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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식약처 조건부 허가 획득

    셀트리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식약처 조건부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 검체에서 특정 바이러스 성분을 검출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전문가 도움 없이 직접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 검체를 채취·검사하면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과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셀트리온제약 등을 통해 국내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측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검사키트들과 달리 N항원·S항원 두 가지를 모두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이라며 “민감도를 극대화해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3개월 내에 식약처에 자가검사키트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앞서 셀트리온은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지난 2~3월 간 미국 소아·성인 포함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현장형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에 대해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시장 공급을 개시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03 09:32
  • [밀당365] 남성 호르몬으로 당뇨를 잡는다?

    [밀당365] 남성 호르몬으로 당뇨를 잡는다?

    남성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될 소식 전해드립니다. ‘남성호르몬’이 혈당 관리에 중요한 열쇠라는 연구 결과입니다. 테스토스테론 보충 치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남성 호르몬인데요, 호르몬 보충에 중요한 게 금주(禁酒)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남성호르몬 치료가 당뇨 진행 막아줬다는 연구 나왔습니다.2. 부작용 걱정 덜려면 근육 운동과 금주만 실천해도 도움!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09:00
  • "겁먹지 말자, 항암제… 부작용 줄여가고 있다" [헬스조선 명의]

    "겁먹지 말자, 항암제… 부작용 줄여가고 있다" [헬스조선 명의]

    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항암치료'다. 항암치료는 매우 괴롭고 힘겹다는 인식 때문에 시도하기도 전에 두려움부터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작용을 줄인 항암치료제도 나오고 있어 무작정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 의학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암치료 수준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항암치료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걱정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선도적으로 임상시험을 적용해 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심병용 교수에게 항암치료에 관해 물어봤다.
    암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3 08:15
  • 귀에 물 찼을 때 안전하게 제거하는 법

    귀에 물 찼을 때 안전하게 제거하는 법

    샤워나 수영 후 귓속에 물기가 남아 귀가 먹먹했던 경험을 한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물이 흘러나오지만 그전까지 불편한 느낌이 들어 물기를 빨리 없애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해야 귓속에 든 물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을까?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귀를 가볍게 흔들면 대부분 물이 빠진다. 이렇게 한 다음에도 귓속에 남아 있는 소량의 물은 체온에 의해 자연 증발하므로 무리하게 면봉으로 귓속을 닦아낼 필요는 없다. 귀 내부의 물기를 청소하기 위해 면봉을 자주 사용할 경우 귀 내부나 고막에 상처를 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귀 내부나 고막에 상처가 난 상태로 물이 들어갈 경우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 급성 외이도염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급성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약 2.5cm 정도의 통로인 '외이도'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가급적 면봉을 사용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 멸균된 면봉을 이용해 심하게 후비지 않도록 한다. 외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쉽게 부러지거나 휘어지지 않는 면봉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한편 하루 이틀이 지나도 귀가 막힌 듯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엔 이미 귀 내부에 염증이 생겼거나 귀지가 많아 물이 배출되지 않아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3 08:00
  • 다이어트 식단 고민이라면… 지방 배출 돕는 식품 5

    다이어트 식단 고민이라면… 지방 배출 돕는 식품 5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조절을 병행해야 한다. 고지방 식품들을 많이 먹다보면 운동을 해도 체내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쌓여 체중이 줄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닭가슴살과 같은 다이어트 식품만 먹고 싶지만 이 역시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고 배출되도록 돕는 식품들을 챙겨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속 지방을 줄여주는 식품들을 알아본다.검은콩검은콩에는 단백질, 레시틴, 펩타이드 등 체중 감소에 효과적인 성분들이 함유됐다. 단백질의 경우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며,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 내 지방 성분을 흡착·배설시킨다. 검은콩 속 천연 토코페롤 성분은 피부 탄력을 도와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고추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이 체지방을 태운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몸 속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키는데, 캡사이신이 갈색지방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캡사이신은 신체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지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매운 음식을 먹어선 안 된다. 매운 음식을 먹고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 매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을 경우 장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녹차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해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돕는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1856명 대상으로 마시는 차(茶) 종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한 결과, 녹차를 주로 마시는 사람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 속 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해 지방질 소화와 배출을 돕는 역할도 한다.도토리묵도토리묵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 중 하나다. 89%가 수분인 도토리묵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도토리묵에 사용하는 도토리 속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한다. 지방 흡수를 돕는 담즙산이 배설되면 몸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질 수 있다.미역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중성지방과 혈액 속 지방염분이 배출되도록 돕는다. 이는 LDL과 중성지방 과다로 인한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03 07:00
  • 화려한 연장 네일아트? 손톱 밑은 ‘세균 가득’

    화려한 연장 네일아트? 손톱 밑은 ‘세균 가득’

    최근의 네일아트 트렌드는 '연장'이다. 아크릴, 폴리젤 등을 이용해 손톱을 길게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더 많은 세균이 서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손톱 밑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이다. 손을 씻어도 세균이 잘 씻겨나가지 않을 뿐 아니라, 습기가 쉽게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톱이 길수록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 더 많은 세균이 서식하게 된다.미국 미시간 의과대학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손톱 밑 세균량을 조사한 결과, 손톱 길이가 3㎜ 미만인 사람 중에서는 20%만 세균이 검출된 반면 손톱 길이가 3㎜ 이상인 사람은 95%에서 세균이 검출됐다.손톱 밑에는 폐렴균, 요도감염균, 호모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세균이 번식한다. 이러한 세균은 눈병, 폐렴, 식중독, 급성호흡기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요즘에는 어린이들도 네일아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손톱 밑 세균에 더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호흡기질환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뿐만 아니라 A형 간염, 눈병, 수족구병 등에 감염되기 쉽다.손톱 밑 세균 번식을 예방하려면 네일 연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도 시도하고 싶다면 손톱 밑을 비롯해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비누 거품으로 씻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안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따르면 손가락을 손바닥에 문지르듯 닦으면 손톱 밑까지 깨끗이 씻을 수 있다. 손 씻기는 하루에 여덟 번 이상 하는 것이 적절하다.
    피부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3 05:00
  • 유산균은 어떻게 나의 불안을 잠재울까?

    유산균은 어떻게 나의 불안을 잠재울까?

    매일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불안감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서리대 연구팀은 18~25세 건강한 여성 6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절반은 28일 동안 매일 프리바이오틱스 보충제를 섭취했고, 나머지는 아무 성분도 들어가지 않은 위약을 먹었다. 실험 전후 참가자들은 기분, 불안, 수면의 질, 전반적인 건강에 관한 설문에 답했다.연구 결과, 매일 프리바이오틱스를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불안 수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성분으로, 유익균은 활성화하고 유해균의 성장은 억제하는 것으로 아려졌다.연구팀은 프리바이오틱스가 불안감을 개선한 기전을 정확히 밝히지는 못했다. 다만, 프리바이오틱스 복용군에서 비피더스균(Bifidobacterium)등 유익균이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건강한 장내 미생물 균형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연구를 주도한 캐서린 카도시 박사는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로 불안감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은 유의미한 결과"라며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2 22:00
  • 똑같은 음식 먹었는데, 왜 나만 탈나지?

    똑같은 음식 먹었는데, 왜 나만 탈나지?

    식중독의 계절이 돌아왔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이 증가해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 장관 감염증(식중독)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 긴장감으로 식중독 집단 발생이 크게 감소했지만 올해는 예년 수준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질병청은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끓여먹기, 익혀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식중독 주범 식품식중독 주범 식품은 생으로 먹는 식품(굴, 샐러드 등)이거나, 조리 과정에서 손을 많이 거쳐 병원균 노출 위험이 큰 식품(김밥, 샌드위치)이 대표적이다. 여름철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위험이 큰데, 식품의약품안전처 2015~2019년 현황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원인 식품으로는 달걀 등 난류와 그 가공식품(케이크, 계란지단 등)이 65%로 가장 많았고,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7%, 육류 5%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식중독균에 감염된 조리사가 요리한 음식을 먹거나, 감염된 사람이 접촉한 물건을 만져도 감염이 될 수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끓인 물 마시기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해 익혀먹기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먹기 조리 기구는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후 소독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를 해야 한다. ◇장 면역에 따라 식중독 발병 달라져각종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비브리오균, 병원성대장균 등에 오염된 식품을 똑같이 먹었는데, 어떤 사람은 탈이 나고 어떤 사람은 탈이 안나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사람마다 장 면역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식중독균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위와 장 점막에서 항바이러스 물질이 분비되고 면역 항체가 작동해 균을 사멸시킨다.장 점막의 면역력이 좋으면 식중독균에 감염이 안 될 수 있다. 과민성장증후군·대장염이 있어 평소 배탈이 잘 나는 사람이나 간 질환자는 장 점막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식중독 위험이 높은 조개·채소 등은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몸 안으로 들어 온 식중독균의 수와 위산의 기능도 감염 유무에 영향을 미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02 20:00
  • 그놈의 스마트폰... 손가락 스트레칭법 4가지

    그놈의 스마트폰... 손가락 스트레칭법 4가지

    온종일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 보면 손이 뻐근한 느낌이 든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손목이나 엄지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게 최선이지만, 어렵다면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을 통해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mail)이 피트니스 전문가 자문을 받아 게재한 '손 스트레칭' 4가지를 소개한다.1. 공 손에 쥐고 꽉 쥐기손바닥 안에 적당히 들어가는 크기의 공을 들고 손을 꽉 움켜쥐면 된다. 테니스공, 야구공, 마사지볼 등 크기가 적당하다. 하루 3~4회 반복한다.2. 손가락 들어올리기평평한 탁자나 책상 위에 손바닥이 아래쪽을 향하게 올려둔다. 이후 엄지손가락부터 새끼손가락까지 한 손가락씩 위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고통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만 들어 올려야 한다. 역시 하루 3~4회 반복한다.3. 엄지 손가락 늘리기손바닥을 쫙 편 후, 엄지손가락만 손바닥 쪽으로 구부려 접는다. 이후 엄지를 검지, 중지, 약지, 소지 순서로 손가락 끝과 만날 수 있도록 늘려서 닿게 해준다. 한 손가락과 닿았을 때 10초 이상 유지하며 엄지를 충분히 늘려주는 게 좋다. 하루 3~4회 반복한다.4. 손가락으로 고무줄 늘리기머리끈 정도 길이의 고무줄을 손가락이 감싸지도록 위치한다. 이후 손가락이 쫙 펴지도록 하면서 고무줄을 늘인다. 특히 부담을 많이 받는 엄지손가락의 긴장이 풀리도록 신경 쓰는 게 좋다. 하루 5회 이상 반복한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2 18:00
  • '아이용' 유산균 비싸게 주고 먹일 필요 있을까?

    '아이용' 유산균 비싸게 주고 먹일 필요 있을까?

    유산균이 일종의 '필수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어린이용'을 강조하며 일반 제품보다 비싸게 받는 제품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싼 값을 주면서까지 어린이 전용 유산균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대부분의 어린이 전용 유산균 제품은 일반 유산균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어린이가 먹기 쉽게 향이나 당분 등을 첨가하곤 한다. 어린이용이든 아니든 현재 시판되는 유산균 제품은 대부분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계열의 균이 주원료다. 유산균 제품의 뒷면을 살펴보면 어떤 균을 썼는지 알 수 있다.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계열로 성분이 비슷하거나, 완전히 똑같은 균이 들어간 경우도 있다. 어린이 전용 유산균 제품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면역력·아토피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나 '피비도박테리움 락티스'는 일반 유산균 제품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어린이용 제품 중에는 오히려 유산균 수가 적은 경우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산균 1회 분량에 1억~100억 마리가 있어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다. 유산균 효과를 보려면 균의 수는 1억~100억 사이에서도 많을수록 좋다는 게 정설이다. 일반 유산균 제품과 비슷한 금액이 아니라면, 굳이 어린이 전용 유산균 제품을 비싸게 주고 사 먹일 필요는 없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2 14:00
  • 너 술 끊었어? 간, 얼마나 좋아질까?

    너 술 끊었어? 간, 얼마나 좋아질까?

    간 건강을 해치는 요인은 각종 건강보조식품, 생약, 한약, 스트레스, 술 등 다양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간 기능이 떨어졌다고 하면, 유독 술을 끊어야 한다고 한다. 정말 술만 끊어도 간 건강이 좋아지는 걸까?◇알코올성 간질환자, 술 끊으면 간 기능 바로 회복정답은 ‘술만 끊어도 간 기능은 어느 정도 회복된다’이다.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다양한 물질을 흡수하고 대사, 저장한다. 과도한 알코올은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하고, 알코올의 대사 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킨다. 그 때문에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진 경우, 술만 끊어도 상당한 간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대한간학회는 "특히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의 초기 상태에 속하는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정상으로 회복되므로, 가능하면 빨리 끊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학회 측은 "술을 완전히 끊기 어렵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단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코올 간경변과 심한 알코올 간질환 환자에서는 안전한 음주 범위가 없기에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또한 학회 측은 "영양 부족 상태에서 술로 인한 간 손상이 더 심해지므로,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내 음주 습관, 문제 있는 걸까?나의 음주습관이 간 건강을 위협할 만큼 문제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대한간학회는 ▲술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타인이 나의 음주 형태를 비난한 적이 있다 ▲음주 후 기분이 나빠지거나 죄의식을 느낀다 ▲과음 후 아침에 해장술을 마신다 등 총 4가지 질문 중 두 개 이상 해당한다면, 자신의 음주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간학회는 "개인의 의지로 금주가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거나 알코올 치료 상담기관의 전문상담요원이나 금주동호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02 10:00
  • 수술 후 재활 돕는 '수중도수치료' 아세요?

    수술 후 재활 돕는 '수중도수치료' 아세요?

    정형외과 의사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운동이 무엇일까? 바로 수영이다. 관절이 약하고 근육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수영으로 얻는 효과가 크다. 물의 부력과 저항력 때문이다. 이동훈 연세정형외과 이동훈 박사는 "수영은 체중을 분산시켜 관절을 보호하고, 물의 저항력으로 근손실을 막아 큰 운동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이런 물의 부력과 수압을 치료에 활용하는 '수중도수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지부동, 키 크는 수술 같은 사지연장술이나 휜다리교정수술, 관절염절골술 같은 변형교정술 후에 많이 쓰인다. 이동훈 박사는 "수중도수치료가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자명하다"며 "수술 후 따뜻한 물에서 도수치료를 시행하면 교감신경억제, 근이완, 혈액순환, 통증 경감,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수술 후 한동안 걷지 못해 발생하는 근손실을 막아준다. 물속에서의 유연한 움직임이 굳어진 관절에 대한 가동범위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수술 후 실밥을 제거하고 상처가 완전히 아물면 어느 시기에나 시행할 수 있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인차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40분 정도의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해외에서는 이미 수중도수치료가 널리 시행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나 보스턴 레드삭스처럼 세계의 명문 운동구단들이 선수 재활을 위해 사용하는 프리미엄 수중 재활 장비 '스윔엑스(SwimEX)'는 수술 후 재활훈련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이동훈 박사는 절골술 이후 수중도수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동훈 박사는 "다리 수술 이후엔 허벅지 근육을 반드시 강화해야 하는데, 이때 스윔엑스 같은 수중재활 치료장비가 도움이 된다"며 "신체를 어깨까지 담그면 체중의 90%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부위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장 효율적인 재활치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2 09:00
  • 어릴 때 겪은 ‘이것’, 정신 건강에도 영향

    어릴 때 겪은 ‘이것’, 정신 건강에도 영향

    집이나 밖에서 놀던 아이들이 뇌진탕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뇌진탕은 특정 물체에 머리를 부딪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경우,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는 경우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겪을 수 있다. 보통 ▲30분 내 의식 소실 ▲사고 직전·직후 기억소실 ▲멍한 느낌 ▲국소적 신경학적 소실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최근에는 유년기 뇌진탕 사고가 아이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호주 머독 아동연구소(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 MCRI)는 1980년부터 2020년 6월 사이 호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9개국에서 뇌진탕 사고를 겪은 0~18세 어린이 9만여명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이들이 겪은 사고는 ▲낙상(42.3%) ▲운동 중 부상(29.5%) ▲교통사고(15.5%) 등이었다.연구결과, 약 3분의 1에게 정신건강에 문제가 발생했다. 약 36%는 건강한 아이나 팔 골절과 같은 다른 부상을 입은 아이들과 달리, 불안,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을 겪었으며, 이 중 약 20%에게는 공격성, 주의력 문제, 과잉 행동 등의 증상도 나타났다. 또 사고 전 특정 정신건강 진단을 받았던 아이 중 29%는 사고 후 새로운 진단을 추가적으로 받았다. 부상을 입은 아이들은 대부분 3~6개월 사이에 정신건강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소수는 몇 년까지도 증상이 지속됐다. 실제 연구 사례로 소개된 17세 소녀 엠마는 “1년 간격으로 두 차례 뇌진탕을 겪었으며, 두 번째 뇌진탕 후 불안, 두통, 절망감이 생기고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연구진은 “뇌진탕은 정신 건강 문제를 촉진·악화시켜 회복 지연과 심리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뇌진탕 후 정신건강 문제 평가·예방이 표준 뇌진탕 관리에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게재됐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02 05:00
  • 알몸 수면, 정말 건강에 좋을까?

    알몸 수면, 정말 건강에 좋을까?

    속옷이나 겉옷 전부 걸치지 않고 나체 상태로 잠을 자는 것을 ‘알몸 수면’이라고 한다. 몸에 걸리는 게 없어 편안하다는 이유로 알몸 수면을 자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한때 알몸 수면이 몸에 좋다는 속설이 퍼지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정말 알몸 수면은 건강에 좋을까?아니다. 알몸 수면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체온 조절이 힘들기 때문이다. 수면 적정 온도는 18~22℃인데, 밤에는 대기 온도가 10℃ 정도로 떨어진다. 자다가 무의식중 이불을 떨어트리거나 걷어차기라도 해 나체가 대기 온도에 그대로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대기 온도 변화에 따른 급격한 체온 변화는 수면의 질을 떨어트린다. 체온이 적정 상태로 유지돼야 수면과 관련된 중추신경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층, 영유아 그리고 급격한 체온 변화가 위험한 심혈관 질환자는 알몸 수면을 피하는 게 좋다. 또 35~37℃ 체온에서 활성화되는 소화 효소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소화계통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알몸 수면 후 다음날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는 이유다.속옷은 벗고, 얇은 옷을 헐렁하게 입는 게 잘 때 가장 좋은 의상이다. 얇은 옷은 알몸보다 수면 중 체온 조절에 유리하다. 얇은 옷은 피부가 추운 공기에 직접 노출이 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두꺼운 이불이나 악몽 등으로 수면 중 땀을 흘릴 땐 적절히 흡수해 열 발산에 도움을 준다. 팬티나 브래지어는 몸을 조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벗는 게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1 22:00
  • 목디스크 걱정되면 절대 해선 안되는 '스트레칭'

    목디스크 걱정되면 절대 해선 안되는 '스트레칭'

    현대인의 고질병은 일자목·거북목이다. 일자목·거북목은 가만히 두면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세 교정과 함께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흔히 스트레칭을 할 때 목을 숙인 상태에서 목 뒤 근육을 과하게 늘여주는 스트레칭을 하는데, 옳은 방법은 아니다<위 사진>. 특히 목디스크가 있거나, 목디스크가 위험한 사람은 더욱이 피해야 한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홍재택 학술이사(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경추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은 20대부터 콜라겐과 수분이 줄어 척추 관절 사이 높이가 감소하는데, 특히 목 전방에서 높이가 감소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경추가 C자 곡선에서 I자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홍재택 학술이사는 "이런 상태에서 목을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을 과하게 하면 디스크 앞쪽에 부하가 가해져, 디스크가 바깥쪽으로 빠질 수 있다"며 "목 디스크가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추천하는 스트레칭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 따르면 고개 숙이기와 반대되는, 고개 들기 자세다. 의자에 앉아서 허리와 등, 어깨를 꼿꼿이 편 상태로 하늘을 올려다 보는 방법이다. 자세는 10초 간 유지한다. 홍재택 학술이사는 "수시로 하면 경추 전방의 추간판의 높이가 감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다만 허리와 등을 바로 세우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가지 더, 목 뒤의 근육을 키우면 도움이 된다. 뒷목 근육이 저항을 받게 하면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양 손을 뒤통수에서 깍지를 낀 상태에서 머리는 뒤로 젖히려고 한다. 깎지 대신 양손에 수건을 잡고, 뒤통수에 갖다 댄 다음 수건은 앞으로 당기고, 머리는 뒤로 가려고 하는 방법도 있다<아래 사진>. 한편, 평소 자세도 신경을 써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을 눈높이 보다 아래에 두고 보면 안 된다.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목디스크에 좋지 않다. 가급적 눈높이에 맞춰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01 20:00
  • [이게뭐약] 어버이날 임박했다… 상황별 영양제 선택법

    [이게뭐약] 어버이날 임박했다… 상황별 영양제 선택법

    다가오는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어버이날 선물로 영양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고 갱년기가 시작되는 중년, 여러 가지 약을 먹는 노년을 위한 영양제는 어떤 것일까?◇노안·갱년기 고민 시작되는 4060급격한 체력저하 느끼는 부모님,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체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부터 잘해야 한다. 음식은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골고루 적당량을 먹어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그다음에 필요한 것이 비타민이다.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원을 실제 사용하는 에너지로 바꾸는 일은 비타민이 한다. 의약전문가들이 비타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잦은 야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생긴 체력저하, 만성피로에 특히 좋은 비타민도 있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 B 복합제와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체력저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노안, 진행 늦출 수 있는 영양제 있을까?노안은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서 생기는 일종의 노화 현상이다. 노안을 이전처럼 되돌리거나 치료할 수는 없으나, 노안 지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 성분들은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는 빌베리추출물, 비타민A, 비타민C가 있다.이때, 노안과 황반변성 및 망막손상은 구분해야 한다. 황반변성과 망막손상에 좋은 영양소는 따로 있다. 오인석 약사는 "황반변성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는 루테인, 아스타잔틴, 지아잔틴이 있다"고 말했다.단, 골초거나 폐암 가족력이 있다면 루테인, 지아잔틴 등 황반변성 지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의 영양제 섭취 전 약사의 상담이 필요하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은 원료 특성상 ‘카로티노이드 황색색소’를 가지고 있는데, 해당 계열 색소는 장기 복용 시 폐암 발병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이 수차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오인석 약사는 "물론 시판 중인 건강기능식품들은 루테인 함유량이 20mg 이하로 고함량 제품이 없기에, 허가량을 지켜 복용한다면 보통의 경우 폐암 발병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남녀불문 찾아오는 갱년기, 스트레스 줄여 줄 영양제는?중년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갱년기로 인한 신체변화다. 갱년기가 오면 성별의 차이는 있지만, 감정 기복, 무기력증 등, 우울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데 이때 복용하면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이 있다.남성보다 더 큰 갱년기 변화를 겪는 중년여성들에게는 이소플라본, 승마 추출물 등이 갱년기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갱년기 여성들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우울증, 무기력증은 물론 안면홍조, 건망증, 스트레스성 요실금, 수면장애 등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겪는다. 오인석 약사는 "이소플라본과 승마 추출물 등은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자극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중년남성의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감소하면서 체력저하와 무기력이 동반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다. 오 약사는 "이 외에 남성 갱년기에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는 아미노산 제제와 비타민B 복합제, 홍삼 등이 있다"고 말했다.◇영양제 하나 고르기도 어려운 7080부쩍 왜소해진 부모님, 영양결핍 걱정될 때 좋은 영양제는?영양결핍은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렵고, 식사를 해도 소화를 잘 못 시키는 노인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건강문제다.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노인에게는 아미노산 제제와 멀티비타민 제제가 좋다.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체 반응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다. 비타민 직접적인 에너지원은 아니지만, 체내에서 영양소가 제대로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물질이다.오인석 약사는 "영양결핍이 걱정되는 어르신들은 우선 소화시키기 쉬운 음식들로 꾸준히 식사를 잘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식사를 제대로 하면서 아미노산 제제와 멀티비타민 제제를 복용하면 영양결핍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를 복용하고도 생활에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영양제를 복용하면 된다"고 밝혔다.고혈압·당뇨약 오래 먹으면 영양소 손실된다는데… 뭘 먹어야 할까?대부분의 70~80대는 고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복용한다. 더 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약은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하지만, 이 약들은 오래 먹으면 특정 영양소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장기 복용을 전제로 보면, ▲베타차단제 계열 고혈압약은 멜라토닌, ▲이뇨제 계열 고혈압약은 비타민 B1이 부족해지기 쉽다. 또한 ▲메트포르민 계열 당뇨병약은 비타민 B12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은 코엔자임 Q10 결핍이 생길 수 있다. 복용하려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결핍된 영양소가 포함된 영양제를 섭취하면 특정 영양소 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또한 고혈압, 당뇨약을 장기 복용하는 고령층은 전반적으로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라, 심혈관 기능 강화를 돕는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오인석 약사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제로는 코엔자임 Q10을 비롯한 비타민C, 은행엽 추출물, 피크노제놀 등의 성분이 있다"고 설명했다.나이가 들수록 여러 종류의 약을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 영양제를 고를 땐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오인석 약사는 "약사에게 현재 부모님이 복용하는 약과 영양제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받고 또다른 영양제를 골라야, 여러 가지 약물로 인한 사고와 불필요한 영양제 과다섭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01 18:00
  • 당신이 고수를 싫어하는 '과학적' 이유

    당신이 고수를 싫어하는 '과학적' 이유

    “쌀국수에 고수 빼주세요”동남아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고수부터 확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수의 ‘비누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다. 사람들이 고수에서 ‘비누 맛’을 느끼는 이유는 다름 아닌 유전자에 숨어 있다.후각 수용체 유전자가 변형되면 고수의 맛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전자분석업체 23andMe의 연구에 따르면 후각 수용체 유전자인 OR6A2가 변형된 사람들은 고수 속 알데하이드의 냄새를 감지하게 된다. 알데하이드는 비누, 로션 등에 들어 있는 화학 성분이다. OR6A2는 염색체 11번에 위치하며 단백질을 통해 냄새를 감지한다. OR6A2가 변형된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4~10%에 해당한다. 고수의 향을 줄여 섭취하고 싶다면 가열 조리하지 않은 '페스토' 형태로 만들면 좋다. 또한 고수를 다져도 비누 냄새가 나는 화합물을 줄이는 효소가 방출돼 고수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다.
    푸드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1 16:00
  • 펑펑 울다가 왜 코를 풀게 될까… 나만 그래?

    펑펑 울다가 왜 코를 풀게 될까… 나만 그래?

    펑펑 울다 보면 눈물을 닦던 휴지가 어느새 콧물을 푸는 용도로 변한 걸 확인할 수 있다. 왜 울면 콧물이 나올까?눈과 코가 관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눈물의 일차적 기능은 눈을 씻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눈물은 계속 순환해야 한다. 눈물샘에서 나온 수분은 눈을 적신 뒤 배수관을 통해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게 바로 코인 것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1 14:00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⑱] 강도형 원장의 '중증 우울증'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⑱] 강도형 원장의 '중증 우울증' 이야기

    서울대병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최근 개원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시작한 실력 있는 정신과 의사.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강도형 원장이다. 정신과 의사 생활을 시작한 지는 어언 20년. 그는 진료 중 다양한 환자의 인생에 대해 들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과 의사로서의 장점이 많다고 했다. 그의 진료철학도 '적극적 경청'이다. "정신과 의사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게 중요해요. 듣는 것도 그냥 듣는 게 아니라 환자가 힘든 부분을 잘 얘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들어주는 '적극적인 경청'이 필요하죠.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용기 내 정신과를 찾은 분들이 편하게 자기 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죠"스트레스는 주로 명상으로 해결한다. 강도형 원장은 "20년 전부터 명상에 관심이 있어서 명상이 뇌의 구조나 기능을 어떻게 바꾸고, 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의 연구를 해왔다"며 "지금도 명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상하면서 등산하는 것이 그가 즐기는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1 13:00
  • 믿었던 현미의 배신… 몸속 '이것' 부족해질 수도

    믿었던 현미의 배신… 몸속 '이것' 부족해질 수도

    현미는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통한다. 항암 작용, 혈당 강하, 변비 해소,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현미의 이 같은 기능은 피트산 덕분인데, 피트산은 되레 5대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등)의 체내 흡수를 막는 나쁜 기능도 한다.피트산은 주로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천연 항산화 물질로, 껍질을 덜 벗긴 현미에 많다. 통밀, 콩, 시금치 등에도 들었다. 피트산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게 도우며, 혈당을 낮추고, 중금속을 배출시키고, 과다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등 좋은 효과를 많이 낸다.그러나 피트산은 칼슘·철분·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과 잘 결합해 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도 한다. 현미밥을 주식으로 삼을 경우 미네랄 부족 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청소년기에는 성장이 잘 안 되고, 성인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철분이 적으면 빈혈이 올 수 있으며, 마그네슘이 모자라면 근육 경련·고혈압 등이 생기기 쉽다.따라서 현미로만 밥을 지어 주식으로 먹으면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골고루 챙겨 먹는 게 좋다. 굴·멸치·소고기·해조류·견과류처럼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반찬을 만들어 먹으면 피트산의 효과를 충분히 보면서도 미네랄 부족을 막을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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