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건강엔 잣, 노화 예방엔 '이 견과류'

입력 2021.10.08 15:54

캐슈너트
캐슈너트는 노화를 막고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입이 심심할 땐 견과류가 간식으로 제격이다. 견과류는 맛도 좋지만 건강 효과도 매우 다양하다. 어떤 견과류를 먹을지 고민이라면, 자신에게 필요한 효능을 가진 것을 골라보자.

◇잣, 혈관 건강에 좋아

견과류의 지방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잣에는 심혈관 건강에 필수적인 마그네슘·올레산·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맥을 이완해 혈압을 낮추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한다. 잣은 평소 불면증이 있거나 겨울철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꾸준히 먹어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입 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에게도 좋다. 단, 변이 묽거나 몸이 잘 붓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또 잣은 100g당 665kcal의 고칼로리 식품이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게 주의한다.

◇캐슈너트, 노화 예방 효과

바나나 모양으로 구부러진 캐슈너트는 다른 견과류보다 식감이 부드럽다. 전체 44% 정도가 지방이지만,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져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단백질과 레시틴이 풍부해 기억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캐슈너트에 함유된 셀레늄과 마그네슘 등 미량 영양소는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는다. 이외에도 비타민K, 판토텐산, 리놀레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피스타치오, 체중 조절 도와

견과류를 먹고 싶지만, 높은 칼로리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피스타치오를 먹어보자. 비교적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고 비타민·미네랄·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피스타치오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 증상을 해소해 체중 조절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시중에 판매되는 소금 뿌린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높고, 적당량만 먹기 어렵다. 대신 통째로 구매해 껍질을 직접 까먹으면 더 포만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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