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은 전공의, 대한신장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이미지
고려대 안암병원 내과 최영은 전공의(왼쪽)와 신장내과 조상경 교수/사진=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내과 최영은 전공의가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1회 대한 신장학회(The 41st Annual Meeting of the Korea Society of Nephrology)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대한 신장학회 4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33개국 2113명이 등록해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총 4편의 우수 초록을 선정했으며, 최영은 전공의의 초록이 그중 하나로 선정돼 기조 강연에서 구연 발표가 진행됐다.

최영은 전공의는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상경 교수 연구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조상경 교수는 신장 질환과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융합 연구에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영은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급성 콩팥병의 장기간에 걸친 후유증 중 하나인 치매의 발병기전에 관한 장-뇌 축 및 면역학 측면의 연구(The brain-gut-kidney axis in the development of cognitive dysfunction following acute kidney injury)’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급성 콩팥병 후 구조적 뇌손상과 인지기능장애의 장기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최초 동물 모델 연구로, 급성 콩팥병 후의 장기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조절하기 위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 큰 주목을 받았다.

최영은 전공의는 “전공의 과정 중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와 발표에 참여하고 수상까지 이뤄진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