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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속 여드름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마스크 속 여드름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더운 여름철에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 피지·땀이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노폐물과 섞이면서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스크 내부는 고온 다습한 데다 피부와 마찰까지 발생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프로피오니 박테리움’을 증식시키고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마스크 속 여드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세수는 ‘T존’ 중심으로 꼼꼼하게여름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여드름 발생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세안을 통해 유분을 제때 제거해야 한다. 특히 ‘T존’으로 알려진 이마, 코 주위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를 깨끗이 씻어주도록 한다. 1~2주에 1회 정도는 스팀타월로 모공을 충분히 연 후 딥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한다. 스크럽제의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진한 화장 대신 ‘파데프리’를외출할 때는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만큼 가급적 화장품 사용을 줄이고, 유분이 많은 로션·크림 대신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파데프리는 ‘파운데이션(Foundation)’과 ‘프리(Free)’의 합성어로, 파운데이션을 생략한 가벼운 메이크업 방법들을 뜻한다. 이외에도 야외활동 중에는 기름종이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피지를 닦아내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 온도를 낮추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외출 후에는 보습팩 등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좋다.마스크도 환기 필요마스크 착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숨을 쉬며 축축해진 마스크는 주기적으로 환기시키고,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면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고 교체하도록 한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의 경우 색깔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컬러 마스크는 염료가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면 마스크는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지만, 사용해야 한다면 매일 세탁해 사용하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7:30
  • '이 병' 있다면, 수박 대신 포도 먹어야

    '이 병' 있다면, 수박 대신 포도 먹어야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여름은 잔혹한 계절이다. 맛있는 제철 과일을 상당수 먹지 못하기 때문. 칼륨 함량이 많은 식품을 피해야 해서다. 왜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 수치를 조절해야 할까? 정확한 이유를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홍유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콩팥은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며 혈액과 체액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몸이 약알칼리성(pH 7.4)를 유지하게 한다. 또한 우리가 먹은 음식물의 소화과정에서 발생한 요독을 제거해 소변으로 배설하고, 혈압 조절에 필요한 성분을 분비해 혈압을 조절한다. 또한 콩팥은 골수에서 적혈구를 만들도록 자극하는 조혈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분비해 빈혈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인체의 칼슘 섭취와 그 작용에 영향을 준다. 홍유아 교수는 "즉, 콩팥은 단순히 소변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여러 가지 성분의 균형을 잡아줘 건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만성콩팥병이 발생하면 콩팥 기능 저하로 소변으로 칼륨을 배설하지 못해 혈액 중 칼륨 농도가 높아진다. 칼륨 수치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근육 무력감, 피로감, 저린 감각,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해지면 근육 마비, 호흡부전, 저혈압, 부정맥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정지까지 나타나는 위험한 상황에 이른다. 따라서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이 되도록 적게 함유된 식품을 선택해 정해진 양만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찾기 쉬운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과일이나 채소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홍유아 교수는 "여름이 제철인 과일이나 야채에 칼륨이 많은 편으로 이중 칼륨 함량이 높은 종류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며 "과일은 바나나, 참외, 수박, 토마토, 멜론 등에 칼륨이 많이 포함돼 있어, 이런 과일 대신 포도나 레몬, 사과 등 칼륨이 적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칼륨이 적은 통조림 과일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칼륩 섭취를 줄이기 위한 조리법으로는 물에 오래 담가 두거나 데쳐서 먹는 방법이 있다. 칼륨은 수용성 물질이므로 이렇게 하면 같은 양의 채소를 먹으면서 칼륨 함량은 낮출 수 있다. 채소는 채 썰거나 잘게 토막을 내 2시간 이상 물에 담가 두었다가 몇 초간 헹궈서 조리하거나 뜨거운 물에 데쳐 먹으면 좋다. 데치거나 삶을 때는 물을 재료의 4~5배 이상으로 많이 넣어야 한다. 또 대부분의 채소, 과일류의 껍질에 칼륨 함량이 높아 껍질 섭취는 피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7:00
  • '이것'만 신경 써도 치매 미룰 수 있다

    '이것'만 신경 써도 치매 미룰 수 있다

    치매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치매의 이러한 증상은 뇌의 문제가 아니라 청력이 원인일 수 있다. 난청과 치매는 무슨 관계일까?◇난청 심할수록 치매 발병률 높아진다난청은 인지기능 저하, 치매와 연관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연구에서 난청이 심할수록 치매의 발생률이 비례해서 높아진다는 것이 증명된 바 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난청이 있는 경우 정상청력을 가진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최대 5배가 높다. 이는 국내 연구에서도 밝혀졌다.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박민현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난청이 있으면 난청이 없는 경우보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기억 손상은 2배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난청이 지속될수록 학습과 기억 능력을 수행하는 대뇌 해마 부위의 포도당 대사는 유의하게 감소한다.이처럼 난청은 치매 유병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하지만 난청은 예방 가능한 치매 유발 요소다. 난청만 잘 치료해도 치매 발병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대한청력학회는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이 중 대부분은 예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학회 측은 "보청기 사용 등을 통한 난청 재활로 치매 발생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난청이 있다면, 치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난청 재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난청 재활은 보청기, 중이임플란트, 인공와우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청기의 경우, 모양과 증폭방식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어떤 종류의 보청기가 적합한지, 어느 쪽에 착용을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결정하면 된다. 보청기는 착용한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난청이 더 심해지지는 않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치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고자료=NECA-대한청각학회 '난청의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 수칙'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6:30
  • '이 음식'으로 끼니 때우는 여성, 대사증후군 위험

    '이 음식'으로 끼니 때우는 여성, 대사증후군 위험

    대사증후군은 남성이 많을 것 같지만 중년 여성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혈당상승·혈압상승·HDL저하·중성지방 상승 등 다섯 가지 나쁜 증상 중 세 가지 이상을 갖고 있는 경우로,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등 온갖 질환의 뿌리가 된다. 중년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의 보호 효과가 떨어지면서 대사증후군에 쉽게 노출된다.◇여러 증상 두루 나타나대사증후군은 전체적으로는 남성이 약간 더 많지만, 장년층 이후에는 여성이 더 많다. 여성은 폐경 전후에 여러 대사증후군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 조절이 남성보다 쉽지 않은 게 문제다. 실제로, 남성 대사증후군은 다섯 가지 주 증상 중 혈압 상승이 두드러지고 나머지 증상은 상대적으로 잘 관리되는 편이지만, 여성 대사증후군은 대부분 다섯 가지 증상이 모두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여성 대사증후군의 주 원인은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폐경 후 체지방 증가 등으로 인한 기초 대사율 저하다. 적은 활동량, 음주, 고지방 식사가 주요 원인인 남성 대사증후군과는 다르다. 그러다보니 전업주부가 직장 여성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은 경향이 있다. 생활 습관이 불규칙해지기 쉽기 때문이다.◇여성 대사증후군 예방하려면폐경을 앞둔 여성은 대사증후군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기 전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 밤잠이 부족하면 낮잠을 통해서라도 하루 7~8시간 정도 취침한다. 그래야 기초대사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남은 밥만 먹거나 빵·과자 등으로 끼니를 적당히 때우면 중성 지방이 올라간다. 고구마처럼 식이섬유와 복합당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견과류와 등푸른 생선을 먹어서 대사율을 높이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해서 먹어야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 불규칙한 식사는 혈당 증감폭을 크게 만든다.운동은 1주일에 4번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서 체지방을 소비해야 한다. 가사 활동은 운동이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6:00
  • 암까지 유발하는 설탕… 흑설탕은 괜찮을까?

    암까지 유발하는 설탕… 흑설탕은 괜찮을까?

    달콤한 유혹 설탕. 누구나 달콤함을 사랑하지만,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한다. 전세계 곳곳에서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도 만성질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설탕 등 단 음식에 많은 당 분자가 암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방해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설탕이 해롭다고 하니깐, 흑설탕, 꿀, 아가베시럽 등 '건강한 당'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건강한 당이라는 것도 잘 들여다봐야 하며 과량 섭취하면 위험성은 똑같다. 먼저 흰색을 띤 백설탕이 인위적이라는 이유로 흑설탕이 몸에 더 이롭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다. 이를 이해하려면 우선 당밀이라는 것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남는 시럽이다.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하고, 거기에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한 제품이다. 백설탕에 대한 경계심이 생긴 후부터 흑설탕 생산량이 증가했는데, 결국 백설탕에 색을 하나 더 입힌 것에 불과하다고 보면 된다. 당밀에는 사탕수수를 정제하면서 빠져나간 미네랄이 함유됐지만 그 양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적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이라고 적힌 제품을 찾자.벌꿀은 설탕만큼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는 않는다. 꿀의 GI(혈당상승지수)는 55, 설탕의 GI는 68이다. 하지만 대부분 과당, 포도당, 설탕 등의 단순당으로 이뤄져 있어 마음 놓고 먹기에는 무리가 있다. 꿀은 벌이 꽃의 밀선에서 빨아들인 설탕을 다시 토해낸 것이다. 이때 빨아들인 설탕은 벌의 효소 작용에 의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돼 배출되기도 하고, 설탕 그대로 배출되기도 한다. 단당류일수록 맛이 달기 때문에 이당류인 설탕보다 더 달게 느껴진다. 결론은 벌꿀도 많이 먹으면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설탕에 없는 항산화 물질, 미네랄 등이 꿀에 포함돼있기는 하지만 그 양이 큰 효과를 낼 정도로 많지는 않다.혈당상승지수(GI)가 설탕의 3분의 1에 불과해 당뇨환자들이 설탕 대신 잘 섭취하는 것이 아가베시럽이다. 아가베시럽의 당도는 설탕에 비해 약 1.5배 높고, 칼로리는 절반에 불과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아가베 시럽은 과당이 매우 많다. 혈당지수가 낮은 이유도 과당이 많은 탓이다. 과당은 각각의 세포로 가서 영양분을 공급하는 포도당과 달리 바로 간으로 이동한다. 이는 지방간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데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비만이나 혈관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한편, 설탕이 안든 무설탕 음료에는 설탕보다 몸에 해로운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이 들어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들었다. 그러나 액상과당의 해로움은 계속 밝혀지고 있다. 액상과당을 많이 먹으면 혈액 속 염증 물질이 증가하며, 지방간·당뇨병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류 중 설탕 같은 첨가당은 총 칼로리 섭취량의 10% 이내로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하루 2000kcal를 섭취한다면 한 개에 3g 가량인 각설탕 16~17개 이내로 섭취하라는 얘기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12 05:00
  • 코로나 탓, 나이 탓 말고… '급찐살' 빼야 하는 이유

    코로나 탓, 나이 탓 말고… '급찐살' 빼야 하는 이유

    코로나로 외출이 줄면서 살이 찌는 것이 '당연지사(?)'가 됐다. 핑계 대기 딱 좋은 환경이다. 여기에 나이가 들수록 과거랑 달리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쉽게 찌는 것을 경험한다. 코로나 탓, 나이 탓을 하다보면 체중 증가에 대한 심각성을 외면하기 쉽다. 그러나 비만은 그 자체로 질병이다.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식사량 조절과 활동량을 늘려 살을 빼야 한다. ◇비만이 불러오는 질병 비만은 그 자체로 질병이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첫째, 고혈압이다. 몸안에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 혈액에도 지방이 많이 포함된다. 혈액에 지방이 많아지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혈관벽에 쌓인다. 점차 혈관벽에 쌓이는 지방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압이 상승하면 고혈압이 된다. 고혈압은 뇌졸중, 뇌경색·뇌출혈·협심증·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과 신부전·신경화증 등 신장질환까지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둘째, 비알코올성지방간이다. 정상 간의 경우 지방 비율이 5%이지만 이보다 많이 축적되면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지방간과 비만이 원인인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나뉜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은 가벼운 경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간세포 손상을 일으켜 지방간염, 복수나 황달을 동반하는 간경변증이 생길 수 있다. 셋째, 제2형 당뇨병이다. 비만이 되면 혈당이 과도해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 양이 감당하지 못한다. 이용되지 못한 혈당이 넘쳐 소변으로 배출되는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넷째, 암이다. 비만이 암을 유발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기전이 작용한다. 대표적으로 고혈당으로 인한 고인슐린은 간에서 혈중 인슐린유사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는데 인슐린유사성장호르몬은 비만 환자에게서 종양을 만들기 좋은 세포환경으로 바꾼다. ◇급찐살 2주 내에 빼야 한다?갑자기 찐살은 2주 내에 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갑자기 찐 살은 대개 지방이 증가한 게 아니라 몸속의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상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다. 짧은 기간에 평소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남은 에너지는 간이나 근육조직에 글리코겐 형태로 흡수된다. 일시적으로 증가한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분해 속도가 빨라서 평소와 같은 식생활로 돌아가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빠진다는 것이다.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쉽게 빠지지만, 몸에 쌓인 지 2주가 지나면 체지방으로 바뀌어 관리가 어려워진다. 다만 갑자기 체중이 불었다고 해서 하지 않던 운동을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개인에 맞춰 적정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살 빼는 데 왕도 없다살 빼는 데에는 왕도가 없다. 전체적인 열량 섭취를 줄이면서 운동을 통해 소비 열량을 늘려야 한다. 단백질 보충에 신경 쓰고, 저지방 우유로 칼슘을 보충하는 게 좋다. 또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고 식이섬유까지 얻을 수 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지속시켜 과식을 막아주고, 식후 당분의 흡수 속도를 조절한다. 단백질의 경우 보충제 형태로 섭취한다면 저녁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는 경우, 운동 직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운동은 매주 150~30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100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 운동도 주 2회 이상 해야 한다. 걷기, 자전거 등 어떤 운동이든 중강도 이상은 해야 효과가 난다. 중강도란 옆사람과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불가능한 강도의 운동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3:00
  • 임신 중 쓴 '이것'이 아이 자폐에 영향 줄 수도

    임신 중 쓴 '이것'이 아이 자폐에 영향 줄 수도

    내분비 교란 특성을 가진 합성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아동기에 자폐적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4세 아동의 자폐 특성과 연관성을 보였지만, 4세 및 8세의 노출은 8세 아동의 자폐 특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남아는 여아보다 프탈레이트 노출 기간과 자폐 특성 사이의 연관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프탈레이트는 향수나 매니큐어 같은 화장품, 식품 포장, 장난감 등 에서 검출되는 흔한 환경 화학물질이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쓰는 화학 첨가제로, 보고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낮은 지능지수, 주의력 문제, 자폐 특성 증가를 포함한 다양한 신경독성 결과에 관련이 있다.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을 비닐랩으로 덮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랩 속 프탈레이트가 식품에 녹아 나올 수 있고, 일부 방충제·탈취제·장난감 등 여러 생활용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가 검출된 바 있다.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팀(한양대병원 김인향, 코펜하겐대학교 임연희 교수)은 총 547쌍의 모자 코호트에 대한 10년간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태아기 및 아동기 동안의 프탈레이트 노출과 자폐 특성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영유아에 발병하는 난치성 신경발달장애다. 사회적 관계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집착과 제한된 관심 등의 행동이 특징이다. 국내 유병률은 약 2% 내외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연구팀은 임신 중기(평균 20주)의 산모와 4세, 6세, 8세 아동의 소변을 이용해 5가지 프탈레이트 대사물 수치를 측정했다. 사회적 의사소통 평가척도(SCQ)는 각 시점에서 아동의 자폐 행동특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됐다. SCQ 점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자폐 특성을 나타낸다. 프탈레이트 대사물과 SCQ 점수 사이의 관계는 노출 기간과 성별에 의해 분석됐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2:00
  • 무더위 날리는 매운 고추, 과일만큼 '이것' 풍부

    무더위 날리는 매운 고추, 과일만큼 '이것' 풍부

    고추장에 고추를 찍어 먹을 정도로 한국인의 고추 사랑은 대단하다. 품종에 따라 맛이 다양한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고추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과일만큼 비타민 풍부한 고추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풋고추의 비타민C 함량은 43.95㎎/100g으로 과일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은 열에 약해 가열하면 손실되기 쉬운데, 고추에 함유된 비타민C는 조리해도 손실량이 크지 않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기 때문이다.고추는 비타민B 군도 풍부하다. 비타민B 군은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도와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뇌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단백질과 지질, 당질과 섬유질, 칼슘과 인, 철분, 나트륨, 칼륨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고추는 색에 따라 특정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 초록색인 풋고추는 매운맛이 적으면서도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틴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붉은색 고추는 항산화성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뇌 세포 막의 산화 방지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맛있는 고추 고르려면?신선하고 맛있는 고추를 고르려면 겉모습을 잘 살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풋고추는 모양이 균일하며 표면이 매끈하고 짙은 녹색을 내는 윤택한 것이 좋다. 꽈리고추를 제외하고는 열매껍질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고추다. 꼭지부분이 마른 것은 출하 후 오래된 것일 수도 있으니 피하고 꼭지 주위가 검게 보이거나 고추씨가 검게 변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추를 손질할 때는 꼭지를 제거하고 나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잔류농약과 먼지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면 된다. 고추를 장기저장 할 때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나서 찌개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어슷썰기 하여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유용하다. 다만 풋고추는 너무 낮은 온도에 저장하면 속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7℃가 적절하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1:00
  • 술 마신 다음 날 항상 설사하는 이유는?

    술 마신 다음 날 항상 설사하는 이유는?

    술을 마시고 나면 꼭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번 다른 안주를 먹었는데도 항상 설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바로 알코올에 의해 장 점막 융모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장 점막의 융모는 장 속 음식물의 수분과 영양소를 흡수한다. 그런데 몸에 들어온 알코올이 융모를 자극해 기능을 저하시켜 변이 묽어지게 된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해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것도 설사의 원인이다. 연동운동이 촉진되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도 전에 변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알코올이 담즙(소화액) 분비를 방해해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설사를 하지 않으려면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면 도수 높은 술이나 발효주(맥주, 와인, 막걸리 등)를 피해야 한다. 도수 높은 술은 장 점막 융모를 더 많이 자극한다. 또 발효주는 당이 많이 함유돼 설사를 잘 유발한다. 일부 당이 대장 속에 남아 수분을 머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실 때는 안주를 자주 먹고 물을 많이 마셔 알코올이 몸속에서 희석되게 하는 게 좋다. 이때 기름진 안주는 장에 잘 흡수되지 않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0:30
  • 툭하면 ‘쥐’나는데…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툭하면 ‘쥐’나는데…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다른 사람에 비해 유독 ‘쥐’가 잘 난다면 여러 가지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쥐의 정확한 표현은 ‘국소성 근육경련’으로,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부분 혈액순환 문제나 격한 운동, 수분 부족으로 인한 전해질 결핍 등이 원인이지만, 가만히 있어도 반복적으로 근육경련이 발생한다면 급성 콩팥병이나 심장·뇌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다.이 같은 질환이 근육경련을 유발하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근육을 이완·수축하는 마그네슘·칼슘의 혈액 속 농도가 과도하게 낮아지거나, 급격한 대사기능 저하, 신경계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반복되는 근육경련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경련 발생 시기·강도를 파악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움직이지 않아도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경우 ▲근육경련과 함께 감각이상·근력약화가 동반되는 경우 ▲손으로 근육경련이 생긴 부위를 마사지해도 완화되지 않는 경우 ▲운동을 할 때마다 근육경련이 생기는 경우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질환에 의한 근육경련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도 함께 사라진다.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근력이 약해지면 쉽게 피로가 누적되고, 이로 인해 가벼운 움직임에도 경련이 발생한다. 노화에 따른 근육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경련이 잘 생기는 근육을 많이 움직이고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종아리와 발바닥 등을 마사지해 근육 피로를 풀어주거나 수분·염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 중 근육경련이 자주 생길 경우 다리 밑에 베개를 넣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고 자는 게 좋다.한편, 갑자기 근육경련이 발생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스트레칭·마사지를 통해 통증이 나타난 부위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다리에 근육경련이 생겼다면 다리를 쭉 펴고 한 손으로 무릎을 누른 뒤, 다른 손으로는 발끝을 천천히 얼굴 쪽으로 구부린다. 수면 중 근육경련이 발생한 경우에는 벽이나 바닥을 발바닥으로 강하게 누르면 도움이 된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1 20:00
  • 스마트폰 사용 'O시간' 넘으면 정신건강 해쳐

    스마트폰 사용 'O시간' 넘으면 정신건강 해쳐

    청소년의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2~4시간을 초과하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42개 국가에 거주하는 13~15세 청소년 57만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자기기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참가자들의 하루 전자기기 사용 시간과 신체 및 정신 건강 상태를 비교해 분석했다.연구 결과, 하루 1시간 정도의 전자기기 사용은 오히려 정신 건강에 다소 이점을 줬다. 그러나 여자 청소년의 경우 사용 시간이 75분 이상, 남자 청소년의 경우 105분 이상을 넘기면 정신 건강이 점차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길면서, 신체 활동량도 적은 청소년은 정신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과 '낮은 신체 활동량'은 최악의 조합이지만, 연구팀은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주도한 아사드 칸 교수는 "전자기기 사용 시간과 낮은 수준의 신체 활동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이 신체 활동량을 유지하면서 전자기기를 적절히 사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가족과 학교, 지역 사회가 더 많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 아동과 청소년 건강(The Lancet Child & Adolescent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9:00
  • 눈에 ‘이런 점’ 자주 생기면… 고혈압 신호

    눈에 ‘이런 점’ 자주 생기면… 고혈압 신호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눈이 보여주는 질병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흰자 위 붉은 점이 반복해서 생긴다면 고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붉은 점은 눈 흰자 위를 덮는 얇은 막 속 혈관이 터지면서 생기는데, 이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고혈압이기 때문이다. 물론 기침 등에 의해 갑자기 얼굴 쪽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터져 붉은 점이 생길 수도 있다. 흰자에 붉은 점이 3번 이상 반복돼 생긴다면 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눈 흰자에 노란 점이 생겼다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주의해야 한다. 노란 점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해 생기는 침전물인 ‘드루젠’에 의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보통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서 형성되기에, 뇌에도 도달하는 혈류량이 줄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실제로 캐나다 퀸스 대학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건강한 사람은 4.2%만이 노란 점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25.4%나 망막 위에 노란 점이 있었다. 검은 눈동자 주변에 흰색 테두리가 생겼다면 혈중 지질 함량이 높아진 ‘이상지질혈증’을 의심해야 한다. 혈관은 눈동자 가장자리 부근까지만 닿아있다. 혈중 지질량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끝에 지방이 쌓이면서 눈동자 주변에 흰색 테두리가 생기게 된다.눈 안쪽 점막에 검붉은 색 작은 반점이 생겼다면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이 있을 수 있다. 심장혈관이나 목에 있는 경동맥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눈의 실핏줄이 막히다 터져 피가 샐 수 있기 때문이다.흰자가 누렇게 변했다면 간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적갈색의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은 간 기능이 떨어지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다. 혈류를 타고 떠돌아다니다 눈이나 피부 세포 등에 쌓이면 누렇게 보일 수 있다.눈 안쪽 점막 색이 분홍색보다 옅어졌다면 빈혈일 수 있다. 빈혈로 혈액량이 부족하면 눈 점막의 실핏줄로 가는 혈액이 적거나 적혈구 색깔이 옅어지기 때문이다.한편, 눈 흰자에 푸른빛의 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 몸의 이상 신호가 아닌 단순 점일 가능성이 크다. 점은 눈을 구성하는 공막에 생기기도 하고, 공막 위를 덮고 있는 결막에 생기기도 한다. 공막의 점은 선천적으로 생긴 것이고, 결막의 점은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 등에 의해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생긴다. 점이라면 건강상의 문제가 없지만, 사마귀처럼 튀어나오거나 점점 자란다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8:35
  • 건보공단,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 환수협상 44개 제약사와 완료

    건보공단,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 환수협상 44개 제약사와 완료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온 치매치료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 환수협상의 끝이 보이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44개 업체와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 조건부 환수 협상을 완료했고, 14개 업체와의 협상은 결렬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4일부터 시작해 2차례 연기, 재협상 및 2차례 추가 연기를 거듭하며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마라톤협상의 결과다.환수율은 20%로 44개 제약사 모두 같다. 기존 임상재평가 모니터링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제외국 보험등재 현황 및 2011년 기등재 목록정비 당시 조건부 급여 시 환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했다.건보공단 이용구 약가관리실장은 본 협상에 대해 "필요시 제약사와의 협의는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공단은 향후 임상재평가 연동 협상 대상 의약품 확대 및 결과 이후 조치 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약제비 환수 협상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임상 재평가와 급여범위 축소가 결정되면서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예방약, 뇌기능 개선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처방됐던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보험급여 처방 범위를 치매치료제 1개로 축소했다. 그 외 질환은 선별급여를 적용, 본인부담률을 30%에서 80%로 인상했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임상재평가도 치매와 관련해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건보공단은 식약처의 임상 재평가에 따른 약제비 환수협상을 진행하게 됐다. 콜린알포 제제가 임상시험에서 효과·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허가 취소 또는 적응증이 삭제될 경우, 임상재평가 기간에 보험급여 청구로 이익을 본 제약사가 이익을 얼마만큼 반환해야 하는가를 따지게 된 것이다. 건보공단은 제약사가 청구금액의 100%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협상 끝에 환수율은 20%까지 줄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7:59
  • [건강잇숏] 스트레스받으면 왜 '입 냄새' 심해질까?

    [건강잇숏] 스트레스받으면 왜 '입 냄새' 심해질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입 냄새가 심해질까요?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근육이 긴장되는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납니다. 반면에 부교감신경 활동은 줄어들어 침 분비량이 줄어들죠. 침은 입속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데, 침이 줄면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잘 자라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심한 이유도 자는 중에 침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스트레스로 인한 입 냄새를 극복하려면 운동,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입이 마르지 않도록 평소 적당량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양치할 때 이 사이사이를 깨끗이 닦고 혀까지 닦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도 입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뜻밖의 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화기질환, 폐질환, 당뇨병도 입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스트레스를 잘 물리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8/11 17:24
  •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약 부작용은? 서울대 연구결과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약 부작용은? 서울대 연구결과

    감기약을 먹고 감기 증상은 개선됐지만, 졸음과 사투를 벌인다거나 항생제를 먹고 복통을 겪은 일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처럼 약은 병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크고 작은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부작용은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하고, 피하지 못했다면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의약품 부작용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항암제, 부작용 사례 최다최근 대한내과학회지에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가 게재한 약물이상반응 감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0년 1월 1일~2019년 12월 31일) 이상반응이 가장 많이 보고된 약은 항암제다. 센터는 총 5만4803개의 약물과 7만5782가지 약물이상반응을 분석했는데, 항암제 사용 후 발생한 약물 부작용이 1만2240건으로 22.3%를 차지했다.특히 재발성 대장암과 직장암에 사용하는 '이리노테칸', 직장암과 위암 등에 사용하는 '옥살리플라틴'이 각각 2994건(5.5%)과 2789건(5.1%)으로 이상반응이 많이 보고됐다. 이 외에도 리툭시맙(1508건, 2.8%), 시스플라틴(1257, 2.3%), 카보플라틴(1045건, 1.9%), 트라스투주맙 아스파라기나제(256건, 0.5%), 제피티닙(254건, 0.5%), 토포테칸(158건, 0.3%), 세툭시맙(157건, 0.3%), 소라페닙(145건, 0.3%)이었다.항암제 다음으로는 신경계 약물군(마약성 진통제, 전신마취제, 기타 진통제 및 해열제), 항생제군(기타 베타-락탐 항생제, 기타 항생제, 베타-락탐 항생제, 페니실린, 퀴놀론계 항생제)가 순으로 이상반응이 많이 신고됐다.아나필락시스,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등 심각한 수준의 부작용을 의미하는 '중대한 이상사례'도 항암제를 사용했을 때 가장 많이 발생했다. 중대한 이상사례로 평가된 사례는 총 5092건이었는데, 이 중 886건(16.1%)이 항암제였다. 항암제 중에서도 옥살리플라틴(207건, 3.8%) 사용 후 심각한 부작용이 가장 많이 보고됐다. 그 뒤를 리툭시맙(138건, 2.5%), 카보플라틴(125건, 2.3%), 시스플라틴(100건, 1.8%), L-아스파라기나제(50건, 0.9%), 이리노테칸(41건, 0.7%) 세툭시맙(32건, 0.6%)이 이었다.왜 항암제는 이상반응이 많이 생기는 걸까?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는 "알레르기 반응은 원인 물질에 주기적으로 노출될 때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데 항암제는 주기적으로 투여하기 때문에 약물 알레르기가 생기기 더 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래 백금 계열 항암제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확률이 높고, 중증도 이상의 부작용은 경구용 항암제보다도 주사제 항암제가 더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생명 위협하는 약물 부작용, 예방법은?부작용은 되도록 피하고 싶은 게 약을 복용하는 모든 이들의 바람이다. 특히 아나필락시스처럼 목숨을 위협하는 중증약물이상 반응은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고, 피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약물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강혜련 교수는 "약물이상반응 사례가 흔하게 발생하는 백금계 항암제 옥살리플라틴의 경우, 6회 이상 사용하면 스테로이드를 미리 투여해 두드러기나 가려움 등의 이상반응을 줄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그러나 이러한 처치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이상반응을 예방할 수 없기에 예방법이라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약물이상반응, 특히 중증반응은 예방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이상반응이 흔하게 발생하는 약을 미리 인지하고, 이 약의 사용횟수가 늘어나면 주시하고 있다가 문제가 생기면 바로 약물을 조정하는 게 현재로서는 최선이다"고 말했다.◇약물이상반응 의심된다면?다행히 약을 복용하고 나서 생기는 부작용의 90%는 두드러기, 가려움증 정도의 경증이다. 아나필락시스, 스티븐스-존슨증후군, 호흡곤란, 의식 상실 등 심각한 중증도 이상의 부작용은 10% 정도다. 대개 경증 부작용이 시간이 지나면서 중증 부작용이 되지 않기에 빠르게 처치만 하면 약물부작용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즉, 사소한 변화라도 약물부작용이 의심된다면, 빨리 병원이나 약국에 문의해 대책을 찾는 게 약물부작용에 대처하는 최고의 방법이다.강혜련 교수는 "약을 먹고도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으며, 약물이상반응은 약의 종류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기에 환자는 자신이 어떤 약을 먹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약물이상반응은 약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면역의 문제이기에 빠르게 대처하려면, 환자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항암제나 항생제의 이상반응 빈도가 높아도 누군가는 소화제 때문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에 환자는 자신이 먹는 약이 무엇인지 잘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박수빈 약사는 "사소한 이상반응이라도 언제 약을 먹고,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기록을 남기면 약물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수빈 약사는 "가려움증, 구역감, 두드러기, 어지럼증 등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경증 이상반응일 수 있으니 약을 복용 후 문제가 있다면, 병원이나 약국에 문의해 약물 중단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7:00
  • 자주 붓는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자주 붓는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자주 붓는다면 체액이 신체 조직에 축적돼 피부가 부어오르는 현상인 부종일 가능성이 크다. 양쪽 다리가 특히 주로 잘 붓는 부위인데, 이때 정강이뼈 앞쪽을 손가락으로 눌러 쑥 들어간다면 부종이다.부종의 원인은 다양하다. 신장 질환이 대표적이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이나 소변으로 단백뇨가 많이 나오는 신증후군 환자에게서 흔히 부종이 나타난다. 신증후군이라면 세포 사이 결합 조직인 간질의 압력이 낮은 부위에서 부종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 대개 눈 주위가 붓는다. 이 외에 원인 질환으로 심부전증,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있다.건국대병원 신장내과 조영일 교수는 “신장 질환이나 심부전, 간경화, 갑상선기능저하증 등과 같은 내과적인 질병들이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며 “몸이 부으면 우선 내과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일 교수는 “특별한 종류의 고혈압약과 당뇨병약, 스테로이드, 여성호르몬, 소염진통제과 같은 약물도 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 내과 질환이 없는 데도 자주 붓는다면 복용 중인 약물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부종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나 약물과 관계없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특발성 부종이라고 한다. 대부분 가임기 여성에서 나타나며, 아침보다는 밤에 체중이 더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월경이나 스트레스, 약물, 짠 음식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6:46
  • 4단계 지역 요양병원 비접촉 방문 면회도 금지

    4단계 지역 요양병원 비접촉 방문 면회도 금지

    최근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접종한 후에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이들 병원·시설 종사자와 면회객을 대상으로 다시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나섰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하 지역의 요양병원·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하던 접촉면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설 내 종사자도 진단검사를 받게 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4단계에서는 요양병원·시설 방문면회가 금지되나, 1∼3단계 지역에서는 입소자나 면회객 중 한 명이 백신 접종 완료자일 경우 보호용구를 착용한 후 접촉면회를 할 수 있었다.그러나 이번 조치로 3단계 이하 지역의 요양병원·시설에서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비접촉 방식으로만 면회가 허용된다. 4단계가 적용되는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는 기존안대로 방문 면회 자체가 금지된다.중수본은 요양병원에 1대1로 지정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전화로 매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방문 점검도 할 방침이다.중수본은 아울러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4단계 지역에서는 선제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주 1회, 3단계 지역에서는 2주에 1회로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그동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요양병원 및 시설 종사자의 경우 선제 PCR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이는 최근 돌파감염이 확인된 요양병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종사자의 가족으로부터의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종사자 선제 검사 확대 조치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행되며 결과에 따라 추가 연장될 수 있다.현재 돌파감염 환자가 다수 발생한 부산시와 김해시는 현재 관내 모든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전부를 대상으로 일제 PCR 검사를 실시 중이다.중수본은 이 밖에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는 종사자와 환자의 의심증상 여부를 일일관리시스템에 매일 입력하도록 하고, 요양병원 환자가 타 병원에 외래진료를 가는 경우 동행 보호자를 1∼2인 이내로 줄일 것을 권고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6:21
  • 얼굴에 로션 대신 핸드크림, 된다 vs 안 된다?

    얼굴에 로션 대신 핸드크림, 된다 vs 안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손을 자주 씻게 되면서 건조함을 호소해 핸드크림을 챙겨 다니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 핸드크림을 꼭 손에만 발라야 할까? 얼굴에 바르면 안 될까?답은 얼굴에 바르면 '트러블'이 생기기 쉬워 되도록 바르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다. 얼굴에 바르는 기초 화장품과 핸드크림이 따로 만들어진 이유는 부위에 따라 피지선(피지를 분비하는 곳)​의 분포 등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다. 손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고 손바닥엔 피지선이 아예 없다. 그래서 쉽게 건조해진다. 손이 건조해지는 걸 막기 위해 핸드크림에는 유분이 많이 함유돼 있고,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피막제 성분도 많이 들었다. 얼굴엔 피지선이 많아서 원래 유분기가 있는 편인데, 여기에 핸드크림을 바르면 유분이 과다해져서 모공이 막히고 뾰루지가 날 수 있다. 또, 핸드크림엔 대부분 향료가 많이 들어간다. 손보다 민감한 얼굴 피부에 향료가 닿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반대로 얼굴에 바르는 로션이나 크림을 손에 바르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다만, 유분기가 적기 때문에 손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려면 더 자주 발라야 한다. 일부 얼굴에 바르던 값비싼 영양크림을 손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큰 효과가 없다. 얼굴용 영양크림에는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같은 고급 보습 성분이 많다. 이런 성분은 피부에 스며들어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손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이런 보습 성분이 피부 속으로 충분히 침투하지 못한다. 스며들려면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손으로 물건을 만지거나 다른 활동을 하면 보습 성분이 스며들기 전에 닦여 없어지기 쉽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6:10
  • 내장지방 빼려면 '이 음료' 드세요

    내장지방 빼려면 '이 음료' 드세요

    체내 지방 중 장기 사이 깊숙한 곳에 자리하는 '내장지방'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몸속 염증을 유발하는 데다 잘 제거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지독한 내장지방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커피를 마시는 것. 다만, 일반 커피가 아닌 '클로로겐산' 성분이 풍부한 커피를 마셔야 효과를 본다. 클로로겐산은 커피 속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일본 연구팀이 클로로겐산이 고농도로 함유된 커피를 활용해 인체대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과체중 남녀 142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한 그룹만 클로로겐산이 풍부한 커피(클로로겐산 369mg 함유)를 마시게 하고, 다른 그룹은 일반 커피(클로로겐산 35mg 함유)를 마시게 했다. 참가자들은 12주간 커피를 하루에 한 번씩 커피를 마셨다. 그 결과, 12주 후 클로로겐산이 풍부한 커피를 마신 그룹이 대조그룹에 비해 내장지방 면적뿐 아니라 체중, 허리둘레가 유의하게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과체중 성인이 12주간 클로로겐산이 많이 든 커피를 마시면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널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렸다. 다만,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빼려면 커피 섭취 외에도 적절한 식이조절이 필요하다. ▲콩류, 생선을 많이 섭취하고 ▲매일 물 6~8잔을 마시고 ▲설탕이 많이 든 음료를 피하는 게 좋다. 일주일에 5일 최소 30분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운동할 때는 심박수를 충분히 높이고 땀을 흘려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5:10
  • "○○○ 있는 남성, 생식 능력 떨어진다"

    "○○○ 있는 남성, 생식 능력 떨어진다"

    가임기 전 또는 가임기에 염증성 관절염을 진단받은 남성의 생식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연구팀은 염증성 관절염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남성 628명을 대상으로 병에 걸린 시기와 생식 능력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총 임신 횟수, 원했던 가족 규모, 자녀가 없는 남성의 비율 등을 조사했다. 현재 나이·교육 수준·심혈관 질환 병력·배우자의 불임 등의 요인을 보정한 결과, 30세 이전에 염증성 관절염을 진단받은 남성의 자녀는 평균 1.32명으로 31~40세(1.56명), 41세 이상(1.88명)에 진단받은 남성보다 훨씬 적었다. 또 30세 이전 진단 그룹의 임신 횟수는 1.45회로 31~40세(1.73회), 41세 이상(1.98회) 진단 그룹보다 더 적었다. 이러한 차이는 자녀가 없는 참가자들에게도 나타났다. 비자발적으로 자녀가 없는 남성의 비율은 30세 이전 진단 그룹(12%)이 31~40세(10%), 41세 이상 진단 그룹(4%)보다 높았다. 또 '내 병으로 인해 자녀를 갖고 싶은 마음이 줄었다' '자녀 수에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30세 이전 그룹에서 가장 많았다. 연구진은 가임기 전 또는 가임기에 염증성 관절염을 진단받은 사람 중 다수에게 정자의 질이 좋지 않은 등 불임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염 치료제가 성선기능저하증(고환에서 성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상태)과 정자 질 저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류마티스 분야 최고 학술지인 '류마티스질병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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