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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지표(FLI)를 살피면 향후 10년 사이에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정태하 교수 등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30세부터 69세 사이의 성인남녀 7240명을 대상으로 네 가지 생체정보(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 감마지티 수치, 체질량(BMI) 지수, 허리둘레)를 수식에 대입하여 산출해 낸 ‘지방간 지표(Fatty liver index : FLI)’를 주요 연구 자료로 사용했다. 연구팀은 0~100점 사이로 분포된 지방간 지표에 따라 정상그룹(30점 미만 : 3,856명), 중간그룹(30~59점 : 1,955명), 지방간 그룹(60점 이상 : 1,429명)으로 분류했다.연구팀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예측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프래밍함 위험지수(Framingham Risk Score) 측정법에 지방간 지표를 대입해 향후 10년 사이에 발생 가능성을 살폈다. 연구팀은 프래밍함 위험지수가 10% 이상을 보이면 심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으로 정의했다.연구 결과, 지방간 지표가 증가하면 향후 10년 동안 심혈관질환을 겪게 될 위험도 또한 함께 증가하는 양(+)의 상관관계 형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지방간 지표가 30 아래인 정상그룹과 60 이상의 지방간 그룹 사이 비교 분석 내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각 집단이 지닌 여러 변수를 조정하지 않은 상태로 단순 비교를 했을 시, 지방간 그룹이 정상그룹보다 향후 10년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3.43배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각 그룹의 여러 혼란 변수를 보정 하여 대입하더라도 지방간 그룹은 2.56배 더 높은 발생률을 기록했다. (표 1 참조)연구를 주도한 이용제 교수는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다수의 지방간 환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지방간 지표를 통해 향후 10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까지 얻을 수 있음을 연구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간이 자주 발생하는 30세~69세 사이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라 이를 잘 활용하면 조기 지방간 발견과 관리를 통해 향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위장관 및 간질환 관련 유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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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체형은 다이어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잘못된 체형은 부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와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잘못된 자세가 부분 비만 만든다다이어트를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건강이다. 한의학적으로는 ‘올바른 기혈순환’이 되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평소에 구부정한 자세를 한다든지 한 자세로 오래 있는 상황이 반복되면 불필요한 습담이 체지방의 형태로 우리 몸 여기저기에 쌓이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체형을 변화시킨다. 특히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과 직장인은 체형이 점점 구부정해지면서 만성 통증과 부분비만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자세는 근육의 긴장도를 변화시키고 과도하게 단축되는 근육과 이완되는 근육의 불균형을 만들어 결국 잘못된 체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잘못된 체형은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불필요한 군살과 통증을 만들어낸다. 부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의 자세와 습관이 필요하다. 잘못된 자세가 체형의 변화까지 이어지게 되면 전문적인 진료를 고려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추나 치료, 침 치료를 통해 정상 자세로 교정이 가능하다.스트레칭으로 근육에 활력을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 및 근력운동에는 힘을 쏟지만, 스트레칭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통해 굳은 근육을 풀어주면 근육이 비대칭적으로 굳어 자세 불균형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속 근육 강화해 올바른 체형 유지잘못된 체형은 몸매를 보기 싫게 만드는 것은 물론, 만성 통증과 만성 피로를 동반한다. 올바른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가장 안쪽에서 뼈와 관절을 잡아주는 속 근육 단련이 필요하다. 근육은 제 위치에서 본연의 역할을 할 때 가장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속 근육을 단련해 올바른 체형을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첫걸음이다. 속 근육은 우리 몸의 올바른 체형을 유지해주는 근육이며, 몸의 중심에 위치해 코어근육이라고도 한다. 이런 코어 근육은 대사율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 속 근육은 천천히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운동에 의해서 강화될 수 있다. 천천히, 꾸준하게 시행하는 운동은 몸의 변화는 물론 마음의 변화도 동반한다.‘마른 비만’도 다이어트는 필수체중은 적게 나가지만 상대적으로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비만 상태라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마른 비만은 팔다리는 가늘지만 몸통이 두꺼운 거미형 체형으로, 이들은 과체중인 사람과는 다른 방식의 다이어트 접근이 필수다. 각자의 체형에 따른 올바른 진단과 다이어트 계획이 필요한데 다이어트는 몸무게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균형 잡힌 몸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에 체지방과 근육량, 골격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추나·침·한약 등이 다이어트 효과 높여혼자 힘으로 다이어트가 어렵거나 고도 비만 환자, 다른 질환의 합병으로 인해 단기간 체중 감량이 필요한 경우라면 한방치료를 곁들여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은 몸과 마음, 체형을 같이 바라보는 통합적인 비만 치료를 시행한다. 올바른 체형과 통증을 잡아주는 추나 치료와 침 치료, 속 근육이 제 역할을 하도록 도와주는 전문 의료진의 운동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뭉친 근육을 따뜻하게 풀어주는 골드 치료와 전신 온열 치료는 비만 치료와 더불어 만성 통증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방 분해침과 약침은 피하 지방과 내장 지방의 대사를 도와주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처방되는 한약은 단순한 체중 감량뿐 아니라 체력을 증진하게 시켜주고 올바로 대사되는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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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환자 10명 중 8명이 치료 후 소화기 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환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련 조사·연구를 통해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소화기·호흡기질환 최다… 피로·우울감 호소8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 총 13만5120명 중 80.7%에 달하는 10만9013명이 ‘소화계통의 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았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최종 진료일 이후 9월 29일까지 진료 기록을 종합·추출한 것으로, 소화계통 질환 외에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과 ‘호흡계통의 질환’ 진료 환자 또한 각각 8만398명·5만3920명에 달했다. 이 기간 외래 진료 건수는 129만2003건이었으며, 입원 진료 또한 3만4609건이 청구됐다. 환자 한 명이 여러 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았고, 그 중 소화계통, 근골격계통, 호흡계통 질환을 가장 많이 겪었다고 볼 수 있다.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후유증(완치 후 4개월 기준)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 965명 중 91.1%가 ▲피로감(26.2%) ▲집중력 저하(24.6%) ▲불안·우울감(20%) ▲탈모(15.9%) 등 1개 이상의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질환이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환자가 크고 작은 후유증을 경험한 셈이다.◇중증 환자 후유증 심해… 치료에 오랜 시간 소요될 수도코로나19 후유증은 지난해 발생 초기부터 끊임없이 제기돼온 문제다. 후유증으로 밝혀진 질환만 해도 소화기·호흡기질환, 후각 상실부터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 매우 다양하다. 이미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여러 연구와 사례조사를 통해 상당수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일정 기간이 흐른 뒤에도 체중 감소와 불면증, 우울증, 근육통, 관절통, 소화불량 등 다양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입원치료를 받은 중증 환자나 폐렴 환자, 고령자일수록 후유증을 더 많이 겪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려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중증 환자의 경우 (코로나19)바이러스가 혈액을 통해 호흡기뿐 아니라 간, 심장 등으로 퍼지기 때문에, 염증이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심한 염증과 장기간 입원치료로 인해 체력·칼로리 소모가 심하다보니, 신체가 전반적으로 쇠약해지고 피로감 또한 강하게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같은 맥락에서 코로나19를 감기와 같은 계절성 질환으로 받아들이는 것 역시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 교수는 “감기는 코로나19와 달리 후유증이 없지 않는가”라며 “후유증을 생각해서라도 코로나19를 감기 정도로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국내 코로나19 후유증 연구 부족… “완치자·의료진 위한 논의 절실”문제는 이처럼 국내에서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 연구나 대처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남인순 의원은 “일부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후유증을 심층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유증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며 “건보공단과 연계한 확진 환자 진료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정부가 구상 중인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완치자, 의료진 등을 위한 대책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방역 완화에만 초점을 맞춰 위드코로나로 전환할 경우,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이들이 겪은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가 오랜 기간 회복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우주 교수는 “일상회복 방안에 비해 코로나19를 겪었거나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이들의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 2년 가까이 힘든 시간을 보낸 환자와 환자 가족,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위한 회복 방안도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6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나온 코로나19 완치자 사후관리 관련 질문에 대해 “설문조사, 건강보험 데이터 등과 연계해 후유증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후관리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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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할 땐 견과류가 간식으로 제격이다. 견과류는 맛도 좋지만 건강 효과도 매우 다양하다. 어떤 견과류를 먹을지 고민이라면, 자신에게 필요한 효능을 가진 것을 골라보자.◇잣, 혈관 건강에 좋아견과류의 지방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잣에는 심혈관 건강에 필수적인 마그네슘·올레산·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맥을 이완해 혈압을 낮추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한다. 잣은 평소 불면증이 있거나 겨울철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꾸준히 먹어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입 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에게도 좋다. 단, 변이 묽거나 몸이 잘 붓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또 잣은 100g당 665kcal의 고칼로리 식품이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게 주의한다.◇캐슈너트, 노화 예방 효과바나나 모양으로 구부러진 캐슈너트는 다른 견과류보다 식감이 부드럽다. 전체 44% 정도가 지방이지만,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져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단백질과 레시틴이 풍부해 기억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캐슈너트에 함유된 셀레늄과 마그네슘 등 미량 영양소는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는다. 이외에도 비타민K, 판토텐산, 리놀레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피스타치오, 체중 조절 도와견과류를 먹고 싶지만, 높은 칼로리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피스타치오를 먹어보자. 비교적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고 비타민·미네랄·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피스타치오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 증상을 해소해 체중 조절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시중에 판매되는 소금 뿌린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높고, 적당량만 먹기 어렵다. 대신 통째로 구매해 껍질을 직접 까먹으면 더 포만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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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료 인원은 2016년 47만2000명에서 2020년 56만2000명으로 4년새 9만1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5%였다. 성별로 봤을 때, 남성은 같은 기간 29.4%, 여성은 17.4% 증가했다.연령별로는 50대가 23.4%로 가장 많았다(2020년 기준). 그 뒤로 60대 21.6%, 40대 18.5%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는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연령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50~60대가 호발연령이라기 보다는 건강검진이나 다른 사유에 의한 병원 진료 시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하게 되면서 많이 발견하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발생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만성 갑상선염)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갑상선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반복되면서 조직이 파괴되어 기능저하로 이어진다. 그 외에도 요오드 결핍 또는 과잉, 갑상선호르몬 생산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약물들(심장부정맥 치료제인 아미오다론, 정신질환 치료에 쓰이는 리치움, 일부 항암제 등), 두경부암으로 경부방사선조사를 받은 경우, 과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은 경우, 암 또는 결절로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은 경우 등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이 된다. 갑상선호르몬이 적으면 난로 불구멍을 닫으면 연탄이 천천히 타는 것처럼 우리 몸의 대사가 감소되고 열 발생이 줄어들어 추위를 많이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얼굴과 손발이 붓고 잘 먹지 않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 자율신경이 둔해져 맥박이 느려지고 위장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긴다. 정신활동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여 치매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박경혜 교수는 "대사 저하의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의 증상과 구별이 쉽지 않으며, 호르몬 결핍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 환자들이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만, 원인이 무엇이든 갑상선호르몬제제를 복용하여 부족분을 채워줌으로써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이 약제는 보충약제이지 병을 치료해주는 것이 아니므로 의사의 지시없이 중단해서는 안 된다. 박경혜 교수는 "갑상선호르몬제는 갑상선기능저하에 대한 '안경' 같은 치료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라며 "시력이 나쁠 때 안경을 쓰면 잘 보이지만 안경이 시력저하를 치료해준 것이 아니니 안경을 벗으면 원래대로 잘 안보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예방하려면 요오드를 추가로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우리나라는 요오드 과잉지역이기 때문에 요오드를 추가로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갑상선에 과부하를 주어 기능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요오드는 천일염에 많이 들어있고 해조류, 특히 다시마에 풍부하다. 따라서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들었다면 천일염과 해조류 복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양제 및 건강보조식품에도 과량의 요오드가 포함된 경우가 있으므로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선별없이 복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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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17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만7976명이며, 이중 29만2091명(89.0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7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54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14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73명, 경기 753명, 인천 125명, 경북 77명, 충북 64명, 충남 59명, 경남 54명, 대구 45명, 부산 34명, 강원 32명, 대전 30명, 광주 25명, 전북 22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세종 1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1명이다. 1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별로 경기 6명, 서울, 인천 각 3명, 충남 2명, 대전, 강원,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2명, 아메리카 4명, 유럽 3명, 중국,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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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막상 먹으려면 맛이 없죠. 어떻게 하면 영양 살리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각종 채소 듬뿍 넣어 ‘냉파스타 샐러드’ 만들어보세요. 채소에 열 따로 가하지 않아 영양소 파괴 적고, 취향에 따라 여러 종류의 채소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한 입 먹으면 기분까지 건강해집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냉파스타 샐러드(1인분)채소만 많으면 재미없습니다. 계란과 새우 넣고, 통밀푸실리까지 더해 먹는 재미 제대로 살렸습니다. 드레싱도 건강한 재료만 사용합니다. 배불리 드세요!뭐가 달라?큰 토마토보다 영양 풍부한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보다 비타민B,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로 많고 라이코펜은 3배로 많습니다.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보다 껍질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새우 속엔 단백질 듬뿍새우의 단백질 함량은 붉은 고기만큼 높지만, 지방은 훨씬 적습니다. 새우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혈당 조절에 용이합니다. 인슐린이 원활히 분비되게 돕는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올리브유로 풍미 살려올리브를 압착해 짜낸 올리브유에는 폴리페놀·토코페놀 같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합니다.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줍니다.재료&레시피통밀푸실리 15g, 양상추 30g, 방울토마토 5개, 오이 1개, 새우 20g, 삶은 계란 1/2개※드레싱: 발사믹식초 2 큰 술, 올리브유 0.5 작은 술, 갈은 양파 1 작은 술, 올리브 1~2알, 스테비아감미료, 소금, 후추, 바질(기호에 따라)1. 양상추와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삶은 계란도 보기 좋게 자른다.2. 손질한 새우는 끓는 물에서 삶은 후 체에 받쳐놓는다.3. 올리브는 잘게 다진다.4. 드레싱 재료를 섞는다. 이때 소금, 후추, 감미료, 바질 등은 기호에 맞게 넣는다.5. 통밀푸실리를 끓는 물에 삶은 후 건져 식힌다.6. 그릇에 양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새우, 계란, 푸실리를 보기 좋게 담고 드레싱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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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르렁 컥!’술만 마시면 우렁차게 코를 고는 사람들이 많다. 왜 술을 마시면 코골이가 심해지는 걸까? 건강에는 괜찮은 걸까?◇알코올, 기도 근육 이완해 코골이 유발코골이는 기도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공기가 근육과 마찰하면서 생기는 소리다. 호흡하려면 공기는 폐로 가기 위해 목에 있는 기도를 지나야 한다. 기도는 여러 근육으로 구성돼 있는데 평소에는 근육이 수축해 있어 공기가 통과하는 길이 열려있다.알코올을 마시면 근육이 이완돼 공기가 통과하는 길이 좁아진다. 순천향대학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는 “알코올을 마시면 상기도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기도가 좁아진다”며 “완전히 막히지 않고 조금 열려있으면 근육과 공기가 마찰해 코골이가 나타나게 되고, 완전히 막히면 수면 무호흡으로 악화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술을 마셨을 때 코골이가 유독 우렁찬 이유는 알코올이 중추신경계 활성을 둔하게 하기 때문이다. 고대 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는 “기도가 좁아지면 이동할 수 있는 공기량이 줄어들면서 저호흡, 무호흡 상태가 지속된다”며 “그러면 뇌에서는 숨을 쉬라고 지시를 계속 보내지만, 알코올 때문에 둔해진 상태라 몸이 빨리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무호흡이 길어지면서 코골이는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일호 교수는 “호흡량이 떨어지면 몸을 보호하려는 기능이 작용하면서 한번 숨을 쉴 때 거칠게 빠르게 쉬게 돼 코골이가 우렁차진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혈관도 확장하는데, 이에 혈액 흐름이 빨라지면서 호흡이 가빠지는 것도 우렁찬 코골이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수면의 질도 떨어져술을 마시고 자면 푹 잔 것 같지만, 실상은 불량한 잠을 잔 것이다. 술을 마셔 코골이가 심하면 앞서 말했듯 몸속 산소도 부족해진다. 이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어진다. 뇌는 정상적인 호흡을 하기 위해 잠에서 깨우는 뇌파를 보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한다.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뒤척임도 심해진다.술을 마시고 약 6시간 뒤에 알코올이 분해되는데, 이때 각성 작용도 일어난다. 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나와 수면을 억제한다. 특히 얕은 잠인 렘(REM)수면 중일 때는 실제로 자주 깨게 되는데, 렘수면의 기능인 기억 강화 활성이 방해받아 기억력도 떨어지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김선태 교수는 “술을 마시면 질이 떨어지는 잠을 자게 되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자도 다음날 피곤하고, 졸리며,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만성적 음주, 만병 근원인 ‘수면무호흡’ 유발할 수도만성적 음주는 코골이는 물론 자는 도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질환인 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하루 평균 한 잔의 술을 마시면 수면무호흡이 발병할 위험이 약 2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호 교수는 “만성 음주는 기도 근육 이완을 반복하는 데다가 지방으로 기도를 좁히는 비만을 유발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다만, 코골이가 원래 없었다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악화하기 전 술을 끊으면 다시 코골이가 없어진다”고 말했다.수면무호흡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수면 중 저산소증으로 고혈압,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당뇨병, 역류성 식도염 등 각양각색의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코털 운동 횟수가 줄어 호흡기 질환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면 중 눈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각막까지 얇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태 교수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무겁고, 개운하지 않다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악화했을 수 있다”며 “수면무호흡증으로 악화되기 전이라도 알코올 작용으로 무호흡이 길어지면 돌연사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면무호흡 환자라면 술을 마셨을 때 무호흡이 심해지기 때문에, 음주 후에는 반드시 양악기를 낀 채 자야 한다.◇술 끊으면 코골이 완화돼코골이가 너무 커 신경 쓰인다면 일단 술을 끊는 게 먼저다. 술을 자주 마시지도 않는데 코골이가 심하다면 혀·입 운동이 코골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혀 근육과 기도 근육을 단련해 수면 중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한다. 브라질 상파울로대 제랄도 로렌치 필리오 교수팀이 고안한 코골이 완화 혀·입 운동법을 소개한다. 먼저 혀끝을 입천장 앞쪽에 댄 후 입천장 뒤쪽을 향해 쓸어내린다. 혓바닥 전체를 입천장에 대고 누른다. 혀끝을 아래 앞니에 댄 후 혀의 뒷부분에 힘을 준다. 목젖이 있는 부분을 위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입을 크게 벌린다. 이 운동을 하루 20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운동법을 실천했는데도 코골이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명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