… 아이들 언어능력 떨어진다

    마스크 착용 장기화… 아이들 언어능력 떨어진다

    코로나19로 어린이와 청소년, 갓 태어난 아기들마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 최근에는 마스크를 쓰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자녀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우려하는 부모들도 많아졌다. 마스크를 쓰고 자란 아이들은 실제 여러 건강상 변화를 겪게 될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후 1년이 조금 지난 만큼 정확한 인과관계를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언어교육, 피부 질환 등의 측면에서는 부분적인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마스크에 가려진 입·표정… 언어학습 우려아이들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가장 큰 우려 중 하나가 ‘언어학습’ 문제다. 아이들의 경우 부모나 선생님, 또래의 입모양, 표정 등을 보고 글과 감정을 배우는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이 같은 언어학습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면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기도 하지만, 직접 보고 들으며 배우는 것보다는 효과가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 언어학에서는 24~36개월 이전 영유아에게 매체가 아닌 직접적인 대면 교육을 권하기도 한다.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마스크와 언어학습 관련 연구가 많이 축적된 것은 아니지만, 매체를 통해 언어를 배우는 것과 실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면서 언어를 배우는 것과는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의 경우 또래 입모양을 보며 시각·청각을 조화해 언어를 습득해야 하는데, 마스크로 인해 차단된 상태에서 말을 인지하다보면 입모양을 읽지 못하는 것은 물론, 상황에 맞는 표정 변화를 학습하지 못해 언어 습득과 사회성, 감정조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성장 과정에서 문제로 드러날 수 있는 만큼, 마스크를 쓰지 않는 가족만의 시간에는 아이와 최대한 많이 대화하고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질환, 아이들도 예외 아냐피부질환에 대한 우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피부가 약한 데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과 피부질환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많은 연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등 해외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마스크를 6시간 이상 착용하면 건조함, 당김 등과 함께 접촉성 피부염, 여드름양 발진 등 피부질환이 발생했다. 이는 연령보다는 피부 특성에 따른 것으로, 아이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얼굴뿐 아니라 마스크를 거는 귀 뒤쪽, 귓바퀴 주변에 피부염이 생기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여드름, 아토피, 주사 등 기저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아이들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가 닿는 부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마스크와 피부 사이 자극을 줄이도록 한다. 아이가 특정 마스크를 착용한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면, 마스크에 함유된 성분을 확인하고 다른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호흡기 괜찮을까? 전문가들 “착용 안 했을 때 우려가 더 크다”어린 나이부터 매일 마스크를 쓰고 자란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후 1년여 정도가 지난 만큼, 아직까지는 아이들의 마스크 착용과 호흡기 장애·질환 사이 인과관계를 따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관련 연구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마스크 착용이 정상인의 폐질환 또는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종류에 따라 특정 마스크가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나, 이 역시 문제가 될 만한 수치는 아니다.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원준 교수는 “장기적인 영향이나 우려 등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써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장애에 대해 큰 우려가 없다는 게 중론”이라며 “보고되고 있는 ‘호흡 불편함’은 말 그대로 불편함 정도며, 폐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는 연구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 2세 미만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게 나을 수 있다고 권고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문제가 생겼을 때 아이 스스로 마스크를 벗지 못하기 때문에 나온 권고며, 호흡기 건강에 대한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호흡기 폐 기능 이상보다는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을 때 아이가 코로나19 또는 이로 인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재까지 나온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두 가지 위험상황을 비교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편이 낫다는 설명이다.일각에서는 태어나자마자 마스크를 쓴 신생아들의 귀 모양, 얼굴형 변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이 역시 호흡기와 마찬가지로 1년 만에 인과관계를 논하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귀 모양이나 얼굴형 변화에 대해 정확하게 규명된 연구 결과는 없다”며 “일부 학회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되긴 했으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관찰과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02 17:30
  • [건강잇숏] ‘술만 마시면 살 안 쪄’ 착각입니다

    [건강잇숏] ‘술만 마시면 살 안 쪄’ 착각입니다

    난 안주 때문에 살쪘다 하시는 분들! 사실 술 때문에 찌는 살도 엄청난 거, 알고 계신가요?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가진 고열량 식품입니다.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1g당 4kcal라는 걸 고려하면, 알코올은 아무 영양성분도 없이 열량만 높아 건강엔 도움이 하나도 안 되고 살만 찌는 거죠. 보통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열량도 높아집니다. 생맥주는 500㎖ 한 잔에 185㎉, 소주는 한 병(360㎖)에 403㎉입니다. 그리고 위스키나 브랜디는 100㎖만 마셔도 237㎉라네요. 성인 남성이 소주 두 병을 마시면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2400㎉)의 3분의 1을 술로만 채우게 되는 겁니다.또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알코올 속 독소를 분해하기 위해 기존의 대사 활동은 미뤄 두게 됩니다. 지방이 연소하는 것을 방해하는 거죠. 술을 마신 다음 날 살이 빠졌다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이건 일시적인 탈수 현상 때문입니다.술은 살 안 찐다는 착각, 더는 금물입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02 17:21
  • 빨리 죽고 싶지 않다면 '몇 시간' 자야 할까?

    빨리 죽고 싶지 않다면 '몇 시간' 자야 할까?

    최적의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통계상 사망 위험이 낮고 숙면감은 높은 수면 시간은 ‘7시간’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남녀 성인 약 100만 명을 대상으로 평소 수면시간과 6년간의 사망률을 추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평균 7시간일 때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7시간을 가운데 두고 양쪽 극단으로 갈수록 사망률이 증가하는 U자 모양의 그래프를 보였다. 7시간보다 적게 잘 때와 이보다 많이 잘 때 사망률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영국 워릭의대 연구팀이 공무원 1만308명을 대상으로 17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수면시간을 하루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린 사람들은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숙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7시간 수면해야 한다는 아프리카의 연구도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8시간 15분 수면한 경우 낮에 가장 졸음이 오지 않았지만 한밤중에 렘수면 상태에서 잠이 깨는 횟수가 늘어났다. 그 때문에 숙면감을 느낄 수 없어서 대부분의 학생은 몇 달 사이에 7시간 전후의 수면시간으로 돌아갔다. 7시간 수면은 ‘충분히 잤다’고 느끼는 수면시간보다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수면욕구가 높아진다. 이로 인해 매일 8시간 정도 잤을 때에 비해 잠드는 시간이 짧아지며 한밤중에 깨는 일도 적어진다. 즉 충분히 자는 것보다 1시간쯤 적게 자는 것으로 수면욕구가 높아지면 잘 자게 되고 숙면감도 높아지게 된다.다만 인구의 10%는 체질적으로 장시간 수면을 필요로 하며, 마찬가지로 10%는 적은 수면시간으로도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수면시간은 5일 동안 자고 싶은 만큼 자보면 알 수 있다. 만약 자신이 5일 동안 자고 싶은 만큼 잤는데도 더 자야하거나 적은 시간을 자도 충분하다면, 그것은 타고난 체질이니 되도록 몸이 요구하는 수면을 취해주는 게 좋다.
    신경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02 17:20
  • 직립 보행하는 고등 동물에만 생기는 '무서운 병'은?

    직립 보행하는 고등 동물에만 생기는 '무서운 병'은?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 특별한 이상이나 증상이 없어 인지하기 힘들다. 고위험군은 관심을 갖고 잘 살펴야 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뇌동맥류 환자의 50%가 40~60대 여성이었다. 고혈압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40대 이상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더 정기적으로 검사해 뇌동맥류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고 알려져 있는 뇌동맥류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고 그 정체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어려운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인간과 같이 직립 보행을 하는 고등동물만 갖고 있는 질환이다. 뇌 속에 있는 동맥 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다. 혈관 벽에 새로운 비정상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비교적 젊은 나이에 갑자기 급사했다면 크게 두 가지의 경우를 추측할 수 있다. 하나는 심근경색이고 다른 하나는 뇌동맥류 파열이다. 심근경색은 비교적 유병률이 높고, 그 원인으로 과로, 술, 담배, 스트레스, 고혈압 등의 위험요소가 심장에 무리를 주면서 발병한다. 뇌동맥류 파열은 심근경색만큼 유병률이 높진 않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도 예고 없이 닥치기 때문에 위험하다. 어느 순간 부푼 혈관이 터지면 심각한 뇌 손상을 불러와 사망에 이른다. 뇌동맥류 환자의 약 20%는 파열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기도 한다. 따라서 뇌동맥류는 혈관이 터지기 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는 뇌MRA까지 포함하는 정기검진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 수많은 비파열성 뇌동맥류들을 발견해 조기에 진료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경희대의료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뇌동맥류는 조기에 발견하면 혈관 내 시술과 수술을 함께 할 경우 치료 성적이 좋다”며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치료받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뇌동맥류의 치료는 개두술과 색전술로 나뉜다. 개두술은 문제가 되는 부분을 확실히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장점이 있고, 코일색전술은 다리 혈관을 통해 관을 넣어 치료하는 방법으로 일차적으로 고려하지만 동맥류의 모양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진 않는다.최석근 교수는 “파열 가능성이 아주 낮은 뇌동맥류의 경우 불필요한 치료를 하지 않고 추적관찰을 시행한다”며 “뇌동맥류를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혈관 내 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혈관 내 치료를 했을 때 신경학적인 장해가 예상되는 경우에 최종적으로 수술을 결정한다. 개두술과 색전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아야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02 16:51
  • "당뇨약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 연구

    "당뇨약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경희대의료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 두 기관의 코로나 확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와 코로나 간의 연관성 연구를 진행했다.코로나 확진을 받은 동시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 1536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치료제인 DPP-4억제제와 RAS 차단제 사용 유무에 따른 코로나 진행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DPP-4억제제의 경우 복용하지 않은 환자 대비 복용 환자에서 코로나 중중 치료 및 사망 위험도가 60% 이상 감소하는 유의한 통계적 수치를 확인됐다. RAS 차단제는 사용하지 않은 환자 대비 의미 있는 증·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두 약제를 병용함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없었다.이상열 교수는 “객관성과 정확도를 위해 건강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 두 기관의 데이터를 교차 활용, 결과의 신뢰도 제고에 신경 썼다”며 “아직까지 명확하게 확인된 기전은 없으나, DPP-4억제제가 코로나 환자의 급성기 면역 반응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다각도적인 후속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해당 논문 제목은 ‘DPP-4 억제제 및 RAS 차단제가 코로나 확진 당뇨환자의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a DPP-4 Inhibitor and RAS Blockade on Clinical Outcomes of Patients with Diabetes and COVID-19)’으로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3월호에 게재됐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02 16:50
  • [이게뭐약TV] 의사·약사가 알려주는 우루사 복용법

    [이게뭐약TV] 의사·약사가 알려주는 우루사 복용법

    '간 건강'하면 떠오르는 영양제 우루사, 우루사는 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간 기능 개선제'다. UDCA는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산의 핵심성분으로 간세포를 wash-out(워시아웃)해, 노폐물과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우루사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우루사정 100mg를 비롯해 200mg, 300mg의 경우 처방전이 필요한 '간 질환 치료제'이며, 대웅 우루사 연질캡슐, 복합우루사 연질캡슐 등은 '피로회복'이 주 목적이다. 전문가들은 목적에 맞지 않는 종류의 우루사를 먹거나 과다 복용할 경우 기대하는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가급적 의사·약사 상담 후 복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성분과 효능, 복용법 등 우루사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제약헬스조선 편집팀2021/04/02 16:39
  • "혈액에 '이것' 적은 사람, 코로나 유증상 위험 높아"

    "혈액에 '이것' 적은 사람, 코로나 유증상 위험 높아"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콜레스티롤(HDL) 수치가 낮은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및 중증도 발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 의과대 연구팀은 영국 의료기록에 포함된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분석해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증상 발현율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조사했다.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비만하거나 당뇨병을 가지고 있을 위험이 높았다. 이는 이미 이전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었지만, 추가로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 또한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전에도 중국 연구팀이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베이징 수도의과대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중증도의 코로나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2.8배 높았으며, 반대로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입원 치료를 받을 위험이 낮았다.연구를 주도한 찰스 홍 박사는 "코로나19 위험을 낮추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밖에도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위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아보카도 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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