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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들어온 이물질이 콧속 점액과 뭉치면 ‘코딱지’가 만들어진다. 특히 요즘과 같이 건조한 날에는 콧속이 건조해지면서 코딱지 양이 늘어나기도 한다. 코딱지는 보통 불투명한 흰색이나 옅은 노란색을 띠지만, 평소와 달리 거무스름한 초록색을 띠는 마른 코딱지가 자주 생긴다면 ‘위축성 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위축성 비염은 코 점막이 마르고 위축되는 질환으로, 비타민A·철분 부족, 외부 자극에 의한 콧속 점막 손상, 노화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부분 비염이 있으면 콧물이 흐른다고 생각하지만, 위축성 비염은 오히려 코가 마르고 건조해진다.녹색의 마른 코딱지가 비교적 크게 만들어질 수 있으며, 콧물 없이 코에서 악취가 나기도 한다. 냄새의 경우 비염으로 후각이 저하되면서 자신은 맡지 못하지만 주위 사람은 맡을 수 있다. 이밖에 코피가 나거나 코·목구멍에 건조함·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코 점막 온도·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0~25도, 습도는 50~60%룰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식염수를 이용해 규칙적으로 코를 세척하고, 바티민A·철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항생제나 콧물을 묽게 하는 점액용해제 복용을 통해 치료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비염과 증상이 다른 만큼,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는 약은 먹지 않도록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을 말려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한편, 딱딱해진 코딱지를 제거할 때는 양손에 물을 받아 코앞에 댄 후, 코로 물을 살짝 빨아들여 배출하도록 한다. 이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코딱지가 물에 젖어 부드러워지고 쉽게 떨어진다. 반대로 딱딱하게 굳은 코딱지를 강제로 떼면 코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겨울철에 코딱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콧속 점막에 바셀린이나 파라핀 성분 연고를 넓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콧속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면 코딱지가 덜 생긴다. 또한 면봉으로 바셀린을 떠서 콧구멍 입구 바로 안쪽에 바르고, 손으로 양 콧방울을 눌러 바셀린이 퍼지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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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은 가늠할 수가 없다. 방금 밥을 먹어 배가 부른데도, 간식 등 좋아하는 음식을 보면 또다시 허기가 진다. 그래서인지 '성욕이 채워지지 않으면, 식욕이 올라간다', '스트레스받으면 배고프다' 등 식욕에 관련된 속설이 많다. 과연 사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성욕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배고프다?성욕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실제로 배가 고플 수 있다. 뇌의 시상하부에는 욕망에 관여하는 포만중추가 있다. 이 중추는 식사, 섹스 등 모든 욕망의 신호 체계를 망라해 관리한다. 중추 겉면에는 단백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다. 특히 식욕을 누르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CART 단백질과,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NPY 단백질에 의해 조절되는데, 두 단백질 중 더 많이 분비된 쪽이 수용체를 차지한다. 성욕이 채워지지 않으면 NPY 단백질의 힘이 세져 포만중추를 차지하고, 우리 몸은 포만중추의 배고프다는 신호에 의해 식욕을 느끼게 된다.◇스트레스받으면 배고프다?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배가 고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코르티솔은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힘을 약화한다. 충분히 식사량을 채워 렙틴이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도, 몸속 세포 수용체에서 이 명령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 폭식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더 큰 문제는 영양 공급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 쾌락을 얻기 위해 음식을 찾는 행위가 습관이 되면 '음식 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음식 중독에 빠지면 정상적인 뇌 회로 시스템이 망가져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점점 많이 먹게 되며, 음식을 먹지 않으면 초조한 금단 현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때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를 폭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도록 해야 한다.◇목마르면 배고프다?목이 말라도 식욕이 증가할 수 있다. 우리 뇌는 오래도록 목마름이 지속하면,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한다. 물이 크게 모자라면 당연히 극심한 갈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수분이 1~2% 정도만 부족한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탈수증이 생기면 몸이 여기에 적응해 버려, 뇌는 목마르다고 신호를 보내지 못하고 그저 몸에 뭔가 부족하다고만 착각해 음식을 먹으라고 신호를 보낸다. 만성 탈수증은 식욕을 왕성하게 해 비만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세포에 영양소가 잘 전달되지 않아 피로, 무기력, 면역력 감소,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인 1.5~2ℓ는 마시도록 해야 한다.◇나이 들수록 입맛이 떨어진다?나이가 들면 입맛이 없어져 식사를 제때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위의 탄력이 떨어져 음식을 제대로 내려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십이지장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 혈중 농도는 높아지고, 식욕을 돋우는 노르에피네프린 호르몬은 감소한다. 후각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식욕 저하의 원인이다. 65~80세의 60%, 80세 이상의 80% 이상은 50세 미만과 비교해 후각 기능이 10% 밖에 남아 있지 않으므로 음식 섭취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 다만, 식욕이 떨어진다고 밥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영양 상태가 불균형해져 면역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입맛이 없더라도 제때 끼니를 챙겨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잠 부족하면 배고프다?잠이 부족하면 자극적인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의하면 하루 6시간 이상 잠을 못 자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은 늘어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 부족이 식욕을 올리는 것이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 끌리게 된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뇌의 전두엽 활동은 둔화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고, 식욕을 관장하는 편도체는 강력하게 반응해 인스턴트 등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욕구가 올라간다. 실제로 잠을 충분히 못 잔 날은 잘 잔 날 보다 초콜릿, 감자칩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택해 평균 600Kcal 더 먹게 된다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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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프로필을 찍기로 결심은 했는데, 당장 기간 설정부터 어렵다. 너무 짧게 잡으면 몸에 무리가 갈 것 같고, 너무 길게 잡으면 다이어트를 하다 지쳐 절대 이루지 못할 것만 같다. 사진 찍어서 자랑스러울 만큼 근육량은 높이고 체지방량은 줄이려면, 또 건강하게 운동 목표를 달성하려면 도대체 운동 기간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 걸까? 현재 본인의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 그리고 객관적 체력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운동 기간 증량기와 감량기로 나뉘어운동 기간은 흔히 '벌크업'이라고 불리는 체중 증량기와 다이어트 기간인 체중 감량기로 나뉜다. 증량기는 보통 근육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근육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강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이때 근수축을 위한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섭취가 필수이기에 체중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하정구 교수는 "증량기는 보디빌더들이 근육을 증가시켜 몸을 더 크고 무겁게 만드는 기간으로,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신체가 필요로 하는 기본 요구량 이상의 에너지를 섭취해야 한다"라면서 "일반인에게 요구되는 표준화된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전 증량기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얼마나 필요한지 전문 트레이너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감량기는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키우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시기다. 과체중이거나, 과체중이 아니더라도 근육량은 적고 체지방량이 많다면 감량기 운동을 해야 한다. 이땐 체중 감량을 위해 에너지 섭취량을 제한하고, 중강도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으로 에너지 소비량은 늘린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최문영 운동치료사는 "빠른 체중 감소를 위해 과도하게 섭취 열량을 제한하면 오히려 근육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탈수, 비타민·미네랄 결핍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훈련 강도와 양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고, 그에 맞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식이가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CES 교정운동전문가, NSCA 스포츠 영양학 코치 Lv.2이자 운동 유튜브를 운영 중인 가천대 길병원 내과 서재덕 전공의는 "증량기에는 보통 일일 에너지 요구량보다 350~500kcal를 더 먹고, 감량기에는 250~300kcal 덜 먹는 정도가 적당하다"며 "운동은 증량기 때는 유산소 운동보다 무게를 높여가는 등 근육 운동에 초점을 두고, 감량기 때는 유산소 운동 비중을 높이고 근육 운동은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체성분 검사 후 운동 방법 선택해야증량기, 감량기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체성분 검사 결과(인바디 수치)가 사용된다. 인바디를 측정하면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세 지표 결과를 이으면 그래프가 그려진다. 체중, 체지방량보다 골격근량이 표준보다 떨어져 가운데가 들어간 'C'자, 세 지표 모두 골고루 발달한 'I'자, 골격근량이 표준보다 많은 'D'자 총 세 가지로 나뉜다. 가천대 길병원 내과 서재덕 전공의는 "C자라면 체지방을 감량하면서, 근육 운동도 꾸준히 해 근육량을 증가시키도록 노력해야 하고, I자라면 적당한 증량기를 거친 후 증감기를 거치면 만족스러운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D자라면 불필요한 체지방을 빼는 증감기를 거친 후 촬영에 들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저체중인 사람도 증량기를 거쳐야 한다. 에너지 섭취량을 소비량보다 늘려 체중과 근육량을 함께 증가시켜야 한다.◇근력 향상 보려면 최소 8~12주는 근육 운동 필요해기간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BMI 지수 23 이상인 사람과 체력이 약한 사람은 먼저 기초체력 단련 기간을 2~3개월 두어야 한다.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김기홍 교수(대한운동사협회 이사)는 "기초 체력이 있어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유산소 운동도 근력 운동도 가능하다"며 "가장 먼저 2~3개월 정도 심장과 폐를 강화하기 위한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완성한 후에 체중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 시작 전에 본인의 체력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게 목표 달성에도 부상 방지에도 좋다. 최문영 운동치료사는 "심폐지구력은 자전거를 사용하는 점진적 운동 부하 검사, 근력과 평형성은 악력과 외발균형잡기 등을 통해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운동할 체력을 다졌다면 BMI(체지방지수, 체중(kg)/키(㎡)) 20~23을 기준으로 계산해 나온 적정 체중을 1차 체중 감량 목표로 설정해 운동해야 한다. 예를 들어 키가 165cm이고, BMI 지수 20이 목표라면, 적정 체중은 20X1.65²을 하면 나오는 54.45kg이 되는 것이다. 본인 몸무게에서 한 달에 2kg 정도를 감량한다고 생각하고 운동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감량 기간과 상관없이 근육 운동은 최소 8~12주는 해야 근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체력학회(NSCA)에서 연구한 기간으로, 주 2~3회 8~12주 꾸준히 운동해야 근력이 키워지고 근육도 커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체지방률이 높고, 근육이 잘 안 붙기 때문에 12주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 김기홍 교수는 "한 운동 강도에 적응하는 데만 약 4주가 걸린다"며 "초보자 기준 8~12주 정도는 꾸준히 해야 몸이 운동에 적응되고, 6개월 하면 숙련된다"며 "1년 이상하면 숙련자라고 본다"고 말했다.◇체성분 검사는 2~4주에 한 번이 적당해계획한 운동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체성분 상태 확인이 중요하다. 주기는 2~4주에 한 번이 적당하다. 매일 측정했다가는 오히려 동기가 떨어질 수 있다. 근육양은 단기간 빨리 늘기 힘들고, 체성분 검사 자체도 수분에 영향을 받는 등 오차가 있기 때문이다. 서재덕 전문의는 "검사 숫자만 보고 일희일비하지 말고, 체지방은 줄고 골격근량은 늘고 있는지 그 경향을 봐야 한다"며 "기간에 맞는 변화를 확인하기에 2~4주에 한 번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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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중증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는 2022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4박 5일간 합숙하며, 전문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가금연 지원 서비스이다. 중증·고도흡연자는 ①20갑년(pack year) 이상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실패를 경험했지만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나 ②흡연 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협심증, 뇌졸중 등)을 진단받고도 흡연을 계속하는 자 등을 말한다. 금연캠프 참가자에게는 금연상담과 교육, 건강검진 및 전문의 진료, 흡연 중증도 평가, 심리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운동 프로그램, 금연 치료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금연캠프는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되며, 흡연자가 원하는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다. 금연캠프를 운영하는 지역금연지원센터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병의원 금연치료지원사업,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등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참가횟수는 흡연자별로 평생 총 3회까지 이용 가능하며(단, 마지막 퇴소일로부터 12개월간 재등록 불가능), 이미 이용 중인 국가금연 지원 서비스가 있는 경우 이용 종결 후 금연캠프에 참가해야 한다. 금연캠프 개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지역금연지원센터로 연락하거나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두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금연은 스스로 의지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지만, 올바른 정보제공, 금연상담, 금연 치료제 등을 병행하면 금연 성공률이 6배까지 증가한다. 실제로 스스로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 반복 재흡연자, 금연이 시급한 급·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집중 치료형 프로그램인 금연캠프의 4주 성공률은 70~80%에 이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참가비 10만 원 수료 시 전액 환급), 수료 후에는 6개월간 총 9회 이상 금연상담 및 관리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금연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하고,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또한, 참가자가 원하는 경우 6개월 이후에도 금연상담전화 및 온라인 금연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인 금연정보 지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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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는 하지정맥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혈관질환ALL바로알기(정맥편)'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현직 대학교수와 하지정맥류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 회원 13명이 자유로운 강의와 토론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 개수는 총 16개다. 영상의 전체적인 기획을 맡은 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안형준 교수는 "삶의 질 향상으로 하지불편감과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은 늘었지만 환자들은 정확한 정보가 없이 광고가 이끄는 대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영상 제작의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은 크게 네 파트로 나뉜다. 파트 1에서는 하지정맥의 구조와 생리, 하지불편감과 같은 하지정맥류의 증상, 파트 2에서는 하지정맥류의 다양한 치료, 파트 3에서는 심부정맥혈전증을 포함한 하지부종, 파트 4에서는 하지정맥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를 다루었고, 마지막에 두 학회 이사장이 출연하여 현재 하지정맥류 치료의 문제점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특히 강의식의 지루한 형식을 버렸다. 대신 "빠른 수술만이 답일까요?" "초음파 꼭 해야 하나요?" "하지정맥류로 죽을 수 있나요?" "혈관건강식품은 어떤가요?" 등 일반 국민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하여 편하게 토론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정맥류는 근본적으로 사람이 서서 다니는 생활 양식에 기인하며, 여러 원인 인자가 더해져 정맥판막의 기능이 상실돼 정맥혈이 역류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리에 보기 싫은 정맥이 구불구불하게 나타나고, 다리가 무겁거나 터질 듯 하고, 쥐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해지면 드물게 표재성 혈전혈관염, 정맥궤양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환자 개개인에 따른 하지정맥류 발생 원인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의 선택 및 치료 시기를 잘 택해야 한다.대한혈관외과학회 허승 이사장(경북대병원 혈관외과 교수)은 "하지정맥류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문제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치료는 과잉된 면이 있다"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적절한 기준이 필요한 때다"라고 강조했다. 혈관외과학회는 혈관질환ALL바로알기 '정맥편'에 이어 '동맥편'도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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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소망이 간절해지는 시기이다. 요즘은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의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 함소아한의원 동탄점 장경희 원장은 "건강한 면역력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그중 식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어려서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 우리 몸이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고, 만약 이런 관리를 지속하는데도 아이가 자주 아프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신호를 보낸다면 점검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된장과 같은 발효식품 섭취로 장내 면역세포 활성화 인체 여러 장기 중 면역력과 가장 밀접한 기관은 바로 장(腸)이다.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장내 점막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다. 장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장을 튼튼하게 하는 대표적인 식품은 발효식품이다. 발효식품은 장내 유해균의 침입과 증식을 막고,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며 중금속 해독,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아이들 식단에서는 된장을 많이 활용하면 좋다. 된장은 높은 IgE 생산 억제 작용을 해 발효식품 중에서도 면역 조절 작용이 탁월하다. 또한 동의보감에 '두통한열(頭痛寒熱)을 다스리고 땀을 내게 하며 감기 때 메주와 파를 섞어 먹으면 열이 내리게 된다. 메주는 식체를 지우고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다. 겨울철 외부에서 찬 기운을 많이 쐬고 놀아서 감기에 걸렸을 때, 무와 파를 넣고 맑은 된장국을 끓여 따뜻하게 먹여주면 땀을 내고 열을 내리며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좋아하는 부재료를 이용해 된장국을 자주 끓여주거나, 생선이나 고기 요리에 활용하는 것도 좋다.◇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카레에 고기·야채 넣어 영양 밸런스대부분의 바이러스는 기온이 올라갈수록, 습도가 높을수록 생존력이 떨어지고 감염성을 잃는다. 감기 바이러스 중의 하나인 리노 바이러스 역시 낮은 온도에서 더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폐, 기도의 온도보다 낮은 코에서 더 쉽게 증식하여 감기 증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방법이다.몸을 따뜻하게 하는 메뉴로 카레를 추천한다. 카레의 노란색과 특유의 향을 내는 강황 속의 커큐민 성분은 강력한 항염증 작용, 항산화 작용이 있어 전체적인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약재로서 강황은 맵고 쓰며 아주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없애며,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약리 실험에서는 이담 작용, 간의 해독 기능을 높이는 작용, 진통 작용, 항균 작용 등이 있다고 밝혀졌다. 카레에는 고기도 듬뿍 넣을 수 있고 평소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야채도 비교적 쉽게 섭취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한 음식이다. ◇항산화 작용하는 비타민C 풍부한 채소·과일 골고루 섭취 비타민C는 수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항산화 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며, 면역체계를 향상시키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소장의 철분 흡수를 돕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며, 신체의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다. 비타민C는 영양제 등의 보충제로도 가능하지만, 되도록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얻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거의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으므로 과일이나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각자 좋아하는 것 위주로 적절히 선택하면 비교적 쉽게 매일 섭취할 수 있다.다만, 비타민C는 공복이나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 설사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사와 함께 또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또한 밤에 먹는 것보다 생리 기능이 활발한 낮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망, 아스파라거스, 미니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쑥, 시금치, 자몽, 토마토, 파파야, 키위, 딸기, 아세로라, 유자, 레몬 등이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이다. 다만 당분이 많은 과일은 열량이 지나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한 식습관 지키는데도 자주 아프다면? 점검이 필요아이의 면역력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자주 챙겨주는데도 아이가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살거나, 배앓이가 잦고, 늘 피곤해 하거나 체력이 떨어진다면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은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체력이 약해 친구들보다 쉽게 지치고 두드러기 등 피부 질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식습관만으로는 아이 건강을 바로잡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에게 점검이 필요하다. 장경희 원장은 "면역력을 기르는 것은 확실한 한 가지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고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몸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아이에 따라 건강한 면역력을 길러주는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꾸준히 이어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