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경구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 자료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미프지미소는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ug 4정으로 구성된 복합제로, 해외에서 ‘미프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유산유도제다. 낙태약으로도 알려진 이 약은 국내에서 정식 허가가 없어, 해외 직구로 인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복용 용량과 방법, 복용 금기대상 등에 대한 정보 없이 약을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과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3월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속한 허가신청서 제출을 위해 식약처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개발사와 긴밀히 협조해 품목허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