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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으로 인한 체중증가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체중증가가 없으면 저체중 아이가 태어날 수 있기에 엄마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정 체중 증가는 중요하다. 하지만 과도한 체중 증가는 오히려 두 사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임신 중 비만관리에 대해 알아보자.◇임신 중 비만, 태아 기형 유발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임신부의 비만은 태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체의 비만은 신경관 결손 등 태아 기형과 태아 성장 이상, 조산, 과체중으로 인한 난산, 태아 사망률 등을 높인다. 장기적으로는 소아 비만 및 성인 비만, 심혈관 질환 발생 증가 가능성도 높인다.비만은 임신부의 건강도 위협한다. 비만은 난임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임신 후에도 전자간증 등의 고혈압성 질환, 임신성 당뇨, 수면 무호흡, 신우신염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출산과정에서 유도분만, 분만 진행 지연 빈도가 높아지고, 마취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도 커진다. 분만 후에는 산후 출혈, 자궁내막염, 수술 부위감염, 혈전증 등의 위험성도 증가한다.◇임신 부 비만 막아줄 운동은?임신부는 적정 체중을 위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임신 중 적정 체중은 체질량 지수가 ▲정상일 때 11.5~16kg 정도 ▲과체중이면 7~11.5kg ▲비만하면 5~9kg 정도만 증가하는 것이다. 만일 그 이상으로 체중이 증가한다면 무리하지 않는 수준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산부인과학회가 추천하는 임신 중 운동은 걷기와 수영이다. 매일 30분씩 걷거나 수영을 하면 적절한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 학회 측은 "적절한 체중 증가, 운동 및 식이요법, 적극적인 산전 관리로 건강한 출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열량섭취를 제한하고 일주일에 3번 정도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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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이다. 비가 오는 것을 정확히 예측해 우산을 챙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길어지는 장마철에는 우산을 깜빡 잊고 오는 일도 생기곤 한다. 어쩔 수 없이 비에 젖게 되어 버린 상황, 마스크가 비에 젖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물에 젖지 않았더라도, 장마철에는 90% 정도의 높은 습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보건용 마스크는 정전기 원리를 이용한 필터로 입자를 거르는데, 이로 인해 습도가 높으면 고장 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다. 다행히 높은 습도에 마스크가 노출되더라도 심각한 기능적 손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광주과학기술원 박기홍 교수팀이 마스크를 90%의 습도에 노출해 실험한 결과, KF80 마스크는 6시간 노출 후에 3%의 성능 저하가 나타났으며, 미인증 마스크는 2시간 노출 이후부터 5% 이상 성능이 저하됐다. 보통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때는 많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다. 다만, 습도가 높은 날 장시간 외부 활동을 했다면 다음날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고 교체할 것을 권한다.비에 맞아 마스크가 완전히 젖었을 땐 어떨까. 같은 실험에서 마스크를 3시간 동안 물에 담근 후 12시간 자연건조해 다시 성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KF80 마스크는 최대 6%의 성능 저하가 나타났으며, 미인증 마스크는 성능이 26% 떨어졌다. 따라서 미인증 마스크를 사용한다면 젖은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젖은 마스크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번식할 우려도 있다. 질병관리청 또한 마스크 필터가 젖으면 비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영장 등에서 사용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한편 젖은 마스크를 말리지도 않은 채 젖은 상태에서 사용하지는 말아야 한다. 수분이 마스크 필터의 구멍을 막으면서 산소투과량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호흡이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젖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게 좋다. 물놀이 등으로 인해 마스크가 젖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여분의 마스크를 미리 챙겨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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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이 깊어지면서 열대야도 다가오고 있다. 제주에선 지난 5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에 지지 않고 잘 잘 수 있게 도와줄 식품과 피해야 하는 식품을 알아본다.◇깊게 재우는 음식▶상추=상추를 곁든 저녁 식사는 일찍 깊게 자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강한 쓴맛을 내는 이 물질은 진정, 최면, 진해 효과가 있어 신경을 안정시킨다.▶바나나=바나나는 칼륨, 트립토판, 비타민 B6 등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칼륨은 근육 이완제 같은 역할을 해 우리 몸이 수면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도 풍부하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 사이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밤에 수면을 유도한다. 비타민 B6도 멜라토닌 합성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타트체리=타트체리는 멜라토닌의 원천으로, 타트 체리 주스를 마신 그룹은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혈중 멜라토닌 수치가 더 높고 질 높은 수면을 취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0년 ‘약용 식품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만성 불면증 환자에게 매일 두 번씩 타트체리 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그 증세가 크게 개선됐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건조되거나 냉동된 것, 주스로 만든 것 등 어떤 형태의 체리도 멜라토닌 보충 약의 대안으로 좋다.▶깻잎=깻잎은 숙면을 돕는 의외의 식품이다. 수면을 돕는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깻잎 100g당 296㎎의 칼슘이 들어있는데, 이는 시금치(42㎎), 상추(95㎎)보다 많은 양이다. 게다가 노화를 방지하고, 항산화 효능과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도 100g당 7,565㎍으로 풍부하게 함유됐다. 당근(5,516㎍)보다 약 1.4배 많은 수치다.▶허브티=심신 안정을 돕고 몸을 이완시키는 라벤더티나 캐모마일티 등도 숙면에 좋다.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오일을 한 방울 떨어트려 목욕을 하거나 베개에 묻히고 자는 것도 효과가 있다. 허브티는 수면 시작을 돕는 ‘아피게닌’이라는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캐모마일티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견과류=견과류에도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 NMDA수용체는 해마 속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등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과활성화되면 뇌 신경이 흥분되면서 잠을 못 자게 된다.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아몬드, 피스타치오, 브라질너트가 숙면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잠을 깨우는 음식▶붉은 육류= 단백질이 풍부한 붉은 육류는 소화가 쉽게 되지 않아, 산성이 강한 위산이 다량 필요하다. 위산 분비가 촉진되면 자는 동안 속 쓰림과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면 중 호흡이 중지하면서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도 발생할 수 있다.▶배춧과 채소=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배춧과 채소를 저녁에 과량 섭취했다면 숙면이 힘들 수 있다. 배춧과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느리게 되기 때문이다. 자는 무렵까지 소화기관이 계속 활동하게 된다.▶토마토=토마토는 산성이 강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산성이 강한 음식을 자기 전에 먹으면 속 쓰림과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음식들은 적어도 잠들기 세 시간 전에 먹는 게 좋다.▶매운 음식=매운 음식은 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해 열이 오르도록 한다. 이는 숙면을 방해한다. 우리 몸은 평소 체온보다 0.5~1도가량 떨어졌을 때 잠에 잘 들기 때문이다. 또한 매운 음식은 속 쓰림을 유발해 잠자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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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대사수술이 국내에서 1000여 건 이상 시행되며 보편화 · 대중화되고 있다. 이 수치는 정부 사업에 등록된 사례만 집계된 것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례를 합하면 훨씬 웃돌 것으로 예측되며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비만대사수술의 건강보험 적용도 한 몫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비만대사수술의 건강보험 적응증은 체질량지수(BMI)가 35kg/㎡ 이상이거나, BMI가 30kg/㎡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수면 무호흡증, 관절질환, 심혈관질환, 천식 등 비만 관련 합병증이 있는 경우다. 또 비만하지는 않지만(BMI 27.5 이상) 잘 조절되지 않은 제2형 당뇨병이 있다면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아시아인 내장지방 두꺼워 수술 난이도, 합병증 높아경희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대근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그 기준에 해당하는 30~40대 여성 환자들이 최근 진료실을 많이 찾고 있다”며 “서양인들은 고도비만이 대부분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인들은 복부비만이 많으며, 내장지방이 두꺼워 수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라 수술 이후 세심한 관찰과 교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기존 여타 비만 치료로도 해결되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이 진행되는 만큼 단순한 숫자에 기인한 체중조절보다는 동반 질환, 수술 후 삶의 질 등 모든 것을 고려해 결정해야 후회가 없다”고 했다.위절제술, 심한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피해야비만대사수술은 위를 잘라내는 절제술과 음식물이 내려가는 경로를 바꿔 주는 우회술로 크게 구분된다. 위절제술(위소매절제술)은 위의 용적을 잘라내 음식 저장 공간을 줄이는 이른바 섭취 제한 술식이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위에서 나오는 식이조절 호르몬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위암 발생빈도가 높은 우리나라 환자에 적절한 방법이다. 음식이 내려가는 길이 바뀌지 않고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위가 좁아지는 구조적인 문제로 기존 역류성 식도염이 심한 환자의 경우 절제술은 추천하지 않는다.위우회술, 수술 이후 빈혈 등 조심위우회술(루와이 위우회술)은 위의 용적을 줄여주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음식이 내려가는 길을 바꿔 주는 방법이다. 즉 십이지장에서 상부 소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하부소장으로 직결, 상부소장에서 흡수되는 양을 줄여 체중을 감량하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당뇨 및 다낭성난소질환, 다발성관절증 등 동반 질환이 많은 환자에서 고려된다. 체중 감량과 함께 이들 질환 치료에도 우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술 이후 위내시경 검진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은 피해야 한다. 위내시경이 어려운 구조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또 음식이 내려가는 길이 바뀌면서 생기는 영양학적 문제, 교정되지 않은 빈혈, 단백질 부족, 하부통증 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인증의’ 확인 필수비만대사수술은 해부학적으로 구조가 바뀌는 수술이기에 수술 이후 변화된 교정이 필요하고 수술 난이도도 높다. 그만큼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잘 대처하고 관리하는 전문의를 필요로 한다. 이에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의 제도를 마련, 시행하고 있다. 일정수준 이상의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술경험이 풍부한 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인증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수술 뿐 만 아니라 수술 후 합병증, 경과 관리 등을 포괄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따라서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은 성공적인 수술 및 평생 관리를 위해 ‘인증의’ 확인이 필요하다.수술 방법 최종 결정은 환자 몫... 부작용 최소화 고려해야박대근 교수는 “상담을 통해 환자들의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혈액검사를 비롯해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등의 검사를 거쳐 수술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수술 방법을 조언하지만 결국 최종 결정은 환자의 몫”이라며 “동반 질환, 가족력 등을 고려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결정해야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만대사수술은 비만 치료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인증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수술은 물론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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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수면무호흡증의 표준 치료 방법으로는 공기를 직접 주입해주는 양압호흡기뿐이다. 이마저도 매일 저녁 기구를 차고 자야 해 환자들의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심지어 안전성 논란도 있다. 최근 약물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가능만 하다면 훨씬 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치료 꼭 필요한 수면무호흡증, 아직 효과적인 치료법은 글쎄…‘드르릉 컥’ 자다가 갑자기 숨을 멈추는 사람을 보면 무섭다. ‘푸’ 잠시 후 다시 내쉬는 숨에 함께 안도하게 된다. 이런 증상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하는데, 앓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 유병률을 49%까지 보는 연구도 있다. 사망률을 높일 정도로 합병증도 심각해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 방치하면 자는 동안 이뤄지는 뇌의 활동을 막고, 체내 산소 공급을 어렵게 해 우울증, 인지능력 손상,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등이 유발될 수 있다.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약 30여년의 연구가 진행돼 왔다. 하지만 아직도 효과적인 치료법은 마땅치 않다. 순천향대학교 부천 병원 최지호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보통 자는 동안 코부터 목구멍까지 반복적인 폐쇄가 나타나 생기기 때문에 치료 연구 초반에는 수술로 해부학적 공간을 넓히려고 했다”며 “그런데 일부 환자에서만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신경, 근육 등까지 복합적으로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해 아직도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나온 치료 방법으로는 체중조절, 자세 치료와 함께 수술, 구강 내 장치, 양압호흡기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양압호흡기와 구강 내 장치만 모든 환자에게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있다. 양압호흡기는 외부에서 지속해서 공기 압력을 공급해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지 않게 하는 기구이며, 구강 내 장치는 입안에 장치를 물게 해 상기도가 넓어지도록 하는 기구다.◇중증 수면무호흡 환자, 양압호흡기 불편하고 불안해도 뺄 수 없어표준 치료로 자리 잡은 건 양압호흡기뿐이다. 효과가 가장 뛰어나고, 보험이 돼 비용면에서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잠을 잘 때마다 공기를 넣어줄 마스크와 헤드기어를 쓰고 자야 한다. 사용을 멈추면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매일 껴야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안정성 문제까지 불거졌다. 필립스사의 양압호흡기 일부 제품에 소음 감소를 위해 사용된 폴리에스터 기반 폴리우레탄 폼 입자가 인체에 흡입될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부 제품 사용 중단 조처를 내렸고 필립스는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대상이 된 필립스코리아 양압호흡기 모델명은 Omnilab Advanced +, DreamStation CPAP. DreamStation CPAP Pro, DreamStation Auto CPAP, DreamStation BiPAP Pro, DreamStation Auto BiPAP, DreamStation BiPAP AutoS 등이다. 오존 소독기 등 허가되지 않은 세척 방법을 이용했거나, 높은 기온과 습도 등을 유지했다면 흡음재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도 일부 환자들은 해당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수면호흡증의 심각도(무호흡-저호흡 지수, 산소포화도, 수면 효율), 동반 증상 등이 심하다면 다른 대체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제품 사용 유지가 가장 안전한 방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도 중증의 수면무호흡 환자이거나, 심한 주간 졸림증과 졸음으로 직장에서 혹은 운전 시 사고 위험이 있는 환자, 그리고 폐, 심뇌혈관계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다른 기기로 대체 받는 기간 동안 치료를 중단하는 것보다 치료 유지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약물치료 가능한 미래 오고 있어다른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다면 불편하고, 안전성도 확신할 수 없는 양압호흡기를 이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최근 수면무호흡증을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법 연구가 활발했던 지난 30년 동안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해 승인된 약물은 없었다. 그 효과가 전부 미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차 약만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할 수 있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의대 대니 애커트(Danny Eckert) 교수팀은 지난 6월 26일 레복세틴(reboxetine)과 부틸브로마이드(butylbromide) 두 약물을 적절히 조합했을 때 수면무호흡증의 심각도를 1/3까지 감소 시킬 수 있다고 학술지 ‘생리학 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호주 국립 보건 의료 연구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으며, 해당 약물은 호주에 임상 시험 등록 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미국에서도 의미 있는 수면무호흡증 약물치료 관련 연구가 나온 적이 있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유럽호흡기학회 국제 콘퍼런스’에서 성인 ADHD를 치료할 때 사용하는 ‘아토목세틴’과 요실금을 완화하는데 사용하는 ‘옥시부티닌’이라는 약물을 동시에 같이 사용하면 폐색성 수면무호흡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약물을 투여했을 때 기도 폐색 빈도가 시간당 평균 28.5회에서 7.5회 정도로 확연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 포화도도 늘었다. 특히 수면 무호흡증이 심한 환자일수록 증상이 크게 완화됐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렸다.물론 당장 내일 수면 무호흡증 치료에 사용될 약물이 나올 수 있는 건 아니다.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등 각국의 허가를 받아야 해 정식 약물로 출시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지호 교수는 “물론 상용화될 때까지는 꽤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동안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약물치료에 대한 큰 진전이 없었던 상태에서 나온 연구라 매우 흥미로운 결과로 생각된다”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약물치료가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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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왕따 등에 의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이들 중 일부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기도 한다. 이때는 트라우마에 빠진 뇌가 정상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미국 정신과 전문의겸 음식을 처방하는 심리학자 우마 나이두 박사의 저서 《미라클 브레인 푸드》를 바탕으로 마음의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블루베리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전두엽, 해마에 염증, 활성산소 피해를 입은 쥐를 대상으로 블루베리의 항염 효과를 실험한 2016년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따르면 한 그룹의 쥐에는 블루베리가 풍부한 먹이를 제공하고, 통제 집단에는 블루베리가 포함되지 않은 일반 먹이를 제공했다. 그 결과, 블루베리가 풍부한 먹이를 섭취한 쥐의 뇌 속 세로토닌 수준이 높아졌고, 활성산소와 염증이 줄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우마 나이두 박사는 "평소 식단에 블루베리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며 "매일 블루베리를 반 컵에서 한 컵 정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메가3 동일본 대지진 당시 구조 요원으로 일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통제 실험을 한 결과, 물고기 기름에 함유된 오메가3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을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자동차 사고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는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혈중 오메가3 수준이 높을수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의 심각성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메가3는 연어, 참치 등에 많이 들었다. 생선을 싫어한다면 아마씨유, 콩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이나 호두, 치아씨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방법이다. ◇비타민E비타민E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는 쥐의 불안 수준을 크게 낮춘다는 2019년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비타민E가 뇌에 타격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우마 나이두 박사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도 고무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중"이라며 "뇌에 외상을 입은 환자를 대상응로 한 여러 연구에서 비타민E가 더 심한 뇌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E는 해바라기씨, 구운 아몬드, 시금치, 브로콜리, 생토마토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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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이 성사, 국내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70만회 분이 조기 공급될 예정이다.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소위 '백신 스와프') 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현재 사용 중인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유효기간 7월 31일)이 촉박해짐에 따라 적절한 교환처를 찾고 있었고, 우리나라는 수도권 방역강화를 위한 백신 접종 가속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상호 조건이 충족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개별계약을 통해 7월 약 1000만 회분을 포함해 3분기에 약 8000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으나, 이번 백신 교환을 통해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을 통해 조기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은 7일 오전 7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입될 백신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허가를 받은 벨기에 생산분이며, 이스라엘에서도 7월 접종에 활용하고 있는 백신이다.정부는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수도권 방역안정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을 13일부터 조기에 시행한다. 확진자가 집중된 서울·경기 지역에 화이자 백신(34만 명분)을 공급, 대민접촉이 많은 직군에 대한 단기 집중접종(13일부터 2주간)한다. 또한 이번 도입으로 백신 공급이 앞당겨지는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당초 이달 28일부터 접종예정이던 교육·보육 종사자 중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38만 명)에 대한 접종 일정을 앞당겨 1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그 밖에 교육·보육종사자(초3∼중학교 교사, 아동시설 등)에 대한 예약 및 접종은 당초 계획대로 실시한다.한편, 정부는 이스라엘로부터 받은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국내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시점인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할 예정이다.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은 "이번 한국-이스라엘 백신 교환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백신을 예정보다 조기에 공급받아 여름 휴가철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백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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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여성 A씨는 세 시간 전부터 갑자기 침을 삼킬 수 없고 발음도 제대로 안돼 병원을 찾았다. 계속 "아" 소리만 반복했다. 혀 내밀기를 제외한 상하, 좌우 방향으로의 혀 운동을 전혀 할 수 없었고, 말을 할 때 혀 모양이 적절히 변하지 못해 발음이 안 됐다. 병원 검사 결과, A씨는 2년 전 뇌경색이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발생했었으며, 새로 발생한 증상도 뇌경색에 의한 것이었다. 다행히 A씨는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혀 운동, 턱 당기기 운동 등 연하재활 치료를 시작해 한 달 정도 경과했을 때 부드러운 음식을 삼키며 받침이 없는 단어들을 발음할 수 있었다. 퇴원 3개월 후 외래를 방문했을 때는 혀마비가 모두 나아 음식 섭취와 발음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전남대병원 신경과 연구팀에 의해 최근 보고된 사례다. 전남대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급성 뇌경색으로 얼굴마비, 사지마비를 포함해 다른 신경학적 이상 소견 없이 단독으로 혀마비만이 나타나고, 모든 방향으로의 운동이 제한되는 혀의 완전마비를 보인 뇌경색 증례는 드물기에 증례를 보고한다"고 했다. A씨가 경험한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에 혈액공급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것이, 얼굴이나 사지 마비를 포함한 혀 절반 마비다. A씨처럼 뇌경색 이후 혀의 완전마비를 보인 보고는 매우 드물다. 따라서 얼굴, 팔다리 마비 등이 없이 혀에만 갑자기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뇌경색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경색의 경우 치료가 가능한 골든타임은 증상 발현 후 3~6시간 이내다. 응급실에 환자가 도착하면 의사의 문진과 신경학적 검진, 혈액검사 및 응급 영상검사가 진행된다. 이러한 응급 평가·검사를 통해서 금기사항이 없다고 판단되면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후 혈전용해(제거) 치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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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한, 배양 실험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총 62명, 74건 검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지만, 감염 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배출 기간(10일 이내)에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알파 변이 바이러스와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환자격리기간 설정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한편, 최근 1주(6.27~7.3)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325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영국 변이) 168명이 가장 많았고 델타형(인도 변이) 153명이 그 다음이었다. 베타형(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4명, 감마형(브라질 변이) 4명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등 8월 말경에는 한 90% 정도의 우세종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델타 변이 바이러스라고 해서 개인 방역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당국은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60대 이상 연령층의 발생은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 젊은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 700명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➀마스크 착용, ➁충분한 환기, ➂유증상시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실외에서도 다중이 모인 장소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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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증상 악화를 막으려면 과일주스를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관절염 예방을 위해 과일주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최근 경고했다.과일주스는 정제된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가당음료'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정제된 설탕은 체내 염증을 유발한다. 관절염도 체내 발생한 염증의 일종이다. 같은 원리로 설탕 대체제로 주로 쓰이는 옥수수시럽, 자당, 맥아당이 들어간 식품도 피하는 게 좋다. 이들은 과일주스뿐 아니라 탄산음료, 껌, 무설탕사탕 등에도 들었다.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과일, 채소, 생선, 견과류, 콩이다. 특히 생선 속 오메가3는 체내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할수록 체내 염증 수준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많다. 또한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했더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부종과 통증, 아침에 지속되는 뻣뻣한 증상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더불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적합하다. 이를 위해서는 고정식 자전거 타기가 도움이 된다. 이후 걷기, 수영 등을 시도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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