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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니 빼면 미각 10% 향상된다"

    "사랑니 빼면 미각 10% 향상된다"

    사랑니를 빼면 미각이 최대 10%까지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약 20년 전에 사랑니를 뽑은 891명과 그렇지 않은 364명을 대상으로 사랑니가 미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했다. 연구를 위해 조사 대상자들은 펜실베니아대학교 후각 및 미각 연구소에서 화학적 감각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다양한 농도의 자당(sucrose)·염화나트륨·구연산·카페인을 입에 머금거나 마시며 각각의 맛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분석하자 사랑니를 제거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정확하게 맛을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두 그룹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나이가 많을수록 정확도가 떨어졌다. 연구진은 사랑니를 제거한 사람들의 미각이 3~10% 향상했다며 두 가지 가능성을 설명했다. 첫째로, 사랑니 발치로 인해 입 앞쪽의 미뢰를 자극하는 신경이 손상되면, 입 뒤쪽의 미뢰를 공급하는 신경이 촉진돼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로, 사랑니 제거 수술로 인해 말초 신경이 손상되면 입이 과도하게 민감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저자 리처드 도티 박사는 "사랑니를 제거하면 장기적으로 미각이 향상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저널 ‘Chemical Senses’에 게재됐다.
    치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6/30 08:00
  • 소나기도 조심해라? 여름철 탈모 예방법 3

    소나기도 조심해라? 여름철 탈모 예방법 3

    며칠째 전국 곳곳에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소나기가 내리면 금방 멈춘다는 생각에 그냥 비를 맞기도 하지만,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적은 양이라도 비를 피하는 게 좋다. 여름철 탈모 예방을 위해 알아둬야 할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비 맞지 말아야여름철 두피·모발에는 하루 중 생성된 피지, 각질, 땀과 함께 왁스, 헤어스프레이 등 스타일링제품의 잔여물이 가득하다. 이 상태에서 비를 맞으면 유해물질이 대기 중의 오염물질과 함께 모낭입구를 막아 피지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곧 탈모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된다. 비를 맞아 습해진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기도 하다. 따라서 장마철이나 소나기 소식이 있는 경우 우산을 지참해 최대한 비를 맞지 않도록 하며, 머리가 비에 젖었다면 곧바로 감는 게 좋다.야외 활동할 때는 모자를강한 자외선에 두피가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모발이 손상될 수 있다. 실제 자외선이 강한 날 오랜 시간 밖에 있으면 모발이 약해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때문에 여름철 외출을 할 때는 모자를 써서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야 한다. 특히 바닷가, 수영장 등 물이 있는 곳은 수면에 빛이 반사돼 자외선 양이 증가하므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간혹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가 생긴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모자가 머리를 강하게 압박해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모자를 쓰는 것만으로 탈모가 발생하진 않는다. 다만 통풍이 되지 않는 모자를 오래 착용할 경우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위험은 있다.저녁에 머리 감기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저녁에 머리를 감도록 한다.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쌓인 유해물을 저녁에 씻어내기 위함이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과 자극이 적은 샴푸를 사용하며, 머리카락에 직접 비비지 말고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감는 게 좋다. 출근을 위해 머리를 감아야 한다면 주말에라도 이 같은 방법을 실천해보도록 한다.한편, 여름철 수영장을 방문한 후에는 곧바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대부분 수영장 물에는 소독을 위한 ‘클로린’이라는 화학 성분이 함유됐는데, 이 성분이 모발의 천연성분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7:30
  • '머리빗' 함부로 빌렸다간… 탈모 생길 수도

    '머리빗' 함부로 빌렸다간… 탈모 생길 수도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위해 친구에게 머리빗을 빌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급할 땐 길거리 상점에 있는 샘플용 머리빗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두부백선'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두부백선은 두피에 곰팡이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마이크로스포룸과 트리코파이톤 종류에 속하는 균이 주요 원인이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환자가 사용한 옷·수건·빗 등을 통해 옮을 수 있다. 간혹 피부병에 걸린 고양이나 개를 통해 전염되기도 한다. 두부백선이 생기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두피에 비늘처럼 둥근 각질이 생기게 된다. 회색 또는 붉은색의 인설(실비듬)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부분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모근에 심각한 손상이 생겨 영원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피부과에 방문해야 한다.두부백선을 진단하려면 병변 부위의 머리카락을 뽑아 도말 검사와 진균 배양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때 병변 부위에 우드등을 비추면 황녹색 형광이 나타난다.두부백선을 진단받으면 1~3개월 동안 항진균제를 먹어야 한다.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균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처방받은 항진균제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예방을 위해서 곰팡이균을 옮길 수 있는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두부백선 환자의 빗이나 수건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피부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6/30 07:00
  • 심장질환 있다면 '아령'도 들지 마세요

    심장질환 있다면 '아령'도 들지 마세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을 앓고 나면 심장은 크게 약해진다. 하지만 심장질환을 겪은 환자 대부분이 약을 열심히 먹고 식사만 잘해도 원래의 체력과 운동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심장질환을 겪었다면, 반드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심장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심장병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법을 알아보자.◇무산소 운동 피하고 유산소 운동 가볍게 해야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면, 자신의 몸이 절대 이전과 같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심장병을 앓고 나면 심장 기능은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약해져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피곤해지고 호흡곤란, 가슴저림, 지구력 감퇴,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를 무시하고 운동하면 심장병이 오히려 악화한다.대한재활의학회가 추천하는 심장병 환자의 운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빠른 걷기, 등산, 조깅, 수영, 자전거, 에어로빅 체조 등이 있다. 운동 강도는 운동 중에 이마와 등에 땀이 적당히 흐르고 숨도 좀 차고 맥박도 빨라질 정도가 좋다. 운동 시 맥박은 나이에 따라 분당 110(10초간 맥박 18회)~140회(10초간 맥박 23회)로 조절해야 한다. 40세는 140회, 50세는 130회, 60세는 125회, 70세는 120회, 80세는 110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절대 호흡곤란이 오거나 가슴이 답답해 운동 중 말을 계속 할 수 없을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안 된다. 역기, 무거운 아령, 씨름, 무거운 웨이트 운동, 팔씨름 등 무산소 운동도 피해야 한다.학회 측은 "유산소 운동은 주 3회, 즉 하루 운동하고 하루 쉬는 식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에 30~40분씩 운동하되 운동 전후에는 5분 정도 가벼운 맨손체조를 꼭 해야 하고, 매우 힘든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장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6:30
  • 피곤한데… '이것' 마시라는 몸의 신호

    피곤한데… '이것' 마시라는 몸의 신호

    우리 몸은 60~70%가 물로 이뤄져 있다.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몸에 여러 증상이 생긴다. 여름엔 특히 땀을 흘리기 때문에 탈수 위험이 크다. 신경 써서 물을 마셔야 한다.◇피로 느껴지면 수분 섭취 신경 써야수분이 2%만 모자라도 우리 몸은 갈증을 느낀다. 갈증이 느껴지면 바로 물을 마시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인데, 한국인의 물 섭취량은 성인 남성 1L, 여성 860mL로 적다(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 특히 노인은 갈증을 느끼는 중추신경 기능이 떨어져 물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이를 모르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 편이다.수분이 3~4% 정도 부족해지면 어지럼증, 피로감, 변비 등을 잘 겪는다. 혈액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서, 몸속 물이 부족하면 혈액량도 줄어든다.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고, 필수 아미노산이 세포 곳곳에 잘 전달되지 않아 피로감이 느껴진다. 만성탈수 상태에서는 변이 딱딱해져 변비에 잘 걸리고, 피부 세포가 건조해져 주름이 쉽게 생기기도 한다.◇커피 삼가고 식사 거르지 말아야커피·녹차 같은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은 탈수 원인 중 하나다. 커피나 녹차에 든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체내 수분을 밖으로 내보낸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면 몸속에서 1.5~2잔 분량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식사를 거르는 것도 안 좋다. 음식 종류에 상관없이 한 끼 식사의 80%가 수분인데, 끼니를 거르면 그만큼 수분 섭취량이 줄어든다. 입마름·피로감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소변이 진한 노란색이라면 수분 섭취에 신경 쓰라는 신호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6:00
  • 여름에 유독 어지러운 이유 있었네

    여름에 유독 어지러운 이유 있었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오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름철 어지럼증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같은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진찰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94만 9519명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부터 어지럼증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2019년 6월. 11만 1032명의 환자가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았고, 7월에는 환자 수가 12만 3569명으로 늘어나면서 그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여름철에는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기온 차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됐거나 땀을 많이 흘려 발생하는 탈수 현상 등도 여름철 급성 어지럼증의 원인이 된다. 평소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시기에 어지럼증이 발생 할 수 있고,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들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계절이다.. 여름철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몇 가지 증상만으로 원인을 섣불리 예단하고 자가치료하는 것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 뇌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과 전정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말초신경계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두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증상이 지속되며, 가만히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일어서거나 걸을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말초 전정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이 대표적이다.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함께 귀가 먹먹해지고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어지럼증으로 인해 구토가 나오기도 하며 시야가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이 특징이다. 이석증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내 미세한 돌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을 자극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주로 현훈성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석을 본래 위치로 돌려놓는 이석 정복 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어지럼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진행되는 검사로는 영상 안진검사, 동적 자세검사, 자율 신경계 검사, 뇌파 검사, 등이 있다. 여러 검사를 통해 원인이 파악되면 약물치료 등으로 문제가 되는 부위에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어렵거나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균형감각 재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균형감각 재활 치료는 만성 어지럼증을 앓는 환자들에게 좋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으며, 환자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균형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세란병원 박지현 진료부원장은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를 막고 고령층은 장시간 외부활동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그럼에도 어지럼증이 일시적이지 않고 자주 반복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름철 흔하게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단순히 냉방병으로 예단하고 자가 치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습관이다"며 "어지럼증의 원인 파악은 치료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잘 체크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5:00
  • 자살 위험 보이면 '자살 생각하나' 물어라

    자살 위험 보이면 '자살 생각하나' 물어라

    한국의 자살률은 2019년 기준 10만 명당 26.9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다. 한국인 사망원인 5위이기도 하다. 최근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자살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살 원인의 90%를 차지하는 우울증 또는 우울감이 있는지 수시로 물어보고 조기에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데 정부가 비정신과 의사 10만 명에게 안전한 SSRI 항우울제를 60일 이상 처방하지 못하게 하고 있어 우울증 치료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표한 자살 위험을 인지해야 할 때, 잘못된 상식 등에 대해 소개한다. ◇자살 위험 인지해야 할 때- 자살 이야기를 함- 총, 칼 등의 치명적인 도구를 찾음.- 죽음에 사로잡혀 있음.- 가망이 없고 절망 상태에 빠짐.- 자기혐오와 자기증오를 함.- 유언을 말하거나 상패를 버리고 주변을 정리함.- 다시 못 볼 것 같은 작별 인사를 함.- 가족과 친구를 만나지 않음.- 과음, 약물복용 등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함.- 심한 우울증에서 갑자기 편해 보이고 행복해짐.◇자살에 대한 잘못된 상식1. 자살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자살하지 않는다.=> 아니다.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은 그전에 대개 자살에 대한 경고나 사인을 보인다. 죽음에 대한 어떤 말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2. 자살하려는 사람은 미친 거다.=> 아니다. 대부분 정상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화가 나고, 슬픔에 잠기고, 우울하고, 절망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감정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3. 자살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그 어떤 것도 자살을 막을 수 없다.=> 아니다. 매우 심한 우울증 환자도 마지막 순간까지 죽을지 살지 고민한다. 대부분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4. 자살하는 사람들은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아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2/3가 죽기 전에 여러 가지 신체, 정신 증상으로 병원, 의원을 방문한다. 따라서, 의사가 모든 환자들에게 자살 생각에 대하여 물어보기만 해도 살릴 수 있다. 5. 자살에 대하여 물어보면 자살을 생각하게 할 수 있다.=> 아니다. 자살 질문이 다른 사람에게 자살 생각을 하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자살하려는 사람에게 해야 하는 말- 혼자가 아니고 걱정하는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려라.- 절망, 분노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그 사람의 말에 동감하고, 비판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침착하게 수용한다.- 희망을 준다(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자살 생각은 일시적이고 당신은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다).- 그 사람에 대하여 걱정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통을 공유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자살하려는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말- 그 사람과 논쟁하는 것.- 자살 생각에 충격받은 행동, 삶의 가치 강의, 자살은 잘못이다.- 비밀로 한다고 약속한다.- 문제를 고치는 다른 방법을 알려주거나 충고를 한다.- 스스로를 비난한다(네가 자살 생각을 하는 것은 내 잘못이야 등).◇심한 감정적인 고통을 느끼는 사람에게 해야 할 5가지 행동-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아라.-그들은 안전하게 지켜라. -거기 있어라. 이야기를 듣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아라.-연결시켜 주어라. 자살예방센터, 가족, 친구 또는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연결해주어라.-계속 감시하라. 누군가 추적 감시를 하면 자살이 크게 감소한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9 23:00
  • 성관계 후 꼭 소변봐야 하는 '의학적' 이유

    성관계 후 꼭 소변봐야 하는 '의학적' 이유

    방광염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안 좋은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재발률이 높아서 방광염을 막는 생활습관을 익혀두면 좋다.여성청결제 주 1~2회만요도와 질의 점막에는 락토바실리스라는 유산균이 있다. 요도를 유해한 세균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선 유산균을 보존해야 한다. 요도와 질 내부의 산성도를 유지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주기 때문이다. 여성청결제를 과도하게 쓰면 오히려 안 좋다. 주 1~2회만 사용하는 게 좋다. 여성청결제를 많이 사용하면 요도와 외음부에 있는 세균뿐 아니라, 몸을 지키는 유산균도 씻겨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요도와 질에 정착하는 유산균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물 자주 마시기소변을 볼 때 요도에 있는 유해한 세균이 씻겨 나간다. 소변을 오랫동안 보지 않고 앉아 있으면, 소변이 방광에 머물면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소변을 적절히 보기 위해서는 매일 일곱 잔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성관계 후에 소변 보기성관계 후에는 바로 소변을 보는 게 좋다. 여성의 방광염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짧은 요도 길이 때문이다. 남성의 요도 길이는 약 20cm지만, 여성은 약 3cm라서 항문 주위에 있는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성관계를 할 때 여성의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질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을 죽이고 대장균을 번식시킬 수 있다.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서 이를 씻어내는 게 좋다. 대장균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9 22:00
  • 혹시 나도?… 2030도 알아둬야 할 탈모 의심 징조 4

    혹시 나도?… 2030도 알아둬야 할 탈모 의심 징조 4

    최근 20~30대 젊은 연령대에서도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머리숱감소를 일시적인 현상이라고만 생각하면 탈모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탈모를 의심해야 하는 증상을 알아보자.◇머리카락 60개 이상 빠지고 가늘어진다면 탈모 징조탈모는 보통 40~50대에 시작하지만 드물게 사춘기 직후 나타나기도 하며, 20~30대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가 따르면, 나이와 상관없이 탈모를 의심해야 하는 증상 4가지는 ▲머리카락이 하루 60개 이상 빠질 때 ▲머리를 감거나 자고 일어나서 정수리 부위·앞머리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때 ▲머리카락이 가늘어질 때 ▲유전적으로 탈모 요인이 있을 때이다.조남준 교수는 "주로 남성은 양측 측두부 머리선의 후퇴와 두정부(정수리) 탈모가 많고, 여성은 얼굴과 두피의 경계선은 잘 보존되면서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탈모가 일어나는데, 완전히 탈모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탈모, 치료할 수 있을까?남성형 탈모 치료는 주로 2~5%의 미녹시딜 용액 도포가 이뤄진다. 약을 사용하면 약 6개월 이후 탈모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약을 중단하면 약 2개월 후부터 다시 탈모가 시작된다.안드로겐 생성이나 이용을 억제하는 경구피임약이나 전신적 항안드로겐 약물도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실제 사용되지는 않는다. 남성의 남성형 탈모는 먹는 약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리드 등이 대표적인 먹는 탈모치료제다. 조남준 교수는 "먹는 탈모약은 적어도 3개월 이상 사용해봐야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고, 약을 중단하면 탈모는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형 탈모가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할 수 있는데, 수술 후에도 복용 약은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21:00
  • 내 입 냄새 자가진단법은?

    내 입 냄새 자가진단법은?

    입 냄새가 심하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내 입 냄새를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침이나 날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손등에 침을 바르고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침이 마르기 전에 재빨리 맡아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양손이나 깨끗한 컵에 '후'하고 날숨을 쉬어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 입으로 내뱉은 숨은 금방 공기 중에 섞여버려 실제 입 냄새를 이보다 더 진하다고 예상하면 된다. 이 외에도 전화 통화 후 송화기 부분의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보는 법, 혀의 백태를 면봉에 묻히고 냄새를 맡아 확인하는 법 등이 있다.​입 냄새 주성분은 휘발성 황화합물이다. 입안 박테리아가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생성된다. 따라서 평소 양치질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찌꺼기가 많아져 입 냄새가 심하다. 황 성분이 다량 들어 있는 마늘, 양파, 달걀, 고추냉이 등을 자주 먹어도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도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양치질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입냄새를 제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잇몸에서 치아 끝으로 쓸어내리듯이 양치질하고, 특히 설태가 많이 끼는 혀 안쪽을 깨끗이 닦아야 한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해도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단, 구강청결제를 사용할 때는 알코올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알코올이 들어있는 제품은 오히려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 냄새를 악화할 수 있다. 침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6/29 20:30
  • 마스크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데… ‘투명 마스크’는 어떨까

    마스크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데… ‘투명 마스크’는 어떨까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화를 나누다보면 상대방의 말을 쉽게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입이 가려져 평소보다 발음이 부정확한 데다 목소리도 작게 들리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입모양이 보이지 않는 점이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특히 청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입모양을 보고 말소리를 파악하는데, 마스크에 입이 가려지면 평소보다 말을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최근 해외에서는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상파울루대학교 치과대학 Regina Tangerino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소셜 미디어·이메일을 통해 모집한 참가자 154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미착용 ▲일반 마스크(불투명) 착용 ▲투명 마스크 착용 등 각 유형별 말에 대한 이해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각 유형별로 40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했고, 참가자들이 조용한 장소에서 비디오를 시청한 뒤 이해한 내용을 입력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청력에 따라 ▲정상 청력 ▲청력상실 ▲청력상실 의심 등 3가지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이해한 내용뿐 아니라 본인 응답에 대한 확신 정도, 들은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집중한 정도에 대해서도 답했다.연구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말했을 때 세 그룹 모두 평균적으로 문장의 83.8%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68.9%, 일반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에는 58.9%로 확인됐다. 투명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청력 정도에 상관없이 상대방 말에 대한 이해도가 약 10% 증가한 셈이다. Tangerino 교수는 “10%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라며 “참가자들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보다 단순히 말을 잘 이해할 뿐 아니라, 자신이 들은 말에 확신을 갖고 더 적은 노력으로 말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4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일반(불투명) 마스크가 대화 중 피로·불안과 함께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면 사람 간에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상호 작용 또한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다만, 그는 “마스크는 ‘보호’가 착용 목적”이라며 “현재 (브라질에서)사용 가능한 투명 마스크는 비닐 마스크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충분히 차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당국 인증을 거쳐 투명 마스크의 생산·판매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Ear and Hearing’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9 20:00
  • "치매 신약 아두카누맙, 윤리적 문제 우려된다"

    "치매 신약 아두카누맙, 윤리적 문제 우려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의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을 임상 4상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에 미국의 대표적인 생명윤리센터인 헤이스팅스 센터(Hastins Center)는 아두카누맙 승인이 최소 세 가지의 윤리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그들이 주장하는 첫 번째 문제는 아두카누맙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므로 미국의 노인의료보험 제도 비용이 과도하게 사용되리란 점이다. 아두카누맙을 1년간 투약하기 위해서는 약 5만6000 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한화로 6324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미국 메디케어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의 50%를 지불한다. 이들의 계산에 따르면 미국의 메디케어 혹은 민감 보험사에서 드는 비용이 연간 1740억 달러(19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두 번째 문제는 의사들이 FDA 승인으로 인해 회복 가능성이 적은 환자에게도 약물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리적 강박감을 느낄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아두카누맙은 임상에서 일부 환자들에게 뇌출혈과 뇌부종 등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들은 이를 알고 있음에도 환자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아두카누맙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세 번째 문제로는 '환자에게 잘못된 희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최초의 치매치료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복용하면 무조건 나을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아두카누맙은 이미 병이 진행돼 아밀로이드베타가 상당히 쌓인 환자에게는 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두카누맙의 작용 기전인 아밀로이드베타와 관계없이 발병하는 치매 환자도 있어 완전한 치료약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미국 미시간 주립대 생명윤리센터 레너드 플렉 교수는 "아두카누맙의 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젠이 약물 가격을 적정하게 조정하고, 약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며 "이것이 환자를 치료하면서도 제한적인 의료 자원을 신중하게 할당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9:00
  • 혈당 낮추려면 ‘이 부위’ 단련하세요

    혈당 낮추려면 ‘이 부위’ 단련하세요

    혈당을 낮추려면 특히 ‘허벅지’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근육은 우리 몸의 신체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한다. 그런데 우리 몸 근육의 2/3 이상이 허벅지에 모여 있다. 실제로 허벅지 근육이 섭취한 포도당의 70%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허벅지 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유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성인 32만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관계를 조사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 특히 남성이 차이가 컸는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 사람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4배 더 낮았다.허벅지 근육은 어떻게 단련해야 할까?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후에 하체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은 5km/h 이상의 속도로 20~40분 정도 걷는 게 좋다. 효과적인 허벅지 근육 단련 운동으로는 ‘와이드 스쿼트’가 있다. 와이드 스쿼트는 특히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와이드 스쿼트를 할 땐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오면 무릎 부상 위험이 커 엉덩이를 뒤로 빼서 무릎이 발보다 뒤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는 자세도 피한다. 와이드 스쿼트를 할 때 아령이나 물이 담긴 페트병을 손에 쥐고 하면 효과가 커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8:35
  • 청소년도 성인 못지않게 심각… 법적 제도 마련해 도박으로부터 보호해야

    청소년도 성인 못지않게 심각… 법적 제도 마련해 도박으로부터 보호해야

    국내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청소년​ 2.4%가 도박 문제 겪어오늘 열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1차 ‘도박 문제 포럼’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도박 참여 실태가 공개됐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만5000명의 중·고등학생 중 18.5%가 돈내기 게임을 경험해봤으며, 10.8%가 자신의 형편에 비해 돈내기 게임에 지출을 많이 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불법 인터넷 도박, 스포츠 내기 경기, 합법사행산업 순으로 많이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 2%가 문제군으로 분류될 정도로 도박을 즐기고 있었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연구부 박애란 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화돼 심리적 통제력을 잃고 도박 같은 문제 행동을 겪을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 도박 이용률이 점점 올라갈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게임의 비중은 2015년 8.1%에서 2020년에는 11.7%로 뚜렷이 증가했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심각한 도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하다. 조사 기간 중 ‘최근 3개월 이내에 돈내기 게임을 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중학교 1년생이 19.9%로 가장 높았다. 돈내기 게임 참여 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통합지원본부 양미진 본부장은 “누구나 도박에 빠질 수 있고 단시간에 심각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도박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예방 교육이 아주 중요하다.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청소년 도박이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적극 개입해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입법뿐 아니라, 청소년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계 각증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교육부 유은혜 장관은 "도박 예방 교육뿐 아니라, 중독 학생에 대한 치료 기회 제공도 중요하다"며 "온라인 도박이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중독의 경우 적극 개입해 치료해야​청소년 도박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주변에서 문제 징후를 먼저 알아차리고 개입하는 게 중요하다. ▲거짓말 횟수가 늘거나 ▲물건을 팔거나 잃어버렸다고 하거나 ▲가족의 돈이나 귀중품을 훔치거나 ▲불분명한 입출금 내역이 발견되면 자녀의 도박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하거나 ▲부모가 사주지 않은 고가의 물건을 가지고 있을 때에도 의심할 수 있다.병적 도박에 이르렀다면 반드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도박에서 손떼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다시 도박에 쉽게 빠지는 이유는 대뇌의 쾌락 중추가 지속적인 자극을 받아 위축된 탓에, 결국엔 그 기능이 떨어져 기억력과 판단력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뇌에서 갈망을 못 참는 부분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나 상담치료 등으로 쾌락 중추를 대신 자극해 보상해야 한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1336번으로 전화하거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도박 중독 자가진단-도박에 집착한다. -쾌감을 위해 노름판 키운다.-노름판 빠져나오는데 반복적으로 실패한다.-노름판 파장 때 또는 노름판을 못 찾으면 안절부절 못한다.-도피의 방법으로 노름을 선택한다.-잃은 돈 찾기 위해 노름판을 찾는다.-노름에 빠진 사실을 감추려는 거짓말을 반복한다.-노름 자금을 구하기 위한 다른 범죄 행위를 시도한 적 있다.-노름 때문에 직장, 친구, 신용 등을 잃었다.-노름빚 해결을 위해 타인에게 의존한 적 있다.(5개 이상에 해당하면 병적 도박 의심)​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7:19
  • 소아 알레르기비염 환자, 폐기능 저하 유의해야

    소아 알레르기비염 환자, 폐기능 저하 유의해야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흔한 만성질환인 알레르기비염을 오래 앓을수록 폐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천식 증상이 없는 소아 비염 환자에서라도 비염 유병 기간이 긴 경우, 정기적인 폐기능 검사를 통해 천식의 발생을 조기 발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적절히 치료해 영구적인 폐기능 장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천식환경보건센터에서는 비염 환자에서 천식과 같은 작은 기관지의 폐기능 장애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팀은 비염 증상으로 외래를 방문한 144명의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폐기능을 측정하고 천식 이행의 위험인자를 살펴봤다.평균 11세 총 144명의 환자는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등 비염 증상이 있었으나 천식의 전형적인 증상인 반복적인 기침, 색색거림, 호흡곤란의 증상은 없었다. 대상자들에서 폐기능을 측정한 결과, 1초간 최대호기량(FEV1)이나 노력성폐활량(FVC)은 비교적 정상범위였으나, 10.4% (15명)에서 작은 기관지의 폐쇄와 기류장애를 나타내는 노력성호기중간유량(FEF25-75%)이 예측치의 65%로 이하로 낮아져 작은 기관지에 기류제한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연구팀은 FEF25-75%가 65% 미만으로 작은 기도의 기류제한이 있는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그 결과, 혈액 총알레르기 수치, 혈액 호산구수, 호기산화질소의 농도는 두 군에서 차이가 없었지만, 작은 기관지의 기류제한이 있는 환자군의 비염 유병 기간은 5.39년,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비염 유병 기간은 3.14년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유영 센터장은 “비록 천식 증상이 없는 비염 환자에서도 유병 기간이 긴 경우에는 천식과 같이 작은 기도의 기류 제한이 올 수 있음으로 정기적인 폐기능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7:17
  • '혈액 한방울'로 암 조기에 잡는 시대 열리나

    '혈액 한방울'로 암 조기에 잡는 시대 열리나

    ‘암’은 인류를 오랜 기간 악질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도 암이다. 암으로부터 해방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조금이라도 일찍 알아채는 것이다. 췌장암, 대장암 등이 위험한 이유도 말기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가장 손쉽게 하는 검사 중 하나인 혈액검사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어떨까? 자주 간편하게 검사가 가능해 조기 진단율이 높아지고, 생존율도 높아질 것이다. 그런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혈액 속으로 방출된 DNA를 분석해 암 확인암을 진단하는 건 쉽지 않다. 조기에 발견하는 건 더 어렵다.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선별검사로는 유방 X선 조영술(맘모그램), 분변검사, CT촬영, 내시경 등이 있는데,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환자에게 불편한 과정이 포함돼 있다. 또 유방암은 유방암 검사, 폐암은 폐암 검사 등 암종 별로 각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한 번으로 완벽하게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면 감수할 수 있는 과정일지도 모르나, 아직 100% 민감도와 특이도를 가진 진단 방법은 없다. 민감도는 암 환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비율, 특이도는 암이 없는 사람 중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정확하게 암을 진단하거나 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실제 조직을 추출해 검사해야 하는데, 이는 먼저 암 조직이 확인돼야 하기에 진단법으로는 볼 수 없다.이 때문에 혈액검사로 진단과 치료 효과까지 알 수 있는 방법인 ‘액체생검(liquid biopsy)’이 약 10년 전 제기되자 단숨에 암 치료 분야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암 조직이 아닌 암세포나 암 주변 세포에서 혈액으로 배출된 사이토카인 등과 같은 단백질, DNA 등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가천대 길병원 유전체의과학연구소 안성민 교수는 “여러 바이오마커 중 최근에는 세포에서 혈액 속으로 들어온 DNA인 cfDNA(cell free DNA)를 분석하는 방법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정상 세포든 암세포든 모든 세포는 핵 안에 DNA를 담고 있다. 세포가 죽게 되면 이 DNA들이 혈액 속으로 배출된다. 이게 cfDNA다. 정상 세포의 cfDNA는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지만, 암세포 cfDNA는 손상이 발생해 구별이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는 “밝혀진 특정 돌연변이 범주 안에서 암이 어느 장기에 퍼져있고, 어디에서 파생된 암인지도 알 수 있다”며 “혈액 검사로 cfDNA를 분석하면 수백 개의 유전자를 알 수 있는데, 암이 생긴 위치에 따라 그 유전자 조합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수십 개의 유전자 조합을 동시에 확인해 여러 암을 진단하는 건 난도가 높고, 정확도도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cfDNA 분석 기술, 초기 암 민감도 아직 낮아조기진단으로 큰 효용성이 있으려면 암 병기가 1기일 때부터 높은 정확도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1, 2기에 추적되는 암세포의 cfDNA는 양이 매우 미미해 민감도가 높지 않다. 미국 일루미나 자회사 그레일이 2019년 5월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연구에서 암을 12종류로 한정 지어 진단했을 때 총 민감도는 76%정도 였다. 병기별로 보면 1기 34%, 2기 77%, 3기 84% 정도다. 암이 최초로 발생한 조직 예측도는 95%였고, 암이 없는데 있다고 잘못 판단된 정도는 1% 미만이었다.cfDNA는 암 치료 분야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 안성민 교수는 “cfDNA를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연구되고 있는데, 암 환자의 경과를 추적하는 방법, 사용하면 좋을 표적항암제를 매칭하는 방법 그리고 조기진단에 사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뉜다”며 “앞선 두 가지는 이미 사용되고 있고, 조기진단에 필요한 기술은 다른 것에 비해 난도가 높아 아직 실제로 사용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는 유용하다. 먼저 경과 추적을 할 수 있다. 수술이나 치료 이후 혈액 검사로 확인되는 cfDNA양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완치된 암 환자라면 정기 혈액검사로 cfDNA량 추적으로 재발을 확인할 수 있다. 김종원 교수는 “전이된 암이라면 CT를 찍어도 어디서 시작된 건지 확인이 불가능한데, cfDNA를 분석하면 알 수 있다”며 “훨씬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용할 표적 항암제를 선정하는 데도 유용하다. 안성민 교수는 “cfDNA를 분석해 어떤 돌연변이가 암을 유발했는지 알 수 있다”며 “이 기술로 환자에게 필요한 표적항암제를 수월하게 매칭할 수 있어졌다”고 말했다.◇50가지 암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연구까지 나와조기 진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1회 혈액검사로 50여종의 암을 검출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글릭만 비뇨기과와 신장 연구소 에릭 클라인(Eric A. Klein) 박사 연구팀은 암 환자 2823명과 암이 없는 환자 1254명을 대상으로 cfDNA를 확인하는 검사인 MCED 검사를 진행해 민감도, 특이도, 암 발생 예측 정확도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암 신호가 50개 이상의 암 유형에서 감지됐고, 특히 효과적인 선별도구가 없는 암에서 높은 민감도를 기록했다. 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췌장암, 간암, 식도암 등에서 민감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다만 검사의 여러 암 유형을 한 번에 감지하다 보니 민감도는 떨어졌다. 병기별로 1기 환자의 민감도는 16.8%, 2기 환자는 40.4%, 3기 환자는 77%, 4기 환자는 90.1%였다. 암이 없는 사람에게서 암이 있다고 나타날 확률은 0.5%로 적었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암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선별하기 위한 도구로는 배포할 수 있을 만큼 정확하고 유용하다”면서도 “다만 초기 암에 대한 민감도는 아직 낮아서 기존 선별 검사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혈액 검사로 암 진단하는 미래 조금씩 다가오고 있어혈액 검사만으로 암을 조기 검사할 미래는 분명히 차근차근 다가오고 있다. cfDNA로 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연구와 기업의 노력은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10여개 정도의 기업이 노력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기업도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낙관론을 경계했다. 김종원 교수는 “분명히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조기 검진으로 활용되기 위해 초기 암을 검진해낼 수 있는 돌파구 기술이 나올 때까진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성민 교수는 “초기 암의 민감도가 낮긴 하지만 위양성이 낮고 암은 조금이라도 일찍 발견되는 게 생존율을 높인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지금 나온 기술을 사용하는 것도 의미는 있다고 본다”면서도 “건강검진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데이터와 민감도를 계산해 효용성을 검증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7:00
  •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는? 비타민과 '이것'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는? 비타민과 '이것'

    건강을 위해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영양제 각각의 성질을 고려하지 않고 한꺼번에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들을 소개한다.1. 칼슘+비타민D칼슘과 비타민D를 같이 먹으면 칼슘 흡수가 과해져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 있다. 혈액에 칼슘이 지나치면 혈관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2. 비타민B1+타닌비타민B1은 타닌과 만나면 흡수가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비타민B1을 먹을 때는 타닌이 포함된 종합 영양제를 피하는 것이 좋다. 3. 종합비타민+철분봉합 비타민과 철분을 함께 먹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종합 비타민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둘 다 섭취하려면 철분은 식사 전, 종합 비타민은 식사 후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4. 비타민A+루테인함량에 따라 다르지만, 비타민A와 루테인을 모두 고함량으로 섭취하면 비타민A 과잉 상태가 될 수 있다. 루테인이 비타민A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이외에 레티놀과 베타카로틴도 비타민A의 역할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인을 기준으로 비타민A의 1일 권장 섭취량은 3000IU다. 비타민A 과잉 상태가 되면 구토·두통·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5. 칼슘+철분칼슘과 철분은 몸속으로 흡수되는 통로가 같아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따라서 철분은 식사 전 공복에, 칼슘은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6. 마그네슘+칼슘마그네슘과 칼슘을 같이 먹을 때는 칼슘을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칼슘을 과하게 섭취하면 마그네슘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6/29 16:59
  • 스마트폰과 한 몸인 아이… 비만 가능성 높아

    스마트폰과 한 몸인 아이… 비만 가능성 높아

    TV나 스마트폰 등의 화면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는 살이 찔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청소년 뇌인지 발달 연구(ABCD)에 참여한 1만1066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면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과 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어린이들의 키와 몸무게를 기준으로 체질량 지수(BMI)를 측정하고, 화면을 사용하는 시간을 조사했다. 어린이들은 TV, SNS, 문자 메시지 등을 포함한 6가지 활동을 하며 보내는 시간을 기록했다. 1년 동안 어린이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화면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수록 1년 후의 BMI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당시 비만 또는 과체중인 어린이의 비율이 33.7%였으나, 1년 후 35.5%로 증가했다"며 "어린이들이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면 그 비율이 더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영상 채팅을 하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이 높은 BMI와 연관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어린이가 화면을 보면 쉽게 산만해지고 많은 음식 광고에 노출되기 때문에, 간식을 과하게 섭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연구의 저자인 제이슨 나가타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가 화면을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부모는 어린이가 화면을 보는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소아비만(Pediatric Obesity)’에 게재됐다.
    내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6/29 16:00
  • 필립스 양압기 리콜… "사용 중단 전 주치의 상의를"

    필립스 양압기 리콜… "사용 중단 전 주치의 상의를"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립스코리아 양압호흡기에 대해 사용중단을 권고했다. 해당기기의 소음방지부품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이 특수한 상황에서 분해되어 발생하는 입자나 기체가 인체에 해로울 가능성이 있어 식약처가 사용 중단을 권고한 것이다. 다만 아직 기침, 두통, 부비동 염증 외 다른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았다. 대한수면의학회는 현 상황에서 해당 양압호흡기의 사용 또는 중단여부의 결정에 있어 다음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권고했다. ◇양압기 사용 중단,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학회는 현재 필립스코리아에서 수입하는 양압호흡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우선 필립스코리아의 안내에 따라 수리 혹은 교체하기를 권고했다. 필요한 수리 혹은 교체가 이루어지기 전에 현재 사용 중인 양압호흡기를 중단의 결정은 가능하면 담당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환자 상황에 따라 양압호흡기를 중단하는 것이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판단. 오존 등으로 기기를 세척하는 경우 폴리우레탄 분해가 가중되므로 정해진 방식 외로 세척하지 않아야 하며, 고온 고습 환경 역시 분해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심한 수면무호흡증, 사용 유지를학회는 양압호흡기 교체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양압호흡기를 계속 사용할 지 여부는 수면무호흡증의 심각도(무호흡-저호흡 지수, 산소포화도, 수면 효율), 동반 증상(졸음으로 인한 작업이나 사고 위험), 동반 심혈관계 질환 등을 고려하여 임상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한 수면무호흡증이나 심뇌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경우, 심한 졸음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중단 보다는 유지가 필요할 수 있다. 합병증이 없으며 증상이 가벼운 경도의 수면 무호흡증인 경우 기기 교체 시까지 치료를 잠정 중단할 수 있다.한편,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필립스코리아 양압호흡기 모델명은 다음과 같다.Omnilab Advanced +DreamStation CPAPDreamStation CPAP ProDreamStation Auto CPAPDreamStation BiPAP ProDreamStation Auto BiPAPDreamStation BiPAP AutoS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5:09
  • 심장병 있는데 백신 맞아도 될까? 흉부외과 전문의의 답은…

    심장병 있는데 백신 맞아도 될까? 흉부외과 전문의의 답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자신이 백신 접종을 받아도 괜찮을지 궁금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특히 고위험수술에 속하는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는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을지 더욱 크게 우려하게 된다.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최재성 교수의 자문으로 심장질환자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본다.Q. 심장 수술 받았는데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되나?최근 외래 진료 시 환자분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면, 심장 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백신을 못 맞을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다만, 이미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체적인 안전성을 100% 보장할 수는 없으므로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은 있다. 불행히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이상 반응 관련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며 심장이나 대동맥 질환으로 기존에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백신 접종이 썩 내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꼭 백신을 맞아야 하나? 사실, 이에 대한 대답은 현재로선 명쾌하지 않다. 대답을 위한 강력한 증거는 부족한 탓이다. 그러나 여러 문헌을 참고해 볼 때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상대적으로 심장질환 환자가 더 심각한 상태로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심장질환이나 수술을 받았다면 백신 접종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Q. 해외 심장학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떤가?미국심장학회 전문가들은 심장질환이 있거나, 심지어 심정지나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도 지체 없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는 실제 여러 사례를 살펴본 결과, 백신 접종에 의한 위험보다 바이러스가 감염에 의한 위험이 훨씬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패트릭 매카시 박사와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마크 길리노프 박사 등 세계적인 심장 수술 전문의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더라도 아직 미국에서 백신이 인공심장판막이나 인조혈관, 그 밖에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수술 등 여러 종류의 심장 수술에서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다는 입장이다. Q. 그렇다면 백신접종에 대해 무조건 안심해도 될까?물론, 백신 접종 후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결과의 가능성이 보고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접종자의 절대다수가 일시적인 주사 부위 통증이나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 경미한 증상발현에 그치고 수일 내 완화된다. 심장 수술 환자라고 해서 별다른 특별한 합병증이 더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접종 직후 수 분에서 수 10분 정도는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할 필요가 있다. 다만, 현재 심부전이나 부정맥 등의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심각한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는 심장질환 전문의나 관련 질환의 전문의를 미리 만나 백신접종 안정성에 대해 상의해 보길 바란다.  Q. 심장 수술 환자가 접종 후 주의할 점이 있다면?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대다수는 와파린이나 항혈소판제 등 소위 피를 묽게 만드는 약을 복용한다. 따라서 접종 후 주사 부위에 가벼운 압박을 조금 더 오래 해 주는 것이 멍이 크게 드는 것을 방지하는 데 좋겠다. 약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보나, 만일 계속 멍이 커지고 부종과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백신접종 후 발생하는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적정량의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은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기타 진통소염제 등 다른 약을 함께 처방받았다면 복용 중인 와파린과의 상호작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장질환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투약의 종류와 양을 점검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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